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넌트 레이스
1.1. 3월 ~ 8월
4월 25일 정성훈이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급하게 1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 날 잠실 KIA전에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현종을 상대로 삼진을 하나밖에 기록하지 않은 건 고무적이었다.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6번 타자로 나와 1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4월 29일 창원 NC전에 6번 타자로 나와서 이재학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5월 2일 신승현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고 다음 날 신동훈과 백창수가 올라왔다.
1.2. 9월 ~ 10월
9월 6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당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5차전에서 5번타자 겸 선발 1루수로 출장하였다. 스코어 2:2인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유창식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서 프로 입단 후 1군에서의 첫 타점을 기록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2루타 이후 바로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최승준은 이날 3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1피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불펜이 불을 지르며 다시 역전당해 패배 하여 빛이 바랬다.
9월 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대타로 기용되었다. 하지만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9월 1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장원삼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었다, 무려 8년만의 홈런. 팀도 3:12로 대승을 거두었다.
9월 18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야구을 대비한 국가대표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에서 엘지의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는 등 이날 팀의 3타점을 혼자 만들어내면서 큰 활약을 하였다.
10월 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0으로 지던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8번타자 최경철의 대타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인 오재영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대주자 현재윤으로 교체되어 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0월 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스코어 4:0으로 지던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추격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팀이 스코어 5:6으로 역전한 8회말에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잠실 야구장의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박근홍을 강판시키고 대주자 임재철로 교체됐다. 최승준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2피삼진을 기록하여 팀의 스코어 5:9 역전승에 일조했다.
10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대타로 출장하여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팀은 15:2로 완승을 거두었다.
2. 포스트시즌
2.1.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가 4위로 준플레오프에 진출했는데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최승준이 포함되어 최승준은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10월 19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8:2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7번타자 김용의의 대타로 나왔지만 투수가 좌완 손정욱에서 우완 원종현으로 바뀌는 바람에 바로 대타 큰 이병규로 교체되어 싱겁게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팀은 스코어 13:4로 대승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2로 지던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7번타자 김용의의 대타로 나와서 원종현을 상대로 8구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출루를 기록하고 대주자 황목치승으로 교체됐다. 팀은 이날 7이닝이나 선두 타자가 출루하고도 3주루사를 시전하며 눈이 썩는 경기를 한 끝에 스코어 4:3으로 졌다.
최승준은 2014년 준플레이오프 1, 3, 4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 1볼넷, 출루율 .5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2. 플레이오프
최승준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3, 4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 공, 출루율 0.5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최승준은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