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lbgcolor=#A47A68><colcolor=#ffffff> 지저괴수 파고스 地底怪獣 パゴス Underground Monster Pag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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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30m |
체중 | 20,000t |
출신지 | 지저 |
무기 | 땅굴파기, 입에서 쏘는 광선, 뿔에서 쏘는 드릴 광선 |
울음소리 |
울트라 Q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8화.
지저에 서식하는 사족보행 지저괴수로, 방사성 물질을 먹고 살며 입에서 금색의 무지개같은 광선을 내뿜는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Q
작중 시점으로부터 몇 년 전에 베이징의 우라늄 저장 시설을 습격했으며, 이번엔 일본으로 건너 와서 트럭으로 수송 중인 고농축 우라늄 캡슐[1]을 먹으려 했다. 그러나 땅에서 나올 때의 충격으로 산사태가 일어나서, 캡슐은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 할머니에게 대나무의 꽃과 무지개의 알을 동시에 찾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들은 소녀가 마침 대나무의 꽃은 찾았으니, 무지개의 알도 찾아보자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우라늄 캡술을 발견하고 알로 오해한다. 이때 파고스가 소녀를 노리기도 했다. 소녀를 놓친 파고스는 원자력 발전소를 노리지만 자위대의 "네오 뉴트론 미사일"을 받고 전신이 풍화되어 산산조각나 죽는다.
소녀는 농축 우라늄 캡술을 질질 끌어서 할머니에게 갖다주고, 할머니는 걱정되던 손녀가 괴수한테 죽지 않고 무사히 돌아온 게 너무 기뻐서 휠체어에서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소녀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소녀의 소원은 할머니가 다시 걷는 것이었다.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통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2.3. 울트라맨 타이가
11화에서 등장. 울트라 Q 이후 53년 만에 재등장했다. 마법을 사용하는 마리아의 힘으로 괴수들을 조종하는 것이 목적인 우주괴인 제란 성인이 자신의 괴수를 부르려고 발사한 푸른 빛의 영향으로 지상에 올라온 괴수로 나오자마자 난동을 피우며 근처에 있던 것들을 파괴하고 돌아다닌다. 이후 쿠도 히로유키는 타이가로 변신하고 파고스와 대결한다. 타이가는 초반에는 육탄전으로 잘 싸웠다. 하지만 힘으로 일어난 후 광선으로 공격하고 타이가는 헬 슬래시로 공격해보지만 단단한 등으로 헬 슬래시를 막았고 히로유키는 타이가에서 타이타스로 교체한다.
타이타스는 자신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드릴광선을 발사해서 타이타스를 공격한다. 타이타스는 오른쪽 다리에 맞아서 후마와 교대한다. 후마는 드릴광선을 피하고 복부는 단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후마의 광파검·이무기에 복부를 맞고 쓰러진다. 후마에게 쓰러진 후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파고스가 쓰러지고 나서 흡혈괴수 기마이라가 지상으로 올라왔으며 본편의 원흉은 기마이라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타이가는 그 전에 자신들이 싸운 파고스는 뭔지 이상하게 여겼다.
12화에서는 시체로 등장한다. 히로유키 일행은 정말 미안해 했으며 피리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사는 지저 세계가 기마이라에게 휩쓸려서 도망친 것으로 지상이 익숙하지 않아 겁을 먹어서 난동을 부린 것이였다고 한다. 아무 죄도 없었는데 피해의 원인으로 오해 받아 울트라맨에게 죽임을 당한 불쌍한 괴수였다. 기마이라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 마지막 부분에서 철거가 된다.
2.4. 울트라맨 Z
신장 : 52m 체중 : 36,000t 출신지 : 지저 무기 : 입에서 뿜는 가스, 괴력 |
18화에서 등장. 초반에 키리모토시 고가에 나타나서 돌아다니던 중 출격한 특공기 2호 윈담과 특공기 3호 킹죠 스토리지 커스텀과 마주친다. 바로 입에서 가스를 발사해 윈담을 넘어트린후 일어서자 갑자기 사라진다.
이는 유괴괴인 케무르인에 의해 발생한 전파로 케무르인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거되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케무르인이 소멸한 후 카오리, 요코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낯선 곳에 있어서 그런지 잠시 두리번 거린 후 지저로 돌아간다.
신장 : 52m 체중 : 36,000t 출신지 : 지저 무기 : 입에서 뿜는 화염, 괴력 |
23화에서 다른 개체가 등장. 쿠즈하 산에서 용철괴수 데마가, 고대괴수 고메스(S)가 특공기 4호 울트로이드 제로를 없애기 위해 상대하던 중 나타났다. 그리고 바로 데마가, 고메스(S)와 함께 달려들어 울트로이드 제로와 육탄전을 벌이지만 울트로이드 제로의 격투기술에 밀리게 된다. 데마가가 등에서 화염탄을 발사했지만 실패하고 울트로이드 제로의 공격에 맞은 후 화염을 쐈지만 울트로이드 제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왔고 등에 올라타서 공격당하게 된다.
계속해서 싸우던 중 Z와 싸우던 오일괴수 탁콩, 바다짐승 킹 게스라가 나타나서 협력해 5대 1로 울트로이드 제로를 상대하려고 했을 때 탁콩과 킹 게스라는 뒤쫓아온 Z의 빔을 등에 맞고 다시 Z와 대결한다. 본인과 데마가, 고메스(S)는 계속해서 울트로이드 제로의 격투기술에 밀리게 된다. 탁콩과 킹 게스라는 Z의 데스시움 클로와 데스시움 팽을 맞고 폭주가 풀린 뒤 바다로 돌아갔다. 이후 계속해서 울트로이드 제로와 대결하다가 쿠리야마 장관의 강요를 들은 나카시마 요코가 발동한 D4 레이를 직격으로 맞고 모두 소멸했다.
2.5.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24화에서 요려전사 칼미라가 이터니티 코어의 힘으로 사악신 메가로조아로 변모하여 어둠의 힘을 흡수한 이터니티 코어가 불안정해지자 이를 감지했는지 고대괴수 고모라, 흉포괴수 아스트론, 지저괴수 테레스돈과 함께 피난을 떠난다.2.6.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
공업 지대에 출현해 주변 건물들을 붕괴시키고 사람이 많은 도심으로 이동하려 하지만 GUTS-SELECT의 GUTS 팔콘, 히지리 아키토, 시즈마 유나의 사격에 당하고만 있는다. 거기에다가 토키오카 류이치까지 합류해 공격을 퍼붓자 지저로 돌아간다.TPU 본부에서 탈출한 라일러 이브라가 유물 발신기[2]로 불러내 또다시 지상에 출현한다. 계속 파괴활동을 자행하나 유물 발신기의 신호에 이끌려 트리거의 지구로 온 울트라맨 Z가 등장한다. Z의 등장에 화염을 뿜어내자 Z는 알파 엣지로 변신, Z의 격투기술과 베리아로크를 활용한 검술에 압도당하며 제스티움 광선을 맞고 폭사한다.
2.7. 울트라맨 데커
6화에서 등장. 작중 등장하는 지저괴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초반에 지상으로 잠시 올라왔다가 지하로 돌아가고, 지저의 괴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이유인 초임계 메탈 채굴장을 조사하던 류몬 소우마와 아스미 카나타 앞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민간인 피난을 맡은 아스미를 엄호하기 위해 권총을 쏘며 대응하던 류몬에게 광선을 발사하여 인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류몬이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는 공장 건물을 습격해 에너지 탱크를 물고서 지하로 다시 돌아간다.
이후에 지상으로 올라와서 데커와 대치하는데, 파고스 외에도 지저괴수 구돈, 지저괴수 테레스돈, 고대괴수 트윈테일 무리도 나타나서 데커가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테레스돈이 캡슐괴수 아기라와 싸우다 사망했고 트윈테일 무리는 대괴수용전투정 너스뎃세이 호의 공격에 맞고 단체로 폭사한뒤 본인도 너스뎃세이 호의 포격에 폭사한다.[3]
2.8. 울트라맨 아크
9화에서 등장. 금색 무지개와 같이 나타나 활동을 재개한 투명괴수 네론가와 싸우기 시작한다.[4] 그러던 중, 울트라맨 아크가 나타나자 파고스와 네론가는 싸움을 멈추고 함께 아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둘의 협공 아닌 협공으로 아크를 압도하지만, 아크가 솔리스 아머를 장착해 두 괴수의 공격을 흘려보내 서로에게 맞추게 한다. 파고스와 네론가는 분노하며 아크에게 다시 달려들지만, 아크 아이 소드로 발동한 루나 소드 크레센트에 맞아 순식간에 처치된다. 공격을 맞기 직전에 적지 않게 당황했는지, 네론가와 끌어안으며 사망한 것은 덤.
2.9. 신 울트라맨
적성대형생물 제6호 지저화위수 파고스란 이름으로 등장, 다른 울트라 Q 괴수들과 함께 초반 장면에서 등장한다. 외형은 네론가의 몸통에 가보라의 머리를 한 모습이다. 방사성 물질을 먹는다는 게 밝혀지면서 방사성물질포식화위수로 명칭이 바뀌며, 이후 화특대의 지휘로 구제, 전신이 풍화되어 사망했다. 이후 지저화위수 가보라가 파고스와 99% 일치한다는 등의 언급이 나온다.
3. 기타
- 글로 보면 이상해 보이지만 파고스가 처음 등장한 18화는 직접 보면 꽤나 감동적인 내용으로, 울트라 Q의 명작 에피소드로 꼽히며 파고스도 당시 시청자들에겐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5]
- 원래 이 에피소드에서는 고대괴수 고메스가 다시 나올 예정이었나, 고메스의 원본인 고지라 슈트를 도호에 돌려줬기 때문에 바라곤의 슈트를 빌려다 개조한 파고스를 내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파고스는 투명괴수 네론가, 지저괴수 마그라, 우라늄괴수 가보라 순으로 개조가 되었고, 다시 바라곤으로 돌아갔다. 이 다섯 괴수들을 바라곤 라인이라고 한다.
- 울트라맨 3화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6] 이후에도 울트라 세븐에서 3호 캡슐괴수로 나올 예정이었다가, 울트라맨 맥스에서도 나올 예정이었다는 등,[7] 재등장할 예정은 많았으나 모두 취소된 비운의 괴수이기도 하다. 후에 울트라 은하전설에서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의 일부로 나와서 짧게 출연했다가 드디어 타이가에서 재출연하게 되는 경사를 치르게 되었다.
- 나카노 타카오씨의 트윗에 의하면, 타이가의 파고스 슈트는 R/B에서 사용된 투명괴수 네론가의 슈트의 개조가 아니고, 별도로 신조된 것이며, 향후 하려고 생각하면 네론가와의 공동 출연도 가능한 것 같다.[8] 그리고 결국 울트라맨 아크에서 공동 출연하게 된다.
- 츠지모토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타이가에서 파고스가 등장한 이유는 협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괴수 리스트에 라인 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급거 발탁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기마이라와는 달리 파고스는 안타깝게도 소프비는 방영 시점에는 미출시됐다.[9]
[1]
차폐는 했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누출되면 피폭으로 크게 위험하다고 한다.
[2]
트리거 본편 4화에서
고대지저수 오카구비라를 불러낸 발신기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크고 붉은색으로 발광한다.
[3]
이들이 쓰러진 후에 마지막까지 남았던 구돈도 데커와 싸우다가 폭사한다.
[4]
금색 무지개는 파고스가 땅속에서 분자구조 파괴 광선을 쏘아 나타난 것으로,
이시도 슈는 파고스의 이 광선을 피해 네론가가 지상으로 올라온 것으로 추측했다.
[5]
고농축 우라늄 캡슐에 노출된 소녀와 할머니와 주인공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지만 현대 기술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차폐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네오 뉴트론 미사일 같은 것도 운용하는 세계이니...
[6]
3화에서 사람들이
투명괴수 네론가를 보고 "앗! 저 괴수는!"하고 아는 척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파고스가 등장하는 각본을 제대로 수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7]
이 무지개의 알 에피소드의 각본가가 맥스 방영 도중에 사망해서 방영이 취소된 걸로 추정이 된다. 대신 네론가와 비슷하게 생긴
우귀괴수 게론가가 나왔다.
[8]
덧붙여 슈트 액터는 모두 아라이 히로유키씨가 담당하고 있다.
[9]
이후 약 3년이 지난 2022년 8월 파고스의 소프비가 출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