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3:57:36

정태영(기업인)

<colbgcolor=#000><colcolor=#ffffff> 현대카드 ·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정태영
丁太暎[1] | Ted Chung
파일:현대카드_정태영부회장.jpg
출생 1960년 4월 11일 ([age(1960-04-1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나주 정씨 (羅州 丁氏)[2][3]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직업 기업인
현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학력 고려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불문학 / 학사)
MIT 경영대학원 ( 경영학 / 석사)
부모 아버지 정경진
형제자매 누나 정해숙[4]
남동생 정해승[5]
여동생 정은미[6]
배우자 정명이[7]
자녀 장녀 정유미(1989년 6월 2일생)[8]
차녀 정유진(1991년 1월 25일생)[9]
장남 정준(1997년 5월 30일생)[10]
경력 현대종합상사 이사
현대정공 상무
현대모비스 전무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부사장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부회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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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여담4. 가족 간의 소송전5.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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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기업인.

현대카드 부회장 ·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 배구단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주였다.

2. 생애

1960년 4월 11일 종로학원을 세운 아버지 정경진과 어머니 배천 조씨(白川 趙氏, 1931. 11. 23.~2019. 2.)[11] 사이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고려고등학교(現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유학하여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둘째 딸 정명이와 결혼했다.[12] 즉, 정의선 회장에게는 자형(姉兄)이 된다.

1987년 현대종합상사 이사로 시작해 1996년 현대정공 상무, 2000년 현대모비스 전무, 2001년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를 지낼 때까지만 해도 자동차 유관 제조업 계열사에서 활동했다.

그가 금융업에 발을 들인 것은 2003년 1월 기아차 전무에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부사장으로 옮기면서부터다. 같은 해 10월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금융소그룹을 맡아 대표이사를 맡은 이래로 임기 1년차 때 시장점유율 1.8%에 불과하던 현대카드를 취임 후 단 7년여 만에 16.3%까지 끌어올렸다.

2005년에 종로학원 운영법인 (주)입시연구사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으나, 전문경영인을 두어 종로학원 경영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2015년 1월 31일 학원사업부를 분할하여 하늘교육에 매각하였다. 입시연구사는 사명을 (주)서울PMC로 변경한 후 기존 종로학원 건물을 소유하면서 임대료를 받는 회사가 되었다.

금융회사의지배구조에관한법률상 금융회사 임원의 겸직금지의무 위반이 문제되어, 2021년 9월 30일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13]

3. 여담

  • 현대카드의 대표직을 처음 맡을 때만 해도 현대카드는 그저 현대자동차의 카드라는 인식이 있었고 업계 후발주자였던 만큼 점유율도 높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가 지휘봉을 잡은 후 다른 카드회사들과는 다른 디자인 경영의 행보를 보였고, 그 디자인 경영이 현대카드를 크게 성장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등 문화사업을 담당하는 이로서,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이 저조해 번번히 투어 일정에서 걸러지는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 2015년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에서는 유희열과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서 관람석에서 일어서서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으며, 2017년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때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두 내한공연 모두 현대카드에서 주최했다.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한번 부른 아티스트는 다시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폴 메카트니나, 콜드플레이 같은 최정상급 가수들도 다시 한번 내한하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한번도 공연하지 않은 가수를 부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 공연 업계의 전체적인 개런티 비용을 뛰게 만든 주범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위의 나온 아티스트들도 평균 개런티의 2배를 주고 무리하게 섭외를 해서 다른 업체에서도 금액 문제로 아티스트들을 섭외가 힘들다고 한다.
  • 사내 점심 시간 고정을 없앤 바 있으며[15] “더 이상 보고서를 위해 일하지 마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사내 PPT 사용을 금지했다.[16] 뿐만 아니라 휴가사용률이 낮은 부서의 부서장의 성과금을 깎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17] 만들어진 미담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교생과의 편지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영학과 전공보다는 넓은 사회경험을 추천했다.[18]
  • 롤드컵 결승전을 시청했다고 한다. 단순 취미 생활일 수도 있지만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LCK의 투자 검토 차원에서 본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이듬해인 2021 시즌부터 정태영이 관람한 경기의 우승팀인 담원의 네이밍 스폰으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기아자동차가 참여하게 됐다. 그만큼 현대차그룹 내에서 정태영이 가지는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보아도 좋을 듯.
  • 2020년 12월엔 현대카드 DIVE를 통해 직접 오버 더 레코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OVER THE RECORD] - 현대카드 CEO 정태영
  •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상과 취미생활을 직접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의 새로운 소식들 또한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 2021년 10월, 이마트와 콜라보 하여 본인의 이름을 건 '정'든 된장라면을 출시하였다.[21]

    ['정'든 된장라면] - 이마트에 정태영 CEO가 나타난 이유
  • 카드업계에서 신선한 행보를 많이 보여주었지만 정작 카드 혜택을 급격히 개악시킨 것에 대해서는 외부의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즉, 겉멋에만 치중하고 정작 고객환원과 같은 기본기를 등한시한다는 것.
    • 특히 Edition 제도가 도입되면서 '연회비는 더 비싸지는데 혜택이 확 줄어드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스마일페이, 제로, 퍼플, 그린, 코스트코 등의 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심지어 최근에 출시되는 카드들은 요구 실적이 대부분 50만원으로 꽤 높게 책정되는데, 이는 다른 카드사들 대비 혜택이 짜고 허들은 높다는 현대카드의 비판점을 더욱 극명화하고 있다.
    • 정 회장 본인은 현대카드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만 잘 하는 회사라는 오명을 받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하는 입장이다. # 사실 인터뷰를 봐도 알 수 있듯, 그는 카드 혜택보다는 현대카드를 소유함으로서 누릴 수 있는 문화사업이나 ai 솔루션에 훨씬 관심이 많으며, 이를 현대카드만의 차별화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혜택은 대부분 수도권에 치중되어 있으며, ai 솔루션들 또한 젊은 세대가 아니면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즉, 수도권에 살면서 + 문화생활을 즐기고 + 현대카드 앱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사 대비 혜택이 반토막인 카드에 불과하다.
    • 현대카드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미개하다는 식으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가 지우기도 했다. 이로 인해 평소 그는 카드 창렬화 및 칼질에 적극적이면서 겉으로는 현대카드는 우월하다고 홍보하는 데에 열중하는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 정 회장의 그간 행보로 인해 애플페이 도입으로 수수료 손해가 나는 부분을 카드 개악화로 메꾸려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2021년 당시 연봉은 44억 8,700만원으로 금융권 전체 1위였다.

4. 가족 간의 소송전

2020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동생들을 상대로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

정 부회장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은 최근 동생들과 어머니 유언장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유언장은 정 부회장의 모친이 2018년 3월 자필로 쓴 '대지와 예금자산 10억원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이다.

정 부회장은 "유언 증서 필체가 평소 어머니 것과 동일하지 않고 어머니가 정상적인 인지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유언장 효력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필적감정 결과 등을 볼 때 유언 증서에 적힌 필체와 평소 고인의 필체가 동일하며,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감정 촉탁 결과 등을 따르면 유언증서를 작성할 당시 고인의 의식은 명료했다"고 판단했다.

2019년 들어서 여동생 정은미씨와 갈등을 빚었다. 자신이 장남임을 앞세워 동생에게 갑질을 했다고 여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정은미 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위계공무집행 방해와 사인위조방조 혐의로 정은미씨를 기소했다.
  • 사건번호 :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247,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2992(병합)
  • 재판부: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박강민 판사

[판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고소로 '위계공무집행 방해' 기소된 여동생, 1심서 무죄

검찰은 이에 항소했다.
  • 사건번호 :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노1829

5.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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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현대가인 정(鄭)씨 일가와는 한자부터 다르다. [2] 대사헌공파(大司憲公派)-동원공계(東園公系) 29세 해(海)○, 순(淳)○ 항렬이나 항렬자를 쓰지 않았다. 다만 누나 정해숙(丁海淑)과 남동생 정해승(丁海承, 1963년 1월 31일생)은 항렬자를 썼다. [3] 1961년 신축보에 순모(淳模)라고 적혀 있다. [4] 丁海淑. [5] 丁海承. 1963년 1월 31일생, 이루넷 사장. [6] 丁恩美. 1966년 4월 9일생, 종로편입아카데미 대표이사. [7]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 [8] 丁由美. 2023년 4월 21일 결혼. [9] 丁由珍. [10] 丁埈. 골프 선수 리디아 고와 2022년 12월 30일 결혼. [11] 조종국(趙鍾國)의 딸이다. [12] 슬하 1남 2녀 [13]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 안한다..'겸직 금지' 위반은 여전 총수 정의선의 의중? [14] https://archive.is/hPSR7 [15] http://www.dailytw.kr/news/articleView.html?idxno=13149 [16] https://blog.naver.com/joheim/221022190414 [17] https://blog.naver.com/joheim/221049296189 [18] https://blog.naver.com/joheim/50185065192 [19] 이때 이런 지원에도 배구단이 성적이 잘 안 나오니 팬들이 구단주에 대한 존경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담아 붙인 별명이 큰호갱님. [20] 성적이 안 나올 때 회식 장소에 있던 식당 직원 말에 의하면 엄청난 압박을 선수단에게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21] 여기서 '정'은 정태영의 레시피와 정용진 이마트가 함께 콜라보 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22] 한국에서 여전히 Apple Pay가 안된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아본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그리고 카드회사의 대표이사로서 마음 한 켠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하며 정태영의 결단으로 결국 Apple Pay를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데 아주 큰 기여를 했다. 이때문에 NFC 간편 결제계의 문익점이라는 칭송도 받고 있다. [23] 물론 현대카드나 Apple Pay를 통한 비접촉 결제만 받는 이상한 매장도 많지만 말이다(...) [24] 개인 SNS에 Apple Pay뿐만 아니라 EMV Contactless, NFC 기반 비접촉 결제의 장점과 MST나 접촉식 결제의 문제점(마그네틱의 불법 복제가능성, IC칩의 마모로 인한 결제불가, 지저분한 결제방식 등)을 언급하며 국내 NFC 기반 비접촉 결제시장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