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21:40:56

짐 코섹

1. 개요2. 폭설 소식 전하다 지른 고함3. 왜 이런 방송을 했나?4. 기타

1. 개요

문제의 그 영상[1]
짐 코섹(Jim Kosek)은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인터넷 날씨 방송 ‘아쿠웨더 닷컴’의 기상캐스터로 방송중 고함을 지른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후술한 내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긴 하지만 날씨 방송을 하는데 폭설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겪을 사람들이 분노할 때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폭주하며 끝내 그 분노하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해버리는 어마어마한 방송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해당영상

2. 폭설 소식 전하다 지른 고함

짐 코섹은 “오늘부터 눈이 34~60cm 가량 내릴 예정”이라는 말로 평범하게 날씨를 전하다가 "Oh boy!" 하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부터가 짐 코섹 고함의 시작이었다. 흥분한 그는 카메라를 향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길을 마비시키고 기록적인 폭설이 오늘 온다니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도로가 폐쇄되고 항공편이 결항되었다.라고 말하며 점점 더 흥분했다.[2] 그런데 짐 코섹은 진정하지 못하고 점점더 흥분하더니 급기야 폭설에 바람까지 불어서 눈을 치워도 또 쌓이고, 치워도 또 쌓이는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3초 정도 비명까지 지르기 까지한다. 계속해서 고함을 지르던 짐 코섹은 마지막 인사를 하며 혼잣말로 "Oh boy"라고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3]

3. 왜 이런 방송을 했나?

사실 코섹은 눈이 오는게 싫어서 이런 방송을 한건 절대 아니다. 스펀지 2.0에서 나온 짐 코섹이 괴성을 지른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길거리에 눈이 녹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될지 알고 있었다"라며 "사실 나는 눈을 굉장히 좋아한다. 몇달 동안 녹지 않고 있을 눈에 대해 조금 화가 났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4. 기타

  • 일반적으로 저런 방송사고가 나면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닌가? 생각하기 쉬운데 미국에서는 비슷한 방송사고가 제법 있을 뿐만 아니라 랩하는 기상캐스터도 있다.
  • 영상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오히려 눈이 오는 날씨를 좋아한다고 한다.
  • 국내에도 비슷한 앵커가 있다. 다만 이 앵커는 그냥 진행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좀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조금 과격한 편이다.


[1] 3초 간 발생한 비명소리는 방송국에서 자체적으로 무음 처리되어 들을 수 없다. 더더욱 안타까운 건 이게 원본 영상이라는 것이다. [2] 잘보면 핏대까지 드러내면서 고함을 지른다. [3] 영상에서 기상캐스터의 표정을 보면 이 기상캐스터의 흥분한 모습이 장난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