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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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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4. 시범경기5. 페넌트레이스
5.1. 4월5.2. 5월5.3. 6월5.4. 7월5.5. 8월5.6. 9월5.7. 10월
6. 시즌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차우찬의 LG에서의 첫 시즌.

2. 시즌 전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선수로 뽑힘에 따라 LG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를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같이 대표팀에 뽑힌 임정우에게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라 한다.

3.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 0-1로 뒤진 5회에 올라 예정된 2이닝을 소화했다. 5회는 무실점으로 잘 맞긴 했지만 6회 흔들리며 2실점을 허용했다. 성적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

다만 번트타구를 오재원 양의지가 미루다가 1루에 던지지 못한 점, 평범한 안타 타구를 최형우가 뒤로 빠뜨린 점으로 볼때 실점이 모두 자책점은 아닌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같은 날 선발로 등판한 장원준이 애당초 예정되어있던 2이닝을 넘어 3이닝을 던지며 3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한 것과 비교되어 까였다. 게다가 작년 12월 14일 LG로 이적하며 4년 95억의 계약이 꾸준히 거품 논란을 받다가 이번으로 인해 다시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3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장원준이 두산으로 이적 당시 4년 84억의 계약이였기 때문.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월 6일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1차전에서 6회초 등판해 0.2이닝 0실점으로 완벽투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7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도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월 9일 대만전에서는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승 2패로 1라운드 탈락.

4. 시범경기

이적 후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발목 불안으로 한 주 휴식을 취하고 양상문 감독이 21일 이후 출전시킨다고 한다.

23일 SK전에 등판하여 4.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무사사구 6K로 성공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5. 페넌트레이스

5.1. 4월

4월 4일 친정팀과의 홈 개막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잠실이 차우찬과 잘 맞았는지 실점 위기는 몇번 있었으나 잘 넘어갔고, 최고구속도 148~149를 웃도는 것을 보면 컨디션이 시범경기에 비해 꽤 올라온 듯 하다.

4월 11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103구 4실점으로 이닝을 먹어주며 선방한 피칭을 하였으나 타선이 만루찬스를 여러번 날리는 식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4월 16일 잠실 kt전에서는 5이닝 105구 4실점(3자책)으로 낮 경기에 부진한 모습 그대로 보여줬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4월 22일 잠실 KIA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남겼다. 6회에 최형우 나지완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면서 팀은 그대로 패배 하였다.

4월 28일 수원 kt전에서는 1회에 박경수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시작해 불안해 보였지만 8이닝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팀은 9회에 점수를 내면서 아버지 생신날에 시즌 3승을 거두었다. 방어율을 2점대 까지 끌어내린것은 덤.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는데도 8이닝을 던진 투혼으로 LG팬들에게 큰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5.2. 5월

5월 4일 잠실 NC전에서는 초반 제구가 안되고 안타를 많이 맞으면서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지만 6이닝 7K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하지만 팀의 거듭된 에러로 동점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날아가버렸다. 후에 팀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10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3회 이원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ND가 될 뻔했으나, 9회초 팀이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이 날 성적은 8이닝동안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괴력투를 선보였고 총 투구수는 115개로 시즌 최다 투구수를 갱신했다. 여담으로 1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 시작 전 친정팀 삼성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했고 삼성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5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ND를 가졌다.

5월 21일 잠실 롯데전에도 등판했다. 낮우찬이라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호투를 보여주었다. 7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108개. 그러나 타자들의 엄청난 삽질로 인해 ND가 되었다. 그래도 6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며 밥값 제대로 하는 중이다.

5.3. 6월

6월 9일 잠실 SK전에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6피안타 8K 무사사구로 호투했고 팀 타선이 1회말 1득점 이후 침묵하여 7회초까지 1:1 상황이 유지되어 또 승리투수가 물 건너가나 했지만 7회말 조윤준의 행운의 결승 적시타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이후 박용택이 8회말 추가 득점 적시타를 쳤으며 신정락 헨리 소사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달만에 승리를 추가, 시즌 5승째를 거뒀다.

6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회말에만 4실점을 했지만 이후 6회까지 실점없이 막아 6이닝 4실점 8피안타 8K 무사사구를 기록했고, 팀 타선은 2회초 3득점을 시작으로 12득점으로 폭발하며 시즌 6승을 바로 기록했다. 이 날 8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삼진 순위 공동 1위로 올라섰다.(다른 선수는 메릴 켈리.)

6월 21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4.2이닝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나갔지만 이원석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퍼펙트가 깨졌고, 결국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손주인의 실책성 뜬공 수비로 실점하여 2:2 동점이 되었고 결국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다린 러프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내려가며 5.1이닝 5실점 5피안타 3K 무사사구를 기록했고, 팀은 3:10으로 대패하며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6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6.2이닝 3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2회 말 자신의 악송구로 2점을 내주는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5.4. 7월

7월 5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5K 5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는데 타선이 12득점으로 폭발하여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또한 팀도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왼쪽 팔꿈치 피로 누적 때문이라고. 이미 류제국이 부진으로 2군행 통보를 받은 상태였는데, 7월 9일 9번 이병규의 은퇴식 경기에서 허프가 폭투를 잡으려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군에서 말소당했고, 윤지웅이 10일 새벽 혈중 알코올농도 0.151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당해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LG는 순식간에 에이스 4명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7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8.1이닝 5K 2피안타 1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나 다음 투수로 등판한 김지용 박한이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11회초에 정찬헌의 2타점 적시타를 비롯하여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10:4로 이기긴 했지만, 박한이의 홈런 이후 벤치에서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차우찬의 모습을 본 LG 팬들은 짠한 감정을 느꼈다.

7월 27일 2.84의 평균자책점, 1.08의 WHIP, 107개의 탈삼진으로 해당부문에서 각각 1, 1, 2위를 기록중이다.

7월 28일 8승을 챙기기 위해 대전 한화전에 등판했으나 5이닝동안 100구를 던지면서 3자책 1볼넷 5K 8피안타(1피홈런)을 기록했고, 동점이던 6회 김지용과 교체되어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이 날의 실점으로 1위였던 평자책 순위도 3위로 내려갔다.

5.5. 8월

8월 3일 잠실 롯데전에서 7.2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자책점 4실점) 피홈런 2방맞은게 흠이지만 꾸역꾸역 막아주면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8월 9일 삼성전에서는 타선이 초반부터 4점을 뽑아주면서 지원해줬지만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고 팀도 패배하고 말았다.

후반기 롯데의 흐름에 롯데전 첫 1패를 기록하였다

5.6. 9월

9월 22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 2자책으로 비교적 호투 하였고 8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28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15득점으로 대폭발하며 드디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5.7. 10월

6. 시즌 총평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특정 부문 리그 1위는 없지만 전 부분에서 고르게 최상위권의 스탯을 찍어주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10년까지는 아니더라도 4가 넘는 스탯티즈 WAR를 기록하며 자신의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하였다.

세부 스탯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규정이닝 돌파 기준 리그 내 순위)

방어율 3.43(4)
ERA+ 140.8(6)
FIP 4.19(4)
FIP+ 114.3(6)
WHIP 1.19(3)
피안타율 .252(2)
피OPS .698(5)
탈삼진 157(4)
9이닝 당 탈삼진 8.04(3)
9이닝 당 볼넷 1.95(6)

이런 투수를 10승밖에 못 올리게 한 타자들의 각성이 필요한 상황.[1]

이후 양상문 감독이 단장으로 영전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류중일 감독과 만나게 되었으며 그 후 2018 시즌에 완벽한 먹튀로 변신해 2017시즌 굉장한 스탯이 묻히고 말았다.

7. 관련 문서


[1] 세이버상으로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양현종은 20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