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카가와 신지/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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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가와 신지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세레소 오사카
2006년에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였다. 프로 첫 시즌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고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당했다. 하지만 팀의 강등은 카가와에게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
2007년에 주전 선수로 뛰면서 35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본의 U20 대표팀에도 발탁된다.
2008년에는 35경기 16골 10도움을 올리며 세레소의 핵심 선수로 발전했고 U23 대표팀으로 월반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44경기에서 27골을 폭격하면서 2부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고 팀의 승격과 100득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본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로부터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2010년 1부 리그 전반기에 11경기 7골을 기록하며 출전한 경기에서 호성적을 냈다. 그리고 2010년 7월에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료 €0.35m(약 5억원)에 그를 영입했다.
통산: 127경기 57골
J1리그: 11경기 7골
J2리그: 114경기 48골
천황배: 1경기 2골
J리그컵: 1경기 0골
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기
통산 216경기 60골 44도움
3.1. 2010-11 시즌
공식경기 데뷔전인 부르크하우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 오프 1차전 카라바흐를 상대로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리그경기 데뷔골을 넣었다.
4라운드 레비어 더비에서는 무려 멀티골에 키커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인 1점을 받으며 3:1의 대승을 이끌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리그 8골 1도움, 시즌 전반기에 10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상위권에 랭크돼 있었고, 유럽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에서 득점 1위였으며 출전한 리그경기 1/3에서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전반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 선정 과정은 분데스리가 사무국에서 선정한 후보들을 홈페이지 팬 투표 게시판에 올려 최종 결정했으며 분데스리가 공식 베스트 11과 동일한 방식이다. # 다만, 실제로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공식으로 선정했음에도 2008년부터 신생된 생소한 타이틀이었기 때문에 자국인 일본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 참고로 이 때 최우수 선수 뿐만 아니라 최우수 데뷔 선수도 선정했는데, 뽑힌 선수가 손흥민이다.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대한민국과의 2011 아시안컵 4강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시즌아웃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경기에 교체 출전을 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였다.
비록 부상으로 후반기는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도르트문트의 핵심선수로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9년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의 절반만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키커 주간 베스트 11(Elf des Tages)에 선정된 횟수가 다른 미드필더들보다 많아서 키커 올해의 팀에 뽑혔다.[1] 물론 같이 선정된 필립 볼샤이트와 함께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문부호가 붙는 수상이긴 하지만, 그만큼 카가와의 전반기 활약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리그 18경기이긴 하지만 키커 시즌 평점은 2.62점으로 전체 2위, 미드필더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17라운드 기준으로 봐도 전체 3위였기 때문에 적어도 뛴 경기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반기 활약만으로 골닷컴에서 선정한 2010-11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 2위에 올랐다.
2010-11 시즌: 28경기(선발 27경기) 12골 2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18 | 8 | 1 |
유로파 리그 | 6 | 2 | 0 |
유로파 리그 예선 | 2 | 2 | -[2] |
DFB-포칼 | 2 | 0 | 1 |
합계 | 28 | 12 | 2 |
3.2. 2011-12 시즌
이전 에이스인 누리 사힌이 떠난 2011/12 시즌에서는 마리오 괴체와 함께 팀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팀내에서의 입지는 매우 탄탄한 상태. 하지만 팀의 주포인 바리오스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도르트문트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약화되어 고전하였다. 카가와 본인은 움직임이나 드리블은 여전했지만 장기 부상 이후 저번 시즌에 보여줬던 골감각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시즌 초반, 리그 11위까지 하락할 정도로 팀의 극심한 부진은 계속되었고 카가와 또한 매 경기 적어도 2번씩 찾아오는 결정적인 기회를 계속 놓치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게다가 이 부진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시기에도 겹쳤다는 것. 결국 선발 자리도 몇 번씩 내주면서 붙박이 주전자리도 잃고 가끔씩 나와도 개선되지 않자 독일 언론에서는 감독이 결단을 내려야 할 선수중 한 명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몇 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기량을 만개, 시즌 전반기 중반부터 맹활약을 하며 도르트문트의 급상승에 일조하게 된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한 것은 덤이었다. 이후 팀의 주축 플레이 메이커인 괴체까지 사타구니 부상으로 4달이나 빠지게 되어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괴체와 사힌의 공백을 혼자서 메꿔버리고[3] 득점, 도움 가리지 않고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리고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2년차 징크스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당시 카가와는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에 제한되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4]을 기반으로 중원을 장악한채 템포를 죽이지 않고 볼을 빠르게 배급해주는 덕분에 도르트문트의 칼날은 오히려 예전보다 날카로워졌고 당시 카가와는 팀에 없어서는 안될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열린 32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 경기에서 카가와는 쐐기골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였다.
시즌 막판,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적 의지를 확실하게 했다. 그리고 DFB-포칼 결승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해 알렉스 퍼거슨[5]이 보는 앞에서 단 3분 만의 선취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팀의 5-2 완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의 5골 중 4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이 경기로 그간 나오던 큰경기에 약하다는 비판마저 잠재워버렸고 도르트문트가 창단 첫 더블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최종적인 활약상은 17골 10도움으로 무려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아시아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생산성을 보여주었고 현지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차범근의 은퇴 이후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빅리그에 도전했지만 두 자리 득점은 물론이고 잔류조차 힘든게 당시 분위기였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6] 10년 뒤 손흥민이 이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하기는 했지만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카가와의 2011-12 시즌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은 그 리오넬 메시와 비교까지 했다. 물론 카가와 본인은 노코멘트했다.
키커, 골닷컴, 빌트, SPOX 채널 등 여러 미디어들의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은 물론이고 독일 프로축구선수협회(VDV)의 베스트 11인 VDV 11에도 뽑혔다.[7]
2011-12 시즌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는 전체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유일하게 WK(월드 클래스)로 평가받았다. 아시아인 분데스리거가 키커 랑리스테에서 월드 클래스로 분류된건 1979/80 시즌 전반기 차범근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32년 만의 일이었다.[8]
유럽 각국 유력지들의 연합 매체[9] ESM(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이 선정한 이달의 팀에 2, 3, 4, 5월 네 차례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유럽 축구 전체의 시즌 베스트 11이라 볼 수 있는 ESM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10] 미드필더 부문에 같이 뽑힌 다른 선수들은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아 피를로.
현재 시점에서 평가해도 이 시즌의 카가와는 역대 아시아 축구 단일 시즌 퍼포먼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활약이었다고 평가받는다. 이 시즌보다 확실하게 우위라고 평가받는 활약은 2022-23 시즌의 김민재 정도밖에 없으며, 1979-80 시즌의 차범근, 2020-21, 2021-22 시즌의 손흥민에도 비견될 만한 퍼포먼스라고 평가받는다.
2011-12 시즌: 43경기(선발 39경기) 17골 10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31 | 13 | 8 |
챔피언스 리그 | 6 | 1 | 0 |
DFB-포칼 | 5 | 3 | 2 |
DFL-슈퍼컵 | 1 | 0 | 0 |
합계 | 43 | 17 | 10 |
3.2.1. 맨유 이적 사가
2012년 4월말, 도르트문트는 연봉 2배 상승 조건을 걸고 5년 장기 계약연장을 시도 했으나 카가와는 거절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도르트문트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은 일본에서는 프리미어리그만 최고로 쳐준다며 카가와 신지를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5월 15일, 포칼 결승전이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난 직후 구단 측은 카가와에게 다시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거부한 채 에이전트와 함께 영국 맨체스터로 날아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과 대화를 나누었다. #
5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에 공식적으로 €16m을 제시했으나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이 원하는 최소 금액인 €17m에 못 미친다면서 퇴짜를 놓았다. # 이에 맨유는 금액을 €22m[11][12]으로 상향해 다시 제시했고 도르트문트가 이를 수락하면서 클럽 간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6월 5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 신지의 이적 협상이 성사되었음을 알렸다. # 카가와 측에서는 월드컵 지역 예선에 집중하고 싶다며 공식적인 언급을 꺼렸으나, 오스트레일리아전이 끝난 직후인 6월 13일 정식으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그 와중에 영국언론에서는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포메이션을 종래의 기본 포메이션인 4-4-2가 아닌 카가와를 중심으로 한 4-4-1-1로 변경한다든가, 카가와가 맨유의 7번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나 실제로 받은 번호는 26번. 참고로 7번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받았다.
2012년 6월 23일,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며 입단이 확정되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통산 57경기 6골 8도움
4.1. 2012-13 시즌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대부분이 격하의 상대이긴 했지만 프리시즌에 가진 친선전이나 투어에서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아스날에서 로빈 반 페르시가 이적해오는 것이 결정되면서 이적하자마자 위기 상황에 빠졌다. 반 페르시의 이적으로 인해 맨유는 웨인 루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가고 반 페르시가 최전방을 맡는 4-4-1-1을 기본 전술로 삼으면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카가와의 입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현재 맨유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루니가 경쟁자가 된다면 팀 내에서의 미래가 절망적일 수 밖에 없다. 일본의 팬들도 반 페르시의 이적이 결정된 이후 '몇 경기나 출전할 수 있을까'로 화제가 바뀌어버렸다.
양 사이드로 간다 하더라도 리그 탑급 전문 윙어들인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애슐리 영 등을 누르는 것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는 거의 카가와의 전문 외다.
일단 리그가 개막되고 꾸준히 스타팅 멤버로 기용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4-4-2 포메이션이었던 맨유가 카가와에 맞춰 4-2-3-1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리그 초반에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두 번째 출장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들로부터의 평도 매우 좋은 편이다. 해설을 보던 게리 네빌은 '수비의 압박을 뚫고 공간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것 훌륭한 선수다'라고, 조이 바튼은 트위터를 통해 '매우 좋은 선수 같다'라고 평했다, 언론에서는 '맨유에서 홀로 바르셀로나 같은 패스를 했던 선수'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2R 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허벅지에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하면서 포지션 경쟁이 유리해졌다.
다만 3R 경기에서 마크맨이 붙기 시작했고, 피지컬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1, 2라운드만한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 이후 맨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
3R 이후 진행된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퍼거슨의 걱정을 샀다. 같은 기간에 반 페르시, 루니 또한 부상 중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 부상에 관련된 기사에 "맨유 에이스 카가와"라는 표현을 썼다. #
리그 5R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전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전혀 맥을 추지 못했고, 그에 따라서 최전방의 반 페르시마저 고립되어 전반에는 상당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에 가슴 트래핑으로 하파엘에게 볼을 떨궈주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R 토트넘전에서는 맨유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별 다른 활약을 하지못하다가 후반전이 되어 루니가 교체 투입되면서 공격이 풀리기 시작하고, 이후 다른 선수들과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선보이며 맨유로 이적한 뒤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13][14] 이 와중에 골도 넣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현재까지 리그와 챔스를 합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7R 뉴캐슬전에서는 윙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적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전에 우려했던 일이 드러났다. 팀이 전반에 2-0으로 앞서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백패스를 남발하다가 결국 후반 초반에 교체되고 말았다. 팀이 이기고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굴욕적인 교체였다. 팀은 3-0으로 승리.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치차리토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퍼거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카가와가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가와가 빠진 사이 불안했던 루니, 반 페르시 조합이 점점 맞아 떨어지는데다 루니가 본인이 선호하는 톱을 뒤에서 받치는 섀도우 스트라이커 혹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카가와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니의 부진으로 비어있던 왼쪽 윙 자리에서 대니 웰벡이 점점 반 페르시, 루니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카가와와 경쟁 구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0R를 넘어선 시점에서 치차리토의 때 아닌 부활로 입지가 불안해졌다. 게다가 자국 유망주 웰벡은 변함없이 국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미드필더로 보직 변경까지 고려 중이라고 한다. 실력이 좋지 않아도 곧 잘 주전을 차지하는게 바로 자국 유망주라는 걸 생각한다면 카가와에게는 힘든 소식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 회복이 더뎌 4주 더 추가 결장이 보도되었다. 게다가 대조적으로 유리몸으로 유명했던 반 페르시나 톰 클레벌리는 잔부상 하나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30일 20R WBA전에 근 2개월만에 복귀, 선발 출장해서 67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모습을 드러냈다.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카가와는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했다. 부상 기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었다더니, 실제로 이전과 비교해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며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3년 1월 리버풀과의 22R 더비 매치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중 호세 마누엘 레이나와 크게 충돌했고 레이나는 코뼈가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다. 카가와가 고의로 부딪힌건 아니고 리바운드 찬스 상황에서 안드레 위즈덤에게 떠밀린 상황이었다.
복귀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는데, 날카롭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공헌중이었다. 여전히 백패스가 많긴 하지만 복귀 이후 매경기에서 90% 이상의 패스 성공률을 찍고 있는 중이었다.
3월 2일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본인의 유럽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해트트릭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해트트릭과 단일 경기 최다 골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단일 경기 최다 골은 이후 2020년 9월 20일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넣으며 갱신했다.
이 활약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본인도 기대한다는 인터뷰를 했으나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를 기용하지 않았다.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기용됐을 때 철저하게 지워지고 교체됐기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카가와 카드를 다시 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의 1500번째이자 마지막 경기인 WBA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하고 유럽 무대에서 3시즌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하였다.
2012-13 시즌 동안 EPL에서 20경기 출장에 (선발 17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미드필더들 중에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 이달의 선수 두 차례 선정, EPL 선수 랭킹 87위, 현지 언론의 시즌 평점을 대체적으로 7점 받는 등[15][16]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선수에 대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본 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어로 뛰면서도 우승에 기여한 것은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다만, 부상으로 2개월을 결장하며 활약할 시간을 잃어버린 것은 마이너스 요소이다.
2012-13 시즌: 26경기 6골 6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0 | 6 | 4 |
챔피언스 리그 | 3 | 0 | 2 |
FA컵 | 3 | 0 | 0 |
합계 | 26 | 6 | 6 |
4.2. 2013-14 시즌
알렉스 퍼거슨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가 오면서 그의 지도를 받게 되었다. 루니는 첼시 이적설이 돌았지만 이적하지 않았다. 여기에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에 마루앙 펠라이니를 급하게 데려오는데 성공했다.[17] 모예스의 에버튼 시절의 제자이자 피지컬을 중시하는 성향에 매우 걸맞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카가와는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에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입은 부상과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벤치에 앉거나 명단에서 제외된 경우가 많았다. 윙어 자리에서는 좀처럼 도르트문트 시절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듯하다. 시간이 지나봐야 더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9월 초까지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속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카가와가 맨유에서 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 리턴을 바라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활발한 스위칭과 몇 차례의 탈압박을 통해 공격전개를 이끌어냈으며 팀내 활동량 1위를 기록하였다.
로빈 반 페르시의 결장으로 인해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와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루니의 파트너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카가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
반 페르시가 다시 부상이 도진 사이 계속 출전을 하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시즌마다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던 카가와가 이번 시즌에는 공격포인트를 전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12월 8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결장했는데 바로 전날에 언론을 통해 카가와가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응급차가 출동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모예스 감독 역시 이가 사실임을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 밝힌 말로는 '전날에 심한 과식을 하여 위세척을 해야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경기에서 잘 뛰지 못하고 별다른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심한 심적 부담이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올리베이라 안데르손과 많이먹기 시합을 하다 그랬다고 했지만 카가와 본인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 그리고 웨인 루니도 경고 누적으로 빠지고 카가와도 없는 맨유는 뉴캐슬에게 홈에서 41년만에 패배하며 9위를 유지했다.
2013-14 시즌 정규 리그 15경기 1277분을 출장하는 동안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당시 카가와는 영국 언론이 뽑은 2013년 '가장 실망스러웠던 7명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최악의 선수 1위'로 선정됐다고 소문이 퍼졌는데 이는 국내 기자의 날조로 밝혀졌다. #
후안 마타가 맨유로 이적해온 뒤 함께 출장한 경기에서 비교적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타가 카가와의 장점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기에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는 맨유 특유의 4-4-2에 맞추어져 있는 동료들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스타일[18]을 보여주고 있다. 없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오래 가지 못하면서 맨유와 같이 최악의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고 라이언 긱스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루이 판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2013-14 시즌: 30경기 2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8 | 0 | 2 |
챔피언스 리그 | 8 | 0 | 0 |
FA컵 | 1 | 0 | 0 |
EFL컵 | 2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0 | 0 |
합계 | 30 | 0 | 2 |
2014-15 시즌: 1경기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EFL컵 | 1 | 0 | 0 |
4.2.1. 도르트문트 복귀
14-15 시즌이 출범하고 리그 1,2R 경기에선 벤치에만 머물렀고 리그컵 2R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상대 선수와의 충돌 후 뇌진탕 증세를 보여 전반전 20분만에 교체됐다.2014년 8월 29일 독일 언론 바츠에 따르면 "카가와가 도르트문트의 이적 제의에 동의했다. 현재 양측은 세부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며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카가와의 이적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가 카가와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뛰자고 연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는 로테이션 선수 생활을 하고 싶지 않은데 루이 판할 체제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이적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도르트문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카가와를 영입할 당시 도르트문트에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를 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맨유에 제시한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반면 맨유는 1,500만 파운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하였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이며 계약기간은 4년 이었다. 그리고 등번호는 7번을 달게 된다.
결국 카가와에게 맨유 이적은 최악의 한 수가 되고 말았다. 본인의 기대 이하의 경기력, 부상 문제도 있었지만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지 못했고 자신을 영입한 퍼거슨 감독이 도중에 은퇴를 해버리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도 겪었으니 잘못된 만남이었다.
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기
5.1. 2014-15 시즌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있는데 둘을 어떻게 공존시키는가도 관건. 일단은 미키타리안을 다른 포지션에 기용되기로 결정됐다.9월 14일 리그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복귀 후 첫 골이자 팀의 2번째 골을 넣는 동시에 각 언론들으로부터 분데스리가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복귀전을 펼쳤다.
하지만 1기 시절과는 다르게 기복을 보이는 중이다. 다만, 후방에서 골문을 지키는 로만 바이덴펠러와 마츠 훔멜스의 부진과 더불어 팀의 공격을 맡은 선수들은 도르트문트 역사상 최악의 공격수로 회자되는 아드리안 라모스와 임모빌레였다. 공격진과의 호흡이 전혀 맞지 않음과 동시에 카가와 본인도 박스 근처에서의 플레이가 줄어들었다. 특히 리그 8라운드 쾰른전에서 카가와는 키패스를 5개나 기록하였지만 경기 결과는 2:1의 패배였다. 이렇게 팀 순위는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져갔다.
10월 23일 DFB-포칼 2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 시점까지 카가와는 어느 정도 기복을 보였으나 그나마 팀 내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겨울 휴식기까지 카가와마저 본격적으로 부진에 빠지게 됐다.
12월 1일 도르트문트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3승 2무 8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일본 언론조차 이 경기를 본 뒤 프랑크푸르트의 이누이 다카시가 카가와보다 더 낫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또 다른 문제는 카가와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완전히 마리오 괴체의 공백을 메꾸진 못했어도, 그 위치에서 준수하게 활약해준 미키타리안도 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카가와 신지와의 공존 문제로 인해 본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뛰게 되면서 성적이 부진했다. 카가와는 맨유 시절과 정반대의 상황이지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가와에게 아시안컵을 포기하고 겨울 휴식기 훈련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카가와는 거절하고 아시안컵에 참여하게 된다.
다행히 리그 후반기에 로이스의 복귀와 함께 도르트문트가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카가와도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월 24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인한 컨디션 악화로 교체명단에만 포함되고 출전은 하지 못했다.
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기에 팀의 상승세와 함께 카가와 자신도 폼이 올라오고 많은 공격포인트도 기록하며 팀이 유로파 리그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키커 랑리스테의 리그 클래스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2014-15 시즌: 38경기(선발 32경기) 6골 9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28 | 5 | 5 |
챔피언스 리그 | 5 | 0 | 2 |
DFB-포칼 | 5 | 1 | 2 |
합계 | 38 | 6 | 9 |
5.2. 2015-16 시즌
원래의 등번호인 23번을 달고 시즌을 시작했다. 자신의 은사인 클롭이 팀을 떠나고 새 감독인 토마스 투헬 아래에서 뛰게 되었다.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잉골슈타트전에서 1골,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마츠 후멜스의 골을 도왔다.거기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총 3골을 기록했다. 이에 팬들은 예전 기량의 카가와를 기대하고 있다.
10월 25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레비어 더비에서는 팀의 첫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키커 랑리스테의 2015-16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인터내서널 클래스를 받으며 IK-2에 랭크되었다. 이 부문 1위는 공미 유일의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은 WK-1의 토마스 뮐러.
유로파 리그 8강에서 클롭의 리버풀을 만나면서 스승과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8강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77분을 소화했다. 투헬은 3-2 리드 상황에서 카가와를 빼고 마티아스 긴터를 투입하여 수비를 강화시켰지만 카가와가 빠지자마자 동점골을, 이후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3-4로 패배했다.
4월 2일 리그 2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출전을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시즌 베스트 11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후보 4인에 이름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임을 다시 인정받았다. 그리고 최종 팬 투표에서 50%를 득표하며 토마스 뮐러(38%)를 밀어내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 엄밀하게 따지면 뮐러만큼 뛰어난 시즌을 보낸 것까지는 아니었지만,[19] 과거 자신의 도르트문트 1기 시절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2015-16 시즌: 46경기(선발 36경기) 13골 10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29 | 9 | 7 |
유로파 리그 | 8 | 0 | 0 |
유로파 리그 예선 | 4 | 3 | 1 |
DFB-포칼 | 5 | 1 | 2 |
합계 | 46 | 13 | 10 |
5.3. 2016-17 시즌
그러나 2016/17 시즌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벤치에만 앉아있거나 가끔 교체 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 카가와 신지의 블로그 글을 보면 이에 따른 상심이 상당히 큰 듯 보였다. 지난 시즌의 경우 투헬 감독이 전임 감독인 클롭 시절에 영입되고 운용되던 선수들로 시즌을 마쳤다. 일각에서는 시즌 개막 전부터 도르트문트가 매우 공격적인 영입을 보인 것이 클롭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고 자신이 구상한 스쿼드와 전술로 팀을 이끌려는 투헬 감독 의지의 표현이며 카가와는 현재 투헬의 구상 외의 선수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이미 기존의 포지션 경쟁자인 곤살로 카스트로 외에 같이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마리오 괴체가 영입되어 경쟁이 한층 과열된 상황인데 투헬 감독은 이 둘을 중용하고 있었다.9월 28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굴욕을 겪으며 일본 언론도 충격을 받았다. J리그로 돌아오라는 기사도 있을 정도였다.
10월 14일 열린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60분 경 교체투입되어 하라구치 겐키의 핸들링 PK를 유도하는 발리슛으로 끌려다니던 상황을 반전시켰으며 전반적으로 포지션 경쟁자인 괴체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게다가 A매치 기간 동안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인 카스트로가 부상으로 몇 주간 이탈이 예상되어 카가와 입장에선 베를린과의 경기에서의 좋은 평점도 받아 현재로선 상황 반전의 기회를 잡은 상태라고 볼 수 있었다.[20]
11월 23일에 열린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76초만에 2골을 집어넣으면서 챔피언스 리그 최단시간 멀티골 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완전히 밀려 리그 및 챔피언스 리그 등의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카가와는 4-2-3-1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플레이를 할 때 가장 돋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시 도르트문트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필두로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로이스로 이어지는 빠른 공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격형 미드필더는 중앙 미드필더인 카스트로가 필요할때 올라와서 역할을 수행하거나 카가와보다 스피드가 빠르고 피지컬이 좀 더 나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기용되었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의 공격시 스피드는 카가와가 출전했을 때보다 확연히 차이가 보일 정도로 빨라졌다. 당시 투헬의 전술에 카가와는 맞지 않았다.
3월 11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성기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 감각적인 킬패스와 탈압박, 공간 침투 등 흠잡을데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바메양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여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비록 경기는 1:2로 패했지만 빌트지에서 득점한 오바메양보다 더 높은 평점인 2.0을 주었을 정도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베를린전에서 반전을 만드는데 성공하자 이후부터 선발 명단에 올랐으며 동시에 꾸준히 어시스트를 쌓으며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3일 폭탄테러 하루 뒤에 치러진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대패를 막음과 동시에 4강행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결과는 3:2 패배.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이주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선수들 중 패배팀에서 선정된 선수는 카가와가 유일했다. #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카가와와 도르트문트간 계약도 2018년에 만료되는 시점이라 재계약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카가와측이 상당히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PL로의 진출을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에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하게 되면 현재 28살인 카가와는 사실상 도르트문트가 자신의 마지막 클럽 커리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다시 한번 EPL로의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21][22]
5월 20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17 시즌 마지막 리그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어시스트 한 개를 포함해 도르트문트의 모든 공격에서 위협적인 킬패스와 연계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도르트문트의 역전승에 기여했다.[23]
DFB-포칼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자신의 통산 두 번째 포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로테이션 생활을 해야 했지만 성공적인 후반기를 보내며 6골 8어시스트라는 적지 않은 공격 포인트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의 리그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으며, 동포지션 순위 7위로 선정되었다.
2018년 6월까지의 얼마 안 남은 계약기간에 카가와 본인도 재계약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이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2020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
2016-17 시즌: 30경기(선발 21경기) 6골 8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21 | 1 | 6 |
챔피언스 리그 | 5 | 3 | 2 |
DFB-포칼 | 3 | 2 | - |
DFL-슈퍼컵 | 1 | 0 | - |
합계 | 30 | 6 | 8 |
5.4. 2017-18 시즌
새로운 감독인 피터 보츠의 체제에서 로테이션 선수로 뛰었다.2017년 11월 21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토트넘전에서 도르트문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도르트문트에서 약 5시즌 반을 보낸 시점이였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특별하게 카가와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이 기록을 비중있게 다뤘다. #
리그 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터트린 로빙 슈팅 골이 2017년 9월 이달의 골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카가와는 오카자키 신지를 넘고 개인 통산 분데스리가 38호골을 성공하며 일본인 역대 분데스리가 최다 골을 경신했다. #
리그 15라운드에 팀이 8위까지 추락하자 결국 감독이 페터 슈퇴거로 교체되었고 카가와도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리그 16라운드 마인츠전에서 팀의 무, 패 행진을 끊어내는 쐐기골을 넣었다.
리그 17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는 PK를 유도하는 반칙을 얻어내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역전 결승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나갔다.
12월 20일 DFB-포칼 16강 뮌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결과는 2:1 패배.
그리고 한 달 뒤인 리그 19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선 제이든 산초의 어시를 받아 가볍게 헤딩으로 밀어넣어 골을 기록했다.
포칼 뮌헨전을 포함해서 리그 21라운드까지 치러진 7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면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감독이 바뀌자 완전히 흐름을 탄 모습이다.
그러나 리그 22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복귀 날짜는 3월 초로 예상되었으나 작은 합병증으로 인해 2~3주 더 미뤄졌다. 때문에 일본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복귀가 계속 미뤄지다가 4월 29일 리그 3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은 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는 동안 PL의 웨스트햄, 에버튼 그리고 터키의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그 와중에 또 이상증세가 발견되어 리그 33라운드 마인츠전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마지막 3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75분에 교체출전하여 3개월만에 경기장에 복귀했지만 상대팀이 영혼의 텐백을 시전중인지라 볼터치도 별로 못하고 존재감 없는 복귀전을 치르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7-18 시즌: 27경기(선발 19경기) 6골 5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19 | 5 | 1 |
챔피언스 리그 | 5 | 0 | 2 |
DFB-포칼 | 3 | 1 | 2 |
합계 | 27 | 6 | 5 |
5.5. 2018-19 시즌
저번 시즌에 부상으로 장기간 재활을 가진데다, 기존의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마흐무드 다후드에 더해 악셀 비첼, 토마스 델라이니까지 새로 영입되면서 험난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2018년 8월 중순까지 베식타스, 세비야, 마르세유가 카가와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이적설이 나왔지만 카가와 본인은 이적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결국 잔류했다.새로운 감독인 뤼시앵 파브르는 시즌 극초반에 4-3-3의 역삼각형 전술을 선호했고 그 역삼각형을 이루는 선수들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에 특화된 다후드, 델라이니, 비첼을 선호했다.[24]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4-3-3의 전술을 배제하는 대신 제이든 산초-로이스- 야콥 브룬 라르센이 2선에 배치되는 4-2-3-1 전술을 채택했다. 인원이 7명으로 제한된 교체 명단에는 세컨드 골키퍼와 3명의 수비수, 다후드, 퓰리시치, 그리고 당시 유럽 최고의 조커인 파코 알카세르가 있었다. 팀은 12월까지 단 한 번의 패배만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인 8월 20일 DFB-포칼 1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한동안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A매치 기간에 치러지는 하부 리그 팀과의 친선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9월 1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브뤼헤전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이유는 델라이니와 파코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괴체와 교체되며 2018-19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치렀다. 28분을 뛰는 동안 다소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괴체보다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1:0 승리.
9월 22일 리그 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파브르 감독의 전술 시도 차원 겸 직전 경기에서의 준수한 활약에 대한 보상인 듯 했다. 4-2-3-1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되었으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전 15분에 교체되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9월 26일 리그 5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전 62분에 로이스와 교체되어 28분 동안 뚜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7:0 승리.
9월 29일 리그 6라운드 레버쿠젠전 명단에서 다시 제외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0월 3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AS 모나코전을 앞두고 발목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10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카가와와 제바스티안 로데는 4부 리그의 도르트문트 U-23에 합류하여 4부 리그 경기를 치렀다. 카가와는 이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10월 31일 DFB-포칼 2라운드 유니온 베를린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몇몇 턴오버를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도르트문트의 선제골 당시 본인의 헤딩 유효슈팅으로 인한 세컨볼 찬스가 풀리시치의 득점으로 이어졌으며 두 번째 골 당시에는 기점이 되는 패스를 했다.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겨울에 팀을 떠나 스페인 쪽의 클럽으로 가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2020년 6월까지 남아있는 상태에서 카가와를 영입하는 조건은 1,000만 유로(약 128억)라는 적지않은 이적료를 지급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카가와의 목표였던 라리가 구단들은 관심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 연봉으로 약 51억 원을 받는 고액연봉자로서 구단에서도 난감한 입장이었다. #
1월말까지 전혀 타구단으로부터 제안이 없자 도르트문트도 급하게 이적료를 삭감했다. 1,000만 유로에서 200~300만 유로까지 낮췄다. #
겨울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AS 모나코로의 임대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결렬됐고 터키의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
2018-19 시즌: 4경기(선발 2경기)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2 | 0 | 0 |
챔피언스 리그 | 1 | 0 | 0 |
DFB-포칼 | 1 | 0 | 0 |
합계 | 4 | 0 | 0 |
5.6. 베식타스 JK (임대)
2019년 1월 31일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2018-19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 카가와 본인의 SNS를 통해 훈련에 합류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2월 4일 데뷔전인 리그 20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정규 시간 종료 9분 전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는 동시에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한 골은 프리킥으로 넣었으며 세레소 오사카 시절 이후 오랜만에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카가와는 세르비아 국대 미드필더 아뎀 랴이치의 백업 자원일 뿐이었고, 중반부터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4경기 출전 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원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로 돌아갔으나 도르트문트에서 방출당하게 된다.
6. 레알 사라고사
2020년 7월 5일 기준으로 28경기에 출장하여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터키 리그에 이어서 스페인 2부 리그에서도 부진한 것을 보면 2017-18 시즌에 부상을 입은 시점에서 전성기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야레알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팬들은 2부 리그에서도 부진한 선수를 굳이 왜 영입하냐는 의견이 많다.
결국 한국시간 9월 25일, 남은 계약기간 8개월 정도를 못 뛰게 된 대신 60만 유로를 받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 # 이후 개인 훈련을 하며 뛸 수 있는 팀을 물색하고 있다. 친정팀인 세레소 오사카가 그의 복귀를 권유했지만 카가와는 아직 유럽을 선호하고 있는 모양이다.
통산: 36경기 4골 2도움
7. PAOK FC
2021년 1월 25일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PAOK FC와 이적합의가 완료되어 테살로니카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하였으며, 1월 27일 2년 반 계약을 발표하였다. 등번호는 23번.
이적 후 로테이션으로 기용되었으나 3월에는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애를 많이 먹었는데, 폼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감독의 신뢰를 못 받고 있다고 한다. #
설상가상 4월 중순에는 팀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2주 간의 이탈이 예상되었으나 회복이 더뎌져서 한 달 뒤에 훈련에 복귀했다. #
2021년 12월 18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계속된 커리어의 내리막을 걷게 되었다. #
계약 해지 후 개인 트위터에 짧은 인사글을 남겼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
통산: 12경기 1도움
8. 신트트라위던 VV
2022년 1월 10일,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2023년 1월 29일. 13년 만에 세레소 오사카에 이적 가능성이 나왔다. #
9. 세레소 오사카 2기
2023년 2월 1일 세레소 구단은 카가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2010년 분데스리가 진출 후 13년 만의 J리그 복귀다. #9.1. 2023 시즌
2월 18일 펼쳐진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J리그 1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히로아키 오쿠노의 역전골로 연결되는 기점 패스를 기록하며 클라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팀은 2-2 무승부.3월 12일 펼쳐진 사간 도스와의 J리그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이자 4,684일만의 J리그 복귀골을 기록했다. 팀은 2-1 승리.
이번 시즌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7월 28일 PSG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3분 셰르 은두르에게서 볼을 따낸 아라이 하루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여 3:2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2023 시즌은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원으로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2023년 12월 30일, 재계약을 맺어 2024 시즌에도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게 되었다.
9.2. 2024 시즌
[1]
2012-13 시즌부터 키커 올해의 팀은 주간 베스트 횟수가 아닌 시즌 평점으로 바뀌었다.
[2]
미집계
[3]
이전까지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4]
2011-12 시즌
분데스리가 전체 활동량 1위였다.
#
[5]
다음날이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베를린까지 날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PL 역사상 최고의 역전극이 벌어진다.
[6]
나카타 히데토시가 전성기에
세리에 A에서 딱 10골을 달성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센세이션한 활약이라고 지금까지 평가 받고 있다.
[7]
다른 리그의
PFA 올해의 팀,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대응되는 베스트 11이다. 2009년에 신설되어 역사는 짧지만,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수상 중 가장 공신력이 높은 수상이다.
[8]
참고로 키커 랑리스테는 평가가 매우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한 시즌에 WK를 받은 선수가 전 포지션에서 한두 명이거나 아예 없는 시즌도 많다. IK(인터내셔널 클래스)만 받아도 리그 정상급의 선수라 할 수 있을 정도.
[9]
월드 사커 매거진(잉글랜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이탈리아), 키커(독일), 부트발 인터내셔널(네덜란드), 마르카(스페인), 스포츠 익스프레스(러시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15개 미디어 회원들의 연합.
[10]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팀의 횟수를 바탕으로 시즌 베스트 11을 뽑는다. 만약 선정 횟수가 동률일 경우 득표수가 많은 쪽을 우선한다.
[11]
기본 이적료 €18m, 옵션 €4m
[12]
이 금액은 당시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핫플레이어였던
에덴 아자르의 영입이 무산되면서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3]
루니 투입 이후 진영이
4-4-2로 바뀌며 왼쪽 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공격시에는 위로 올라온 에브라에게 왼쪽을 맡기고 중앙으로 이동하여 루니나 반 페르시와 연계하는 식이었다.
[14]
이 장면이 의미가 있는 것이, 이번 시즌 동안 맨유는 카가와, 반 페르시, 루니의 공존법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세명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물론 루니의 개인 능력에 상당히 의존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나니가 방출설이 뜨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카가와를 왼쪽 윙으로 돌리지 못할것도 없기에 맨유의 주전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5]
인디펜던트,
iTV,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데일리포스트,
미러
[16]
스카이 스포츠는 6.8점,
더 선과
기브미풋볼은 6점을 줬다.
[17]
펠라이니는
중앙 미드필더지만 12-13 시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레이턴 베인스와 더불어 팀내 찬스 메이킹 1, 2위를 다투었다.
[18]
마타도 카가와의 장점인 2대1패스나 공간 침투이 주요 장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19]
뮐러는
VDV 11, 키커 랑리스테
전반기,
후반기 공미 부문 1위를 석권했다.
[20]
여담으로
박주호 역시
마르셀 슈멜처와
하파엘 게헤이루의 동반 부상으로 인해 무려 24경기(=267일)만에 이날 경기에 출장할 수 있었다.
[21]
카가와는 연봉이 50억에 가깝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외엔 카가와의 주급을 맞춰줄 분데스리가 클럽이 없다. 실제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카가와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높은 주급에 포기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카가와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할 리도 없고 도르트문트도 보내줄 리가 없으니 결국 카가와의 높은 주급을 맞춰줄 만한 리그는 EPL이 거의 유일하다. 참고로 50억이면 딱 PL의 평균 연봉 수준이다. 다른 리그와는 차원이 다른 PL 중계권 수입으로 인해 EPL의 하위권 팀들도 영입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22]
물론 일부 중동 리그나 중국 리그도 있지만, 일본 선수들이 중동이나 중국리그로 이적하는 사례가 별로 없고 리그앙의 일부 부유한 구단들 역시 가능성이 있지만 카가와에 대한 이적관련 기사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으므로 경기 경험이 있고 본인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PL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23]
1번째 득점의 어시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 2번째 득점 역시 카가와의 킬패스가 뎀벨레로 이어졌고, 뎀벨레의 패스가 오바메양으로 연결되어 득점하게 되었다. 실제로 경기 영상으로 보면 카가와가 2골 모두 높은 비중으로 관여하여 만들어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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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격형 미드필더가 배치되지 않는 전술 때문에 괴체 또한 아직 리그 경기를 단 한 번도 치르지 못 한 상태였으나 괴체는 나중에
파브르 감독이
폴스 나인(제로톱)을 배치하는 전술을 채택함으로써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