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2:27

주지(삼국지)

周旨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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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진의 인물로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삼국지 후반의 맹장이다.

2. 정사 삼국지

280년 두예 오나라 침공에 참가해 아문장군 관정, 오소 등과 함께 800명의 병사를 거느려 배로 한밤중에 장강을 건너 악향을 습격했으며, 많은 깃발을 세우면서 파산에 불을 질러 오나라의 도독인 손흠이 대군이라 착각하게 만들어 두렵게 했다. 악향성 밖에서 오소와 함께 복병을 배치했다가 왕준에게 패배해 달아난 손흠의 군대 틈에 섞여 들어가 손흠의 장막에서 손흠을 붙잡는 전공을 세웠으나 이후에는 기록이 없다.[1]

3. 삼국지연의

아장으로 등장해 오나라 토벌전에서 강릉으로 진군할 때 두예의 명에 따라 800명의 수군을 이끌면서 쪽배를 타고 장강을 건너 악향을 습격하도록 하자 파산에 매복했으며, 두예에게 패해 도망치는 손흠을 베었다. 장제, 심영 등이 군사를 지휘해 맞서자 오군의 영채로 쳐들어가서 심영[2]을 죽이는 등 공을 세웠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주지.jpg 파일:external/kongming.net/621-Zhou-Zhi.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341.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꾸준히 개근 중인데 워낙 후반 장수라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무력만 높은 장수로 등장하는데, 이 무력만 80대 중반으로 높지만 활약 년도가 270대라 후반기에 혼자 80 중반의 무력으로 적진을 휘젓고 다닐 수 있다. 왕쌍 서질처럼 무력만 높지만 너무 후반기에 등장하다보니 거의 전반기의 90대 초반 무장들 수준의 희소성을 보여준다.

11탄까지는 열전에 기술 없음이라 나오지만 진서 두예전에 나오는 실존인물이다. 삼국지 13 열전에는 '삼국지에는 기술 없으나 진서에 연의와 거의 같은 기술'로 바꾸어서 오류를 정정했다.

삼국지 5에서는 시나리오 7의 시작으로부터 20년이 지난 254년에서야 등장하며, 능력치는 무력 81/지력 47/정치력 27/매력 44이다. 보유 진형은 어린/수진이고, 습득 특기는 혼란/내분/복병/수습/수계/화시다.

삼국지 6에서는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사마의 루트의 오 토벌전에서 3월 4일에 두예와 함께 진 측의 원군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나온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4/무력 84/지력 42/정치력 24. 병법으로는 분전, 돌파, 몽충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6/무력 84/지력 42/정치력 29/매력 44로 역시 무력돼지에 걸맞은 능력치. 특기는 5개인데(돌격, 기합, 반격, 역공, 제독) 3개가 일기토 특기이고(기합, 반격, 역공) 그걸 빼면 역시 무력돼지에 걸맞은 돌격과, 장사에서 수군을 이끌고 손흠을 붙잡은 것을 반영한 듯한 제독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특기는 잉여 특기로 불리는 추진이다.[3] 거기다가 연의에서 죽인 심영은 특기가 극장이라서 주지 지못미.[4] PK라면 특기를 바꾸면 된다. 이 때부터 일러스트가 콧수염에서 턱수염을 기르는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삼국지 12에서는 본인이 정사에서 잡은 손흠이나 연의에서 죽였던 심영 등 후반기 장수들이 대거 짤렸음에도 살아남는 저력을 보였다. 전법은 복병이라서 좋은 편이다. 일러스트는 정황상 손흠의 뒤를 다가가는 모습인 듯하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5/무력 85/지력 42/정치력 29. 특기는 훈련 3, 순찰 4, 연전 3, 견수 4, 일기 2. 전수특기는 순찰로 전법은 기병공격진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5, 무력 85, 지력 41, 정치 29, 매력 44로 전작과 달리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탕, 조타, 공명, 주의는 패도, 정책은 수군육성 Lv 4, 진형은 장사, 추행, 투석, 전법은 급습, 투석, 구축, 시람, 친애무장은 두예, 혐오무장은 없다. 소탕 개성에 맹장형이지만 육지전 진형이 장사 밖에 없어서 이번작에 좋은 개성 소탕을 활용이 불가능한 편이라 소탕 개성 소유자 중에서 최약체다. 그래도 수군쪽에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수상전빼면 내정용으로 전락된다. 또한 전작들과 다르게 영웅집결에서 사마의 세력에 속하지 않는다.

100만인의 삼국지 일러스트가 삼국지 14에서 손일의 일러스트로 재활용되었다.

4.2. 삼국전투기

두예 노리마키 센베로 나왔고 주지는 노리마키 아라레로 패러디 되었다.

삼국 통일 편에서 처음 등장. 오 정벌 당시, 강릉과 낙향을 제외한 강릉 주변부를 전부 평정한 두예가 강 건너에 있는 낙향을 점령하고 오라고 명하자 강은 어떻게 건너냐고 물었고 이에 두예가 새총 비스무리한 무언가로 주지를 강 건너로 날려보내면서 날아서 강을 건넜다.[5] 이후 왕준에게 대패하고 성으로 돌아가던 손흠을 성까지 따라들어가서 생포하며 낙향을 함락시킨 뒤 강릉에서 거짓 항복을 시도하려던 오연을 그대로 죽여버리고 두예에서 그 목을 바치기도 했다.[6] 이후 두예가 남하하여 형남4군과 교주를 제압할 때도 따라갔으며 맨손으로 나무를 잡아뽑는 괴력을 선보여 대부분의 영주들이 알아서 항복하게 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오 멸망 이후에는 댐 로봇을 만든 두예에게 그냥 댐을 만들면 안 되는 거였냐고 질문하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했다.

4.3. 후삼국지

손호가 항복한 후 광주에서 저항하는 오나라의 군사를 공격하려는 나상 휘하에서 선봉으로 등장하며, 주처에게 항복을 권유하거나 도발해서 유인하기 위해 주처와 40여 합을 겨루었다. 거짓으로 도망가는 척 하다가 주처가 강한 공격을 하면서 칼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어깨를 베이자 칼을 버리고 도망가면서 주처가 추격했는데, 주처를 유인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진의 군사가 주처가 오는 속도에 대응하지 못해 매복에 실패하고 만여 명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1] 이런 무시무시한 전공을 세웠으면 더 승승장구했을 법도 한데 그냥 역사서에서 존재가 사라진다. 기록이 누락되었을 수도 있지만, 문벌귀족의 힘이 막강했던 서진의 귀족정 사회를 감안할때 그냥 가문 배경이 없어서 더 출세를 못 한것일지도 모른다. 서진 사회에서 실력자들이 배경의 부재로 출세를 못한 경우는 문앙, 주처 등등 많다. [2] 상하이 주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3] 상관인 두예도 잉여 특기로 불리는 앙양이다. [4] 물론 심영의 무력이 낮아서 주지에게 크리티컬이 안 나오지만, 극병 전법은 주지도 대미지를 받는다. [5] 손흠은 이걸 보고 오연에게 진군이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보고했다가 뭔 정신나간 소리냐며 한 소리 듣기도 했다. [6] 정작 두예는 목을 보고 쫄아붙어 당장 갖다 버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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