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0:14:30

젠틀맨: 더 시리즈

<colbgcolor=#ceac41><colcolor=#fff> 젠틀맨: 더 시리즈 (2024)
The Gentlemen
파일:젠틀맨 더 시리즈 포스터.jpg
장르 범죄, 블랙 코미디, 느와르, 피카레스크
감독 가이 리치
시리즈 구성 가이 리치
매튜 리드
원작 가이 리치 - 영화 < 젠틀맨>
각본 가이 리치[1]
매튜 리드[2]
할리마 미르자[3]
빌리 메이슨 우드 & 테오 메이슨 우드[4]
스튜어트 캐롤런[5]
존 잭슨[6]
연출 가이 리치[7]
니마 누리자데[8][9]
애런 크리비[10][11]
데이비드 카프리[12][13]
제작 휴 워런
기획 가이 리치
매튜 리드
이반 앳킨슨
빌 블록
만 데이비스
윌 굴드
마크 헬위그
프라이스 팁레이디
출연 테오 제임스
카야 스코델라리오
비니 존스
다니엘 잉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레이 윈스턴 외
음악 크리스 벤스테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미라맥스
파일:영국 국기.svg 문에이지 픽처스
배급사 넷플릭스
공개일 2024년 3월 7일
화수 8화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공개 정보
2.1. 예고편2.2. 포스터
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호니먼 가문4.2. 글래스 조직4.3. 기타 인물
5. 음악6. 에피소드 목록7. 흥행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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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이 리치 감독, 각본의 2020년작 범죄 영화 젠틀맨의 설정[14]에 기반하여 가이 리치 자신이 스스로 리메이크한 드라마.[15]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절찬 스트리밍 중

2.2. 포스터

3. 시놉시스

가족의 부동산을 물려받은 귀족 에디는 그곳이 거대한 대마초 제국의 본거지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운영자들이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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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호니먼 가문

본작의 주인공. 호니먼 가문의 차남. 원래는 튀르키예 - 시리아 국경에서 UN 평화유지군 소속 영국군 대위로 복무 중이었으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에 집으로 돌아오며, 공작이었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유언에 따라 공작 작위를 이어받고 유산을 물려받는다. 유산을 물려받자마자 자신을 찾아온 수지에 의해 자신의 저택 영지 지하에 글래스 일가가 자신들의 가문에 거액의 돈을 주는 대가로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아버지에 이어 계약을 이어가도록 제안받은 찰나 코카인 중독자에 사고뭉치인 형이 리버풀의 코카인 마약상인 토미 딕슨에게 8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의 빚을 지게되자 글래스 일가의 도움을 받아 어두운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군인 출신 답게 임기응변과 온갖 더러운 상황에서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침착하게 일처리를 하는 먼치킨. 군인 출신이라 범죄에 대해 경계하고 글래스 일가를 최대한 빨리 자신의 땅에서 쫒아내려 하지만 모든 상황이 그러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고, 글래스 일가가 자신에게 계속 일거리를 던져주는데다 본인도 그 일처리를 기대 이상으로 아무 트라우마 없이, 오히려 반 쯤은 즐기면서 처리하며 점차 범죄 세계에 적응해간다. 사실 에디가 글래스 일가를 쫒아내려 한 이유는 착한 심성 때문도 있지만, 이들이 언제 자신의 가족들을 해코지할까 두려워서지 사실 재능만 놓고보면 타고난 범죄자에 가까운 인물이다. 상식선에서 해결하려는 온건주의적 사고방식 때문에 그렇지, 상황이 시킨거라지만 아무런 내색없이 모든 불법적이고 위험한 일을 침착하게 다 해결하고 심지어 즐기기까지 하는 인물. 결국 보다 못한 바비가 사업을 팔거라고 하자 아예 자기가 장악해서 자기 가족을 못 건드리게 하겠다는 의지로 온갖 뒷공작을 시전해서 결국 바비에게 인정받고 조직을 장악하게 되며 마무리된다.

입장은 전혀 다르지만 캐릭터성에 한정하면 영화판의 레이몬드와 코치를 섞은 캐릭터다.
  • 프레드릭 '프레디' 호니먼 - 다니엘 잉스
호니먼 가문의 장남. 원래 전통대로라면 프레디가 유산과 작위를 물려받아야 했으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에디가 물려받게 되자 자존심 상해 하면서 분개한다. 사실 그럴만 한게 프레디는 가문의 골칫덩이에 망나니이다. 마약 중독에 거물 범죄자들에게 빚을 왕창 지는 사고뭉치로, 심지어 빚쟁이인 주제에 도박까지 하는 막장 인간이다. 차라리 꽉막힌 군인이라도 상식이 박힌 에디가 물려받는게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 다만 거액의 빚 때문에 유산 상속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프레디는 에디가 상속받자 빡친것. 에디의 엄청난 임기응변과 글래스 일가의 도움으로 빚을 반값으로 줄이고 갚게 되었지만, 빚을 반으로 줄이는 조건이 닭 옷을 입고 닭처럼 춤추고 행동하는 영상을 남기는 것[16][17]이었다. 이를 못 견딘 프레디는 코카인을 빨고 총을 들고와서 토미 딕슨을 죽여버리며, 토미의 형 가스펠이 자신의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결국 집에 찾아오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가까스로 에디와 수지가 지략으로 토미 문제를 해결하지만 이후의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된다. 이후 꾸준히 감초로 등장하는 개그캐. 한때 에디가 없어지면 자기가 모든 것을 차지할 생각을 하고 수지에게 개별적으로 접근하기도 하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개과천선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개과천선이라는 것이 새로운 대마 품종 개발(...)인 것이 문제지만. 대마 품종 개발에 몰두하고 본인도 상습적 대마 흡연자이기에 결이 비슷한 지미와 꽤 친해진 듯 하다. 더럼 대학 동문인 배싱턴 공작에 따르면 연극부에서 활동하면서 주요 배역을 따내는 등 연기에도 나름 소질이 있다 하고, 실제로 머시가 운영하는 중고차 딜러샵에서도 러시아 올리가르히 역할을 꽤 그럴싸하게 해낸다. 이외에도 동생만큼은 아니어도 꽤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듯 한데, 후반부에 언급하는 사냥 에피소드를 보면 아버지의 교육 방식이나 성장 환경이 영 자신과 맞지 않아 탈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레이디 사브리나 호니먼 - 조엘리 리차드슨
호니먼 일가의 사모님이자 3남매의 어머니. 에디와 마찬가지로 글래스 일가가 자신의 땅에서 대마초 재배를 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에디와는 별개로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대마 농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세치 혀로 옆 농장 주인을 설득해 대마초 재배 사업에 발을 들이게 만드는 것을 보면 이쪽도 꽤 소질이 있다. 에디가 마지막에 아예 조직을 장악하려 하자 그건 응원한다. 제프리와는 묘한 관계가 있다.
호니먼 일가 영지를 관리하는 관리인. 오랜기간 호니먼 가문에 봉사해온 하인[18]으로 영지 별채에서 지낸다. 사냥과 관련된 업이지만 다친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자신의 별채에서 지내게 해주는 등 선한 인물.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호니먼 가족의 일이라면 언제든 나서서 도와주며 에디에게 필요하면 조언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사브리나 부인과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 같다.
  • 샬럿 '처클스' 호니먼 - 자스민 블랙버로우
호니먼 가문의 막내딸. 대학생으로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초반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후반 대학에서 속도위반을 하고 임신한 상태로 집에 돌아온다.

실은 관리인인 제프리의 딸이지만[19]천한 자신보다는 귀족처럼 자라길 원했던 제프리가 사브리나에게 부탁하여 호니먼 가문의 딸로 자랐다. 그래도 제프리가 승마, 사냥, 낚시 등 자신이 가르칠 것은 다 가르치고 언제나 곁에서 샬럿을 지켜봤다고 한다. 마지막엔 본인도 어느정도는 알아챈 듯 제프리와 자기 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건 알고 있다며,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진심을 밝힌다.
  • 타마시나 '왐탐' 호니먼 - 샤넬 크레스웰
프레디의 아내. 운전실력이 뛰어나서 차량 절도 작전 때 키 복제를 위해 위장 잠입에서 관심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잘 해냈다. 비중은 낮지만 그 개망나니 프레디와 딱히 사이가 모나지도 않은 걸 보면 생각보다 금슬은 좋은 듯 하다.

4.2. 글래스 조직

유럽 최대 규모의 대마초 범죄조직의 실질적 수장. 명목상은 아버지인 바비가 보스지만 바비가 감옥에 수감되었기 때문에 수지가 조직을 이끌고 있다. 영국 전역에 대규모 대마 농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 핵심인 호니먼 가문의 농장을 순조롭게 운영하기 위해 새 공작인 에디를 설득하기 위해 에디의 문제들을 돕는다.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에디와 자신의 문제까지 순조롭게 해결하다 못해 그 이상인 모습을 보게되자 아버지와 함께 작당해서 에디를 오히려 자기들 사람으로 만들어서 끌어들이려고 한다. 에디를 속이고 있지만 사실 에디에 대한 호의는 상당히 진지하고 진심이다.

다만 헨리 콜린스에 의해 동생이 중태에 빠지자 그의 이간질에 넘어간 데에 빡친 수지가 가스펠에게 토미 딕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통수를 친다. 수지 입장에서는 자신이 통수 맞았다고 생각하고 한 복수지만 아버지 바비에게 혼나고 진실을 알자 다시 에디와 협업하여 모든 상황을 정리한다. 이후 아버지가 은퇴하고 사업을 판다고 하자 자신도 그에 따라 은퇴하려하지만 직접 병문안을 찾아온 사브리나 부인과 동업을 제안하는 에디에게 흔들려서 결국 승낙하고 사업을 먹은 에디와 함께 동업자로서 마무리된다.

중간에 JP를 비롯한 집시 패거리와의 파티에서 술에 취하고 에디와 분위기가 묘해지는 묘사가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러브라인 묘사는 없다. 끝까지 동업자인 뉘앙스.

영화판의 로잘린과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성격과 행적은 미키에 가깝다. 레이몬드 입장에 선 미키(...)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앞머리는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원래 머리가 아니라 붙임머리라고 한다.
대마 조직의 설립자이자 명목상 보스. 감옥에서 복역중이지만, 실상은 요양원 수준[20]으로 거기서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 있다. 게다가 아직 영향력은 있어서 중요한 의사결정은 수지도 바비에게 찍소리도 못한다. 에디를 만나고 능력에 감탄하며 그를 보내주긴 커녕 자기 사람으로 만드려는 계획을 세운다. 작중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후반에 이 사람 말 한마디로 모든 상황이 정리된다던가 큰 그림을 그려서 말미에는 결국 바비의 뜻대로 사건이 종결된다. 끝까지 에디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사업을 팔고 은퇴한다는 거짓말을 하고 에디가 직접 이 사업에 뛰어들어서 운영하도록 한다.

미식가 기질이 있으며 감옥에서도 일본인 셰프 카와사키[21]가 해주는 바베큐를 즐긴다.

영화판의 미키 포지션이지만 캐릭터성은 전혀 다르다. 더 비상하고 시야가 넓고 감정적인 대응이 적고 두뇌회전과 상황판단이 매우 비범한 지략가 스러운 인물. 지략을 섞긴 했어도 어느정도 힘으로 누르고 감정적인 대응을 하던 미키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성을 자랑한다. 딸인 수지가 오히려 성격이 미키에 가깝다.
  • 잭 글래스 - 해리 굿윈스
수지의 남동생. 복서로 복싱 프로모터인 헨리 콜린스의 밑에서 선수를 하고 있다. 딱히 조직일에는 잘 개입하지 않지만 뒷세계 인물들과 인맥은 꽤 있는 편. 대표적으로 딕슨 형제. 후반에 헨리 콜린스에게 통수를 맞고 중태에 빠진다.
  • 제임스 '지미' 창
호니먼 가문 영지 대마 농장 관리자. 베트남계인데 억양은 자메이카 억양이다.뭔 혼종이지 초반 등장부터 대마에 찌든 자메이카계 클리셰 모습을 보이는데 동양인이라 혼동을 주는 인물. 다만 에디에게는 시종일관 깍듯한 모습을 보인다. 대마 재배 능력은 뛰어나지만 상당한 허당으로, 대마 배달하다가 미인계에 넘어가서 물건들을 잃어버리질 않나, 그 미인계 여자를 의심하지도 않는 호구이자 트롤. 프레디와 죽이 맞아서 프레디와 자주 어울리는 또 다른 개그 캐릭터.
  • 펠릭스
시체처리업자. 글래스 일가 조직 관련 살인이 일어나면 시체 청소 및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전문가다. 첫 등장은 왠지 반쯤 넋이 나간 허당같지만, 모든 살인현장을 티 하나 안나게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현장을 고객의 입맛대로 능숙하게 조작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가졌다는 묘사가 꾸준하다.
  • 블랭킷
수지의 경호원. 별로 비중은 없지만 옆에서 얼굴은 꾸준히 비추며, 집시가 발전기를 털어가자 집시들에게 총을 쏘고 집시들을 깔보다 소수자 무시하는 쓰레기라는 등 정치적 올바름 발언으로 욕먹는 샌드백이 된다. 키스와 친한 사이었는지 에디가 키스를 처형할 때는 블랭킷이 보지 않는 자리에서 해주는 배려를 보이기도 한다. 이후 수지의 지시로 잭을 다치게 한 것에 가담한 인물들인 심판, 선수를 죽이고 헨리 콜린스 직속 돈 세탁업자의 불알까지 쏘면서 고문시킨다. 매우 충직한 부하로 수지가 잭 때문에 슬퍼하자 따뜻한 위로와 격려까지 해준다.
  • 키스
수지의 경호원. 큰 비중 없이 얼굴만 비추다가 플로리안에게 매수되어서 400만 파운드를 훔치고 집시들을 모함한다. 그리고 수지와 에디에게 걸리면서 그대로 집시들에게 인과응보를 당하면서 사망. 최후의 발악으로 제스로가 템스 강 물고기밥이 된 걸 폭로하며 악을 쓰다 죽었는데, 이 때문에 이전까지는 제스로가 망명에 성공한 줄 알았던 에디가 경악하여 글래스 가를 불신하는 계기가 됐다.

4.3. 기타 인물

선대 공작의 사망 이후, 공작가의 저택과 영지를 매입하겠다고 나선 미국인 부호이다. 유럽의 귀족 문화를 동경하는 인물으로, 저택의 건축 양식을 예찬하며 시세보다 2배가량 높은 금액을 제시한다. 저택 판매는 무산되었지만 대신 주인공 부친의 와인 컬렉션을 3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구매해간다. 왕족, 귀족들과 친분을 쌓기 위한 사교 행사를 열거나, 고가의 사치품을 사들이는 등, 유럽의 귀족 문화를 향유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쏟아붓는 인물이다.

후에 메스암페타민을 팔아 돈들 벌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글래스의 대마 조직을 접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에드워드에게 접근했다는 것도 드러난다. 다만 저택 구매건은 사적인 소유욕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발생한 여러 사건들의 흑막으로, 대마 사업에 일어난 모든 악재들은 존스턴이 꾸민 일이었음이 밝혀진다. 대마 조직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확보해서 유럽 최고의 마약왕이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인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업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진다. 초반 리버풀 가스펠 형제 사건을 제외한 모든 일련의 사건들의 흑막은 바로 스탠리 존스턴이다.[22] 놔주지 않으려는 글래스 부녀와 마찰이 있었던 에드워드를 꼬드긴 것도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었다.

마지막엔 대마 조직 인수대금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써냈으나, 에드워드의 계략으로 감옥에 수감된다. 헨리 콜린스를 이용하여 회계사와 엮어 탈세 혐의를 제보한 것이다. 결국 재산이 동결된데다 바비 글래스와 함께 감옥에 수감되는 신세가 되어 인수가 무산된다. 그래도 관련자 중에선 운이 좋았던 편으로, 인수를 시도했던 다른 인물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영국에서 거물 범죄자가 된 미국인이며 신사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시한다는 점, 주인공들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몰래 사보타주하며 사업 가치를 낮추고 헐값에 사려고 했으면서 아닌척 하던 흑막이었다는 점까지 영화판의 매튜 포지션의 인물이다.
  • 토미 딕슨 - 피터 세라피노위츠[23]
리버풀을 연고로 마약 유통과 불법 대부업을 하는 지역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조직 보스의 동생이다. 수산물 상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다. 프레드에게 400만 파운드를 빌려주고 막무가내로 이자를 붙여서 800만 파운드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였다. 수잔 글래스가 개입하여 원금 400만 파운드에 더해 시가 100만 파운드 가량의 대마를 받는 정도로 협상한다. 대신 프레드가 닭 옷을 입고 모욕적인 춤을 추면서 사과하는 것을 영상으로 남겨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사망한다. 연기를 감독한다는 핑계로 프레드를 괴롭혀 극한까지 몰아붙였는데, 마약을 복용한 프레드가 충동적으로 쏴죽인 것.
  • 존 '가스펠' 딕슨 - 피어스 퀴글리
리버풀의 교회 목사 겸 범죄조직의 보스. 성경 구절과 기독교 교리를 인용하면서 사람을 죽여대는 인물이다. 동생 토미 실종사건 때문에 공작가 저택을 방문하는데, 롤스로이스를 타고 등장하며 재력을 드러낸다. 주인공 형제를 의심하면서 여러번 떠보지만 증거를 잡지 못하고 물러간다. 동생 토미 딕슨의 시체가 공작가의 스포츠용 산탄총과 함께 발견된 후에 총을 가지고 다시 방문한다. 이번에도 주인공 형제를 몰아붙이지만, 확실한 증거도 없이 글래스의 조직과 충돌할수는 없었기 때문에 물러간다.
이후 주인공과 충돌한 수잔 글래스가 정보를 넘겨서 작정하고 쳐들어가지만, 바비 글래스가 만류하여 세번째로 물러가게 된다.
  • 로잔느 공주 - 가이아 바이스
벨기에의 왕족으로, 왕위 계승 서열은 11위이다. 에드워드의 소꿉친구이며, 유럽의 왕족과 귀족을 동경하는 스탠리 존스턴과 어울리고 있다. 총상을 입은 에디를 봐도 놀라지도 않고 태연하게 말하는 것이나,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 토니 블레어[24]
자동차 밀수 업자이다. 오랜기간 글래스 조직과 거래해 온 고객이다. 사고가 발생해 납품이 늦어진 것을 트집잡아 대신 중고차 상인 '머시'가 보유한 연두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훔쳐오라고 요구한다. 단순한 자동차 절도 정도라고 판단한 글래스 부녀가 에드워드에게 일을 맡겼는데, 실은 코카인이 잔뜩 들어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애초에 차가 아니라 코카인을 노린 것이었고, 차량 판매업자도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 간부였다.
작업중 프레드가 붙잡히게 되어, 에드워드와 수잔은 프레드의 목숨값으로 토니 블레어를 잡아다 바친다. 머시는 본보기를 보이겠다며 마체테로 여러번 찍어서 잔인하게 살해한다.
  • 머시
차량 판매업자로 위장한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간부. 토니 블레어의 차 절도 의뢰 때문에 에디와 엮인다. 에디와 프레디가 러시아 갑부와 비서로 위장하자 속아넘어가고 이후 야밤에 복제한 자동차 키로 우라칸을 절도했는데 하필 차고에 다시 찾아와서 발각되고 현장에서 탈출 못한 프레디를 인질로 삼는다. 사실 차에 코카인을 넣어서 밀수하던 사람들로, 콜롬비아 카르텔 소속이다. 상당히 무서운 여자로 자신들을 거스르면 잡아서 고문하고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기행을 일삼고, 마지막에는 경고 차원에서 에디와 수지 앞에서 이 사단을 일으킨 원흉 토니 블레어를 난도질해서 잔혹하게 죽인다. 죽이고 피칠갑을 한 채로 웃는 모습이 압권.

이후 바비가 사업을 팔려고 하자 카르텔과 협업해서 사업을 사려고 했으나, 낙찰에 실패해 카르텔으로부터 압박을 받던 와중에 에드워드가 피트가 1등이라고 그녀에게 구라를 치자 경쟁자를 제거하려고 피트를 찾아가 마체테로 난도질해 죽여버린다. 정작 그 직후엔 자기도 샷건을 들고 찾아온 헨리에게 피살당하면서 퇴장.

중고차 딜러 겸 튜닝 업자라는 점에서 영화판 로잘린의 요소를 가져왔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다.
  • J.P
존 폴이라고도 불린다. 배우는 아일랜드인이다. 감독의 전작 스내치에 나왔던 아이리쉬 집시들의 후계자 격인 인물이다.] 들의 리더격 인물. 집시들이 대마 농장 발전기를 훔치고 달아나자 엮인다. 그렇게 에디와 수지에게 엮이자 자신들도 조직에 끼워달라고 제안한다. 사실 집시들은 열악한 상황으로 캐러밴에 살며 냉난방도 없이 살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수지는 처음에 못마땅해 했으나 마침 타이밍이 수출시 세관에 안걸리도록 해주는 동업자 플로리안이 욕심을 부리고 높은 돈을 요구하자 곤란하던 찰나였고 집시들의 밀입국, 밀수 기술에 주목한 에디가 이들을 고용한다. 이전보다 더 저렴하고 더 높은 효율로 대마를 밀수하게 되자 수지도 수긍한다. 다만 키스의 모함으로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며 사이가 틀어지지만, 진실이 밝혀지자 화해하고 키스를 JP가 직접 처단한다. 이후 유통 사업에 뛰어들어서 떼돈을 벌고, 이때의 파트너쉽을 뿌리삼아 최후반부의 대마 사업 인수 작전에도 에디에게 자금을 대준다.
배우 겸 귀족으로, 에디 처럼 부친상을 당하고 장례식에서 에디를 만난다. 어떻게든 대마농장을 옮기고 싶었던 에디가 맥스에게대마 농장을 떠넘기려 하자 맥스가 자신에게 협박하는 기자가 가진 자기 아버지의 비밀을 가져오라고 조건을 걸자 에디가 이를 승낙하고 기자를 찾아가 중국인 빚쟁이와 싸우고 빚까지 대신 갚아주지만 정작 아버지의 비밀이 아닌 자신의 비밀을 가져오라 한 것이였다. 실은 이 인간은 나치 신봉자로 히틀러의 그림들을 모으고 찬양한다던가 나치 깃발에 히틀러 고환까지 수집해서 소장한 상당히 미친 나치 광신도다.[25] 연예인인 자신이 일반인 코스프레중인 나치 광신도라는 비밀이 들통나면 곤란하기에 의뢰한 것. 수지는 아무리 마약 사업하는 범죄조직 보스여도 나치는 싫었는지 내가 아무리 범죄자 마약상이라도 최소한 영국인 범죄자 마약상이다! 맥스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하며 거래의 주도권을 가져가려 하지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거 같자 맥스의 비서가 냅다 MP40을 난사해버리고 배싱턴 공작 본인도 총을 쏴대며 둘을 죽이려 하면서 거래는 완전히 꼬이게 된다. 이후 비서랑 맥스 배싱턴 모두 수지와 에디의 역습에 당하며 등장은 끝. 여담이지만 배싱턴 측의 인물들이 총기 난사를 벌일 때 히틀러의 고환 보관용기가 깨져서 고환이 땅바닥에 떨어지는데, 이걸 배싱턴 경의 애완 저먼 셰퍼드가 좋다구나하고 뛰어와서 냉큼 먹어버리는 깨알같은 개그씬이 있다. 히틀러 본인이 애완동물로 저먼 셰퍼드인 '블론디'를 키웠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꽤나 아이러니한 블랙코미디.
  • 플로리안 드 그루트
벨기에 세관업자.[26] 평상시에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다닌다. 글래스 조직이 세관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던 인물이었으나 욕심을 내서 2배의 돈을 요구하는 수작을 부렸고, 키스를 매수해서 자신의 경쟁자라 할 수 있던 집시들을 모함하고 틀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에디와 수지가 찾아가 식당 요리사를 매수해서 독을 먹게 한 다음 해독제를 두고 협박해서 결국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전말을 실토하고 퇴장. 영화판에서 미키가 삼합회의 조지에게 했던 협박을 이 녀석이 그대로 당했다. 유럽 사람이라 느긋함을 중시하고 뭐든지 빨리 하려는 영국인을 무시하고 조롱한다.
  • 처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겸 돈세탁업자. 수지와 주로 거래하던 인물로, 한국식 핫도그[27] 사업으로 돈세탁을 제안한다. 심지어 딸이 K POP 광팬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지의 동생 잭이 처키의 여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르자 빡돌아서 거래를 파토내고 잭을 잡아 죽이라고 SNS에 라이브를 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화해하고 처키와 돈 세탁을 하려고 하나 이미 빨리 글래스 집안을 내쫒고 싶었던 에디가 헨리 콜린스와 손을 잡아버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의 부하만 에디에게 두들겨 맞고 본인도 퇴장. 다혈질적인 성격이 좀 문제가 있고 핫도그 강요에 열받은 에디가 핫도그를 던져버리긴 했지만 실제로 한국식 콘도그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트릿 푸드 중 하나이니 돈세탁 수단으로 꽤 적절하고, 그 전에는 포케 보울 프랜차이즈를 돈세탁 수단으로 삼은 걸 보면[28] 사업 아이템 선정 및 돈세탁 수완은 나름 뛰어난 듯 하다. 애초에 뛰어난 인물이 아니었다면 신뢰하고 고평가했을 수지가 아니다. 다만 어떻게든 에디를 더 붙잡아 놓으려는 수지는 처키에게 천천히 세탁하라고 지시했었고, 빨리 글래스 조직을 쫒아내고 싶었던 에디는 더 빨리 세탁할 수 있다고 어필한 헨리 콜린스를 찾아간다.
  • 헨리 콜린스
복싱 프로모터 겸 돈 세탁업자 겸 사업가. 에디처럼 군인 출신이다. 그래서 에디와 말이 잘 통하고 금방 친해졌으며, 에디가 헨리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리는 계기가 된다. 수지의 동생 잭을 관리하던 프로모터인데 에디와 만나고 에디에게 돈 세탁 제안을 하고 돈 세탁을 하게 해준다. 문제는 이 놈도 욕심이 많아서 글래스 조직을 꿀꺽해서 먹을 생각을 하고 잭의 통수를 쳐서 중태에 빠지게 하고 수지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리고 수지와 에디를 이간질 시켜서 수지가 에디를 통수치게 만드는 계기도 제공한다.[29]

이후 스탠리와의 거래도 끝나고 잉여처럼 있다가 에디의 제안에 넘어가서 에디를 도와 스탠리와 머시가 파멸하도록 돕지만, 언제 뒤통수칠지 모르는 헨리와 동업할리가 없던 에디는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바로 납치해서 마지막에 의자에 묶어놓고 에디가 직접 권총으로 처형한다.

퇴장 시점이 늦다는 점을 제외하면 영화판의 드라이 아이 포지션이다.
  • 끈끈이 피트
부자들을 도박 배팅이라고 사기쳐서 돈을 뜯고 다니는 사기꾼. 프레디에게 사기쳤다가 수지의 부하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아 피떡이 되고 나서야 원금을 돌려준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화에 러시아 마피아 인맥을 동원해서 바비의 사업을 사려고하지만 에디에게 놀아난 머시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 가브리엘라
지미에게 미인계로 꼬셔서 대마를 실은 자동차를 탈취하고 정보까지 취득한 수수께끼의 미녀. 이후 지속적으로 지미를 속이며 정보를 얻다가 결국 추궁당한 지미가 실토해서 수지와 에디에게 걸린다. 이후 자신을 고용한 것은 스탠리 존스턴이며, 모든 일련의 사건도 전부 스탠리가 뒤에 있었다는 자백을 한다.
  • 제스로
토미 딕슨과 같이 일하던 조직원. 노래 듣는 걸 좋아하는지 일할 때도 항상 음악이 나오는 헤드셋을 쓰고 있다. 자폐성 스펙트럼을 앓고 있으며, 돈 세는 것에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정말 정확하고 세밀하고 빠르게 돈을 센다. 원래는 호니먼 가문에게서 받아낼 400만 달러를 세기 위해 토미와 같이 왔었으나, 토미가 프레디의 총에 머리통이 날아가버리는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그걸 목격하고 도망치다가 붙잡혀 마약 재배 시설에 감금당한다. 아무리 자기 형의 살인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이라고는 해도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던 에디는 그를 글래스 조직의 도움을 받아 외국으로 몰래 밀항시키고, 현장도 조작하여 사건을 덮으려 했다. 그러나 수지는 제스로가 살아있으면 언젠가는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결국 제스로를 에디도 모르게 템스 강에 수장시켜버리고 만다. 이후 한참 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다른 배신자인 키스가 죽기 전에 그의 죽음을 에디에게 말해줌으로서, 에디와 수지 사이의 의심의 골이 깊어지는 계기가 된다.

5. 음악


6. 에피소드 목록

7. 흥행

넷플릭스 글로벌 1위 TV
2024년 9주차 → 2024년 10주차 → 2024년 11주차
아바타: 아앙의 전설 젠틀맨: 더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
2024년 10주차 → 2024년 11주차 → 2024년 12주차
젠틀맨: 더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
2024년 11주차 → 2024년 12주차 → 2024년 13주차
젠틀맨: 더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 삼체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넷플릭스 공식 순위
<rowcolor=#fff> 날짜 전체 순위 비영어 순위 시청 시간 시청수
2024-03-04(월) ~ 2024-03-10(일) 1위 1위 81,500,000시간 12,200,000회
2024-03-11(월) ~ 2024-03-17(일) 1위 1위 134,200,000시간 20,100,000회
2024-03-18(월) ~ 2024-03-24(일) 1위 1위 78,000,000시간 11,700,000회
2024-03-25(월) ~ 2024-03-31(일) 3위 3위 51,900,000시간 7,800,000회
2024-04-01(월) ~ 2024-04-07(일) 4위 3위 37,300,000시간 5,600,000회
2024-04-08(월) ~ 2024-04-14(일) 7위 3위 24,500,000시간 3,700,000회
누적 시청 시간 407,400,000시간
누적 시청수 60,100,000회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넷플릭스 주요 국가 일간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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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토) - 2일 차 1위 873점 65개국
2024-03-10(일) - 3일 차 1위 885점 68개국
2024-03-11(월) - 4일 차 1위 873점 67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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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금) - 15일 차 1위 781점 40개국
2024-03-23(토) - 16일 차 2위 738점 11개국
2024-03-24(일) - 17일 차 2위 715점 4개국
2024-03-25(월) - 18일 차 2위 707점 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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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수) - 20일 차 2위 694점 2개국
2024-03-28(목) - 21일 차 3위 630점 2개국
2024-03-29(금) - 22일 차 3위 608점 2개국
2024-03-30(토) - 23일 차 3위 617점 2개국
2024-03-31(일) - 24일 차 3위 608점 2개국
2024-04-01(월) - 25일 차 3위 613점 2개국
2024-04-02(화) - 26일 차 3위 579점 2개국
2024-04-03(수) - 27일 차 3위 565점 2개국
2024-04-04(목) - 28일 차 3위 527점 1개국
출처: Flix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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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include(틀:평가/TV 프로그램 평점,

영화판이 조직간의 세력싸움에 가까웠다면 드라마는 조직 내부의 문제 해결 및 조직과 거래하던 귀족들의 이야기에 집중되어있다. 즉, 조금 더 일상적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간 이야기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가이 리치식 편집과 꼬인 플롯이 시간 제약이 덜한 드라마라는 매체와 만나서 덜 난해하고 덜 정신없고 긴 템포로 잘 구현되었으며, 원작 젠틀맨 뿐만 아니라 가이 리치 필모그래피 전반의 래퍼런스가 많이 들어갔다. 가이 리치의 팬들이거나 그의 작품들이 취향에 맞던 사람들은 열광하며 좋아하고 있다. 대중성을 제대로 잡은 가이 리치식 범죄 코미디라는 평.

다만 세부적인 개연성에서는 약간 구멍이 있다. 특히 사건의 극적인 반전과 꼬인 서술 트릭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인공인 에디의 심리묘사가 부족한 편. 트릭은 좋지만 글래스 조직을 거부하던 에디가 갑자기 장악하려고 하는 모습에는 당황할 수 있다. 물론 가이 리치 작품은 대부분 이런 부분은 덜 신경쓰므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스팅은 대호평. 테오 제임스 특유의 귀족적인 상남자 연기가 제대로 먹혔으며,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퇴폐적인 비주얼과 시니컬한 연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위엄있는 마약왕 연기, 그외 비니 존스, 레이 윈스턴도 무게감을 주며 자기 몫을 해낸다.

한국 한정 번역이 아쉬운 편으로, 영국 사회 모습과 문화를 제대로 살린 개그와 드립 등이 축약됐다. 특히 에피소드 내용을 축약해 보여주는 위트 넘치는 제목들은 아예 번역조차 되지 않았다. 게다가 이름 표기도 구시대적이다. 그나마 욕설이나 비속어는 그럭저럭 순화 없이 번역된 편.

9. 기타


[1] 1, 2화 각본. [2] 1, 2, 3, 4, 8화 각본. [3] 3화 각본. [4] 4화 각본. [5] 5, 6화 각본. [6] 7화 각본. [7] 1, 2화 연출. [8] 이란계 영국인 연출가. 영화 프로젝트 X, 아메리칸 울트라의 감독. 뮤직비디오/CF 출신으로, 아디다스 광고와 릴리 앨런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하다. [9] 3, 4화 연출. [10] 영국인 연출가. 영화 아우토반, 시프티, 웰컴 투 더 펀치의 감독. 매튜 본 사단 출신으로, 매튜 본의 작품 레이어 케이크에서 조감독을 했었다. 그 외에 뮤직비디오와 CF 경력이 있다. 나이키 광고로 유명하다. [11] 5, 6화 연출. [12] 아일랜드인 드라마 감독.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4의 감독이다. [13] 7, 8화 연출. [14] 영화의 주인공인 마이클 '미키' 피어슨의 사업 방식이 넓은 토지와 저택을 소유하고 있고 체면 유지를 위해 씀씀이는 크지만 현금 수익이 부실해 상속세 등에 시달리는 귀족들에게 접근하여 그 넓은 부지에 대마 농장을 차려 마약 사업장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15]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이마 베프 같은 사례다. [16] 400만 파운드를 깎았다는 걸 듣고 기뻐서 '시키면 그 새끼들 좆이라도 빨겠다'고 하다가 닭춤 추는 걸 영상으로 남겨야 한다는 조건을 듣자마자 급정색하며 거부하는 게 포인트. [17] 400만 파운드나 되는 빚을 영상 하나로 없앤 건 좋은데, 영상 촬영의 조건으로 진짜 닭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토미가 프레디의 정신을 군대의 악질 선임이 후임 갈구는 것 마냥 극한까지 내몬 것이 사태의 원흉이 되었다. 보다 못한 에디가 말리려 들 정도. 애초부터 닭춤이고 뭐고 진짜 목적은 가족 앞에서 프레디를 하루종일 괴롭히며 정신적 상처를 주는 게 목표였는 듯 하다. [18] 정확히는 Gamekeeper. 사냥터 관리인 쯤으로 번역할 수 있다. 저택 바깥 영지 전반을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호니먼 가문의 저택 내부의 일을 관장하는 집사(혹은 시종장)는 따로 있으며 이쪽의 비중은 별로 없다. [19] 제프리는 샬럿이 임신한 모습을 처음으로 본 사람이었는데, 처음엔 내색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남일처럼 얘기하다가 샬럿이 떠나자마자 그 친아버지답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나라 잃은 표정을 짓는다.(...) [20] 교도관들은 감시도 안하는지 그 딸인 수지와 아주 훈훈하게 인사를 나눈 후 형식적인 검사절차만 거치고 들여보내주며, 바비 본인은 대놓고 바비큐 파티를 원할때마다 하고 조직 관리도 수지나 에디 등과의 면회 혹은 전서구같은 옛날 방식으로 아주 순조롭게 하고 있다. 사실상 명목상으로만 수감된 채 감옥이라는 이름의 개인저택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사는 중인 셈. [21] 맨 마지막에 감방 동료가 된 스탠리와 대화하며 밝혀지지만 이쪽도 수감자. 그 시점에서는 석방이 1년 남았다고. 번역은 가와사키로 되었지만 카와사키가 맞는 표기다. 이쪽도 뒷세계에서 잔뼈가 굵었는지, 바비는 대마초 사업 얘기를 그가 조리하는 앞에서 거리낌없이 꺼내며 본인도 내색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한다. [22] 다만 잭 글래스가 경기중 중상을 입은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라 헨리 콜린스의 독단으로 일어난 일이다. [23] 존 윅: 리로드의 소믈리에와 키친 건밈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다. [24] 코소보 사람이지만 다소 기묘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코소보 전쟁의 NATO 개입에 기여해 코소보의 독립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작중 언급에 따르면 코소보에서는 흔한 이름이라고 하며 실제로 코소보 독립 이후 Tonibler라고 작명한 부모들이 꽤 많이 있다고 한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 이름을 가진 아이들을 만난 적도 있다. [25] 등장 초반 SS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게다가 에피소드 초반 선대 배싱턴 공작이 저택으로 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릴 때 알몸덜렁덜렁에 걸친 장구류나 총을 보면 그의 선대들도 대전기의 행적이 의심스럽다. 실제로 에드워드 8세를 비롯한 영국 고위층 중에는 친나치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를 풍자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26] 배우는 노르웨이인이다. [27] 모티브는 명랑핫도그인 듯. [28]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포케 보울 판매를 통해 성매매 위장 및 돈세탁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있다. # 즉, 실제로도 먹히는 돈세탁 수법이라는 것. [29] 물론 헨리 입장에선 딱히 이간질이라기보다는 진짜로 에디가 자발적으로 수지를 통수치려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얼씨구나하고 동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에디도 그럴 생각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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