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의 연도 표기법
제국력(Warhammer 40,000)2. 은하영웅전설의 제국력
帝国暦/RC우주력 310년, 은하연방의 종신집정관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를 건국하면서 제정된 기년법. 은하제국이 출범한 우주력 310년을 원년으로 490년동안 은하제국의 기년법으로 쓰였다. 약칭은 RC이며, 은하제국력, 구제국력이라고도 한다.
이후 우주력 799년, 제국력 490년 6월 22일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카타린 케트헨 1세로부터 선양받아 로엔그람 왕조를 개창하면서 제국력은 폐기되었다. 그리고 제국력 490년을 원년으로 한 신제국력(新帝国暦)이 은하제국의 새 공식 기년법이 되었다. 약칭은 NRC.
정리하자면 이렇게 된다.
- 제국력 1년 = 우주력 310년 = 서력 3110년
- 신제국력 1년 = 제국력 490년 = 우주력 799년 = 서력 3599년
여담으로 을지서적판에서는 신제국력을 000년부터 시작하여 표기했다.(EX:신제국력 002년) 마치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우주세기 0000년을 참고한 것인지 몰라도 원작에서는 이런 거 없다.
작중에서 제국력이 일상에서 의미있게 등장하는건 '410년산 포도주'로 작중에선 명품 포도주 취급을 받아 라인하르트의 즉위식 이후의 연회에서 등장하기도 했고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에서도 바렌이 상으로 내걸기도 했다. 언급으로는 백포도주이며 작중 시점이 제국력 480년대 말~490년대 초(신 제국력 포함 시)임을 감안하면 장기보관이 가능한듯.
3. 성계 시리즈의 제국력
아브에 의한 인류제국에서 사용하는 책력.4. 악튜러스의 제국력
서기로부터는 3287년, 신세기력 1259년에 팔 페트라르카가 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아시리아 제국을 건국한 시점에 제국력 원년으로 선포하였다. 하지만 공화국[1], 왕국에서도 독자적인 기년법 대신 제국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악튜러스 세계관에서 통용되고 있는 기년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악튜러스는 제국력 738년에서 740년의 시간을 무대로 한다.5. 양판소에 나오는 제국력
천족과 마족이 있었다 급의 진부한 클리셰로 프롤로그부터 제국력 몇년인지로 거창하게 운을 떼는 양판소들이 많다. 제국력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경기를 일으키며 글을 안읽는 독자들이 많으니 아예 빼버리는게 좋을 지경. 그러나 예외는 존재하는데 이영도 작가의 폴라리스 랩소디 1권 앞부분에 제국력이 나오지만 이건 걸작이다.[2]
[1]
제국이 적성국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2]
'제국력 1024년 1000년제를 지난 지도 4반세기가 지난 이 해는 제국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기억을 남긴 해이기도 하고 동시에 많은 것이 불확실한 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