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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의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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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a,#6e5b3c>분류 방식 | 항목 |
사거리, 발사각 | 평사포 · 곡사포 · 박격포 | |
강선 유무 | 강선포 · 활강포 | |
포탄 | 사석포 · 로켓포 | |
장전 방식 | 전장식 대포 · 후장식 대포 | |
연사 방식 | 기관포 · 속사포 | |
표적 | 대공포 · 대전차포 · 공성포 · 양용포 | |
이동 방식 | 견인포 · 자주포 · 고정포 | |
사용 비중 | 주포 · 부포 | |
크기, 중량 | 거포 · 중포 · 경량포 | |
장착 장소 | 함포 · 야포 · 전차포 · 산포 · 요새포 · 해안포 · 덱건 · 보병포 · 열차포 | |
반동의 억제 | 저압포 · 저반동포 · 무반동총 | |
근대 이전 분류 | 팔코넷 · 세이커 · 컬버린 · 카로네이드 포 · 암스트롱포 · 달그렌 포 | }}}}}}}}} |
1. 개요
전함이나 전차, 장갑차 등의 군사 장비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거나 위력이 가장 센 주무장에 해당하는 화포를 일컫는다.다포탑 전차나 전함같이 포가 여러개인 무기의 경우, 주포와 상대되는 의미의 부포가 있다. 주로 주포보다 구경이 작은 포들이 부포로 불린다.
2. 의미의 변화
원래 대포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제2차 세계 대전까지는 주포 = 가장 강력한 병기란 등식이 맞았다. 그래서 각종 무기의 주무장을 주포라고 표현해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 물론 당시에도 폭탄은 있었으나 주무장이라는 느낌보다는 폭탄이라는 독자적인 개체를 싣고 가서 떨어뜨리거나 운반한 후 설치한다는 의미가 더 강했다.하지만 전후에 핵무기와 미사일의 발전으로 인해 대포가 아니면서 강력한 무기가 출현하면서 주포란 이름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일단 핵무기나 미사일은 대포가 아니기 때문에 포란 말을 붙일 수 없으므로 주력무기나 주무장 같은 대체단어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대포도 갖춘 무기가 핵무기나 미사일등을 추가로 보유하는 경우다. 예를 들면 아이오와급 전함은 1980년대의 개조로 인해 기존의 16인치 3연장 주포탑은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유했는데, 해당 무기에는 핵탄두도 장착이 가능하다.[1] 이런 경우에는 보통 기존의 주포의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며, 새로 추가된 신병기는 따로 언급하는 방식으로 명칭혼란을 막았다.
그래서 21세기의 시점에서 주포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모두 가진다. 따라서 문맥을 잘 살펴야 한다.
- 가장 강력한 무장: 전차처럼 보유한 화기 중 가장 강력한 무기가 화포인 경우에 적용된다.
- 보유한 대포 중 가장 강력한 대포: 앞서 말한 아이오와급 전함같은 경우를 말한다. 이때 새로 추가된 병기는 상황에 따라 따로 이름을 정한다.
- 통상병기 중 가장 강력한 무장: 아이오와급 전함의 토마호크 미사일처럼 가장 강력한 무기가 따로 있지만 특수무장으로 간주되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주포는 제한사항의 적용을 별로 받지 않고 지속사격이 가능한 가장 강력한 병기에 붙이며, 미사일처럼 대포와 비슷하지 않은 것은 제외하거나 주무장으로 따로 명명한다.
참고로 영어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는데, 주포에 해당하는 영어인 메인 배터리(main battery)는 주력 화기라는 뜻으로 포에 국한된 단어가 아니기 때문. 주무기가 대포건 미사일이건 상관없이 메인 배터리라 부를 수 있다.
[1]
그러나 아이오와급의 주포 탄종중에는 핵포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