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8:55

정웅인(세 친구)

시트콤 세 친구의 등장인물
세 친구들 박상면 윤다훈 정웅인
세 친구 가족들 박효정 정의정 이동건
병원 식구 안문숙 박은혜, 정양
헬스클럽 안연홍 사장
기타 인물 안상학 조은숙 민희와 선영 최종원

1. 프로필2. 개요3. 러브 라인4. 사람들과의 관계5. 개드립 모음
5.1. 아재개그5.2. 선비드립
6. 기타

1. 프로필

나이 31~32세
신체 키 180㎝
배우 정웅인
직업 정웅인 정신건강클리닉 대표원장
자동차 대우 레간자
가족관계 정의정(여동생)
좋아하는 것 이잎새, 구혜주, 민희와 선영, 드립치는 것
싫어하는 것 김용건, 이동건, 박형선, 안문숙을 포함한 못생긴 여자, 의정이가 자기 몰래 외박하는 것, 윤다훈과 박상면이 싸우는 것, 윤다훈이 여러 가지 문제 일으 키는 것

2. 개요

"짜장면 맛이 왜 써?"
"그래 욕먹어도 싸다."

2000 문화방송에서 방영한 청춘 시트콤 세 친구의 등장인물. 세 친구의 중심인물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직업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의 의사이다. 나머지 두 친구와는 다르게 매우 유식하고 똑똑하나 불쌍한 장면도 많다(...). 실제 정웅인은 1971년생,즉 시트콤이 시작할 당시 대한민국 나이로 30세였으며 윤다훈과는 7살 차이다. 키는 180㎝.(극중 배우 정웅인도 실제로 키 180㎝의 장신이다.)[2] 의문점은 키도 훤칠하고 직업도 탄탄한데 왜 여자가 안왔을까...?

3. 러브 라인

이 인물은 러브 라인이 제법 있었지만 끝내 어느 누구와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자신의 친구인 윤다훈은 여자를 그냥 꾀고 다니는 것과는 비교가 된다.[3] 거기다 박상면도 여자가 없다.동지 그래도 작중 오랜 기간을 자기 좋다고 쫒아다니는 여자는 2명이나 있다. 같은 병원의 동료 의사 안문숙[4]과 안연홍. 안문숙과 안연홍은 서로 다투기도 하나 시트콤의 후반부에 접어들며 구애가 좌절되자 결국 각자 자기의 짝을 찾아나선다. 이 때 둘 중 하나는 잡았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 그밖에도 소싯적 일본에서 정웅인을 보고 반한 일본 여자가 2001년에 한국에 와서 만나자 늙고 머리도 벗겨졌다며 충격먹고 가버리고[5] 색정증 환자 박형선 건, 의정의 극단 동료(게이)에게 호감을 얻어 고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지어 윤다훈의 내연녀 구혜주를 짝사랑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 애인은 왜 탐내는 건지? 윤다훈이 그녀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에게 편지를 썼는데 윤다훈에게 걸리고 윤다훈이 그것을 사과 편지로 써먹으면서 다시 화해했다. 그리고 혜주의 신발까지 신으면서 윤다훈과 혜주에게 걸렸는데 그들은 웅인이 외로워서 그런 줄 알고 여자 소개시켜줬지만 웅인은 그 여자를 바로 차 버리고 혜주는 웅인이를 '성격파탄자'라고 하였다. 무려 8년을 자신을 짝사랑한 안문숙의 마음을 몰라주고 아프게만 하다가 후에 오대규가 만나서 이를 알려주자 그제서야 벙찌며 알게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민희와 선영이라는 9살 어린 여대생들이랑도 만나다가 결국 헤어진다.[6] 셋 중 가장 정상인이면서 번듯한 인물이지만 역설적으로 모자라는 상면이나 바람둥이 다훈이 짝을 만나 행복할 때 혼자 실연함으로써 그냥 너도나도 해피엔딩으로 무난한 끝맺음이 아닌 변화를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론 여자 2명을 본의 아니게나마 계속 마음고생시키다가 마지막엔 본인이 자기 잘못 없이 짝을 잃은 것을 자업자득이라 보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래도 묘사되지 않은 미래에도 기회가 얼마든지 많을 정웅인이니까 이 정도 새드 엔딩으로 결말을 내 줘도 나름대로 명랑한 마무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스펙 제일 딸리는 상면이 혼자 짝 못 만나는 결말이었다면 훨씬 비참했을 것이다.

4. 사람들과의 관계

스폰지밥, 뚱이윤다훈,박상면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사이. 윤다훈 박상면은 고딩시절에 이미 담배도 피는 불량학생이었으나[7] 근데 둘다 남자로서 큰키인 180cm까지 컸다웅인이는 공부도 잘하고 반장이었다.그래봤자 남고교라 소용없음 영원히 고통받는 웅인이 그리고 이상한 남친(김용건, 이동건)을 데리고 다니는 자기 여동생 정의정(이의정). 부모님은 소개된 적이 없다[8]. 자기 좋다고 쫒아다니는 아래층 헬스클럽 직원 안연홍과 자기 병원 동료 의사 안문숙. 웅인이를 까는 웅인이가 고용한 간호사들까지.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 없는 캐릭터이다.

5. 개드립 모음

정웅인의 개드립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말장난식의 아재개그와 늙은이식의 선비드립이다. 그리고 반응은 당연히 안좋다

5.1. 아재개그

뭐 흑심? 흑심이라니, 내가 무슨 연필이냐?
-1화-
미치지만 말고 도 치고 도 치고 그래. 미파솔라 도 치고 그래
-2화-
내가 이냐? 띄우게?
-3화-
안이면 뒤집어야지
-4화-
유치하다 유치해, 어? 너무 유치해서 유치장에 넣어버리고 싶다
-6화-
말리긴 뭘말려? 내가 무슨 오징어냐?
-7화-
야 니들은 사우나하러 갔으면 사우나나 하지 왜 또 싸우나?
-8화-
그래 싸다 욕먹어도 싸다
-9화-
의정이 말... 의정이가 이 어딨냐?
-10화-
해줘? 를 어떻게 줘? 따다줘?
-15화-
죽이지? 이 어딨어?
-15화-
말리긴 뭘말려? 우리가 무슨 짤순이냐?
-15화-
아참 넌 나가가 아니라 윤가였지
-16화-
걸리긴 뭐가 걸려... 여자가 무슨 가시야 걸리게?
-16화-
관둬? 관을 어따둬? 사람 죽었어?
-16화-
따끔? 뭘 따끔하게 해줘? 내가 무슨 바늘이야?
-17화-
전해? 무슨 을 해? 굴전? 파전?
-17화-
시비? 알았어, 다음부터 시비 안걸께. 13, 14걸께
-18화-
때려? 커피를 어떻게 때려?
-18화-
밝히긴 뭘밝혀? 내가 무슨 형광등이야?
-18화-
쏘긴 뭘쏴 안선생이 무슨 공기총이야?
-20화-
재밌어? 이 어딨어 잼이 어딨어 재밌지? 재밌지?
-20화-
갈비 너무 좋아하면... 갈비씨
-20화-
시? 에이구 시시한놈
-24화-
몇시 몇분이냐고? 몹시 흥분이다
-24화-
돌아? 쟤가 팽이냐 돌긴 뭘돌아
-24화-
맛있어? 짜장면 맛이 왜 써?
-25화-
저래? 내가 언제 너한테 했어?
-25화-
말이 안 되면, 나 되라. 돼지가 되던가
-28화-
주사가 있다고? 주사는 우리 병원에 있다
-30화-
왜요? 교수님이 교수형이라도 내리세요?
-45화-
썰렁했죠? 썰렁한데 우리 썰렁탕이나 먹으러 갈까요? 그럼 추운데 추어탕은 어떠십니까?
-45화-

5.2. 선비드립

야 그런 불법비디오 테잎을 왜사와? 그런 테잎은 화질이 좋지 않아서 비디오 헤드를 망가뜨리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혀서 영상문화 창달에 해를 끼치는 사실, 몰라?
-13화-
우리나라 백년대계가 후손들한테 달려있다는 것도 몰라? 이런 자세로 언제 선진국가를 이룩할거야?
-14화-
야 야 야 간접흡연이 더 나쁘다는 사실 몰라? 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선진문화를 이룩하는거야
-16화-
거 왜 좋은 우리말을 놔두고 일본말을 쓰냔 말이야. 어? 외국어 범람으로 순수한 우리말이 사라져가는 이 판국에, 그래가지고, 2002년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겠어?
-18화-
밀레니엄시대에 무슨놈의 점타령이야? 이래가지고서야 우리가 21세기에 과학선진국가를 이룩할 수 있겠어?
-26화-
고운말 놔두고 왜 그런 이상한 말을 써? 이제 곧 일본문화도 전면 개방될텐데, 이래가지고서야 우리가 민족자주정신을 지켜나갈 수가 있겠어?
-28화-
21세기는 개성시대야.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모든 사회구성원이 전부다 개성을 창조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다양하지는거 아니겠어?
-45화-
글로벌시대에 외국인을 배타한다는 것은 자기나라만 생각하는 편협한 사고방식이야. 이런 나의 선택은 세계속의 한국으로 성장해가는 작은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지
-47화-
전화예절을 지키는게 선진국민의 첫걸음이야. 이래서 우리가 2002년 월드컵을 주최할 수 있겠어?
-회차불명-

6. 기타

자가용으로는 1화(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선 대우 매그너스였었고 33화(애기.내사랑)에선 3세대 쏘나타(정확히는 쏘나타 3)였고 평소에는 대우 레간자를 몰고다닌다.

원래 세 친구의 윤다훈 배역은 신동엽이 하기로 한 역할이었다. 신동엽이 드라마 국희에서 인상깊게 본 정웅인을 열심히 설득해서 그의 출연을 확정시켰는데, 정작 본인 대마초 사건으로 하차를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낳기도 했다.

여담으로 본작을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비유했을 때 얘가 징징이고 다훈은 스폰지밥 상면은 뚱이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9]

노래방에서 대중가요 보다는 가곡을 부른다. 18번곡(?)은 어머니의 은혜, 선구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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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 왼쪽의 인물. 이 장면을 비롯해 초기에는 그의 흡연 씬이 몇번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담배 끊은 것으로 등장한다. 나머지는 끝까지 잘만 핀다... [2] 극중 차로 개를 치어 죽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차는 웅인꺼지만 운전자는 상면)개도 치여 죽였지만 그 주인인 할머니는 개가 차에 치인 충격으로 쓰러진다. (다행히 회복하심) 그 할머니의 아들이 웅인한테 '목격자가 나타났다. 인상착의는 키가 한 1m80정도에 약간 마르고 얼굴에 각이 진 놈이라 하군요.'하고 말한다. [3] 극중 윤다훈이 평소에도 정웅인 집에 '군식구'로 얹혀살면서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니는데 심지어 박효정(상면의 누나)이 웅인한테 소개해준 여자까지 가로챘다.(소개팅 자리를 우연히 본 다음 합류) 게다가 다훈은 그 여자하고 단둘이 또 놀러갔으며...(웅인이 술을 못하니까 그 상대여성이 아쉬워했다. 그 여성은 술을 잘 마시는데 집안 사람들이 다 술을 잘한다고...) 그러나 웅인의 여자친구라는 건 잊지 않았는지 웅인한테 여자가 너 맘에 든다고 말했지만 다훈은 그 여자와 서로 오리궁뎅이라는 별명을 쓸 정도로 친해졌다 하는데 웅인이 술취한 상태에서 그거 시전하다 차인다. [4] 실제 안문숙과 정웅인은 무려 9살 차이다. 안문숙이 나이가 더 많다. [5] 이 에피소드 명은 오갱끼 대스까 이다.자막이 자세히 말해 주지 않지만 일본 여자가 웅인을보고 기무라 타쿠야 닮았었다고 했었다. [6] 둘 중 한 명이랑 결혼까지 하기로 해서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두 사람이 그때까지는 절친이기만 했으나, 결혼을 코앞에 두고 대화하다가 갑자기 본인들이 레즈비언이고 서로 성적으로 사랑함을 깨닫고, 다음날 정웅인을 찾아가 과감히 파혼하게 된다. 정웅인은 피눈물 [7] 근데 둘다 싸움은 못한다...12화 - 개망신편 참고. 근데 공부도 못한다. 박상면은 술먹다가 선생님한테 걸렸을때 '성적이 떨어져서 괴로워서 먹었다'고 변명했는데, 반에서 47등에서 48등이 되어서 괴로웠던 것이다. 심지어 그건 운동부가 전학을 왔기 때문에 반 인원이 늘어 꼴찌가 47등에서 48등으로 바뀐 것이었다. 운동부보다 성적이 나쁜건 무슨 수로 고치지 [8] 아무래도 제작비 문제 탓에 부모님 역할로 섭외할 배우를 끝내 캐스팅하지 못한듯 하다. 윤다훈 아버지 역할로 막판에 나온 양택조만 봐도,과거 지나간 에피소드에서 김용건 형과 상면 애인의 아버지 역할등 배역 돌려막기로 나왔었으니. 45회를 넘어가면서부터 카페 알바인 정상훈이 급 공기화되고,최종원의 카페마저도 언급없이 배경이 없어지는등 초중반에 비하면 제작비 절감 때문인지 대폭 축소화된 마당에 아버지나 어머니 둘중 한명이라도 출연시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야 했을 것이다. [9] 민폐끼치는 윤다훈과 식탐꾸러기인 박상면을 보면 딱 포지션이 스폰지밥, 뚱이인데 정웅인의 경우 이 둘 때문에 되는 일이 없었고 남들에게 거의 손해만 보고 겁쟁이 속성이 징징이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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