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3:29:15

록키 발보아(록키 시리즈)

록키 발보아
Rocky Balboa
파일:external/jackflacco.files.wordpress.com/rocky-balboa-sylvester-stallone.jpg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정구[1] (5편외 전편) 이윤연(5편)
파일:일본 국기.svg 겐다 텟쇼(6편)
모델 척 웨프너 록키 마르시아노
출연 작품 록키 시리즈 전편
인적 사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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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46년 7월 6일, 필라델피아
신체 177cm, 93kg
종교 가톨릭[2]
별명 이탈리아산 종마 (Italian Stallion.[3])
필라델피아의 자존심 (Pride of Philadelphia.)
직업 (前) 수금업자 • 복서
(現) 애드리안 레스토랑 CEO • 트레이너
경력 57승 23패[4] 1무 54KO[5], 세계 헤비급 챔피언(2편 • 3편)

1. 개요2. 복싱 스타일3. 작중 행적
3.1. 록키3.2. 록키 23.3. 록키 33.4. 록키 43.5. 록키 53.6. 록키 발보아3.7. 크리드3.8. 크리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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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봐, 에이드리언! (Yo, Adrian!)"
''경기를 중단 시키면 당신을 죽여 버릴꺼야! (You stop this fight, I'll kill ya'!)''
''재시합은 없어요! 오늘 맞은 걸로 충분하니까요! (It ain't gonna be no rematch! I had enough things in my face tonight!)''
한번에, 스텝 하나 펀치 하나 라운드 하나
"얼마나 세게 때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얼마나 심하게 맞으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야. 승리란 건 그렇게 얻는 거다!(It's not how hard you hit. It's how hard you can get hit and keep moving forward. That's how winning is done!)"

록키 시리즈의 주인공. 모델은 실제 복서였던 척 웨프너이다.[6] 이름은 역시 복서였던 록키 마르시아노[7]에서 따왔다.

람보 시리즈 존 람보와 함께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적인 페르소나 캐릭터 중 하나로 시대에 상관 없이 다양한 매체에서 패러디, 혹은 오마쥬되었다. 필라델피아시의 상징이기도 하다[8]. 필라델피아는 옛날부터 미국 동북부 제2의 도시로서 강력한 집단적 언더독 자격지심이 지역 문화의 정수였던 지방이기 때문에 무려 17세기 퀘이커 식민 시절 정착해 현대와선 교외 메인라인 큰 집에 사는 WASP 상류층부터 남북전쟁 이전 탈주해서 자유를 찾아 정착한 흑인 중산층 넘어 최근 30년 이내 이민와서 식당, 세탁소 운영하는 베트남계 이민자들까지 묶어주는 강력한 집단적 이념으로 작용한다. 이런 지역적 성향을 고려하면 당장 배우 본인이 안면마비에 저예산 포르노로 배우 경력을 시작했고, 캐릭터 상으로도 전형적인 필리 시내 빈민가 이탈리아 카톨릭 노동계급 화이트 트래쉬에서 시작해, 끊임없이 두들겨 맞으면서도 근성으로 버티며 앞으로 나가는 록키 캐릭터가 왜 그토록 단순한 대중문화 아이콘을 넘어 필라델피아와 펜실베니아 사람들의 상징으로 사랑받는지 알수있다.

2. 복싱 스타일

헤비급 세계챔피언이지만 복서로써의 기술적인 부분은 그닥 좋게 평가하긴 어렵다.

191 파운드로 헤비급 치고는 몸무게도 가볍고[9] 키도 작다.[10][11] 거기다 스피드도 느린편이다.[12] 웬만한 잽은 피하지 못하고 머리로 받아내거나 아예 맞아버릴정도.

그러나 경기를 진행할수록 불굴의 투지력으로 되려 전투력이 더 상승되는 타입. 강인한 정신력이 뒷받침해주는 맷집은 실로 무시무시한데, 당대 최고의 하드펀쳐들의 공격에 수차례 다운당해도 좀비처럼 일어서는 록키의 맷집에 상대선수들도 록키를 패다가 체력이 떨어진다. 클러버 랭과 이반 드라고도 경기내용에선 록키를 거의 패다시피 했지만 결국 그 맷집을 뚫지 못하고 졌다.

헤비급에서 작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헤비급 챔피언 답게 펀치력은 역대급 슬러거. 소갈빗대를 작살낼 정도로 강력하게 터지는 바디 블로 연발에 이어지는 왼손 훅 한방이 엄청나게 위력적이다. 록키 3의 오프닝에서 챔피언에 오른 록키의 방어전 하이라이트가 주욱 나오는데, 대부분의 결정타가 레프트 훅이다. 정타로 맞으면 사람이 그대로 튕겨나가거나 위로 살짝 솟아오른다. 매일매일 틈만나면 실시하는 턱걸이로 인해 후배근력이 매우 뛰어난 덕분에 얻은 결과이다.

초반엔 질 것 같이 밀리는것 같지만, 쓰러져도 또 일어나고 덤벼들며 숨겨둔 화력을 퍼붓는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기에 아폴로나 랭의 전적에 비해 세계챔피언치고는 패한 전적이 좀 있긴 하지만 54승 중 KO승이 50일만큼 화끈한 난타전과 역전승을 보여준, 복싱팬들이 그야말로 진정한 피플스 챔피언으로써 사랑할 수밖에 없고 은퇴한지 한참 후에도 끝없이 회자될 정도로 숱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복서로써 피지컬과 기술력은 상대선수들에 비해 떨어져도, 기술 이해력과 습득력이 높다.

2편에서는 기존의 사우스포에서 오소독스로 스타일을 바꾸었고 3편에서는 아폴로와의 특훈으로 기존에 느렸던 스피드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랭과의 2차전은 록키 시리즈 최초로 건달 주먹다짐이 아닌 진짜 권투를 보는 듯한 경기 양상을 보였으며, 록키는 클러버 랭의 펀치를 유도해 빗겨맞아가면서 그의 체력을 고갈시키는 지능적인 면모도 보여준다.[13]

랭과의 2차전 2라운드에서 펀치횟수는 압도했으나 데미지를 주진 못했고 되려 본인이 점점 지쳐가서 3라운드부터는 아예 랭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때 랭이 펀치를 낭비하여 체력을 방전시키게 유도하고 본인의 스타일대로 펀치를 받아내 체력을 비축한 다음 체력이 고갈된 랭을 쓰러뜨리는 등 제법 머리를 쓰는 것도 수준급임을 보여주었다.

록키 4에서는 거의 좀비수준급의 맷집과 근성을 보여주는데,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드라고의 피지컬에서 뿜어져나오는 리치와 압도적인 러쉬에 접근조차 못할정도로 아예 초반 라운드에서는 농락을 당해버린다. 이는 후속작인 록키 발보아 에서도 마찬가지.[14][15] 이미 아폴로의 스타일은 드라고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걸 둘의 시범경기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16] 4편은 소련의 적대감의 분위기 속에서 록키 시리즈 역사상 록키의 초인적인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을 가장 강하게 보여준 작품이라 볼 수 있다.

5편은 글러브를 낀 정식 복싱경기는 아니지만, 배은망덕한 제자이자 팔팔한 현역 헤비급 챔피언인 토미 건을 상대로 젊었을적 길거리 싸움실력 또한 녹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록키 발보아에서는 60대의 나이인지라 무리한 지구력 훈련 대신 현역 챔피언인 메이슨 딕슨의 펀치를 견딜 수 있는 내구력과 묵직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파워를 위해 노장의 트레이너 듀크에게 집중적인 근력강화 트레이닝[17]을 받고 60대라곤 믿기지 않을 근육을 탑쟁하여 메이슨 딕슨을 상대로 판정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하며 많은 팬들을 또다시 감동시켰다.[18]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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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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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펜실베이니아 주의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30세 청년이자 무명 복서. 주로 왼손을 사용하는 사우스 포이다. 실력은 그저 그래서 한물간 선수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는 수준. 시작시점에서 64번째 시합[19]을 진행 중이었으며 그때까지 시합에서 코가 부러진 적이 없다고 한다.[20]

가진 거라고는 벌레가 나올 만큼 낡은 싸구려 아파트[21]와 커프와 링크라는 이름의 거북이 2마리, 그리고 모비 딕이라는 이름의 금붕어 뿐인 밑바닥 인생이기에 복싱 시합만으로는 생계를 꾸릴 수 없어서[22] 사채업자의 징수원 노릇을 겸하고 있는데 수입은 오히려 징수원 쪽이 더 많다. 물론 록키가 조폭은 아니었지만, 훗날 록키5에서 록키가 조폭 출신이라고 비하하는 기사가 나온 원인이 되었다.

일수꾼 노릇을 하지만 인간성은 나쁘지 않아서 불량배들하고 어울리는 소녀 마리에게 설교하거나(그 결과 욕만 먹었다), 돈이 없어서 빚을 갚을 수 없는 채무자의 손가락을 부러트리라는 고용주의 말을 거스르고 눈을 감아주기도 한다.[23] 그런 면 때문에 인덕도 있는 것인지 길가에서도 인사를 하는 인물들이 꽤 있다.

한편으로 친구인 폴리의 여동생이자 애완동물가게[24]의 점원인 에이드리언에게 연심(!)을 품고 있어서 자주 찾아가며 돼먹지도 않은 농담을 건네기도 하는 등 순수한 일면도 많은 인물.

그렇게 3류 인생을 살던 와중에 챔피온 아폴로 크리드가 독립 200주년 기념 경기를 열고 그 대상으로 선정되게 된다. 이유는 시합력이 뛰어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본래 아폴로의 상대로 정해진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새로운 상대가 필요했지만 최강자인 아폴로와 경기하려는 선수가 없자 무명선수에게 기회를 주자는 그럴 듯한 의미를 부여하자며 경기를 제안하게 된 것. 그중 록키가 상대로 결정된 이유도 그냥 이탈리안 종마[25]라는 링네임이 멋있어서. 처음에는 자기가 그냥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합을 거절하려고 했으나 프로모터 조지 저긴스의 말에 설득되어 시합을 결의한다. 대전료는 15만 달러로 당시까지 록키의 대전료를 생각해보자면 사실 다소 바보 취급은 당하더라도 횡재한 셈. 그렇지만 일생일대의 기회에 불안해하던 차에 믹키의 방문을 받게 된다.

록키는 그동안 믹키가 자신을 홀대하는 것에 서운해 하고 있었다. 그래서 믹키에게 그 동안의 울분을 토해내지만, 그러면서도 믹키를 붙잡고 그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복서로서 탈바꿈한다. 이전에 미키는 록키가 노력이 부족하고 인생을 낭비한다고 질책했었다. 록키는 믹키가 찾아오자 그것을 불평했지만, 실제로 록키가 불과 몇년 만에 아폴로(알리)를 꺾고, 은퇴할 나이대에도 아폴로의 복싱스타일까지 습득(록키3)하며 초인 드라고까지 쓰러뜨린 성장폭을 볼 때, 잠재력이 있으면서도 인생을 낭비한다는 믹키의 질책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러니 믹키에겐 평소 록키가 더 일찍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었으리란 아쉬움이 있었을 터였다. 물론 록키도 그동안 강자와 붙을 기회가 없어서 강해질 계기를 못 느낀 게 원인일 수 있지만, 그 계기를 준 게 바로 아폴로인 것이다.

어쨌든 록키는 술과 담배를 끊고 새벽에 일어나서 날달걀을 먹고 런닝을 시작하게 된다.[26][27][28]

어쨌거나 생전 처음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불안해하면서도 아폴로와 15라운드[29]를 두 다리로 서서 끝낼 수만 있으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언가를 이룬다는 각오로 시합에 임하고 방심한 아폴로에게 다운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그렇게 분전하여 시합을 무사히 마치지만 결국 7:8로 판정패. 경기 직후 연인이 된 애드리안이 록키를 꼭 껴안아주며 록키에게 있어서 아폴로와의 경기는 최고의 순간이 되었다.

3.2. 록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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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2

크리드와의 경기후 유명세를 타고 돈을 벌게된 록키는 새집을 얻고 비싼차를 사는 등 사치스러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하고 임신한 에이드리안를 위해 돈을 구하기시작하는데 여러 직장을 구해보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인원 감축 등의 이유로 잘리게 된다. 그런 그에게 크리드는 다시 복싱으로 승부를 가리고 싶어 했지만 이미 예전의 경기에서 왼쪽눈을 다친 록키는 에이드리언과 더이상 복싱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었고 이런 문제 등으로 인해 에이드리언과 록키는 싸우게 된다.

그 때 에이드리언은 과로로 인해 조산을 하고 회복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일정은 잡혔지만 록키는 에이드리언을 걱정하며 연습에 매진하지 못한다. 하지만 에이드리언은 회복해서 깨어나게 되고 자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달라고 하며 록키를 응원하고 이에 힘이난 록키는 맹연습에 돌입하고 왼눈을 보호하고 크리드를 혼동시키기 위해 오른손 복서로 재탄생 한다. 그렇게 크리드와 재대결이 시작되고 록키는 오른손복서로 14라운드까지 혈전을 벌인다.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미키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우스 포 스타일로 치고 나가라고 조언하지만 록키는 속임수를 쓰긴 싫다며 오소독스 스타일로 밀고 나간다.[30]

하지만 14라운드까지 밀리고 있던 록키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다. 록키는 크리드와 재대결 끝에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고 더블KO 상황까지 몰고가게 되고 집에서 록키를 응원하는 에이드리언과 경기장에서 그것을 관람하고 있는 크리드의 부인 메리의 모습이 교차되는데 카운트는 끝이 다가오며 로프를 부여잡으며 두 선수는 일어서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크리드는 이내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리고 록키는 간신히 카운트직전에 서서 승리하게 되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3.3. 록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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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3

아폴로를 이기고 헤비급 왕좌에 앉은 록키는 화끈한 난타전을 보이며 타이틀을 지켜나가면서 2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된 스타성으로 광고들을 꿰차고 돈방석에 앉는다.
하지만 미키는 록키가 초심을 잃어감을 인지하고 있으며 방어전도 유리한 상대들과 치르며 지켜왔다.[31] 거기에다 록키는 거만해져있어서 자선행사를 한답시고 2미터가 넘는 거인 레슬러인 썬더립스와 아무리 짜고친 시합이라지만 현역 헤비급 복서로써 몸을 함부로 굴린다.
그무렵 클러버 랭이라는 복서가 난폭하면서 압도적인 파괴력의 기량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헤비급 랭킹 5위안에 들며 록키에게 도전하려 하고 있었다. 그의 경기를 관전한 미키도 직감적으로 랭이 위험한 상대임을 인지했다.

이룰것을 모두 이룬 록키가 필라델피아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할것이라 선언하자 군중들 사이에 이를 듣고있던 랭이 튀어나와 록키에게 비겁한 겁쟁이라 욕을 하는것도 모자라 에이드리언에게 남편이 저꼴이니 진정한 남자가 뭔지 알고싶다면 자기집으로 오라는 성적모욕발언까지 하며 시비를 건다.

록키는 은퇴를 번복하고 미키는 그런 록키를 만류하지만, 그간의 사제지간의 정이랍시고 결국 못이기며 도와준다 약속한다.
훈련을 시작하지만 그는 더이상 헝그리 정신 충만한의 복서가 아니었고 훈련을 한답시고 온갖 파티같은 것으로 꾸민 장소에서 팬과 취재진에 둘러싸여 제대로 훈련도 하지 않는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미키는 실망하게 된다. 시합을 앞두고 계속되는 랭의 도발에 욱한 록키와 잠깐 다툼이 일어나는데 록키의 정신적 지주이자 트레이너인 미키가 소동에 휘말려 쓰러지고만다.
록키는 미키없이 랭과 대결을 시작하게 되고, 공이 울리자마자 평소 그답지 않게 마음이 급한듯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랭은 여유롭게 맞아주다가 록키의 몸이 돌아갈정도로 위력적인 펀치로 록키를 흔들어 놓는다.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공격을 당한데다, 그런 그를 잡아줄 멘토인 미키가 없어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한채 결국 2라운드에 KO로 패배하고 타이틀을 빼앗긴다.
경기를 마친 직후 자신을 붙들어 매주던 믹키는 결국 사망하고, 록키는 삶의 모든것을 잃은듯 깊은 슬럼프에 빠진다.

하지만 그때 아폴로가 록키에게 와서 자신들의 찬란한 과거를 이야기 하며 그를 트레이닝 시켜준다. 이 때 록키는 자신의 기존의 스타일이던 맞아가면서 강펀치를 날리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빠른 스탭과 신속한 스피드로 무장한 복서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스피드에만 의식한 탓인지 그토록 펀치를 휘둘렀음에도 오히려 지친쪽은 록키였고 랭은 괄괄 날뛰며 다음 라운드를 벼르고 있었다.
공격한 록키가 지쳤음을 눈치챈 랭은 록키를 코너로 밀어붙여 폭탄같은 펀치를 날려대며 록키를 다운시킨다.
이때 록키는 다운이 되어 일어나면서 드디어 랭의 약점을 간파한듯 가드를 굳히고 일부러 맞아주면서 랭의 체력을 점점 빼놓는다.
[32]
있는힘을 다해 훅을 날려대던 랭이 점점 지치기 시작하자 록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압박하며 승리를 거둔다.

3.4. 록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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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4

작중 록키는 누구나 인정하는 현 헤비급 챔피언. 아폴로는 2편이후 은퇴한지 5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소련이 데탕트를 기념하기 위해 공산주의 방침 규제를 풀고 아마추어 무패의 챔피언이자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소련 육군대위[33] 이반 드라고의 프로복싱 진출을 선언하며 록키에게 친선시합을 제안한다.
이때 은퇴 후 부를 축적했어도 마음한구석 현역시절의 미련이 남아있던 아폴로가 록키를 설득하여 대신 이반 드라고와의 친선경기를 치르지만, 드라고의 압도적인 파괴력에 결국 경기 후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록키는 소련에서 드라고와의 대결을 추진하며 타이틀도, 대전료도 없지만 록키는 오로지 아폴로의 복수를 위해 소련까지 날아가 시베리아에서 입산수도식 지옥훈련을 거듭하고, 드라고 역시 소련의 과학력을 총동원한 체계적이면서도 살인적인 훈련을 통해 한층 더 실력을 높인다.

하지만 초반 라운드에서는 드라고의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나오는 공습에 5미터는 나가 떨어지는 굴욕을 당하며, 관중들의 조롱과 야유도 함께 당한다. 2라운드에서도 여전히 드라고에게 파고들지 못하며 코너에서 곤욕을 치르던 중 빠져나가기 위해 힘껏 휘들렀던 훅이 드라고의 얼굴을 적중하자, 드라고는 여지껏 당해보지못한 충격과 출혈, 록키의 공격력에 당황하여 페이스를 잃고 약점을 드러낸다.

록키는 드라고의 안면과 중심부인 갈비뼈를 집중적으로 노리며 공격을 한다.[34]드라고 역시 독기 가득한 승부욕을 뿜어내며 록키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무지막지한 펀치력으로 매 라운드마다 다운시킨다. 그러나 록키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결국 장기전 경험이 없던 드라고는 체력이 고갈되어 마지막 라운드 난타전끝에 KO된다.[35]

여담이지만 이 영화는 한국에서 1986년에 한번 수입금지된 바 있다.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의 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5공화국 정부가 "스포츠를 이용해 냉전논리를 설파한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한 것이다. 뭔가 전땅크 가카가 내세우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하지만 그때는 상황상 그랬다 하지만 6월 항쟁이후 1987년 여름 수입되었는데, 서울에서 3만명[36]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 실패했다.

3.5. 록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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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5

록키는 드라고와의 대결에서 뇌손상을 입어 더이상 링위에 설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폴리는 록키의 재산을 사기당해 모두 말아먹는다. 록키는 미키에게 물려받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트레이너가 되는데, 난폭하지만 재능은 있었던 자신의 팬인 토미 건이 찾아와 자신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또다시 찾아와 가난한 환경에 있다는 토미의 말에 그를 받아들인다. 복서로서 연승행진을 하던 토미였지만 록키와 의견이 충돌한다. 토미는 좀 더 크게 나아가고 싶어하고, 좀 더 자기의 이름을 알리고 싶었지만 언론에선 "록키의 제자" 란 말만 하고, 심지어는 록키가 장난감 토미를 가지고 노는 만평까지 나와 빡칠대로 빡친 상황서 둘의 관계가 틀어진다. 돈을 밝히는 프로모터인 듀크는 토미가 록키와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하여 그를 록키에게서 빼오고, 이후에 듀크의 계획대로 토미를 세계 챔피언에 등극시키지만 돈에 현혹되어 록키를 배신한 토미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았고, 듀크는 토미의 이름값을 올리기 위해 록키와의 경기를 성사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비겁한 수법을 사용하는 듀크의 농간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경기를 거절하는 록키지만, 듀크와 토미는 카메라까지 들고 록키에게 찾아가 그를 도발하고, 토미가 폴리를 때리는 사태까지 생기자 결국 길거리에서 구경꾼들이 보는 앞에서 록키와 토미의 대결이 시작된다. 트라우마로 인해 록키는 잠시 고전하기도 하지만 정신 차리라는 머릿 속 미키의 일갈에 토미를 주먹 한 방으로 보내 버린다.

3.6. 록키 발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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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 발보아

누적된 부상으로 복싱을 은퇴하고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로 살고있다.[37] 왕년의 세계 챔피언을 보러 오는 손님들로 식당은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인다. 록키는 세계 챔피언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조용한 노후를 살고 있다. 펀치 드렁크에 시달리며 골골거리며 사는 사람이 많은 인파이터 치고는 행복한 노년기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에이드리언을 4년 전에 난소암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 로버트는 아버지의 그림자가 크다면서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탓에 사이가 소원하기만 하다.

록키는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어느덧 환갑이 된 늙은 자신을 보며 혈기왕성했던 과거를 그리워 하며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낀다.[38] 록키는 갈증의 원인이 자신이 과거 복싱을 하면서 느꼈던 뜨거운 열정과 가슴 속에서 튀어나오려고 애쓰는 "야수"의 꿈틀거림이라는 것을 깨닫고,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복싱 무대에 복귀한다. 물론 록키도 처음에는 그저 소박하게 작은 소규모 동네시합에나 나가려고 복귀한 것이었다. 그런데 스포츠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과거의 챔피언 록키 발보아와 현재의 무적의 챔피언 메이슨과의 가상 경기를 벌였고, 이 가상 경기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프로모터들이 록키를 찾아가 메이슨과의 경기를 제안한다. 고민 끝에 록키는 이 경기를 수락하게 되고 폴리와 아폴로 크리드의 트레이너 였던 토니와 함께 마지막 투혼을 불태울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 일로 안그래도 아버지의 유명세에 부담감을 느끼던 로버트는 쌓였던 불만이 폭발해 이 경기를 포기하라고 록키를 설득한다. 이에 록키는 열등감으로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고 있는 아들에게 "너의 가치는 다름아닌 네가 결정한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아버지의 이 진심 어린 충고로 로버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록키와 화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록키는 아들과 함께 챔피언 딕슨과의 싸움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메이슨과의 경기에서 록키는 다운을 당해 위기를 맞지만, 다시 열정을 되살려 결국 판정까지 가는 기염을 토한다. 비록 아쉽게 판정패 당하지만, 젊은 현 챔피언을 상대로 끝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점에서 명예로운 은퇴식을 치렀다고 볼 수 있다. 록키 역시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부심'을 다시 떠올리며 관중들의 환호를 들으면서 경기장을 떠난다.

3.7. 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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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드

본업인 이탈리아 식당은 여전히 성업중. 라이벌이자 절친이였던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인 아도니스 크리드가 찾아와 복싱 트레이너를 해줄 걸 부탁하는데, 처음엔 망설이다 적극적으로 트레이너일을 돕는다. 이전의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조연 포지션이지만, 복서로 지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륜있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친구의 아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그 모습은 마치 록키의 트레이너였던 미키 골드밀과 흡사하다.

그러나 후반에 자꾸 체력적으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알고보니 암에 걸려있었다.
의사는 빨리 항암치료를 해야한다고 권하지만, 록키는 죽은 아내가 치료를 받으며 무척 고통스러워했던 모습, 그리고 결국 항암치료가 소용이 없었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거절한다.
게다가 제자인 아도니스가 왜 치료를 안받냐고 화를 내면서 서먹한 사이가 되는데, 나중에 진심을 터놓고 사나이대 사나이로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풀고 "나도 나의 또다른 싸움을 하러 가겠다"며 치료를 결심한다. 항암치료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아도니스의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리키 콜런과의 타이틀 매치에서 세컨드로 나서 아도니스를 격려해준다. 비록 패배했지만 훌륭한 시합을 보여준 아도니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너는 크리드(Creed)란다."라고 그를 한 사람의 복서이자 아폴로의 아들로 인정해주었으며 엔딩에서는 아도니스와 함께 시리즈내에서 가장 유명한 계단을 올라 경치를 바라본다.

자주 골든 라즈베리를 받았던 록키지만 이번에는 명연기로 골든글로브상을 수상. 아쉽게도 아카데미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8. 크리드 2

제자인 아도니스가 WBC 챔피언에 올라 코치를 맡은 그도 덩달아 유명세를 타는 중인 가운데, 록키4에서 자신과 대결했던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토르 드라고가 아도니스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바람에 대결이 성사된다. 록키는 아내와 아들이란 소중한 것들이 생긴 아도니스가 이 대결에 반드시 응하겠다며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심각하게 벼르는 모습을 보이자 록키는 그런 무모한 감정을 실을것이면 시합하지 말라고 강하게 뜯어 말린다. 그러나 아도니스가 전혀 뜻을 굽히지 않자 그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며 떠나버린다.

이후 아도니스와 빅토르의 대결이 사실상의 아도니스의 패배로 끝나고,[39] 아도니스가 트레이닝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자 다시 코치로 복귀해 맹훈련을 시켜주고 결국 재대결에서 제자가 당당히 승리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한편 아들 로버트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전화를 걸어보지만, 아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서먹할 것이 두려워서 먼저 전화를 끊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그러다 위에 언급된 아도니스와의 트러블 해결 과정에서 용기를 얻어 몇 년 만에 다시 아들과 재회의 자리를 갖는다. 아들의 집에 찾아가 손주인 로건을 처음으로 만난건 덤이다.[40]


[1] 이정구가 좋아하는 배역 중 하나로 세월이 흘러 2010년대에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코고로 탐정으로 나왔기에 극장판 공개 토크쇼에서 진행자가 록키 성우라고 하자 이정구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이들이 대다수임에도 진행자가 록키를 아냐고 하자, 떼창으로 권투영화 록키 안다고 관객들이 말하니까 이정구는 웃으며 감사하다고 한 바 있다. [2] 록키 1~3 에서는 경기에 앞서 성호를 긋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탈리아계 미국인은 가톨릭을 믿는다. [3] 록키 시리즈를 계기로 실베스타 스탤론이 유명해지자 한 악덕입자가 그가 무명시절에 찍은 포르노의 The Party at Kitty and Stud's의 판권을 구입해 "Italian Stallion"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를 판매했다. [4] 프로전향 후 삼류무대에서 패한 기록들이 대부분이며, 메이저 무대에서는 아폴로와 판정패, 클러버 랭에게 1패한 기록을 제외하면 메이저 무대에서의 패배전적은 거의 없다. [5]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기록이다. [6] 록키 1에서 아폴로와 나눈 "재시합은 없다." "나도 싫다."는 대화는 아폴로의 모델인 무하마드 알리가 척 웨프너와 두 번 다시 시합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왔다. 단, 록키 발보아 한정으로는 조지 포먼이다. 조지 포먼이 10년만에 복귀했다가 홀리필드와 대결에서 아깝게 패한 타이틀 매치가 록키 발보아의 모티브가 되었다. 결국 조지 포먼은 나중에 마이클 무어러를 이기고 챔피언벨트 획득했다. [7] 이탈리아계 미국인. 생애 49시합을 치렀으며 그 중 TKO만 43회.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1985년 래리 홈즈가 48승까지 기록하다가 49번째 경기에서 마이클 스핑크스에게 패해 기록경신이 무산됐다.) 즉, 아직까지는 유일하게 무패의 기록을 달성한 채로 은퇴한 헤비급 세계챔피언이다. 여담으로 록키 1편에서 록키의 집에 록키 마르시아노의 사진이 있다. [8] 지금도 필라델피아에 록키 발보아의 동상이 서있을 정도로 필라델피아의 대표적 캐릭터로 상징되고 있다. [9] 세계 3대 복싱 협회 기준으로 헤비급 최하기준선이 190 파운드. [10] 이 설정은 이름의 주인인 록키 마르시아노에게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록키 마르시아노는 헤비급 챔피언이던 시절 키 179cm에 184 파운드(약 83kg)의 몸무게로 당대의 강자들을 모두 깨부수고 다녔다. [11] 현대에 와서는 마르시아노를 라이트 헤비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2] 랭은 인터뷰에서 '그는 둔하고 약하다' 고 했으며 랭과 2차전에서 해설위원은 록키를 보고 '복싱기술은 없으나 투지가 강한 선수'라고 소개한다. [13] 1차전에서는 겨우 2라운드 만에 탈탈 털려서 얼굴이 주먹떡이 되었는데 2차전은 비슷하게 맞고서도 얼굴에 긁힌 정도의 상처밖에 남지 않았다. [14] 유튜브 록키의 영상 댓글을 보면 '그의 안면은 복싱역사에 남을 방어법이다'가 베스트 댓글에 있고 여러 누리꾼들이 '왜 록키는 가드를 하지 않죠?'라고 댓글을 달아놓았다. [15] 후속작 록키 발보아에서도 그의 아들이 코너에서 '아버지 가드 올려요!'를 외쳤다. [16] 비록 5년간 쉬었던 아폴로지만 록키 본인과 상대하던 그시절의 움직임은 여전하였음에도 드라고는 그런 그를 바짝 붙어 여유를 부리며 일부러 맞아주다가 세컨의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그 아폴로를 한순간에 샌드백 두들기듯 박살을 내버린다. [17] 여담으로 파워랙에서 스쿼트할때 보조하던 트레이너는 스탤론의 전담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헐리웃에서 연예인 전문 트레이너로 유명한 군나르 피터슨이다. 이 장면은 연출된 가짜 트레이닝이 아니라 실제로 영화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 하는 장면을 배역들만 투입시켜 연출한것이다. 상당히 강도높은 훈련이라 스탤론은 이 장면(트레이닝)후 실신했다고 한다. [18] 불행중 다행으로 딕슨이 록키를 코너에서 거의 패다시피 공격하다가 골절상을 입었기에 판정까지 갈 수 있었던거다. [19] 단 아폴로와의 시합 전에 읊어진 경력과는 다르기 때문에 비공식 시합을 포함하는 모양. 아폴로와의 시합전 읆어진 전적은 64전 44승(38ko) 20패. [20] 이 기록은 아폴로가 깬다. 그리고 아폴로의 15라운드 기록은 록키가 깨트린다. 록키 1편의 모티브가 된 무하마드 알리 VS 척 웨프너의 경기에서 무명 복서였던 웨프너는 코가 부러졌으며 15라운드 종료 19초를 남기고 알리의 TKO 승으로 끝났다. [21] 추측되는 주소는 1818 Tusculum St [22] 시합에서 이기면 40달러정도, 지면 약 20달러를 받는다. 실제로는 각각 20달러씩을 더 받지만 이런저런 명목으로 뜯기며 거기에 시합 그 자체도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23] 사실 이 행위 자체가 명백한 범죄인터라 하지 않는게 현명한 선택이기도 하다. [24] 2010년의 시점에서 필라델피아의 그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망한 듯 하다. [25] The Italian Stallion. 일종의 말장난인 것 같다. [26] 서양에서는 보통 달걀을 날로 먹지는 않는터라 이걸 놀랍게 여기는 팬들이 더러 있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말이다. 사실상 록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이런 식단까지 참아가며 독하게 훈련한다는 묘사 중 하나로 여기는게 편하다. [27] 여담으로 이 달걀들 중에 상태가 영 좋지 않은게 섞여 있어 촬영 내내 스탤론은 배탈로 고생했다고 한다. [28] 록키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크리드 시리즈에서부터는, 노년이 된 록키가 아침에 기상 후 날달걀 대신 혈압약 같은 걸로 보이는 각종 약들을 저렇게 물과 함께 삼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와 대비되어 세월의 야속함을 느낄 수 있다. [29] 그 이전까지 아폴로와 시합을 해서 15라운드까지 간 선수가 없었다. [30] 다만 마지막 장면에는 사우스 포 자세를 보이는데, 본래 사우스 포였지만 눈부상으로 오소독스로 바꾼 록키였기에 본능적으로 본래 자세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미키에게 한 말과 달리, 작전을 바꿨을 수도 [31] 랭과의 시합으로 갈등을 겪고 있을 때 록키가 지금까지 잘 이겨왔잖아요 하니 미키가 우리가 골랐잖아! 하고 언성을 높인다. 록키는 그럼 내가 약한 상대로만 싸웠냐?라는 질문에 미키는 그건 아니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었다고 했다. 다만 상성상 록키가 많이 유리한 상대였을 뿐 [32] 랭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펀치와 괴력을 보유했지만, 흑인특유의 탄력에서 나오는 스피드가 없고 잽과 콤비네이션이 없는 기술적으론 프로치곤 빵점짜리다. [33] 체육부대 장교로 추정. [34] 드라고같은 장신에 근육량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들은 폐활량 대비 최대산소섭취량이 많아서 몸통 공격으로 횡격막이나 폐에 충격을 누적시키면 체력소모가 극심해지기 때문이다. [35] 크리드 2에서 이 경험을 살려 아도니스를 확실하게 훈련시켜준다. [36] 당시는 단일개봉관이었음 → 단일개봉관으로 가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본편은 동아극장과 스카라극장 등 두 세군데에서 개봉했음. 한편 극장 흥행이 망한 이유는 국내 개봉시기가 늦어지면서 볼만한 사람들은 모두 비품 테이프로 다 봤기 때문 [37] 작중에서 레스토랑 경영보다 트레이닝이나 아도니스의 감독에 힘쓰는 걸로 보아 가게 자체는 반쯤 취미인듯. 실제로 자기와 여러 번 타이틀전을 했던 손님 중에는 외상을 엄청 단 사람도 있다. [38] 록키는 이반 드라고와의 무모한 대결로 뇌에 심각한 후유증을 얻게 되었다.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 링에 복귀하려 했지만 건강이상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했고, 조금 더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나이임에도 애석하게 은퇴를 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39] 경기 중간 다운된 아도니스를 빅토르가 심판의 제지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반칙이 나온터라 더 정확히 설명하면 아도니스의 반칙승. 그러나 무승부라고 할수도 없는게 아도니스는 완벽히 발리던 중이었다. 빅토르가 반칙만 하지않았어도 승리할 수 있었던 시합. [40] 이 장면 촬영 후, 스탤론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첫째 아들인 세이지 스탤론과 꼭 화해를 하여 부자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던게 그의 염원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 마지막 씬처럼 아들과도 그렇게 하고 싶었기에 그랬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