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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2. 특징3. 연재 시리즈
3.1.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3.2.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I3.3.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Black Dossier3.4.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II: Century3.5.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V: Tempest
4. 스핀오프5. 등장인물6. 미디어믹스7. 기타7.1. 패러디
8. 관련 링크1. 개요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 LXG앨런 무어와 케빈 오닐(Kevin O'Neill)이 1999년에서 2019년까지 연재한 미국 만화 시리즈.
2. 특징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 때의 여러 소설 캐릭터들이 실재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후속작들에서도 그 이후 문학이나 대중문화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가령 무민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아동용 작품도 나오고, 볼륨 3에서는 히어로즈나 로스트처럼 현대의 미디어와도 크로스오버가 된다. 다만 근대로 갈수록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마이너한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직접적으로 캐릭터의 본래 이름이 언급되는 일이 점차 줄어든다.기본적으로 소설 속 영웅들이 팀을 이루어 악당과 싸운다는 슈퍼 히 어로 팀 만화같은 줄거리지만, 악당들과 치고박고 싸우기 보다는 상부로부터 임무를 받고 잠입해서 조사하거나 물건을 회수하는 등 첩보물 느낌이 강하다. 물론 치고박고 싸우는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 머리가 잘리는 장면이 나오거나 유두와 성기가 거의 그대로 노출되는 등, 전체적으로 수위가 높은 편이다.
보통 만화에서는 외국어가 나오면 독자들은 읽을 수 있도록 변역된 상태로 나오지만, 이 만화에서는 외국어 그대로 나오며 따로 무슨 뜻인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다행히 국내 정발판에서는 번역이 같이 올라와있다.
국내에서는 시공사에서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에 볼륨 1, 2를 정발했고, 네모: 얼음 심장이 2017년에 정발되었다. 외전 검은서류도 2017년 정발 되었으며 젠틀맨 리그 볼륨 3권 백년이 2018년에 정발 되었다.
현재는 계약종료로 절판되었다.
3. 연재 시리즈
3.1.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
역대 브램 스토커상 시상식 | ||||
그래픽 노블 부문 | ||||
제13회 (1999년) |
→ |
제14회 (2000년) |
→ |
제15회 (2001년) |
샌드맨: 꿈 사냥꾼 | → | 젠틀맨 리그 | → | 수상 없음 |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Vol. 1
1999년 3월부터 2000년 9월까지 연재한 6편짜리 리미티드 시리즈. 국내에서는 2015년에 정발되었다. 2000년 브램 스토커상 수상.
1898년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던 이혼녀 미나 머레이가 MI5에 스카웃되어서 팀원들을 모아 "비범한 신사 연맹"을 조직하고, 도둑맞은 카보라이트[1]를 되찾아온다는 내용.
여기서 앨런 쿼터메인은 첫 등장 때 ' 아편에 쩔은 노인'으로 등장하며 후에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미나 머레이와 관계를 맺고, 네모 선장은 화를 주체 못 하며 리그의 방식에 회의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2]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단순 헐크의 수준을 넘어 지킬은 찌질이에 하이드는 식인에다가 미트스핀까지 해대는 광인이며, 투명인간 그리핀은 강간범으로 첫 등장한다. 미나 머레이는 앨런 쿼터메인을 데리러 이집트에 갔을 때 이집트인들에게 강간당할 뻔도 했다.
물론 작가가 작가인 만큼 그런 설정들이 매우 개연성있게 전개된다.
여러 소설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 있고,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특징을 살리려 노력한 게 특징인데, [3] 이러한 특징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분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어두운 스토리 때문에 멀쩡한 소설 캐릭터들이 캐릭터 붕괴에 가깝게 변형되고, 이스터 에그나 인물들도 따로 주석이 달려 있지 않으면 못 알아볼 수준의 것들이 많다. 볼륨 1에서 아랍인이나 중국인은 무슨 악의 수하처럼 그려지고 걸핏하면 강간이 튀어나오는 등 지나치게 다크한 면이 많아서 차라리 영화판이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앨런과 찢어진 장막(Alan and Sundered Veil)이라는 소설이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다. 러브크래프트적 분위기가 물씬하며, 리그 이전 쿼터메인이 무슨 일을 겪고 아편 중독자가 되었는지 다룬 작품. 1889년에 일어났다고 한다.
3.2.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I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 ||||||
최우수 리미티드 시리즈 | ||||||
제15회 (2002년) |
→ |
제16회 (2003년) |
→ |
제17회 (2004년) |
||
헬보이: 정복자 벌레 | → | 젠틀맨 리그 Vol. 2 | → | 판타스틱 포: 언스테이블 몰큘스 | ||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Vol. 2
2002년 9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연재한 6편짜리 리미티드 시리즈. 국내에서는 위의 1권과 같이 2015년에 정발되었다.
배경은 1권에서 거의 바로 이어지며, 영국에 화성인들이 쳐들어오자 리그가 화성인들을 막고, 동시에 그들을 물리칠 무기를 찾으러 간다는 내용.
새로운 여행자 연감(The New Traveller's Almanac)이라는 소설이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다. 미나 머레이와 앨런 쿼터메인이 세계를 여행하며 기록한 글이라는 설정의 이 소설은 리그 세계관을 자세히 서술해 놓고 있으며, 작가들의 엄청난 빅토리아 시대 고전 덕력을 알 수 있다. (다만 한국은 안 나온다.)
3.3.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Black Dossier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검은 서류
2007년 11월에 출간된 만화. 처음부터 단행본으로 나온 그래픽 노블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정발되었다.
시대 배경은 1958년으로, 설정상 1984의 빅브라더 정부의 몰락 이후이다.[4] 제임스 본드를 우악스럽게 패러디한 캐릭터가 등장하며[5] 미나와 앨런 쿼터메인이 젊음을 되찾은 상태로 다시 등장하며, 리그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검은 서류'를 찾으러 영국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이다. 1940년대부터 젠틀맨 리그는 영국 정부에서 벗어나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나오는 프로스페로의 아래로 들어간다.
중간중간 미나와 앨런이 '검은 서류'를 읽을 때 독자들도 같이 읽을 수 있다. 소설, 희곡, 신문만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기록들이 들어가있다.
3.4.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II: Century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Vol. 3: 백 년
2009년 5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연재한 3편짜리 리미티드 시리즈. 국내에서는 2018년에 정발되었다.
1910년, 1969년, 2009년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 작품. 공통된 적은 서머셋 몸의 소설 마법사에 등장하는 올리버 하도이다. 그의 목적은 Moonchild(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소설 제목)를 키워내는 것인데, 2009년에 등장한 그(적그리스도)는 바로....
각각 다음과 같은 작품을 토대로 진행된다.
달의 앞잡이들(Minions of the moon) 이라는 소설이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다. 미나 머레이가 1964년에 달에 가서 두 부족들의 전투에 말려든다는 내용이다. 거기서 정말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 사건은 센츄리 본편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
3.5.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Vol. IV: Tempest
2018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연재한 6편짜리 리미티드 시리즈. 젠틀맨 리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국내에는 아직 정발되지 않았다.3권 이후 생명의 불꽃[7]을 통해 젊음을 되찾은 엠마 나이트와 미나 머레이, 그리고 올란도가 MI5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고, 이들을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 또한 생명의 불꽃으로 젊어진 상황에서 끔찍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2996년에서 찾아온 세븐 스타즈의 일원 사틴 아스트로와 마르스맨[8]이 서로 얽히는 내용.
Seven Stars(세븐 스타즈)라는 만화가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다. 어벤져스나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같은 히어로 팀 코믹스 형태를 하고 있다. 제목처럼 리그 세계 내에 존재했던 히어로 팀 " 세븐 스타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 앨런 무어의 은퇴작이다.
4. 스핀오프
4.1. 네모 3부작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Nemo Trilogy네모 선장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이다. 정확히는 3권에서 첫 등장한 네모 선장의 딸 제니 다카르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딸과 손자를 두었으며, 딸은 트릴로지 2편에서 아데노이드 힌켈이 지배하는 쌍십자당 치하의 독일로 납치되었다가 구출되고 손자는 2009년의 본편에서 테러리스트로 나온다. 제니 다카르와 아예샤[9]의 싸움이 중심인 내용이다.
1권과 2권에는 힐디 존슨[10]이 썼다는 설정의 기사가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는데, 해당 권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와 다음 권 내용에 대한 암시가 담겨있다.
4.1.1. Nemo: Heart of Ice
네모: 얼음 심장
2013년 3월에 출간된 만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정발되었다. 현재까지는 3부작중 유일한 정발작.
1925년이 배경으로,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제니 다카르는 그냥 '해적질'이 아닌 목적을 찾기 위해 아버지가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남극 탐험을 떠나고, 제니에게 보물을 약탈당한 아예샤는 그녀를 붙잡아오기 위해 옛날 어린이 소설에 나오는 소년 발명가들[11]을 보낸다는 내용.
4.1.2. Nemo: The Roses of Berlin
2014년 3월에 출간된 만화.1941년이 배경으로, 제니 다카르가 자기 딸을 납치해간 쌍십자당 치하의 독일로 잠입하고, 독일판 신사 연맹인 "황혼의 영웅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 딸이 납치당한 이유는 아예샤가 독일에 협럭하는 대가로 제니 다카르를 붙잡아 올 것을 요구했기 때문.
4.1.3. Nemo: River of Ghosts
2015년 3월에 출간된 만화.1975년이 배경으로, 남미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예샤를 쫓는다는 내용.[12]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젠틀맨 리그/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미디어믹스
2003년에 실사영화가 나왔다. 자세한 것은 젠틀맨 리그(영화) 문서 참조.7. 기타
고전 작품들이 세계관에 많이 반영되어 있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현실보다 앞서 있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뒤떨어져있다.초기작은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후기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난해해지는데다가 현대 문학을 별로라고 여기는 앨런 무어의 생각이 반영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Jess Nevins가 리그 시리즈에 대한 주석을 만든 사이트가 있다 *. * 4권(더 템페스트) 주석은 이쪽으로. *
작품들에 나오는 인물, 대사, 소품, 연출 등을 세세히 분석해놨으니 영어가 된다면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7.1. 패러디
유명 소설 캐릭터들과 기타 나라의 여러 매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2010년 만우절에는 1988년 미국 리그의 포스터가 공개되기도 했다. [13] 설명에 따르면 본래 리그는 한과 그의 죽음의 군대를 막은 후 오스카 골드먼이 해체했으나, 미야기가 오컬트 갱 로스트 보이에게 죽은 이후 로스트 보이 갱과 부활한 토니 몬타나를 막기 위해 에밋 브라운 박사에 의해 다시 소집된다고...
비슷한 버전으로 1996년 버전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persons도 있다. 링크 왼쪽서부터 가위손의 에드워드 시저핸드, 크래프트의 낸시 다운스, 첩혈쌍웅 2[14]의 테킬라, 엑스파일의 데이나 스컬리, 베이사이드의 얄개들의 잭 모리스, 엑설런트 어드벤쳐의 루퍼스가 멤버로 있다. 그리고 그 뒤의 사진에는 케빈 플린과 맥스 헤드룸, 슬렛지 해머[15], 틴 울프의 스콧 하워드[16], 카르멘 샌디에고, 코너 맥클라우드, 이곤 스펭글러, K.I.T.T., 환상의 가수 젬[17]의 피자츠[18]가 있다. 앞에 전시된 물건들은 몬스터볼, 쥬라기 공원의 벨로시랩터의 뼈, 펄프 픽션의 서류 가방이다.
플롯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Playback 이라는 신종 약물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다. 폭스 멀더 요원은 이 약물이 엑스파일 시리즈 내내 나오던 외계인인 검은 기름이 인류를 장악하고 새로 떠오른 위협 데다이트에 맞서기 위해 인류를 이용하려는 음모의 일부임을 밝혀내게 된다. 멀더가 실종되자, 스컬리는 이 사건을 해결하고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팀을 꾸리게 되는데...
8. 관련 링크
[1]
H. G. 웰스의 소설 "달의 첫 방문자"에 나오는
반중력 물질
[2]
2권 마지막에 시민들을 희생해서 외계인들을 전멸시키자 분노해서 리그를 떠난다.
[3]
특히 원작에서 제국주의적이거나 차별적 요소를 보인 캐릭터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약쟁이 쿼터메인이나 천하의 악당 본드가 대표적이다.
[4]
1984가 집필된게 1948년이었던 것을 반영한 연대다
[5]
미국의
이중 스파이로 여자를
강간하려고 하는 데다가 특수도구가 없으면 싸움도 못 하고 남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악당이다.
[6]
"퍼플 오케스트라"는 1970년 영화 Performance에 나오는 밴드. 이들의 모델인
롤링 스톤스가 실제로 그곳에서 브라이언 존스의 추모공연을 진행하였다.
[7]
헨리 라이더 헤거드의 소설 "그녀"에 나온다.
[8]
둘 다 옛날 영국 슈퍼히어로 만화의 주인공들
[9]
헨리 라이더 헤거드의 소설 "그녀"에 등장하는 불멸의 여인
[10]
"The Front Page"라는 1928년 연극에 등장하는 기자
[11]
작중에서는 커서 어른이 된 상태
[12]
아이라 레빈의 소설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다.
[13]
좌측부터
신비의 체험의 리사,
맥가이버의 앵거스 맥가이버,
백 투 더 퓨처의
에밋 브라운 박사,
The A-Team의 B.A. 바라쿠스,
빅 트러블의 잭 버튼이다. 뒤의 초상화들은
미녀 삼총사의 파라 포셋,
형사 서피코,
록키 발보아,
존 샤프트,
스티브 오스틴이다.
[14]
원래 제목은 '날수신탐'.
[15]
과도할 정도로 막나가는 경찰 슬렛지 해머를 주인공으로 한 유쾌한 고전 미드이다.
[16]
마이클 J 폭스를 주연으로 한 십대 청년이 늑대인간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드라마
틴 울프의 원작이기도 하다.
[17]
80년대 미국 소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미애니이다. 음악쪽 일을 하며 평범하게 지내던 소녀 레베카가 아버지의 귀걸이에 담긴 힘으로 젬이라는 가수로 변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사실상 원로급 고전
아이돌물이라 할 수 있겠다.
[18]
주인공들의 라이벌 밴드The Misfits의 리더였다.
[19]
왼쪽부터
쥐의
아트 슈피겔만, 가운데는 본 문서의
앨런 무어, 오른쪽에는 고스트 월드의 대니얼 클로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