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일지/2015년 2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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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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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일베 어묵' 사건 피의자 김모(20)씨의 어머니라고 밝힌 조모(49)씨는 이날 뉴스1에 보낸 장문의 사과문에서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뉴스1)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행실본) 등 보수 시민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세월호 농성 천막을 철거하고 광화문광장을 원상복구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지난달 31일까지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천막 13개동을 철거하기로 했다. 현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은 무단점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측 관계자는 "이미 진행 중인 집회와 반대되는 내용의 집회는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 허가해서는 안 된다"며 "허가를 해준 경찰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뉴스1)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운영된 세월호 합동 분향소와 추모공간 운영 결과에 대한 백서를 3월 중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서의 제목은 '함께 아파하며, 함께 어루만지며'(가제)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배우 박해진은 이날 오전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는데 세월호를 기념하는 노란 팔찌를 찬 손을 드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 팔찌의 정식 명칭은 '기억 팔찌'로 '리멤버 20140416'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판매로 모인 모금액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The 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