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1:11:15

켠김에 왕까지/181~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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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1회 - 스시 고 라운드 ( 2013년 7월 25일)

시작 멘트는 '주문이 밀려드는 방송입니다.' 게임은 회전초밥가게 운영 앱게임인 스시 고 라운드. 자막드립은 ~스시.

시작시의 도전자는 옥동자 정종철, 춘자, 김기수. 자막으로 아예 의외의 도전자들이라고 띄워줬다. 시작하고 잠시후 레이디 제인이 합류했다.

정종철은 순발력과 두뇌를 필요로 하는 게임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 은근 둘다 필요한 게임. 이후 최장녹화시간이 84시간이라는 소리에 기겁하는 세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게임스타트. 첫 타자로 김기수가 게임을 시작. 튜토리얼이 나오던 도중 스킵을 해버린다. 춘자는 설명좀 보자면서 타박을 하고 넘겼으나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으니....

이런 게임 잘한다고 호언장담한 김기수는 레시피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메뉴도 안 주고. 가만있으면 클리어하는 스테이지 마지막에 쓸데없이 재료주문에서 게임오버 후 선수교대.

이후로도 남이 하고있는데 뒤에서 끼어들어서 재료를 잘못 눌러버리는 바람에 엉뚱한 걸 만들기도 하는 등 민폐의 극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주절주절 이야기를 해대서 나머지 둘에게 조용히 하라고 있는대로 타박을 당했다.

이 시점에서 레이디제인 합류. 잠시 구경하다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김기수가 자기가 큰일을 했다고 공치사하지만 '오빠역할 0인거같은데요?' 라고 날카롭게 간파. 그리고 춘자는 마이너스라고 확인사살을 했다. 그리고 김기수는 자기가 켠왕에 출연한다고 하자 주변사람들이 다 웃기만 하더라고 이야기하기도.[1]

이후로 돌아가면서 플레이를 하며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정종철은 게임이 취미라 할 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다. 하지만... 클리어는 아슬아슬 턱걸이 상태.[2] 모두들 "손님 좀 더 와라!"를 외치는 가운데 결국 장렬하게 실패.... 전원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식사후 계속하기로 하고 식사가 나왔는데... 초밥을 내놓은 제작진을 출연진 전원이 저주했다. 집어먹으면서 게임레시피를 주워섬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이후 레이디제인이 앱을 다운받아서 연습까지 해가면서 도전해서 또다시 18스테이지까지 가지만... 실패.

결국 8시간 30분만에 튜토리얼을 다시 플레이했다. 김기수는 이 시점에서도 튜토리얼에 뭔가 있다거나 우리가 이걸 그냥 넘겨서는 안되었다거나 하는 말을 주워섬기지만... 애초에 시작할 때 튜토리얼을 건너뛴 게 김기수 본인이다. 이번 편의 진정한 적

그리고 튜토리얼에서 드디어 접시를 치워줘야 새 손님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전원은 다시금 멘붕. 그후로 담담하게 진행하며 마의 18일째에서 한번 실패했지만 그대로 클리어. 전원이 말 그대로 춤을 췄다.

시청자들은 쓸모없이 민폐만 미친듯이 끼친 김기수를 암걸린다며 맹렬히 비판했다. 생각해보면 방송 분량은 김기수 덕에 톡톡히 벌었다는 게 함정

2. 182회 - 파이프 드림 ( 2013년 8월 1일)

출연자: 허준, 류경진, 최군, 황철순[3]

게임시작 전 허준, 류경진, 최군은 식사를 하는데, 황철순만 먹고 살기 위해 몸매관리를 위해 다른 걸 먹는다.

게임이 시작되고 코인을 무한으로 제공해주는 편리함으로 플레이하는 출연자들이었고, A코스부터 시작하고 첫판부터 쉽게 깰 줄 알았으나 파이프를 다 사용 안 하고 1개를 남겨서 바로 실패했고, 다시 첫판부터 시작하면서 첫판을 깨지만 이후부터는 파이프를 제한시간 안에 제때 다 연결하지 못해서 못 깨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허준, 최군, 황철순이 번갈아가면서 계속 플레이하고 하나하나씩 클리어해 나가고 1시간 26분만에 A코스를 올클리어했다.

B코스를 시작하고 허준과 황철순이 없는 동안 최군 혼자서 플레이하지만 파이프를 다 연결을 못하고 게임오버된다. B코스를 조금씩 클리어해 나가지만 최군이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컨티뉴가 계속 움직이는걸 신경도 안 쓰다가 다시 B코스를 처음부터 해야 되고, 허준은 플레이하면서 엉뚱한 파이프만 계속 나오자 연타로 막 쾅쾅 치면서 눌러 가지고 결국 조이패드가 망가졌다. 다시 다른 조이패드로 플레이하면서 허준은 플레이하면서 으아아아 소리를 내면서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고, B코스를 하나하나씩 어렵게 클리어한 끝에 4시간 32분[4]만에 B코스를 올클리어했다.

C코스를 시작하고 최군과 황철순이 플레이하고, C코스를 11개 정도 클리어한 다음 식사를 하고, 허준과 최군이 플레이하다가 허준과 황철순이 플레이하면서 C코스도 올클리어했다. 중간에 C코스인데 B코스로 소개나온 것은 함정

3. 183회 - 리듬 세상 Wii ( 2013년 8월 8일)

출연자: 조현민, 153회에 출연했던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전원. 참고로 크레용팝 공식 홈피의 공개된 사진에 일부 스포일러가 있었다. # 자막드립은 ~~듬 예) 리듬 탔

우연의 일치인지, 본방하던 8일 한국닌텐도에서 '리듬 세상 Wii'라는 제목으로 9월 12일 정식 발매를 발표했다.

이날 크레용팝 멤버는 저번의 10시간 기록을 깨려 하지만 리믹스 3, 7의 난이도로 한 스테이지당 2시간씩 끌며 11시간 30분의 기록을 이뤄냈다. 너네는 기계고 우리는 인간이야! 풍월량님? 물론, 리믹스3은 깨지도 못했다. 주변의 흑기사를 통해 겨우 깬 판이다. 여러모로 슈퍼 팡 때보다 훨씬 고전했다.

아쉽게도 리믹스4[5]와 6의 내용은 언급되지도 않았다.[6]

슈퍼 팡 때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말이 많고, 위기상황이 닥치면 고음으로 소리를 마구 지르던 크레용팝 멤버들이 본 편에서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침착하고 한결 여유만만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153화에서 가장 말이 많고 이상한 드립도 치던 소율은 본편에서는 조용히 있는 모습을 보였다.

4. 184회 - 딜루비오[7] ( 2013년 8월 15일)

출연자: 조현민, 이신애, 대정령, 이문원.

자막드립은 ~~비오. 예)마음은 고수비오

광복절 특집이라 태극기와 함께 시작했으며 초반에 이신애와 대정령의 디스열전으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조현민이 플레이를 하였다. 초반에는 컨트롤의 부재성으로 고생하였으나 플레이하며 늘어가는 컨트롤에 대정령도 감탄할 정도.[8]

아이템 하나를 찾지 못하자, 개발자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현민은 개발자( 1992년생)를 소환하려 시도했지만 경북 안동에 있었다. 이후 자신이 나이가 많음을 이용띠동갑 원숭이띠 현민이 삼촌이야., 지하창고에 아이템이 있다는 팁을 얻는데 성공.

대정령은 전에 게임을 해봤지만 방송을 위해 지나치게 오래 걸릴만한 퍼즐에만 팁을 줬다. 이문원은 큰 비중없이 지나갔다.

이신애는 상당한 열의를 보여주었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중간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접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세이브만 날려먹고 거기다 은폐해보려던 작전도 실패.[9] 또 "그냥 밤 새서 하죠."란 끔찍한 말을 툭 던지는 바람에 대정령은 경악, 조현민은 돌처럼 굳어버렸다.[10]

5. 185회 - 에이지 오브 스톰 : 킹덤 언더 파이어 ( 2013년 8월 22일)

출연자: 온상민, 박태민, 민주희, 이준행.

자막 드립은 ~~ 오브 스톰. 예)파티 오브 스톰 히어로즈 오브 스톰

게임 홍보성이 지나치다는 평이 많아 시청자들 대부분이 재미없게 평가했다.

건진 거라곤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온 옵저버의 모습과 정글성애자 박태민 정도... 팀이 5:4 한타 싸움에서 밀리건, 최종 타워까지 적이 쏟아지건 말건 내 잘못 아니라고 꿋꿋히 정글을 도는 모습이 인상적.

방영 이후, 2014년 7월 22일에 결국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6. 186회 -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 2013년 8월 29일)

출연자: 허준패밀리 멤버 중 3명( 허준, 류경진, 조현민)대체 왜 강성민은 안 나오는거냐고?, 1년만에 돌아온 동모레 유경욱.

켠왕 사상 최초로 1시간 분량이 1회분으로 방영되었다. 자막 드립은 ~~ D 예)경주 시작했D

아케이드성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어서인지 레이서인 유경욱보다 일반인 허준이 더 활약을 했다는게 특이점. 이유는 애초에 유경욱은 서킷 레이스를 주로 하는 프로레이서다. 한마디로 드리프트에는 경력이 없으며,[11] 아케이드성 레이싱 실력은 일반인과 거기서 거기이다. 애초에 시작할때 드리프트는 못하겠다며 먼저 가겠다 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드리프트 나오는 광고라도 들어오면 자기차를 부시는 한이 있더라도 하겠다고 물론 유경욱도 허준이 못깬 라이벌도 이기는 등 활약이 없는 건 아니다.

이번회의 목표가 공도최속전설 모드에서 아키나 고개의 후지와라 타쿠미[12]를 클리어하는것인데, 게임을 해본 유저는 알겠지만 본 게임 공도최속전설의 마지막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키나의 분사장님이고, 만에하나 분사장님이 보너스 캐릭터라는 이유로[13] 보스임이 부정된다고 해도 최소한 모든 맵 클리어 후 해금되는 캐릭터인 프로젝트 D 더블 에이스가 보스가 되어야 하는데, 이는 녹화를 시작할 때 어떤 게임인지도 몰랐던 상태에서 시작하는 켠왕 멤버들에게 그들까지 한번에 깨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14] 제작진이 목표를 작품 주인공인 아키나 타쿠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정한 것으로 예상된다.[15]

실제로 묘우기 마지막판 나카자토 타케시와 아카기 2번째 스도 쿄이치를 이기는데도 자동차 튜닝비용을 모으는 등 엄청난 노가다를 거칠 정도로 심하게 고전할 만 했다. 그리고 아키나 타쿠미에 300미터 차이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 진 보스 클리어가 하루만에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증명한다.

유튜브 댓글에서 이와 관련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막상 지들이 주장하는 보스 깰 때까지 방송하면 재미없다고 안 볼거였을 시청자들의 부심쩌는 병림픽을 볼 수 있다

초반까지는 AE86을 쓰다가 중반때 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추천받은 랜서 에볼루션 9 GSR을 썼는데, 1주차에서 내장튠을 완료하는 노가다를 거쳐 겨우겨우 클리어.

수동변속기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잔실수가 많이 나온다. 아카기에서 스도 쿄이치와의 대결에서 허준이 실수로 6단으로 점프해서 기어가 빠지거나,6단이 왜!!! 가장 압권은 아키나에서 아키야마 와타루와의 대결에서 유경욱이 기어를 바꾸다가 아예 기어봉 자체를 들어버리는 등 실수가 꽤 많이 나왔다.

여담으로 내장튠을 하는 도중의 나는 싸움도 이 방영분의 개그신 중 하나. AE86을 튜닝할 때 레이스용 엔진이 25000포인트를 모아야 하는데, 유경욱은 다른 것까지 튜닝해야 한다고[16] 돈을 쓰고, 허준을 엔진 하나 사야 된다고 돈 아끼라고 싸움이 났다(...).아니 근데 엔진부터 좀 바꾸자고!!!
그리고 란에보 튜닝할 때도 여전히 유경욱의 쇼핑욕은 멈추지 않고 아무거나 막 튜닝해서 돈을 썼다.

참고로 이 방영분에서 제작진이 이니셜 D에 자세한 지식이 없는지, 후지와라 타쿠미후지하라 타쿠미로 쓰거나, 아키나 호수를 아키나 초급으로 써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보시오, 제작진 양반! 물론 그 외에도 몇개의 자잘한 오타가 많았다.

그리고 류경진은 가방을 제작하느라 그런지 중간중간 망치 소리가 난다.

이 방송분을 끝으로 9월부터 10월 3일까지 켠김에 왕까지가 휴방했다. 추석연휴에도 롤드컵이란 이유로 휴방한 것이 드러나 당연히 시청자들이 반발했다.

7. 187,188회 - 도타 2 ( 2013년 10월 10일, 10월 17일)

187회 보기, 188회 보기
출연자: 온상민, 오성균, 이준행, 오초희, 이동진.

1박 2일간 촬영하게 되며, 첫째날에는 온라인에서 5승하는거고, 둘째날에는 AI모드에서 5개의 난이도를 다 깨는 극악의 조건이다. 자막드립은 ~~도타. 예)찜찜하도타

에이지 오브 스톰 못지 않게 게임홍보를 위해 했다는 말이 많아서 시청자들 대부분이 안 좋게 평가했다.[17]

도타의 AI 봇은 어렵기로 유명해서 마지막 불공평함 난이도는 상당한 시간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18] 도타 올드비의 버스로 손쉽게 이겨버렸다. 방송 마지막까지 억울하다든가 보너스 클립에서 님들 봇보다 못해요라는 명언을 남기며 종료.

이 방영분을 이후로 약 2달 동안 휴식기에 들어갔으며 켠왕 본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어떤 켠왕 애청자가 옵저버에게 물어본 결과 촬영 분량이 없어서 휴방을 했다고 한다.[19]

8. 189회[20][21] -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2013년 12월 12일)

출연자: 엄재경, 오성균, 민주희. 중간에 정소림하고 모델 안소희가 잠깐 나타나면서 게임하다가 갔다.
목표는 투기장에서 10승 하기.

도타 2 이후 약 2달 만에 방영되었으며, 컴백 기념으로 이니셜 D 익스트림 스테이지 편때처럼 1시간 분량을 1회분으로 방영했다. 이미 방송인으로 하스스톤 베타까지 참여한 경력이 있던 엄재경은 자정까지 플레이 불가능에 훈수만 가능했다. 직접적으로 이거내라는 식의 아바타 플레이식이 아닌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는 식으로 턴이 끝나면 알려주는 형식으로.

엄재경이 그래도 게임해설가인 오성균이 좀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나 민주희와 마찬가지로 여관주인 모드에서 패를 하자 어이상실하며 그동안 너를 너무 높이 평가했다면서 디스를 날렸다. 실제로 오성균은 연전연패에 심지어 덱을 짜는 것도 엄재경이 야구 싸인하듯 싸인을 보내서 짰는데도 불구하고 엉망이었다. 카드 세장 중에 한 장을 골라 덱을 짤 때, 더 좋은 카드를 고르지 못하는 것이 함정.

결과적으로 자정이 넘어 엄재경이 3승부터 9승까지 6연승으로 하드캐리. 중간에 오성균이 짠 덱이 엉망이라면서 새로운 덱을 짜는데 그 이후에는 폭풍승리. 마지막 경기는 오성균이 플레이를 한다.

그렇게 플레이 시간 11시간 14분만에 오성균이 마지막 승리를 거두면서 클리어. 오성균은 하스스톤 플레이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하스스톤은 덱이야. 라는 명언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자막드립은 ~~스톤.

에이지 오브 스톰하고 도타 2때처럼 게임홍보를 목적으로 다룬듯. 전체적으로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고 유튜브 다시 보기에서도 댓글 반응은 미적지근한 편. 2015년 6월에 1개밖에 없다.

9. 190회 - 마리오 파티 9 ( 2013년 12월 19일)

출연자: 허준패밀리 멤버 전원 등장 ( 허준, 류경진, 조현민, 강성민)

9월에 촬영했던 녹화를 방송했다. 허준은 위모콘을 보며 파티게임인데, Wii는 느낌이 좋지 않다고 말하더니 의 얼굴을 보자마자 멘붕했다. 옵저버는 CPU 레벨을 최고 난이도[22]로 세팅하고, 게임 시작.

시작한 이후 첫 스테이지는 손쉽게 클리어했지만 2스테이지부터 제대로 막히면서 고전하기 시작한다. 순수하게 주사위에 의존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었는데, 중간에 계속해서 AI에게 유리하게 주사위가 나오자 허준과 조현민이 주작을 의심하면서[23] BGM으로 날아오르라 주작이여가 깔리기도 했다. AI경쟁자를 줄이기 위해 류경진을 넣었는데, 류경진은 백을 만드는데 전념하면서 발로 위모콘을 조작하며 말 그대로의 발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3스테이지가 되자마자 너무 쉽게 깬다고 판단했는지 옵저버가 끼어들었다. 사실 옵저버가 낀다고 못 깨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실패하자마자 허준은 폭풍비난. 그러자 옵저버는 옆에서 PD가 시켜서 한 거라고 변명하고, PD는 자막으로 옵저버가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서로 책임전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작한지 8시간 18분만에 한동안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나오지 않은 '왕의 남자' 강성민도 오랜만에 등장. 어지간히 바빴는지 드라마 촬영장서 입은 정장차림 그대로 등장했다.[24] 조현민이 강성민에게 " 김갑수의 '단명캐릭터'를 강성민이 물려받았다"고 놀리기도 했다. NPC인 옵저버가 끼어들었지만 강성민의 가세로 3대 1로 협동하여 옵저버만 견제하면 누가 1등을 해도 관계없기 때문에 이후 수월하게 진행. 강성민은 1시간여의 짧은 시간 중에서도 4, 6스테이지에서 활약하며 허준 패밀리 중 상급의 게임 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최종 클리어 때 걸린 시간은 9시간 55분. 1시간 30분 정도밖에 함께하지 못한 강성민은 조금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애초에 게임 목표 자체가 최고난이도라고 해도 4명중에 1등을 하면 되고, 그 중 2명-3명이 허준 패밀리인 이상 나머지 AI OR 옵저버를 견제하는 플레이만 해도 최종적으로 허준 패밀리 중 한 명이 1등을 차지할 확률이 매우 높은 클리어조건이었던 만큼 출연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레귤러 출연진들이 모두 출연하여 숙적 마리오를 플레이하는 정겹고 복고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한달간의 휴방과 홍보성이 짙은 게임만을 골랐던 최근의 동향과 다르게 방송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이래야 진정 켠왕답지!

자막드립은 마리오시리즈 역사와 전통의 ~~이란 마리오.

10. 181~190회까지의 클리어 기록

EP. 게임 이름 목표 플레이 시간
181 스시 고 라운드 스토리모드 클리어 10시간 4분
182 파이프 드림 전 코스 클리어 7시간
183 모두의 리듬 천국 리믹스 7깨고 엔딩 크레딧 보기 11시간 30분
184 딜루비오 9명의 친구들을 구하고 모든 아이템 얻기 10시간 22분
185 에이지 오브 스톰 : 킹덤 언더 파이어 21명의 영웅캐릭터로 1승 하기 14시간 8분
186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아키나에서 후지와라 타쿠미에게 승리 14시간 32분
187,188 도타 2 10승하기 34시간 53분
189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투기장에서 10승 하기[25] 11시간 14분
190 마리오 파티 9 모든스테이지에서 1등 하기 9시간 55분


[1] 트위터를 띄워주는데 내용이 전부 ㅋㅋㅋㅋㅋㅋ다. 레이디제인은 "대체 왜 내용이 다 이래?"라고 의아해한다. 이젠 이유를 알겠지? [2] 20일이 마지막날인데 19일째 시점에서 하트가 하나 남았다. [3] 이후 200회 특집에서 예명인 '징O'로 나왔다. [4] B코스 클리어 시간은 3시간 6분으로, 세 코스 중에 가장 오래 걸렸다. [5] 특히 리믹스 4에서는 이 게임의 백미인 레슬러 기자회견이 있었다! [6] 음식 다 먹고 금미가 치울 때 콩콩스 노래가 들린다. [7] 국내에서 만든 자작게임으로서 G맨 게임종결자에서도 한 번 공략을 다룬 적이 있다. [8] 대정령 曰 "켠왕의 혁신이야, 이런 컨트롤은" [9] "오빠, 저 콜라 좀 사줘요."로 시간을 벌려 했으나... [10] 조현민 曰 "그래, 그럼...되겠네..." [11] 서킷 레이스는 드리프트보다는 그립주행을 위주로 하기 때문이다. [12] 엔진 블로우 전 초기 사양 [13] 참고로 영문판 공도최속전설의 후지와라 분타의 스테이지 이름은 다른 캐릭터같은 제O장 같은 표기가 아닌 BONUS이다. [14] 처음 시작하자마자 아케이드 스테이지의 동네북인 다케우치 이츠키에게 200m 차이로 패배한 걸 보면 처음 플레이한 탓에 익숙하지 않아서 한 판을 더 했을 정도이다. [15] 켠김에 왕까지는 게임의 클리어를 목표로 하긴 하지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 (참가자의 실력,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게임 클리어가 아닌 다른 목표를 제작진이 임의로 제시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편이다. [16] 만화 작중에서 타카하시 료스케가 말했지만 실제로 공도 레이싱에서는 차량의 힘보다는 토탈밸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파워에만 올인하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 [17] 다만 1부와 출연진은 무난한 평이 많았다. [18] 어려움 난이도도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19] 10월 24일에는 도타 2 2부작, 10월 31일에는 스시 고 라운드 편이 재방영되었다. [20] 원본은 거의 50분 정도의 분량이지만 해당 영상은 절반 가량이 잘린 중간 정도의 지점에서 시작한다. [21] 189화부터 방송 화면 비율이 16:9로 바뀐다. [22] 9편에서 신설된 마스터 레벨. 기존 최고 레벨이었던 "강함+"는 본작에서 기본으로 풀렸다. [23] 허준 曰 "장난 깐다! 장난 깐다!" [24] 녹화가 9월이었다는 걸 볼 때 빠스껫 볼 촬영 당시였음. [25] 베타 테스트 기간이었던 방송 당시에는 투기장에서 한 번 도전할 때 기록할 수 있는 최대 승수는 9승(정식 서비스 이후부터 12승)이었기 때문에 '투기장에서 한 번에 10승 하기'가 아니라 '투기장에서 다 합쳐서 10승 하기'였다. 한 번에 10승 하기였으면 영원히 집에 못 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