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23:52:33

제네바 홀마크

1. 개요2. 위엄3. 제네바 시계4. 관련 링크

1. 개요

파일:Poinçon de Genève.jpg
위 시계 케이스의 왼쪽 위, 오른쪽 아래. 사진은 쇼파드의 L.U.C 컬렉션이다.


제네바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시계 품질 인증이다. 스위스 공식 검증기관 COSC와는 다른 인증기관이다.

2. 위엄

1886년부터 시작된, 제네바 주정부가 시계의 기술적 수준과 심미성을 평가해서 발급하는 품질 인증. 이 인증을 받은 시계는 위 사진에서처럼 제네바 주정부의 인장을 시계에 찍을 수 있다.[1]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좀 까다로운 KS마크 비슷한 인증이겠구나 싶겠지만...

매년 쏟아져 나오는 스위스 시계 2천만 개 중에서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는 시계는 2만 5천 개 남짓밖에 안 된다. 스위스 시계의 상위 0.125%.

2016년 현재 주기적으로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 자사의 무브먼트를 제출하는 회사는 다음 다섯 곳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 쇼파드, 로저 드뷔, Ateliers deMonaco(아뜰리에 드모나코)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2][3]

3. 제네바 시계

제네바 홀마크까지는 아니지만, 일정한 조건을 갖출 경우 시계 케이스에 '제네바(Geneve)'라고 새길 수 있다. 이것이 제네바 시계.

이 조건에는 스위스 시계의 기준에 몇 개가 더 들어가 있다. 무브먼트 제작 혹은 완성품의 조립 중 하나가 제네바에서 수행되어야 한다든지, 전체 제작 비용의 50% 이상이 제네바에서 사용되어야 한다든지.

4. 관련 링크


[1] 사진의 손목시계는 쇼파드의 시계. # [2] 그 중에서 로저 드뷔는 전 제품이 모두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는다는 후덜덜덜한 기록이 있다. [3] 의외로 파텍 필립이 목록에 없는데, '파텍 필립 씰'이라 불리는 자체적인 기준을 사용하면서부터 제네바 홀마크 받기를 그만두었다. 시계의 정점다운 패기. 비슷한 맥락으로 IWC 역시 IWC Standard라고 불리는 자사 기준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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