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8 20:35:36

켠김에 왕까지/31~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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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회 - 스윙 골프 팡야 2nd Shot! ( 2010년 8월 10일)

이번 도전자는 성은.

지난번에 플레이한 게임인 쓰레기통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시작할때 "쓰레기만 아니면 돼."란 말을 했다. 게임 도중에 성은의 남동생이 잠깐 도와주기는 했는데 얼마 안 가 동생은 도망갔다가 17시간 후 또 끌려왔다. 그래도 이때는 상당히 도움이 된 편.

오랜만에 강성민이 얼굴을 보였으며 왕의 남자답게 몇 판만에 감을 잡고 대활약.

켠김에 왕까지 역사상 최초로 옵저버가 도전자보다 먼저 포기한 게임으로 이번 화에서 유난히 옵저버가 불쌍해 보인다.

등장인물란에 써있듯 완욱이옵저버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인데(시청자 게시판에서 pd는 팬이라기보다 신도라는 명칭을 썼다.) 녹화 당일 경기에 응원하러 갔던 모양이다. 그런데 하필 그날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기분이 대폭 다운. 강성민과 성은이 한창 게임하고 있을 때 취객마냥 비틀거리고 들어와서는 "뭘 이런걸 해요~" 치아뿌라라고 적히는 자막이 압권 하면서 강성민이 들고 있던 위모트를 뺏아 던져버린다거나, 구석에 앉아서 부산 갈매기 부르며 널부러져 있다거나 하는 꼴리건 불쌍한 모습을 보인다. (술은 한 잔도 안 마신 상태였음.) 강성민과 성은이 "너 좀 가!"라고 구박한다. 게다가 강성민은 "난 LG팬인데..."라면서 깐죽...[1]

성은은 지난번 쓰레기통 도전때 끝판 못 깨고 도망간 게 못내 마음에 걸렸던지 스케줄 때문에 가야하자 "게임 CD 빌려주세요. 집에서 연습하고 오게."라고 말하거나 재녹화 시작할 때 "내일 스케줄 비워뒀어요. 꼭 왕 깰거야!"라며 굉장히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성은의 그런 의욕과는 달리 26시간이 넘어도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했고 지칠대로 지친 옵저버가(성은이 아니라 스태프들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게임 잘못 준것 같다며 괴로워하며 돌아가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 이에 성은은 이번에는 반드시 깰 거라고 버티자 옵저버가 강제로 성은을 집에 보내버린다. 한마디로 퇴출당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게임 잘 골라아겠다야."란 자막이 뜨며 옵저버가 방 구석 쇼파에 누워 뻗어버렸다.

결국 "왕 못봐서 죄송합니다."라는 내레이션을 남기는 거로 끝.

옵저버가 말렸다지만 실상은 가족들(동생)이 와서 응급실 실려간다고 뜯어말렸고 거의 한계에 다다라서 비실비실해진 제작진도 동의해서 강퇴시켰다.(사실 제작진이 위기상황이었다. 성은에게 말 안해서 그렇지.)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편으로 인정받아 쓰레기통 때와는 달리 호평이 더 많았다.

이 날의 자막 애드립은 ~야. ex))너 가

이번 주 자막은 '옵저버의 사전점검 없이 게임하면 나중에 큰일나는 방송입니다.'

참고로 이 방송분이 켠왕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엔딩 노래로 처음 차용한 방송분이기도 하다.[2]

2. 32회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 2010년 8월 17일)

국민 보이스(kmvoice)가 왕일 줄이야.. 아까 꺾어놓을걸!- 조현민 -
도전자는 이신애, 조현민.[3]

내레이션 말로는 운 좋게 쉬운 상대 만나면 쉽게 깰수 있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패배했다. 그래서 신애와 밤샐기세 팀(신애, 이주영, 김환중)을 데리고 왔지만 조현민 보다 못한다.' 가끔 운이 따라줘서 2연승을 2번정도 했지만 그 다음에는 바로 털리기 십상.머리쓴다고 쓴게 4명이 패드하나에 달라 붙어서 버튼연타 하기. 이런 걸로 이길 턱이 없다.

결국 조현민이 필살기 " 담당자 나오라그래!!!"를 발동 제작진과 협상하여 연승이 아니라 누적 10승으로 바꾸고 유명인사 한명만 데리고 오면 1승 낮춰주겠다는 교섭을 했다. 이에 신애가 나서서 유명인사(?) 성캐 섭외했다. 거짓 눈물연기 작살... 연기라는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성캐는 속았다.

끌려온섭외되어 온 성캐는 "한국인 보다는 외국인 유저를 노리는게 쉽다."라는 가르침[4][5] 을 선사하고 손수 시범을 보여주고는 돌아갔다.성캐의 가르침에 따라 외국인 유저들을 노려 승승장구해 어느새 8승.남은 1승은 한국인유저를 상대로 거두기로 정해서 다시 한국인 유저와 대결.이때 kmvoice[6]라는 유저와 대전을 하게되는데 이 유저랑만 무려 2시간동안 싸웠다.

그러나 아무리 도전해도 계속 패배하기만 할 뿐. kmvoice를 쓰러트릴 수 없어! 이때 조현민이 잔머리를 굴려 대전시간을 30초로 설정하는 방법을 이용(이 때의 자막 : 함정 작전 발동! YOU JUST ACTIVATED MY TRAP PLAN!),상대의 체력을 까놓고 회피랑 가드만 하는 전술을 사용해 비겁하게간신히 승리했다.

kmvoice(풍림화산)이 나중에 경기평 @을 올렸다. 이벤트는 잘 즐겼지만 게임을 계속하는 사람이라면 도발을 하지 말라는 글이다. 분명히 출연자들은 초보티 낸다고 도발만 죽어라 써서 '나 초보임'을 어필했는데 그게 역효과 @를 일으킨 듯. 마지막 대전자인 풍림화산은 모욕감을 받고 맘상해서 밟아죽여놓았다. 만약에 출연진들이 대전격투게임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근데 켠김에 왕까지는 게임을 조금이라도 더 안 한 사람들 불러다가 괴로워하는거 보는 방송이다. 거기에 허준이면 모를까, 게스트편이었다. 그래도 봐준다고 단을 고르고 10판 쯤 이기고 한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쉽겠는가. 결국 6판 쯤에서 출연자들 승리. 예능감 폭발시키고 땡.

옵저버가 촬영 전날 켠왕 스파편 플스3용으로 한다고 알렸는데 @ 그게 화근이어서 가뜩이나 태극기 단 슈스파유저들은 절대다수가 켠왕 출연자쯤은 찜쪄먹는데 그중에서도 은둔하고 잠수탔던 국내 네임드들이 소식듣고 호기심에 꽤 많이 기웃거리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중간에 한국사람들과 대전하지마라고 안했으면 큰일날 뻔. 그리고 엑박으로 안 한 게 다행인데, 플스3보다 유저수도 많고 한 20시간쯤은 굴려주겠다고 벼르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역시 켠김에 왕까지는 출연진이 고생해야 제맛
나중에 제작진들은 '힘들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밤늦게까지 고수들이 우글거릴 줄은 몰랐다'고 하고는 'kmvoice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한마디 남겼다. 풍림화산을 불러서 대전격투게임이 아닌걸로 20시간 시켜보자!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겐. ex))연기인줄 알지만 끌려오두.

3. 33회 - 메탈기어 솔리드(본방) ( 2010년 8월 24일)

4주 전 생방송으로 방영했던 29회의 본방을 방영했다. 생방송때는 잘렸던 온갖 드립들이 나왔다. 나레이터인 강호철이 직접 플레이하거나 류경진이 왔을때 "류경진, 놀러왔다"라는 내용의 실시간 더빙을 해주기도 했다. 사족으로 그도 허준 급의 발컨이었다. 주요 내용 자체는 생방송 때와 동일. 여기서 강성민이 얼마나 근성가이이며 게임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

신애와 밤샐기세.scx를 찍고 온 이신애가 같이 촬영했다. 허준에게 고추장을 먹이거나, 양파링으로 허준을 로 만들거나 하는 활약. 그러나 밤샐기세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생방송 도중에 잠든 모습이 나갔다. 머리를 파마하고 나타난 조현민에게 잠에서 깨서 잠긴 목소리로 "오빠, 왜 그래~?"라고 물어 모두를 빵 터트림.

오셀롯과의 전투에서 레이션을 사용못해 발작하거나 니키타를 조작 못해 긴장하다(어떻게 조종하면 그게 자기 쪽으로 날아올 수 있는거지?;) 익사이트EXIT로 나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간에 등장한 조현민은 '지금 보고있는게 보스의 시점이니 위를 향해 쏘면 된다'는 드립을 쳤다. 해본 사람은 알지만 반은 맞는 말이다. 사이코 멘티스 전투에서 2P패드를 이용해야 하지만 무선패드인 PS3에서는 소용없는 방법. 사실 그 이전에 예비 패드가 없었다 그렇게 고생하다 시청자 제보로 컨트롤러 설정을 2로 바꿔서 클리어한다.

생방때는 안나왔던 허준이 한바탕 폭주하고 난 다음 장면이 나왔는데..."다음에도 생방송때 이렇게 날 짜증나게 하면 나 MBC GAME보라고 소리 지른다?"

생방송 때는 왕 잡으려다 실패한 것이 나가고 다음 시도에 바로 클리어하고 엔딩장면에서 조현민이 스네이크에게 "예비군 나오세요."라고 드립치는 거로 끝.

참고로 정보를 알려주는 게임소개 자막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2000년 발매된 게임이라 소개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는 1998년에 발매된 게임이다. 또한 세계최초 잠입 액션 게임이란 수식어를 붙였는데 이 또한 메탈기어 시리즈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세계 최초의 잠입액션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때문에 해당 방송분이 올라가있는 유튜브 영상에 이 점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려있는 상태다.

자막드립은 ~솔. ex) 신애 엉뚱하

이번 주 자막은 '생방송으로 왕 봤으면 좋았을 방송입니다.'

4. 34회 - 슈퍼 몽키볼 2 ( 2010년 8월 31일)

도전자는 백보람. 이번에도 여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중간에 백보람이 지원군으로 나몰라패밀리 멤버의 개그맨 김태환하고 켠김에 왕까지의 영원한 주인공 허준을 불렀다.
유아용 게임인데 도저히 적응 못하면서 낙사를 반복,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망가져갔다. 중간중간 위험순간에 내지르는 비명때문에 귀가 아플지경.

이걸 보고 제작진이 말하기를, "여성 도전자에게서 허준씨의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밤새도록 도전해서 속눈썹도 떼어내고 화장도 다 지워져서 폐인마냥 게임하고 있는 모습이 참 안쓰럽기 그지 없다. 결국 스케줄 문제로 돌아온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한 후 도망...

결국 이번화도 실패. 여성 출연자가 실패한게 이걸로 두 명째다.[7] 이러다가 여성 출연자가 나오면 무조건 실패하는 징크스가 생겨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서 게임 고르는 기준이 옵저버가 재미 있어 보이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란 걸로 밝혀졌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보람은 발끈. 이러면 모든 출연자들은 완욱이의 손에 놀아났던 건가?!

플레이를 하다가 보람이 하도 해매자 결국 허준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허준답지 않게(…)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다. 옵저버도 "형, 많이 느셨네요."라고 얘기할 정도. 이건 허준이 아니야!!.[8]

마지막 화면에 나온 시간은 13시간 39분 27초. 참고로 백보람은 켠김에 왕까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출연자가 방송 도중 욕을 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걸로 역사에 길이 남다니!!!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몽키.

5. 35회 - 라따뚜이 ( 2010년 9월 7일)

도전자는 본방송의 영원한 주인공 허준, 강성민, 류경진 그리고 강성민과 같이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와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는 이중문하고 서지영. 헌데 조현민은 빠졌다. 대신 전화 연결로 잠깐 등장했다. 이 때 '내일 오후 9시에 끝나라'라고 악담을 했다. 그리고 허준 한마디 '내일 오후 9시 삐~ 삐삐삐삐삐~~~!'

시작할 때 "오늘은 절대 화를 내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짐을 나름대로 끝까지 지켰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는 대신 미쳐버렸다. 이상한 소리를 낸다거나, 오랜만에 허준의 다른 인격인 어둠의 허준 아웃사이준이 각성시킨다거나 했다. 본격 허준을 유희왕으로 만드는 방송 켠김에 왕까지.. 진짜로 끝까지 화를 안 낸 건 아니다. 중간에 도주 미션 실패하자 컨트롤러를 집어던지며 화를 내긴 했으나 곧바로 복귀되었다.

강성민은 게임을 거의 하지 않고 뒤에서 스파게티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게임이 라따뚜이였으니 나름대로 맞는 컨셉일...까? 요리솜씨가 뛰어나 제작진 전부 2kg 정도 늘었다고. 그리고 이후 제작진(특히 여성 스태프)들은 한동안 요리 게임은 하지 말자고 마음을 모았다고 한다. 류경진은 슬리퍼를 제작.

배우 이중문하고 전직 샵 멤버였던 서지영이 잠시 방문. 허준이 어색해하며 말을 제대로 못 붙이고 스파게티만 우걱우걱하는 모습이나 목소리를 좍 깔고 해설하는 모습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강성민과 류경진은 어이없어하다가 허준을 붙잡고 흔들며 "너 누구야! 형, 왜 그래~!"라고 하기도 했으나 소용없었다(...). 서지영이 미니게임 하나를 깨자 "잘하시네요."라고 하다가 "근데 그거 꼭 깰 필요 있던 거 아니지?"라고 해서 서지영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결국 지영이 돌아가자 우리의 허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말 가식적인 우리들의 허준

서지영을 본 성우의 "예, 예쁘다!"도 웃음 포인트 중 하나.

그리고 허준이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작렬한 괴성인 '꾸에에엑'과 자꾸 죽어서 분노한 허준의 '흠 즐거워' 가 이번 화의 명장면이다.

게임 클리어 후, 류경진이 슬리퍼를 완성하면서 그 동안 허준은 포풍야식 마무리.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뚜이. ex)) (30분만에) 해냈뚜이 그리고 류경진이 슬리퍼를 완성했을 땐 '~슬리퍼'라고 드립을 쳤다. ex)다 됐 슬리퍼

이번 주 자막은 '낯선 친구와 사이좋게 화내지 않고 가야 하는 방송입니다.'

6. 36회 - DJMAX Trilogy ( 2010년 9월 14일)

이번 도전자는 이제는 고정이 확실시되는 데프콘. 벌써 네 번째 출연이다. DJMAX 시리즈는 테크니카에 이어 두 번째.

원래 목표는 전곡 클리어(700곡)였다고 한다. 하지만 틀리면 배경음이 안 나오는 노트에 당하고, 엄청난 밀도에 당하고 미리듣기로 느린줄 알았던 Oblivion에 낚이는 등... 도저히 안되겠던지 밥 사달라는 옵저버한테 피자로 유혹하며 8키 스테이지 모드 클리어로 합의. 정작 피자는 5천원어치 옵저버는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다 했으나 데프콘은 '리모컨으로 목젖 맞아봤냐'며 응수. 그 후 피자가 도착하고 PD가 육회비빔밥이 더 맛있었을거라며 아쉬워하고 데프콘은 이 근처에 하는데 없다고 변명하지만... 바로 옆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이 "이 아래 1층에 소고기집 있어요. 거기서 육회비빔밥 하는데...". 그래도 피자로 만족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먹다 남은 피자는 염따와 올밴 우승민을 낚는데 사용됐다.

비트콘으로 플레이하다가 키 배열이 이상하다며 키보드로 바꿔보고, 매니저를 불러서 3키씩 합체 플레이도 시도한 끝에 6키를 클리어하는 데에 성공, 7키로 넘어가야 했는데 해금이 안 됐다. 환호하는 데프콘과 조급해하는 옵저버의 희비교차가 인상적. 결국 별도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9] 6키 고레벨 곡 하나 깨는 걸로 또 목표 수정. 처음엔 BlythE 노멀 9레벨을 도전했으나 폭사에 폭사를 거듭한 끝에 Sunset Rider 노멀 8레벨로 목표 변경, 11시간 39분만에 왕 깨고 갔다.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제이. ex)) 게임 하제이

이번 주 자막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수에게는 어떤 게임?'

7. 37~39회 - 프로야구스피리츠 6 ( 2010년 9월 21일, 9월 28일)

37, 38회 / 39회 보기

황혼의 공주, 디아블로 3 에피소드와 더불어 꼭 언급되는 켠김에 왕까지 최고의 레전드 편.

추석특집을 기념해서 그런지 이번 회는 하루에 2부작. 그래서인지 아예 펜션을 2박 3일 잡아서 게임했다. 게임 선정은 야구 좋아하는 옵저버의 입김이 작용한 듯 보인다.

근데 1화에서 작가가 촬영 중간(!)에 두산 베어스 져지를 입고 등장해 야구장으로 가버렸던 걸 생각해보면 작가도 두산 광팬으로 보인다. 당시 두산이 져서 빡친 작가가 본 것이 허준의 식사 장면으로 목표가 '올클'이 아니고 '퍼펙트 클리어'로 변경될 뻔했다.

이번 도전자는 조현민. 왕의 남자 강성민은 이번 게임의 목표가 한국 대표팀으로 WBC 우승이라서 그런지 게임기를 오래 잡지도 않았다. 중간에 스케줄이 있었는지 잠시 이탈하기도 했다. 대신 해설에 전념. 대쓰요 허준이 뒤늦게 합류한지라 조현민이 대부분 플레이했다.

역시나 켠김에 왕까지 답게 시작하자마자 콜드 게임으로 개쳐발리듯 발리고 예선탈락. 8시간 30분만에(물론 애초에 펜션을 2박 3일로 잡고 한지라 이거 저거 하고 논 시간도 꽤 되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을 잡고 첫승을 했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지라 패자조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는 바람에 결국 또 탈락. 이런 식으로 최약체 중국을 1~2번 더 잡기는 했으나 전력이 더 강한 대만과 일본에게는 다시 떡실신. 중간에 조현민이 초집중 빡게임해서 대만과 접전을 벌인 적도 있으나 역전 쓰리런 얻어맞고 1점차 석패. 그렇게 계속 하다가 12시간 즈음에 허준이 돌아와 합류. 허준도 초반에는 미친듯이 개발렸으나 차차 익숙해져나갔다. 그러나 여전히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20시간 이상이 흘러버렸다.

류경진은 게임은 안하고 옆에서 송편을 만들기에 바빴으나, 둘째날 아침 다들 나가떨어져있을 때 잠시 류경진이 컨트롤러를 잡은 적이 있는데... 1회전 대만전에서 지기 시작하자 얼마나 점수를 내줄 수 있는지 보겠다며 타자들에게 데드볼을 던져대고, 수비를 일부러 대충해서 결국 68-0이라는 국가대표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안드로메다 수준의 스코어로 콜드패했다. 그리고 대만은 그 수많은 데드볼 맞고서도 항의 한번 없었다.

시작한지 23시간여만에 핫/콜드존의 존재를 깨닫고 25시간만에 이범호로 홈런을 쳐내는등 대만을 8-0으로 대파하고 드디어 1회전 첫승을 기록하는등 서서히 감을 잡기 시작. 26시간 30분만에 승자전에서 일본을 4-0으로 물리치며 아시아 예선 통과를 확정지었다. 승자조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다시 2-1로 이기고 1위로 진출한 것은 덤. 여기까지 1부였고 걸린 시간이 27시간 10분.

2부에서는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 역시나 시작부터 쿠바에게 15-2로 안드로메다 우주 관광을 당하며 좌절감을 맛보았다. 패자전에서도 멕시코에 6-7로 분패하면서 광탈. 그러나 본선부터는 세이브가 허용되었는지 다시 쿠바전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엔 고영민의 끝내기 안타로 쿠바를 5-4로 격파. 승자전인 일본전에서 10-0으로 안드로메다 우주관광을 갔고 패자전에서 다시 만난 쿠바에게 또 지고 탈락했지만 역시 세이브해둔지라 승자전인 일본전을 다시하게 되었고 9회말 수비에서 병살타로 경기를 끝내며 4-3으로 신승하여 게임켠지 32시간만에 준결승에 진출. 승자전할때 즈음 중간에 개그맨 윤정수가 나오긴 하는데... 그는 별다른 괴로움을 체험하지 못했다. 그래도 얼마되지 않아 분위기에 완벽적응했고 나름대로 큰 도움이 되주었다.

준결승에 올라가서 만난 상대는 미국. 역시나 쳐발렸지만, 계속되는 재도전 끝에 게임켠지 35시간만에 미국을 7-2로 꺾고 결승에 올라갔는데 마지막에 만난 상대는 어째선지 일본이었다.[10]

결승전에서 허준은 켠김에 왕까지 전체 회차를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극대노하였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욕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 팀은 에러를 많이냈는데 상대팀은 한 개도 에러를 내지 않아서다... 게임 중간에 한국팀이 에러를 4개씩이나 내는 동안 그 동안 상대팀은 단 한 개의 에러도 없었다고 한다.
본격 고영민 까기. 결승전 때 에러가 나는 바람에 허준이 근 7초간 미친듯이 쌍욕을 퍼부어대는 장면이 압권, 조현민의 추가욕설은 덤.[11][12]
어쨌든 심기일전해 다시 결승전을 치르고,[13]결국 마지막 결승전 9회말 2사 1,3루에서[14] 조현민이 김현수로 끝내기 안타를 작렬하여 일본을 6-5로 누르고 우승하자 그야말로 광란의 분위기가 되었다. 그럴만도 하지... 최종 소요시간은 약 37시간.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ㅑ구. ex)) 게임하쟈구.

참고로 이 날이 추석 특집이라서 그런지 2부작으로 방영했으며, 여기서 37회부터 38회까지 총 2회 가량 잡아먹었다. 39회에서는 한일 결승전에서 미공개 부분을 추가로 보여주면서 방영되었다.

이번 주 자막은 없다.

10년이 지나 겜생상담소 허강조류편에서 밝혀진 비하인드로 난이도조절에 실패한 화로 하루종일 단 한번도 못 이기고 나서야 난이도를 낮췄다고 한다.
https://youtu.be/pqtHTv2NjTg?t=148

8. 40회 - 리틀 빅 플래닛 ( 2010년 10월 5일)

목표는 스토리모드 클리어.

여자 도전자 최초로 켠김에 왕까지 성공!

도전자는 성은. 중간에 김세진, 나준경, 윤찬호 등 등장해서 조금 도와주고 갔다. 그 중에서 김세진은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월드4까지 깨주고 간다.

팡야편에 이어 성은의 남동생이 등장.취직기념 켠김에 왕까지성은과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성은과 함께 '동모남'(동네 모자란 남매)..으로 불렸다. 그 뜻도 모르고 좋아하던 동모남매의 모습이 압권...... 동생은 월드6을 깨주는 등 꽤 많은 도움을 주고 돌아갔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플레이하는 모습이 압권. 점점하다보니 실력이 늘고 재미가 붙었는지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임.항상 열정은 있었지 못깨서 문제였지만

막판에 수레바퀴에서 세 시간 넘게 막혔으나... 옵저버 2호에게 SOS를 불러 간신히 통과. 그후 결국 자기 손으로 끝판을 깼다.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닛. ex)) 리틀 빅 플래닛이?

9. 31~40회의 클리어 기록

EP. 게임 이름 목표 플레이 시간
31 스윙골프 팡야 2nd shot 팡야섬 탐험 (26시간 20분)
3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온라인 매치 10연승 13시간 37분
33 메탈기어 솔리드(본방) 임무 완수하고 탈출 13시간 30분
34 슈퍼 몽키볼 2 스테이지 10개 클리어 13시간 39분[15]
35 라따뚜이 시나리오 클리어 12시간 18분
36 DJMAX Trilogy 전 보면 클리어 11시간 39분
37~39 프로야구스피리츠 6 한국으로 WBC우승 약 37시간
40 리틀 빅 플래닛 스토리모드 클리어 17시간 25분


[1] 심지어 그날 경기는 롯데가 LG에게 역전패를 당한 날이었다! [2] 이전 방송분에서 중간중간 나오기는 했지만 엔딩 노래로 차용한 것은 이번 방송분이 처음. [3] 옵저버가 루리웹에 올린 공지에서는 조현민과 이신애로 되어있다. [4] 실제로 넷플레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면 어느게임이던, 누구던 알아둬야하는 교훈 중 하나(...) [5] #사실 제작진도 당황한 듯 하다. 제작진의 의도는 한국인 유저들이 출연자들을 괴롭히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피해갔기 때문. 편집돼서 과정이 생략됐지만, 나중에는 마지막 1승을 한국인 유저에게 따내는 것으로 합의 한 것으로 보인다. [6] 루리웹 캡콤대전격투 게시판에서 風林火山라는 닉을 쓰고 있다. [7] 쓰레기통 - 성은 도망, 팡야 - 하도 안돼서 제작진이 강제로 내쫓아버림, 몽키볼2 - 스케줄 문제로 포기 [8]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가고 또 다시 발컨모드가 발동했다.허준력 [9] 7키를 풀기 위해서는 디스크를 얻을 수 있는 모드에서 200회를 플레이 해야 된다. 스테이지 모드만 한다면 50회 연속 전 스테이지를 깨야 된다. [10] 그 결과... 최종보스는 일본의 타자인 이치로가 실질적인 최종보스가 되었다. 실제로 허준은 이치로를 보자 엄청 두려워했다. [11] 이후 다시 게임을 하는데 이치로한테 안타를 맞자마자.. 게임화면만이 나오면서 욕설이 너무 심해서 현장화면을 보여드릴수 없습니다. 라는 자막이 나온다. [12] 38회 39분부터 [13] 이 때 허준이 같지도 않은 봉중근 성대모사를 작렬했다. 그래도 허준이 상당히 빡친 상태라 나머지 멤버들은 유야무야 비슷하다고 인정해줬다. 그리고 잠시 뒤 임창용이라며 똑같은 목소리로 또 성대모사를 했다 [14] 1사 1,3루였는데 고영민이 등장해 초구 내야뜬공.어그로꾼 조종한건 조현민이지만 [15] 다음 스케줄이 있다며 백보람을 5시 50분부터 줄기차게 다음 스케줄 가야 한다며 재촉해서 백보람은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에는 깨겠다며 약속을 하고 사라졌다. 백보람이 간 후에 옵저버가 바로 깬 다음 취침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