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09 19:36:44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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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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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11월 9일
00시 32분 정조 시각(간조)
06시 59분 정조 시각(만조)
13시 22분 정조 시각(간조)
19시 46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88수중환경은 “10일 바지선 88호와 보령호를 부산으로 예인할 예정이니 바지선 위 해경, 해군 대원들의 철수를 준비해달라”고 6일 통보했다. 또한 10일 새벽 정조시간을 마지막으로 수색을 종료하겠다는 뜻도 밝혀왔다. 백성기 88수중환경 잠수총감독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물이 흐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세월호가 많이 붕괴돼 선체 진입조차 어려워졌다”며 “민간 잠수사 34명과 장비 등을 철수하겠다는 뜻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은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해경 관계자는 “바지선 두 대가 모두 철수하면 해경, 해군 잠수사들이 보트를 타고 수색구역까지 가야 하는데 매우 위험하다”며 “88수중환경이 철수하는 10일 이후 수색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일보)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리는 범대본회의 에서는 김석균 해경청장이 회의를 주관 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 없음'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범대본 회의에서는 민간잠수부와 바지선철수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은채 회의를 끝냈다. 한편 유가족 대책위는 안산 미술관에서 세월호 특별법 국회통과와 국회 농성장 철수 관련 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진도 수중수색중단에 대한 논의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신문고)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날씨가 추워져 농성이 계속될 경우 유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세월호 유가족의 농성장을 전날 오전 6시께 철거했다고 밝혔다. (뉴스1)

한편,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9일 오후 6시부터 경기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가족 총회를 열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된 인천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공정성과 관련, "그런 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