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조 토우마의 소실 후, 전 세계에 안식의 나날이 도래했다. 학원도시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가 소란스러운 일상을 되찾고,
하마즈라 시아게는 신생『
아이템』으로써 활동을 시작하여……
1. 카미조 토우마 다시 돌아오다(신약 1권)
러시아에 잠입했던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부하들에 의해 구해졌다며 등장. 마지막에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봄버 랜스(질소 폭창)'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지워버린다. 이후 마술 측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묘사된다.(설명할 때 '밖의 무리'라든가 '과학이 아닌 이현상' 같은 식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단순히 '과학 측'의 인물들에게 '마술' 용어 없이 '마술 측'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쪽이 정설로 가는 중. 참고로 이 때의 토우마의 분위기는 뭔가 위화감이 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22권에서 '카미조 토우마가 2번째 죽음을 맞이했다'는 게 무슨 소린지 읽어봐도 이해 못 하겠단 평이 대부분. 그래서인지 3기 애니판에서도 원작처럼 '생체반응 없다.' '2번째 죽음을 맞이했다.' 같은 묘사 없이 토우마가 가브리엘을 쓰러뜨리고 북극해에 빠졌을 때 버드웨이가 토우마를 건져올리는 걸로 끝났다.'2번째 죽음'이 의미하는 것에 관해서 두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는 '기억상실 상태의 카미조 토우마(2권 ~ 22권)'의 인격이 죽었다는 가정이다.
'기억을 잃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1권)'의 인격이 돌아왔고 기억은 전부 가진 토우마라는 설. '1번째 죽음'이 1권에서의 기억상실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2번째 죽음'도 기억상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권에서 뇌세포가 물리적으로 파괴되어 영원히 복구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기억이 회복되었다는 건 신빙성이 떨어지며, [1] (하지만 잘렸던 팔이 다시 생기던 걸 생각하면 불가능은 아니다.) '생체반응'이 없는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두번째는 '기억상실 상태의 카미조 토우마(2권 ~ 22권)'의 신체가 죽었다는 가정이다.
기억의 변동없이 여전히 2권 ~ 22권의 기억만 있는 상태로, 물리적인 사망 이후 생체반응 수색 실패 직후에 버드웨이의 수하들이 발견해 골든 타임이 지나기 전에 소생시켰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끼워 맞춰지려면 타이밍이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것뿐.
2. 마술 강의 편(신약 2권)
신약 2권의 소개에 의하면 결국 미사카 미코토와 인덱스에게 전기지옥과 물어뜯기 지옥을 맛보게 되고, 미사카 워스트도 토우마에게 달라붙게 된다...라고 개요에는 나와있지만 실제로 이런 건 안 나온다.
액셀-하마즈라와 연락처 교환을 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자기 기숙사로 간다. 가는 도중에 여러 여자들이랑 만나게 된다. 미코토, 히메가미, 코모에, 후키요세, 마이카, 무스지메, 카자키리, 쿠모카와 세리아, 정체불명의 신 캐릭터(자기 입으로 신 히로인이라고 발언.) 미코토하고는 술에 '취한 채' 만났는데, 이 때 미코토를 발견하고는 '미코쨩'이라고 부른다. 이 광경을 보자 하마즈라가 스승님으로 모셔야겠다고 말한다.[2]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와 같이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버드웨이에게 학원도시 암부의 '신입생'들이 싸우려고 하는 상대인 '녀석들'의 정체가 '그렘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까지는 카미조가 사건에 끼어드는 입장(...이라지만 몇몇 사건은 예외)이었으나 이번부터는 '그렘린'이라는 존재들에게 카미조가 쫓기는 신세가 된 탓에 아예 사건의 중심이 되어버린다. 덕분에 이젠 학원도시에도 얌전히 있을 상황도 못 되는 셈. 불행 수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에 또 홀로 사건을 감당하려고 전장을 향하는 토우마의 손을 미코토가 맞잡는다.
그런 소년의 손을 미코토는 잡았다. 훌쩍 떠나가려고 한 소년을, 확실하게. 움직임을 멈춘 카미조의 귀에 미코토의 말이 닿는다. "하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냐." |
2번째 죽음에 관해서는 후기에서 제시하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단계.
3. 하와이 편(신약 3권)
신약 3권의 소개에 의하면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에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고 한다.신약 3권에선 그렘린과 버드웨이가 연관이 있거나 한패라고 생각했으나, 버드웨이는 기본적으로 그렘린을 표면상으로 끌어내고 싶어한다. 버드웨이가 그렘린을 끌어내고 싶어하는 이유는 과학과 마술 중 어느 한 쪽으로 밸런스가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일단 하와이 편의 적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결국 카미조 팀은 패배하며, 이후 적과 결판을 내기 위해서 하와이 편 종료 후 학원도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토우마는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며 멘탈붕괴상태에 있었지만 미사카의 위로로 정신적 안정을 느끼며 감사함을 느꼈다. 미사카는 카미조를 따라가려고 하지만 카미조는 그런 미사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위험하다'며 뿌리치기로 결정한다. 이때 만약에 미코토가 커플링으로 준비했던 반지를 건내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면 미래가 바뀌었을 거란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미코토는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고백하기를 뒤로 미뤘다(...) 그 결과는...
4. 동유럽 배기지 시티 편(신약 4권)
신약 4권에서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격투 대회장에 나타나 독자들이 "그래서 하와이는 어떻게 된 건데"라면서 난색을 표하게 만들었다. 결국 미코토의 안전을 위해 미코토를 따돌리고 또 혼자서 전장에 뛰어들었다.돌아다니다 만난 마리안 슬링게나이야에게 당하고 있던 쿠모카와 마리아 일행이 전멸하기 직전 마법으로 구축된 공간을 부숴 마리안 옆에 나타난다. 이때 카미조의 위압감은 다인슬라이프의 술식을 막을 정도. 다인 슬레이프의 검집의 술식에 봉인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바아지오 부오니와의 싸움처럼 왼손을 내지른 후 이매진 브레이커로 다인슬레이프를 무력화 시키고 마리안을 쓰러트린다.
그 후 등장한 척안의 오티누스의 공격으로 오른손이 또 잘리고 쓰러진다. 이번에도 투명한 힘이 발동 했지만 오티누스에게 압도당해 사라진다. 차후 그 손은 피암마와 올레루스에게 회수된다. 카미조에게 오른손이 존재한다는 것이 이매진 브레이커의 활성화 조건이라고 올레루스가 말하기도.
5. 일단람제 편(신약 5~6권)
신약 5권에서는 배기지 시티에서 정신을 잃고 눈을 뜨니 학원도시라는 해괴한 상황. 돌아오자마자 후키요세 세이리에게 이끌려 일단람제 준비를 돕게 된다. 그리고 일단람제 준비중에 올레루스를 만나고, 그에게서 이매진 브레이커와 그렘린의 정체를 듣게 된다.이후 카미조는 오티누스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잠시 미코토의 모습으로 변장한 그렘린의 마술사, 뇌신(雷神) 토르를 만나게 된다. 카미조는 토르에게서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의 목적이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듣게 되고 토르에게 같이 프로일라인을 창문 없는 빌딩에서 탈출시키자는 제안을 받는다. 카미조는 신입생 사건 이후로 연전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서 움직일 순 없다며 한 번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토르는 내가 아는 카미조 토우마는 이런 보잘것없는 적이 아니었다 등의 말을 하며 격분, 토우마에게 덤빈다. 결국 토르의 진심을 확인한 후에는 토르와 동행하여 크로이트네를 구하러 가게 된다. 이 때, 토르가 식당을 부수면서 덤벼온 것 때문에 토우마는 잠시 혼자 안티스킬 철창신세를 지게 된다.
토우마와 토르는 키하라 카군이 남긴 장치를 이용해 함께 창문 없는 빌딩의 장갑을 파괴하려 하나, 결국 부수지 못한다. 이 때 빌딩 안의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바깥에서 계속되는 충격에 관심을 가지고 안에서 빌딩을 깨부수고 나온다. 그와 함께 여섯 장의 날개의 개량판인 '네 장의 날개'와 안티스킬에게 쫓기게 되고, 두 사람은 일단 자리를 피하기로 한다.
이후 토우마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조우, 그녀의 틀에 박힌 변명을 이전처럼 순진히 믿지 않고 버드웨이에게 전동 드릴을 내밀어 그녀를 위협하나, 그를 쫓아온 안티스킬에게 총알을 맞고 쓰러지게 된다. 이 때 레이비니아는 쓰러진 카미조에게서 그의 수첩을 빼간다.[3]
쓰러진 이후 헤븐 캔슬러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지나, 병원에서 안티스킬에게 넘어가기 직전,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의 싸움에 의해 일반인이 피해를 입을 거라 생각하고 피를 흘리는 몸으로 병원을 탈주하는 것으로 신약 5권이 마무리.
그리고, 대망의 신약 6권,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의류함(정확히는 분장 등에 이용될 옷 중에서 실패작인 옷들을 버린 수거함)속의 입을 만한 옷을 찾다가 미사카 미코토가 날라오는 바람에(본인은 미사카인지 모르는 상태) 통속으로 들어가고, 옷을 입은 뒤[4] 미사카와 간 곳과 정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돌아다니던 중에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만나나 총상이 악화되어 쓰러져버린다. 이후 쓰러진 토우마를 생드리용이 발견하고 생드리용에게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이때의 모습이 토르에게 사진으로 찍혀 미사카 미코토에게 보여져 원성을 샀다.
그리고 프로일라인을 이용하려고 하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다시 조우, 전투를 시작한다. 여기서 카미조 토우마가 이매진 브레이커를 얼마나 잘 사용하게 됐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능숙하게 다룬다.
이 때 레이비니아에게 다른 사람들을 희생할 것 없이 희생물이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시켰으면 좋았을 거라고.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납득했을 거라는 말을 하고 미쳤어?라는 말을 듣는다.[5] 레이비니아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도 없다고. 카미조는 "내버려둘 이유를 찾지 못해서"라고 했지만, 카미조의 이상할 정도의 자기희생정신과 특이성을 알려주는 대화.
결국 미사카 미코토와 토르의 간접적인 도움을 받아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를 쓰러트리는데 성공. 결과적으로 프로일라인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 11학구에서 토르를 배웅하는데, 토르가 전투광 본성을 드러내면서 전투개시. 토르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서로 손목이 누가 먼저 부러지는가 데스매치를 벌여서 결국 오른손의 관절이 빠지지만, 토르는 양손목이 부러져서 승리할 것처럼 보였으나...
토르가 숨겨져 있던 전능신 토르의 힘을 사용해서 결국 패배. 토르에게 너는 좀 쉴 필요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 뒤 어떤 사정으로 어려져버린 프로일라인을 업고 귀가. 인덱스에게 프로일라인에 대한 추궁을 듣고 "어서와." / "다녀왔어."라는 이 바닥에서는 전형적인 인사를 한 뒤에 어느 때처럼 인덱스에게 깨물린다.(...)
6. 인적자원 프로젝트 편(신약 7권)
신약 7권에서는 '여느 때처럼' 츠치미카도에게 납치당한다.(...) 이번의 무대는 배움의 동산이라고. 어두컴컴한 밀실에서 눈을 뜬 뒤 츠치미카도에게 '여느때처럼' 학원도시를 노리는 마술사의 대규모 술식이 앞으로 몇 시간 후에 발동한다는 사실을 듣고 술식의 핵심이 되는 영장을 제거하기 위해 기세좋게 뛰쳐나간 건 좋았지만 그곳은 바로 배움의 동산, 즉 여학교 탈의실(...). '여느 때처럼' 불행하다.변명의 여지 없이 변태로 취급받으며 쫓겨다니고 미사카에게 들켜서 다 틀렸나 싶은 순간 쇼쿠호 미사키와 조우한다.
쇼쿠호 미사키의 전폭적인 도움 덕분에 배움의 동산을 수색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지만, 츠치미카도가 말한 마술사의 흔적은 찾지 못한다. 그러다가 어째서인지 토우마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쇼쿠호가 정보자체가 잘못 된 거 아니냐.라는 말을 듣고 그 뒤에 비행선에서 츠치미카도 마이카가 사망했다는 정보를 보게 된다.
그 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츠치미카도를 찾기 위해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쿠모카와 세리아가 보낸 문자로 그녀가 있는 건물에 도착. 막 진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해 있는 츠치미카도를 보게 된다. 카미조는 츠치미카도를 추궁하지만 츠치미카도는 기력을 잃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카미조에게 덤비고, 상당한 부상을 입은 데다가 기력마저 잃어버린 츠치미카도는 카미조에게 쓰러진다.
그리고 카미조는 츠치미카도가 알아낸 정보로 인적자원 프로젝트의 흑막을 찾기 위해 다시 도시로 달려나간다.
거기에서 카미조는 렌사와 싸워 패배한 하마즈라 시아게와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만나게 된다. 카미조는 렌사와 싸움을 벌이고 레벨 5의 능력을 전부 사용가능한 렌사에게 선전하지만, 렌사가 능력이 아닌 사이보그의 신체능력을 이용해 공격하자 결국 패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렌사가 카미조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눈독을 들이고 그것을 사용하려다가 자멸해 버린 덕분에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카미조는 하마즈라로부터 이번 사건의 목적이 프레메아 세이베른이며, 그녀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듣고 프레메아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달려나간다.
가던 중 인적자원 프로젝트 때문에 날뛰는 히어로들과 부딪칠 뻔하지만, 우연히 몰려든 레벨 5들의 직, 간접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프레메아와 렌사가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거기에서 제어권을 되찾은 화이트 카키네 테이토쿠와 같이 새로운 모델로 나타난 렌사와 2차전을 벌인다.
레벨 5의 능력을 모두 사용가능한 렌사와 2:1로 싸워 상당히 선전하지만, 렌사가 사이보그의 특성을 이용해 전조의 감지의 효과를 무력화 시키고 카미조는 사이보그의 능력으로 카키네 테이토쿠는 검은 날개를 사용해 쓰러트린다. 이후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더 이상 보호받지 않고 스스로 싸우기로 결정한 프레메아 세이베른이 흑막을 제압. 렌사에 밀어 넣었고, 렌사는 야쿠미 히사코를 지키기 위해 백익까지 꺼내지만 이미 육체가 붕괴하고 있어 전조의 감지가 부활, 카미조가 승리하게 된다.
그렇게 사건 해결. 비록 렌사는 구하지 못했지만, 상처 투성이가 되어서 병원에서 하마즈라와 얘기를 나누며 렌사 또한 반드시 구할 것을 결의한다. 신약 7권은 한 마디로 말해서 카미조 토우마가 암부의 일에 관여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7. 오티누스 편(신약 8~10권)
신약 8권에서는 자신이 침대로 삼고 있는 욕조에 레이비니아와 레서가 같이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통 이런 이벤트 후에는 선혈 가득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숙지하고 있는 카미조는 조심스럽게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그 뒤는 딱히 설명 하지 않아도 될 듯.상황을 정리 후에 카미조는 레이비니아에게 마신의 창을 얻기 전의 오티누스를 저격하기 위한 카드가 되어달라는 말에 설득당하여 행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에 미코토와 쿠모카와 마리아와 만나 그들까지 동행하기로 결정. 수영복 가게에서 러브코메디 적인 전개를 겪은 뒤에 그렘린의 아지트가 발견되기를 기다리는데...
놀랍게도 그렘린의 아지트는 도쿄 앞바다에 있었고, 이를 알아차린 학원도시와 그렘린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도쿄가 싸움터가 될 상황. 카미조의 부모는 물론이고 미코토의 어머니도 도쿄에 있었기 때문에 부모들을 걱정하면서 전투기를 타고 도쿄로 향한다.
하지만 그 전투기는 그렘린의 용, 니그호그에게 격추당하고 일행은 뿔뿔이 흩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일행과 합류하려던 카미조였으나 그렘린의 일원인 프레이야와 격돌. 프레이야의 마술의 정체와 그 주체가 프레이야 자신이 아닌 그녀의 뱃속에 있는 태아라는 것을 알고는 그들마저 구하려 한다.
인덱스와 미코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말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양대 히로인의 활약 덕분에 프레이야를 쓰러트린 카미조. 일행에서 이탈하기로 한 마리에게 프레이야를 맡기고, 일행에게는 이제 애엄마에게까지 손을 대냐는 상당히 억울한(진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오티누스의 앞에 도착했지만 확률 100퍼센트를 손에 넣어 명실상부한 신이 된 오티누스가 창을 만들어내어 세계라도 멸망시켜버릴까며 그 창을 휘두른다. 카미조가 달려가나 이미 늦었고, 그 직후 세계가 멸망한다.
신약 9권에서 세계는 진짜로 멸망하여 아무도 남지 않은 상태였고, 멸망한 세계에서 공황 상태에 빠졌던 토우마는 오티누스를 어떻게든 해결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 판단하고 오티누스에게로 돌아온다.
오티누스는 토우마를 단순히 죽이는 것으로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전이하여 불확정 요소가 증가할 뿐이니 토우마의 마음을 붕괴시켜 무력화하기로 하고, '파괴의 화신'으로 관점이 바뀌어서 모두가 토우마를 적대하는 세계, 토우마의 위치에 다른 사람이 일상을 보내는 세계 등등을 차례로 보여주지만 토우마는 그래도 지킬 가치가 있는 세계라고 맞선다. 이외에도 누명을 쓰고 목에 밧줄이 걸리거나 어딘지도 모르는 산에서 지인들과 같이 조난을 당해서 지인들에게 식인을 당하거나 의식이 있는 채로 장례식을 당하거나 부엽토에 파묻혀 썩어 가거나 지구가 멸망하고 우주선에 탑승한 채로 표류하거나 카미조가 막을 수 없는 거대 로봇이나 소행성에 당하는 등의 별의별 세계를 보여 줘서 토우마를 괴롭히지만 토우마는 꺾이지 않았으며 오티누스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방식을 알아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이에 오티누스는 토우마가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보여주고, 토우마의 존재가 이 세계의 파탄을 부른다는 오티누스의 말에 넘어간 토우마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미사카 10031호의 육체를 매개체로 삼은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에게 구해진다. 총체는 오티누스가 이전 세계의 기억을 모두에게 주지 않은 '반칙'을 저지른 것은 그들이 결집하여 토우마를 도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토우마는 그러면 더욱 행복한 이 세계를 그들 손으로 버리게 하면 안된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총체가 "오티누스에게 모든 걸 뺏긴 게 분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나도 분해." |
눈물을 흘리면서 평범한 고등학생 다운 진심을 털어 놓는다. [6] 이걸 들은 총체는 가끔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라고 충고하며 나중에 죄책감이 든다면 모두에게 고백하자. 누가 화를 낸다면 자신도 같이 사과하겠다고 한다. 이후, 토우마는 누군가를 구하지 않아도 좋으니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고 마음 먹고 자신을 위해서 결의를 다진다.[7]
"독선이든 뭐든, 다른 누구의 행복하고는 연결되지 않아도..., 역시 나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 부분이 신약 전반부 전체에 걸친 답 이라고 할수 있다.
구약 에서는 토우마와 상성이 좋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적들이 대치 되었다면, 신약에 와서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싸우는 이들, 심지어 토우마를 이용 하려는 토우마 와는 상성이 좋지 않은 적들을 대치 시켜 카미조 토우마의 잘못된 부분을 부각 시켜왔다.
이러한 실패하며 흔들리고, 이해할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 잘못된 부분을 부각 시킨 것은 여러 세계에서 지금까지 해온 일의 옳고 그름, 존재의의와 자아성찰 후 자신의 목숨과 모두의 행복 이라는 저울중 누군가의 격려를 통해 결국 자기자신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카미조 토우마 또한 한명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며 정말 괴로운 순간이 오면 남들 보다는 자신을 선택 하는 한사람의 이기적인 인간 이라는 것을 묘사해 이해되지 않는 이타적 으로만 보였던 카미조 토우마 라는 인간을 이해되는 한사람의 인간으로 성장 시켰다고 할수 있다.
토우마는 오티누스에게 재차 도전하여[8] 10031번을 일방적으로 살해당한 끝에[9] 오티누스의 정신적 피로도와 패턴 파악을 하면서 궁니르까지 파괴한 뒤 요정화 술식의 10번째 화살에 맞아 동귀어진의 형태로 쓰러지고, 어깨 아랫쪽이 날아간 토우마는[10] 오티누스에게 자신의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해서 오티누스가 원하는 원래 세계로 되돌리라고 한다. 너 자신이 처음에 원했던 그 소원을 이루지 않으면 자신처럼 행복한 세상에 짓눌려 미아가 될거라고 하면서 눈을 감는다. 오티누스는 본래의 세계를 원한 이유가 자신의 진정한 이해자를 찾기 위해서였으며 자신이 원했던 이해자가 토우마였다는 것을 깨닫고, 토우마와 세계를 신약 8권의 시점으로 되돌린다.
참고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을 레벨 6 시프트 실험과 비교해 보면, 똑같이 동일 개체를 10031번 살해한 액셀러레이터에게는 오티누스가 느낀 것 같은 두통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것이 어떤 떡밥인지, 아니면 단순한 상징성에 불과한지는 아직 불명. 다만, 일방통행과 오티누스는 횟수만 같을 뿐 내용이 전혀 다르다. 레벨 6 시프트의 경우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계속 패턴을 바꾸어 가면서 일방통행도, 시스터즈도 일종의 성장혹은 변화를 한대 비해 오티누스는 아무런 변화도, 의미 없는, 하지만 대항할 수 없도록 다른 방식으로 무조건 한번의 공격으로 끝나는 10031회의 싸움을 반복한 것이다.
거기에 일방통행은 데미지를 입을 걱정이 없지만, 결과가 어떠하던 이매진 브레이커는 일단 적중하면 모든 경우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확실하게 가한다. 게임에 비유하자면 일방통행은 방어력이 상대의 공격력을 웃돌아서 눈을 때고 A 버튼만 기계적으로 연타하면서 매번 바뀌는 패턴을 보고 카메라 시점만 돌리면서 즐기는, 일종의 감상이지만 오티누스의 경우 어차피 한방짜리인데다가 경험치를 주는 것도 아니면서 공격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일단 맞으면 안되는 이벤트성 몬스터를 움직임에 맞춰서 A,B,C의 정확한 버튼을 눌러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벤트 스킵 불가. 거기에 상대 또한 일단 적응은 해도 능력이나 활용 면에서 변하는 게 없다는 점에서 백섭을 통한 무한 반복이나 다름없는 상황. 그야말로 눈과 손가락만 죽어나는 최악의 쿠소게가 따로 없다.
그리고 재생된 세계는 오티누스 레이드 시점. 비록 약해졌어도 이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토우마와의 싸움에서 궁니르와 요정화 술식을 너무 많이 쓴 부작용으로 마신의 힘을 잃어가는 오티누스는 세계를 유지한 채로 이길 방법은 모르기 때문에 아주 잠깐 이해자를 얻은것에 희미하게 웃고 죽으려고 마음 먹지만, 토우마가 그 앞을 가로막은 채 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오티누스를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이것은 단순히 토우마가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서만이 아니다.
오티누스는 이미 이겼고 자기 마음대로 세계를 바꿀 수 있었다. 그런데 토우마를 위해서 토우마의 세계를 돌려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반인은 하나라도 겪었다간 미쳐버릴 지옥들마저 모두 버텨낸 카미조 토우마가 자살까지 하려한 모두가 행복한 세계 보다도 훨씬 끔찍한 정의의 이름아래 모두가 자신을 죽이려 들고 자신만 죽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로 자기 대신 오티누스를 밀어 넣어 버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11]
“나는! 이런 장소는 이제 싫다고 소리치면서, 악몽의 세계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그걸 똑같이 그대로 강요하고 말았다는거야?! 내가 포기한 세계를 너는 지금 그대로 맛보고 있다는 뜻이냐고!!”
-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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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류는 바로 오늘 오티누스의 목숨을 빼앗고, 그 사실에 환희를 느끼고, 평화가 찾아온 것을 기념해 새로운 공휴일이라도 만들 것이다. 오티누스가 사라진 세계에서 그들은 서로 웃으며 살아갈 것이다.
-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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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가 오티누스에게 세계를 돌려달라고 한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이 자살하려 했던 버전 오메가보다도 끔찍한 세계를 마주하게 해서 오티누스에게 자살을 강요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자살하려한 무한한 세계의 지옥들에서 벗어나게 해주고는 그 대신 오티누스는 가장 끔찍한 세계를 마주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버전 오메가에서 자살을 결심했지만 총체의 격려를 받고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포기하고 스스로를 위해서 주먹을 들었던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티누스가 맞이한 세계가 얼마나 끔찍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토우마는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위해서 스스로의 행복과 승리를 모조리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오티누스를 도저히 내버려 둘 수가 없었던 것이다.[12] 최소한의 양심과 이타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자신이 자살하려고까지 한 지옥들에서 풀어주고는 자기 대신 그것보다 더한 지옥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면 당연히 극도의 죄책감과 도우려는 마음이 들것이다. 물론 애초에 먼저 지옥으로 밀어 넣은 게 오티누스 였고 오티누스가 저지른 죄악을 생각하면 자업자득, 인과응보. 무엇보다 카미조는 오티누스한테 수 억번 죽었다. 육체적 고통은 둘째치고 보통 사람은 보는것만으로도 멘붕할 정신적 고통을[13] 수 억번 당하고도 분노나 복수심은 커녕 그녀를 구하려고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카미조 토우마가 정상을 한참 벗어난 대인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 때 마지막 내레이션이 그야말로 카미조 토우마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그렇다면 내가 널 구해줄게. 세계 전체와 싸워서라도!!" |
자, 싸워라. 단 한 명의 소녀의 목숨과 미소를 지키기 위해, 그 오른손을 쥐고서.
신약 5권에서 작가 후기를 보면 인간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자기희생을 하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눈 앞의 희생을 두고 볼 수 없는 완전체로 거듭났다.[15]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가 '내 휴대폰 메모리에 등록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70억 인류 전부를 멸망시킬 수 있는 오티누스를 죽이겠다'고 했을 때 무한의 지옥에서 체득한 '모두가 사이좋은 게 좋다. 그것이 내 이유다'로 응수했다.
당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오티누스가 뭔가 술수를 부린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토우마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라면서 공세가 강해질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신약 10권의 개요에 따르면 아군이었던 사람들 전부가 적이 된다고 한다. 그 생존확률은 확실히 제로. 카미조가 돌아간 세계는 그 지옥과 같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니까 굴복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신 오티누스를 평범한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 덴마크의 고성에 있는 미미르의 샘에서 오티누스의 한쪽 눈을 찾으려고 한다. 북구신화상에서 오딘은 미미르의 샘에 한쪽눈을 바치고 지식을 얻었다.
신약 10권의 내용에 따르면 신약 9권에서 카미조 토우마가 죽은것 자체는 수억번이었다는 듯.[16] 오티누스의 눈을 찾으러가는 도중, 첫판부터 액셀러레이터를 시작으로 오티누스를 막기 위한 사람들과 만나며 그들과 대치한다.
여기서 토우마는 자신의 이매진 브레이커, 지능, 언변, 근성을 총동원 하고 기계병기 파이브 오버나 성인 실비아[17] 같이 토우마가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상대는 지인들이 구해주는 형태로 넘어가면서 미미르의 샘이 있는 고성에 도달한다.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토우마를 보고 죄책감이 들어서, 마신을 쓰러뜨린 공으로 카미조 토우마가 세계에서 용서 받기 위해 오티누스가 자살용으로 준비한 석궁을 거의 다 파괴하고 비록 매우 작아졌지만 그녀를 구원하는데 성공한다.[18] 그리고 요정이 되었으니 이매진 브레이커로 작아진 그녀를 만져도 죽지 않냐는 질문에 마신때처럼 죽지 않는다고 한다.[19] 참고로 이번에도 기절해서 헤븐 캔슬러의 병원에 실려 갔다.
토우마가 본편 금서목록은 물론이고 초전자포에서도 고생을 해서 이제 토우마 좀 쉬게 해주세요. 일상물이나 러브 코미디 찍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하는 팬들이 많다.
8. 과거( 쇼쿠호 미사키와의 만남) 편(신약 11권)
신약 11권은 인덱스와 만나기 전 그러니까 기억을 잃기 전의 과거로 쇼쿠호 미사키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한다. 쇼쿠호의 독백으로 추정되는 상세 개요에서는 처음에는 신종 헌팅으로 생각했다. 수영복을 보이거나 핸드백으로 머리를 후려치거나 간접 키스를 경험했으며 마지막으로 목숨을 구원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현재의 토우마가 11권 후반에 환자복을 입은 채로 나타나서[20] 위험에 처한 쇼쿠호와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이 구하지 못해서 암부에 떨어진 미츠아리 아유를 구한다.9. 생 제르맹 편(신약 12권)
신약 12권에서는 12월에[21] 생 제르맹[22]이라는 이름의 마신이 눈 앞에 나타나는데 그 근처에는 아이템과 짐꾼용(...)인 하마즈라 시아게가 있다고 한다. 아레이스타가 메인 플랜을 기동할 준비가 되었다고 했고, 전 마신이었던 오티누스는 그 인물을 보고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12권 표지에서 카미조의 눈밑에 기미가 꼈다.(...) 거기에 마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트라우마 수준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데,[23] 다만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긴 그런게 만약 오티누스가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그는 무한루프 속에서 죽었을테고 특히나 9권 이후로 자기 스스로를 생각하기 시작한 그로서는 오티누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24][25] 그래도 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진짜 트라우마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26] 참고로 오티누스를 구한 그 장면은 근처 동영상 사이트에서 금방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세계구급 영웅이 되었다.[27] 생 제르맹의 언변에 넘어가 복수에 눈이 먼 아이하나 에츠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줘서 복수심을 해소해주려다[28] 자기도 프렌다 세이베른를 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하마즈라가 대신 가버리자, 프렌다가 주려 했던 선물을 구한 다음[29] 아이하나 에츠에게 준다. 프렌다의 녹음된 목소리와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본 아이하나 에츠는 진짜 이름인 카노 신카를 되찾고 친구를 모욕한 생 제르맹이야말로 진정한 적이라고 선언하는 걸 보고 하마즈라와 같이 카노 신카를 돕는다. 이후 생 제르맹에게 '네가 아무리 거짓말과 연기로 모두를 속여도 처음에 그런 걸 한 동기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너의 그건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 '너의 진정한 적은 네 옆에 있다'고 하면서 카노 신카에게 마지막 수정 펀치를 양보한다. 나중에 카노가 왜 마지막 일격을 양보했는지 질문하는데 토우마는 '무슨 소리야. 주역은 너야 카노 신카'라고 답한다.10. 마신 편(신약 13권)
신약 13권에서는 자전거를 사서 뒤에 미사카 미코토를 태우고 학원도시를 질주한다. 그런데 갑자기 진 그렘린이 쫓아온다고 한다.오티누스와 생 제르맹 사태 이후 높아진 학원도시의 긴장감과 위기감을 낮추기위해서 실시되는 특별 대응훈련에서 범인역을 맡게 된 토우마 흰색 브리프 한장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학교에서 도망치는데 나타나는 후키요세, 쿠모카와 그리고 쇼쿠호와의 종이스모에서 자력까지 쓰며 승리한 미코토. 오늘도 불행한 토우마지만 신발장에 놓여있는 러브레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쇼죠(소녀)" 라고 해석한 토우마는 뛸듯이 기뻐하며 단숨에 옥상으로 뛰어가 보지만 그곳에 있는건 생각했던 쇼죠(소녀)가 아닌 기괴한 미라와 같은 모습을 한 쇼죠(승정)짱.[30]
토우마는 충격을 받고 "너도 인덱스를 노리고 온 마술사지? 어서 덤벼!"라고 말하자 승정은 우선 "나는 마신이며 진정한 그렘린의 멤버다."라고 소개를 한다. 토우마는 " 너와 수천억의 지옥을 넘고 덴마크를 돌아다니는 건 무리."라고 경악한다. 생 제르맹과 다른 진짜라는 걸 안 토우마는 변태스런 복장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 입은 후[31] 승정은 네 곁에서 그런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시작하면서 네 옆에 있던 카츄샤의 여자아이[32]가 기록원이며 이 세계는 기록원의 주관과 그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합쳐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뻥이지롱!이라는 결론의 농담을 한 후, '마신들은 너무 많은데 세계는 하나뿐이라서 마신들의 행동의 시비를 가려줄 천칭이자 칼집 '채점자'가 필요하니 채점자를 맡아다오, 그 대신 마신들의 힘으로 네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토우마는 자신이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까지 구원받은 그 행복한 세계를 떠올리면서도, 마신들의 주관을 일관적으로 밀어 붙인, 자유를 잃은 열대어 신세가 될거라고 보고 승정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엄청난 힘을 쉽게 빌려주려는 마신들이야말로 재앙의 씨앗이니 채점자를 찾지도 못하게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승정은 '잃고 나서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는 길을 선택했나?'라고 하면서 거대한 진흙 팔을 만들어 사람이 없는 건물을 부수고[33] 사람이 있는 건물을 부수려는 승정을 막으려고 승정과 같이 옥상에서 떨어진 후 우연히 만난 미코토와 학원도시의 전동 자전거 아크로바이크를 타고 승정에게서 도망치면서 어떻게든 사상자가 나오지 않게 한다.[34] 그리고 승정이 조종하는 진흙 팔의 재료인 흙 속에 산소 탱크를 많이 넣고 엄청난 압력으로 용암을 생성해서 승정을 용암에 가라 앉힌다.
용암을 뒤집어쓰면서 옷과 황금 지팡이가 다 녹았지만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은 승정이 '이런 건 시시하니 옥상에서 떨어질 때처럼 이매진 브레이커를 쥐고 돌진해봐라. 그게 너다운 방식이지 않느냐? 인덱스나 오티누스라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런 계집(미사카 미코토)는 방해일 뿐이니 미사카에게 어서 빠져있으라고 말해라.'라고 말하자. 토우마는 "곁에 있던 게 미사카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다. 인덱스였다면 마술에 치우쳤을 거고 오티누스였다면 마신 일색이라 그 강함을 명확하게 알아서 절망에 짓눌렸을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옆에 있던 그녀석 덕분이라고!! 네가 뭔데 내 은인에게 꺼져있으라고 말하는 거냐? 이 영감탱이가!"라고 말하면서 극도로 분노해서 용암에 덮인 채인 승정에게 돌진하려다 미코토가 말리고 승정을 매스드라이버로 유인한 후 승정을 우주로 보낸다. 우주로 날아간 승정은 지구 근처를 지나던 애로우헤드 혜성을 붙잡아 학원도시 제23학구로 돌진한다. 이때 하늘에 뻗은 카미조의 오른팔에서 균열이 일어나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 힘이 나오기 전에 키하라 노우칸이 승정을 요격해서 승정을 소멸시킨 뒤, 30cm짜리 택배박스에서 기어나온 네프티스가 '월드 리젝터 카미사토 카케루가 모든 마신을 추방하려 하니 당신의 곁에 있는 오티누스도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11. 카미사토 카케루 편(신약 14~17권)
신약 14권에서는 네프티스와 오티누스에게서 카미사토 카케루와 월드 리젝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티누스가 '카미사토 카케루는 너와 같은 조커라서 킹이나 에이스를 상대로 싸워온 방식이 통하지 않으니 네가 쉽게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를 버리면 카미사토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하면 버릴 거냐?'라고 질문 하자 토우마 성격상 당연히 버릴 리가 없다. 전골 요리 재료를 사러 나갔는데 승정이 학원도시의 요격에 죽고 마신들이 월드 리젝터에 쓸려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약해서 이렇게 된 것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하는데 토우마의 주머니에 있던 오티누스는"너는 격투기를 배우거나 총칼을 써서 상대를 죽이는 기술을 늘리면, 상대를 살려서 구하는 길에서 멀어져 약해진다. 그런 건 엄벌화니 뭐니 해서 갱생의 길을 빼앗고 다수결의 패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복수대리인들의 방식과 다를 바 없다. 너의 진정한 강함은 어찌할 수 없는 악이었던 이 오티누스마저도 나락의 밑바닥에서 구해내는 그 굳센 손에 있다. 이어주는 힘이야말로 네 비장의 무기다. 절대 쉬운 대답을 택하지 마라. 승정을 죽게 만든 학원도시나 마신을 하나도 구하지 않고 일소해버린 카미사토 따윈 경멸해줘라. 네가 구해야 할 건 월드 리젝터와 쌍벽을 이루는 폭력 같은 게 아니라 그런 폭력마저도 감싸 안는 인간으로서의 이성의 힘이다." |
라고 말하면서 이해자인 카미조 토우마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토우마는 '역시 넌 내 이해자구나.'라고 하면서 오티누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전골 요리 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카미사토 카케루와 만나서 대결을 하려다 샘플 쇼고스가 난입하고 토우마와 카케루는 샘플 쇼고스를 나눠서 처리한 후 토우마는 샘플 쇼고스에서 나온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참고로 요리 재료는 길고양이들이 가져갔다.(...) 이후 카미사토가 카미사토 세력과 함께 카미조의 집으로 처들어왔는데, 어떤 힘이 생겨서 여자들이 붙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니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나는 원래 평범한 고등학생인데 마신들이 멋대로 이런 힘을 줘서 여자애들의 눈을 멀게 만들어 하렘 상태가 되고 말았다.'라고 말하고 마신에 대한 분노를 드러 낸다. 이걸 들은 토우마는 '어째서 네 곁의 여자애들이 평범한 고등학생을 존경하면 안된다는 거냐? 그녀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 얻어맞을 거다. 그 힘이 그녀들에게 한발짝 내딛게 해준 걸지도 모르지 않느냐? 그러니 너는 마신에게 감사해야 한다. 아무래도 너는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월드 리젝터가 그녀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고 안심하는 겁쟁이로 보인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카미사토가 돌아 가면서 그를 따르는 소녀들을 보고 '역시 저 녀석은 모두가 좋아하는 히어로잖아.'라고 말한다. 참고로 사실 토우마는 어릴 때부터 생사를 넘나드는 불행의 연속인 '자기 말로만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카케루는 갑자기 엄청난 힘이 생기고 여자들이 꼬이게 된 '평범했던 고등학생'이다.
이후 카미사토가 자신의 월드 리젝터를 이긴 패트리시아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다시 와서 카미조와 싸운다. 카미사토는 레이비니아의 종양을 월드 리젝터로 제거하고 패트리시아의 육체 조직이 샘플 쇼고스에게 먹혀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없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패트리시아를 살리겠다고 주장하자, 카미조는 카미사토 세력의 원석 쿠레아의 식물성 지방을 주입하면 패트리시아를 온전히 살릴 수 있다고 반박하고 실행하지만 반격하는 샘플 쇼고스를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너무 많이 지우고 말았다. 그때, 네프티스가 자신의 육체를 패트리시아의 육체로 변환하면서 패트리시아를 살리고 희생했다. 카미사토가 마지막 남은 마신인 오티누스를 노리자 카미조는 '네프티스의 최후를 보면서도 그 녀석이 악한 존재로만 보인다면 역시 넌 내 적'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주먹을 거둬들인 카미사토였지만 이내 서로를 감싸고 있는 원한이나 접점 같은 모든 굴레따위 다 벗어던지고 순전히 두 오른손을 부딪혀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둘은 서로의 오른주먹을 충돌 시키게 되는데...
카미사토와 그의 세력의 예상대로 카미사토의 월드 리젝터는 카미조의 이매진 브레이커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고 이매진 브레이커 그 너머의 무언가에게 당한 채로 카미사토는 후퇴했고 카미조의 행적은 불명.
신약 15권에서 그 격투 이후 하루가 지나고 승정의 진흙 팔에 다니던 학교가 박살났기 때문에 유급을 피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 등교하면서 그 학교의 학생식당에서 카미사토와 재회해서 서로 노려 본다고 한다. 카미사토와 같이 지내면서 카미사토에 대해 이해하나 싶었는데 카미사토의 여동생 샬로메가 지인들을 습격하면서 카미사토가 카미조를 잡아서 살해하려 하는데 샬로메와 샬로메와 싸우고 있던 액셀러레이터가 와서 무산된다.[35] 반 친구들이 카미사토의 언변에 홀려서 범죄를 저지르려다 카미조가 막자 카미조를 왕따시키려 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자 샬로메가 카미사토를 잡고 "넌 올바른 적에 대한 예의도 없냐?"며 따지기도 했다. 카미사토가 그 오른손에 깃든 또다른 힘에 대해 알기 위해 그런거라며 해명한 후 학생회장으로 변장한 키하라 유이츠가 카미사토의 오른팔을 잘라서 월드 리젝터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샬로메와 카미조 토우마를 죽이려 한다. 전투 도중에 유이츠가 쓰던 분진폭발 총을 집었는데 '너는 상대를 죽이는 길을 택하면 약해진다'는 오티누스가 한 조언을 생각하면서 총을 버린다. 유이츠가 카미조를 죽이려하자 마침 이것을 보고 있던 미코토가 돌이킬 수 없다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AAA를 써서 유이츠를 날려버리면서 전투가 끝난 후 샬로메가 미사카 미코토는 지금 위험한 상태라고 말한다. 카미사토에게 홀렸던 친구들은 나중에 카미조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이성을 되찾고 평소처럼 지낸다.
신약 16권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로 시작된다. 12월인데도 기온이 55도로 밤낮없이 계속 지속되는데다가 반투명하고 화/풍/수/토 4종류의 엘리멘탈 코어를 지니고 있는 괴생물체인 엘리멘트가 돌아다니는 상황으로 학원도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기반 시설은 마비되고 식수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상황에서 학교가 부숴져 다른 학교에 빌붙어사는 카미조 일행의 경우 퇴출당하지 않도록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55도에 지옥처럼 달궈진 아스팔트와 엘리멘트들을 피해서 건물 옥상을 통해 이동하며 식수를 구하고자 열심히 뛰게 되고 그러다가 한번은 엘리멘트와 맞닥뜨리게 되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이매진 브레이커로 덤벼들었다가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부풀어오른 자동차 배터리 전극에 연결한 임시 심장박동기로 겨우 구사일생한다.
하지만 점차 상황은 악화되어가고 결국 빌붙어사는 학교의 학생회와 비밀회동을 갖는다. 학교에 수영장 물이 있지만 그걸 식수로 쓰려면 정수 과정이 필요하고 학원도시 정수처리장에 있는 진흙을 가져오면 그 방대한 양의 고인물이 식수가 될 수 있다면서 여건상 불리한 처지인 카미조네 일행을 영웅으로 바꿀 계획을 세우자고 한다.
그렇게 해서 카미조 일행은 정수처리장까지 어찌저찌(55도의 이상기온이 만드는 상승기류를 이용하기도 하면서) 가게 되고 진흙을 챙기며 환희에 차게 된다. 그러나 엘리멘트들도 더위에는 약한건지 늘 상대적으로 서늘한곳에 있는데 서늘한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엘리멘트들이 나타나 아수라장이 되고 일행들은 도망치다가 카미조가 맞서는 방식으로 친구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고자 했지만 이번에 나타난 엘리멘트는 수의 엘리멘트 코어를 가지고 있었고 엘리멘트가 내뿜은 물이 순식간에 수증기가 되면서 카미조의 의식을 앗아가기 시작한다. 다만 그순간 A.A.A를 탄 미사카가 나타나 엘리멘트를 박살내며 카미조를 구해주게 되고 의식을 잃어가는채 본 이상한 장비를 걸친 채 다가오는 미사카를 날개 돋은 악마같다고 생각하며 쓰러진다.
다시 일어났을 때는 몇시간정도 기절한 상태였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배움의 정원 속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와있음을 알게 된다. 눈앞에서 쓰러진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데리고 왔다고. 그러면서 이곳은 거의 정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른 세상임을 느꼈다. 고능력자가 많기 때문에 엘리멘트의 수비에도 용이하고 생필품 조달도 가능한데다가 일부러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예전과 유사하게 잡아놓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쇼쿠호 미사키를 만나지만 당연히 어디서 본것 같다는 느낌만 받은채 기억해냐지 못하고 그녀는 그럼에도 계속 도전할거라고 한다. 자신의 글래머한 바디에 휘청이는 카미조를 보며 승리감을 느끼기도...[36] 그리고 여자들만 있는 배움의 정원이다보니 거의 처음본 남자라는 생물에 관심을 갖고 여학생들이 접근하기 시작. 아가씨의 벽을 뛰어넘는다는 목적으로 터치하기 시작했고 갑자기 불어난 수 탓에 생명에 위기를 느끼기도 하고 열중증 증세의 쿠로코를 보건실까지 공주님 안기로 데려가다가(55도이다보니 모든 사람들의 복장은 수영복이다. 따라서 공주님 안기를 선택) 미사카한테 걸리는등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
A.A.A를 타고 날아다니며 엘리멘트 수를 줄여오고 탐사해온 미사카가 엘리멘트를 부르는 듯한 장치를 보았고 그것은 제 7학구에 있는 대형 돔 구장 바닥에 돋아나듯이 생긴 길이 200미터의 '수정의 탑'이었다.
이를 부수기 위해 여러명의 고능력자와 미사카 그리고 카미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간에 많은 엘리멘트들을 만났지만 엄청난 초능력들로 순식간에 제압하며 목적지 가까이 도착한 카미조 일행.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100미터 크기의 엘리멘트에 경악하게 되고 엘리멘트가 쏜 엄청난 물줄기에 미사카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다른 여학생들에게 숨어있으라도 한 뒤 스스로 미끼가 되기로 결정. 100미터 엘리멘트를 향해 옥상을 타고 나아가며 중간에 다시 나타난 미사카의 지원 하에 절대적인 파괴력을 지닌 오른손으로 없애나가며 '수정의 탑'을 부수는데 성공한다.
승전보를 들고 다시 돌아온 배움의 정원이었지만 거긴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중간에 쓰러져있는 쇼쿠호로부터 '수정의 탑'은 미끼였고 엘리멘트를 부리는 누군가가 직접 여길 쳐들어왔다고 말하며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그순간 카미조는 뒤쪽의 누군가를 느꼈지만 의식이 끊어지고 만다.
다시 깨어난곳은 카미사토 세력이 머물고 있는 백화점. 카미사토에게 자초지종을 따지게 되고 55도의 고온현상이 카미사토 세력의 UFO소녀인 플랑의 짓이며 온도를 넢히지 않았다면 엘리멘트의 행동력이 수십배로 늘어나 학원도시가 괴멸했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엘리멘트를 다루고 배움의 정원을 공격한 게 키하라 유이츠임도 알게 된다.
카미사토는 월드 리젝터가 사라져도 좋으니 키하라 유이츠에게만큼은 맡길 수 없다며 키하라 유이츠를 칠 계획을 세운다. 밤의 학원도시 거리를 수놓은 백단위의 사람, 카미사토 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카미조는 이들의 엄청난 강함에 놀라며 14권에서 서로 충돌했을 때 1대1로 붙지 않았다면 압도적으로 졌을거라고 판단했다. 또한 카미사토가 월드 리젝터가 없는 상태임에도 여러 도구를 이용해서 엘리멘트들을 격파하는 걸 보면서 저게 어딜봐서 평범한 고등학생이냐고 말한다.
그렇게 키하라 유이츠가 있는 창문 없는 빌딩앞에 도달한 카미사토는 그녀 스스로 출입구를 열게끔 하기 위해 식믈 소녀인 엘쟈로 하여금 키하라 유이츠가 직접적으로 노린 토키와다이의 창고[37]에서 가져온 부품들을 그럴싸하게 연결해 A.A.A.처럼 만들고는 도발한다. 결국 유이츠가 문을 열게 되고 안으로 들어가서 그곳이 창문 없는 빌딩의 로켓추진체가 있는 곳이라는걸 알게 된다. 엘리멘트를 흡수해서 압도적으로 강해진 유이츠였지만 여러 도구와 카미사토 세력의 힘과 월드 리젝터를 누구보다 잘아는 카미사토 본인의 활약으로 제압에 성공하지만 이미 점화가 시작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부숴도 여파에 전멸하고 냅둬도 점화로 전멸하는 상황속에서 카미사토는 카미조에게 카미사토 세력의 사람들을 부탁한다며 다시 얻은 월드 리젝터를 단면에 이어붙인다.
이미 유이츠에게 지적받은 대로 카미사토 본인은 마신의 소멸이라는 소망 말고도 다른 소망이 생겨나기 시작했었고 월드 리젝터를 사용하면 카미사토 본인도 소멸할거라고 말한 뒤였다. 하지만 카미사토는 그대로 월드 리젝터를 작동시켜 점화를 막았고 그와 동시에 본인도 오른손을 남긴채 사라지고 만다. 카미조 토우마는 이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낀다. 만약 카미사토가 지신을 만나지 않아 소망의 중복이 일어나는 일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카미사토를 패서라도 막아달라던 샬로메의 말에도 움직이지 못했다. 자신이 나서면 소망의 중복이 더 격렬해질까봐. 카미조가 카미사토에게 해오던 말들이 뭉쳐져 송곳니가 되어 카미사토를 찌른 것이었다. 키하라 유이츠는 자신에게는 월드 리젝터를 아용해 카미사토를 살려낼 가능성이 있다면서 카미사토 세력을 자신의 편으로 돌리게 된다. 결국 카미조는 유이츠의 명령을 받은 카미사토 세력을 피해 도망치게 되며 그 와중에 밖에 있어서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클레어와 플랑과 합류해 같이 도망친다.(이 와중에 클레어는 공격받아 쓰러지게 된다.) 도망치면서 카미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세계를 전부 뒤져서라도 방법을 찾아 카미사토를 되찾을 거라고 다짐한다.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도전하듯이 이렇게 소리쳤다. "웃기지 말라고!! 기다려라, 카미사토. 나답지 않은 건 이제 끝났어, 여기서부터 되감는다! 이런 빌어먹을 세계에 카미조 토우마를 보여주마!! 너희가 들이댄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환상 따위, 조각도 남김없이 쳐죽여버리겠어!!!!!!"
여담으로 신약 16권에서 카미조가 미사카 미코토에게 관심이 있는듯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구체적으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미사카 미코토를 떠올리며 걱정한다던가,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코토를 걱정하며 휴대전화가 망가져 연락이 안되는 것을 답답해 한다던가, 사기꾼이 (아마도) 가짜 정수기를 물 한통과 바꿔준다고 하자 무시하며 미코토가 사기를 당하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한다던가,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학생들중에서 미코토의 수영복만 신경이 쓰인다거나, 미코토가 코피를 흘리자 간호를 한다던가, 특히 키하라 유이이츠의 습격에서 살로메에게 구조받은 이후, 살로메가 유이이츠가 토키와다이를 습격할 것을 알면서 방치했다고 했을 때는 그 살로메가 벌벌 떨정도로 화를 내었다. 물론 화를낸것은 미코토가 위협당한 것과는 별개로 다른 토키와다이 학생들이 습격당한 것 때문이긴하지만, 그 직후 살로메에게 미코토의 안부를 물어본것을 보아 미코토의 일도 포함되어 있던 듯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미사카 미코토를 진히로인으로 보는 사람이 약간 늘어났다.
신약 17권에서는 시작부터 키하라 유이츠의 개가 되어 버린 카미사토 세력을 피해 도망가는데 카미사토 세력인만큼 그들의 특기를 잘 알기에 역으로 그들을 피할 수단을 생각해낸 플랑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플랑에게 카미사토를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움직여야 도움을 주겠다는 것에 동의하고 나서지만 이내 광장에서 사람들이 모여있음을 확인한다. 그들이 엘리멘트들로부터 피해서 모여있던 쉘터의 사람들이라는 점과 그들이 한 사람을 처형하려고 하는 것에서 그 사람이 그 쉘터의 지도자였음을 짐작하고 구해주고자 하나 플랑에게 카미사토를 구하는 것과 상관이 없다고 거절한다.
카미조가 자신을 구하는 과정에서 저런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었다는 걸 알게 되어도 괜찮냐고 역공하면서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주변에 있던 도구들로 엘리멘트 비스무리한 현상을 일으켜 사람들을 도망가게 만든 후 그를 구해준다.
그는 고맙다면서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이동식 단말 장치를 건네주는데 각 쉘터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재해시 비상 통신 인프라용 수단인 <스피어>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한다. 이를 이용해 카미조는 의논을 위해 인덱스와 오티누스에게 접선장소를 전한다.
하지만 이내 그 사실이 카미사토 세력에게 들켜 접선장소에 많은 인원이 배치된 상황을 보고 접선을 포기하게 되고 플랑은 자신과 카미조 둘만으로는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음을 지적하며 한명을 추천하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카미사토 세력의 일원이자 카리브 해의 해적을 모티브로 하는 마술사 루카였다. 곧 행동에 옮긴 그들은 엘리멘트의 잔해인 하얀 모래로 만든 모래더미 안에 있다가 그녀를 덮치고 추적을 피해 그 안에서 그녀를 설득한다. 사실은 키하라 유이이츠를 불신하지만 그녀를 따르는 것 이외에 카미사토 카케루를 되돌릴 방법을 모르기에 그저 따르는 거라고 지적한 뒤 자신들이 할 일을 도와달라고 말하며 그녀를 아군으로 삼는데 성공한다. 그녀의 능력은 신체의 연령을 조종하는 것으로 10살 전후의 어린아이 몸에서부터 20살 전후의 나이스바디 누님 사이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능력때문에 플랑이 추천을 한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마술의 분석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렇게 3명으로 늘어난 일행을 데리고 카미조는 카미사토 카케루를 되돌릴 열쇠로 생각해둔 것을 찾아 나선다. 일단 신천지와 이곳을 연결할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것에서 신천지와 이곳에 모두 존재할만한 매개체가 뭐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AAA를 떠올린 것. 카미사토 카케루와의 싸움에서 AAA를 전송한 적이 있는데다 여분의 파트를 미사카 미코토가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에서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여자 둘이 몸을 씻는다고 어떤 병에 담긴 액체를 몸에 뿌리다가 상태가 이상해지는데 그 액체의 정체가 보드카를 뛰어넘는 도수 75도의 제 3류 의약품인 「청소용 알코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바람에 제정신이 아닌 채로 헤롱헤롱거리게 되고 카미조는 난감해하다가 갑자기 일어난 난장판에 휘말리게 된다. 카미사토 세력이자 키하라 유이이츠의 개가 된 그녀들이 정보를 조작하면서 학원도시 재해 복구 팀인 유스풀 스파이더가 풍압으로 사람들을 기절시켜 무력으로 제압하는 난장판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와중에 그 설비들을 전부 파괴시키는 또다른 위기가 일어난다. 다만, 이번 위기는 어떤 세력이 아닌 한 사람에 의해서 일어났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미사카 미코토였다.
그녀는 지난 권에서 난장판이 된 배움의 정원으로 사람들이 들이닥쳤지만 모두들 배움의 정원의 기술력에만 관심이 있었지 여기저기 쓰러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여학생들을 나몰라라 했다는 점에서 학원도시에 대한 환멸과 분노를 느꼈지만 그 대상이 무엇인지 본인 스스로도 알지 못했기에 방향을 잃고 폭주하고 있었던 것. 카미조 토우마는 그녀를 제지하고 진정시키면서 너를 이렇게 분노케 만든 세상의 뒤틀림을 바로잡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도움으로 그녀가 발견한 AAA 창고에 간 카미조 일행은 루카의 도움으로 AAA를 해석하려고 시도하고 루카는 어쩌면 과학과 마술은 서로다른 무언가가 아닐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하지만 알아낼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AAA를 작동해보기로 결론을 내리지만 그것은 함정이었다. 아레이스타의 계산 아래 아브라카다브라 등의 이름으로 전해오는 저주를 되돌리기가 걸려져 있었고 이를 왜곡시킨 공격에 당한 미사카 미코토가 칠공분혈(七孔墳血, 일곱 구멍으로 피를 분출하는 것)을 하며 고통스러워하자 이매진 브레이커로 도와주려고 하지만 본인이 거절한다. 자신이 시간을 벌테니 어서 분석을 마저 하라는 의도였고 학원도시에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무언가를 보여달라고 말하며 미사카 미코토는 쓰러지고 만다. 그러면서 루카의 해석을 위해 저주로 고통받는 미사카 미코토를 앞에 두고 오른손을 꽉 쥐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절규한다. 이후 헤븐 켄슬러에게 그녀를 보낸 뒤 AAA가 있는 제 11학구의 물류 창고를 향해 움직인다.
아까 쉘터의 지도자에게 받은 것을 이용해 전산망에 접속해 정보를 얻으려던 시도도 이미 카미사토 세력 쪽에서 예측하고 손을 써둔 상황. 갖가지 유언비어로 카미조 토우마와 플랑을 악당으로 만들어버렸고 거기다가 학원도시 재건 담당 팀인 유스풀 스파이더가 지시를 받고 무기를 징발하면서 물류 창고 지역도 봉쇄되었고 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본거지인 제 21학구를 공격해야하는 상황. 그렇기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움직이지만 문제는 카미사토 세력에서 유스풀 스파이더를 방해물로 여겨 21학구 쪽으로 오고있었기에 서로 충돌하면서 본래 계획과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거기다가 그 과정에서 플랑이 마술측 사람임도 엘렌에 의해 드러나게 된다.
입장이 난처해진 플랑이 결심한듯 <스피어>를 이용해 솔직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자신이 대열파를 일으킨 것은 맞으나 엘리멘트를 억제하기 위함이었다고 솔직히 밝힌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신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가버렸고 저는 죄를 지었기에 사랑이 이뤄지진 못하겠지만 그의 미소가 다시 한번 보고싶다며 이 사랑을 끝내는 걸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 일종의 고백이 학원도시 곳곳에 전해지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평화 무드가 되었고 카미사토 측의 정보 조작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속 시원하게 말하고 난 뒤 자신 내면에 존재하던 벽 하나를 넘었는지 분위기가 살짝 바뀐 상태로 카미사토 세력의 유령 소녀 메이아가 사용하던 우주 스테이션을 그대로 21학구쪽에 추락시켰다.
이 여파로 성공적으로 도망친 카미조 일행은 제 11학구로 돌아가지만 카미사토 세력도 추적해오게 되고 창고에 들어가 루카가 알아낸 마술을 이용한 의식을 전개하는 루카와 플랑이지만 추적자들의 공세로 의식이 수포로 되돌아간다. 이 상황에 카미조 일행은 절망하지만 카미조의 뇌리에 한가지가 떠오르게 된다. 신약 14권에서 네프티스가 신체의 일부가 된 패트리시아 버드웨이라면 매개체의 역할에도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였고 패트리시아가 떠오른데는 헤븐 캔슬러의 병원에서 21학구 습격 계획을 세울때 마주쳤기 때문이었다. 카미조 일행은 최후의 행동을 실행에 옮기고 그 와중에 카미조가 구해줬던 카미조 본인은 카미사토 세력의 추적자들을 온몸을 던져 막으며 루카와 플랑이 성공적으로 의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결과로 카미사토 카케루의 송환이 이루어졌고 키하라 유이이츠가 잡고 있던 주도권이 순식간에 역전되고 키하라 유이이츠의 주박으로부터 풀려난 카미사토 세력 여자들은 월드 리젝터를 되찾아 카미사토 카케루와 합류해 학원도시를 떠나게 된다.[38] 한편 기껏 불러놓고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아 걱정하게 만든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난 카미조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퇴원한 미사카 미코토를 만난다.
한편, 플랑은 아레이스타에게 걸려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아레이스타의 말로는 미사카 미코토와 카미사토 카케루 사이에서 선택하던 신약 15권 시점, '카미사토를 유도한 누군가'라는 라인을 발견했고 장기말로서의 대단한 가치를 발견하고 만족스러워 하지만 갑자기 총성이 울리더니 그의 몸이 고꾸라지게 된다. 아레이스타를 쏜 사람은 츠치미카도 모토하루로, 자신의 여동생을 지키겠다는 계약 조건이 이번 사태(엘리멘트, 대열파 사태)에서 지켜지지 않았기에 계약을 파기하고 먼저 선수를 친 것이다. 로라 스튜어트가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적어도 아레이스타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마이카를 영국 청교도에 맡기겠다는 생각으로 플랑을 구해서 연합을 구성하지만 아레이스타가 격노했을 것이기에 제때를 맞추기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플랑의 질문에 츠치미카도는 아레이스타가 절대로 부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방패로 삼는다며 삐죽머리 클래스메이트의 집으로 향하며 끝난다.
12. 아레이스타 편(신약 18~19권)
신약 18권에서는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와 플랑에 의해 영국 청교도와의 접선지인 제 11학구로 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레이스타가 「업」의 마술[39]을 마이카에게 걸었고 이를 해제할 유일한 방법이 아레이스타를 물리치는 것이기에 카미조 일행은 제 7학구에 있는 창문 없는 빌딩으로 향한다. 크레인을 몰고 가서 신약 16권 당시 카미사토와 함께 키하라 유이이츠를 치러 갔던 입구로 들어가자 추진체가 있던 자리에는 구멍이 나있었고 크레인을 사다리 삼아 올라가려 하지만 피조물들의 무리에 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모토하루가 리스크를 감수하고 마술을 사용해 홍수를 일으켜 피조물들을 없애지만 피투성이가 되게 된다.이후 계단을 발견하고 카미조 일행이 올라가지만 도중에 계단이 사탕공예처럼 끊기며 중력의 감각에 휩싸이며 추락한다.
(이후 환영과 현실을 왔다갔다하며 진행되므로 문단에 따로 표기함)
환영: 어딘가에서 "시작합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환영이 시작되었고 환영의 내용은 은빛 머리카락 소년의 어린 시절. 소년이 어리석은 맹신의 결과로 잃어버린 옛길(진리)를 되찾겠다며 다짐하는 것을 끝으로 환영 끝.
현실: 주변 사람들이 왜 멍하니 있냐고 말하는 현실로 돌아와 사슬들에 쫒기며 다시금 위로 향하는데 어느 순간 주기적으로 생기던 사슬의 수가 갑자기 3개로 늘어난 것을 눈치채지만 이미 늦었고 사슬 안에서 나타난 아레이스타가 32, 30 ,10의 토트 타로로 만들어낸 권총이 엄청난 파괴력으로 카미조 일행을 휩쓸려고 했고 츠치미카도가 봉황 모양으로 접힌 종이를 치켜들어 공격을 막았지만 그 여파로 카미조 일행을 덮쳤고 이때의 충격이 전신에 가해짐과 동시에 아까와 같은 추락하는 감각으로 환영으로 돌입한다.
환영: 안개 속에서 흑묘의 마녀, 미나 매더스를 만난다. 황금 결사 시절, 아레이스타와 함께 주축이 되었던 맥그리거 매더스의 아내인 그녀는 서양 상복으로 얼굴을 덮은 반투명한 베일을 입고 있었지만 그런 옷 너머로도 드러날 정도의 뛰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난데없이 그녀의 머리에 고양이 귀가 돋아났고, 엉덩이에는 고양이 꼬리가 생겨났다. 카미조가 가장 받아들이기 편한 형태로 자동 조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거라면서 그녀가 아는 걸 카미조도 알고 있는 듯이 불친절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카미조가 난해해한다. 그러고는 1900년대 브라이스 로드로 환영을 옮긴다. 이 지역에서 일어났던 브라이스 로드 싸움을 언급하는 것으로 환영 끝.
현실: 주변에 일행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데다가 빌딩 안의 공간도 이차원적 아공간이고, 미나 매더스도 여전히 근처에 있기에 아직 환영이라고 착각하지만 카미조를 비롯해 인간들은 영혼의 위치가 낮아 물질세계밖에 보지 못한다며 일갈하자 머릿속에서 죄다 벗겨줄까? 라며 협박하는 카미조. 그러나 미나 매더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치마를 살짝 들춰 가터벨트를 보여주며 시각적인 이미즈를 고착시켜 속박하고 자유도를 뺴앗는것도 마술전 중 하나라며 카미조의 망상력을 억제한다. 이후 일행을 찾을 겸 아레이스타를 향해 다시금 계단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이내 다시 환영으로 빠져들어가는 감각을 느낀다.
환영: 웨스트코트와 맥그리거 매더스, 그리고 환영의 시점 당시 신입이었던 아레이스타의 첫 만남의 장면을 보게 된다. 이때 자신의 남편을 냉소적으로 얘기하는 아내분을 보며 이 세계에는 사랑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며 환영 끝.
현실: 올라가다가 마이카와 합류하고 사다리 부분에서 마이카를 들어올리고자 둔부에 손을 갔다댔다가 미나 매더스에게 친구의 여동생을 건드리는 인간 쓰레기라며 태클을 당한다. 어쨋든 다시 올라가다가 중간에 끊긴 부분이 있어 생명줄을 만들어 걸고 잘 걸었는지 확인하고자 잡아당기다가 줄과 함께 땅이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다시 환영에 들어가게 된다.
환영: 웨스트코트, 맥그리거 매더스, 아레이스타가 있는 장면을 보게 되며 이때 아레이스타가 고안한 것은 마술 세계의 공작 키트, 즉 복잡한 C언어로 만들어야 할 프로그램을 앱 개발도구로 어린애도 쉽게 다룰 수 있을 정도로 허들을 낮추는 혁신에 가까운 것이었다.
현실: 이제는 미나 매더스가 배신할 가능성까지 생각하는 카미조. 일단은 마이카와 함께 위로 올라가던 중 플랑을 만나게 되며 그녀가 열기구를 이용해 편하게 올라왔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결국 같이 매달려보는 카미조와 마이카. 하지만 적제용량을 넘어섰기에 서서히 열기구가 하강하게 되고 남의 물건에 올라타지 말라며 카미조를 밀어내고 이에 바둥거리다가 어떤 천을 붙잡게 되는데... 그건 플랑의 수영복 하의였다. 그에 얼굴이 발게지며 죽이겠다고 소리치는 플랑을 보며 미나 매더스는 저건 사실 츤데레이고 플랑은 토끼같은 타입이라 외로움을 타면 죽어버리기에 은근히 그녀에게 신경을 써줘서 기쁜 것 같다고 말하는 등 해프닝을 겪다가 도중에 환영으로 돌입한다.
환영: 아레이스타의 인생의 황금기를 보게 된다. 아내와 결혼해 첫째 딸 릴리스를 갖게 되는걸 보며 과학 사이드의 수장이자 지금 카미조가 때려눕히러 가야 할 대상이지만 이런 시기도 있었다는 점에 놀라지만 이내 미나 매더스가 이 이후로 아레이스타의 인생은 추락뿐이었음을 밝히며 카미조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위상과 위상의 충돌의 여파로 인해 릴리스가 죽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무슨 수를 써도 그것을 막지 못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직행하게 된다.
현실: 아레이스타의 인생에 충격을 받은 카미조였지만 그 충격이 가시기 전에 플랑이 제발 수영복 하의를 잡은 손좀 놓으라고 극성 변태취급을 당한다. 카미조는 미나에게 아레이스타의 인생을 다 보여달라고 하자 원한다면 직접 걸어나아가 확인하라고 말한다. 이때 작은 몸으로 겨우 여기까지 올라온 오티누스와 합류하면서 오티누스가 또 몸에서 여러 여자냄새가 난다는 불평을 듣는다. 어느정도 올라갔을까, 이제 점점 우주의 모습을 띄기 시작한 내부 공간에서 별과 달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엄밀히는 줄에 매달려있는 별과 달을 보게 되었지만 확인차 다가간 플랑의 엉덩이가 달라붙을 정도로 엄연히 그 별들도 중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들이 이매진 브레이커에 닿으면 사라질까 걱정하면서도 일단 초승달에 오른손을 갖다대려다가 환영에 돌입하는 감각을 느낀다.
환영: 이번엔 아레이스타가 황금 결사를 끝내기 위해 먼저 자신의 스승인 앨런 베넷을 찾아간 장면이다. 스승은 제자에게 블라스팅 로드와 영적 벌걸기를 이용한 저주인 대상이 남은 인생에서 선택하는 모든 것의 결과가 실패로 고정되는 저주를 받게 되고 황금 결사의 완전한 파멸이 목표인 제자에게 자신을 죽여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제자의 손에 죽게된다. 저주를 전수받을 당시 황금 결사의 완전한 파멸을 위해서는 마지막에 본인 스스로에게도 이 저주를 걸어 아레이스타 안에 있는 황금 결사의 부분마저 지워야 함을 충고한다. 이때문에 아레이스타에게는 모든 선택에서 실패하는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
현실: 별과 와이어는 이매진 브레이커로도 잡을 수 있었고 그대로 별하늘을 날아가듯 위로 나아갔다. 별하늘의 종착점에 있는 거대한 별 위에 인덱스가 스핑크스를 안은 채 서있었다. 카미조 일행이 별하늘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거대한 별과 그 앞의 블랙홀이 있기 때문이었다. 인덱스는 여기까지 오는데 길을 중간에 의도적으로 끊어놓지 않은 점에 의구심을 가지지만 카미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았기에 망설임 없이 블랙홀에 몸을 던진다. 하지만 그 전에 다른 방향으로 몸이 끌어당겨지는 느낌을 받는다.
환영: 브라이스 로드의 싸움의 장면이 보여진다. 아레이스타가 문서를 위조해 결사 내의 큰 두 세력(웨스트코트 파, 맥그리거 매더스 파)을 서로 싸우게 만들었고 각 세력의 수장의 경우 아레이스타가 직접 1대 1로 처치한다. 브라이스 로드의 비보로 반불사성을 가지게 된 웨스트코트를 죽이기 위해 아레이스타가 꺼낸 것은 바로...
어떤 성자의 오른팔로 만들어낸, 궁극의 구나영장, 이매진 브레이커였다. 이때 당시에는 화살에 깃들어있었고 이 화살이 웨스트코트의 반불사성과 심장을 동시에 꿰뚫어버린다. 죽은 노인의 몸에서 화살을 비틀어 빼낸 뒤 그자리에 있던 또다른 제거 대상인 사뮤엘 리델 맥그리거 매더스에게 이매진 브레이커를 날려 맥그리거의 다수의 무기와 한쪽 팔을 희생시켜 겨우 화살을 파괴하지만 아레이스타 본인은 클레이모어 또는 하이랜더라 불리는 거대한 검을 불러내 그대로 맥그리거를 베어버린다. 여기에 미나 매더스는 남편이 사사로운 것에 집착하지 않고 화살에 가슴뼈가 부러지더라도 진짜 적을 응시했다면 이겼을 수 있었을 거라며 측은해한다. 이후, 그녀는 이때부터 아레이스타는 모든 가능성이 실패로 고정된 인생을 살아왔고 그 때문에 성공도 실패도 상관없이 자신이 계획한 일이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음을 전제해서 일을 진행해왔음을 보고 놀란다.
현실: 카미조 토우마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블랙홀에 몸을 던졌다. 카미조 일행이 블랙홀이 이어준 곳으로 향했을 때 계단이 있었고 거기엔 피투성이의 츠치미카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부 모인 카미조 일행은 계단으로 정상까지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갑자기 카미조를 제외한 모든것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인덱스를 포함해 카미조 일행들과 계단이 사라지는듯 했으나 엄밀히는 카미조 본인이 어딘가로 전송되는 것이었다. 이후 투명한 나선계단을 끝까지 타고올라가 마침내 끝이 보이지 않던 빌딩의 최정상, 그리고 그 곳에서 아레이스타와 마주한다.
아레이스타에게 당신의 인생은 슬프지만 당신이 걸어온 길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며 설교를 시작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아레이스타는 이 학원도시가 이매진 브레이커 하나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이능이 없다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아무것도 아니기에 역으로 이능이 당연시되는 공간을 만들어 이매진 브레이커의 존재를 시사하도록 유도했던 것이다. 카미조는 그렇다면 이 도시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힘을 내세워서라도 널 막겠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술의 위력을 상대가 생각하는 위력의 10배로 만드는 블라스팅 로드의 힘에 당황해 피해를 입지만 마신처럼 완전히 이길 방법이 없는건 아니라며 마음을 다잡지만 아레이스타는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다.
사슬의 자객이 몰아세운 것, 제 3의 나무인 아공간의 산(빌딩 내부)을 방해없이 오르게 한 것, 자신의 과거를 쫓게 둔 것, 영적 발걸기나 블래스팅 로드를 선보인 것, 그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며 모든 것은 하나의 의식이었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어떤 힘 있는 이름을 부르자 태양보다 눈부신 폭발이 우주를 뒤덮었다.
학원도시 초능력자들의 능력들의 일부와, 창문 없는 빌딩이 가진 완전성, 그리고 카미조 일행이 빌딩을 올라오는 일련의 과정 모두가 하나의 의식이 되어 거의 완전한 형태로 광림(光臨)한다. 구약 후반부에서 퓨즈 카자키리와 드래곤이 말할 때와 달리 이번엔 자신의 말이 억눌림 없이 온전하게 전달되는 걸 확인하고 흥미로워하는 에이와스는 전투 시작과 동시에 카미조의 오른쪽 어깨를 폭발시켜 오른팔이 이상하게 꺾이게 만든 뒤, 오른팔 쪽에서 튀어나온 보이지 않는 무언가마저 신약 4권때의 오티누스처럼 손쉽게 한손으로 붙잡고선 아레이스타에게 아직 성장이 부족하다며 말하고 쉽게 제압해버린다. 지금의 자신은 카미조의 극상성이라 밝히는 에이와스에 의해 몸이 공중제비를 도는 등 압도적으로 유린당하지만 상대에는 아레이스타도 있었다. 자신이 상상한 고통의 10배까지 받게 되는 카미조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위력에는 한계가 있음에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에이와스가 슬슬 마무리를 하려던 찰나 갑자기 공격이 막히는데...
카미조 앞에는 팔레트 나이프를 든 미나 매더스가 있었다. 그녀는 사실 미나 매더스의 모습을 한 채 창문 없는 빌딩에 존재하는 리딩 토트 78(문답형 사고 보조식 인공지능)로 관리자 아레이스타가 직접 「메인 플랜」을 수정할 때 그게 옳은지를 아닌지를 증명하고자 준비된 병렬 연산 기기라고 말한다. 본인이 관리자인 아레이스타에게 맞서는 이유에 대해선 "황금 시절의 호스트역으로 아내도 딸도 아닌 원수의 아내라는 매우 불안정한 위치의 인물을 선택했고 이를 두고 이러한 실패마저 관리자는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고, 다시 말하면 마음 어딘가에는 본인이 카미조의 편에 서기를 기대했을 거라고 추측했다"고 밝힌다. 이후 계획이 또 실패했다며 아레이스타를 조롱하는 에이와스를 보며 자신의 사고 중추에는 토트 타로 78장이 있고, 이들의 배열을 통해 한 권의 책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즉, 미나 매더스는 병렬 연산 기계에 지나지 않지만 그와 동시에 토트 타로라는 이름을 가진 마도서의 「원전」이기도 한 것이다. GD(Golden Dawn=황금 여명회=황금 결사) 정식 모델에서 파생된 토트 타로에는 성수호천사 에이와스를 의미하는 메이져 아르카나 20번, 아이온(영겁)이 있다고 하며 이를 이용해 렌사처럼 에이와스의 힘을 끌어내 맞설 수 있던 것이었다. 거기다가 미나 매더스는 자신의 힘을 빌려봤자 얼마 버티지 못할거라며 미나를 추궁하지만 상관없다면서 시간만 번다면 알아서 아레이스터가 스스로 실패에 도달할거라 말한다. 그 이유로 아레이스타의 유명한 문구를 언급하는데...
모든 남녀는 곧 별이다.
본래 의미는 개개인이 마땅한 행동을 취한다는 전제 하에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관리자의 사상이지만, 이는 역으로 하나라도 망가진다면 전체가 멈추게 됨을 의미한다고... 이 말의 의미는 곧 현실로 다가온다. 빌딩의 밖에선 미사카 미코토+쇼쿠호 미사키가 리퀴드 프루프 레일건[40]으로 균열을 만들었고, 빌딩 내부에선 사라진 카미조를 돕고자 인덱스, 오티누스의 지식과 더불어 마술사들의 마술을 이용해 빌딩을 이루던 완전성을 방해하는데 성공한다. 그 때문에 에이와스의 소환 의식이 불완전해져 노이즈가 생기기 시작했고 에이와스는 이번에도 실패했다며 아레이스타에게 말한 뒤 사라진다.
이후, 미나는 무구한 소년에게 나아가라고 말했고 아레이스타는 소년에게 위상을 모두 격멸해 모두가 지도 모르게 비극에 휘둘리는 세계를 고치겠다고 선언하지만 카미조는 위상이 만들어낸 형태 없는 것에 비극 말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해보진 않았냐며 반론한다. 그리고 위상과 위상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건 만남과 이별 양쪽이고, 이별은 또다른 만남을 향해 한번 더 일어나도록 등을 밀어주는 힘이 된다며 아레이스타의 생각을 부정한다. 하지만 아레이스타는 쉽게 수긍하지 않았고, 카미조 본인도 무엇이 옳은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렇기에 자신이 반드시 옳다고 믿는 자에게 이것만큼은 묻고 싶었다고 생각하며...
"아무 죄도 없는 릴리스의 영혼은 무사히 천국으로 떠났다, 그녀는 거기서 웃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마저 넌 짓밟고, 무조건 부정하겠다는 거냐!! 신비를 부정한다면, 한번 말해봐. 너한테, 결국 릴리스의 '그 뒤'는 어땠는데!? 그저 단순히 과학의 방정식에 대입해서, 생명활동을 마친 단백질 덩어리가 흙 속에서 썩기를 기다릴 뿐이었어!? 아무것도 기대지 못한 채 실패할 때도 균일하게 불행한 시대도 괴롭잖아. 숨을 헐떡이는 아이에게 스스로 기어올라오라고 하는 게 평등한 거야? 불행과 행복이 바깥에서 조종되어도 사람의 손으로 함께 나누면, 모든 사람이 착하게 행동한다면 차이가 메워지는 거 아니야!? 대체 어땠냐고!!!" (아레이스타: "환상이다...")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난 믿어줘야 해!! 네 딸은 틀림없이 천국에 갔을 거라고!! 나쁜 짓은 아무것도 안 한 인간이 죽어서도 보답받지 못한다면 분명히 잘못된 거라고!! 영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몰라. 천국이란 게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도 설명할 수 없어.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그건 외부에서 앗아가서는 안 된다고! 남겨진 우리도 목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이것만큼은 부정하게 둘 수 없어.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설령 네가 그 애의 부친이라고 해도, 절대로 부정하게 둘 수는 없어!!'' |
이 말 직후 아레이스타와 카미조는 격돌했고 카미조의 오른 주먹이 아레이스타의 안면을 가격하면서 싸움이 끝났다.
싸움이 끝난 후 자신이 왜 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진 아레이스타에게 카미조는 대답했다.
"…네 패인은 말이야. 어느새 릴리스의 영혼과 존엄을 지키는 쪽에 서지 않았던 것, 겨우 그것뿐이었어."
이후 무너지기 시작한 창문 없는 빌딩이었기에 카미조는 계단을 내려가 나머지 일행과 합류했고 여기서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단을 찾기 시작한다. 그때 정상층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로라 스튜어트의 모습을 한 코론존이 「다모클레스의 검」을 아레이스타의 몸에 꽂아넣어 죽이게 되고 학원도시를 손에 넣었다며 기뻐하는 로라였지만 이내 영국 청교도의 세력을 전부 빼앗겼다는 연락을 들음과 동시에 수많은 서로 다른 버젼의 아레이스타를 목격한다. 이후 창문 없는 빌딩이 무너짐과 동시에 카미조 일행이 내던져졌고 밖에 있던 미사카 미코토가 A.A.A로 몇명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카미조는 잡지 못하고 그대로 낙하하던 와중 어떤 봉같은 것에 윗옷이 걸려 낙하가 멈추었다. 그 위에서 중,고등학생 정도의 소녀가 내는 듯한 목소리가 에이와스의 코어로 접속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이미 준비되었으니 학원도시의 중추 기능이 멈춰도 상관없다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 소녀는 카미조에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수많은 가능성, 그중 하나야."
신약 19권에선 주인공 자리를 하마즈라에게 내주고 사이드로서 등장하는데... 이것이 고난의 시작이다.
이미 아레이스타와의 싸움으로 바람구멍이 어깨와 옆구리, 두군데나 생겼지만 대충 반창고를 붙이고 이동하는데, 하필이면 같이 움직이는게 소녀가 된 아레이스타라 관능소설을 취미로 쓰는 등 매우 속이 검은 아저씨가 소녀의 모습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자신의 치마를 아무렇지 않게 너풀너풀 거리다가 카미조에게 음담패설에 가까운 섹드립을 날리는 등 카미조는 작중 최초로 동정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처음에는 여자가 된 기념으로 여자에 대해 알고 싶다며 어떻게 해도 좋으니 45분 내로 기왕이면 깨끗하게 끝내달라고 하지를 않나, 머리를 쳐서 제제를 가하려고 하자 호르몬 어쩌구저쩌구 고통이 느껴지는 정도가 다르다며 배빵을 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코론존을 찾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며 간 곳은 러브 호텔이고 의식을 준비하고자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나니 사실은 '성마술'을 시도하려 하지 않나...[41] 하지만 구약 20권때의 렛서때와 비슷하게 번번이 실패한다. 렛서가 너무 적극적으로 유혹해 오히려 유혹에 걸리지 않았다면, 아레이스타의 경우 내면에 있는 아저씨의 모습을 잘 알고 있기에 넘어가지 않는 것.
이후 후반부에 하마즈라 시아게 일행과 액셀러레이터와 합류하게 되고 코론존의 영향으로 요한의 펜 모드가 된 인덱스를 되돌리고자 분투하게 된다. 구약 1권에서 인덱스의 입 안에 있는 마법진을 지워서 구해낸 적이 있는 카미조지만 그때 당시의 기억을 모두 잊은 카미조였고 결과적으로 미나 매더스의 도움으로 인덱스를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후에 공개되는 A.O.Franciska의 정체를 보고 놀라지만 아레이스타에게서 설명을 어느정도 듣고선 눈치를 어느정도 채고 있었다. 코론존이 영국 청교도의 수장이고 영국 청교도에서 도서관으로 키워진 인덱스도 저렇게 되었다면... 자신을 영국 청교도 수장의 직속 수하라고 소개한 스포일러도 코론존의 마수가 상당부분 닿아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아레이스타의 활약으로 프란키스카 마저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자신 옆에 있는 은발의 소녀가 아레이스타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각각 권총과 흉기로 위협해오는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를 막아선다. 이후 설득끝에 하마즈라는 교섭 도구를 받는 댓가로 합류했고, 액셀러레이터는 아레이스타가 직접 대면해 합류시킨다. 이후 코론존의 세력을 아예 뿌리뽑기 위해 영국 청교도를 치러 가게 되고, 이미 10억명이 넘는 아레이스타가 영국 청교도의 협력 국가, 도시, 시설을 공격하고 있지만 핵심인 영국 본토에는 카미조 토우마, 하마즈라 시아게, 액셀러레이터, 아레이스타가 향하게 된다.
13. 코론존 편(신약 20권 ~ 신약 22권)
아레이스타 크로울리와 손을 짜게 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악마인 코론존이 날뛸 경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임시 동맹적인 관계가 만들어진다. 카미조 토우마는 그런 것보다 그저 고통받는 소녀를 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지만.아레이스타의 수많은 가능성들이 폭주한 상태. 일명 크로울리 해저드가 일어나고 있는 런던으로 갔지만 뚫기 힘든 마술로 보호받고 있었기에 아레이스타는 한 가지 묘안을 실행한다. 바로 카미조 토우마를 인질로 만들어 안에 집어넣는다는 것을.
악명 높은 처형 탑에 끌려간 후 그의 불행은 어디 간 게 아니었는지 하필 스테일 마그누스가 카미조로부터 정보를 꺼내기 위해서 찾아온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할 수도 없고 무력한 상태로 의자에 묶여있던 그를 구한 것은 오티누스였다. 사람의 침입을 거절하기 위해 만든 마술들이었기에 인간도 아니며 사람 사이즈도 아닌 자신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라며 카미조를 해방시켜준다. 단단한 철문은 마술이 관여하고 있던 것이기에 오른손으로 만져주는 것만으로 날아갔기에 카미조의 탈옥은 무척 간단하게 진행된다. 탈옥할 때 런던을 보호하고 있던 마술의 핵을 파괴함으로써 아레이스타가 런던에 진입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아레이스타의 계획대로였다.
탈옥하고 나서 오티누스가 방관하는 것은 어떠냐고 하면서 근처의 가게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는 것은 어떠냐고 하자 카미조의 호주머니 안에는 동전 몇 개가 들어있을 뿐이었다. 런던을 돌아다니다가 렛서와 버드웨이와 만나고. 두 명으로부터 수도 결전 병기 이시스 테메테르에 대해서 알게 된다. 상냥한 올소라 아퀴나스는 누군가의 힘이 되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서 이시스 테메테르를 사용한다.
마신의 지식과 이메진 브레이커의 활용으로 이시스 테메테르의 본질을 깨닫고 올소라 아퀴나스를 해방하는 데 성공한다. 올소라로부터 벗어나 다른 생물에 기생하려던 이시스 테메테르를 카미조는 유혹하여 자신에게 기생하라고 하지만, 기생하는 척하고는 쓰러진 아레이스타에게 기생하려고 한다. 카미조와 아레이스타가 어떻게든 반항하지만 조금 부족한 찰나. 올소라 아퀴나스가 바위 덩어리로 힘차게 내려치고 그걸로 이시스 테메테르는 파괴된다.
자신의 이상형인 글래머러스 기숙사 관리인이 알몸에 겉옷만 걸쳤다는 상황에 알게 모르게 불타오르는 한편, 아레이스타와 카미조 일행은 과거에 코론존을 사역했다는 매더스의 유해를 찾기 위해 이동한다. 그러나 그의 유해는 다른 것으로 교체되어있었고 무덤의 주인이 이미 밖으로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레이스타가 메더스의 재현체를 쓰러뜨린 후, 코론존과의 계약이 되어 있는 메더스의 시체를 입수해서 코론존에게서 로라를 구하려 했지만... 사실 로라 스튜어트는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이 아니었고 아레이스타는 마술에 너무 빠진 나머지 딸의 얼굴도 몰라서 코론존에게 낚인 것. 코론존이 메더스의 시체를 불태워서 제약에서 풀려나 아레이스타에게 중상을 입히고 릴리스도 파괴해버리려 하자 이에 분노한 토우마는 아레이스타를 미사카 미코토와 쇼쿠호 미사키에게 맡기고 주먹을 쥐면서 코론존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나는....."
"저 웃기는 환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숴버린다!!!!!!"
"저 웃기는 환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숴버린다!!!!!!"
신약 22권 선행공개분으로 20페이지가 공개되었는데, 그 20페이지에서 카미조가 죽는다. 종장의 제목때문에 독자들은 아레이스타와 카미조 둘중 한명이 죽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42] 다만 주로 카미조의 부활과 아레이스타의 죽음으로 추측하는 듯하다.[43]
신약 22권에서는 실체화한 코론존의 공격[44]으로 몸이 산산조각나 사망하지만, 아레이스타가 겨우겨우 살려낸다. 하지만, 카미조의 몸을 걱정하고 일부러 이매진 브레이커를 숨기고 있던 쇼쿠호 때문이 오른팔이 없는 정말로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후 미사키와 만나 다시 팔을 찾게 되고 코론존과 싸우기 시작한다. 코론존 자신과 아레이스타의 마술의 동질이라는 점을 이용해 미사카의 A.A.A.를 탈취한 코론존의 기습에 의해 오른팔을 잘리면서 패배하는 듯 싶었으나, 뒤이어 나온 ' 무언가'에 의해 이론상 최대치의 마신의 공격이나 환상살에 필적하는 파괴력이 필요한 결계로 보호받는 퀸 브리타니아 호의 신전을 내부에서 뚫고 나와 선체를 두동강내고 코론존을 쓰러뜨린다.
22권 종장 끄트머리에 본인의 오른손 안에서 꿈틀대는 미지의 힘에 두려워하면서도 주변의 누군가가 휘말리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도망치면서 끝이 난다.
14. 신정의 토마 편(신약 22권 리버스)
코론존과의 전쟁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종전식을 앞두고 카미조 토우마는 웬일인지 쇼쿠호 미사키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종전식에서 인덱스에게 아레이스타와 로라가 사라졌으니 이제 어디로 갈 지에 대해 질문하는데, 인덱스는 학원도시로 돌아가겠다고 답했고 토우마와 좋은 분위기가 되었는데...왠 하늘색 드래곤이 나타나 깽판을 치고 토우마는 오른손으로 그 드래곤을 공격했다. 그런데 이 드래곤은 곧 오른팔이 하늘색으로 변색된 카미조 토우마로 변하면서 종전식을 즐기던 모두가 충격을 받는다. 사실 이 드래곤이 진짜 토우마로, 전편에서 토우마는 부활 후 이상이 일어난 오른팔을 억누르며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신정의 토마 자아가 눈을 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신정의 토마는 토우마의 오른팔을 코어 삼아 각성하면서 토우마한테서 분리되었고 토우마와 똑같은 모습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그가 가진 이매진 브레이커와 드래곤 변신능력까지 복사한채 동료들에게 가버렸다/ 오른팔이 사라진 토우마는 자신의 안에 남아있는 용에게 먹히다 간신히 억누른 후, 용의 힘으로 오른팔을 복구해 간신히 귀환했던 것. 한마디로 하늘색 오른팔의 토우마는 신정의 토마한테 모든 걸 빼앗기고 찌꺼기만 남은 오리지널.
하늘색 오른팔의 토우마는 자기가 진짜 토우마라며 항변하고, 종전식에 계속 있던 신정의 토마는 토우마가 잃어버렸던 기억들을 말하면서 와인병으로 다른 토우마의 머리를 가격하는 폭력을 휘둘렀다. 이에 엘리자드는 일단 둘 다 가둬놓고 조사하자고 결정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가진 토우마인 신정의 토마는 쇼쿠호 미사키에게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쇼쿠호는 자신을 기억하는 토우마가 가짜라는 걸 짐작하지만 결국 그의 요청에 따라 종전식에 있던 모두를 기절시킨다. 쇼쿠호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지면서 이에 대한 방비도 허술해져 쇼쿠호의 능력에 기절하기 직전인 미사카 미코토가 AAA로 토우마를 피난시켰다.
토우마는 리메이아와 함께 술집에 가고 액셀러레이터와 클라라퍼즐545, 하마즈라와 다이앤포춘을 만나면서 만나면서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과거의 기억이 없고 이매진 브레이커가 없고 하늘색 오른팔이 생기고 신체능력이 급상승하면서 하늘색 드래곤으로 변신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이에 액셀러레이터는 토우마에게 일갈하면서 토우마가 다시 싸울 수 있게 만들어주고 하마즈라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보상을 받기 위해 토우마를 돕겠다고 말한다.[45]
토우마는 신정의 토마에게 재도전을 하면서 자신의 자리와 인덱스를 뻿으려하고 결과적으로 벌꿀 머리 소녀를 다치게 만든 신정의 토마에게 분노하고, 신정의 토마는 난 네가 잃어버렸던 기억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그저 쇼쿠호 미사키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싶었을 뿐인데 네가 다 망쳤다며 분노한다. 두 카미조 토우마의 싸움에서 진짜 토우마는 신정의 토마를 이기고 다시 흡수하면서 이매진 브레이커를 되찾지만 신체능력과 드래곤 변신능력을 도로 잃어버렸다.[46] 그리고 신정의 토마가 쇼쿠호 미사키에게 요청해서 재생시킨 요한의 펜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지우고 마지막의 기억을 없애는 하얀 깃털도 오른손으로 지우면서 완승했다. 이후, 카미조 토우마와 인덱스는 학원도시로 돌아간다.
[1]
헤븐 캔슬러 뿐만 아니라 미츠아리 아유와 쇼쿠호 미사키도 인정한 부분이다.
[2]
그리고 타키츠보는 하마즈라가 하렘계에 발을 들일거같다는 걸 직감으로 눈치채고 격분한다.
[3]
안티스킬의 총에 맞은 건 뜻밖의 사태였지만, 그 외에는 전부 토우마의 덫이었다. 자신이 정보를 불어봐야 상대가 믿을 리 없으니, 일부러 상대가 빼내가게 해서 거짓정보(토우마와 '그렘린'이 손을 잡았다)를 유출시켜 그렘린과 버드웨이가 프로이라인 크로이트네에게서 시선을 떼게 만든 것이다.
[4]
참고로 이 때 입은 옷이 하이무라 키요타카가 예전에 그렸던 특별판에서 입고 있던 옷. 이 중 흰색 후드티는 신약 8권을 기점으로 주황색 티셔츠 대신 쭉 입게 된다.
[5]
신약 6권을 본 독자들의 감상평도 마찬가지. 레이비니아는 그런 그를
강철과 전기의 마을을 구축해 낸 남자와
오래된 대성당 안에서 살짝 미소짓고 있는 여자에 비유했다.
[6]
안고 있던 울분이 토우마의 독백으로 4페이지 가량 나온다. 요약하면 '신이 다 해놓았다. 그럼 지금까지 고생한 나는 무엇인가? 나는 저렇게 완벽하게 모두를 구할 수 없다. 이 세계를 버리면 살인을 하는 거나 다름 없다.'라는 신세한탄. 지금까지 고생한 걸 생각하면 터질 만도 하다.
[7]
사실 총체 자신의 상황이나 죽은 시스터즈들의 감정, 카미조의 지인들의 목소리를 재생해서 이 세계가 거짓이 되어도 좋으냐고 묻는 방법으로 토우마가 계속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어리광을 부리면 언젠가는 망가질 거라 보고 이번에는 토우마 자신을 위해서 싸우라고 일침을 놓은 것이다.
[8]
카미조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실 카미조가 알파와 베타 오메가 등 다른 세계를 거쳐 오티누스에게 도전한 사실은 수천억 번있었다. 즉 카미조가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서 눈을 떴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미 수천억 번 반복되었다는 소리다.
[9]
참고로10031번은
액셀러레이터가 살해한
시스터즈의 개체수이다. 작중 마신과 레벨6은 동급이라는 묘사가 있기에 액셀러레이터의 레벨6진화 떡밥이라는 설도 있다. 거기다 신약9권 총체에게 설교를 들을 때 총체는 오티누스를 자신다음영역으로 가버린 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레벨6와 마신간의 관계를 나타내는듯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다.
[10]
오티누스도 똑같이 날아갔지만 금방 재생했다.
[11]
간단하게 말하자면 버전 알파와 오메가가 최악의 형태로 합쳐진 세계라고 보면 된다.
[12]
물론 속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3]
절대 과장이 아니다. 당장 내 스승이 식칼로 날 찔러 죽인다고 생각해보자....
[14]
토우마가 갑자기 공격을 받고 날아간 오티누스에게 달려가자 정말로 금서목록의
양
대 히로인들의 반응이 대략 이랬다.
[15]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마즈라의 평가 등을 고려하면 좀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당장 신약 9권에서도 나름 인간적인 속내를 실컷 털어놓기는 했지만, 자신이 타인을 위해 죽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구할 수 없는 이들까지 구해낸 오티누스에 대한 원망과 푸념이었다. 만약 갑자기 나타난 오티누스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지켜내고 이루어낸 것들을 위한 희생으로 자기가 없어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납득했을 거라는 얘기로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신약 12권에서 보여준 태도와 그에 대한 하마즈라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이런 부분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죽었다고 하니
그냥 생각하지 않는것이좋다. 카미조가 기억하는 것은 미궁에서 깨어난 후 10032번의 죽음 뿐이지만...
[17]
이쪽은 피주머니라고 표현할 정도로 토우마를 두들겨 팼다.
[18]
사실은 소멸 예정이었지만 승정에 의해 다시 살아난 모양. 승정은 오티누스에게는 집착하는 바가 없으나 토우마가 그들의 플랜에 관련됐는지 몰래 개입했다고 한다.
[19]
마신의 잔해로 되살아난 오티누스의 크기는 15CM이다. 즉 한손으로 그녀의 전신을 만질수 있다는 뜻.
[20]
쿠모카와 세리아가 오늘은 그녀석(미츠아리 아유)의 생일이니까 꽃이라도 한 송이 갖다주라고 말해서 인공호수에 갔다.
[21]
참고로 말하면 신약의 사건들 모두 11월에 일어난 것이라는 도무지 사람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지내었다. 그러니까 학원도시로 살아 돌아와서 라디오존데 요세를 막아내고(2권), 하와이 가서 버드웨이에게 배신당하고(3권), 배기지 시티에서 오티누스에게 오른손이 잘리고(4권), 일단람제에서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를 그렘린으로 부터 지키고(5,6권), 인적자원 프로젝트를 막았으며(7권), 그리고 그렘린과 전면전 하다가(8권) 오티누스에게 수 만번 죽고 나서(9권) 오티누스를 구원하고(10권), 미츠아리 아유를 암부로부터 구원한(11권) 스케줄이 11월에 일어난 것이다.
[22]
연금술을 이용하여 수백년간 살고 있다는 인물이다.
[23]
생 제르맹이 '나는 마신'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자 당황해서 오티누스는
좋은 녀석이었어. 차분하게 대화하면 화해할 길이 보였던 원래부터 그런 상냥한 인자를 갖춘 애였다라는 헛소리도 나오고 '이 녀석도 대화로 해결할수 있을지 애초에 나는 오티누스도 못 이겼는데 그 녀석이 양보한 덕분에 좋게 끝난 거니까' 정도의 횡설수설을 한다. 이걸 본 독자들은 어떻게 오티누스를 좋은 녀석이라고 미화할 수가 있냐며 논란이 있을 정도. 물론 이건 남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한 건 아니고 너무 당황해서 머릿속으로 횡설수설을 한 것인데 너무 당황해서 본심이 나온 거냐, 어떻게 세계를 수없이 갖고놀고 자기를 수억번 죽였던 녀석이 다정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냐라며 비판하는 독자도 있다.단, 이건 오티누스가 비판받아 마땅하고 개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이유가 '이해자'를 원했던 것에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인배를 넘어서 예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희생정신과 사고방식을 가진 토우마이기에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멀리 갈것없이 시스터즈를 죽인 액셀러레이터나 다짜고짜 전격을 날리던 미사카 미코토와도 잘만 교류하고 지내며 딱히 나쁘게 보고있지 않다. 무엇보다 토우마의 말대로 대화가 통했기 세계를 되돌리는것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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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우마의 캐릭터성은 원래부터 이랬다 구약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노렸고 실제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던 아녜제가 나중에 위기가 찾아오자 바로 구해주며 그때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토우마는 그때그때 감정을 내며 올곧게 싸우지만 쓰러트린후에 미래에도 계속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판거리라기 보다는 토우마의 비정상적인 선함을 다시 한번 볼수 있는 독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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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성과 그가 해온 행위는 다르다. 예를들어 액셀러레이터도 시스터즈를 대량학살 했으나 본성 자체는 착하다고 한다. 물론 오티누스가 좋은녀석이었어 클리셰는 아니지만 나쁜 행동을 한것과 그 사람이 착하지 않다는건 일맥상통하는것이 아니다. 신약 10권에서도 토우마는 오티누스를 어찌할 도리가 없는 악당이라고 말했었다. 다시 말해 토우마는 오티누스가 나쁜악당이고, 나쁜녀석인 것을 알지만 그 본성까지 최악의 악당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액셀러레이터나 하마즈라 시아게같이 초반에는 악당으로 나왔고 특히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1만명 죽였지만 그래도 본성은 나쁘지 않다고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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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반동으로 상대가 진짜 마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엄청난 전투센스로 치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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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나 에츠(가짜)가 말하길, '밤길을 돌아다니면서 마주한 수완가들을 주먹 하나만으로 쓰러뜨리고 마음에 든 여자는 늙었든 젊었든 죄다 낚아채서 풀뿌리 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그 카미조 토우마?'라고 경악하며(이걸 들은 토우마는 언젠가의 그 세계가 떠오른다며 트라우마 때문에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 한다) 하마즈라 시아게는 '3차 세계대전과 그렘린을 끝낸 더블 스코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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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즈라는 이걸 듣고
행복한 왕자를 떠올리면서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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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때 진짜 복수자인
키하라 카군을 회상했다. 복수를 달성하고 만족하면서 떠난 카군 본인을 포함한 당사자들은 납득했지만 카미조 토우마는 마찬가지로 그렇게 떠나려는 사람을 만난다면 반드시 손을 잡을 거라고 마음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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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판에서는 '승정'이라는 글자를 보고 아가씨 학교 이름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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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9-10권의 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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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삽화에서 여러번 나온 여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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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우마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시시하다며 목을 날렸을 거라고 언급된다. 그냥 주먹을 쥐고 돌진하는 카미조 토우마와 싸워보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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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자전거는 부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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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로메의 말하길,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의 골치 아픈 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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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11권에서 나왔듯이 예전 카미조는 빈유였던 쇼쿠호를 볼때마다 그걸 놀려먹은 전적이 있다. 복수도 성공하고 글래머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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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카 미코토가 A.A.A.의 조정 및 정비를 위해 만든 동아리에 할당된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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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에 끼지 못하기에 아이스 박스에 넣은 채로 가지고 가는데 이는 키하라 유이이츠처럼 월드 리젝터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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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 업의 경우 어중간하게 지우려 해봤자 '업을 파괴한 업'이 남게 되어 역효과만 일으킬 뿐이기에 이매진 브레이커로 손조차 댈 수 없었다. 아레이스타가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응해 선택한 마술. 마이카에게 걸린 업의 효과는 그녀 주위에 사슬과 수갑 형태를 띈 피조물을 주기적으로 만들어내 공격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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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의 코인을 쇼쿠호의 능력으로 얇은 물의 막으로 둘러싸 마찰을 극도로 줄여 규격 외의 위력과 성능을 갖게 만들었다. 이것으로 핵폭탄과 액셀러레이터의 자전 공격으로도 멀쩡하던 창문 없는 빌딩에 구멍을 내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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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이스타의 변태적인 감성이 개입된 것도 사실이지만 성마술이 실제로도 역사도 길고 비교적 간편한 방식이라고. 결국 기각되어 빙 돌아가 코론존 전용 리트머스 종이를 만드는 것으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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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의 타이틀은 '한 남자가 수많은 상처를 입으며 길을 걸어다닌 끝에 삶의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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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는 한번 죽었지만 아레이스타가 오른팔을 자르고 마법 치료를 해서 살아났고 아레이스타는 일단 죽긴 했지만 악마 코론존과 융합해 버렸다. 현재 공식적으로 아레이스타는 사망한 상태지만 코론존 속에 살아있는 데다가 주도권도 아레이스타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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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코론존이기에 이능으로 취급되지 않아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도움울 1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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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즈라는 액셀러레이터가 학원도시의 이사장이 되었다고 말하려다 액셀이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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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우마는 지키는 대상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그런 힘은 필요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