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FCW
2.1. Better than the Best (2011 ~ 2012)
3.
WWE3.1.
The Shield (2012.11 ~ 2014.6)
3.1.1.
The Shield implodes
3.2. Lunatic Fringe (2014.6 ~ 10)3.2.1. We're gonna
burn together
3.3. UNSTABLE (2014.10 ~ 2015.11)3.3.1. We both are victims about
system3.3.2. Nobody tells me what to do3.3.3.
Lunatic Champion3.3.4. Hijacks the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3.3.5.
Amb
reigns
3.4.
The Family (2015.12 ~ 2016.3)3.5.
Ambrose
Asylum (2016.4 ~ 2016.7)3.6.
The land of opportunity (2016.7 ~ 2017.4)3.7. No Good
Dean Goes Unhinged (2017.4 ~ 2017.12)3.8. Return to
Society (2018.8 ~ 2019.4)[clearfix]
1. 개요
Hounds Of Justice | Unstable[1] | Return to Society[2] |
존 목슬리의 WWE 활동 경력을 작성한 문서. FCW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딘 앰브로스라는 링네임을 사용했다.
2. FCW
2.1. Better than the Best (2011 ~ 2012)
WWE에 정식 데뷔하기 전, 잠깐 언더테이커의 드루이드 중 한 명으로 출연했었으며, 벨로시티에서 개최된 RAW의 에피소드 하나에 나와서 MNM에게 깔끔하게 핀폴패를 당하는 자버 역할을 하며 좋은 접수를 보였다. 이전에 인터뷰를 통해 WWE에선 개X식(asshole)이나 아첨꾼 같은 인간들 보고 입 닥치고 있어야 하지만 자기는 그런 거 못한다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으며 WWE에서 활동하는 것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듯 했지만, 후에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은 WWE에 갔다가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괜히 허세를 부려본 것이라고 한다.어느 날 집에 있던 중 WWE에서 전화가 왔는데, 본인은 장난 전화로 받아들이고 건성으로 대꾸했다고 한다. 몇 시간 후에 조이 머큐리[3]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제야 WWE가 자기를 고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WWE에서 특별한 트라이아웃(입단 테스트) 없이 마이크워크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딘 앰브로스의 FCW 데뷔 프로모 |
""As of right now be ready to forget what you think you know about
FCW and this industry, cause
Dean Ambrose IS ABOUT TO BLOW THE DOORS OF EVERYTHING!"
"지금까지 너희들이 FCW와 이 업계에 대해 생각하던 건 전부 잊어버려, 딘 앰브로스가 전부 뒤엎으러 왔으니깐!"
"지금까지 너희들이 FCW와 이 업계에 대해 생각하던 건 전부 잊어버려, 딘 앰브로스가 전부 뒤엎으러 왔으니깐!"
"
Best in the World is just a
gimmick. I'm better than the best. I actually am as good as everyone else pretends to be. It’s scary."
" 세계 최고라는 것도 결국 기믹이잖아. 최고보다 더 나은 건 나다. 그 어떤 이들보다도 말이지. 꽤 어려운 일이라고."
" 세계 최고라는 것도 결국 기믹이잖아. 최고보다 더 나은 건 나다. 그 어떤 이들보다도 말이지. 꽤 어려운 일이라고."
2011년부터는 WWE와 계약하고 링네임을 딘 앰브로스로 개명한 뒤 WWE 산하 단체인 FCW에서 활동한다. 이적 후 벌크를 불린 동시에 근력 및 지구력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트레이닝을 거쳤다.[4] 데뷔하자마자 세스 롤린스와 대립을 시작했으며 이후 윌리엄 리걸, 데미안 샌도우 등과도 대립하는 한편 쉬는 날 FCW로 놀러 나온 CM 펑크를 도발하여 30분 아이언맨 매치를 치르게 만드는 등의 활약을 펼치더니[5] 결국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2)를 시작으로 메인 로스터에 합류한다.
세스 롤린스와의 FCW 시절 대립에서는 3회차에 걸친 아이언맨 매치가 나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계속 무승부가 나오자 3차 아이언맨 매치는 FCW의 한 에피소드 전체를 할애해서 둘의 경기를 다루었는데, 30분 동안 또 승부를 보지 못하자 서든 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가졌을 정도로 이 둘의 대결은 산하 단체의 퓨드임에도 화제가 되었다. 세스 롤린스는 이 경기를 자신의 WWE 경력 안에서 최고의 경기로 뽑을 정도며, 아예 WWE 역사상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꼽았다.
세스 롤린스와의 라이벌리는 이미 이때부터 강렬했는데, 세스와 대립 이후 윌리엄 리걸과 대립하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리걸에게 마이크워크로 시비를 걸고 있을 때 세스가 등장해 1년 전만 해도 최고의 자리를 얻기 위해 싸웠던 딘이 요새는 리걸에게 집착하는 미친 놈이 되었다며 정신 차리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딘 앰브로스가 세스 롤린스에게 가서 "2주 후에 붙자"고 선언하고 이에 세스는 만족해하는 소년 만화스러운 라이벌리를 가지기도 했다.
세스 롤린스와 윌리엄 리걸과의 퓨드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자, 당시 수뇌부는 수련 단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서 NXT의 브랜드화를 결정하였다. 어찌 보면 목슬리 본인이 NXT의 탄생에 어느 정도 일조한 셈. 윌리엄 리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그를 부상 입히고, 후에 여러 명의 심판과 선수들이 몰려나오는 것으로 FCW의 마무리를 장식한 주인공이기도 했다. 이렇듯 FCW 당시엔 초신성에 버금가는 신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여기엔 더스티 로즈의 공이 컸었다.[6]
3. WWE
3.1. The Shield (2012.11 ~ 2014.6)
CM 펑크와의 스토리라인이 종료된 뒤부터, 단순히 난입형 악역 스테이블 역할만 수행하던 쉴드는 트리플 H와 디 어소리티의 개인 경호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딘 앰브로스는 마이크웍과 연기력 덕분인지 암묵적으로 쉴드의 리더로 인정을 받았고, 2012~2013년 중반까지 세그먼트시 항상 센터를 차지했었다. 이 동안 앰브로스는 WWE U.S 챔피언을 한 번 지낸 적도 있는데, WWE 익스트림 룰즈(2013)부터 장기집권하면서 과거 WWE U.S 타이틀을 343일간 보유한 MVP의 기록을 깨면서 WWE에서 최장기간 U.S 챔피언이 되었지만 2014년 5월 5일 RAW에서 벌어진 20인 배틀로얄 챔피언 매치에서 셰이머스에게 탈락되면서 351일로 보유기록이 끝나 전 WCW U.S 벨트 때의 최장기록은 깰 수 없게 되었다.[8]
2013년 후반부터 쉴드 또한 해체설이 나돌았는데, 결정적인 이유로는 전부터 급성장한 로만 레인즈와 질투심을 품은 딘 앰브로스의 트러블, 앰브로스 본인이 U.S 타이틀을 잃기 전 자신만 쉴드에서 챔피언 벨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을 질책하는 이기적인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유로 꼽혔다. WWE 로얄럼블(2014)에서는 30명이 전부 다 나올때까지 3명 모두 살아남는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으나 로만을 먼저 탈락시키려던 앰브로스와 이를 제지하던 세스 롤린스의 모습이 나타났으며, 화가 난 로만이 나머지 멤버 2명과 세자로를 탈락시키고 파이널 2까지 살아남는 등 맹활약했다.
이러한 실드 시절 앰브로스의 활약을 눈여겨본 브렛 하트는 2013년 WWE 레슬매니아 29 이후의 인터뷰에서 CM 펑크와 딘 앰브로스가 특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딘 앰브로스의 경우는 타이밍, 표현력, 스피드, 그리고 교활함이 훌륭하다고 얘기했다. 딘 앰브로스는 이를 듣고 굉장히 고마워했는데, 딘은 어릴 때부터 브렛 하트의 팬이었다. 딘 앰브로스는 믹 폴리에 이어 레슬매니아에서 붙고 싶은 또다른 상대로 브렛 하트를 꼽으며 그는 미리 모든 계획을 세밀히 짜는 스토리텔러라고 극찬했다. 이후 2015년 11월 말에는 브렛 하트가 딘 앰브로스를 두고 WWE를 캐리할 선수이며 펑크와 대니얼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케빈 오웬스, 세자로와 함께 좋은 워커로 평가받았다.
이후 훌륭한 신인의 예로 다른 쉴드 멤버들과 함께 언급되어 온 바 있다. 헐크 호건이 세스 롤린스, 페이지와 함께 퍼포먼스 센터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예로 꼽기도 했으며, 숀 마이클스 또한 좋은 워커로 쉴드 멤버 3인을 모두 꼽았다.
3.1.1. The Shield implodes
세스 롤린스의 배신 이후 배신자를 응징하겠다던 둘은 함께 등장하여 여전히 쉴드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후부터는 3명 모두 각자의 타이탄트론과 등장 음악이 생기며 경기복도 바뀌고 싱글 프로레슬러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홀로 쉴드의 에이전트 기믹을 남긴 로만 레인즈가 공석이 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관심을 보이면서 세스 롤린스와의 대립은 딘 앰브로스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는데, 이때부터 집요하게 세스 롤린스만을 쫒아다니는 앰브로스의 모습이 그려지기 시작했다.[10]
3.2. Lunatic Fringe (2014.6 ~ 10)
"We had a cancer inside of us, little did we know. And that's cancer's name... that cancer's name was Seth Rollins."
" 우리 안에 암덩어리가 있었거든, 잘 몰랐지만 말이야.. 그 암의 이름은... 세스 롤린스."
2014년 6월 9일 RAW에서는 배신한
세스 롤린스를 쉴드의 암덩어리라 부르며,
이를 다 뽑아버리고 머리카락 뽑아다 잇몸에 박아준다며 거칠고 광기어린 마이크웍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6월 16일 RAW에서는 세스 롤린스와 돌프 지글러의 경기에 난입해서 세스를 습격했다. 자신과
배드 뉴스 바렛과 가진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경기에
세스 롤린스가 난입하자 세스를 공격하려고 경기를 포기하고 링 바깥까지 이어지는 난투극을 벌였으며, 정작 경기는 장외 카운트아웃으로 패배하는 등 직접적으로 세스에게 집착 증세를 보이는 행동들을 보여주었다." 우리 안에 암덩어리가 있었거든, 잘 몰랐지만 말이야.. 그 암의 이름은... 세스 롤린스."
이런 앰브로스의 끊임없는 방해를 참다 못한 세스가 디 어소리티에게 앰브로스를 머니 인 더 뱅크 래더매치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게 된다. 어차피 경기 중 당연히 난입해서 세스 자신을 방해할테니, 같이 래더매치에 참가하면 적어도 어디 있는지는 마크할 수 있을 거란게 그 이유.
6월 30일 RAW에선 랍 밴 댐을 쓰러뜨리고 머니 인 더 뱅크에서의 승리를 자축하던 세스 롤린스의 세그먼트 도중 타이탄트론에 등장해 세스의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을 집요히 방해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당일 세스 롤린스에게 덤벼들어 캐싱 인을 방해했다. 같은 주의 스맥다운에선 세스 롤린스의 세그먼트 때 나와서 덤벼들지만 난입한 랜디 오턴과 세스에게 2대1로 맞던 도중 로만 레인즈의 도움으로 역전한다. 7월 7일 RAW에서는 랜디 오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당시 쓰러져 있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존 시나에게 캐싱인하려는 세스를 또 쫒아와서 두들겨패는 모습을 보였다. 앰브로스의 방해가 심해지자, 7월 14일 RAW에서는 딘 앰브로스, 로만 레인즈, 존 시나 vs 케인, 랜디 오턴, 세스 롤린스의 3대3 태그팀 매치가 예정되자 백스테이지에서 케인, 랜디 오턴, 세스 롤린스에게 보복성으로 두들겨 맞아 경기 시작도 전에 경기에서 제외되는 일도 겪는다.[11]
11일 RAW에서는 '호건의 선물상자'에(...) 잠복해있다가 랍 밴 댐과의 경기를 끝마친 세스가 긴장을 푸는 사이 다시 습격해 쫓아냈다. 이어지는 세그먼트에서는 도망가는 것도 오늘까지며 세스가 도망칠 수 없도록 WWE 섬머슬램(2014)에서는 럼버잭 매치[12]가 진행될 거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 즈음 앰브로스의 인기도 절정을 찍었는지, 매주마다 나와서 세스를 별 짓을 다해가며 습격하는 게 팬들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별개로 딘이 세스에게 커브 스톰프를 쓰는 것은 빈스 맥맨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딘 본인이 넣고 싶었던 것은 링 밑에서 공구함을 꺼내고, 펜치로 세스의 혀를 뽑으려 드는 장면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전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데 그때는 정말 좋다 생각해서 빈스 맥맨에게 말해주자 빈스의 의견대로 변경된 것인데[13], 경기를 끝마치고 커브 스톰프 장면에서 환호가 울려퍼지자, 딘과 세스 모두 VKM[14]이 한 건 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9월 22일 RAW에선 세스 롤린스가 나올 때까지 링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같이 세스에게 원한이 있던 존 시나와[17] 언쟁을 벌였다. 이후 어소리티가 등장해 세스 롤린스는 오늘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트리플 H가 말하자 존 시나와 함께 어소리티를 공격한다. 이후 주차장까지 존 시나와 함께 세스 롤린스를 쫓아가는데, 세스가 남의 차를 뺏어 도망가자 딘 앰브로스는 차 트렁크에 매달렸다가 떨어져 놓치고 만다. 케인과의 경기에서는 세스 롤린스의 난입에 DQ승한 뒤 반격해 세스를 몰아냈다. 트리플 H와 대화하던 세스 롤린스를 습격했다가 방에 감금된 딘이었지만, 그리고 존 시나가 어소리티 패거리에 의해 벽돌에 커브 스톰프를 당할 뻔한 순간 세스 롤린스가 미리 준비해 놓은 박스 안엔 벽돌이 아니라 딘이 숨어있었다.[18] 딘 앰브로스는 존 시나를 구하고 함께 어쏘리티를 쓸어버린다.
같은주 WWE 메인이벤트에서는 미즈TV에 출연해 어떻게 감금된 방을 빠져나왔냐는 질문에 뒷문이 있었다(...)는 대답을 한다.
당일 메인 이벤트에서 존 시나와 같이 랜디 오턴과 케인을 상대할 때 랜디 오턴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한 후 세스 롤린스가 난입해 DQ승한다. 어소리티를 몰아낸 뒤 서로 세스 롤린스를 패겠다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이다 존 시나를 링 밖으로 내몰았지만 그 이후 둘 다 RKO- 초크슬램-가방 세팅 커브 스톰프로 각개격파당하고 만다.
10월 6일 RAW에는 오프닝 세그먼트 도중 시나에게 쫓겨 관중석으로 도망가는 세스 롤린스를 습격했다가 어소리티에게 3:2 핸디캡 매치를 치러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 이후 존 시나에게 어소리티는 혼자 상대하겠다고 말했다가, 혼자 상대하다 딘이 공백을 가지게 된 걸 시나가 지적하자 핫도그가 먹고 싶다며 링에서 이탈해,. 지하철을 타고 RAW가 진행 중인 코니 아일랜드를 떠났다. 앰브로스의 이탈로 3:2 핸디캡 매치는 존 시나 혼자 남아 3:1 핸디캡 매치로 변경된다.
3.2.1. We're gonna burn together
그러나 어소리티가 다시 등장해 동기 부여가 모자라다며 WWE 헬 인 어 셀(2014) 오프닝 매치를 이번주 메인이벤트로 앞당겨 개최하겠다고 발표한다. 당일 경기 도중 도발하는 랜디 오턴을 구타하며 틈을 보이다 존 시나에게 공격당하지만 어소리티가 시나를 마저 도발했고, 시나가 어소리티를 정리하는 사이 계약서를 몰래 따서 승자가 되었다. 경기 후 오프닝 세그먼트에서 약속한 서류찢기, 기둥을 뽑아 존 시나를 뭉개는 장면 대신 시나의 박수를 받았으며 함께 어소리티를 경계했다. 본방송이 끝난 뒤에는 헬 인 어 셀로 갈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존 시나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어 곧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존 시나가 딘 앰브로스에게 악수를 청한 뒤 손을 들어주었다.
"
We’
re gonna
burn together, but you are going to perish alone!"
"우린 함께 불타오를 거다, 너 홀로 죽을 테지만 말이야!"[23]
트리플 H의 "함께 지옥을 다녀올 것"이란 말과 함께 이어진
WWE 헬 인 어 셀(2014) 메인이벤트 당일에서는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싸움을 벌이며, 철창 벽에 매달렸다가 박치기를 날린 뒤 세스 롤린스와 같이 아나운서 테이블 위로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을 선보였다. 큰 충격을 입은 둘의 모습에 경기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들것에서 일어나 실려가는 세스 롤린스를 공격해 셀로 끌고가서 경기를 재개했다. 세스 롤린스의 경호원이던 JJ 시큐리티까지 몰아내고, 경기 후반에 벽돌을 세팅하고 커브 스톰프를 준비하며 과거를 되갚기 직전까지 갔다."우린 함께 불타오를 거다, 너 홀로 죽을 테지만 말이야!"[23]
3.3. UNSTABLE (2014.10 ~ 2015.11)
3.3.1. We both are victims about system
"My mind is a very dangerous place to be.
Bray Wyatt thinks he knows me, and it doesn't. Nobody knows
me."
"내 정신을 파고들 수는 없어. 브레이 와이어트는 자신이 나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나 본데, 아니란 말이지. 날 이해하는 놈은 세상에 없어."
직접적인 싱글 매치 없이 마이크웍이나 프로모를 통한 도발이 진행되던 중, 11월 7일자 스맥다운에서 등장한
크리스찬이 연 핍 쇼에 참여한 앰브로스는 브레이 와이어트는 정신이 나약한 이들을 세뇌한다고 마이크웍을 했다. 자신의 정신을 파고들 수는 없다며 심리전으로 맞서겠다는 인터뷰를 하고 난 앰브로스가 뛰는 싱글 매치에 브레이가 난입하면서 대립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11월 23일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4)의 대진표에 두 선수의 싱글 매치가 잡혔다."내 정신을 파고들 수는 없어. 브레이 와이어트는 자신이 나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나 본데, 아니란 말이지. 날 이해하는 놈은 세상에 없어."
PPV 직전까지만 해도 두 선수 모두 경기력보다는 프로모나 세그먼트, 마이크웍이나 기믹 면에서 호평을 받는 선수들인 만큼 경기 합이 잘 맞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상 외로 좋은 경기가 나왔다는 반응. 특히 체어샷 도발을 마주한 앰브로스의 반응이 그의 캐릭터에 큰 득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명색이 4대 PPV인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대놓고 다음 PPV WWE TLC(2014)로 대립을 떠넘기는 듯한 결말에 불호를 표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당일 경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팬층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앰브로스에게 있어서 지나칠 정도의 PPV 연패와 위상 하락은 전혀 득이 될 것이 없으며, 승자인 브레이 와이어트 또한 경기 내내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마지막에 운좋게 승리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캐릭터에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모니터가 폭발하는 장면 또한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혹평받았다.
3.3.2. Nobody tells me what to do
판당고를 이용해서 순서표를 교체해 WWE 로얄럼블(2015)에서 25번이라는 좋은 순번을 받고 등장한 앰브로스는 로얄럼블 경기 막바지에 로만 레인즈, 빅 쇼, 케인, 루세프와 함께 살아남았다.[32] 그러나 빅 쇼와 케인에 의해 탈락했으며 로만 레인즈가 로얄럼블에서 우승했다. 이 시기의 앰브로스는 PPV 직전쯤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대립이 완전히 종결되었기에 실질적으로 마땅한 대립 상대나 스토리라인 없이 붕 뜬 상태였다.
존 시나를 대체할 차기 아이콘 위대한 로만 레인즈 VS 쉴드의 수치 자버후보 1순위 딘 앰브로스
그러나 의외로 잦은 패배와 위상 추락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재미있는 세그먼트 덕분에 여전히 앰브로스의 인기는 무척 높았다. 2015년 1월 27일 RAW에서는 폭설로 인하여 코네티컷 본사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뜬금없이 눈 내리는 길에서 등장해서 재미를 주었고[33], 그 주 스맥다운 녹화가 끝난 뒤 열린 다크 매치에서는 존 시나와 함께 태그팀을 맺고 세스 롤린스 &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승리했는데, 이 날 앰브로스가 받은 환호가 제일 많았다. 2월 2일의 RAW에서는 커티스 액슬이 링위에 나와 로얄럼블 매치에 대해서 불평을 토하자 등장해 액슬을 링 밖으로 던져버리며 Now you're eliminated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3.3.3. Lunatic Champion
"You're not a fighter! You're a talker! You're a hider!
그 주의 스맥다운에선
알 트루스와
배드 뉴스 바렛의 경기 때 중계석에 합류해
브렛 하트나
미스터 퍼펙트,
마초맨 랜디 새비지나
스티브 오스틴 등 인터컨티넨탈 라인을 빛냈던 선수들을 소개했고, 그에 비하면 바렛은 겁쟁이라면서 자신은 방어전 안하겠다고 내빼진 않는다고 조롱했다.[34] 배드 뉴스 바렛은 딘 앰브로스를 도발하기 위해 자신이
알 트루스를 두들겨 패는 것을 보라며 고래고래 소리 질렀지만 딘은 관심을 끊었는지 등을 돌렸고, 그 틈에 바렛은 알 트루스에게 롤업패를 당한다. 이후에는 다음주 일기예보를 하고 패스트 레인에 앞서 트레이닝하러 간다며 배드 뉴스 바렛을 상큼하게 씹으며 떠난다.다음 날 RAW 이후의 폴아웃에선 아득바득 올라가다가 미끄러지고, 2초마다 DQ당하는 것에 지쳤다며 광적으로 타이틀을 방어할 것을 선언한다. 이후 스맥다운에선 미즈와 경기하던 도중 배드 뉴스 바렛이 다시 벨트를 가져가고, 바렛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다시 알 트루스가 가져간다. 이후 알 트루스는 백스테이지에서 딘 앰브로스와 만나자 순순히 벨트를 내주는 등, 다소 희한한 스토리 라인이 진행되는 상황. 이런 3파전에 그랜드슬램 등극을 노리는 대니얼 브라이언과, 원래부터 챔피언십 도전권 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돌프 지글러, 바렛 이전의 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던 루크 하퍼, 스타더스트까지 끼어들면서 WWE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쟁탈전이 벌어졌다.
3.3.4. Hijacks the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이 싱글 매치가 단기 대립으로 불이 붙어서, 앰브로스는 루크 하퍼를 상대로 WWE 익스트림 룰즈(2015)에서 딘 앰브로스와 시카고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로 격돌하게 되었다. 경기 중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던 루크 하퍼를 쫒아간 앰브로스 또한 같은 차에 타는 데 성공하고, 경기 중 선수 두명이 차를 타고 사라지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됐다. 당일 PPV의 세번째 경기가 끝나고나서야 다시 차를 타고 등장(...)하여 경기를 재개했고, 덕분에 이색적인 55분짜리 경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앰브로스가 승리하면서, 앰브로스는 드디어 PPV 연패 행진을 끝냈다.
"We all know how this is gonna end anyway... I call dibs on the table."
"우리 모두 이런 게 어떻게 끝날지는 어차피 다 알고 있잖아. 테이블 뒤엎기라고 부르자고."
나아가 앰브로스는 5월 4일자 RAW에서
케인이 잡아준
세스 롤린스와의
싱글 매치에서 롤업으로 승리하여
WWE 페이백(2015)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할 권한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39] 이어지는 스맥다운에서는 챔피언십 매치 계약식 세그먼트가 진행되었는데,
세스 롤린스와
케인이 다투는 사이 은근슬쩍 테이블을 구석에 치워놓더니
"이런 게 어떻게 끝날지는 어차피 다 알고 있잖아"라는 메타 발언을 하며 난투극을 열었다. 심심치 않게 싸움으로 번지는 계약식 세그먼트의 클리셰를 비꼰 건데, 의외로 이 멘트가 호평을 받았다."우리 모두 이런 게 어떻게 끝날지는 어차피 다 알고 있잖아. 테이블 뒤엎기라고 부르자고."
앰브로스는 바로 다음 PPV였던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에서 세스 롤린스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걸고 경기를 가지기 위해 이때 다짜고짜 세스 롤린스에게 도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했다. 스테파니 맥맨의 명령하에 세스가 덤비자 제압해 콘크리트 벽돌 위에 세스의 머리를 두고 의자로 치려는 시늉으로 협박했다. 이에 스테파니 맥맨이 도전권을 주지만 그대로 세스 롤린스의 머리를 의자로 치려다가 어소리티와의 싸움 끝에 링 위에서 세스의 페디그리를 맞았다.
"
I won this match, that means I'm taking the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이 경기는 내가 이겼으니,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은 내가 가지고 가겠다!"
"이 경기는 내가 이겼으니,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은 내가 가지고 가겠다!"
다음 날 RAW에 불참한 앰브로스는 로만 레인즈를 대신 보내 디 어소리티에게 WWE 머니 인 더 뱅크(2015)에서 세스 롤린스와의 재경기를 성사시키기 않으면 WWE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엄포를 놓으면서 재경기를 래더매치로 성사시켰다. 그리고 그날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세스 롤린스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하면서 어소리티를 도발했다. 3일 뒤 스맥다운에서는 프로모로 세스 롤린스를 도발하며, 당일 등장하여 로만 레인즈를 도와주고 함께 도망갔다. 덧붙이자면, 이것으로 세스 롤린스는 디 어소리티의 J&J 시큐리티와 케인와 관계가 틀어졌다.
이 벨트에 정신이 팔린 롤린스는 J&J 시큐리티의 조이 머큐리의 롤업에 의해 경기에서 패배한다. 이후 앰브로스는 곧바로 링 위에 올라가서 벨트를 되찾은 점을 위안삼던 롤린스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하고 다시 벨트를 가져가며 그를 조롱했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5) 당일 벌어진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래더 매치 중,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가 싸우다 두 선수 모두 타이틀을 잡은 채 링 바닥으로 추락했는데, 세스 롤린스의 손에 벨트가 들려있어 패한다. 이전 경기들이 예정보다 짧아진 만큼 무려 35분이라는 긴 시간이 배정되었다. 세스 롤린스와 딘 앰브로스 대립의 최절정에 가까운 스토리와는 별개로, 경기 시간이 긴 만큼 템포 자체는 루즈하여 호불호는 갈렸던 편. 별개로 경기의 서사를 중시하는 데이브 멜처의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는 이 경기에 4성을 주었다.
경기 이후 울먹이면서 더스티 로즈의 유명한 프로모 내용을 인용하여 그를 추모했다. 이 날 더스티 로즈에 대한 추모가 있었기에 자신의 방식으로 추모를 한 것이다. 그래서 당일 경기 때도 더스티 로즈의 바이오닉 엘보를 시그니쳐 무브로 사용하기도 했다.
3.3.5. Amb reigns
이렇게 앰브로스가 로만 레인즈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대부분의 팬들의 의견은 무척 부정적이다. 두 선수의 실제 친분이 무척 두텁고, 로만 레인즈 역시 과거 딘 앰브로스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준 바 있기에 당위성 면에서는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일전부터 과도한 푸쉬로 수많은 반발을 불러일으킨 로만 레인즈의 역반응을 로스터 중 혼자 겟오버하는 데 성공하여 최고의 모멘텀을 구가하고 있는 딘 앰브로스와 함께 활동시켜 무마하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심지어 함께 뛰는 태그팀 경기에서조차 앰브로스는 절반 가까운 분량을 혼자 링 위에서 분전하고, 그러는 동안 로만은 기절해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스피어로 마무리를 하는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41]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앰브로스를 두고 극단적으로는 '로만 똥받이' 라는 멸칭을 사용하기까지 할 정도로 반응이 나쁘다. 심지어 WWE 헬 인 어 셀(2015)에서 앰브로스는 경기도 치르지 않고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로만 레인즈를 축하하러 나왔을 뿐인데, 이때의 환호가 쇼 내내 로만이 받은 환호보다 컸다.[42]
3.4. The Family (2015.12 ~ 2016.3)
2016년 1월 4일 RAW에선 네빌을 쓰러뜨린 케빈 오웬스와 난투극을 벌여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 엘보 드롭을 먹인 뒤 도전하고 싶으면 도전하라면서 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같은 주 스맥다운에서 열린 케빈 오웬스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경기에선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무승부 후 장외 난투극을 벌였다. 앰브로스의 강세는 이어져, 로얄럼블 2016에서도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로 케빈 오웬스를 다시 한 번 꺾으며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자리를 사수했다. 이후 당일 벌어진 1 vs 30 컨셉의 로얄럼블 매치에도 19번으로 출전하여 트리플 H와 함께 파이널 2까지 생존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WWE 패스트 레인(2016) 직전 즈음까지도 앰브로스는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월 15일 RAW에서 케빈 오웬스, 스타더스트, 타일러 브리즈, 돌프 지글러와 함께 5자간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를 가져 케빈 오웬스가 타일러 브리즈를 핀폴하는 바람에 타이틀을 빼앗겼다. 전체적으로 대립 내내 케빈 오웬스에게 클린 핀폴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등, 앰브로스가 우위에 있었다는 평.[48]
3.4.1. The Ironman of the WWE
"Let me to sure you. I ain't crazy, and I ain't stupid. And I ain't scared of you."
"이건 알아둬라. 난 미치지 않았고, 멍청하지도 않아. 난 네가 두렵지 않아."
WWE 패스트 레인(2016)의 메인이벤트로 잡힌 경기는 레슬매니아에서
트리플 H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권을 건 3자간 트리플 쓰렛 매치였으며, 앰브로스는
로만 레인즈,
브록 레스너를 상대하기로 되어 있었다. 같은 주 스맥다운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릴에서 로만 레인즈는 앰브로스가 브록 레스너를 대면한 적이 없음을 지적하자 반대로 널 커버하면 된다고 맞받아치는 한편, 브록 레스너에게는 그의 캐치프레이즈인
수플렉스 시티로 데려가보라고 도발했다. 이에 레스너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지만, 그럼에도 계속 덤비라는 등 악바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49]"이건 알아둬라. 난 미치지 않았고, 멍청하지도 않아. 난 네가 두렵지 않아."
패스트레인 2016 당일 로만 레인즈와 함께 자신을 두들겨패는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막판에 둘에게 체어샷을 난타하다가 브록 레스너를 몰아내는 틈에 로만 레인즈의 스피어를 맞고 패배한다. 그리고, 패스트 레인 다음 날 RAW에서는 출근하던 도중 브록 레스너에게 습격당해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실려갔다.[50]
이후 믹 폴리에게 가시철선 야구방망이 바비를,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하드코어 레전드 테리 펑크에게 WWE 시절 체인 쏘 찰리로 활동할 때 사용하던 전기톱을 받으며 전력을 보강한다. 3월 14일 RAW에서는 레스너가 딘 앰브로스가 품에서 빠루를 꺼내 휘두르자 이를 피하고는 물러났고, 3월 24일 스맥다운에서는 와이어트 패밀리를 압도하던 레스너를 앰브로스가 죽도를 들고 습격하나 제압당한다. 3월 28일 RAW에서는 폴 헤이먼이 브록의 승리를 확신하는 세그먼트 도중 테마곡과 함께 등장한 딘 앰브로스가 링 밖에서 수레에 가시철선 야구방망이와 전기톱, 철제 계단 등의 무기를 챙기다가 죽도를 링 위로 던졌다. 레스너는 이런 앰브로스를 흥미롭게 지켜보다가 죽도를 집어들고는 퇴장하는 그의 뒷모습을 응시한다.
하지만 막상 WWE 레슬매니아 32 당일 하드코어한 무기는 꺼내놓기만 하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 채 일방적인 경기 끝에 수플렉스 시티에 입주했다. 물론 앰브로스 또한 죽도, 의자, 노트북, 소화기 분출, 의자 위로 더티 디즈 등을 시전했지만, 하지만 대체적으론 10번이 넘는 수플렉스를 맞으며 압도당하다 10여 분의 경기 끝에 의자 위 F5를 맞으면서 너무나도 싱겁게 패했다. 이후 링 밖에서, 뻗은 딘 앰브로스를 바라보며 소화기를 분출해 승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그를 조롱하는 레스너의 모습으로 대립이 종결되었다.
결과적으로 WWE 수뇌부가 딘 앰브로스의 위상을 올릴 목적으로 추진했던 브록 레스너와의 대립은 진행부터 성사된 경기까지 모두 딘의 모멘텀을 깎는 역효과로 돌아왔다. 데이브 멜처는 '딘 앰브로스는 사실상 WWE의 탑페이스다. 이런 선수가 이렇게 쉽게 패배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으며, 후에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딘 앰브로스는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브록이 자신에게 무성의했다며 대놓고 그를 비판했다. 딘은 이 경기에 들어갈 때 별다른 계획도 세우지 못한 채였고, 브록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52]
3.4.2. You will respect me
"
You will Respect
me. Because I will be The Face of your Company."
" 넌 날 존중해야 할거다. 내가 니 회사의 얼굴마담이 될 거거든."
WWE 패스트 레인(2016) 다음 날인 2월 22일 RAW에서
셰이머스와의 싱글 매치를 마친 로만은
트리플 H의 습격을 받아 철제 계단에
페디그리를 맞았고, 각본상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53] 이 공백기에 앰브로스는 트리플 H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여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훔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자신의 형제인
로만 레인즈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도전할 대상이 꼭
트리플 H일 필요는 없다면서 도발했고,
브로맨스 남우조연상[54]이라고 자신을 조롱하는 트리플 H가 자신을 존중해야 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넌 날 존중해야 할거다. 내가 니 회사의 얼굴마담이 될 거거든."
둘의 대립은 WWE 패스트 레인(2016)과 WWE 레슬매니아 32 사이에 진행되는 스페셜 라이브 이벤트, 로드블록 2016에서 싱글 매치로 열리게 되었다. 당일 앰브로스는 샤프슈터[55]와 피겨 포 레그락 등의 서브미션도 보여주고, 기습으로 더티 디즈를 시전하며 승리를 가져가나 했으나 자기 다리가 로프 밖으로 나가있어서 실패한다. 그 뒤로도 다이빙 엘보 드랍을 시전하고, 테이블 위로 엘보 드랍을 쓰다가 자폭하는 등 치열하게 분투했으며 경기 중 DX의 상징인 Crotch Chop을 하며 트리플 H를 도발했지만 결국 페디그리를 맞고 패배했다.
데이브 멜처의 말에 따르면, 로프 밖에 다리가 나갔다며 카운트가 무산된 건 이벤트가 개최된 캐나다에서 몬트리올 스크류잡을 연상시켜 트리플 H를 악역으로 부각시키고 딘 앰브로스를 응원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데이브 멜처는 이 경기에 4.25성을 줬고 간만에 WWE가 딘 앰브로스의 위상을 신경써줬다고 평했다. 스티브 오스틴은 팟캐스트에서 범프로 일관되지 않은, 좋은 의미로 프로레슬링의 교과서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라이브 이벤트 홍보차 이루어진 단기 대립이었지만 퀄리티가 예상 외로 훌륭했다는 것이 중론.
3.5. Ambrose Asylum (2016.4 ~ 2016.7)
4월 14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인 크리스 제리코 vs 새미 제인의 경기 도중 테마곡과 함께 등장해 케빈 오웬스와 관중들에게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돌렸다. 이후 해설진&케빈 오웬스와 경기를 중계하다가 크리스 제리코에게 습격을 받아 바리케이드에 충돌해 쓰러진다. 결국 케빈 오웬스의 난입으로 경기가 DQ로 끝나자 딘 앰브로스도 난입해 새미 제인과 함께 싸워 둘을 몰아냈다. 4월 18일 RAW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케빈 오웬스를 이겼지만 경기 후 난입한 크리스 제리코의 코드 브레이커를 맞고 쓰러진다. 4월 21일 스맥다운에서 새미 제인과 태그팀을 맺어 크리스 제리코 & 케빈 오웬스를 상대했는데, 탑로프 위에서 크리스 제리코의 반칙으로 인해 추락하면서 케빈 오웬스에게 롤업패한다.
4월 25일 RAW에선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할 기분이 아니라며 크리스 제리코를 불러내 말싸움을 하다가 선빵을 날리고 장외에서 몸싸움을 벌이지만 밀려서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 월스 오브 제리코를 당한다. 페이백 2016에선 크리스 제리코의 라이언설트를 무릎 들어 반격 후 자기 무릎에 기대 그로기 상태에 빠진 크리스 제리코의 팔을 잡아 더티 디즈를 시전해 승리한다. 5월 2일 RAW에서 앰브로스 어사일럼에 초대한 스테파니 맥마흔의 발언들에 반박하면서 디 어소리티보단 셰인 맥마흔 체제의 RAW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도발한다. 이에 스테파니 맥마흔이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폐지하고, 하이라이트 릴을 열겠다고 선언한 후 등장한 크리스 제리코에게 코드 브레이커를 당한 데 이어 화분에 맞아 쓰러진다.
대립은 심화되어, 5월 16일 RAW에서 앰브로스는 한쪽 눈에 멍이 든 채 등장해 제리코에게 WWE 익스트림 룰즈(2016)에서 경기를 하자고 제안했고, 무기가 천장에 매달려있고 탈출은 존재하지않는 사상 최초의 어사일럼 케이지 매치를 대진으로 잡았다며 크리스 제리코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에 제리코는 오만한 태도로 어사일럼 케이지 매치를 승낙하고 그 안에서 세그먼트를 하지만, 링 안에서 케이지의 상태를 살피는 스태프로 위장해있던 앰브로스에게 두들겨맞다 겨우 도망친다.
3.5.1. An Ultimate Payback
"Who's gonna walk out WWE World Heavyweight Champion? Will be Seth Rollins? The man who claims he never lost his championship, or will be Roman Reigns, The Champ. who's it gonna be? Or, what if I win the Money in the Bank contract?"
"누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될 것 같으십니까? 타이틀을 두고 단 한번도 진 적 없다고 주장하는 세스 롤린스가 될까요, 아니면 현 챔피언 로만 레인즈가 될까요? 아니면, 만약 내가 머니 인 더 뱅크에서 우승해서 계약서를 따낸다면 어떻게 될까?"
앰브로스와
크리스 제리코와의 대립이 종결된 이후 다음 PPV는
머니 인 더 뱅크를 앞둔 상황이었고, 일전의 PPV
WWE 익스트림 룰즈(2016)에서 과거 부상당해 타이틀을 반납했던 전 챔피언
세스 롤린스가 복귀하여 현 챔피언
로만 레인즈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과거
실드의 멤버였던지라,
머니 인 더 뱅크에 눈독을 들이던 앰브로스에게 있어서 과거의 동료가 현재의 적이 된 셈이었다."누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될 것 같으십니까? 타이틀을 두고 단 한번도 진 적 없다고 주장하는 세스 롤린스가 될까요, 아니면 현 챔피언 로만 레인즈가 될까요? 아니면, 만약 내가 머니 인 더 뱅크에서 우승해서 계약서를 따낸다면 어떻게 될까?"
2016년 6월 13일 RAW에서는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열어 머니 인 더 뱅크 2016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가 예정된 세스 롤린스와 로만 레인즈를 초대한다. 서로를 도발하며 말싸움을 벌이는 둘 사이에서 앰브로스는 양측 모두에게 내 토크쇼니까 질문은 내가 한다고 깐족댔다. 그러던 중 앰브로스는 머니 인 더 뱅크 2016 당일 둘 중 누가 이기더라도, 자신이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차지한 후 반드시 캐싱인을 하겠다고 선포해버리고, WWE 토크쇼가 흔히 그렇듯 난투극으로 이어졌으며 최후에는 앰브로스가 혼자 서 있는 구도가 연출되었다.
"
Rollins can't believe it! He is looking at a
ghost, a ghost from
his past!"
" 롤린스는 믿을 수 없을 겁니다! 마치 귀신을, 그것도 자신의 과거에서 나온 귀신을 본 듯한 표정입니다!"
마이클 콜
" 롤린스는 믿을 수 없을 겁니다! 마치 귀신을, 그것도 자신의 과거에서 나온 귀신을 본 듯한 표정입니다!"
마이클 콜
그간의 앰브로스가 겪어온 커리어와 이미지, 그리고 인기 덕분에 현장과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메인 이벤트 경기 중 템포가 루즈해졌을 때 관객석에서 WE WANT AMBROSE 챈트가 나왔던 것이 그 증거. 심지어 다음날 열린 6월 20일 RAW에서는 관중들에게 YOU DESERVE IT이라는 챈트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다만, 대립 중 로만 레인즈가 웰니스 프로그램을 위반하여 징계성으로 30일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에 PPV 전까지 롤린스와 세그먼트로 언쟁을 벌이며 대립을 이끌었다. "나한테 있어서 말이 안 되는 것은 너의 타이틀 집권이다"라는 롤린스의 폭언과, "아무한테도 넘기지 않겠다"고 응수하는 앰브로스의 태도가 포인트.[59] 배틀그라운드 2016 트리플 쓰렛 대진은 그대로 추진되었으며, 로만이 출장 정지를 당하면서 하우스쇼 스케쥴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앰브로스는 6월 26일 일요일에는 잭슨빌에서 오프닝 매치를 한 뒤 곧바로 올랜도로 이동하는 등 하루에 두 번이나 하우스쇼에서 경기를 뛰는 강행군을 감행한다.
7월 18일 RAW에서는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가졌다. 더블 핀이 들어간 모호한 상황이 되자 스테파니 맥마흔이 세스의 승리를 선언하고 방송이 종료되었지만, 이후 이어진 WWE 네트워크에서는 무승부 판정으로 타이틀 방어 판정을 내렸으며 세스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했다. 다음 날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스맥다운 커미셔너로 취임한 셰인 맥마흔의 1번 픽을 받으며 스맥다운 소속이 되었고, 메인 이벤트에서는 처음으로 세스 롤린스에게 1대1 클린 핀폴을 얻었다.[60] 경기를 끝낸 뒤에는 스맥다운 티셔츠를 입곤 셰인 맥마흔 & 단장으로 복귀한 대니얼 브라이언과 함께 자축했다.
WWE 배틀그라운드(2016)의 메인 이벤트는 예고되었던 대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실드 멤버 3인의 트리플 쓰렛 매치로 열렸다. 경기 중 로만 레인즈가 세스 롤린스와 딘 앰브로스의 더블 파워 밤의 희생양이 되고, 세스 롤린스가 잠시 협력한 딘 앰브로스의 등에 체어샷을 날리며 배신하는 등 그동안 쉴드 및 쉴드 해체 이후 스토리를 오마주한 장면을 선보인 동시에 3인의 적절한 공방전이 이루어져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61] 결과적으로는 스피어로 세스 롤린스를 쓰러뜨린 로만 레인즈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하고 핀폴을 따낸 앰브로스의 승리. 경기 뒤 스맥다운 로스터 전원의 축하를 받았다.[62]
WWE 유니버스 트윗에선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말로 딘 앰브로스의 방어를 축하했으며, 이 PPV 이후 앰브로스 본인이 보유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의 명칭이 WWE 월드 챔피언십으로 변경되고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이 신설되었다.
3.6. The land of opportunity (2016.7 ~ 2017.4)
3.6.1. The Champ that runs the camp
그러나 WWE 백 래쉬(2016)의 경기에서 AJ 스타일스에게 더티 디즈를 시도하려던 앰브로스는 AJ가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부딪히고, 심판이 잠시 쓰러진 틈에 로블로에 이은 스타일스 클래시를 맞고 패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앰브로스의 챔피언 재위 기간은 84일. 이에 AJ 스타일스에게 지난 PPV의 일을 되갚아주겠다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한편, 자신과 마찬가지로 타이틀을 노리는 존 시나를 게으른 파트타이머이며 더이상 링에서 이룰 게 없을 거라 비난했다. 이어 9월 20일 스맥다운에서는 시나를 상대로 롤업승을 거두기도 했다.[64]
셋의 대립은 WWE 노 머시(2016)의 WWE 월드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로 확정되었고, 경기 당일 앰브로스는 AJ 스타일스에게 그의 서브미션인 카프 크러셔를 역으로 거는 데 성공한다. 그 상태에서 존 시나도 AJ 스타일스에게 STF를 걸었고, 이에 AJ 스타일스가 탭아웃하지만 심판이 경기를 끝내지 않았다. 이에 자신을 방해한 존 시나와 싸우다가 미들로프 AA를 맞은 틈에 AJ 스타일스가 존 시나에게 체어샷을 날리고 핀폴 승리를 거둬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엘스워스는 AJ 스타일스와 WWE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경기까지 가지게 되는데, 이 와중에 링사이드에서 계속 AJ 스타일스를 방해한 앰브로스 덕분에 경기 중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계속된 딘 앰브로스의 방해에 분노한 AJ 스타일스가 심판의 제지에도 코너에서 계속 공격해 DQ승을 얻었다. 존 시나보다도 더 많이 AJ 스타일스를 이긴 남자(...)라는 앰브로스의 드립은 덤. 이때 앰브로스는 엘스워스의 티셔츠도 홍보해줬다.
10월 25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선 딘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와의 앰브로스의 챔피언십 도전권이 걸린 논타이틀 경기에서 엘스워스는 앰브로스를 링 바깥에서 응원했다. AJ 스타일스가 베이스볼 슬라이드로 엘스워스에게 시비를 걸자, 이에 화가 난 엘스워스가 노 친 뮤직을 시전한 것 때문에 앰브로스는 DQ패를 하여 도전권을 잃고 만다. 심판과 앰브로스는 이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이를 기점으로 둘의 사이는 점차 벌어지게 된다.
11월 1일 스맥다운에서는 또다시 도전권이 걸린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의 논타이틀 경기 시작 전 앰브로스가 엘스워스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는가 싶었는데, 경기 도중에 딘을 응원하러 관중석에서 튀어나왔다. 이에 안전요원들이 잡으러 오자 도로 관중석으로 도망쳤고, 얼마 후에 안전요원들을 피해 다시 링 주변으로 나왔지만 결국 붙잡혔다. 그리고 거슬린다는 듯 또 AJ의 공격을 받았으나 덕분에 AJ가 정신이 팔린 사이 딘에게 더티 디즈를 맞고 패해 결과적으로 딘 앰브로스가 다시 한번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리고 경비원들에게 붙잡힌 채로 질질 끌려나갔다. 엔딩을 보면 딘과는 어느 정도 화해한 듯.[67]
결과적으로 볼 때, 앰브로스의 챔피언 재위 기간 즈음 커리어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프로모 잘 뽑아놓고 수준 이하의 경기를 보였던 돌프 지글러와의 대립이나,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지닌 워커 AJ 스타일스와의 대립 중 그의 경기 운영에 끌려다니다시피 했기 때문. 모멘텀이 깎이고 깎이던 시점에 와서야 결국 뒤늦게 챔피언십을 획득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고, 재위 기간도 짧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간 굵직한 스토리에 포함되며 프로모와 마이크웍으로 어설픈 기술 구사력 및 경기 운영을 커버하던 앰브로스 자신의 단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6.2. The workhorse title
당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는 앰브로스가 WWE 월드 챔피언이 되지 못한 걸 두고 조롱하는 미즈와도 대립 퓨드를 맺었다. 이 날 앰브로스는 미즈가 보유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두고 타이틀전을 가지나, 관계를 회복하려던 제임스 엘스워스가 의도치 않게 방해한 꼴이 되어 패했다.[68]
WWE 로얄럼블(2017)에는 12번으로 출전. 앞선 11번으로 출전한 제임스 엘스워스가 링 위의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두려워하며 들어가지도 못하고 링 밖에서 쩔쩔매는 것을 목격한 앰브로스는, 일전의 악연이 있었던 엘스워스와 연합하는 척 했다가 뒤로 빠지는 식으로 그를 속여 골탕을 먹였다. 완벽히 속아넘어간 엘스워스는 혼자 들어갔다가 스트로우먼에게 단합에 뻗고 짐짝처럼 들려서 링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지며 탈락했다. 당일 앰브로스는 32분 동안이나 버텼지만 브록 레스너에게 22번째로 탈락했다.
3.7. No Good Dean Goes Unhinged (2017.4 ~ 2017.12)
이에 미즈는 당시 RAW 단장이던 커트 앵글에게 항의하였고, 앰브로스는 WWE 익스트림 룰즈(2017)에서 본인이 DQ로 패해도 타이틀을 잃는다는 불리한 조항을 건 채 방어전에 임하게 된다. 이 날 앰브로스 또한 백스테이지에서 DQ패를 거둔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등 미즈를 비꼬는 인터뷰를 했다.
이는 대립 중 불리하다 판단한 미즈가 커티스 액슬과 보 댈러스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여 미즈투라지라는 스테이블을 구성한 것이었다. 앰브로스는 임시방편으로 히스 슬레이터 & 라이노와 연합하여 맞서는 한편, WWE 그레이트 볼스 오브 파이어에서 미즈에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걸고 도전했다. 그러나 PPV 당일 미즈투라지의 방해 때문에 또다시 패했다.
3.7.1. Amb rollins
"what I'm out here for Dean, is to ask you a question. When I take to fight to The Miz, and I will brother, will you be stand in my way, or you be stand in by my side."
"내가 이곳에 나온 건 딘, 너에게 질문을 하나 하고 싶어서야. 형제여, 난 이제 미즈와 싸울 건데, 그 때 내 편에 서 주지 않겠어?"
세스 롤린스
"내가 이곳에 나온 건 딘, 너에게 질문을 하나 하고 싶어서야. 형제여, 난 이제 미즈와 싸울 건데, 그 때 내 편에 서 주지 않겠어?"
세스 롤린스
"I'm sorry, did you say brother? Brother, I ain't your brother. My brothers was in The Shield. My brothers fight with me and they are tranted. I trusted my brothers. My brothers handed in my back! My brothers stood for something! You. I don't know you. I mean I knew a guy who look a lot like you once. He was a liar, and a cheater, and kind a guy stabs his brothers in the back. In fact, that guy took a chair just like this one and stabbed it right through my back, and right through my heart."
"미안, 지금 '형제'라고 했나 형씨? 난 네 형제가 아니야. 내 형제들은 실드였어. 내 형제들은 나와 함께 싸웠지만 그들은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지. 난 내 형제들을 믿었고, 내 형제들은 항상 내 뒤를 지켰어! 내 형제들은 무언가를 위해 단결했었어! 그리고 너. 난 널 몰라. 내 말은 한때 너랑 정말 닮은 사람을 본 적 있었어. 그는 사기꾼이자 도둑놈이었고, 항상 그의 형제들의 뒤에 숨는 놈이었어. 그리고 그는 여기 이렇게 생긴 의자를 들고 내 등 뒤를 찌르더군. 심장까지 말이야."
앰브로스와
미즈와의 대립은 뜻밖에도
세스 롤린스까지 번졌다. 미즈가 미즈 시상식에서 세스 롤린스의 이름을 거론한 것 때문에, 세스 롤린스와 시비가 붙은 것. 이에 7월 17일 RAW에서 세스는 딘에게 미즈와 싸울 때 나의 편이 되어 달라고 연합을 제의하지만, 앰브로스는 과거
실드 시절 세스의 배신을 언급하며 그를 쏘아붙였다. 세스는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면서 분이 풀릴 때까지 나에게 체어샷을 날리라고 얘기하는 와중, 미즈와 미즈투라지가 난입하여 세스와 딘 모두 그들에게 쓰러지고 만다."미안, 지금 '형제'라고 했나 형씨? 난 네 형제가 아니야. 내 형제들은 실드였어. 내 형제들은 나와 함께 싸웠지만 그들은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지. 난 내 형제들을 믿었고, 내 형제들은 항상 내 뒤를 지켰어! 내 형제들은 무언가를 위해 단결했었어! 그리고 너. 난 널 몰라. 내 말은 한때 너랑 정말 닮은 사람을 본 적 있었어. 그는 사기꾼이자 도둑놈이었고, 항상 그의 형제들의 뒤에 숨는 놈이었어. 그리고 그는 여기 이렇게 생긴 의자를 들고 내 등 뒤를 찌르더군. 심장까지 말이야."
3.7.2. Justice has Return
실드가 재결합한 날, 커트 앵글이 WWE TLC(2017)에서 실드 vs 미즈 & 더 바의 3:3 6인 TLC 태그팀 매치를 부킹했다. 그러나 이 날 실드가 브라운 스트로우먼에게 시비를 건 것을 빌미로, 분노한 스트로우먼을 미즈가 TLC 매치의 4번째 파트너로 데려오며 해당 경기는 3:4 핸디캡 TLC 매치로 변경되었다.
이에 반발한 실드는 10월 16일, 당일 RAW의 메인 이벤트 경기로 열린 로만 레인즈와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스틸 케이지 매치에 과거 관중석에서 등장하던 등장씬을 재현하여 입장했다. 이 경기에는 로만이 이길 시 TLC의 경기는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빠지고 3:3 경기로 변경되며,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이기면 미즈 팀에서 5번째 멤버를 추가해 5:3 경기로 변경한다는 조항이 걸렸다. 그러던 중 경기 막바지에 케인이 난데없이 링 바닥을 뚫고 난입하여, 로만 레인즈에게 초크슬램 2방과 툼스톤 파일드라이버을 먹이며 스트로우먼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가 끝난 후 미즈가 케인을 새로운 멤버로 정식 발표하며 케인이 WWE TLC(2017)에 출전하고, TLC의 경기는 실드 vs 미즈 & 더 바 & 케인 & 브라운 스트로우먼이라는, 무려 3:5 핸디캡 TLC 매치가 성사된다. 심지어 로만 레인즈가 전염성 질병에 걸려 WWE TLC(2017)에 결장하면서[74], 실드는 앰브로스와 롤린스 단 둘이서 5명을 상대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앵글은 이 날 사다리로 적들을 가격해 날려 버리거나 미즈, 더 바에게 밸리 투 밸리를 총 5회 사용하고, 케인에게 앵클 락을 거는 등 분전하나, 스트로우먼의 러닝 파워슬램에 당해 테이블에 떨어지며 큰 부상을 당해 잠깐 들것에 실려갔다. 하지만 앵글은 경기 막바지에 자신의 테마곡과 함께 다시 등장하였고, 미즈에게 세스의 니 드롭 - 딘의 더티 디즈 - 앵글의 앵글 슬램이 연거푸 들어간 뒤 트리플 파워 밤을 시전하면서 3:5 핸디캡 매치라는 불리한 경기를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75] 그러나 앰브로스 본인은 이 무렵 오른팔에 삼두근 부상을 입으면서, 엘보서포터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12월 6일 RAW에서 딘 앰브로스와 세스 롤린스는 태그팀 타이틀 탈환을 목표로 다시금 더 바와 타이틀 경기를 가지지만, 이번에는 당시 로만 레인즈와 대립하던 사모아 조의 난입 때문에 앰브로스가 브로그 킥을 맞고 핀을 내주면서 탈환에 실패하고 만다. 결국 앰브로스는 12월 17일자 RAW에서 세스 롤린스의 수어사이드 다이브를 잘못 맞은 데 이어 백스테이지에서 사모아 조의 습격을 당하고, 조와의 싱글 매치에서 코키나 클러치에 당해 패배하는 장면을 각본상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며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이는 WWE TLC(2017)에 입었던 오른팔 삼두근 부상이 너무 심각해져서, 부상을 참고서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더 이상 활동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던 것 때문이었다. WWE에서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9개월치 부상이라고 발표되었다. 또한 이 삼두근 수술 중 MRSA가 발견되어 1차 제거 수술을 추가로 받으며, 그 과정에서 추가감염이 발생하여 정말로 죽을 뻔하기도 하는 등 고초를 겪으면서 재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3.8. Return to Society (2018.8 ~ 2019.4)
"
I know
you're gonna have
The Scottish Psychopath in your corner in
Summerslam... I wanna have a
Lunatic in mine."
" 섬머슬램에서 네 코너에 스코틀랜드 사이코패스가 있을 테니.. 내 코너에는 루나틱이 있으면 좋겠군."
세스 롤린스
" 섬머슬램에서 네 코너에 스코틀랜드 사이코패스가 있을 테니.. 내 코너에는 루나틱이 있으면 좋겠군."
세스 롤린스
공백기를 가지기 전보다 훨씬 더 벌크업을 하고, 머리카락은 반삭을 한채 수염을 덮수룩하게 기른 무척 강렬한 비주얼이 되어서 돌아왔다. 본인의 말로는 부상당한 뒤에 머리를 밀었는데 이를 보고는 이 머리 스타일을 계속 지키겠다고 생각했다고. 이 비주얼에 대해서는 사이먼 페그 내지는 트리플 H 같다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일단 공통적으로 '외견이 매우 강해보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평이다.
세스 롤린스가 언급했던 대로, 앰브로스는 WWE 섬머슬램(2018)에서 돌프 지글러와 세스 롤린스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타이틀 매치에서 세스의 세컨드로 등장했다. 링 바깥에서 돌프 지글러의 세컨드였던 드류 맥킨타이어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견제하는 한편, 언제건 난입하거나 방해한다는 낌새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며 돌프 지글러를 압박했다. 경기 후반에는 난입하려는 드류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하며 친구인 세스 롤린스가 타이틀을 차지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
The Shield is not a brand. The Shield is not a business. The Shield is a Brotherhood."
" 실드는 브랜드나, 비즈니스적 관계가 아니야. 실드는 형제다."
WWE 슈퍼 쇼 다운(2018)을 앞두고,
스트로우먼 일당은 집요하게 앰브로스의 배신을 유도했다.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던 세스 롤린스,
WWE 유니버설 챔피언이던 로만 레인즈와 다르게, 그 시점에서 앰브로스는 실드 멤버 중 유일하게 보유한 타이틀이 없었기 때문. 나머지 멤버들이 '자신들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하여 너를 이용하고 있다'는 말에, 앰브로스는
공개적인 링 인터뷰에서 '실드는 형제다'라는 마이크웍으로 응수했다." 실드는 브랜드나, 비즈니스적 관계가 아니야. 실드는 형제다."
그러나 독스 오브 워를 상대하는 3:3 태그팀 매치에서 로만의 슈퍼맨 펀치가 앰브로스에게 오폭하는가 하면, 이후 열린 재경기에서 앰브로스 혼자서만 먼저 퇴장해버리는 등 재결합한 실드는 불안한 조짐을 보이게 된다. 10월 15일 RAW에서는 WWE 크라운 주얼(2018)의 WWE 월드컵 토너먼트 예선전에서는 딘을 도와주려던 세스 때문에 의도치 않게 딘 앰브로스가 돌프 지글러에게 패배했고, 또다시 독스 오브 워와 실드의 3:3 태그팀 매치의 재경기로 열린 당일 메인이벤트에서는 경기 중 언쟁을 벌이고 딘이 세스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하려는 낌새까지 보이며 더더욱 불안해지는 상황 속에 승리했다. 그리고 이 날 이후 독스 오브 워가 와해되는 수순을 밟았다.
3.8.1. Souless Lunatic
"Maybe it wasn't just a nickname, you really are a soulless lunatic."
"별명만 그런 게 아니라, 넌 진짜로 영혼 없는 미치광이가 맞구만."
세스 롤린스
다음 주 RAW였던 10월 29일,
세스 롤린스는 혼자 등장하여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앰브로스가 배신한 이유를 두고, '자신의 4년 전 일을 아직 용서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발언하며, '어떤 이유건 간에 자신 앞에 나타나 얘기라도 해줄 수는 없느냐'는 마이크웍을 했다. 이윽고 그 부름에 답하듯 관중석에서 마이크를 들고 나온 앰브로스였지만, 관중들의 'You sold out' 챈트에 마이크를 다시 집어넣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세스 롤린스는 '내가 등 뒤에 칼을 꽂았을 때, 최소한 이유를 말하기는 했었다', '남자답게 이 링으로 올라와라'라고 말하며 그에게 분노하지만, 앰브로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별명만 그런 게 아니라, 넌 진짜로 영혼 없는 미치광이가 맞구만."
세스 롤린스
이에 세스는 '주목받고 싶은 건 알겠지만 정말 사악하고 이기적인 방법이었다'며, 욕설까지 섞어가며 감정적으로 격앙된 마이크웍을 하며, 세그먼트 막바지에는 '너의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어 주겠다'면서 내려오지 않겠다면 자신이 관중석으로 올라가려고 하지만, 앰브로스는 무심한 투로 경기장을 나가 버린다. 세스 말마따나, 정말로 '영혼없는 미치광이'가 되어버린 듯 멍한 앰브로스의 모습이 압권. 11월 5일에는 AOP를 상대로 혼자 태그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다 패배한 세스 롤린스 앞에 나타나 왜 배신했는지 말하려다 갑자기 더티 디즈를 먹이고 사라졌다.
"Everyday is a new day. A chance to be reborn, chance to take the past, and
burn it down."
"매일매일이 새로운 기회라네. 다시 태어날 기회, 과거를 청산하고, 불태울 기회."
11월 12일 RAW에서, 앰브로스는 한 주차장에서 프로모로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모에서 앰브로스는 자신이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 관중들을 비꼼과 동시에, 자신이 그 날
실드를 배신한 이유를 밝혔다. '언젠가는 자신이 형제들에게 이랬던 것을 후회할 수도 있을 거다'라고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앰브로스가 낸 결론은 '실드의 존재 자체가 자신을 약하게 하고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 그리고 과거를 청산한다며 실드의 상징이었던 방탄조끼를 불태우고 사라졌다."매일매일이 새로운 기회라네. 다시 태어날 기회, 과거를 청산하고, 불태울 기회."
WWE 스타케이드(2018)와 TLC 2018에서 연이어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전이 잡힌 가운데 11월 19일 RAW에선 프로모로 로만의 투병을 조롱하며[77][78] 롤린스에게 날 찾아보라고 도발했다. 막바지에 링으로 올라온 딘은 롤린스와 LA 관중들을 모두 냄새나는 쓰레기들이라며 비하하는데 어디선가 소식을 듣고 달려온 롤린스와 마침내 충돌, 그의 공격에 계속 밀리다가 커브 스톰프를 로블로로 반격한뒤 더티 디즈 2방을 먹였다. 그러나 철창매치로 열린 스타케이드의 1차전에서 패배했다.
3.8.2. Moral compass[79]
하지만 1월 14일 RAW에서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두고 열린 딘 앰브로스, 세스 롤린스, 바비 래쉴리의 3자간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스피어를 맞고 패배해 타이틀을 잃으면서, 29일 간의 짧은 타이틀 집권을 끝냈다. 이후에는 스스로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한다는 프로모를 내보내며 허세를 부렸지만, 정작 WWE 로얄럼블(2019) 당일에는 14번으로 출전해 쟈니 가르가노를 탈락시킨 것 외에는 별 활약없이 알레이스터 블랙에게 블랙 매스를 맞고 탈락하고 만다.[83]
이 시기 딘 앰브로스의 악역 캐릭터에 대한 역반응은 무척 심각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이던 프로모들은 바보같아졌고, 본인의 경기력 또한 저조해졌으며, 그렇다고 악역으로서 상대였던 세스 롤린스를 겟오버시켜준 것도 아니었기 때문. 바비 래쉴리와 엮이기 시작하고, 이후 세스 롤린스가 로얄럼블을 우승하여 메인이벤터진으로 합류하면서 대립은 흐지부지해졌으며, 딘 앰브로스에게는 역반응과 캐릭터에 대한 무관심만 남아버렸다. 본인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인지 퇴사 후 밝힌 심경에서 제일 하기 싫었던 기믹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 때 퇴사를 결심했다고 회고했다.
3.8.3. I'm leaving and it's okay[84]
"Do you have ask permission from your Father-in-Law first?"
"왜, 장인어른에게 허락이라도 구해야 되나?"
로얄럼블이 끝난 뒤의 RAW에서, 앰브로스는 세그먼트 중인
세스 롤린스와
트리플 H 사이에 끼어들어 널 그렇게 대한 사람과 어떻게 다시 이야기할 수 있냐며 세스 롤린스와 화해를 제안한다. 그러나 세스가 이런 그를 거절하자, 화가 난 앰브로스는 세스와 트리플 H를 싸잡아서 비난했고, 결국 당일 RAW에서 둘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앰브로스는 패배하고 말았으며, 패배 후 퇴장하지 않고 무력시위를 하다 뜬금없이
나이아 잭스와
타미나가 나와
딘을 링에서 쫓아냈고, 딘은 말리러 나온 심판들에게 둘러 쌓인 채 쓸쓸히 퇴장한다.[85][86]"왜, 장인어른에게 허락이라도 구해야 되나?"
그리고 2019년 1월 30일 딘 앰브로스와 4월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WWE의 공식 성명서가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었다. WWE가 이런 케이스를 공식 홈페이지에 대놓고 발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각본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87] 진실은 4월까지 가봐야 알겠으나 현재로선 나온 루머나 본인의 성격 상 진심으로 탈단 결정을 내린것이라고 인식하는 의견들이 많다. 또한, AEW 출범 이후 WWE에서 현재 위치에 불만인 선수들의 방출 요청 및 재계약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각종 매체에 자주 오르내리는 상황이라는 점도 사실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Who are you? What does E.C.3 means? Where are EC1 & 2?"
"넌 누구냐? E.C.3의 뜻은 뭔데? EC1이랑 2는 어디 있냐?"[88]
무성했던 추측과는 별개로, 2월 4일자 RAW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연했다.
알렉사 블리스의 모멘트 오브 블리스에 끼어든
나이아 잭스를 찾아와서 '날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나에게서 떨어져라'라는 투의 마이크웍을 선보이는 한편, 당일 모멘트 오브 블리스의 게스트이자
NXT에서 콜업된
EC3와 잠시 대면을 가진다. 앰브로스는 EC3의 마이크를 강제로 떨어트리게 하고는, 넌 누구며, 이름의 뜻은 무엇이며, EC1(...)하고 EC2(...)는 어딨냐고, 놀리자 열받은 EC3에게 공격받는다.
해당 경기는 2분 40초 만에 롤업으로 패배했다."넌 누구냐? E.C.3의 뜻은 뭔데? EC1이랑 2는 어디 있냐?"[88]
향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딘 앰브로스와 EC3의 짧은 대립과 앰브로스의 위상 추락은 그에게 굴욕을 주는 보복성 각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EC3에게도 득이 될 것이 없는 대립이었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발표 이후 딘 앰브로스는 팬들에게 있어서 일종의 순교자 비슷한 위치였기에 대립하던 EC3에게 오히려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빈스 맥마흔이 EC3가 환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EC3에 대한 푸쉬를 사실상 중단시켜 버렸다고. 또한, 이 무렵을 기점으로 WWE에서는 목슬리를 순교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굴욕적인 각본을 주지 말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다음주 RAW에도 출연. 트리플 H와 이야기를 나누던 드류 맥킨타이어에게 뺨을 때려 도발하며 경기를 예고했지만 허무하게 클레이모어 두방을 맞고 패배했다.[89] 그 이후 인터뷰를 하는 세스 롤린스에게 왜 안 도와줬냐며, 여전히 세스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고 있지만, 세스는 그냥 무시한다. 2월 23일 라이브 이벤트에선 드류와의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 관중에 전해지면 딘은 간신히 심판의 부축을 받아 퇴장했다는 정보가 전해진다.
3.8.4. One Last Time
해체 이후 앰브로스는 드류 맥킨타이어와 짧은 대립을 가지며[90] 매주 위클리쇼마다 폴스 카운트 애니웨이 매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 등을 수행하여 맥킨타이어에게 잡을 해주었으며[91], 레슬매니아 전 마지막 RAW에선 본쇼엔 출연하진 않고 쇼가 끝나고 오프카메라에서 홀로 등장해 커트 앵글의 앵클락을 맞고 쓰러져있던 배런 코빈에게 더티 디즈를 작렬한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간판을 가르키고 인사를 하는 등 향후를 알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WWE 레슬매니아 35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3.8.5. The Shield's Final Chapter
Seth Rollins will wear his original Shield vest tonight
Seth Rollins looks back on his time with The Shield
Is Roman Reigns worried he'll be fired on SmackDown LIVE?
Will Dean Ambrose's Shield brothers convince him to stay?
앰브로스의 계약 종료가 4월 30일임에 따라, 그를 보내는 마지막 라이브 이벤트로 4월 21일 WWE 더 실드 : 더 파이널 챕터가 열렸다. 이 날 실드는 WWE 패스트 레인(2019)의 상대이기도 했던 배런 코빈 & 바비 래쉴리 & 드류 맥킨타이어를 상대로 승리하며 마지막 세그먼트를 가졌고, 경기 이후 마이클 콜과 인터뷰를 가지는 것을 끝으로 라이브 이벤트가 종료되었다. 4월 25일 딘 앰브로스의 프로필이 동창생 코너로 이동되었다.[93]
[1]
실드의 해체 이후 아무도 믿지 않고 홀로 싸우겠다며 정착한 캐치프레이즈와 경기복. 흔히 Dean 'Unstable' Ambrose라 쓰인 옷 위에
라이딩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별개로 이른 나이임에도 서서히 탈모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
부상 복귀 후 탈모를 의식했는지 반삭과 벌크업을 하여 돌아온 모습. 하지만
트리플 H나 사이먼 페그를 닮았다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었다. 반삭을 한 뒤의 전신 프로필 사진은 공홈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3]
과거 MNM의 멤버였으며, 제이미 노블과 J&J 시큐리티로 활동하기도 한 WWE 직원이다.
[4]
로만 레인즈가 쉴드 DVD에서 당시 존 목슬리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는데, '솔직히 말해서 처음 만나면 그냥 보통 사람 같지만 링 위에서 뛰는 걸 보면 이놈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5]
이 즈음 그의 프로모와 세그먼트 등으로 그가 제 2의 CM 펑크가 될 거라는 말들이 나왔는데, 이 경기 이후 CM 펑크 본인이 "The first Dean Ambrose is in the back."이라고 딘 앰브로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나중에는 "우리의 비밀병기"라면서 딘 앰브로스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12년 인터뷰에서 CM 펑크는 '딘 앰브로스는 특별한 존재다. 제 2의 CM 펑크라는 표현으로 누군가를 정의해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에 그런 표현이 단 한 사람에게 허락될 수 있다면 딘 앰브로스가 그 한 명이다'라면서 칭찬했다.
[6]
더스티 로즈는 당시 FCW에서 각본가, 중계 그리고 프로듀싱을 담당했었는데 그가 앞서 서술한 두 선수와 목슬리를 부킹시킨 덕분으로 재밌는 대립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WWE를 탈단한 뒤 2019년 6월, 존 목슬리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자신이 딘 앰브로스였던 시절 더스티 로즈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쿨한 남자로 바라봐준 반면 빈스는 바보 취급을 했었다고 한다. 여기에 더스티 로즈의 선구안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가 당시 바라봤던 딘 앰브로스의 이미지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의 기믹인 데스 라이더 프로모를 비롯해
닉 몬도와 함께 작업한 현재의 프로모들과 본인이 연기하고 있는 기믹에서 묘사되는 존 목슬리 그 자체였다고 한다. 목슬리는 이후 닉 몬도와 함께 프로모를 촬영할 때 그가 제시했던 아이디어를 가져와 촬영했다.
[7]
진실은 펑크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쉴드를 매수했던 것. 쉴드가 난입하면 펑크의 타이틀이 박탈된다는 조건을 걸게 된 채로 가진
더 락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펑크의 434일의 WWE 챔피언십 집권도 끝나게 된다.
[8]
WCW U.S 벨트 때의 최장 기록은
렉스 루거의 523일이며 두번째는
릭 루드가 378일이다. 하지만 당시 PPV에서 WWE U.S 타이틀 매치를 가지지 않고 쉴드 멤버들과 함께 태그팀 매치를 치르기도 하면서 세운 기록이라서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
[9]
재미있게도 이날
RAW가 열린 도시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로, 공교롭게도 실드가 처음 WWE에 모습을 드러낸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2)가 열린 곳 또한
인디애나폴리스였다. 시작과 끝은 같은 도시에서 맞게 된 셈.
[10]
당일날
빈스 맥맨의 갑작스러운 지시로 배신하는 멤버가
딘 앰브로스가 아닌
세스 롤린스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결정으로 오히려 쉴드에서 멤버들을 중재하고 받침대가 되는 역할을 맡던 세스가 기회주의자로써의 캐릭터 정립에 성공했고, 다른 멤버들을 질투하고 혼자 돋보이고 싶어해서 분열한다면 가장 먼저
디 어소리티에 붙을 것 같던 멤버로 꼽혔던 앰브로스가 오히려 가장 쉴드를 아끼고 배신자를 용서할 수 없는 캐릭터로 바뀌게 되었다. 사실상 이 때를 기점으로 앰브로스의 캐릭터가 조금 성격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11]
당일 매치는 따라서 2대3 핸디캡 매치로 진행되었으나, DQ가 난 뒤 불리했던 시나 측의 사실상 승리로 끝났으며, 전 월드 챔피언들 출신들이 로만에게 잡을 해주는 등
로만 레인즈 푸쉬 계획의 일환처럼 진행되었다.
[12]
경기장 밖에 인간 장벽(...)을 세워놓아서, 링 밖의 레슬러는 바깥에 한해서 경기중인 레슬러를 공격할 수 있다. 이것은 반칙이 아니기 때문에 반칙성 구타도 가능. 대체로, 링 밖의 럼버잭들은 경기중인 레슬러를 응원하는 쪽으로 패를 갈라져서 채워지기 때문에 반대편 럼버잭이 있는 쪽으로 가거나 내던져진 경우는 엄청 얻어 터지지만 우리편 럼버잭이 있는 쪽으로 가게되면 잠시 인간장막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경기가 막장으로 흐르면 난투극으로 마무리되는 일도 있어서, 심하면 배틀로얄 매치로 변질되기도 한다. 럼버잭이 디바들이면 이때는 "럼버질 매치"가 된다.
[13]
당시 공구함 장면에 대해 빈스는 그건 너무 갔다(...)라 평했다고 한다.
[14]
빈센트 케네디 맥맨, 즉 빈스 맥맨의 이니셜이다.
[15]
딘 앰브로스의 인디 시절 하드코어 매치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실제 벽돌은 아니고 스티로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6]
각본상 부상이고, 실제로는 '12라운드 3: 락다운' 영화 촬영 때문에 잠시 WWE에서 공백을 가졌다.
[17]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4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4번째 AA를 시전하고 카운트하는 순간 세스 롤린스의 난입으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18]
이를 두고 WWE 트위터는 메탈기어 솔리드 드립을 쳤다.
[19]
이 날 대호평을 받았던 장면이었지만, 실제로 이 아이디어의 각본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바보같은 각본이었다고 앰브로스 본인이 회고했다. 빈스 맥맨에게 하기 싫다고 항의하자 멋질 거라며 이 각본을 종용했고, 날마다 어떻게 해야 이걸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20]
이때부터 헤드락 드라이버를 버리고, 더블암 DDT를 더티 디즈로 부르기 시작한다.
[21]
세그먼트도 꽤 재밌다. 딘 앰브로스가 존 시나한테 당신은 슈퍼맨 같은 사람이고 나는 배트맨이라면서 '적들을 물리치는 계획은 그냥 줘패는거다'라고 말한다. 이에 시나가 '솔직히 너는 배트맨이라기 보단...조커야' 하고 나가자 딘 왈 "Why so serious?"
[22]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보통은 딘 앰브로스의 프로모에 아무도 간섭하지 않지만 이번만은
빈스 맥맨 본인이 마네킹을 쓰는 아이디어를 매우 열정적으로 얘기했다고 한다.
[23]
2014년 10월 24일자 스맥다운에서의 세그먼트 中.
[24]
대립 중 같은 해 11월 7일 스맥다운에서 브레이 와이어트가 순간이동 연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5]
브레이 와이어트가
WWE 레슬매니아 31을 앞두고
언더테이커와의 대립을 진행하기 위하여 앰브로스를 대립에서 패배시켰다는 소문이 거의 기정사실로 돌았다.
[26]
각본상
돌프 지글러,
에릭 로완,
라이백 등이 2015년 1월 5일 RAW에서
디 어소리티에게 해고된 상태라 마땅히 파트너로 섭외할 선역이 없었다.
[27]
결과가 안좋으면 30인 로얄럼블 경기에서 딘 앰브로스를 제외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28]
로르샤흐 테스트마냥 상담사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 반응을 하는 프로모였다.
세스 롤린스의 사진을 보곤 "쓰레기",
로만 레인즈를 보곤 "형제",
케인을 보고는 "치약"(...)이라 반응하기도 했다. 케인이 과거
제리 롤러의 치과의사 기믹인 아이작 양켐으로 활동했던 것을 의식한 듯.
[29]
압권은 핵소우
짐 더간을 보곤 그의 캐치 프레이즈 "Hoooooooooooooooooooo!"를 따라하더니 다음에 나온 스테파니 맥마흔의 사진에도 같은 반응을 보이는 장면. Ho는 Whore, 즉 창녀의
슬랭이란 뜻이므로, 스테파니를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프로모이기도 했다. 나중에는 딘이 심리상담사를 상담해주며(...) 구슬려 검사 결과를 잘 받고 로얄럼블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덕분에 팬들에게는 앰브로스의 위상이 걱정되기는 하나 당일 가장 재밌는 세그먼트였다고 호평을 받았다.
[30]
이후
루세프와 경기를 가졌는데, 각본상 다리 부상이 심해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켜 패했다. 경기 직후 루세프에게 싸움을 걸지만 오히려 두들겨 맞는다.
[31]
당일
릭 플레어가 로얄럼블 우승자 후보로 딘 앰브로스를 꼽았다. 그러나
WWE 로얄럼블(2015)의 우승자가
로만 레인즈가 될 것이라는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퍼졌던 탓에 별 반응은 없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32]
이때
루세프가 링 바깥에 있던 중 앰브로스가 탈락했으므로, 최종적으로 앰브로스는 파이널 4 안에는 들지 못했다.
[33]
코네티컷까지 어떻게 왔냐는 바이런 색스턴의 질문에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얻어탔는데 그 차가 고장나서 그냥 걸어왔다고(...) 대답했다.
[34]
재미있는 점은,
실드 시절
WWE U.S 챔피언을 지내던 시절 앰브로스 또한 스테이블 동료들을 이용해 방어전을 회피하는 등 반칙을 일삼은 적이 있다.
[35]
사다리 위에 파워밤을 얻어맞고 의료진들이 들것에 싣고 가는데, 딘 앰브로스는 '무조건 세스 롤린스의 캐싱인을 막는다'라는 설정이 있어서 메인 이벤트를 위해 각본상 부상으로 퇴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담으로 워낙 아찔했던 장면인지라 배우자인
르네 영이 백스테이지에서 그가 무사한지 몹시 걱정했다고 한다.
[36]
이런 본인의 연패를 두고, 자신의 캐릭터가
탄탄대로를 달리기보단 밑바닥에서 진흙탕 싸움을 하는 데 더 어울린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드 시절 동료였던 동료였던 로만 레인즈와 세스 롤린스가 메인급에서 활동하는 데 비해 미들급에서 활동하는 딘 본인은
자신이 묻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37]
상대가 매니아층의 아유를 자주 받는
존 시나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기 중 앰브로스에 대한 호응이 더 높았다.
[38]
단순히 경기의 승패가 아니라 입지나 위상이 오르거나 캐릭터성에 변화가 생겨 관심을 얻는 등의 경우를 가리킨다.
[39]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얼마 전까지 미들카더 스토리라인에 있던 레슬러가 3주도 채 안되어 다시 메인 이벤터 라인에 합류한 셈이다. 그러고도 별다른 역반응이 없었다는 점이 당시 앰브로스의 인기를 증명한다.
[40]
3분도 채 되지 않아
로만 레인즈의 도움을 받아 스트로우먼과 함께 싸우나, 그대로 둘 다 두들겨 맞았다. 당일 경기는 로만 레인즈의 난입으로 앰브로스의 DQ패.
[41]
당장 현지 관객석에서 태그팀 매치 동안 기절해 있는 로만을 두고
Roman Sleeping이라는 챈트를 사용하고 있다.
[42]
이런 모습에 회사가 점지한 아이콘 로만 레인즈보다 환호가 더 잘 나오기 때문에 딘 앰브로스를 묻어버리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11월 2일 RAW에서 팀 로만의 일원으로 팀 세스와 맞설 때 로만 레인즈가 나올 땐 We Want Ambrose, 딘 앰브로스가 나오면 Let's Go Ambrose 챈트가 나오며 팬들이 엄청난 호응을 보여주었다.
[43]
최소 6개월의 공백이 예상된다 하며, 운이 나쁘면 현역 활동에 제약까지 발생할 수 있을 부상이었다. 세스 롤린스는 이후 재활을 통하여
WWE 익스트림 룰즈(2016)에서 복귀하는 데 성공한다.
[44]
NXT에서 메인 로스터로 승격한
타일러 브리즈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45]
별개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여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된
로만 레인즈였으나,
셰이머스의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으로 타이틀을 잃었다.
[46]
이 스테이블의 결성을 두고, 원래부터 로만의 일가 친척인 우소즈가 들어간 것과는 별개로 앰브로스는 가족이 아닌데 로만 레인즈를 띄워주기 위해 억지로 멤버에 집어넣었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47]
로스터 내에서 손꼽히는 달변가이자 기믹 소화가 탁월한 두 사람에게 마이크웍이나 프로모를 동반한 어떠한 대립 전개도 없어서, 당시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48]
케빈 오웬스는 2015년 11월 5일 스맥다운에서 딘 앰브로스와 싱글 매치로 대결할 때 로블로를 당한 척하며 심판을 속여 챙긴 DQ승을 제외하고는 싱글매치에서 핀폴로 딘을 이겨본 적이 한번도 없다.
[49]
그 와중에 등장한 로만을 보고 방심한 레스너에게
로블로를 시전했다.
[50]
전날 경기에서 딘 앰브로스가
체어샷을 날려 로만 레인즈에게
기무라 락을 건 자길 방해한 걸 브록 레스너가 복수한 것이다.
[51]
노 홀즈 바드 매치와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는 똑같은 룰의 경기다. 즉 노 홀즈 바드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라는 용어는 없는데, 더 과격한 어감을 위해 두 용어를 섞은 것으로 추정된다.
[52]
딘 본인은 '역사상 가장 정신 나간 경기'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는 수도 없이 많았었지만 브록에겐 '게으름'이란 벽이 있었다면서 브록의 태도를 꼬집었는데, 정황상 브록 레스너는
마크 헌트와의
UFC 복귀전에 대비하여 몸을 사려야 했기에 딘이 제시했던 경기 아이디어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애당초 레스너는 유독 자신이 인정하는 선수에 한해서 배포가 제각각이기에 딘의 의견 같은 건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53]
실제로는
WWE 패스트 레인(2016)에서 승리한
로만 레인즈는
WWE 레슬매니아 32에서
트리플 H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할 권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로만 레인즈가
비중격 만곡증을 앓고 있어 수술을 받고자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54]
로만 레인즈와의 우정을 비꼬는 말.
[55]
로드블록 개최지가 캐나다였다.
[56]
당시 재결성된
와이어트 패밀리(
브레이 와이어트,
루크 하퍼,
브라운 스트로우먼)를 상대하는 딘 앰브로스와
로만 레인즈의 미스테리 파트너로 크리스 제리코가 깜짝등장했었다. 이때 크리스 제리코가 욕심을 부려 멋대로 태그해 링에 들어왔다가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후 악수를 청하는 딘 앰브로스를 무시하고 어깨를 밀치며 나갔다. 당시엔 딘 앰브로스가 인터뷰에서 크리스 제리코에게 경고하는 선에서 끝났었다. 원래 레슬매니아 32에서 딘 앰브로스와 크리스 제리코의 대결이 내정되어 있었으며, 로얄럼블 2016에서도 최장시간 링에서 버틴 크리스 제리코를 탈락시킨 게 딘 앰브로스였고, 이때 중계진도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5에서의 일을 언급했다.
[57]
본래 7인 래더 매치로
칼리스토 또한 참가할 예정이었으며, 홍보용 프로모까지 제작되었지만 무산되어 6인 래더 매치로 변경되었다.
[58]
그간 수많은 푸쉬를 받았던 로만 레인즈의 커리어로 볼 때 무척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후 WWE가 PPV 직전 로만 레인즈가 웰니스 프로그램을 위반하여 출장 징계를 받는다는 걸 확인한 뒤 해당 경기를 로만의 패배로 끝나는 것으로 각본을 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59]
6월 27일자 RAW에서 세스 롤린스가 로만 레인즈의 웰니스 프로그램 적발을 조롱하면서 로만 레인즈를 제외한 1:1 경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여기에
AJ 스타일스가 나와 로만 레인즈 대신 자신이 들어가는건 어떻겠냐며 제안했고 이어서
존 시나가 나와서 로만 레인즈와 AJ 스타일스, 자신까지 포함하여 5자간 경기를 제안했다. 이런 상황에
스테파니 맥마흔이 나와 AJ 스타일스 vs 딘 앰브로스 경기와 존 시나 vs 세스 롤린스의 경기를 주선하며 존 시나와 AJ 스타일스가 경기에서 이긴다면 WWE 챔피언쉽 경기에 넣어주겠다고 허락하지만, 둘 모두 세스와 딘에게 패하면서 대진표는 변동이 없었다.
[60]
딘 앰브로스가 WWE 메인 쇼에서 악역 전환한 세스 롤린스를 싱글매치로 상대해 공개 방송에서 롤업이나 애매한 패배, 난입이 없는 1대1 상황에서 처음으로 세스 롤린스에게 피니쉬 무브를 시전하고 클린 핀폴로 승리한 경기이다.
[61]
웰니스 프로그램 출장 징계가 끝난 로만 레인즈의 복귀전이기도 했지만, 야유와 역반응은 비슷했다. 경기 입장할 때부터 끝까지 악역인 세스 롤린스보다 로만 레인즈의 야유 소리가 더 컸다. 경기 중 반격을 한답시고 슈퍼맨 펀치를 남용한 것이나, 스피어와 슈퍼맨 펀치를 제외하고 사용한 기술이 파워 밤 뿐이라는 것도 감점요소.
[62]
이때 앰브로스를 무동을 태워 올려주며 축하한 건 다름 아닌 로만의 친척인
우소즈(...)였다.
[63]
위 장면은 '사후경직'이라 부르며 두고두고 앰브로스의 부족한 경기력을 지적할 때 사용된다.
[64]
2009년 10월 19일 RAW에서의 트리플 H 이후 7년만에 위클리쇼에서 존 시나가 싱글 매치로 난입이나 반칙없이 패하게 만들었다. 또 2003년 2월 13일 브록 레스너 이후 13년만에 스맥다운에서 존 시나가 싱글 매치로 난입 및 반칙없이 클린 핀폴패하게 만들었다.
[65]
딘 앰브로스의 타이틀 도전을 막으려고 AJ 스타일스가 미리 준비해놓은 상대였는데, 대니얼 브라이언이 앰브로스를 특별심판으로 지정했다.
[66]
이때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스타일스 클래쉬를 잘못 접수해
요시 타츠의 선례처럼 목부상을 입을 뻔하나 AJ 스타일스의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67]
사실 그 전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그때 약간 난장판이 됐었지만.
[68]
이는 AJ 스타일스와의 대립을 끝으로 딘 앰브로스의 위상이 메인 이벤터에서 다시 하이 미들카더 라인으로 내려갔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데이브 멜처는 딘 앰브로스가 그럭저럭 월드 챔피언으로 잘 활약했지만, WWE 수뇌부의 인식을 바꿀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69]
킥오프였던 WWE 스맥다운 위민스 타이틀전이 본방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70]
존 시나 &
니키 벨라 분장을 한 그들이 진짜 존 & 니키인 것처럼 굴다가 둘이 분장을 벗자 몰랐다는 표정을 지은 데 이어 미즈에게 더티 디즈를 시전했다.
[71]
경기 막바지에
사모아 조와
브레이 와이어트가 난입했는데, 이 당시 세스 롤린스는 사모아 조와, 핀 밸러는 브레이 와이어트와 대립하고 있었다.
[72]
이 기록은
크리스 제리코의 통산 9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기록에 이은 역대 2위.
[73]
이때는 미즈에게 트리플 파워 밤을 시전할 때와 다르게,
새롭게 제작된 실드의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맞춰 입고 나왔다.
[74]
전염성 질병이 백스테이지에 돌던 때였는데,
로만 레인즈와
브레이 와이어트가 이 질병을 앓게 되면서 해당 PPV를 결장했다. 질병에 대해서는 뇌수막염이라는 말도 있고 단순한 유행성 이하선염이라는 말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75]
또한
케인이 팀을 배신하고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공격한 영향도 컸는데, 이는 그들 간의 차후 대립의 연장선으로 밝혀졌다.
[76]
로만 레인즈의 말에 따르면 11년간 백혈병을 앓다가 22살에 완치된줄 알았는데, 그게 최근 재발되었다고 하며, 꼭 완치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는 각본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병이 재발해 잠정적으로 링을 떠나게 된 것이다.
[77]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https://gall.dcinside.com/wwe/1676465 본인이 WWE에서 했던 프로모 중에서 가장 불쾌하고 하기 싫었던 대사라고 한다.
[78]
해당 인터뷰에서 추가로 밝힌 바에 따르면 빈스가 원래 계획한 로만 조롱 세그먼트는 방송한 것보다 더 심한 내용이었으며 목슬리는 이거 얘기하면 스폰서도 짤리고 자신도 큰일난다고 생각했다고. 제리코한테도 목슬리는 이 내용은 절대 방송타면 안된다며 녹음 끝난 다음에 무슨 내용인지 알려주겠다고 얘기했다. 로만과 실제로도 친한 친구인 목슬리였기에 이런 내용의 프로모를 해야 된다는 사실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79]
'도덕성의 한계점'이라는 뜻. 본인이 직접 밀었던 구호이자 캐치프레이즈였으나 악역 전환이 악평만 받으면서 자연스레 묻혀버렸다.
[80]
이런 앰브로스의 모습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베인같다는 감상도 있었다.
[81]
당시 세스 롤린스의 경기력 및 모멘텀은 그 자신이 스스로를 Monday Night Rollins라 칭할 정도로 최고조에 달한 수준이었다. 그간 둘의 경기 상성도 무척 잘 맞았기에,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또한 매우 높았지만, Boring 챈트가 나오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가 나왔다.
[82]
타일러 브리즈를 상대로 승리해 방어에 성공했지만
경비원으로 위장한 롤린스의 기습을 받았다.
[83]
당시 접수가 상당히 엉성해서 이 때부터 재계약 관련 이야기가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84]
퇴사하기 전, 그가
빈스 맥마흔과
트리플 H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85]
딘은 수뇌부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하는데에 있어서 불만이 많고, 이 때문에 계약이 끝나는 4월말 이 후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WWE 측에서 보복성(정확하게는 위상을 유지한 채 타 단체로 넘겨주기 싫어서)으로 위상을 박살내놓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다. 아무리 나이아 잭스라고 해도 딘을 그런식으로 제압하고 쫓아내는 것은 무리수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86]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게 자신에 대한 보복이 확실했기에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한다. 나이아는 강한 캐릭터를 어필하고 있었고, 각본상 져줘야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며 실제로 나이아와 재밌게 농담까지 주고받으며 좋은 분위기로 리허설까지 마쳤었다고. 오히려 그 리허설 때문에 본방송때 서로 웃음 참기가 힘들 정도였었다고 하니 나이아와 딘 사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타이밍상 보복성 각본이라는게 확실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87]
대부분의 경우 선수가 계약을 종료하고 떠나거나, 방출될 경우 "앞날에 행운을 빈다"(We wish you well on your future endeavors) 정도의 코멘트만 남긴다. 그런데 앰브로스의 경우 "앞날에 행운을 빌며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다"(We wish him well and hope that one day Dean will return to WWE)는 코멘트를 사용한 것.
[88]
이후
EC3 본인이 트위터에 본인이 직접
EC1과
EC2를 찾았다며(...)
글을 올렸다.
[89]
이 와중 테마곡이 사이렌을 뺀 예전 테마곡으로 돌아갔다.
[90]
원래는 로만 레인즈가 드류와의 싱글 매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가 기습하여 로만을 다치게 했고, 동료애를 발휘해 자신이 대신 드류를 상대하겠다고 주장했다.
[91]
폴스 카운트 애니웨이 매치에서는 로우 블로우를 당하고 LED 보드판에 두번이나 날아가고, 구조물애 끼인 채
클레이모어를 맞았으며,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에서는 또다시 클레이모어를 맞고 일어나지 못하는 연출을 선보이며 패했다. 그리고 이 이후로 맥킨타이어
[92]
그 후
바비 래쉴리가 퇴장하자
르네 영이 그의 상태를 체크하며 상황이 종료된다.
[93]
2019년 7월 초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WWE는 2020년 로얄럼블에 앰브로스를 복귀시킬 예정이었기에 그를 쉽게 보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