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허의 소녀의 등장 인물. 성우는 유우키 미오 (優稀 澪).쿠치키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약 2년 동안 마사키 토모유키를 담당하고 있었다. 동료인 사와시로 나나코에게서 맞선을 볼 것을 권유받았지만, 거절했다.[1] 어머니의 유품에서 마사키를 몹시 닮은 남성의 사진을 발견하고, 마사키에게 사진 속의 인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지 묻기 위해 자택을 방문했는데 어째서인지 분노한 마사키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리고 그 날 밤 자택으로 찾아온 범인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복부에 기묘한 형태의 흙인형이 삽입되어 양 팔이 매달린 채로 발견된다. 도쿄에서 발생한 '힌나사마의 저주'의 첫 번째 피해자. 향년 25세.
마사키는 카미조노 마유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었기 때문에, 시체 발견 직후 유력 용의자가 되어 경찰에 체포된다. 토키사카 레이지에 의해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풀려나지만, 마사키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살을 시도했고 그 후 토키사카 유카리에게 발견되어, 본편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공허의 소녀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체험판을 플레이해야만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우도 기용되어 있지만, 체험판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목소리조차 들어볼 수 없는 셈이다. 이후 HD 리마스터판에서는 체험판 파트가 추가 수록돼있기에 본편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 그래도 담당 성우가 있었다는 것 덕분인지 본편 파트에선 동일 성우가 엑스트라로 나오는 간호사를 추가로 맡았다.
2. 공허의 소녀
어머니 츠바키는 과거 히나가미 시즈루의 애인 중 한 명으로, 마유는 시즈루의 사생아 중 한 명이다.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사진은 시즈루의 사진. 근친혼을 전통으로 여기는 히나가미 가문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야토의 약혼자로 선택되지만, 이것을 눈치챈 범인 히나가미 카렌에게 최초로 살해당했다.
맞선도 거절했고 그녀 본인은 히나가미 가문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정말로 아무 잘못 없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꼴이다. 성우도 있는데 본편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못했다. 체험판에서나마 등장이라도 했다는 점에서 이토세 미즈키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지만….
[1]
맞선 상대가 누구인지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