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 아논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BanG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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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고메 리미	이치가야 아리사	토야마 카스미	하나조노 타에	야마부키 사아야


우에하라 히마리	하자와 츠구미	미타케 란	우다가와 토모에	아오바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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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치하야 아논 [ruby(千, ruby=ち)][ruby(早, ruby=はや)] [ruby(愛, ruby=あ)][ruby(音, ruby=のん)] \| Anon Chihaya

<colbgcolor=#0088bb> 밴드	MyGO!!!!!
파트	기타
사용 악기	ESP 울트라톤(Ultratone)[1]
학적	<rowcolor=#fff> 학교		학년	반
	하네오카 여학교[2]		고등학교 1학년	1-A
생일	9월 8일 [3]
별자리	처녀자리
신장	160cm[4]
좋아하는 음식	훈제 연어, 과일 샌드위치
싫어하는 음식	우메보시 [5]
취미	미용계 영상 보기[6]
이미지 컬러	분홍색(#ff8899)　　 [* 초기에는 　　이 분홍색(#ffaabb)　　 으로 추정됐고, 이후 토우코와 상징색이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상징색이 이 색으로 밝혀졌다.]
성우	타테이시 린 [7]
사인	[8]
걸즈 밴드 파티! 내 상호관계
MyGO!!!!!	타카마츠 토모리	카나메 라나	나가사키 소요	시이나 타키
외부 인물

逃げてばかりの人生だよ
도망칠 뿐인 인생이야

1. 개요2. 특징

2.1. 비주얼2.2. 성격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4. 매체별 행적

4.1. 애니메이션4.2. 밴드 스토리

5. 호칭6.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카드 일람7. 게임 대사집8. Live 2D9. 3D이미지10. 기타

1. 개요


<rowcolor=#ffffff> [자기소개] 아논입니다!	[일문일답] 아논 편

BanG Dream! It's MyGO!!!!! 캐릭터 소개 치하야 아논 편

羽丘女子学園の高校1年生。成績優秀でコミュ力と行動力があり、中学時代はクラスの人気者で、生徒会長も務めていた。ミーハーな性格で流行っているものに手を出しがち。
하네오카 여학교 1학년. 성적 우수에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행동력이 있어 중학교 시절에는 반의 인기인으로서 학생회장도 맡고 있었다. 미하한[9] 성격으로 유행하는 것에 손을 대기 쉽다.
↓
持ち前の明るい性格と社交性の高さで、人を惹きつける女の子。中学時代はクラスの人気者で、生徒会長を務めていた。留学するはずだったが、とある事情により、羽丘女子学園に編入することになった。その行動力で、バンドを動かすキーパーソン。
타고난 밝은 성격과 사교성이 높아 사람을 끄는 여자아이. 중학교 시절에는 반의 인기인으로, 학생회장을 맡고 있었다. 유학할 예정이었지만, 어떤 사정으로 하네오카 여학교에 편입하게 되었다. 행동력으로 밴드를 움직이는 핵심 인물.

MyGO!!!!!의 기타 겸 의상 담당.

2. 특징

2.1. 비주얼


스탠딩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분홍색 장발에 경우에 따라선 백안으로 보일 정도로 연한 하늘색 눈동자가 특징이다. 본래 안경 착용자로, 하네오카 여고로 전학 온 이후부턴 등교 등 집 밖에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다. 덧니 속성이 있다.

마이고 멤버들 중에서 머리색이 가장 튄다.[10]

2.2. 성격

안 오는 동안에도 계속 연습했던 거지? (중략) 그런 말[11]을 들었는데도 계속 했었다는 건 대단한 거지...

시이나 타키

굉장히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유행하는 것은 전부 해보려고 하거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부정적인 뉘앙스나 실레가 될 것 같은 말은 전부 걸러낸 후 최대한 착한 말투로 말하려고 하는 것을 보아 어찌보면 현실에서 말 할 때마다 두뇌싸움(?) 을 하는 실제 여고생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소 이기적인 면도 있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밴드도 순수하게 음악이나 밴드 활동을 좋아해서 발을 들인 것이 아니며, '다들 밴드를 하고 있으니 자신도 밴드를 하면서 인기를 얻고 싶다'는 지극히 속물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12]

공교롭게도 그 이유와 속물근성 때문에 밴드에서 유일하게 앞장서서 뭘 하자고 제안하고 총대를 메고 나서는 사람이 되면서 그 성격과 행동기제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밴드의 리더인 것처럼 작용하고 있고 아논의 주도로 MyGO!!!!!가 형성되면서 사실상 밴드의 리더로 확정되었다.[13][14] 다른 멤버들 모두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고, 대인관계 확장에 극히 소극적이다보니 다소 수동적인 면이 있는데 이들을 묶으면서 갈 수 있는 것은 아논이 유일한 상황이다.[15]

그래도 속물적인 이유로 밴드를 시작한 것치고 밴드를 진심으로 대하고 사람들의 일에 자주 공감을 해주고, 도우려는 다정한 성격이다. 당장 첫 라이브 이후 소요가 화를 내며 이탈하고 CRYCHIC의 재결성을 위해 이용만 하고 내치려고 했다는 끔찍한 진실을 들은 것도 모자라 이어 타키가 소요를 택한다는 것은 아논은 필요 없다는 소리라며 소요와 아논&라나 중 어느 쪽이 좋냐고 몰아붙이는 것에 토모리가 대답을 망설이자 완전히 체념한듯[16] 그대로 짐을 싸며 어차피 자신은 필요 없지 않냐면서 토모리는 소요와 CRYCHIC을 하라는 말과 함께 밴드를 탈퇴하였지만 소요를 포함한 모두와 다시 밴드를 하고싶다는 토모리의 진심을 듣고 다시 복귀했다. 게다가 자신에게 가장 상처를 준 소요의 일도 소요 대신 다른 베이스를 구하겠다는[17] 타키의 말에 흔들리는 토모리의 마음을 읽고 본인이 직접적으로 소요에게 다가가 밴드 일에 대해 담판을 짓는등 굉장히 대인배와 같은 행보를 밟았다.[18]

또한 인기가 많았다는 설정과 학생회장을 맡았다는게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처럼 전학을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학우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고 우이카에게 밴드명을 가르쳐 주는 등 뛰어난 사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아논의 사교성은 MyGO 밴드에서 잘 드러나는게 내성적인 토모리나 마이스 페이스인 라나, 다소 틱틱거리는 타키, 마음을 잘 안드러내는 소요 등 서로 대화가 어긋나는 밴드 멤버들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토모리와 라나의 말을 잘 받아쳐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타인의 감정을 잘 읽고 공감하는 부분을 잘 살려 내성적인 토모리의 마음을 바로 읽고 13화에서는 토모리가 좋아하는 해양생물이 가득한 수족관으로 데려가고 밴드 같이 하자고 말해주어 사키코의 일로 상처입은 토모리를 도와주었기에 그녀의 평가가 더더욱 올라갔다.

다만 작명 감각은 형편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논이 지은 별명인 릿키와 소요링은 당사자들이 공통적으로 센스가 없다며 싫어하고, 밴드명을 제시할 때마다 항상 자기 이름이 들어간 걸 제시해[19] 타키와 소요에게 거부당하며, 마지막에 내놓은 MyGO마저도 평이 안 좋았다. 그런데 토모리가 MyGO가 좋다고 하니 반응이 달라지는 게 개그. 여기에 한 술 더 떠 다섯 명인 걸 표현한다고 ! 다섯 개 넣어 MyGO!!!!!로 만들었다가 또 혹평을 받는다. ~~공식에서도 까이는 느낌표 다섯개의 유치함~~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골든위크에 전학을 온 전학생이고, 그 전까지는 유학을 위해 영국에 있었다보니 MyGO 멤버들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접점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도 멤버들의 성격이 죄다 특이하고 관계에 조심스러운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외향적인 성격이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는 성격이다보니 게임과 애니에 실장되면 원래 캐릭터들과 MyGO 캐릭터들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상술했듯 오지랖 넓고 인간관계를 평등하고 넓게 펼치는 유형이다보니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유형의 성격이 많은 MyGO 멤버들과의 친교도 아논이 약간 오버하는 모습이 보인다.

MyGO!!!!!
타카마츠 토모리와는 같은 반, 그것도 바로 뒷자리이다. 처음에는 그저 돌을 모으는 특이한 여자아이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고, 토모리가 인기가 많다는 걸 알자 '얘와 밴드하면 주목 좀 끌겠다'라는 불순한 생각을 가지고 밴드 권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토모리를 이해하고 옛 친구들을 만나 패닉에 빠진 아논의 이야기를 들은 토모리가 '미아여도 괜찮다'며 위로해주기도 하면서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다만, 9화에서 아논이 자신은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밴드를 나가버렸는데 이후 토모리의 진심을 듣고 밴드에 다시 합류했고 토모리의 소극적인 성격을 파악하고 토모리가 하지 못하는 소요와의 담판을 본인이 직접 지으러가는 등 토모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때문에 토모리는 아논을 매우 의지하고 타키나 소요 앞에서는 잘 못하는 자기 주장을 아논이 같이 있을때는 하는 편이다.

시이나 타키와는 첫 인상부터 완전히 엇나갔는데, 1화와 2화에서 토모리를 쫓는 모습이 타키에게는 토모리를 위협하는 것 처럼 비춰진건지, 만나자마자 오해가 생겨 대판 싸웠다. 그 후로도 특히 아논에겐 과하게 까칠하고 엄한 타키와 속물적이고 외향적인 아논은 잘 맞지 않는 듯 해보인다. 실제로 6화에서는 나름 열심히 연습하며 자존심을 내려놓으려 애쓰는 아논과 학교도 가지 않고 음악을 수정하는데에 노력을 쏟아부어 날카로워진 타키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등의 모습 또한 나왔다. 이후 소요에게 이용당했다는 말을 듣고도 손에 반창고를 붙일 정도로 진심으로 연습한 아논을 보고 "그런 말을 듣고도 그렇게 계속 열심히 연습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거지..."라며 부끄러워하며 칭찬하는데 아논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읽고 "너는 사과하는거 너무 서투르더라~"하며 놀리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처음에는 나가사키 소요를 마냥 좋은 사람인 줄 알고 가깝게 대했으며 친구로 대했으나, 결국 타키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소요가 그녀를 무츠미와 사키코의 대체제로 생각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소요가 자신을 장기말로 이용하려 했다는 진실을 알게된 이후 소요냐 아논이냐를 묻는 타키의 질문에 토모리가 망설이자 모든 걸 내려놓은듯 연습실을 나가며 남은 멤버들에게도 필요 없다고까지 느낄 정도로 충격을 받게된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것도 그럴것이 9화에서 타키가 자신이 소요한테서 직접 들은 말[20]을 말하자 지난 8화까지 소요가 아논에게 했던 말들은 모두 위선이거나 진실[21]을 숨긴 트릭이였다는것을 깨달았다는 뉘앙스가 있던것을 보아,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심정이였을것이다. 하지만 이후 학생회장 시절의 짬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듯 "소요씨도 인간이긴 했구나~"라며 도발하기도 하고 직접 담판을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눈물의 공연 이후에는 소요는 죄책감에 약간 겉도는 느낌으로 아논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걸지만 아논은 별일 없었다는듯 기존과 같이 대해주고 나름 소요링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차 창작에선 백합 구도로 흥하고 팬덤에선 아논의 대인배설에 좀 더 힘이 실리기도 했다. 또한, 아논이 워낙 오지랖이 넓다보니 소요는 아직 친해질 준비가 안됐는데 먼저 들어오는게 부담돼서 그러는 면도 있다.

또 다른 기타 담당인 카나메 라나와는 성격으로도 기타 실력으로도 극과 극인 모습을 보인다. 라나는 천재적인 기타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과도한 마이페이스에 밴드 연습 하다보면 불쑥 들어왔다가 사라지고, 아논은 속물적이고 계산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외향적이고 따끔하게 한마디를 들은 이후부터는 열심히 기타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22]. 처음에는 엄청난 기타 실력을 가진 라나를 질투하는 듯 자신이 구석으로 밀려날거라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엔 갈등 관계를 보이기는 커녕 타키가 마이페이스인 라나의 취급에 굉장히 골머리를 썩히는 와중에 먹을 것으로 구슬리면 잘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라나를 잘 꾀는등의 수완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흡사 전문 고양이 집사와 같은 모습~~ 다만 왜인지 다른 멤버에겐 죄다 별명을 붙여줬으면서[23] 라나에게만 별명을 붙이지 않았다. 소요만큼이나 라나와는 연습이나 라이브 외엔 자주 만나질 않는 관계라 그런 듯 하다.[24] 2023년 12월 기준으로도 마이고 내에서 가장 접점이 없는 사이가 의외로 같은 기타 포지션인 이 둘이다.

Ave Mujica
드러머인 유텐지 냐무(아모리스)의 뷰티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는 듯 하며, 보컬&기타인 돌로리스( 미스미 우이카)가 속해있는 아이돌 sumimi의 팬인 것으로 묘사한다. 한편 소요에게서 CRYCHIC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오블리비오니스( 토가와 사키코)와 모르티스( 와카바 무츠미)의 존재를 알고는 있으며, 특히 사키코와는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음악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다만 처음에는 밴드 멤버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했던 사키코가 소요와 토모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자 돌변하여 차갑게 대한 것도 있고 후에 사키코 때문에 토모리가 크게 상처입은 걸 알면 아논 입장에선 사키코에게 적대적으로 변할지도 모르며, 또 한 편으로는 아논의 성격상 사키코에게도 도움을 주는 포지션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25]

4. 매체별 행적

4.1. 애니메이션

BanG Dream! It's MyGO!!!!!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낙담한 채로 비행기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첫 등장. 이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1~2주 정도 지난 애매한 시기에 하네오카 여학원 고등부로 전학 오게 되고[26] 주변 사정을 알아보는데, 반 아이들이 요즘 유행하는 밴드 활동을 추천하자 인기를 얻을 목적으로 밴드를 하려고 마음먹는다. 이때 반의 마스코트인 토모리와 함께하면 자신이 주목 받지 않게 될까 기대하며 토모리를 끌어들인다.[27] 이후에 토모리의 인연인 소요, 타키와도 안면을 트게 되며 밴드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애초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활동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연습을 게을리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아논을 곱게 보지 않던 타키가 그 의중을 읽고 독설로 정곡을 찌르자 충격을 받고 연습실에서 도망쳐 나온다. 그러다 중학교 시절의 친구들과 마주치게 되자 웬일인지 공황 상태에 빠지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는데, 때마침 쫓아온 토모리가 자신을 붙잡고 수족관으로 데려왔고 그곳에서 그 동안 숨겨온 과거에 대해 얘기한다.

아논은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관심을 독차지하는 삶을 보냈으며, 중학교 3학년 무렵 진학을 앞두고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보지 않을까 싶어 과감하게 영국 유학을 택했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발생한 의사소통 문제 + 진지하게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타 학우들과 달리 겉으로 내세우기 위해 여기 온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며 사람들과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결국 그러한 현실에 좌절하여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해 일부러 자신을 아는 이들이 거의 없는 하네오카 여학원으로 전학을 오게 된 것. 이야기를 듣고 난 토모리가 위로를 하자 아논은 마음을 다잡고 토모리와 함께 타키와 소요 앞으로 돌아와 진지하게 밴드 활동을 하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이번엔 뛰어난 음악적 식견을 지닌 토가와 사키코처럼 능숙하게 작곡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 제멋대로 행동하는 라나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타키가 연습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아논에게 매번 큰소리로 지적을 한다. 그러자 아논은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연습 때마다 계속 바뀌는 악보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타키와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간다. 다음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타키가 연습도 불참하고 연락을 받지 않자 토모리와 함께 하나사키가와로 가서 추격전을 펼치며 타키를 다시 불러온다.

이후 첫 라이브 무대에 서고 어찌저찌 공연은 성공하지만, 공연 중에 CRYCHIC의 곡 중 하나였던 봄볕을 연주했을 때 이를 본 사키코가 상처받았다는 이유로 소요가 멤버들에게 화를 내며 밴드를 그만두게 된다. 그 후 아논은 토모리와 함께 소요를 찾아가 설득하려 하나, 기껏 마주친 소요는 아논은 물론 토모리조차 무시로 일관한다.

사정을 알게 된 타키는 언니를 통해 소요가 있는 취주악부 연주회장을 알아내 직접 찾아가 소요와 격한 언쟁을 벌이고, 이후 소요의 자리를 대신하여 우미리를 데려온 뒤 다시 연습을 시작하려 한다. 토모리는 소요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한 소절도 부르지 못했고, 우미리는 "아직 전 멤버를 잊지 못한 것 같으니 해결되면 다시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아논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타키에게 묻자 타키는 "소요는 그저 과거에 해체된 CRYCHIC을 재결성하기 위해 아논과 라나를 이용한 것이고, 토모리와 자신은 단지 그 목적을 위해 같이 데리고 있던 것 뿐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논은 그동안 소요가 자기 앞에서 했던 말들을 다시 떠올리며 진실을 깨닫고 만다. 이후 타키는 토모리에게 아논과 소요 중 누굴 택할 것이냐고 묻지만 눈앞에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토모리는 끝내 대답하지 못했고, 충격을 받은 아논은 "나는 필요없는 존재이니 토모리는 소요와 같이 CRYCHIC을 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연습실을 떠난다.

사실상 이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셈이다.[28] 당초 MyGO멤버들 재결합의 구심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일부 있었지만 되려 아논이 충격을 받고 탈퇴를 해버리는 상황까지 와버린터라 차후 어떻게 화해를 거쳐 밴드에 재합류하게 되는것인지 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어지는 10화에서는 밴드와 토모리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토모리를 무시하는 모습을[29] 보여주었다. 그렇게 우이카에게 조언은 얻은 토모리가 다시 밴드를 하기 위해 나홀로 공연을 하며 반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자 "역시 나는 필요가 없네"[30] 라며 홀로 조용히 한탄하기도 한다. 하지만 토모리는 끝까지 아논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아논이 필요하다며 매달린 끝에 옥상에서 토모리의 진심이 담긴 부탁에 넘어가[31] 다시 밴드에 돌아오는 것은 물론 토모리와는 별개로 소요를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쫒아가서 마침내 RiNG으로 데려오는 대활약을 펼쳤다.[32] 이후 RiNG의 관객석에 와 있던 소요를 발견한 토모리가 소요를 무대로 끌고오는 것을 보고 토모리의 의중을 이해한듯 씨익 웃으며 자신을 이끌어준 토모리처럼 자신도 소요의 손을 잡아 무대위로 끌어올리고 베이스의 끈을 걸어주면서 소요의 머리를 한번 어루만진 뒤 소요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어주고 함께 연주함으로써 모두의 본심을 공연을 통해 털어놓고 이전에 있었던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토모리와 함께 MyGO!!!!!를 재결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10화에서 아논이 밴드를 하는 것이 허세,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함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듯 밴드의 멋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논과 비슷한 마음인 멤버가 단 한 명도 없어서 아논 혼자서 이것저것 제안하고 있다.

11화에서는 공연을 마치고 난 후 눈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무대 뒷편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울먹이다 토모리의 단호한 대답에 라나를 제외한 멤버들과 다 함께 운다. 다음날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어제 공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라나가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떼를 쓰자 말차캔디를 주며 달래보려고 한다. 잠시 후 소요가 오자 타키가 음료수를 사온다고 나갔고, 아논은 빤히 쳐다보는 라나와 라운지로 나간다. 라운지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타키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다음 공연 세트리스트는 결정되었냐는 리리코의 말에 함께 당황한다.[33] 공연이 3일 밖에 안 남은 상황에 멤버들은 무슨 곡을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아논 혼자 우리는 아직 밴드명과 의상이 없다고 말한다. 멤버들은 그건 지금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아논은 중요하다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곡은 토모리, 라나, 타키가 내일까지 곡을 생각하기로 하고 아논은 혼자서 밴드명과 의상을 구상하기로 한다. 밴드명은 여전히 본인 이름을 박아놓고 있어서 거부당하고 있으며, 의상은 노출도가 심한 의상 위주로 골라 타키와 소요가 반발한다.[34] 밴드를 위해 SNS 계정도 독단적으로 만들고, SNS용으로 소요의 집 야경을 등진 채 밴드 단체 샷도 찍어 보지만 토모리는 눈을 감고 있고, 아논은 움직인 탓에 제대로 안 찍혔으며, 다른 멤버들 3명은 모두 시선이 엉뚱한 곳을 보고 있었다. 결국 시간 내에 의상을 다 만들 수 없어서[35][36] 집에 모두를 불러 함께 만들게 된다. 이후 미아란 말에서 '마이고'란 밴드명을 착안해낸다.

소요에게는 더 이상 소요 씨라고 부르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 더욱 거리를 좁히려고 한다.[37] 다만 새로운 호칭인 '소요링'은 소요 쪽에서 질색하며 거부하고 있다.

12화에서 우여곡절 끝에 라이브 의상을 만들고 RiNG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가지게 된다. 이펙터를 처음 다뤄서 헤메이긴 했지만 소요의 도움을 받아 잘 해결되고 무대를 무사히 마친다. 그 뒤 너무 긴장해서 말을 헤메이는 토모리를 도와 대화의 흐름을 이끌고 맞장구를 쳐주는 등 마이고의 리더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한다. 무사히 첫 무대를 끝내고 마이고의 밴드명에 !를 5개 넣자는 네이밍 센스로 까인 것은 덤, 그렇게 대기실로 돌아와서 탁자에 놓인 브랜드 초콜릿 쇼핑백을 보며 "이 초콜릿 좋아해!" 하고 좋아하다가 내용물이 오이인 것을 알자 약간 실망한다.

13화에서는 MyGO의 정식 공연을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RiNG 카페에서 말차 파르페를 먹으며 뒷풀이를 갖는다.[38] 다음날, 방과후에 빈 교실 앞에 있다가 교실을 나가는 사키코를 마주치고 안에 혼자 서 있는 토모리를 발견한다. 이후 사키코에게 무시당해 상처를 받은 토모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려고 둘이서 문구점을 구경하고 수족관도 간다. 수족관에서 함께 펭귄을 보다가 문구점에서 산 반창고를 선물해주며 평생은 무리일지 몰라도 같이 밴드를 해보자고 말해 토모리의 마음을 풀어주었다.[39] 그 후 화난 타키의 연락을 받고 얼른 가려다 토모리에게 말을 건 우이카를 알아보고 매우 기뻐하면서 MyGO 계정을 보여주고 MyGO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다 우이카가 MyGO계정을 팔로우하게되는데 믿기지않는다는 듯 돌아가는 우이카의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본다. 이후 우이카가 떠나자 우이카와 안면이 있으면서 왜 얘기를 안 했냐고 서운해하지만 토모리는 원래 연예인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우이카는 토모리 이름을 어떻게 알고있는지에 의문을 갖는다.

4.2. 밴드 스토리

5. 호칭

인물	부르는 호칭	불리는 호칭
<colbgcolor=#f5f5f5,#2d2f34> 1인칭	나(私)
토야마 카스미	카스미 선배(香澄先輩)	아논 쨩(愛音ちゃん)
야마부키 사아야	사아야 선배(沙綾先輩)	-
마루야마 아야	아야 씨(彩さん)	-
시라사기 치사토	치사토 씨(千聖さん)	-
우다가와 아코	-	아논(あのん)
키타자와 하구미	-	아노 찡 (あのちん)
마츠바라 카논	카논 씨(花音さん)	-
타카마츠 토모리	토모리 쨩(燈ちゃん) → 토모링(ともりん)	아논 쨩(愛音ちゃん) → 아노 짱(あのちゃん)
카나메 라나	라나 쨩(楽奈ちゃん)	아논(あのん)
나가사키 소요	소요 씨(そよさん) → 소요링(そよりん)	아논 쨩(愛音ちゃん)
시이나 타키	타키 쨩(立希ちゃん), 릿키(りっきー)	아논(愛音)
토가와 사키코	사키코 쨩(祥子ちゃん)	아논 씨(愛音さん)

6.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카드 일람

자세한 내용은 치하야 아논/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7. 게임 대사집

※ 기념일 대사(만우절)

「ANON TOKYO」, 파리에 진출! ......할 수 있으면 좋겠네- (2024년)

8. Live 2D

치하야 아논의 라이브 2D
기본	사복	교복(동복)	교복(하복)

9. 3D이미지

10. 기타

역대 걸파 대표 의상

<rowcolor=#fff> 시즌 3

PV에서 공개된 키워드는 진로와 실패.[40]

설정에 의하면 중학생 때 성적도 우수하고 학교 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하며 학생회장을 역임한 것도 이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중학교 시절에는 항상 안경을 쓰고 다녔으며, 현재는 집에서만 안경 / 밖에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다.

원래는 기타 보컬이나 보컬을 지망하고 있었고, 소요가 "기타는 아논" 이라고 하자 본인은 기타 보컬이 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하기까지 했는데, 현재는 어째서인지 라나와 트윈 기타를 하고 있다. 추후 토모리의 사정을[41] 알게 되고 토모리에게 보컬을 양보한 것일지도 모른다.

뱅드림 시리즈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캐릭터들 중 최초로 바리톤 기타를 사용하는 캐릭터이다.[42] 그러나 그만큼 다소 생소한 악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완결 시점까지도 아논의 악기에 대한 언급이나 묘사는 어떤 매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마이고 완전 결성 이후 시점을 다루는 게임 내 에어리어 대화에서도 가끔 지적받을 정도로 아논의 기타 실력은 이제 막 초보자를 벗어난 수준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그런 캐릭터가 굳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악기를 선택하게 된 경위나[43] 그로 인해 생겨나는 애로사항 등의 묘사가 부족하다 못해 아예 없는 수준.[44] 그나마 애니메이션 라이브 신에서 라나와 다르게 기타 카포로 음계를 바꿔놓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대부분의 록 기타리스트는 이런 상황에는 그냥 기타를 바꿔 드는 경우가 더 많아 기타에 대해 조예가 깊은 사람이 주의깊게 보아야 겨우 알아차릴까 말까 한 수준이다.[45] 다만, 이후 ESP에서 출시된 아논 커스텀 버전의 울트라톤이 27인치 스케일의 바리톤 기타가 아닌 25.5인치 스케일의[46] 일반 기타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어쩌면 작중에서 아논이 쓰는 기타는 기존 울트라톤에서 스케일을 줄여서 일반 기타로 만든, 사실상 다른 기타라고 보는게 맞을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공식의 명확한 언급이 없는 만큼 작중의 아논은 바리톤 기타를 쓰는 것이 맞지만, 판매량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콜라보레이션 악기는 일반 기타로 발매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아논의 퍼스널 컬러는 상술했듯 분홍색으로, 밴드 내에서 분홍색 퍼스널 컬러 캐릭터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클리셰를 이어나갔다. 여담으로 아논이 공식 기타조로 분류되면서 분홍색은 모두 포지션별로 1명씩 존재하게 되었다.[47]

부자 티가 철철 흐르는[48] 소요의 집을 보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논 본인도 상당히 유복한 집안의 딸내미로 추정된다. 도중에 포기하고 돌아오긴 했지만 영국에 유학을 다녀온 경험도 있는 데다가, 집도 꽤 크고 본인 방도 마이고 전원이 다 들어가 작업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49], 11화에서는 페달보드 풀세트와[50] 앰프를 그냥 충동 구매한다.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성우의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특히 감정선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51]

기타는 독학으로 배운 듯 하다. 집에서 혼자 코드 잡는 연습 하는걸 보면 독학으로 배운 확률이 높다.

영국 유학을 갔다 왔었다는 설정 때문에 실제 나이는 빠른 중3인 라나보다는 3살, 그 외의 MyGO 멤버들보다 1살 많고 아코, 롯카, 아스카, 그리고 마시로를 제외한 Morfonica 멤버들과 동갑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영국은 가을 학기제라 9월에 새학년을 시작하고 7월에 학년 종료기 때문에, 일본에서 3월에 중학교 졸업장을 받고 영국 고등학교를 들어가려면 반년을 기다려야하고, 전학 시기인 골든 위크는 영국의 3학기중이라 아논은 영국에서 10학년을 다 수료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다시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만약 실제 나이가 더 많은 게 사실이면 시즌 중도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월반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이미 시즌 중도에 월반한 선례가 엄연히 있어서 마냥 이상한 건 아니다.

[1] 27인치 스케일 바리톤 기타. 2023년 상반기 현재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아 단종 된 상태다. 이후 ESP에서 아논 커스텀의 울트라톤 발매 공지가 나왔는데, 원래 울트라톤은 27인치(686mm) 스케일을 가지는 바리톤 기타이지만, 아논 버전은 25.5인치(648mm) 스케일의 일반 기타로 출시되었다. 실질적으로 이름만 같은 다른 기타로 리파인 된 셈. 팬덤에서는 모처럼 특수한 악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있는 한편, 바리톤 기타 자체가 워낙 마이너한 악기인지라 진짜 바리톤 기타로 출시되면 판매량이 말 그대로 떡락할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가격은 ESP브랜드의 하이엔드 모델이 세금 포함 687,500엔, 뱅드림 브랜드의 저가형 모델이 세금 포함 85,800엔으로 공개되었다. [2] MyGO!!!!! 애니 1화에서 주역 캐릭터중 처음 등장하는 전학생임이 밝혀졌다. 중학생 시절에는 일본의 중학교에서 졸업하고 영국에 잠시 유학했다가 귀국했다. 중학교 시절 아논의 교복 네커치프 링을 보면 袋森이라고 쓰여 있으며, 기존 뱅드림 세계관에는 나오지 않은 학교로 추정된다. [3] 시이나 타키와 월일이 반대다. [4] 밴드에서 두 번째로 장신이다. [5] 신맛에 약하다. [6] 유텐지 냐무의 애청자로, 유행을 알고 싶어서 보고, 패션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다. [7] 이전에는 낭독극에만 여러번 참여했었던 성우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쪽 배역은 이게 처음이다. [8] MyGO!!!!! 멤버 사인은 뱅가드 카드로 공개되었다. [9] ミーハー. 세간의 화제나 유행하는 것에 쉽게 휩쓸리는 성격을 가리키는 신조어. [10] 다른 마이고 멤버들의 머리색은 현실에서 흔하거나 드물어도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색이지만 아논은 탈색+염색으로만 나올 수 있는 머리색이다. [11] 소요는 토모리랑 자신을 붙잡아두기 위해 아논과 라나를 이용했을 뿐이다. [12] 그 덕에 감정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 얼굴 맛집캐다. 망상하는 표정이 진국. [13] 공식적으로 아논이 리더라는 것이 확정된다면 BanG Dream 밴드중 최초로 기타리스트 리더가 되는 셈이다. Ave Mujica의 경우는 키보드 오블리비오니스( 토가와 사키코)가 주도해서 결성된 밴드이기에 사키코가 유력하다. 이 경우도 최초의 키보디스트 리더가 된다. [14] 다만, 인게임 에이리어 대화에서 소요와 타키는 토모리를 리더로 생각한다는 언급이 나온데다가 타키는 아논이 리더인 밴드는 절대 싫다고 했고 소요는 한 술 더 떠서 탈퇴할 거라는 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리더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라나는 타키를, 토모리는 아논을 리더로 생각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한다. [15] 토모리는 낮은 자존감에, 라나는 전혀 남을 신경쓰지 않고, 타키는 자신과 토모리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쌀쌀 맞게 대하는 고슴도치같은 공격성을 보이고, 소요는 철저하게 사람을 가려 사귀고 겨우 만든 인간 관계인 CRYCHIC도 사키코와 무츠미만 보느라 토모리, 타키의 행동조차도 관심이 없었다. 다만 멤버 모두가 토모리를 중심으로 모였지만 토모리가 심적으로 가장 의지하는 것이 아논이니, 어떻게 보면 실질적인 리더는 아논으로 볼 수 있으나, 인게임 묘사상으로는 토모리가 주도하듯이 보여서 사실상 리더보단 실세에 가까운 편이다. [16] 사키코처럼 막무가내로 버린 것은 아니고 토모리를 나름 배려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17] 이미 타키는 같은 반의 우미리에게 베이스를 부탁했고 우미리도 이를 수락해 합을 맞추어 봤으나, 아논은 당황하여 연주 자체를 망설이고 토모리는 아예 노래를 하지 못 하는 것을 보고 이전 멤버를 잊지 못하는 것 같으니 이야기가 정리되는 대로 다시 불러달라며 도중에 나가 버렸다. 그래도 매몰차게 나간 것이 아니라 어떤 사정인지 대충 짐작을 한 듯 토모리에게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건내긴 했으며, 이 덕분에 뱅드림 팬덤에서 우미리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올라갔다. [18] 사실 위의 타키의 대사도 밴드의 비뚤어진 상황으로 아논이 굉장히 피해를 많이 입었으며, 자신을 이용만 하고 버리려고 했었다는 말을 듣고도 손에 반창고를 붙일 정도로 계속 연습을 했었던 상황에 대해 아논을 인정하는 대사인데, 아논은 타키의 이런 반응에 대해 "너는 사과하는게 서투르구나~"하며 분위기를 띄우며 넘어가는 성모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9] 예를 들면 '아논 도쿄'라던가. 그리고 11화에서 의상 만들 때 은근 슬쩍 그 이름을 넣었고 이를 소요가 우연히 보고 째려보자 당황해했다. [20] CRYCHIC을 부활 시키기 위해 아논을 이용하였다는 일과 아논도 라나도 필요 없다는 발언. [21] 아논을 토모리와 타키를 끌어당기는 역으로 쓰는것 [22] 라나는 타키와 소요가 제발 매일 연습 좀 나오라고 일갈을 하는데도 무시하곤 원할 때만 나오는 등 사람에 따라 답답할 수 있는 모습이 보인다. [23] 토모리 → 토모링, 타키 → 릿키, 소요 → 소요링. [24] 그래서인지 이와 관련된 단편 만화 라나의 별명 지어주기가 나왔는데, 이도저도 아닌 별명만 계속 나와서 결국 그냥 '라나 짱'으로 부르기로 한 것으로 결론났다. [25] 후자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게, 대립하는 포지션은 아논보다는 소요나 타키가 가져갈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며, 토모리 또한 남에게 적극적으로 의사 표출을 할 때에는 아논에게 의지하거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지언정 대립 구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 일단 대외적으론 집안 사정 때문에 그렇다고 둘러댄 모양. [27] 전학을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1년 가까이 해외에 있다 보니 돌아가는 사정을 몰라 별 생각 없이 접근했다가 토모리가 대뜸 "평생 밴드 같이 해줄 거지?"라는 말에 당황하기도 했다. 이걸 받는 바람에 ~~마치 인계철선 지뢰밟듯~~토모리의 전 밴드 멤버들과 자동으로 엮이면서 졸지에 험한 꼴을 보게 된다. [28] 토모리의 사정을 알고 손발 안 맞는 멤버들이 서로 모이고 밴드를 다시 할 수 있게 고군분투했고 자신 또한 토모리에게 격려를 받으며 밴드 활동을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라나는 그저 마이페이스 그 자체로 제멋대로 굴고 소요는 자신을 단지 장기말로 이용해먹고 타키도 토모리만 생각하고 결국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29] 반 친구들이 토모리에게 인사를 할 때 토모리를 봤어도 토모리를 무시한 채 반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점, 토모리가 "밴드 같이 하자" 권유하자 "소요씨는 어쩌고?" 라며 자리를 피하는 점 등등 [30] 반창고를 붙인 손가락을 보며 [31] 다만 애초에 아논이 도망쳐 온 곳이 달리 도망칠 곳이 없는 옥상이었다는 점에서 아논은 토모리의 진심을 피하려던 게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토모리랑 대화하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도망치기 직전에 토모리가 반에서 큰 소리를 내며 대화하려고 하니까 아논은 토모리의 큰 소리를 신경 쓰는 묘사가 있다. [32] 토모리 성격상 아논도 소요도 전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할 거란걸 자신이 직접 겪어봤기에, 혼자 돌아가는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소요를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소요를 도발해서 토모리와 대면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이때까지의 허당이나 속물같은 모습이 아닌 소요의 자존심을 긁는 기싸움을 벌여 학생회장을 폼으로 한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33] 여기서 공연이 있다는 말에 라나는 엄청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4] 타키는 그런 것을 만드는 것도, 입을 수도 없다고 말하며, 소요는 거의 알몸인데 이게 밴드할 때 입는 옷이냐고 깠다. 그런데 선배 밴드는 그보다 더 노출도가 높은 라이브 의상을 갖고 있다. 예시 [35] 아논이 말하기를, 애초에 혼자서 다섯 명의 의상을 만든다는 게 말이 되냐고. 이를 통해 시로카네 린코와 포목점 딸내미 키리가야 토우코는 그 능력을 재평가받기도 했다. [36] 참고로 이때 의상을 만들면서 등장한 브랜드인 Anon Tokyo는 실존하는 일본 시부야계 패션 브랜드 Manon Tokyo의 패러디로 보인다. [37] 다만 유튜브의 일상 미니 애니메이션과 전개가 충돌한다. 미니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가 가을, 겨울을 넘어 새해 참배까지 다루고 있는 것을 보면 완전 결성 이후 시점이라는 것은 확실시 되는데 계속해서 아논은 소요를 여전히 '소요 씨'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 미니 애니메이션 제작자 인터뷰를 통해 소요의 변화한 성격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일부러 상냥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혀졌으나 여전히 호칭 쪽에서의 설정 충돌은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미니 애니메이션은 본격적인 캐릭터 활동 이전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제작되었음을 감안해야하고 설정의 개연성보다도 스포일러 방지를 우선시한 만큼 미니 애니메이션은 정식 설정과는 동떨어진 것이 맞다고 보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38] 주문한 말차 파르페를 먼저 먹으려는 라나를 제지하며 MyGO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토모리에게 축배사도 요청한다. [39] 이때 마음을 연 토모리가 잘 부탁한다는 악수를 청하자 귀엽다며 두 손으로 토모리의 손을 잡는다. [40] 마이고 애니에서 골든위크가 얼마 남지 않은 4월 중순이란 애매한 시기에 온 전학생이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이는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본 학원물의 대표적인 클리셰다. 실제 일본의 학제와도 연관되는 점으로 일본에서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년 및 1학기가 시작되는 4월은 한 번 편성되면 1년 동안 쭉 유지되는 폐쇄적 학급제의 특성 상 자신의 반 내 서열과 위치가 결정되는 탐색과 조정의 시기고, 그것이 고착되는 그린캠프(흔히 임간학교로 번역하는 행사)때까지 학급에서 자신의 반 내 서열과 집단을 확정 짓는 일명 '중・고교 데뷔'의 의미를 띈다. 즉, 이때 새로운 인간 관계 정립에 실패하면 거의 대부분은 자신이 원했던 친구들과 교류하는 학창 생활을 보내기 어려워지며, 이미 형성된 그룹의 들러리 신세가 되거나 아예 혼자 혹은 극소수의 지인과 한정적으로 교류하는 아싸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바로 5월 초에 골든위크를 맞아 짧은 방학 수준의 휴일을 갖기 때문에, 아논처럼 이런 시기에 전학을 왔다면 갑작스럽게 굴러 들어온 돌인 외부자처럼 인식되기 쉽고, 특히 내부 서열과 질서를 중시하는 폐쇄적인 경향이 강한 일본 사회에서 외부자는 높은 확률로 아싸가 되거나 이 사람의 서열과 집단을 정하는 시점에서 그를 중심으로 분탕이 일어나게 된다. 즉, 가상의 작품이라 현실성 없게 표현된 부분인 것이며, 좋게 생각하면 하네오카 1-A반 학생들은 엄청나게 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의 대인배들인 셈. [41] CRYCHIC에서 보컬을 담당했었던 것. [42] 현재 바리톤 기타는 현악에서의 비올라보다 조금 나은 위치 정도로 일반적인 팝이나 록 밴드 음악에서의 활용처를 찾기 어려운 기타이다. 일반 기타보다 낮은 음역때문에 보컬과 베이스의 음역을 자꾸 침범하기 때문이다. 메탈코어나 Djent처럼 그 저음을 활용해 무거운 사운드를 내는 헤비메탈씬에서도 6현 바리톤 기타를 사용하기보단 배킹에 적합하게 늘려놓은 멀티 스케일, 팬 프렛을 적용한 드롭튜닝 전용기타(저음현쪽인 넥 윗쪽만 27인치로 늘려놓은 기타) 또는 8현을 주로 쓴다. 이래저래 바리톤 기타는 특수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리드기타, 특히 라이브에서 솔로연주능력이 필요한 기타리스트가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까다로운 기타이다. 실제로도 MyGO!!!!!의 악곡은 일반적으로 바리톤 기타를 채용하여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나 음색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다. [43]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중학생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악기인 것은 확실하나, 어쩌다가 일반적인 기타가 아니라 바리톤 기타를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44] Ave Mujica의 기타 담당 두 명도 마찬가지로 특수 목적 악기인 7현 기타를 사용하면서 그에 따른 추가적인 언급이나 묘사는 없지만 이 둘은 누가 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숙련자인데다, 애초에 Ave Mujica는 장르부터가 7현에 적합한 메탈이라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성과 취향에 맞춰 악기를 선택했다고 어렵지 않게 납득할 수 있다. [45] 심지어 밴드 내에서 같은 튜닝을 사용하는 기타 여러대 중 일부만 카포를 사용하여 코드의 운지법만 바꿔 공연하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에 해당 장면을 보고 아논이 바리톤 기타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는 더욱 힘들다. [46] 현재 ESP, 쉑터, 아이바네즈 계열 슈퍼스트랫의 표준 스케일로 일반 일렉 기타 중에서는 스케일이 약간 긴 편이지만, 바리톤 기타로 분류될 정도의 길이는 아니다. [47] 보컬 - 아야 / 기타 - 아논 / 베이스 - 리미, 히마리 / 드럼 - 아코, 츠쿠시 / 키보드 - 미사키(DJ), 파레오 [48] 참고로 소요의 집으로 묘사된 배경 장소는 그냥 부잣집 정도가 아니라, 일본 굴지의 부촌으로 손꼽히는 롯폰기 소재의 팬트하우스다. [49] 타키가 '내 방에서는 다섯 명이 모일 수 없다'라고 방을 내주지 못했던 것과 대조된다. [50] 참고로 페달보드를 세팅하는데 드는 비용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 십 만원 단위고, 제대로 맞추려면 100만원 단위로 날아간다고 보면 된다. 적어도 일반적인 고등학생 수준에서 가볍게 구매할 정도의 가격대가 아닌 것 만큼은 확실하다. [51] 이전에도 연기력에 대해 비판이 있었던 경우는 몇몇 있었으나, 유독 아논 성우의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비교적 더 거센 이유는 전문 성우임에도 그런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장 Ave Mujica의 야하타 우미리의 성우의 경우에는 전문 성우가 아님에도 연기력에 대해 호평이 자자하며, 비슷하게 연기력 논란이 있던 나가사키 소요의 성우도 감정씬에서는 수준급의 연기를 보여줘서 호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