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1:01:33

지공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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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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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시절
파일:지공섭_과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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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대구의 왕
(大崎の王 / King of Daegu)
금성탕지[1]
(金城湯池 / Iron Fortress)
땡중
(坊主 / Rebel Monk)
[2]
나이 20대[3]
신체 신장 불명
오른다리 결손[4]
소속 대구 (No.1)
대호사 (파계승)
격투
스타일
권투[5][6]
특성 복서의 긍지, 경지( 맷집, 속도)[7]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1세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2.2. 1세대 왕 (404화~410화)2.3. 빅딜 잡기 (411화~429화)2.4. 명절2 (432화~ 441화)2.5. 장례식 (442화)2.6.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2.7. ??의 왕 (481화)2.8. 천량 (482화~)
3. 전투력
3.1. 1세대 시절3.2. 현재3.3. 전적
4. 육성 능력5. 인간관계6. 어록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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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벼락에도 멍들지 않는 허공이 되십시오.
가랑비에도 젖지 않는 바다가 되십시오.
긍지를 가지십시오.
저는 그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보살님, 자신을 믿어야 더 멀리 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1세대에 활동했던 인물로, 당시 대구의 왕이었던 인물이다.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싸움을 접고 대호사의 승려가 되었는데, 승려이면서도 대놓고 다미아니 십자가 목걸이와 크롬하츠 뿔테 안경, 롤렉스 시계, 발렌시아가 신발을 신고 있다. 하물며 술을 마시고 클럽에 나다니며 여자를 끼고 노는 등 전형적인 땡중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특징.

스님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1세대 중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 가장 온순한 편이다. 존댓말 캐릭터인 것도 그렇고, 이진성이 대뜸 복부에다 펀치를 날려도 별말 없이 넘어갈 정도.[8] 다만 과거 자신이 쓰러뜨린 무리 중 한명의 얼굴에 썩소와 함께 소변을 누는 모습을 보아 1세대 시절에는 지금과는 성격이 딴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도 천성이 완전히 누그러진 것은 아닌지, 마태수의 이름만 들으면 분노하며 종을 연타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다만 지대공이 "그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면 진짜 싸움을 가르쳐줄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처음에는 사기 치고 대충 넘기려던 이진성에게 마음이 움직여 진심으로 싸움을 가르쳐주려는 모습을 보면 은근히 대인적인 면모도 존재하는 듯.[9]

2. 작중 행적

2.1.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397화에서 마초일 지대공의 조언을 듣고 대구의 대호사를 찾은 이진성 앞에 등장한다.
파일:종지섭.jpg
종을 난타하는 지공섭[10]

평범한 스님처럼 보였으나 종에 난 주먹자국을 보고 갑자기 화를 내면서 마태수 개태수 욕을 하며 종을 연타하고, 또 끊어진 종에 깔릴 뻔 한 것을 순식간에 박살내고 무사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진성에게 마태수급 강자라는 인상을 줬다. 강해지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이진성에게 목탁으로 후리기 전에 나가라고 말했으나 그를 부려먹을 생각으로 법당 청소가 수련이라는 사기를 쳐서 청소나 시키고 본인은 클럽에 놀러가는 등 제대로 땡중임을 인증했다.[11][12]

2.2. 1세대 왕 (404화~410화)

404화에서 또 술판을 벌이고 오다가 이진성에게 욕을 얻어먹는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이진성이 전력으로 본인의 명치를 가격하지만, 표정 변화 없이 '애초에 싸움 가르쳐줄 생각도 없었고, 이미 강해서 나한테 배워갈 것도 없을 거다.' 라며 능청 맞게 축객령을 내린다. 결국 이진성이 포기하고 떠나면서 '난 한번도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다. 당신 말대로 내가 진짜 강하다면 난 왜 이때까지 패배만 했던 거냐.' 라며 한탄하자 과거 이지훈에게 패배하고 다리가 뭉개진 흑역사를 떠올리며 마음이 움직였는지 우리들은 살아온 인생마저 닮은 것 같다며 경지에 대해 들어봤냐며 이진성을 가르치기로 마음을 먹는다.[13][14]

2.3. 빅딜 잡기 (411화~429화)

수련을 마친 이진성에게 이제 자신이 가르칠 건 다 가르쳤다며 하산을 시킨다. 이에 이제 누구라도 이길 수 있냐는 이진성의 말에 입 털지 말라고 하며 그런 게 된다면 자기도 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한 뒤 복서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승패에 연연하는 것) 아니라고 말한다.

424화에선 이진성에게 자신을 혐오하지 말고 그간 믿어온 긍지를 계속 믿을 것을 조언하며 정신수양과 금성탕지라는 맷집의 경지를 가르쳐주며 자신이 완성 못한 천하막적의 복싱의 완성을 요청한다.[15]

또한 42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복서이며 마초일의 스승이란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대구에서 복싱으로 1세대의 왕이 되었으며 지공섭 본인의 복싱을 철의 복싱이라 칭하며 그 모든 것을 이진성에게 가르쳐주었다.

2.4. 명절2 (432화~ 441화)

436화에서 최근엔 지공섭을 만난 적이 없는지 그에게 제자가 생겼다는 걸 몰라서[16] 마태수가 안현성에게 각 1세대 왕들은 수련법을 알고 있다며 지공섭같이 제자를 찾지 못한 왕도 있다고 언급하며[17][18] 1세대 시절 적들을 다 패버린 뒤에 묘한 표정으로 한 잡졸의 얼굴에 오줌을 갈겨버리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파일:과거지공섭.png
과거 거리 조폭들을 정리한 지공섭

2.5. 장례식 (442화)

곽지창의 장례식에 마태수랑 같이 참석하였다. "그 전에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이렇게 갔으니 예의는 지켜야지요"라며 짧은 대화를 하였다. 그리고 서울 백사 누가 죽였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이에 마태수 또한 기분이 좋지 않다며 곽지창의 죽음에 대해 알아볼 생각이라고 대답한다.

2.6.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파일:1CM.jpg
이진성에게 1cm 리버블로를 사용하는 지공섭[19][20]

455화에서 유광에 의해 언급되다가 456화에서 이진성의 과거 회상에서 직접적으로 등장. 이진성에게 금성탕지의 약점인 관절기를 파훼하는 법을 몸으로 직접 알려준다.[21] 그래플러에게 잡혔을 때 1cm의 틈만 있어도 몸을 비틀어[22] 그 틈을 타격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넓힐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어 이진성에게 자신이 독자적으로 만든 수련법[23]으로 속도의 경지를 습득시켜주며 이진성에게 자신이 만들어내지 못한 천하막적의 복싱을 완성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

465화에선 불상 밑에 숨겨둔 비상금에 헤실거리던 중에[24] 자신이 해낼 수 있는지 망설이는 이진성을 보고 또 저런다며 보살님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만큼 지금에 충실하면 된다고 일침을 가한다. 정황상 귀찮아서 대충 둘러댄 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후 과거 회상에서 이지훈과의 혈투에서 동귀어진을 노린 기술에 당할 뻔한 이지훈이 그 기술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텐데 아까워서라도 나한테 가르쳐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쿨하게 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은 원래부터 현재에 충실한 인간임을 보여준다.[25][26]

이진성이 대호사에 머물고 있었던 시절에 제자인 이진성과 함께 식사[27][28]를 하면서 성요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공섭은 성씨 성을 가진 강자는 전설적인 태권도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선수에게는 혼외자가 없다고 일축하며 아마도 성요한은 그 가문에서 최초의 강자일 것이라는 추측을 이진성에게 들려준다.[29]
파일:공섭지 화질개선.jpg
불상을 부순 지공섭
이후 No.1과 싸우던 이진성의 회상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불상을 부순 모습으로 등장한다.

2.7. ??의 왕 (481화)

천량의 왕의 기일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천량에 방문한 모습으로 등장. 마태수와 농담 겸 욕을 주고받다 다른 왕들이 오는 것을 본다. 이때 마태수와 나재견 사이에 싸움이 날 분위기가 생기자 날이 날인만큼 그만두라며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2.8. 천량 (482화~)

파일:지공섭_과거.jpg
육성지를 돕기 위해 다른 왕들과 함께 천량으로 온 모습으로 등장. 1세대에는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그답게 모인 김에 서열 정리부터 하면 안되냐는 말을 한다.

493화에선 박살난 차를 움직여보려 애쓰는 나재견의 앞에서 차에 오줌을 싸버리는 모습으로 등장(...).[30] 왜 왔냐는 질문에 육성지에게는 관심이 없다며 다른 왕들이 다같이 움직였다길래 견제하러 왔다 답한다.

이후 다른 왕들과 함께 야쿠자들을 상대할 때 본인은 천량팸 아이들을 잡고 있던 야쿠자들을 날려버리는데, 인질이 있는데 어떻게 공격을 하냐며 놀라는 천신명에게 본인 인질도 아니니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육성지와 조우하지만, 그의 손가락이 잘려있는 것을 보게 되고 전에 했던 말과는 달리 다른 왕들과 함께 분노한다.

이후 왕들이 각자 매치가 잡힐 때 본인은 유광과 매치가 잡힌다.[31] 요즘 것들은 예의가 없다는 유광의 말에 늙은 것들은 시끄럽다며 응수한다.

유광과의 싸움에서 특유의 속도를 통해 우세를 점하지만[32], 유광이 머리띠를 이용해 시야를 가리자 피하지 못하고 잡혀 벽에 박히게 된다. 그대로 유광의 연타를 허용하지만 복부로 주먹을 막고, 앞으로 더하면 감을 잡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금성탕지의 이름을 처음으로 정한다. 유광의 연타는 그저 지공섭의 맷집의 경지 수련용이었던 것. [33] 이어진 유광의 공격에 지공섭 카운터로 역공을 날리면서 일격으로 그에게 승리하고, 이후 다른 왕들과 함께 그대로 가려는 이지훈을 에워싼다.

다른 왕들과 함께 공격을 날리며 이지훈을 압박하고, 이지훈이 공격을 날리자 맷집의 경지를 통해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지훈은 결국 속도의 경지로 1세대 왕들을 피해 벗어나고 천신명을 제거하려 하지만 천량 주민들의 난입으로 인해 방해받는다. 본인들을 먼저 죽이라 하는 천량 주민들을 보며 그러면 본인들이 갈 줄 알았냐며 다가가고, 제압만 하라는 마태수의 말에 본인은 남녀노소 다 팬다고(...) 하지만 주민들로 인해 도진 육성지의 병 때문에 결국 다른 왕들과 함께 자리를 피한다.

이후 박제우의 회상에서 다른 왕들과 함께 육성지의 컨테이너에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라면을 끓여먹으려는 나재견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전투력

1세대 대구의 왕으로 등장 당시부터 마태수와 동급의 강자로 추측되었으며 현재는 마태수의 제자인 안현성, 본인이 가르친 이진성의 강함 차이를 비롯해 지공섭의 강함을 보여주는 여러 장면들로 인해 전성기 기준엔 마태수보다 더 강했던 것을 알 수 있다.[34]

'금성탕지'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맷집을 가지고 있는 듯 이진성의 전력을 다한 주먹을 명치에 맞고도 조금의 피해도 입지 않고 이미 강하시다고 칭찬하는 여유를 보이며, 이진성에게 경지에 대해 들어봤냐고 질문하는 것으로 보아 지공섭 역시 경지, 특히 맷집이 강한 걸 묘사한다는 점으로 맷집의 경지를 추측해 볼 수 있다.[35][36]

이후 종건과 이지훈이 이진성과 마주하며 그의 위상이 더 오르는데 종건이 가르침을 받은 이진성을 보고 '이제야 빛을 잡았다.'라고 언급했으며 이지훈은 이진성에게서 1세대 시절의 지공섭과 겹쳐보는데 이때 그는 웃으며 이지훈의 공격을 막는 모습으로 나왔다. 한 컷뿐이라 속단은 어렵지만 정말 이지훈이 상대했던 지공섭의 모습을 본 것이라면 그때의 지공섭은 이지훈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는 강자였을 수도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공섭이 건물에 깔려 이지훈에게 패배한 컷을 두고 이지훈이 정공법으론 지공섭의 방어를 뚫지 못해서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그를 쓰러뜨렸다.라는 추측도 있고 지공섭이 이지훈에게 패배하는 장면에선 다른 왕들과 달리 이지훈의 앞모습이 어둡게 비쳤는데 유일하게 비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공섭과 싸우면서 이지훈이 상처를 입었다는 떡밥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후에 회상으로 이지훈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음이 밝혀졌다.

사용하는 무술은 복싱으로 높은 반사신경과 신체능력[37]을 기반으로 한 가드와 풋워크로 상대가 타격으로 공격하면 막아내고 유술로 나오면 회피하는[38] 데다 파괴력마저 수준급인, 철의 복싱이라는 이명에 걸맞는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도 샌드백 정도는 가볍게 터뜨리고, 불상도 부수는 괴력을 가지고 있다.

1세대 시절에도 맷집의 경지를 가진 다른 왕이 있었고, 2세대에도 맷집의 경지가 나타나고 있지만, 유독 지공섭이 강조되는 것은 맷집도 맷집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막강한 방어력으로, 다른 인물들이 높은 피통으로 공격을 맞고 버티는 느낌이라면 지공섭은 아예 몸이 단단한 것 마냥 쇠를 치는 것 처럼 웬만한 공격은 아예 먹히지 않는 것처럼 묘사된다. 거기에 속도의 경지로 반사신경과 가드, 회피까지 웬만해선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니 말 그대로 빈틈 없이 견고한, 금성탕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3.1. 1세대 시절

파일:지공섭001.png
파일:지공섭002.png
유광을 격파하는 지공섭
{{{-1 놀랐어요. 그런 기술을 숨기고 있었을 줄이야.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날리는 동귀어진의 기술.[39]
하마터면 질 뻔했어요.
탐나는 기술인데 어때요? 방금 그거 나한테 가르쳐주지 않을래요? }}}

..아쉽네요. 오늘부로 당신은 은퇴하게 될 텐데, 방금 그 기술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니.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이지훈
{{{-1 마주한 죽음 앞에 한 발짝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
받아치는 기술, 지공섭 카운터. }}}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내레이션
1세대 시절 지공섭은 그 이지훈과 맞서 싸웠음에도 그의 공격을 버텨내고 졸트 카운터를 시도해[40] 그를 당황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보이지 않는 공격을 기반으로 한 발차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지훈이 이례적으로 주먹을 꺼내 오버핸드 훅으로 공격을 시도할 만큼 평소의 스타일 대로는 확실히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것으로 보이며 정황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채로 이지훈에게 패한 모습을 보면 맷집이 너무나도 강해 지형지물을 이용해 다리를 깔아 움직임을 봉쇄하여 쓰러뜨렸다는 추측도 존재한다.[41][42]

종합적으로 1세대 시절의 지공섭은 최소 1세대 메이저 왕급이자, 여타 메이저 왕들과의 우열은 불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이지훈이 육성지와의 싸움에서 성장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공섭의 평가도 올랐는데, 세 개의 경지를 각성한 뒤로도 추가적인 성장을 이루어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오른 이지훈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상대였다는 것이다.

3.2. 현재

파일:스새끼야.jpg
파일:미동없는공섭.jpg
<rowcolor=#da5700> 이진성의 일격을 맞고 꿈쩍도 않는 지공섭[43][44]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대체 뭘 어떻게 한 거냐고?![45]
- 외모지상주의 397화 中
뭐야, 전력으로 쳤는데?!
- 외모지상주의 404화 中
이 파괴력은.. 땡중?!
- 외모지상주의 471화 中
이진성
{{{-1 허허, 보살님께 걱정을 끼쳤군요..
안산 개태수처럼 소승 또한 1세대라 불렸던 몸..
그리 쉽게 당하진 않지요. }}}

- 외모지상주의 397화 中
{{{-1 보살님께 가르쳐드리고 싶군요.
보살님, 경지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 외모지상주의 404화 中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세대를 주름 잡았던 철의 복싱을 말이지요.
- 외모지상주의 425화 中
— 본인
첫 등장엔 1세대 왕으로써 강함에 대한 수 많은 추측이 난무했지만 여러 악재로 인해 현재는 전성기 때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다른 1세대 왕들과 달리 싸움꾼으로써의 수명은 사실상 끝났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한쪽 눈을 잃었기 때문에 핵심인 오른팔과 그 축이 될 다리는 멀쩡했던 마태수와 달리 지공섭은 다리 한쪽이 의족이라 싸울 때 불리할 수밖에 없고 본인 피셜로 과거보다 심적으로도 싸우기엔 약해졌다는게 그 이유. 그때문에 현재의 지공섭은 전투 장면이나 그를 추측할 장면이 드러나지 않아 제대로 된 전투력 측정을 할 수 없어 전투력이 가장 애매한 왕 중 한 명이다.[46]

다만 이지훈이 마태수에게 지적했듯 경지는 굳건한 신념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그것을 달성할 때 웬만한 악조건조차 가뿐히 넘을 정도의 힘을 주는 대신 반대로 신념이 꺾이면 오히려 약해지는 면모를 보이는데, 지공섭은 이진성이 긍지를 버린 데다 계속된 패배 탓에 신념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긍지를 일깨우고 경지에 인도해 줄 정도로 신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에 이전과 같은 강함을 유지했을 가능성도 있다.[47]

한편으론 팔이 없는 최동수가 균형이 안 맞는데도 엄청난 완력과 육탄전 실력을 갖춘 것과 한쪽 손이 없는 이도규, No.1도 충분히 전투를 계속 본인의 재량대로 이끌어나가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지공섭도 상당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최근화에서 극강의 맷집을 자랑하는 이진성이[48] No.1의 주먹을 맞고 단 한방에 리타이어 됐을 때, 지공섭을 떠올렸다.[49][50] 이때 회상에서 불상을 단 한 번의 펀치로 박살내 우그러뜨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불상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는 마태수의 수련법과 경지와 비슷한 묘사로, 속도의 경지 대신 힘의 경지를 얻었다는 설이 유력해졌다.[51]

3.3.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4. 육성 능력

파일:지공섭456.png
지공섭에 의해 성장한 이진성[52]
지공섭의 옷, 이제야 빛을 잡았나보군.
— 외모지상주의 426화 中, 박종건 [53]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혹시 모르지, 이 공섭이 형 마음을 울릴 수 있다면 그 땡중이 진짜 싸움을 알려줄지도. }}}}}}

— 외모지상주의 398화 中, 지대공
복싱 한정으로는 작중 최고의 스승이다. 비록 이진성이 그동안 쌓아왔던 베이스가 있었다곤 해도 불과 1개월 만에 일반 크루 헤드급에서[54] 어지간한 1세대 왕급 이상의 괴물로 성장시켰다.[55]

자신이 알아낸 모든 노하우를 남김없이 이진성에게 전수해 주고, 작중 인물들은 위험한 실전 속에서 깨우친 경지를 오로지 수련만으로 깨우치게 해 주었다.[56]

지공섭의 육성의 진가는 신체적 능력도 있지만 바로 정신적인 부분으로 자신의 길을 잃고 방황하던 이진성을 제대로 된 복싱의 길로 인도해 긍지를 되찾게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 있다. 한신우, 홍재열, 박진영 등이 본 실력에 비해 정신적인 문제가 커서 제대로 된 전투력을 내지 못하는 것에 비해 기술이라고 해 봐야 기껏 단련한 주먹을 내지르는 게 전부인 마태수 안현성이 신념 하나만으로 1세대 메이저 왕급, 4대 크루 헤드급의 실력을 가진 것을 보면 이 정신적인 문제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진성 역시 육체 가열 각성 후 일시적으로 강해진 것처럼 보였을 뿐 본 실력이 아니었는데 그 실력을 지공섭이 꺼내준 것이다. 이후로 이진성은 압도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도 좌절하지 않는 등 정신적으로 크나 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자신의 수련법의 약점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다른 2세대를 가르친 1세대의 스승들은 제자를 가르친 후 '자신의 가르침을 받은 너는 이제 무적에 가깝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57], 지공섭의 경우 자신의 스타일의 모든 것과 그 약점까지 알려주었음에도 무조건적으로 이길 수 있는 게 아니지만 몇 번의 패배에 묶여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자만에 의해서 강함이 빛이 바램을 방지함과 동시에, 패배하더라도 다시 재기하면 된다는 중요한 마인드를 심어주는 가치관이다. 이로 인해 제자 이진성이 싸움에 임하는 자세는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불굴의 정신을 돋보이며 남다르다.

지공섭은 자신의 수련법 금성탕지에 대한 약점이 관절기라는 것을 제시해 주고 그에 대한 파훼법으로 1cm 리버블로와 다양한 기술, 속도의 경지까지 전수해 주었다. 이로 보아 복싱 한정으로는 최고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종건이 모든 무술과 전투 스타일을 제자에게 전수해 약점이 없도록 만든다면 지공섭은 오직 복싱 하나에 모든 걸 걸어 제자를 무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수련이 끝난 이진성의 진가는 아직 제대로 드러난 것이 아니며, 맷집 및 속도의 경지와 함께 아직 드러나지 않은 힘의 경지까지 남아있는 상태이므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지공섭의 육성 능력은 저절로 평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진성을 만나기 전까지 다른 왕들과 달리 제자를 두려하지 않았던 게 매우 아쉬울 정도. 다른 왕들의 제자 들이 하나같이 아쉬운 전투력만 보여준 것에 비해[58] 이진성은 현재도 2세대 내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이고 아직도 더 강해질 길이 남았다는 점에서 더더욱 고평가된다.

5. 인간관계

5.1. 1세대

  • 마태수 - 라이벌이자 악우. 스스로 개태수라고 부르거나 그를 생각하기만 해도 혈압 오른다며 짜증내는 걸 보면 좋은 관계는 아닌 듯. 그렇긴 해도 마태수가 수련한 장소인 대호사의 거대한 종에 주먹자국 낸 걸로 개태수라고 부르며 욕만 한 것으로 끝난 걸 보면 사실 그리 험악한 관계는 아니고 적당히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입이 거칠어서 표현이 저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최근화에선 아예 대놓고 눈 하나 없는걸 걸고 넘어지며 놀려먹었는데 마태수도 가볍게 넘겼다. 사이 자체는 가까운데 서로 살아온 길이 험악하기 짝이 없던지라 입이 거칠어져 표현의 차이인 듯 하다.
  • 곽지창 - 타 지역 1세대 왕. 그의 장례식 때 조문객으로 참석했다. 과거에 서로 치고 박고 싸운 1세대지만 그를 진심으로 애도하는 것을 보면 다른 1세대 관계와 마찬가지로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 이지훈 - 최악의 적대관계. 과거 이지훈에게 패배하고 싸움에서 손을 뗀 지금도 패배의 기억에 정색을 하는것을 보면 마태수와 마찬가지로 원수로 여기고 있는걸로 보인다. 이는 왕석두, 마태수, 곽지창 또한 마찬가지.
  • 왕석두 - 타 지역 1세대 왕. 같은 1세대 왕 출신이니 어느정도 연이 있을 듯 하다. 다만 왕석두와 친한 사이인 마태수는 지공섭과는 관계가 영 안좋은 것으로 보아 왕석두와도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닐 수도 있다. 다만 곽지창의 장례식에 한데 모인 걸 보면 왕석두와도 단순 악우로 보인다.
  • 육성지 - 타 지역 1세대 왕. 육성지의 기일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아 그렇게 사이가 나쁜 관계는 아니라고 추측된다. 또한 과거 시점인 천량편에선 육성지를 돕기 위해 다른 왕들과 함께 천량에 가기도 했다.
  • 김기태 - 불명. 전성기 시절에 이지훈에게도 꿇리지 않고 개길 정도로 막나가던 성격을 지녔던 그조차 유달리 곽지창을 이기고 서울의 왕을 먹었던 김기명의 형만큼은 확실하게 1세대 왕 중 최강자라고 인정하고 있다.[59] 직접 싸워봤거나 혹은 그가 싸우는 장면을 보고 확실하게 실력 차이를 느낀 모양.

5.2. 재원고등학교

  • 이진성 - 후임이자 제자. 은퇴 이후로는 싸움이 부질없다고 생각해서 처음 이진성을 만났을 때는 제자로 안 받아주려고 했고[60] 명목상 제자로 받아주고 나서도 청소를 시켜놓고 본인은 클럽에서 노는 등 말이 제자지 사실상 청소부로 부려먹었다. 그러나 이진성이 패배밖에 못했다는 얘기로 지공섭의 과거를 떠오르게 하자 이진성에게 열등감을 해소해주고 경지와 복싱을 가르쳐준다. 덤으로 이진성에게 자신의 1세대 소년 시절 옷과 크롬하츠 선글라스까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 마초일 - 제자. 다만 마태수는 지공섭이 제자가 없다고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비밀리에 키웠거나, 이진성처럼 본격적으로 가르친 제자는 아닌 듯 하다.[61]

5.3. 그 외

  • 박종건 - 알려진 바 없음. 박종건이 지공섭을 알고있는 것을 보면 인연이 있는 걸로 추측된다.
  • 유광 - 적대관계. 이진성의 금성탕지를 보고 지공섭을 떠올렸고,[63] 천량 편에서 그와 맞붙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확정되었다.

6. 어록

마태수.. 나무관셈보살.. 나무관셈 씨발보살!!!
{{{-1 후우.. 속세에서 잊었던 감정은 잊어야 하거늘..
개태수만 생각하면.. 화가 가라앉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것 또한 부처님의 뜻이겠지요?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허허, 보살님[64] 큰 걱정을 끼쳤군요.[65]}}}

397화
{{{-1 소승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보살님께 가르쳐 드리고 싶군요.
보살님, 경지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404화
{{{-1 ( 이진성 : 그럼 나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거야?)
입 털지 마시지요. 그게 된다면 저는 왜 졌겠습니까?
말씀 드렸잖습니까. 복서에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고. }}}

411화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자신을 혐오하지 마세요.}}}

{{{#!wiki style="word-break: keep-all"
금성탕지(金城湯池), 쇠처럼 단단해 빈틈이 없는 말 그대로 견고함을 뜻하는 말이지요.}}}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대구는 예로부터 복싱의 본고장,[66] 지금은 이런 꼴이지만 저도 복서였지요.}}}

424화
헹. 좆이나 까잡숴. 이 몸은 평생 제자 따위는 안 키우니 말이지.[67]
465화
{{{#!wiki style="word-break: keep-all"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

465화
모인 김에 서열 정리부터 하면 안 되나?
492화
뭐 어때. 내 인질도 아닌데. 죽어도 상관없다고.
늙은 것들은 시끄럽네.
493화
그동안 대충 생각만 했었는데 앞으로 더하면 감을 잡을 거 같군.
그래. 이건 금성탕지(金城湯池)라고 하자.
494화

7. 기타

  • 사실 불상 밑에 거금과 귀금속을 숨겨두고 여전히 물욕을 드러내며 좋아라하는 속물적인 모습과, 이진성이 또 질 걱정을 하고 지공섭에게 하소연하자 내심 ' ㅆ벌 또 시작이네...'라고 생각하는 등, 마냥 착한 것도 아니고 과거의 성격을 다 청산한 것도 아니다.[70] 하지만 현직 스님답게 그 마음을 잘 갈무리해 티를 내지 않고 좋은 가르침을 줄 만큼의 교양과 예의범절을 가지고 있다. 물론 과거라면 주먹부터 날아갔을 것이다. [71]
  • 안산의 왕이 마씨인 마태수이고 이 사람은 지씨인 것으로 보아 마초일의 형이 마태수 지대공의 형이 이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72]
  • 마태수를 개태수라 부르고 극대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아 여러모로 인연이 있음은 확실하다. 다만 험악한 모습을 보이는 게 예전부터 악연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난데없이 찾아와선 숙박까지 하다가 종에 주먹 자국을 내고 그대로 튀어버려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73] 이후 곽지창의 장례식장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사이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듯.
  • 1세대 당시 모습은 석가모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헹 하는 콧소리도 그렇고 특유의 양아치 성격이나 건축물로 깔아뭉개 제압했던 모습 등을 보면 캐릭터성은 손오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외형적인 모티브는 선학원 전 감사, 석청 스님으로 보인다 #.[74]
  • 이지훈과의 싸움 도중 무너져 내리는 건물에 다리가 깔렸다. 현재 오른쪽 다리가 없는 이유로 추정된다.
  • 평소에는 의족에 신발을 신어 다리가 없는 모습을 감추고 있다.
  • 다른 왕들인 마태수와 왕석두에 비해서 이지훈에게 가장 처참하게 당했다. 지공섭에 비하면 마태수와 왕석두는 그래도 다리가 잘린 지공섭에 비하면 사지는 멀쩡하여 곱게 끝난(?) 편이다.[75]
  • 클럽에서 의족을 탁자에 올려놓고서 돈을 뿌리며 제대로 땡중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클럽 비비에서 노안과 같이 춤을 추던 여자 댄서도 같이 나온다.
  • 처음 평가는 그저 개그 성향이 있는 물러난 1세대 왕 정도의 취급이었으나 회차가 가면 갈수록 평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외모도 지금과 달리 슬림하고 날카로운 편에 이지훈을 막아내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오버레이 컷[76], 1세대 왕들 중에서도 유달리 튀는 개성적인 성격, 갈수록 드러나는 지공섭의 전성기 전력, 게다가 방향을 잃고 헤매던 이진성이 패배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도록 바로잡아준 모습까지, 작중 1세대 왕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취급도 평가도 대단히 좋다.[77][78]
  • 트위치 스트리머 김준표와 아프리카TV BJ 임홍규, 박휘순 개그맨을 매우닮았다. 머리의 삭발만 제외하면 매우 작은눈, 덥수룩한 수염, 살집있는 얼굴까지 거의 판박이 수준.
  •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추후 출현이 확실시 된 1세대 부산, 천량, 인천의 왕보다 먼저 나왔다.
  • 추후 나올 부산의 왕과 같은 경상도 인물이기에 깊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 재원고 3인방 중 하나인 이진성의 스승 포지션이기에 최종 이진성이 박형석 버금가는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면 자동으로 최고의 스승 자리에 오를 수 있다.
  • 방어를 잘 갖추었다는 뜻인 금성탕지가 별명인 것으로 보아 방어와 관련된 경지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맷집의 경지인 극한의 맷집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 과거에는 이건우(중학생 시절)처럼 브레이즈 머리를 하고 날씬했었다. 술 때문에 살이 찐 모양.
  • 이진성에게 자신과 이진성의 인생뿐 아니라 외모가 닮았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428화에서 나온 과거 모습은 정말로 슬림하고 날카롭게 생겨서 이진성과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졌다.[79]
  • 조폭이었던 1세대[80] 시절에 비하면 현재는 클럽에 놀러 다니는 것만 빼면 조용히 살고 있다. 아직도 현역으로서 2세대를 챙겨주는 왕석두나 까놓고 말해 유흥주점 포주짓을 하다가 그대로 사업을 인계시킨 마태수처럼 같은 1세대 왕들과 비교하면 훨씬 얌전한 편.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클럽 한번 갈 때마다 거액의 돈을 뿌리고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돈을 많이 받고 은퇴했다지만 이 정도로 헤프게 쓰는 걸 보면 따로 돈을 버는 구석이 있거나 아니면 추측대로 금수저로 보인다. 또한 대구의 크루가 언급되지 않거나 마초일과 지대공이 대구 출신으로 언급되니 대구에는 딱히 2세대 크루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임을 두지 않고 그냥 조용히 조폭 생활을 청산한 모양. 그나마 상식적인 지대공과 마초일이 지공섭에게 가서 싸움을 배우라고 조언한 것도 그래서일 가능성이 크다.
  • 같은 1세대 왕인 마태수, 왕석두와는 다르게 2세대 후임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81] 애초에 중으로 출가한 상태인 데다 돈 쓰는 꼴만 봐도 이미 부자인 것이 확실한 상황이니 사업에 대한 미련이 없는 듯. 이진성이 찾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싸움이나 수련에는 연을 끊고 살기도 했고. 마태수나 왕석두에 비해 큰 상처를 입고 은퇴한 만큼 싸움이나 수련, 또 그것으로 유지되는 사업에 부질없음을 느꼈을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나태한 삶으로 과거의 모습과 다르게 몸이 불었다.
  • 현재까지 등장한 1세대 왕들 중 가장 대접이 좋다. 다른 1세대 왕들이 2세대와의 대립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82] 지공섭은 2세대의 성장을 돕고 친해진 스승 역할을 맡아 이미지를 지킨 덕에 다른 왕들보다 강하거나 더 영리해 보인다는 평을 받았고, 4대 크루 헤드급도 들지 못한 이진성을 한 달 만에 2세대 준최강자 수준으로 육성하면서 스승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함은 물론, 경지를 전수해 주면서 지공섭 역시 엄청난 잠재력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때문에 1세대 왕 최강자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제자인 이진성이 자신의 공격을 막아낸 것을 본 이지훈 역시 아직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도 공격을 막아낸 이진성에게서 지공섭을 오버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공섭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더더욱 평가가 높아졌다.
  • 싸움을 잘하는 땡중이면서 클럽을 다니고 타락 해버린 모습이 흡사 이 사람과 조금 닮아있기도 하다.
  • 마태수나 왕석두에 비해 말투도 경박하고[83] 하는 행동거지[84]도 그렇고 확실히 저 둘에 비하면 젊게 사는 편이다.[85]
  • 마태수와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마태수가 이지훈에게 지적받은 것은 자신의 방식을 믿고 싸우던 신념을 잃은 것이었고, 지공섭이 이진성에게 가르쳐 준 것은 이진성의 현재 모습이 과거의 자신과 닮았으며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그동안 해온 복싱과 실력을 믿으라는 것이다. 즉 마태수는 1세대 시절 긍지를 가지고 성장해 지역의 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으나 패배를 겪으며 긍지와 신념을 잃고 1세대가 끝난 시점부터 성장세가 꺾였지만, 지공섭은 1세대 시절에는 이진성처럼 강자였음에도 전적이 그리 좋지 않아 자신을 믿지 못한 탓에 신념을 가지지 못해 성장이 막혔으나 이후 긍지를 깨우치며 뒤늦게 한층 성장을 이루어낸 게 아니냐는 것.[86]
  • 훈련과정에서 이진성과 많이 친해졌는지 땡중이라며 열심히 까기 바쁘던 처음과는[87] 달리 이진성이 웃으며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도 나왔다.
  • 이지훈에게 싸그리 털렸다는 말에 빡돈 마태수, 2세대가 경지에 도달하자 분노한 왕석두와 달리 지공섭은 이진성에게 자신이 패배한 것도 서슴치 않고 말하고, 오히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는 말까지 하며 이진성에게 경지를 전수했다. 지공섭 본인도 스승 포지션이라 뭔가 득도한 현자같은 느낌도 든다. 확실히 꼰대스러운 마태수, 왕석두에 비해 성격이 많이 유순한 편.[88][89]
  • 과거에 비해 몸이 꽤 불긴(?) 했으나 여전히 근육질이다. 아마 단련하는 것까지 그만두진 않은 모양.[90] 그리고 이진성의 훈련 회상에서, 저게 순수 근육으로 드러났다. 다른 왕들에 비해 키는 작지만[91] 떡대는 엄청나다.
  • 의외로 현재까지 등장한 1세대 왕들 중 가장 정통적인 무술을 쓰는 유일한 인물이다. 마태수는 주먹만 극한으로 단련해 사용하고 왕석두는 두개골을 단련해 박치기로 싸우며 곽지창은 손날을 단련해 싸우는 등 신체의 어느 한 부위만 단련해 전투하는 반면, 지공섭은 복싱을 사용하며 극한의 맷집을 지녔을 뿐 신체 어느 부위를 단련했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92] 그나마 장현의 언급으로 평택의 왕이 어느 한 신체 부위를 단련했다기 보단 어퍼컷을 주력으로 사용하여 싸웠다는 것 정도가 있다.
  • 이지훈이 이진성을 보고 지공섭을 떠올릴 때 웃으면서 공격을 막고 있던 것과 436화에서 쓰러진 조폭의 얼굴에 오줌을 갈기면서 비웃는 것으로 보아 1세대 왕 시절에는 굉장히 불량한 성격이었던 듯하다.[93][94][95]
  • 마태수 왕석두 곽지창과 같이 본인의 특징이 이름에 들어있다.

    • 지공섭(支攻) - 지탱할 지, 칠 공[96]
      마태수(太手) - 클 태, 손 수
      왕석두(石頭) - 돌 석, 머리 두
      곽지창(支槍) - 가를 지, 창 창[97]
  • 1세대 양아치라는 별명에 맞게 마태수 한정이지만 딜 넣는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다. 개태수라는 별명은 지공섭에겐 마태수의 본명이나 다름없고, 마태수가 현장에 다른 왕들은 왔느냐고 묻자 "뒤에 도착했지 않습니까. 눈깔이 있으면 보시지요. 아, 눈깔이 하나 뿐이라 힘드신가."라며 극딜을 박았다.[98]
  • 1세대 시절과 현재의 처지가 정반대로 바뀐 왕이기도 하다. 1세대 시절 그를 상징하는 경지에는 속도의 경지만 있었다가 유광과의 전투에서 맷집의 경지를 새로 각성하게 된것으로 보이는 반면, 현재는 다리의 실족으로 인하여 기존의 속도의 경지를 잃어버린 대신, 현재 그를 상징하는 경지는 금성탕지에 비견되는 극한의 맷집의 경지만이 남았다.


[1] 쇠로 만든 성과, 그 둘레에 파놓은 뜨거운 물로 가득 찬 못이라는 뜻으로, 방어시설이 잘되어 있는 성을 이르는 말이다. 맷집이 아이덴티티인 지공섭에게 잘 어울리는 이명. 여담으로 곽지창은 얼굴과 손날을 이용한 공격이 마치 뱀과 유사하다고 하여 이명이 서울 백사이듯이 지공섭은 몸의 형태와 맷집이 거대한 거북이와 유사하기 때문에 지공섭의 이명은 대구(大龜) 즉 큰 거북이로 추정된다. [2] 스님에서 존칭인 자를 뺀 것으로 싸움을 가르쳐줄 생각을 하지 않고 부려먹고 놀러다니는 모습을 보이자 이진성이 부른 말. 심지어 스 새끼라고 까지 했었다. 수련 이후엔 공섭이 형이라고 부르면서 정이 많이 든듯하다. [3] 23~25세 사이로 추정 [4] 이지훈과의 싸움에 패배하여 다리를 잃었고, 이로 인해 의족을 착용하고 있다. [5] 극한의 맷집을 기반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버티고 큰 일격을 먹이며 싸우는 철의 복싱. [6] 1세대 왕들 중 육성지와 같이 정식 격투기를 사용한다. [7] 1세대 시절에는 속도의 경지 역시 깨우쳤으나 부상을 입은 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8] 물론 대미지도 전무했고, 당시 본인이 이진성에게 사기를 친 것도 있었기에 할 말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9] 복서 스타일의 싸움법을 추구하는 데다 육체가열의 원동력인 자기혐오를 품은 더티 복싱을 하면서도 제대로 이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환멸과 혐오를 드러낸 그를 보며 과거 이지훈에게 다리가 뭉개진 채 패배한 과거를 떠올린 점을 보면 과거의 자신과 이진성을 겹쳐본 것으로 보인다. [10] 시계를 자세히 보면 크라운이 손목 쪽이 아닌 팔꿈치 쪽을 향하고 있다. 즉 거꾸로 찼다는 뜻. [11] 애초에 마초일과 지대공의 대화에서 그 형 애초부터 중이 아니잖아. 라고 이야기가 나왔다. [12] 대호사에 지공섭 이외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걸 보면, 아예 운영도 안하는 절을 지공섭 본인이 구매해 거주지로 사용하는 듯 하다. [13] 그리고 이후에 이진성은 과거 회상 당시에 지공섭이 입었던 크롬하츠 선글라스와 옷을 그대로 입고 등장하게 된다. 이진성이 수련을 마치고 스승 지공섭의 뜻을 완전히 받아들였다는 표현. [14] 이후 과거 1세대 시절 지공섭의 모습이 이진성에게 오버레이되는 형식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나는데, 외모가 닮았다는 말이 의외로 허언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상당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독자들의 평도 호평 쪽이 우세한 편. [15] 힘과 속도, 맷집이라 표현하는걸 보면 지공섭이 말한 천하막적의 복싱이란 맷집뿐만 아니라 힘과 속도까지 경지라 부를 정도의 완성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복싱으로 추정된다. [16] 다만 마초일도 그에게서 복싱을 배웠지만 그의 후임으로 남지 않고 서울로 간 적도 있으니 후임과 제자는 별도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17] 다만 안현성이 지공섭 같은 경우는 특수한 사례냐며 물어보며, 다른 왕들은 보통 후임을 두냐는 말에 확언하듯 마태수가 대답해 준 걸 보면 후임을 두지 않은 지공섭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18] 동탄 크루의 헤드 황동훈 홍두표에게 메이저 지방을 언급했을 때 대구는 언급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지공섭은 후임을 두지 않았기에 대구에는 1세대의 후임 크루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대부분 지방 크루들의 경우 1세대 시절 왕의 후임들이 맡는 경우인데 아예 후임이 없던 지공섭이 이지훈에게 패배하면서 대구 지역은 말 그대로 무주공산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19] 싸움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맞아도 이진성 역시 맷집 경지가 있기 때문에 버틸만할 것이다. [20] 사진에서 체지방률이 낮은 상당한 근육을 보유하고 있다. [21] 이때 자세가 굉장히 이상하다.. [22] 어깨로 상대의 몸을 쳐서 펀치를 날릴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을 만드는데, 복싱의 숄더롤을 연상케 한다. [23] 다리에 무거운 돌과 거기에 거대불상을 사슬로 연결시켜 움직이게 하는 것 [24] 이때 금품을 보며 속으로 "나무아'비'타불 ㅋㅋ"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나무아미타불로 스승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도 여전한 땡중의 모습을 보여줬다. [25] 정황상 지공섭은 이지훈을 상대로 미련 없이 모든 것을 쏟아붓고, 깔끔히 패배하면서 다리를 잃게 된 모양이다. 그리고 현실적인 이유겠지만 결국 복수를 포기하고 나름대로 득도(?)하며 살아가면서 지금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지훈의 복수라는 과거의 연연한 이유가 아닌 순전한 동질감을 이유로 이진성을 받아들인 점에서 그가 정신적인 성장을 거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26] 본인의 주먹을 잃기를 싫어해 미래에 집착하고, 눈을 뺏긴 채로 이지훈에게 복수심을 보이면서 과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마태수와 대조되는 양상이다. 이로 인한 결말도 대조되는데, 마태수는 이지훈에 집착하여 기존의 전투 방식을 포기한 채로 싸우다가 추하게 패배하였고, 지공섭은 오히려 기존보다도 완성된 철의 복싱을 이진성에게 제대로 전승시킬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태수는 이후에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긍지를 믿어주는 후배를 잘 가르쳐서 자신을 뛰어넘은 후계자를 남길 순 있었다. [27] 은 두 사람 모두 보리밥이지만, 이진성의 반찬은 평범한 나물이라서 굉장히 초라하지만 지공섭의 반찬은 구운 송이버섯과 큼직한 고기까지 있어서 화려하다. [28] 이때 사용하는 밥상도 이진성은 평범한 나무 밥상이지만, 지공섭의 것은 명품 로고가 똑하니 박혀있다. [29] 지공섭은 이때 혈통이 중요하다는 예시로 김갑룡의 아들이자 1세대의 정점이었던 1세대 서울의 왕을 설명하며, 서울의 왕은 절대로 이지훈의 밑이 아니었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 [30] 이때 곽지창과 마태수에 의해 박살난 차 운전석에서 애쓰다가 지공섭이 연료를 넣어야 움직인다며 뭔가를 뿌려주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듯한 나재견의 모습이 압권이다... [31] 훗날 유광이 이진성과 대결할 때, 이진성이 지공섭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을 눈치채고 지공섭을 1세대 양아치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인 것이였다. [32] 이때 유광의 그래플링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피하는 장면이 현재 시점에서 이진성이 속도의 경지로 유광을 압도할 때의 장면과 똑같이 나왔다. [33] 다시 말하면 지공섭의 아이덴티티인 맷집의 경지가 오히려 속도의 경지보다 늦게 발현되었다는 것이다. [34] 현재 마태수는 1세대 메이저 왕급의 수문장 내지는 최약체 정도의 포지션이다. [35] 일부 독자들은 종이 떨어질 때 오직 몸으로 받아서 부숴버린 것으로 추측하지만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다만, 지공섭과 종이 충돌하기 전에 이미 연타로 금이 간 상태였음을 감안하고, 지공섭이 맷집의 경지를 가지고 있다면 완전 말이 안 되는 추측은 아니다. 애초에 작중 경지 개념이 없을 적부터 주먹으로 돌벽을 부수고 힘으로 자동차도 들어 올리는 묘사가 나온 마당에 맷집의 경지쯤 되면 그만한 충격을 몇 차례 받아내도 무리라 하기에도 애매하다. 결국 이후에 강다겸이 지른 일격을 막아낸 이진성을 보고 강자란 강자를 다 만나봤을 강다겸이 다른 누구도 아니고 지공섭을 떠올렸으니 이쯤 되면 떨어지는 종 하나 버틴 것으로 토론이 이뤄진 건 지공섭이 무안해질 정도로 별거 아니었다는 게 정설이다. [36] 종이라는 물건 자체가 애초에 앵간한 충격은 당연히 버텨야 할 정도로 단단해야 하고 지공섭 본인이 마구 때렸음에도 자국 정도만 남았기 때문에 그런 종이 부서질 충격을 몸으로 받았다는 것으로 파워 밸런스 논란이 생기는 게 사실 생각해 보면 당연하긴 하다. 게다가 말이 몸이지 사실상 구도를 보면 머리 쪽으로 부딪친 거다. [37] 복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반사신경과 스텝, 그리고 근지구력 등의 신체능력이며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러한 능력들을 키우는 격투기 종목이다. [38] 이진성을 가르칠 때 그래플러한테 걸리면 일단 빠져나오고 다시는 잡히지 말라고 가르쳤다. [39] 졸트 카운터(지공섭 카운터)는 일반적인 카운터처럼 상대의 공격에 맞춰 맞타격을 가하는 점은 같으나 거기서 추가로 체중을 실어 바닥에 찍어 누르는 형태의 공격이 큰 특징이다. 성공 시 일격에 K.O 시키거나 못해도 마운트 포지션을 획득해 승기를 크게 잡아갈 수 있으나 실패 시 잠시간 완전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는 도박성 기술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금성탕지로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기에 높은 위력에 비하면 한 번 걸어볼만한 도박으로 리스크를 감소하는게 가능하다. [40] 이지훈의 반응을 보면 결국 카운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며, 이지훈에게 눈에 띄는 외상은 전혀 존재하지 않은 걸 감안하면 곽지창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타격은 단 한 번도 입히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건물에 깔려 다리를 빼앗기기 전이므로, 저 장면 이후에도 전투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41] 1세대 시절의 곽지창 지공섭의 우열은 아직까지도 논쟁거리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에 나온 이지훈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때문인지 지공섭이 곽지창보다 절대적으로 열위에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워졌다. 이지훈과의 전투만으로 비교하자면 곽지창은 이지훈에게 철저하게 압도당하고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반면, 지공섭은 끝까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줘 곽지창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단순히 이지훈을 당황시킨 퍼포먼스만으로 곽지창보다 우위에있다고 단정짓기에는 마찬가지로 의외성을 발휘하여 지공섭의 카운터와는 다르게 아예 유효타를 먹인 박형석의 존재가 발목을 잡는다. 또한 곽지창의 전투 장면은 박형석에게 공격을 당할 때 이지훈과 오버랩이 되어 나온 것이 전부이기에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또한 곽지창은 이지훈에게서 받은 평가나 당시에 선전한 정도가 정작 곽지창 본인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마태수보다도 떨어졌었기 때문에 단순히 이지훈과의 간접 비교만으로 이들 간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42] 하지만 최동수에게서 곽지창이 다른 왕들과 다른 점을 꼽을 때 지공섭이 등장했다는 점, 곽지창과 지공섭 이 두명은 서로 1세대 시절에 자주 맞붙었다는데 그렇다면 곽지창 본인이 다른 왕들보다 강한 이유를 설명할 때 자주 싸웠다는 지공섭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이 둘은 아무리 못해도 근소하게나마 지공섭이 열위인 쪽으로 우열이 갈릴 것으로 추정된다. 최동수의 대사가 단순히 1차원적인 의미로 다른 점을 꼽았다기엔 그 대사 자체가 곽지창 본인이 설명했었던 강한 이유를 그대로 이어가는 묘사인 것과, 다르다는 것은 차별화 될 정도로 뛰어나다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1세대 시절에도 지공섭이 곽지창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는 주장엔 힘이 실릴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추후에 지공섭이 이지훈전 당시, 혹은 그 직전에 큰 성장을 이루었다거나, 지공섭과 이지훈의 전투 장면에 따라서 그 때 당시의 지공섭은 곽지창 이상의 강자였다는 식으로 묘사할 가능성 역시 존재하며, 그와는 별개로 과거에도 철의 복싱을 완성하지 못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이지훈에게 고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아 포텐셜 자체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완성한 마태수와 함께 곽지창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겨진다. [43] 수련 전임에도 4대 크루 헤드급에 준하는 전투력을 지닌 마가미 켄타와 대등하게 주먹을 나눈 이진성이 전력으로 내지른 주먹임에도 막거나 맞고선 피떡이 나면서 버틴게 아니라 그냥 맞아줬음에도 타격 부위가 살짝 뜨는 것이 전부일 뿐,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44] 자기혐오 상태가 아니라서 이진성의 최대 출력 상태보다 약해서 이런 형태가 나왔을 것이란 말이 있지만, 저때의 이진성은 매일같이 불상을 등에 매고 법당 전체를 청소하는 수행을 하며 주기적으로 운동이 된 상태에, 지공섭에 대한 분노가 풀스택으로 차오른 중이었으니 자기혐오 상태와 맞먹는 파괴력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은 과거 이진성이 복싱 관장의 말에 따라 복싱과는 관련 없는 것처럼 보였던 줄넘기나 조깅 등의 운동들을 꾸준히 해왔던 것과 묘하게 비슷한 부분이 있다. 즉, 강해지기 위해 중요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투 스타일이 아닌 근본적으로 강한 하드웨어와 꾸준한 수련이라는 것. [45] 떨어지는 종에 깔리고도 멀쩡하게 서있는 지공섭을 보며 한 말. [46] 성격은 확실히 과거보다 다혈질에서 순하게 바뀐 듯 하지만 돈과 사치, 여자를 밝히는 성격은 여전하다. [47] 여전히 활동중인 왕석두와 몇 번 전투하는 모습이 묘사된 마태수, 곽지창에 비해 지공섭은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흥청망청한 삶을 살면서 스스로도 마음이 속세를 떠나 약해진 상태라고 말하였기 때문에 이 또한 불명확해 보였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직접 가르친 이진성이 엄청난 강자가 되면서 신체는 받쳐주지 못해도 기량만큼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48] 무려 방만덕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넘기고, 무형석을 카피한 성요한의 공격마저 버텨내며 맞치기를 하는 괴랄한 맷집을 보여주었다. [49] 그마저도 전성기가 아닌 다리를 잃은 시점에서 말이다! 의족을 차고 하는 복싱이 있는만큼 파워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복싱의 근본은 모두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무리 의족이 좋아도 인간의 하체를 매꿀 순 없기에 위상이 또 한번 간접적으로 올랐다. [50] 약물로 추가적인 강화를 시행하기 이전의 No.1 조차 지쳤다고는 하나 얼라이드의 주요 전력들, 4대 크루 헤드들과 같은 2세대에서도 손 꼽히는 강자 및 레귤러들을 일격에 리타이어 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는데 바꿔말하면 지공섭 또한 저게 가능하다는 소리다. [51] 육성지와 비슷하게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힘의 경지를 각성해 3개의 경지 보유자가 됐지만 다리가 잘리면서 속도의 경지는 사라진것일수도 있다. [52] 마치 자신의 안경을 이진성에게 넘겨주는 듯 한 연출인데 안현성, 곽지한 등의 1세대 왕의 제자들이 선배의 옷을 받아가는 것과 같다. 해당 화에 보여준 이진성의 활약과 맞물려 이상적인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를 제대로 보여준 명장면으로 꼽힌다. [53] 박종건은 박형석과의 대화에서 박형석이 크루를 하지 않을 경우 육성의 천재인 본인이 직접 이진성을 키우려고 했었다. 그런 그가 성장한 이진성을 보고 만족한 모습은 그만큼 스승으로서의 지공섭을 인정한다는 말. [54] 자기혐오 발동 시 신체 스펙 자체는 경지 미각성 4대 크루 헤드급에 준하는 수준이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크게 딸려 4대 크루 헤드급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55] 수련 시간 대비 전투력 성장폭 하나는 종건이 한 달 만에 크루 헤드급 수준인 작은 형석을 세계관 극상위권의 강자종건급으로 키워준 것에 다음가는 수준. [56] 특히 이진성은 자신과 겹치는 점이 상당히 많기에 더욱 잘 가르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7] 마태수의 경우 오직 자신을 믿으라는 가르침과 주먹을 단련하게 시켰을 뿐 그 주먹을 어떻게 상대에게 꽂을지는 알려준 묘사가 없다. 사실상 마태수에 대한 신뢰로 가득 찬 안현성이었기에 가능한 수련이었던 것. 곽지창 역시 동생인 곽지한 곽지범에게 손날을 전수해 주었을 뿐 그의 전략과 기술을 이용한 전투 스타일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곽지한은 어느 정도 전략적으로 기술을 사용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나 곽지범은 타고난 피지컬을 이용한 그래플링을 제외하면 별다른 기술을 쓴 적이 없다. [58] 그나마 안현성과 곽지한은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이진성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고 지창용은 완전히 찬밥 신세다. [59] 물론 현재의 지공섭이 과거에 비해 성격이 둥글고 유해져서 순순히 인정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60] 오죽했으면 목탁으로 후리기 전에 떠나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61] 혹은 마태수가 말하는 제자는 후임이라는 의미의 제자일 수도 있다. 마초일은 지공섭에게 복싱만 배운 뒤 사업은 인계하지 않고 서울로 가버렸을 수도 있으니까. [62] 지공섭의 동생으로 추측되고 있다. [63] 유광은 1세대 양아치라고 표현하였다. [64] 보통 "보살님"이라는 호칭은 여성 불교 신자를 부르는 호칭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지공섭을 이런 기본적인 호칭도 모르는 땡중이라는 여론이 있었지만, 보살이라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생을 높여 부르는 호칭이기에 남여 상관없이 불릴수 있는 호칭이라 이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허나 이런 사실과 별개로 지공섭은 불가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음주가무와 여색을 즐기는 파계승이기에 지대공 및 독자들에게 땡중이라고 까일만 하긴 하다. [65] 끊어지는 종을 깨부시고 나오면서 하는 말. [66] 단순한 개그씬이다. 이진성도 복싱이 대구에서 만들어졌냐며 의아해 했다. [67] 지금까지 1세대가 했던 말들 중 가장 경박한 말이자 이지훈을 맞도발한 유일한 1세대의 대사이다. [68] 유진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금수저가 아니라도 1세대 왕들은 다들 한몫 두둑이 챙겨서 은퇴했다고 한다. 마태수도 상당히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공섭도 마찬가지로 많은 돈을 챙겨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절에 수많은 금들을 숨겨놓고 있는걸로 봐선 과거 1세대 시절 사업체가 제법 수입이 컷던 것으로 보인다. [69] 다만 은퇴한 1세대 왕들의 신체 상태가 하나같이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것을 보아 깽값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하지만 다른 왕들은 과거회상에선 교복만 입고 있는데 지공섭 혼자 온갖 명품들로 치장한 걸로 보아 애초부터 돈이 많았던 모양. [70] 물론 이진성을 기껏 가르쳐놨더니 저런 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본인을 못믿겠다는 식의 말이 되는지라, 확실히 어이없고 언짢을만한 상황은 맞다. [71] 사실 땡중이라서 그렇지 과거의 성격을 생각하면 의외로 불도에 자기 나름대로 진심이긴 할 것이다. [72] 성씨 이외에도 마태수&지공섭과 마초일&지대공 사이의 유사한 점들이 여러 가지 더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73] 여담으로 마태수가 이지훈에게 패배한 뒤 본격적으로 왼손을 수련할 때 왼손으로 친 종이다. 하나 오른쪽 주먹 자국이 크게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이곳에서 오른쪽 주먹을 수련했을 가능성도 있다. [74] 지공섭의 안경과 조금 삐뚤어진 모습이며 살집이 조금 있는 모습이랑 스님이라는 직업 자체로도 지공섭과 똑닮아 보인다. [75] 원래 이지훈의 계획대로라면 왕석두의 상태가 가장 처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태수의 경우에는 주먹을 쥐지 못하게 손가락을 잘라야 했으며 지공섭은 권투가 주력이라 다리를 작살내 버렸다. 그런데 왕석두는 박치기가 주력이니 막으려면 두개골을 부숴야 한다. 마태수는 차라리 눈을 가져가라는 부탁에 따라 정말로 눈을 지져 버렸고, 왕석두의 경우엔 이지훈 본인이 살인을 하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눈 하나로 끝낸 듯. [76] 이진성의 모습에 오버레이된 장면이긴 하나 지공섭의 수준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에게서 버텨냈을 가능성이 있다. [77] 현 시점 기준으로, 그 곽지창보다도 평가가 좋다. [78] 아직 경지를 완성하지 못한 이진성의 평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며 등장하는 1세대 전투신마다 여유가 넘치는 지공섭에 대한 추정 전투력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공섭이 무너지는 건물에 깔리고도 다리는 한쪽 다리밖에 잃지 않았으며, 그마저 이지훈이 가져가기 위해 잘라간 것이라 한다면 맷집만큼은 세계관 내에서도 가히 손에 꼽힐 지경일 것이다. 또한 속도의 경지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이진성이 미약하게나마 이지훈에게 닿았던 것과 피칠갑을 하고서도 투지가 죽지 않은 모습, 그리고 이지훈이 지공섭을 굳이 건축물로 다리를 봉인해 잡았던 것을 생각하면 지공섭은 다른 1세대 왕들처럼 압살당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전투가 성립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 공개된 전투 컷에서 이지훈이 지공섭 상대로는 잘 쓰지도 않는 주먹까지 사용하여 공격했던 것과, 또 지공섭은 그걸 피하고 카운터까지 시도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정말 마태수에 비해 훨씬 싸움다운 싸움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카운터는 실패하고 이지훈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는 못 입혔으나 카운터가 실패한 상황에서도 그 기술을 자기에게도 가르쳐달라는 이지훈에게 실실 웃으며 ㅈ이나 까잡수라는 구수한 욕설을 날리는 패기도 보여주었다. [79] 다만 헤어스타일하고 귀는 다르게 생겨서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다. [80] 1세대는 0세대들이 필요한 인원을 미성년자들에서 보충한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1세대 서클은 그냥 조폭이다. 물론 2세대 크루들도 사실상 조폭이지만, 최근에는 크루들을 1세대 서클 같은 일반적인 조폭과는 다른 정의와 낭만의 집단으로 띄워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렇다 한들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이 아닌 현실 세계관 시점에서 이들은 사실상 조폭이다. [81] 만약 후임을 두었다면 마초일&지대공이었을 수도... [82] 안산의 왕 마태수는 육체 가열 상태의 박형석을 밀어붙이는 모습으로 주가를 올렸지만 난입한 이지훈을 상대로 신념을 버려가며 싸우는 추태를 보인 데다 그나마도 처참하게 패배하는 바람에 평가가 떨어졌고, 수원의 왕 왕석두는 장현과 서성은, 채원석과 싸워 밀어붙였지만 싸움 도중에 불완전하게 경지를 각성한 장현&서성은 페어의 협공에 패배해 경지 셔틀이라는 오명을 썼으며, 평택의 왕은 얼굴도 이름도 없이 장현에게 쓰러진 모습으로 나와 그대로 퇴장했다. 그나마 충청의 왕 곽지창이 주인공 박형석과의 전투에서 인상적인 활약과 강함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얼마가지 않아 최동수에게 살해당해 퇴장해 버렸다. 언급과 실루엣으로만 나온 서울의 왕인 김기명의 형은 아직 불명. [83] 단어 선택이나 대사 자체가 문어체에 가깝고 꼰대스러운 저 둘에 비하면 지공섭은 존댓말이 깔려있긴 한데 꽤 현실감 있는 말투를 구사한다. [84] 클럽에서 술 퍼마시고 새벽에 들어온다던가, 마태수가 자기 집인 대호사 종에 주먹 내고 튀자 욕하면서 뒷담 까고 화낸다던가. [85] 사실 전성기 때의 성격이 너무 또라이라서(...) 은퇴하고 유해진 지금의 성격조차 경박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86] 이로보아 지공섭 역시 1세대 시절에는 육체가열의 사용자였을지도 모른다. 이진성에게 자기혐오가 누군가에게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적어도 육체가열에 대해서 아는 건 틀림없다. [87] 어지간히 싫었으면 스이라고도 부르기 싫어서 그냥 '스'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88] 마태수와 왕석두는 외모도 외모지만, 기본적으로 말투가 종건이상의 문어체에 2인칭도 자네라고 칭해서 도무지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89] 새로 등장한 충청의 왕 곽지창 또한 박형석과의 첫 만남에서 그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마태수, 왕석두와 같이 오만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곽지창은 저 둘과는 달리 2세대 자체를 업신여기는 꼰대 기질이 있다기보단 단순히 평균적인 강함에서만 차이가 있다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90] 당연히 외지주 세계관에서도 운동 안 하면 근손실이 일어난다. 김기명이 감옥 안에서 프로틴을 퍼먹으며 운동을 한 것이 그 예. [91] 185cm인 이진성보다 작으며, 커봤자 170 후반으로 추측되며, 왕들은 물론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꽤나 작은 축이다. 애초에 왕들은 지공섭 제외 전원 비정상적으로 키가 크다. [92] 어쩌면 다른 1세대 왕과 달리 특정 신체 부위 단련은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1세대 왕들이 신체 부위를 단련하고 그 부위에 경지를 각성하는 느낌이라면 지공섭은 이지훈처럼 격투 스타일은 따로 있고 거기에 맷집과 속도라는 경지를 적용시킨 느낌이기 때문. 굳이 특정부위를 따지자면 복싱의 기반은 하체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 하체전반을 단련했을 가능성이 높다. [93] 표정만 보면 거의 오르가즘이다(...) 이로보아 1세대 시절에는 육체가열 사용자들처럼 싸움을 즐기는 호전적인 타입이었던 걸로 보인다. 단, 이진성과는 달리 자기혐오보단 자뻑에 가까운 광기로 싸운 듯. [94] 또라이 기질이 강했던 성한수가 수행을 통해 성격을 고친 것처럼 지공섭도 불도를 수행하며 망나니 같은 성격을 그나마 유하게 만든 듯하다. [95] 작중 등장하는 1세대 시절 지공섭을 알고있는 인물도 지공섭을 1세대 양아치라 표현하는걸로 보아 맞는것으로 보인다. [96] 지공섭의 싸움법이 복싱임이 드러나기 전에는 다른 왕들처럼 이름 '공섭'이 싸움법의 힌트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다. 칠 공+깍지 섭으로 그래플러가 아니냐는 것. [97] 봉술에 찌르기와 휘두르기가 있듯 창술에도 휘두르기와 찌르기가 있다. 수도와 관수에 특화된 곽지창에게 꼭 맞는 이름. [98] 다만 이지훈과 관련된 일을 건드렸음에도 개그신 정도로만 넘어가는 걸 보면 그냥 마태수와는 거의 일상적인 콩트나 다름없는듯. 게다가 정작 이지훈에게 입은 피해는 본인이 제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