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3:07:43

커트 코베인: 몽타주 오브 헥

<colbgcolor=#000><colcolor=#fcb81e> 커트 코베인: 몽타주 오브 헥
Kurt Cobain: Montage of Heck
파일:kcmoh.jpg
감독 브렛 모르겐
제작 브렛 모르겐
다니엘레 렌프류
각본 브렛 모르겐
출연 코트니 러브, 크리스 노보셀릭
장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제작사 HBO 다큐멘터리 필름
유니버설 픽쳐스
퍼블릭 로드 프로덕션
디 엔드 오브 뮤직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홈 박스 오피스
개봉일 선댄스 영화제 2015년 1월 2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5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3월 13일
음악 커트 코베인
너바나
제프 다나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32분
월드 박스오피스 $687,649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미국 등급 파일:TV-MA_icon.pn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
4.1. 아동기4.2. 너바나 결성4.3. Nevermind의 대성공과 결혼4.4. 딸의 출생과 In Utero4.5. 코트니와의 갈등
5. 평가6. 흥행7. 수상8. 사운드트랙
8.1. Montage of Heck: The Home Recordings
9. 기타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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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5월 4일에 개봉한, 록 밴드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커트 코베인의 유족과 함께 제작된 첫 커트 코베인 관련 다큐멘터리로, 코트니 러브가 감독 브렛 모르겐에게 제안해 2007년부터 기획되었다. 덕분에 커트 코베인의 자세한 개인사와 가족관계에 대하여 상세히 다룰 수 있었다. 또한 코트니 러브가 소유하고 있던 커트 코베인의 녹음물도 OST로 공개해 많은 너바나 팬들을 열광시켰다.

커트 코베인의 딸 프란시스 코베인도 고문으로 참여했으며, 그녀의 어린 시절 영상도 나온다.

영화의 제목은 1988년 녹음된 동명의 녹음물에서 따왔다. 비틀즈 Revolution 9와 비슷한 느낌의 음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음악 전기 영화를 기대하면 안 된다. TV-MA를 받을 정도로 선정적이고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묘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코트니 러브 - 커트 코베인의 아내
  • 크리스 노보셀릭 - 커트 코베인의 친구
  • 웬디 오코너 - 커트 코베인의 친모
  • 돈 코베인 - 커트 코베인의 친부
  • 제니 코베인 - 커트 코베인의 양모
  • 킴 코베인 - 커트 코베인의 여동생
  • 트레이시 머렌더 - 커트 코베인의 전 여자친구

4. 줄거리

1992년 레딩 페스티벌 무대 뒤에서 커트 코베인이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커트 코베인은 노란 가발을 쓴 채 휠체어를 타고 무대 위에 나타나서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몇마디 부르다가 뒤로 쓰러진다.

4.1. 아동기

시간은 뒤로 흘러간다. 과거 애버딘의 모습들이 스쳐지나간다.
(웬디 오코너 인터뷰): 전후 미국은 발전하는 상황이었고, 누구나 풍족한 사회였다. 워싱턴 주 애버딘은 임업도시였고 번창하여 자식을 키우기 적절한 곳이었다. 나는 철이 없었어서 돈 코베인의 돈을 좋아하는 것이 사랑인줄 알았고, 그래서 결혼하여 빠르게 아이를 낳았다. 돈 코베인과 왜 결혼했는지 후회를 많이 했었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커트 코베인의 출생 자료가 빠르게 훑어지나가고 커트 코베인의 영아기 영상이 나온다.

(웬디 오코너 인터뷰): 커트는 양가에서 보는 첫 손자였기 때문에 친척들이 끊임없이 찾아왔고, 밝고 친절한 아이였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기타를 치는 흉내를 냈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했다. 그러나 커트는 에너지가 넘쳐서 가만히 있지를 못했고, 그래서 나는 커트를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했다. 안구 검사를 해보니 문제가 있다고 해서 리탈린 같은 약을 복용시키기까지 했다. 아이라면 산만하고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아이는 얌전하고 말을 잘 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커트를 무시하고 놀렸다. 커트는 그것을 부끄러워했었고 상처를 입었으리라 생각한다. 돈과의 잦은 다툼으로 인해 커트가 9살일 때 결국 이혼을 결정하였다. 당시에는 이혼이 흔하지 않았고, 커트는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겨 점차 엇나가기 시작했다. 계속 말썽을 피워대자 결국 나는 돈 코베인의 집으로 커트를 보내버렸다.

(돈 코베인, 제니 코베인 인터뷰): 웬디는 커트를 감당하지 못하였고, 내가 데려와 같이 살게 되었다. 커트에게 절대 재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제니퍼와 결혼하게 되었고, 커트에게는 이복 형제들이 생겼다. 커트는 가족에 속해있고 싶어했고, 가장 사랑받고 싶어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점점 형제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것을 버티지 못해 커트를 내보냈고, 커트는 외삼촌, 친할아버지 등등 친척들의 집으로 갔으나 아무도 그를 감당하지 못해 2주 이상 있지 못했다. 커트가 어머니와 살고 싶어 했던 것이 마음이 아프다. (음산한 분위기의 영상들이 짧게짧게 지나간다) 커트는 모두에게 버림당한 기분이었을 거다.

커트가 소년 시절 그린 그림들이 애니메이션처럼 나온다. 사람을 무는 상어, 불타는 집, 박쥐, 목을 맨 시체 등 커트의 불안한 정신세계를 암시한다. 이후 공포 영화같은 클립들이 나와 상당히 섬뜩하다.

(커트 코베인 과거 녹음 테이프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 당시에는 마초적인 남자의 섹스 이야기가 당연한 분위기였고 나는 첫 경험도 못해본 어린 애여서 매일 놀림 받았다. 사춘기 문제로 부모님과 싸우곤 했다. 그래서 할머니 댁, 고모네, 삼촌네로 1년 내내 돌아다녔지만 결국은 엄마의 집으로 갔다. 엄마는 짜증을 냈고 그때부터 내 안에는 콤플렉스가 쌓여갔다. 나는 항상 신경 쇠약을 앓았다. 그러다가 마리화나를 통해 콤플렉스로부터 도피할 수 있었고, 마리화나를 구하기 위해 동네 양아치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들과 함께 한달동안 뚱뚱한 특수반 여자아이 집에 가서 술을 훔치면서 지냈다. 그맘때 마리화나로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반항아 짓을 해도 해결이 안되자 자살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 전에 여자와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여자아이 집에 혼자 찾아갔다. 그래서 그녀와 같이 자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 물어봤더니 여자아이는 사촌들과 많이 자봤다고 했다. 소름이 끼쳐 그냥 집으로 돌아갔고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학교에 일주일동안 가지 않았다. 그러나 소문이 다 퍼졌고 모두가 나에게 침을 뱉고 욕하자 견디지 못한 나는 술을 잔뜩 마시고 기찻길에 누워서 기차를 기다렸다. 그러나 기차는 내가 누워있던 선로가 아니라 그 옆 선로로 지나갔다. 그 후 나는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고 점점 성적이 나아지며 우울증은 나았지만 여전히 친구는 없었다. 모두가 가식적으로 느껴졌을 뿐이었다.[1]

(킴 코베인 인터뷰): 오빠는 반항아에 술을 마셔댔고 하고 싶은 거만 하려고 했었다. 그는 정상적인 가족을 원했고 모두 행복하게 사는 것을 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에 저항하였다. 커트는 자기가 외롭지 않다는걸, 남과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할 무언가를 찾아 나섰고, 자연스럽게 언더그라운드와 만났다.

4.2. 너바나 결성

(커트 코베인 인터뷰): 영원히 펑크 록을 듣고 싶었다. 애버딘이 있는 음반가게에서는 펑크 록을 잘 안팔아서 친구로 지내다 말았던 버즈 오스본이 베스트 앨범을 녹음해줬다. 그걸 듣고 완전히 반했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립싱크를 했고 매일 연주했다. 정말 좋았던 시절이다. 분노와 소외감을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2] 내가 하고 싶었던 게 바로 이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너바나 극초기의 연주 영상이 나온다) 우리가 방에서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 크리스 노보셀릭 인터뷰): 나는 18-19살 정도였고 커트는 17살이었다. 커트는 관리인으로 일했는데, 펑크 록을 연주한다고 했고, 실력이 좋았다. 그는 한시도 가만있지 않았고 어떤 예술 활동을 해야만 했으며 어떻게든 자신을 표현했다.

(커트 코베인의 메모, 그림, 초기 공연 영상)
OH OUR FINAL NAME IS
NIRVANA[3]

(트레이시 머렌더 인터뷰): 어떤 사람들은 내가 커트를 모성애로 돌봤다고 할 수도 있는데, 돌봤다기보단 자생력을 키웠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하고,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하게 했고 응원했다. 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사랑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텐데, 상처 받을까 봐 겁이 많았던 것 같다. 나는 같이 올림피아에서 살자고 했고, 커트는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서로 많이 사랑했고,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커트와 트레이시의 일상적인 메모) 밴드를 해서 성공하고 싶어했던 커트를 돕고 싶었다.(너바나의 술집에서 공연 영상) 커트는 처음에는 잡일을 하다가 관리인으로 취직했다. 그러다가 직업을 바꾸었고, 내가 돈을 벌었다. 내가 일을 하는 동안 커트는 하루종일 TV를 보기도 하고, 기타를 치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집에 오면 벽에 그림이 걸려있거나 만화를 그려놓거나 했다. 작곡하고 녹음도 했다.

(커트 코베인의 초기 녹음물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 (커트 코베인의 작곡 메모) ( Mr. Moustache 만화) (너바나의 성공을 암시하는 공연 영상과 포스터) (너바나 과거 투어 영상)

(너바나 과거 인터뷰 영상): 우리가 하는 음악은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로큰롤이다. 무대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멋대로 소리지른다. 너바나의 미래? 모른다.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고 싶다. 좋은 음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유명해지는 건 의미없다. 음악이 훨씬 중요하다.

(크리스 노보셀릭 인터뷰): 너바나에 대한 첫 평론은 싱글 앨범 Love Buzz에 대한 것이었다. 미시건에서 나온 잡지였는데 레너드 스키너드 같은데 강력한 한 방이 없다며 나쁜 평을 들었다. 커트는 그때 상처 받았고 나는 그에게 그냥 힙스터들이 하는 소리일 뿐이라고 했다. 커트는 창피한 것을 싫어한다. 아주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고 음악을 내놓는 방식에 대한 고집도 있다. 창피당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야 상관 없었지만 커트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트레이시 머렌더 인터뷰): 누가 집에 쳐들어와서는 커트를 죽이려고 해서 커트가 칼로 찌르는 등의 이상한 꿈을 꾸곤 했다.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 커트는 자주 배가 아프다고 했다. 멀쩡하다가도 토할거 같다 했고 병원에도 몇 번 갔는데 소용이 없었다.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나는 배에서부터 소리를 내서 노래한다. 복통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나온다. 내시경을 할 때마다 붉은 염증이 있다고 한다. 노래하다가 기침하면 피가 나오니, 이건 사는 게 아니다. 음악을 하고 싶지만 뭔가 이건 아니다 싶다. 그래서 을 했다. 사실 아픈게 도움이 된다. 그래도 건강해질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버릴거다. 그러면서도 복통이 사라질까 봐, 그래서 창작을 못 할까 봐 겁도 났다.

(커트 코베인의 메모): "1987년 애버딘에서 처음 헤로인을 했고 그 후로 1990년까지 10번 정도 더 했다. 5년동안은 배가 매우 아파서 자살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트레이시 머렌더 인터뷰): 커트는 나에게 헤로인을 한다고 말하지 않았고, 헤로인을 하는 시애틀 사람들을 한심하다면서 비웃기도 했다. 나랑 사귀기 전에는 했었다고 들었는데 내 앞에서는 한번도 한 적 없다. 커트와 왜 헤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우린 그냥 자주 싸웠고 그가 집에 안 오는 일이 많아졌다. 아마 예전처럼 나를 많이 사랑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자신은 진보하는데 나는 아니라고 느꼈나보다.

4.3. Nevermind의 대성공과 결혼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계약하고 싶은 대형 음반사는 아직은 없다. 바꿀 생각은 있다. 최대한 많이 팔고 싶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끄럽다. 한 밴드를 차세대 스타라고 부르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거다. 그건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가 아니었고 원하지도 않지만 남들이 그렇게 부른다. 우린 준비가 안 돼있고 앞으로도 안 될 거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음악 인생은 끝장 난다.

Nevermind 작곡 관련 메모들, Nevermind의 대성공을 암시하는 공연 영상

(웬디 오코너 인터뷰): 7월 말이나 8월 쯤 커트가 손에 테이프를 들고 집에 와서는 새로운 앨범이라면서 틀었다.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울 뻔 했다. 좋아서 운 것이 아니라 무서웠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마음 단단히 먹어라,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

( Smells Like Teen Spirit의 아카펠라 편곡 버젼과 뮤직비디오) (너바나의 투어 영상) (당시의 열광적인 뉴스와 TV 프로그램 클립들)
너바나는 세계를 잇는 연결 통로다 - 잡지 기사
(너바나 과거 인터뷰) 나는 가정이나 학교 생활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을 향해 노래한다. 누구나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비슷하니 말이다. 음악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다. 음악 안에 다 있다. 오히려 팬들이 우리 음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Smells Like Teen Spirit이 냉담한 세태를 비판한 것이냐고? 그렇다. 왜냐하면 우리는 잠을 너무 많이 자기 때문이다. (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했다는 기사)
"코베인은 '반항아의 대변인'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코베인은 그런 것에 관심 없다.
그의 단순한 가사에는 개인의 분노가 담겨있을 뿐이다. - 잡지 기사
(너바나를 공격하는 언론과 뉴스, 커트 코베인의 불만이 담긴 노트)

(크리스 노보셀릭 인터뷰): 나는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힘들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셨다. 나는 다행히 술만 마셨는데 커트는 헤로인을 한 거다. 나는 여자를 만나서 사귀면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커트도 그랬을 거다. 코트니는 재밌고 예술 감각도 있고 똑똑했다, 마약도 했지만. 커트는 그 모든 것 껴안고서라도 가정을 꾸리고 싶었을 거다. (코트니가 너바나의 공연을 무대 뒤에서 구경하는 영상) (코트니와 커트의 러브레터, 키스하는 사진)

( 코트니 러브 인터뷰): 커트는 아주 귀여웠는데 자신은 몰랐다. 그게 매력이었다. 자기가 브래드 피트보다 잘생겼다는 걸 몰랐다. 우리는 모두 헤로인을 해봤었는데, 나는 헤로인을 좋아했지만 헤로인에 대한 환상은 없었다. 하지만 커트는 300만 달러를 벌어서 헤로인을 하겠다는 환상이 있었다.
반항아의 대변인이었던 커트 코베인이 세대의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커트 코베인은 존 레논 같은 존재입니다. - 뉴스 기사

(뉴스 기사) 롤링 스톤 지에 따르면 코베인이 4대륙 투어 공연 중 복통으로 쓰러져 잉글랜드에서의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여름 투어 일정도 불투명해졌으나 8월 레딩 페스티벌에는 참가할 예정입니다. 너바나 측은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 추측입니다만 너바나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려 할 뿐이지 세대의 대변인이라는 호칭을 원치 않는 듯 합니다.

(코트니 러브 인터뷰): 결혼하고 나서 세계적인 밴드 너바나가 6개월간 활동을 쉬었다. 커트는 집에서 헤로인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물론 기타도 쳤다. (커트와 코트니의 신혼시절 영상) 우리는 아이를 갖고 싶었고 12월에 프란시스를 가졌다. 결혼할 때 임신한 상태였다. 우리는 가진게 없었어서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커트와 코트니의 일상 영상) 임신했을 때도 헤로인을 했고, 괜찮을 줄 알았다. 그래서 커트도 아이 걱정은 안했다. 임신한 것은 문제가 아니었는데 중독자들과 어울렸던게 문제였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축하하는 의미로 헤로인을 했고, 우리는 그때 그렇게 살았다.

커트 코베인이 그린 정자, 태아 등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언론은 임신 중 마약을 한 코트니를 공격하고, 커트가 마약 중독으로 약해져 있고 곧 죽을거라는 루머를 퍼뜨렸다. 커트의 사회를 향한 분노가 담긴 수많은 메모들이 비춰진다.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어린 애가 된 기분이다. 누구나 건드리는 학교 대표 걸레가 된 기분이랄까, 로큰롤 스타에 어울리는 결말이지 않는가?

오프닝에서의 1992년 레딩 페스티벌에서 쓰러졌을 때로 돌아왔다. 커트는 금방 일어나 마이크 앞에 서서는 자신에 대한 극단적인 기사가 많았고 아네는 모두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커트는 관중들에게 'Courtney, We love you' 라고 외쳐줄 것을 부탁하고 Territorial Pissings를 연주한다.

4.4. 딸의 출생과 In Utero

프란시스는 마약 중독으로 태어났고, 출산 2주 후 양육권이 코트니의 자매에게 넘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았다는 기사가 나온다. (신생아 프랜시스를 돌보는 영상)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내 어릴적 실수는 아이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 거다. 나는 아빠와 다르다. 나는 아빠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을 표현할 거다. 코트니와 이혼하더라도 절대로 아이 앞에서는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거다. 혹시 내가 로큰롤을 그만두게 된다면 그건 프랜시스 때문일거다. 로큰롤 때문에 딸이 망가지는건 싫기 때문이다.

프란시스에 대한 양육권 분쟁은 계속 이어졌으며, 사회복지사가 2주마다 방문해 아이를 확인했다. 커트는 계속 언론에게 공격을 당했다. (테이프로 녹음한 언론에 대해 분노하는 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 커트는 계속해서 우울증을 겪었고, 커트가 당시 그린 그림과 메모에서 심하게 드러난다. 커트가 그린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분노를 토대로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등을 작곡하며 In Utero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처음엔 관객들이 모두 도망갈 만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정말 사는게 싫었고 록스타고 뭐고 다 싫었다. 그런게 다 싫었는데 그러고 나서 2년동안 좋아졌다. (너바나의 콘서트 영상, 여전한 인기)

4.5. 코트니와의 갈등

(코트니 러브 인터뷰): 점점 힘들어졌다. 어쩔 때는 커트가 집에 오면 숨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내가 안다는 것을 커트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한번은 정면승부를 해야겠어서 침실로 갔더니 그는 서서 울고 있었다. 내가 속상해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헤로인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모두 말했다. 주사 바늘에도 중독된 상태냐고 물었더니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부끄러웠을 거다.

(커트 코베인 과거 인터뷰): I Hate Myself and Want to Die라는 제목은 문자 그대로지만 농담이다. 농담 그 이상은 아니다. 나는 감사할 일이 많다. 가족도 있고, 아이도 있고, 매달 좀 더 긍정적인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 행복하더라도 지루해지거나 색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새로 쓴 노래도 없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있다.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다.

MTV Unplugged in New York All Apologies이 흘러 나오며 커트 코베인의 어린 시절 영상이 나온다. 프랜시스를 양육하는 커트의 영상과 오버랩된다.

(코트니 러브 인터뷰): 커트는 워낙 예민했다. 한번은 바람을 피울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랬으면 커트는 완전히 미쳐버렸을 거다. 생각만 한거지 실제로는 안했다. 할 뻔한 적이 있는데 커트도 알았다. 실제로 한 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다. 나는 피곤했었고 커트처럼 한 사람한테 충실하지는 않았다. 나는 바람을 핀 적이 없지만 런던에서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근데 커트는 그것을 알고는 수면제 67알을 먹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가 자살을 한 것은 나에게 배신당했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MTV Unplugged in New York 중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가 흘러 나오며 커트가 혼수상태로 발견됐다는 기사가 나온다. 커트 코베인의 유언장과 자살할 것임을 암시하는 그의 메모들이 비춰진다.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의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영상이 이어진다.

그리고..
로마에서 돌아오고 한 달 뒤, (One month after returning from Rome,)
커트 코베인은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다. (Kurt Cobain took his own life.)

그는 27살이었다. (He was 27 years old.)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3 / 100 점수 7.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7% 관객 점수 81%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평론층에서 엄청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롤링 스톤, NME 등의 음악 잡지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많은데, 커트 코베인의 우울하고 부정적인 점들만 강조한 것이 큰 비판을 받는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시절은 슬쩍 지나가버리고 마약에 중독되었던 시절을 너무 강조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후반부는 커트와 코트니의 홈비디오로 대부분을 채우는 등, 구성이 좋지 않다.

내용의 진위 여부도 의심받는다. 커트 코베인은 원래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자주 지어냈는데, 이를 그대로 사실인 것 처럼 묘사했기 때문에 비판받는다. 커트의 친구였던 멜빈스의 리더 버즈 오스본은 "몽타주 오브 헥의 90%는 개소리다."라고 말했고, 너바나의 전 멤버였던 아론 벅하드는 이에 동조하여 '대부분이 개소리'라고 평했다. 마찬가지로 너바나의 전 멤버였던 데일 크로버는 초반에 나오는 "뚱뚱한 여자아이 이야기"가 커트 코베인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커트 코베인의 주변인들은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리스 노보셀릭은 커트를 악의적으로 표현한 것에 불만을 표했으며, 커트 코베인의 딸 프란시스 코베인우리가 원하던 영화가 되지 않았다. 전반부는 정말 아름답지만 후반부는 커트를 미워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커트 코베인의 친모 웬디 오코너는 영화에 협조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기까지 할 정도.

6. 흥행

미국에서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했으며, 첫 이틀동안 107,055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는 비디오물로 2015년 4월 27일 공개되었다. 일주일간 영국 뮤직 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블루레이 차트 6위, DVD 차트 13위, 비디오 차트 11위에 올랐다.

7. 수상

  • 프라임타임 에미상 논픽션 프로그램 부문 각본상, 편집상, 촬영상, 감독상, 음향 편집상, 음향 믹싱상 수상
  • 미국 작가 조합상 다큐멘터리 각본상 수상
  • NME 어워즈 베스트 뮤직 필름
  • 케랑! 어워즈 베스트 필름

8. 사운드트랙

8.1. Montage of Heck: The Home Recordings

Montage of Heck: The Home Recordings
{{{#!wiki style="margin:0 -10px"
{{{#!wiki style="margin:0 -10px"
<colbgcolor=#191919><colcolor=#fcb81e> 발매일 <colbgcolor=#fff,#191919> 2015년 11월 13일
녹음일 1987년 - 1994년
장르 그런지, 녹음물
재생 시간 33:41(스탠다드 에디션)
71:05(디럭스 에디션)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clearfix]영화에 사용된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일반 에디션은 13곡이 수록되어 있고, 디럭스 에디션은 31곡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커트가 장난식으로 녹음한 음성들도 담겨있기 때문에 듣기 상당히 거북할 수 있지만, Poison's Gone 같은 훌륭한 미공개 곡도 있고 Something in the Way 등 발매된 곡의 데모 버젼도 들어볼 수 있다.

And I Love Her와 Sappy는 싱글컷되었다.

Breed의 데모 버전 등 영화에 사용되었지만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들도 있다.
트랙 리스트 (Deluxe Edition 기준)
  • 1. The Yodel Song
  • 2. Been a Son (demo)
  • 3. What More Can I Say
  • 4. 1988 Capitol Lake Jam Commercial
  • 5. The Happy Guitar
  • 6. Montage of Kurt
  • 7. Beans
  • 8. Burn the Rain
  • 9. Clean Up Before She Comes (demo)
  • 10. Reverb Experiment
  • 11. Montage of Kurt II
  • 12. Rehash
  • 13. You Can't Change Me / Burn My Britches / Something in the Way (demo)
  • 14. Scoff (demo)
  • 15. Aberdeen
  • 16. Bright Smile
  • 17. Underground Celebritism
  • 18. Retreat
  • 19. Desire
  • 20. And I Love Her
  • 21. Sea Monkeys
  • 22. Sappy (demo)
  • 23. Letter to Frances
  • 24. Scream
  • 25.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demo)
  • 26. Kurt Ambience
  • 27. She Only Lies
  • 28. Kurt Audio Collage
  • 29. Poison's Gone
  • 30. Rhesus Monkey
  • 31. Do Re Mi (Medley)

9. 기타

  • 컷신에 사용된 커트 코베인이 그린 그림들의 원본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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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15일

1991년 9월 24일

1993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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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커트의 친구이자 너바나의 전 멤버 데일 크로버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한다. 한번도 이런 소문이 난 적도 없고 커트가 말한 양아치들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2] " 레이건 죽어라"라는 커트의 그래피티의 영상이 나온다. [3] 커트 코베인의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