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2:37:40

켠김에 왕까지/51~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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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1회 - 나홀로 집에 ( 2010년 12월 21일)

크리스마스 특집이라고 나 홀로 집에[1]를 플레이했다. 플레이어는 홍영기.[2] 역대 최연소 도전자이자 본격 게임보다 나이 어린 도전자.[3]

출연자가 당시 고3이고 다음날 졸업여행을 떠난다고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는데 상대적으로 짧고 간단한 게임이어서 클리어하는데 5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8시간이 넘어간 것은 시간 남아서 두 번 클리어했기 때문이다. 놀러온 친구가 할일없어서 또 한번 깼고 플레이어 본인은 4시간 39분만에 클리어. 당시 기준으론 실질적인 켠김에 왕까지 최단시간 클리어 게임이었다.

정작 출연하는 홍영기는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알지는 못하는 모양. 아예 프로그램 이름도 ' 밤 샐 기세'로 잘못 알고 있다가 제작진에게 '밤 샐 기세 아니었어요?'하고 묻기까지. 근데 묘하게 싱크로있는 제목이다 심지어 친구들이 왔는데 그 중 한 명은 신애를 보러왔다고 자막이 들어가 있었다지못미.

처음에는 집안 기물을 놓는데 애를 먹었다. 거기다 점프[4]도 잘 못해서 자신이 함정을 받고 지나가는 등 의외로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말하길 집에서 게임하다가 혼나기도 한다는데....

또한 홍영기의 영어실력을 엿볼 수 있는데, 그 실력이 직접 보면 비웃게 되는 마력 별로 좋다고 보긴 어려운 수준.
이 회차 최고의 애드립으로는 점심식사 장면 이후 체력, 지구력, 지력은 max로 차올랐는데 신장(키)만 한칸인 장면. 바로 다음 컷에서 '키만 빼고 전부 보충했다'라고 나레이션을 쳐버렸다.[5]

하지만 시청자들의 평가가 매우 안 좋은데 사실 출연자 탓이라기보다는 게임 선정이 잘못된 탓일거다. 켠김에 왕까지에 했던 게임들 중 역대 최저 난이도의 게임이라 그냥 도둑 두 놈을 잡는 것이고 스테이지가 한 개 뿐이라 굉장히 너무 짧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켠김에 왕까지의 별미인 게임하다 폭주하거나 미쳐버리는 장면이 없다. 게스트가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는 무서운 시청자들 절망하기는 하지만 다른화와 다르게 약한 느낌이다. 거기다 친구가 클리어한 것을 빼고 보면 너무 짧게 끝났다. 보통 쉬운 게임도 여기서는 7~8시간이나 걸린다.

애드립은 ~~집에. ex) 시작이집에

2. 52회 - 2010년 연말 결산 ( 2010년 12월 28일)

연말 특집 에피소드.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 중에서 허준 패밀리가 기억에 남는 게임들을 인터뷰했고 그 인터뷰에 나온 게임들을 보여주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 6를 할 당시에는 고기 파티를 하려고 고기를 사놨다가 조연출이 깜빡하고 냉장고에 고기를 넣지 않아서 고기가 다 상해버린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3. 53회 - 아바 ( 2011년 1월 4일)

목표는 미션모드 올 클리어.
허준 이외에 조현민도 등장하지만, 조현민은 허준과는 다른 진영에서 플레이했고, 역시 완욱이옵저버도 마찬가지. 덕분에 몇몇 미션(방에서 1등하기 등)에서는 일부러 맞아주기까지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허준답게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1등인 유저를 강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용한총은 사기총인 엠포.

게스트로는 온상민 해설위원과 시청자 한명. 온상민 해설위원은 조현민을 김현민, 오현민 등으로 부르며 조현민의 심기를 자극하고[6] 허준의 옵저버를 하다가 강퇴집에 가버리고, 퇴근한 다음에 음료수를 사들고 온 시청자는 집에 가는 듯 하더니 눌러 앉았다.[7]

문제는 9시 10분 이후, 다른 미션을 모두 클리어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AI 미션을 진행하는데... 유저들과 같이 플레이하였으나, 어떤 고수"이런 것도 있었어요?" "기억이 전혀 안나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한 맵에서는 3시간 이상 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바고수라도 ai미션은 팀웍이 조금이라도 삐끗나면 게임오버인 모드이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장면은 아니다. 그리고... 처음하는 사람은 며칠을 반복해도 깨기 힘든 프리즌브레이크 시리즈는 시간사정 상 못한듯 하다.

결국 13시 54분만에 올 클리어 완료.

아바는 꾸준히 하향먹었다지만 그래도 그래픽은 좋은편인 게임이나, 특유의 개적화 때문인지 중옵정도인 낮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애드립은 ~ ㅏ바[8], ex) 벌레 좋아하나바, 집에 못 갈 건 가바.

처음으로 추천 좀 하지마 라는 서브코너가 등장한다. 옵저버가 즐겨하는 게임 3가지를 소개.

4. 54회 -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9]

이번 게스트는 투신 박성준. 참고로 촬영날은 2010년 12월 25일이었으며 박성준 스스로 그 날에 촬영하고 싶다고 했다.

플레이를 시작하기는 했는데 처음에 마인[10]을 만나서 어떤 열매를 주는 과정에서만 30분 소비. 그리고 게임을 같이 하기 위해서 중간에 나도현 정우서가 왔다. 하지만 길을 찾는 부분이나 투석기를 활용하는 것에서 옵저버의 많은 도움을 받을 정도로 나도현과 정우서도 별다른 도움이 안되었는데 심지어는 플레이한지 7시간만에 옵저버 2호의 도움으로 미니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차저차해서 8시간 40분만에 첫번째 중간 보스 클리어. 중간보스가 총 4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8*4=32시간을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에 좌절을 느끼게 된다.[11]

첫번째 중간 보스를 클리어한 뒤 마인이 힘을 회복하는 모습[12]을 보면서 "마인이 최종 보스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그들. 덤으로 마인과 박성준간의 싱크로율덕분에 박성준이 "내가 최종 보스야?" 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옆에서 자고있던 박성준이 전투를 끝내주게(그들 기준으로)잘한다는 것을 알고는 박성준 = 전투 담당, 나도현 = 길찾기, 정우서 = 퍼즐 담당으로 분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13시간 50분여 만에 2번째 중간 보스 클리어, 18시간 만에 3번째 중간 보스 클리어.

그 이후 체력의 한계를 느끼다가 결국 19시 50분쯤에 GG를 치며 개드립 삽질만을 반복하다가 그냥 가버렸다.(...) 하지만 투신도 결말이 궁금했는지 이틀 뒤 옵저버가 깨는 와중에 들어와서 결말을 봤는데, 결말에서 마인이 나쁜 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클리어.

헌데 시청자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박성준이 지난 16화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이 어렵다고 시간을 질질 끌면서 제대로 하지도 않고 딴사람에게 맡기면서 여전히 잠만 자고 있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고 지난번에는 그나마 성승헌이 다 클리어해주었지만 이번 경우에는 그 게임을 대신 해줄만한 사람도 없어서 클리어도 못하고 포기한채로 돌아가버렸다. 결국 이로 인해 박성준은 시청자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애드립은 ~마인 ex)마인은 좋은 녀석이었구마인

이번 추천 좀 하지마 코너에는 여자 작가들이 좋아하고 있는 몸짱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 3가지를 소개했다.

5. 55회 - 버추어 테니스 2009 ( 2011년 1월 11일)

부산에서 했던 지스타 기간에 녹화된 방송. 목표는 투어 모드 클리어. 딱 4판[13]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지만...

허준을 제외한 류경진, 조현민, 강성민과 중간에 손님으로 정소림 캐스터가 등장하고, 오랜만에 옵저버 1호기와 2호기가 모두 나온다. 그러던 중에 류경진은 공룡 모양의 종이접기 시작.

첫판인 파리에서의 경기는 너무나도 쉽게 클리어하지만, 두번째 판인 뉴욕에서 계속 패배했다. 그러던 중 3시 35분 경에 정소림 캐스터가 방문하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공을 무서워서 집에 갈 기세 피하고, 혼자서 중계를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출연진들을 밖으로 데려나와서 관객들과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 [14]

4시 30분, 뉴욕에서 듀스가 4~5번 일어나더니 겨우 클리어하고 런던에서의 한판. 순식간에 막판인 프라하까지 가더니 역시 순식간에 패배.

이 때부터 컴퓨터적들을 당황시킨다는 등의 작전을 짜지만 어느 것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다가 일어서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마침 옆에서 류경진이 꼬리를 만들었다며 좋아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

저녁 6시(시작한지 8시간 30분), 7시까지 끝내고 모두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다시 런던으로 가지만 1점도 못내고 패배. 고수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서 조연출과 옵저버2호기가 출격하지만 프라하에서 역시 1점도 못내고 지는 모습을 보면서 류경진이 폭발하는 모습이 이 방송의 최대 볼거리.

여차 저차 해서, 저녁 8시 반까지 시간을 끌지만, 보다 못한 안전요원이 20분 내로 끝내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시키겠다는 압박을 준다. 끝까지 해보겠다는 결심과 함께 다시 프라하로 가지만, 역시 패배하면서 방송 끝. 이제껏 켠왕을 하면서 정말 묵묵히 게임만 하던 강성민이 이번엔 미친듯이 욕을 내뱉었다.

게임을 클리어하지는 못했지만 지스타 기간동안에 녹화방송이라는 것과 개인적인 포기가 아닌 외부의 압박 때문인지 시청자 게시판에 별다른 글은 올라오지 않았다. 사실 최종보스인 프라하가 지나칠 정도로 어려웠다. 옵저버조차도 관광탈 정도면 말 다했다.

애드립은 ~테니 ex) 고수의 플레이라 기대했을 테니

55회의 추천 좀 하지마 엑스박스 키넥트로 진행하는 3가지 게임에 대해서 소개.

6. 56회 - 마이클 잭슨 문워커 ( 2011년 1월 18일)

플레이어는 허준. 플레이한 버전은 아케이드용 문워커.[15]

처음에는 스테이지 2까지는 무난하게 가면 국내 최초로 법칙을 발견하는 등, 순조롭게 보였으나 계속 게임 오버를 반복하며 이후부터 고생길이 열렸다.[16] 용돈은 매정하게도 100원. 나중에 옵저버가 친구 한 명당 100원을 준다고 했지만.. 허준에게는 친구가 없었다.[17]

그나마 경동호라는 방송인이 한명 오긴 했지만 허준에게는 그저 100원을 얻기 위한 제물일 뿐이었다. 친구를 릴리스해서 100원을 소환! 초반에는 한 판만 하고 가려고 했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들과 융합 낚이면서 방송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게 된다.

그 이후 조현민도 연락을 받고 찾아왔지만 그간의 경험(?) 덕분인지 예지력이 증가해 플레이를 거부. 어쨌든 300원을 얻었다. 이후 4시간만에 5스테이지까지 진출했지만, 역시 실패. 현민을 빼고 2인으로 하다가 허준이 피곤해서 현민에게 떠넘기고 잠시 잠을 자려는 틈을 타서 도망치려던 현민과 동호였지만 허준은 안 자고 있어서 도주 실패. 아깝다.

저녁식사[18]를 먹은 후에 3인이 함께 하지만 큰 변화가 없었고, 결국 한명씩 돌아가며 하던 도중 갑자기 절전. 덕분에 손해보상비로 100원을 더 받았다. 이후 다시 삼인방이 함께 왕을 향해 돌격하다가 최후에는 허준만 살아남아 필사적으로 왕을 쓰러트려 클리어.

애드립은 ~잭슨

56회의 추천 좀 하지마는 게임 못하는 막내작가가 자신있어 했던 게임 BEST3.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 낚시광3, Hang-On Jr.가 공개되었으며 세게임 다 막내작가가 자신있어했지만 삽질만 해댔다.

그리고 할때마다 옵저버가 말했다. "고마 해라 문디 가스나야!"

7. 57회 - TV 슈퍼스타즈 ( 2011년 1월 25일)

이번에 조현민과 허준은 그저 들러리였고 플레이어는 아이돌? VNT. 게임의 목표는 점수 20만점 채우기.

아이돌 법칙 66개가 계속 자막으로 처리되었다. 조현민의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나오는 광천김 싸인과 생성시 녹음했던 "으아ㅏㅏ아아ㅏ!!"하는 소리[19]가 이번회의 개그포인트.

허준이 도중에 나와서 10시간 미만에 끝나면 재미없다고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라며 태클을 걸자 조현민이 성공하면 자기 점수를 모두 리셋시키겠다며[20] 허준에게 게임을 시켰는데 게임 실패한 허준은 짜증을 내면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VNT와 조현민이 점수 합산해보고 끝. 이번 화에서는 도전자가 여자 아이돌이라 그랬는지 망가지는 장면이 거의 없었고 게임 자체도 스노우 브라더스 2처럼 쉬운 편이었다. 물론 역대 최저난이도 게임이였던 PC판 '나홀로 집에 1'에 비하면 살짝 높았지만.
지난 51화에서 홍영기가 출연했을 때도 그랬지만, 나이가 적은 도전자가 나타나면 진행이라든가 표현력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 너무 잘해도 욕먹는 더러운 세상

추천 좀 하지마에서는 설을 맞아 귀성길에 스마트 폰으로 할 수 있는 리듬 게임으로 탭 소닉, 스윙 스윙, 터치 더 엠이 소개되었으며 탭소닉을 제외하고는 아이폰 게임이니 안드로이드에서 찾지 말자.

이번 주 자막은 아이돌 켠김에 왕까지에 미치는 영향.

8. 58회 - XI5[21] ( 2011년 2월 1일)

도전자는 성은. 목표는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아쿠이 5형제[22]를 데리고 스테이지 5개를 클리어하는 것.

본격적인 스테이지에 들어가기도 전에, 마쵸스 선생에게 게임 룰을 배우는 튜토리얼 과정에서 1시간 이상을 해맸다. 특히 주사위가 폭발할 때 주사위의 눈 수 만큼 폭발력이 생기는데, 그것을 피하지 못해서 죽는 일이 90%...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묘하게 옵저버가 애교를 부리며 설명을 잘 해준다. 4형제 돌려내~ 지옥의 문지기! 킹! 마누! 팡야 때의 두려움이 남아서 였을까.

튜토리얼을 겨우 완료한 뒤 첫 스테이지 보스인 "지옥의 문지기 킹 마누"를 클리어하자 동생(매니저) 등장. 성은이 게임이 어렵다고 하자 동생은 나 공대나온 남자야라는 드립을 선보였다.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까지 2시간 남짓 걸렸으나, 시작한지 5시간만에 스테이지3까지 클리어하고 스테이지4로 넘어가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테이지4와 스테이지5를 플레이할 때는 3시간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스테이지5에서는 문을 열기 위해 열쇠를 찾아 다녀야 하는데, 이 때부터 동생이 성은보다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어서 최종 보스를 깨는데도 일조를 하게 된다.

7시간 20분. 겨우겨우 마지막 보스 엔젤의 주사위 로보를 만나는데, 만나기 전에 어떻게 깨야 하는지 알려주는 화면이 나왔지만 둘의 반응은 뭥미?... 여차저차 하다가 아쿠이가 직접 불을 붙인 주사위를 각각의 칸에 숫자를 맞춰서 넣어야 한다는 규칙을 알게 되지만 이미 8시간 이상 지난 탓에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될대로 되라식의 플레이를 보인다.

그러던 중에 동생의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이 때 나온 자막은 정지 화면이 아닙니다., 강성민도 아닙니다. 결국 9시간 26분만에 모두 클리어. 엔딩으로 할아버지[23]를 만나는 장면까지 보여주었다.

이번 애드립은 ~~사이[24].

이번 주 추천 좀 하지마에서는 Wii Fit Plus를 이용한 게임 3가지를 보여주었다.

9. 59회 - 도키메키 메모리얼 ( 2011년 2월 8일)

켠왕에서 최초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도전한 화차이자 최초로 레이아웃 디자인을 변경한 회차. 플레이한 버전은 한글화되고 국내 성우가 더빙한 PC판이었고, 후지사키 시오리 공략을 보스 클리어로 간주하고 게임을 진행했다.[25] 그래서인지 허준과 유쾌한 동모친구들은 이번화에서 거의 시오리를 찬양하다시피 했다. 방영분에서는 2라고 오타를 냈지만 실제로는 1.

시작을 성우 강호철발렌타인 데이가 뭐에요? 먹는 거에요? 드립을 치며 장엄한 서막을 알렸다...[26]

진행자는 허준... 이긴 한데 류경진의 게임 기여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어차피 허준, 동모형, 류경진 나오면 4명이 돌아가면서 한다. 게임을 주로 한 건 강성민과 류경진이었고 허준은 초반에 좀 하다가 나중에는 거의 뒤에 널부러지는 장면만 나왔다.

처음에 옵저버는 툭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와 설명하는데 애를 먹었다. '키라메키 고등학교' 가 '기가막히는 고등학교' 로 들렸다. 덕분에 캐릭터의 이름은 '전연령 기매키' 별명은 '따슳끓짜(?)' 가 되었다.[27]

허준은 시오리를 찾기 위해 여러 특별활동부를 뒤졌지만, 만나지 못했고 운동회 미니게임에서 시오리를 찾는데 성공했지만,운동 능력치가 낮아서 꼴찌했다.

도중 강성민이 나타났는데 프린세스 메이커2의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처음 이 게임을 본순간 "화가 되면 어떡해!"라며 겁을 먹었다.

시리즈 공통의 극악의 시스템인 폭탄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허준은 폭탄 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시오리만 바라보면 된다며 무시했다.[28] 허준 당신은 폭탄의 무서움을 알지 못해! 그 결과 시오리의 고백을 받는 데 실패하고 오히려 특이한 포즈로 미안하다고 한 소녀가 고백하는 사태가... 그나마 나는 친구가 적다가 재현되지 않아 다행.

원만한 공략을 위해 공략본까지 썼지만 역시 폭탄 때문에....특히 시오리를 공략하기 위해 다른 히로인과의 하교 이벤트는 무조건 거부하는 기행까지 저질렀다. 그러다가 폭탄 난무하면 어쩌려고... 하지만 공략본의 힘도 있어서인지 결국 두 번째만에 시오리 공략에 성공.

여담이지만..이번화의 나레이션의 처음 시작할때[29]와 끝날 때의 해설[30]은 은근히 솔로들을 괴롭힌다. 특히 MC THE MAX의 사랑의 시를 BGM으로 깔았는데 하지만 없죠부분을 강조해서...특히 압권은 강성민이 등장했을 때 여자친구가 있을 것 같은 훈남이 왔다라는 자막 직후에 타이밍 좋게 나오는 하지만~~ 없죠~

이번 주 추천 좀 하지마는 결방되고 설 특집으로 했던 '켠김에 끝까지'의 이벤트[31] 당첨자를 발표했다. 마지막에 옵저버완욱이내 아를 낳아도라고 드립을 쳤다. 부산남자

애드립은 두근두근 ex) 부산남자두근두근 예고편에선 얼로 하더니만

팬들은 이 편을 프로야구 스피리츠 이후에 나온 최고의 편이라고 대동단결했다. 팬덤에서 최고의 회차로 손꼽은 것도 게임센터 CX와 마찬가지. 그리고 예고편에서는 허준이 류경진에게 밟히는 장면이 나왔지만 정작 본편에는 없었다. 이유만이라도 말해줘요. Tell Me Why~

원사운드가 이 편을 적절히 요약한 바 있다. # 중간에 "경진이 걔가..."하는 부분이 류경진인 듯. 캐릭터 자체가 헤어 스타일, 호피무늬 원피스 등을 보아 류경진인 듯 하다.

이번 주 자막은 '발렌타인 데이는 초콜릿 회사의 상술일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누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자 한 건가?

10. 60회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 2011년 2월 15일)

플레이어는 우승민과 염따. 목표는 아공의 사자 클리어하기.

우승민이 지난 번 원더보이편에 출연한 후 길거리에 만난 학생이 자신을 알아봤다고 한다.

이번 화에서는 우승민과 염따가 서로 자기가 더 잘하네, 내 덕에 클리어했네 하는 말다툼이 오고갔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줄 알고 설레였다가 아니고, 또 설레였다가 아니고 하다가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는데도 속은 줄 알고 안 믿다가 마지막에 진짜 끝나서 엄청 좋아했다.

이 게임에서 소닉이 끝까지 안 나와서 우승민과 염따가 소닉에 대한 기대가 컸는지 마지막에 소닉을 처음 사용했을 때 별로 안 좋은 캐릭터가 왜 나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간에 둘 중 누가 더 실력이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대전모드로 플레이했다. 우승자는 1P 위모콘을 가질 자격이 주어졌는데, 처음에는 우승민이 패배했지만, 인정하지 않다가 4:1로 패배하자 지쳤는지 얌전히 1P 위모콘을 건내주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중후반 부분까지 진행된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진행된 세이브 데이터를 한번 로드했거나 중간에 들어가야 할 것이 처음 부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60회의 추천 좀 하지마에선 사이킥 5, 리틀 빅 플래닛 2,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가 소개되었는데 공통적으로 작은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이다.

이날의 자막애드립은 ~~투. ex)하도 속아서 못 믿었

11. 51~60회의 클리어 기록

EP. 게임 이름 목표 플레이 시간
51 나홀로 집에 도둑 잡기 8시간 21분[32]
52 2010년 연말 결산
53 A.V.A 전 미션 클리어 13시간 55분
54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최종보스 클리어 19시간 57분
55 버추어 테니스 2009 투어 모드 클리어 10시간 5분
56 문워커 5탄 클리어 7시간 55분
57 TV 슈퍼스타즈 20만점 획득 6시간 47분
58 XI5 5탄 클리어 9시간 26분
59 도키메키 메모리얼 후지사키 시오리의 고백을 받기 12시간 32분
60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아공의 사자모드 클리어 11시간 32분


[1] 여기서 사용된 버전은 MS-DOS 버전 1편. [2]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방송 데뷔. 1회차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해 깐죽대는 예능감을 인정받아 거진 고정 출연한 것이 계기. 방송분에 의하면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3] 나홀로 집에 1991년작, 홍영기 1992년생. 첫 화면에서 '게임보다 나이 어린 도전자도 왕을 깨야 하는 방송입니다' 라는 자막이 떴다. [4] 여담이지만 이때 케빈이 점프하는게 심히 압권. 꼬맹이 주제에 3m짜리 서전트 점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낸다. [5] 키가 프로필에 딱히 나와 있는건 아니지만 150cm이 안 되어 보인다는 게 중론... [6] 조현민도 "형 오늘 가르마 잘어울리시네요."라며 소심한 반격을 해봤지만, 결국 조현민으로는 한번도 불리지 못했다. [7] 녹화가 끝날 때까지 있었지만 역시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활약이라면 출연자 간식 먹여주기. [8] AVA를 그대로 한글화 [9] 지뢰(Mine)가 아니라 魔人을 뜻한다. [10] 게임상에서는 전설의 수호신이지만, 실제 플레이시에는 그저 그렇다. 이후에 힘을 회복해야 수월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듯. [11] 하지만 나도현이 공략을 찾아본 결과 21시간만에 클리어 가능. 그리고 마인에게 열매를 몇백개 먹어야 한다는 것. [12] 외관도 뿔이 생기는 등 점점 변해간다. [13] 파리 - 뉴욕 - 런던 - 프라하. [14] 이 때 다른 출연진보다 옵저버가 더 인기가 많았다. [15] 여기에서도 허준의 영어 실력은 그대로 나타난다. Vitality 를 비탈리티라고 읽는 한편, Just Beat it 의 뜻을 모르는 등. [16] 보스전에서 춤 - 필살기를 사용했는데 왜 안 죽느냐는 등. [17]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하기는 했지만, 결국 마지막 전화는 조현민. [18] 늘 그렇듯이 짬뽕밥이다. 그리고 중국음식을 시켜먹으면 열에 아홉은 짬뽕밥이라고 하는 걸 보니 허준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가 보다. [19] 캐릭터 생성 시 아이돌의 인삿말처럼 한마디 녹음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현민이 냅다 괴성을 질러버려 그게 그대로 쓰였다. [20] 이미 목표 점수를 넘긴 상태였다. [21] 플레이 스테이션2 용으로 발매된 주사위를 이용한 퍼즐 게임.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22] 아쿠이는 악마가 아니라, 할아버지가 천사였기 때문에 쿼터 엔젤. [23] 아쿠이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천사족"이다. [24] 게임 제목이 사이고라고 읽는다. [25] 이 부분은 게임센터 CX를 강하게 의식한 경향이 있다. CX쪽에서도 최초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도키메모를 골랐고, 시오리의 최종 보스 기믹을 잔뜩 띄워줬으며, 폭탄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26] 정작 강호철은 이미 전속시절 결혼한 유부남이다(...). [27] 옵저버가 별명은 '다섯글자'까지라고 설명하는데 그 발음이 이렇게 들렸다. [28] 폭탄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무시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나가야 한다. 안 그러면 그대로 터져 뒷수습이 힘들다. 게다가 후지사키 시오리 공략을 해보면 알지만 주인공의 스텟이 모든 여캐들의 환심도가 오를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폭탄없이 진행이 불가능하다. [29] 나레이션 : 발렌타인 데이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30] 나레이션 : 여러분의 주위에 시오리를 찾아보... 하지만~ 없죠~... 크흐흐흑 ㅠㅠ 안 생겨요. "나도 알어. 아니까 그만 까라고 이 새디스트놈아!!!" [31] 이벤트는 켠왕 배지 10개 다 모으기와 배지 리본에 적힌 알파벳을 조합해 단어 맞히기로 진행되었으며, 상품은 순금으로 된 켠왕 배지가 주어졌다. [32] 심심해서 할일이 없던 친구가 깬 기록을 포함한 기록이며 게이머 본인은 4시간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