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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버튜버가 하고 싶은데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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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 주서연
2.1. 괴력2.2. 가족
3. 연예계
3.1. 배우3.2. 업계 관계자3.3. 에피소드별 크레딧
3.3.1. 태양을 숨긴 달3.3.2. 눈을 감고3.3.3. 더 체이서3.3.4. 드림 퓨처3.3.5. 마인
3.3.5.1. 하이퍼 액션 스타
3.3.6. 하늘 정원
4. 기획사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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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전 버튜버가 하고 싶은데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주인공 - 주서연

주서연
파일:버튜버하고싶어 - 주서연01 (1).jpg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주서연
나이 7세 → 17세
성별 남성 → 여성
신체 165cm / 60kg 이상[1]
소속사 노바 엔터테이먼트
태양을 숨긴 달 (드라마/연화공주 아역)
눈을 감고 (연극/홍정희 역)
더 체이서 (영화/차서아 역)
드림 퓨처 (드라마/조하린 역)
하늘 정원 (드라마/이유주 역) ||
수상 이력 KBM 연기대상 - 청소년 연기자상 여성 부분 (태양을 숨긴 달/연화공주 역)
주영빈(아버지)
주수연(여동생) ||
본작의 주인공. 전생엔 겨우 취업에 성공한 성인 남성이였으나, 가슴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뒤 눈을 뜨자 자신이 살던 시절보다 10여년 전인 과거의 민수아-주영빈 부부의 딸, '주서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2의 삶을 살게 된 후론 TS물 국룰대로 버튜버가 되는 것을 노렸지만, 나름 혼자서 미래를 준비한답시고 TV로 어린이 동산을 보면서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이 딸바보 민수아에겐 배우가 되고 싶어한다고 보였는지, 그대로 '가람드림'의 '맑은콩 순수두유' CF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본인도 이런 경험도 훗날 버튜버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경험차 참여했지만, 이목을 끄는 아름다운 미모와 돌변에 가까울 정도의 메소드 연기로 오디션 자리는 물론 훗날 대감독이 될 '조민태' 등의 관계자의 눈독에도 들며 예상보다도 훨씬 성공해 버렸다.

이후, 조민태의 아버지, '조방훈'의 추천으로 대박을 칠 예정인 '태양을 숨긴 달'의 오디션에 참가, 당시에도 이미 '일일드라마의 공주님'이라 불리던 '조서희'를 꺾고 연화공주 아역을 꿰차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촬영 현장에서도 모두가 놀랄만한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중견 배우이자 마찬가지로 메소드 연기를 특기로 삼는 '정은선'에게만큼은 서연의 연기가 정상적이지 않고 위태로운 것임을 들켰다. 사실 전생의 그는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 환자로,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거나 스스로 표현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평범하길 강요받곤 감정을 하나하나 학습하고 모사해나가 후천적으로 사회에 녹아들 수 있을 정도의 연기를 익힌 것이었다.[2]

주서연으로서 하는 연기도 마찬가지로 표현을 하지만 바다를 모사한 수족관과도 같은 것이라고. 그래도 현생의 '주서연'은 감정 표현이 서툴 뿐 감정표현불능증을 앓진 않아서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진짜 연기'를 펼쳐 거꾸로 주연배우 '하예서'의 존재감까지 잡아먹는 포텐셜을 보였다. 드라마 자체의 흥행도 대박을 쳐서 평균 시청률 30%, 자신의 마지막 출연 분인 3화에선 순간 시청률 36%까지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메소드 연기를 고집한다면 사춘기에 자신을 제대로 추스릴 수 없다는 점과 아직 메소드 이외의 연기가 서툴다는 것을 이유로 은퇴, 정확히는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장장 10년이나 연예계를 떠나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연기, 성우, 운동 등으로 긴 준비를 했고, 17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연극 '눈을 감고'의 악역 '홍정희' 역으로 복귀했다.

참고로 눈이 평소에는 붉은 느낌이 드는 갈색인데, 감정을 대변하는 것처럼 새빨갛게 변색되거나 빛을 낼 때가 있다.

2.1. 괴력

어릴 적부터 힘이 성인 남성에 맞먹는 수준이었고 17살엔 저 여리여리한 몸으로도 데드리프트 200kg을 해치우는 괴력의 소유자다. 3대 600을 넘긴 이후로 현 시점에는 따로 기록을 재고 있진 않은 모양. 속도도 어마어마해서 특전사 출신인 배우보다도 산을 더 빠르게 달린다. 틈날 때마다 소소하지만 인상깊은 활약을 계속 보여주다보니 독자들에 의해 체육계가 놓친 인재라거나 바키를 찍는 여자라는 밈이 붙었다.[3]
신체능력만큼 체중도 체형에 비해 무겁다. 처음 헬스장에 갔을 때부터 평균 이상의 근육량 때문에 헬스 트레이너에게 그 근육량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란 평을 들었다. 근육량과 근력이 훨씬 증가한 본편 시점에도 체형은 그대로라 액션스쿨의 교관은 서연을 보고 많아봐야 50kg 정도라는 상식 선의 판단을 내렸지만 체중계 눈금이 60kg을 넘고도 계속 돌아가는 걸 보고 바로 고장났다고 판단했다.[4] 이러한 신체 때문에 서연이 물 속에 있는 표지가 근밀도가 높아서 가라앉고 있는 걸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이러한 신체 스펙과 이를 제대로 살린 활약상들로 인해 댓글에선 주서연이 척 노리스 내지 스티븐 시걸같은 인간흉기 취급을 받으면서 관련 밈들에 빗대어지는 중이다.

작가의 말로는 이러한 신체능력은 단순히 소소한 개그 정도로만 쓰고 있었지만 독자들에게 임팩트가 강하게 꽃히게 된 것에 놀랐다고 하며, 아이덴티티가 된 이후에는 작 중 전개에서도 주서연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활약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전개가 틈틈히 등장하고 있다.

2.2. 가족

  • 민수아
    주서연의 어머니. 딸만큼은 아니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인인데다 아직도 성장하는 듯한 거대한 가슴이 특징적이다. 주서연의 쑥쑥 체조와 발성 연습을 보곤 바로 천재 배우가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딸바보로 행동력도 좋아 바로 CF 공개 오디션에 참가할 것을 권했다. 이후 진짜 천재였던 딸의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
  • 주영빈
    주서연의 아버지. 주서연의 자그마한 행동에도 천재라며 호들갑을 떠는 아내와는 달리 '내 딸이 그 정도라고?'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딸천재다. 그래도 딸을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라서 주서연의 활동을 전력으로 밀어준다.
  • 주수연
    주서연의 여동생. 언니 주서연과는 열살 차이로 어머니 수아를 닮았다고 한다.

3. 연예계

3.1. 배우

  • 이지연
    아역 출신 배우이자 주서연의 소꿉친구. 주서연 환생 전의 미래에선 본래 이지연이 '가람드림 - 맑은콩 순수두유 CF'를 맡았다. 하지만 주서연만큼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진 못해 혹평을 받았고[5]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속회사 '은하 엔터'에서 아역들을 성우로 돌리면서까지 돈을 긁어모은 뒤 도망가서 커리어를 완전히 망치고 연예계에선 조용히 사라졌다. 하지만 훗날 밝혀지기론 주서연의 전생의 오시였던 세븐라이브 3기생 '라미엘'로 그쪽 판에선 잘 나갔었다고 한다.[6]

    주서연 환생 후엔 이지연의 소속사 '은하 엔터'의 문제를 떠올린 주서연이 지연의 어머니 홍진희에게 귀띔을 해줘[7] 사건이 터지기 전에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덕분인지 더는 아역이 아니게 된 고등학생 시절에도 케이블 드라마나마 배우로 출연해 나름 괜찮은 커리어를 이어간다.

    물론 주서연 입장에선 자기도 모르게 미래의 자기 오시를 없애버린 비극...인 줄 알았는데 주서연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곤 그녀가 버튜버에 흥미있는 걸 알아채서 개인세로 '라미엘'로 데뷔했다. 라미엘의 데뷔는 주서연의 생일인 7월 23일에 이뤄졌는데 첫 방송에서 밝히기를 주서연이 초등학생 때 잊지 않기 위해 끄적여놓은 라미엘의 설정[8]을 기억해뒀다가 서연을 위해 방송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주서연의 집요한 성격이라면 금방 자신을 찾거나, 어쩌면 지금도 자신을 보고 있을 거라며 대놓고 생일 축하 메세지를 날리기도 했다. 물론 주서연은 정말 기절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원칙적으론 빨간약이 금기시되다 보니 차마 대놓고 물어보진 못한다.
  • 조서희
    아역 출신 배우. 주서연 환생 전 미래에선 본래 조서희가 '태양을 숨긴 달'의 연화공주 아역을 맡았었다. 하지만 '일일드라마의 공주님'라고 불리던 이 시기에도 상대역 박정우에겐 밀려 묘하게 존재감이 적었고, 결국 아역 파트도 딱 2화만 나오고 지나가는 등 혹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꽤나 승승장구했다고 한다.

    주서연 환생 후 미래엔 '조방훈'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러온 주서연에게 "아, 얘에요? 낙하산?"이라고 무시한 주제에 자리를 뺏기는 굴욕을 당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자극이 됐는지 주서연이 기나긴 휴식기를 가질 동안 화장품 광고를 찍을 정도로 잘나가는 배우가 됐다. 이지연과 마찬가지로 주서연을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여겼고 내심 서연이 복귀하길 기다려왔다.

    주서연이 10년 만의 복귀를 준비하는 시기, 조서희는 극심한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주서연이 어쩌다보니 출연한 <과거, 추억을 보다>[9]가 화제가 되자 그토록 기다리던 대로 서연이 복귀했음을 알아차리곤 바로 회복했다. 이후, 주서연의 복귀작 <눈을 감고>의 뒷풀이 자리에 와서 10년 만의 재회를 이루긴 했는데... 서희가 주서연에게 느끼는 내적 친밀감과는 별개로 주서연은 서희를 "아, 얘에요? 낙하산?"으로 기억해서 그나마 연이 있던 박정우와는 달리 데면데면했다. 그래도 주서연과 친해지기를 포기하진 않았는지 서연에게 대놓고 "우리가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니 조금 꼬셔보겠다"[10]고 말하며 거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정작 주서연은 맹견이 자기 좋다고 앵기는 것 같다고 불편해하는 중이지만.

    묘사되기엔 사교성이 좋기로 정평이 났지만 외모는 악역 영애 혹은 토미에를 닮은 날카롭고 위압감있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박정우
    대배우 박선웅의 아들.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동시기 아역들 중엔 상대가 없었다.[11] 그래서인지 내심 오만해져 있었지만[12] '태양을 숨긴 달'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주서연이 3화에서 압도적인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자 아역 배우로서의 자존심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고도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 주서연이 은퇴를 선언했기에 언젠가 복귀하기를 기다려 왔다.

    주서연이 10년 만의 복귀를 준비하는 시기, <과거, 추억을 보다>[13]의 촬영 차 주서연이 다니는 '연화 고등학교'로, 그것도 '태양을 숨긴 달'을 재현하는 기획으로 갔다가 상대역으로 깜짝 등장한 주서연과 드라마틱한 재회를 이뤘다.[14] 재회한 후로도 그녀가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인지 그와 비슷한 처지인 '조서희'와 함께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고 있으며, 주서연이 출연한다고 하자 그토록 기피하던 < 무인 서바이벌>에 출연하기도 했다. 단, 본인은 주위의 시선과는 별개로 이성적인 관심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15]

    주서연보다 3살 연상이다.
  • 차나희
    여름 소녀 소속의 아이돌. 홀로 소녀가장을 도맡았지만, 도리어 다른 멤버들이 인기를 독식한 차나희를 받아들이지 못해 1년 후에 해체된다고 한다. 차나희 개인은 연기 실력이 조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가창 능력이 주목받아 연달아 영화를 흥행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간다고.

    주서연 빙의 후에도 '드림 퓨처'에서 여자 주인공 '송소하' 역을 맡았으나, 촬영 후반 '더 체이서'로 돌풍을 몰고 있는 주서연의 연기에 밀려 비교당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차나희 본인은 이에 지지않으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이게 전해졌는지 가면 갈수록 연기가 나아진다고 평가가 개선되긴 했다. 덕분인지 같은 작가의 드라마 '하늘 정원'에도 주서연과 함께 캐스팅 됐다.

    일방적으로 친분을 주장하는 아역 배우 출신들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주서연과 친해진 몇 안되는 또래 배우로 주서연을 천상 착한 소녀로만 알고 있다. 정작 본인을 괴롭히던 '여름 소녀'의 다른 멤버들은 500원을 반으로 접는 주서연에게 완전 쫄아서 자신을 건드릴 엄두도 못내고 있는게 아이러니...
  • 박선웅
    박정우의 아버지. 천반 영화의 주연을 세번이나 찍고, 시청률이 40%까지 갔던 드라마를 2편, 한 시대를 풍미한 일일연속극의 주연 자리까지 꿰찼던 믿고 보는 대배우다. 그야말로 흥행의 마술사인데 단순히 연기력만이 아니라 작품을 보는 눈, 특히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 신정화
    박정우의 어머니.
  • 김정하
    주서연의 아역 시절 '가람드림 - 맑은콩 순수두유 CF'를 같이 찍은 배우. 당시엔 특기인 발랄한 연기도 주변 배우들과 따로 논다며 저평가받는 무명 배우였으나, 미래엔 해당 CF를 찍은 천만 감독 '조민태'의 영화에도 출연하는 천만 배우가 된다고 한다.
  • 황민화
    전생에서는 경력에 흠잡을 곳이 없던 여배우. 드라마에서는 그냥저냥이지만 영화에서는 날아다녔다고 한다. 딱 한 번 조방우 감독의 유작에 조연으로 참가해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엔터를 자주 옮겨다녔는데 사실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지만, 후배 배우나 매니저 등에게 폭언을 자주 해 담당 매니저들에게 공포를 사고 있다.

    주서연 환생 후엔 황민화가 참가한 야심작 <유토피아>가 <더 체이서>에 밀려 400만 성적을 기록하고[16] 짦게나마 같은 기획사에 있었던 황민화를 주서연에게 접촉하려는 사람들이 밀려오는 등 상당한 굴욕을 겪었다.

3.2. 업계 관계자

  • 조민태
    주서연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가람드림 - 맑은콩 순수두유 CF'의 감독. 베테랑 감독 '조방훈'의 아들로 본인 역시 미래엔 천만영화를 찍는 대감독이 된다고 한다. CF를 찍을 당시엔 이제 막 데뷔를 했을 뿐인 신인 감독이였지만, 이때부터 이미 아버지같은 감독이 되길 꿈꾸고 있었던 지라 천재적인 재능을 선보인 '주서연'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그의 아버지도 잘 알고 있어 결국 그를 통해 주서연이 '태양을 숨긴 달'의 오디션을 볼 수 있었으니 어찌보면 주서연의 배우 커리어를 시작하게 해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조방훈
    조민태의 아버지. 히트작을 여럿 남긴'돈 값하는 감독'이지만 천만 영화는 한번도 찍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주서연의 환생 전 미래에선 결국 말년에 투자를 크게 받은 작품들을 여럿 말아먹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주서연 환생 후엔 그녀를 발탁한 아들 '조민태'가 그녀를 주목하는 것을 보곤 'CF가 아니라 제대로된 연기를 해본다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녀를 KBM의 '태양을 숨긴 달'의 오디션에 꽂아준다.
  • 하태오
    KMB 소속 프로듀서. '여우 이슬' 등 몇개나 되는 사극을 연출한 베테랑으로 '태양을 숨긴 달'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처음엔 '조방우'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러 온 주서연을 '낙하산'이라며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그녀가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결국 시청률 대박에도 일조하자 잠정 은퇴를 선언할 즈음엔 "분명, 서연 양은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 아이는, 배우를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참고로 이 때의 활약 덕분에 KMB 차기 드라마 국장 자리가 유력할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드림 퓨처' 에피소드 시점엔 결국 KMB 드라마 국장이 됐다.
  • 민세희
    드라마 작가. '드림 퓨처'에서 주서연 고로시를 위해 분탕을 치다 역풍을 맞은 '임진하' 하차 후, 대신 메인 각본가를 맡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전까지도 보조 작가로 참가 중이였다. 함께 합을 맞춰본 적 있는 '박정우'가 제법 좋게 평가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시종일관 소심한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인지 주서연도 환생 전 세계에서 민세희가 활약한 걸 본 적은 없다고. 그래도 주서연의 대활약과 함께 드림 퓨처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민세희 본인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었고, 민세희의 차기작 '하늘 정원'에서도 주서연을 기용했다.
  • 김홍백
    연고 없는 스턴트맨들의 등용문이라 알려진 청홍 액션스쿨의 대표. 본인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턴트 배우이자 무술감독이다. 배진환 감독에게 추천받은 주서연을 보곤 처음엔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으나, 그녀의 피지컬을 보곤 '성공이 보장된 원석'이라며 열의를 보였다. 허나 주서연이 워낙 규격 외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더 체이서' 촬영을 돕는 동안 몸고생을 하도 많이 했다고 하며, 촬영이 끝난 뒤에는 사실상 액션 스쿨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배워버린 서연이 액션 스쿨에 나들이 하듯이 나와도 가만히 놔두는 상황이다. 도리어 다른 소속 스턴트맨들과 같이 힘들고 싶지 않아서 주서연이 액션 상대로 지목하지 않았으면 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3.3. 에피소드별 크레딧

3.3.1. 태양을 숨긴 달
모티브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주인공 주서연이 '연화공주(아역)'을, 주요인물 박정우가 '윤서일(아역)'을 맡았다.
  • 공정태
    '태양을 숨긴 달'의 감독. 서른 중반을 겨우 넘긴 나이에 대형 사극을 맡을 정도로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한다. 주서연 환생 전, '조서희'가 연화공주의 아역을 맡았을 땐 가차없이 2화로 분량을 줄였지만, 주서연의 재능을 보고난 후엔 역으로 베테랑인 '윤종혁'에게 "주서연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주의하라"는 언질을 줬다.
  • 정은선
    '태양을 숨긴 달'에서 연화공주의 왕대비, '은혜대비' 역을 맡은 원로배우. 연기에 대해선 깐깐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하필 그녀가 예뻐하던 '조서희'를 밀어내고 주서연이 '연화공주 아역'을 맡게 돼서 충돌이 예상됐었다. 실제로도 주서연이 스태프 모두가 인정할만한 호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감정이 없구나. 진심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야"라며 혹평으로 들릴 수 있는 코멘트를 하긴 했지만, 이는 주서연의 실력을 얕보는 것이 아닌, 같은 메소드 연기가 특기인 배우로써 '너무 어린 나이부터 이런 연기를 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걱정어린 충고에 가까웠다. 이를 알아챈 주서연도 전생의 자신의 특징을 알아챈 듯한 정은선의 평가에 감탄하면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으며, 당시의 자신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진짜 연기'를 선보이고 한창 주가가 오를 때 '메소드 연기를 하면서 사춘기의 자신을 제대로 추스릴 수 없다'는 이유로 돌연 무기한 휴식을 선언해버렸다. 정은선은 정은선대로 그녀가 바뀌는걸 보았다며 자신이 주서연을 저평가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드림 퓨처' 편에서 다시 한 번 등장했으며 서연의 성장을 알아보고 칭찬함과 동시에 서연이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멘토의 모습을 보여줬다.
  • 윤종혁
    '태양을 숨긴 달'에서 악역 '조영대군'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악역 연기의 대가라고 불리며 엄청난 존재감으로 유명하다. '태양을 숨긴 달'에서도 주서연과 맞부딪치는 2화의 하이라이트가 큰 화제가 됐다.
  • 강선찬, 하예서
    '태양을 숨긴 달'의 주연들. 각각 '윤서일(아역:박정우)'과 '연화공주(아역:주서연)' 역할을 맡았다.
3.3.2. 눈을 감고
전생에 나름 화제를 모았다는 로맨스 연극. 주인공 주서연이 악역 '홍정희'역을 맡았다.
  • 표지우
    연극 배우. 주서연 환생 전 미래에선 본래 그녀가 '눈을 감고'의 홍정희 역을 맡았었다. 아이돌을 스토킹하는 악역 '홍정희' 역 한정으론 주서연을 뛰어넘는 메소드 연기를 보였는데, 이는 사실 본인부터가 주역인 '민서호'의 스토커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민서호가 이 연극의 주역을 맡게된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이를 운명이라 여기며 1년간 연극 커리어를 쌓으며 준비했다고... 그래도 이와 별개로 외모와 실력은 출중한 편이라 환생 전 미래에선 이 배역을 계기로 바로 영화판에 진출했고, 민서호와 사귀는데도 성공했다. 문제는 민서호가 5 다리를 걸칠 정도의 바람둥이란 것으로 기어코 클럽에 있는 그를 찾아가 찔러버려 '소드마스터 표' 엔딩으로 커리어를 망쳤다.

    주서연 환생 후엔 접전 끝에 '눈을 감고'의 홍정희 역을 그녀에게 뺏기고,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주서연에게 일찍이 민서호의 본 모습을 폭로당한다. 처음엔 당연히 주서연을 원망했으나, "겨우 이런 일로 그만 두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다"는 그녀의 말에 떠나는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었기에 관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 심청석
    사생활 이슈로 하차한 '민서호'를 대신해서 '눈을 감고'의 주인공 '배성학' 역을 맡은 배우. 종로에서 이미 몇 개나 되는 극의 주연을 맡은 경력이 있는 라이징 스타로 주서연 환생 전의 미래엔 1년 후, 단번에 대형 OTT 드라마의 주역을 꿰찼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를 질투한 선배 배우의 갑질로 인해 낙상 사고[17]를 당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주서연 환생 후엔, 표지우를 대신해 홍정희 역을 맡은 주서연과 합을 맞췄는데, 무뚝뚝하고 날카로운 인상에 연기에 관한 거라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빡센 성격 때문에 딱 괴롭힘을 당하면 고생하기 좋은 상이란다. 물론 이는 주서연도 마찬가지라 대본의 해석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으나, 연기에 진심인 것도 같아서 금새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고 여러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민서호
    연극 '눈을 감고'의 주인공 '배성학' 역을 맡았 배우. 상쾌한 인상과는 달리 5다리를 걸칠 정도의 바람둥이로 남는 시간엔 거의 클럽에서 살다시피했다고 한다. 환생 전 미래에선 그의 스토커 '표지우'와 사귀면서[18] 바람을 핀게 들켜 클럽에서 그녀에게 찔렸다고 한다.[19]

    주서연 환생 후엔, 주서연이 이 사건을 잘 알고 있고 그보단 '표지우'를 더욱 아까워해 극단 측에 알리는 바람에 잘렸다. 그래도 주서연이 표지우에게 그의 본 모습을 미리 알려줘서 이번 생에선 찔릴 일은 없을 듯.
3.3.3. 더 체이서
모티브는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로 추정된다. 영화 추격자의 한 장면이 오마주되기도 했다. 주인공 주서연이 악역 '차서아'역을 맡았다.
  • 배진환
    스릴러 영화 '더 체이서'의 감독. GH의 투자를 받아 야심차게 준비한 '더 체이서'였으나 주서연 환생 전엔 하필 악역 '차서아 역'에 '표지우'를 캐스팅하는 바람에 칼부림 사건 이후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망해버렸다.[20] 주서연 환생 후엔, 차서아 역을 맡은 주서연의 열연이 화제가 돼 천만 관객을 돌파, 젊은 나이에 천만 감독이 됐다.
  • 김대헌
    주인공 중 열혈 형사인 '임승철'역을 맡은 배우. 각진 턱, 두터운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매, 180cm를 넘는 신장 때문에 주로 사극에선 장군 역을, 현대극에선 범인 역을 많이 맡아왔다고 한다. < 무인 서바이벌>의 촬영에서 밝혀지기론 특수 부대 출신이기도 하다.
  • 박희준
    주인공 중 냉철한 형사인 '서광일 형사'역을 맡은 배우. 이 배역을 자신의 인생 배역이라 생각해서 굴러들어온 돌처럼 보이는 주서연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대본 리딩 한방에 인정했다.
  • 정시현
    피해자 겸 히로인인 '한예화' 역을 맡은 여배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을 맡았었다고 한다. 주서연이 아역 시절 찍었던 <태양을 숨긴 달>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가 지금까지도 비교당하는 굴욕을 겪고 있는 피해자 '하예서'[21]와 같은 소속사라서 그녀에게 자기처럼 부관참시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태까지의 다른 주연들처럼 그녀에게 압도당했다.
  • 강민아
    '서광일 형사'의 여동생 역을 맡은 배우. 3군 정도되는 '로렌 컴퍼니'에 소속된 배우라고 한다.
  • 신성미
    '편의점 아줌마'역을 맡은 배우. 참고로 이 배역의 모티브가 악명높은 추격자 슈퍼마켓 아줌마다보니 조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화제가 됐다고 한다.
3.3.4. 드림 퓨처
청춘남녀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스토리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지만, 뮤지컬이나 마살라 요소를 듬뿍 끼얹은 문제적 작품. 원 역사에서는 초반에 부진했지만 컬트적인 인기와 함께 배우들의 성장이 더해진 결과 반등해 최고 시청률 20%선을 넘었다고. 모티브는 드라마 드림하이로 추정된다. 주인공 주서연이 조역 '조하린'역을, 주요인물 '박정우'가 남자 주인공 '김시환', '차나희'가 여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송소하'역을 맡았다.

각본은 본래 '임진하' 작가가 맡았으나, 후술할 이유로 도중부터 보조 작가를 맡았던 '민세희'로 교체됐다.
  • 신윤
    '드림 퓨처'의 캐스팅 디렉터.
  • 김필석
    '드림 퓨처'의 촬영 감독. 젊은 감독 중에서도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었는데, 사실상 사장된 '청춘 로맨스' 장르의 본작마저 흥행 시키면서 '해결사'취급을 받게 됐다. 예능 PD들과도 자주 어울리는 마당발인 데다, 일반적인 감독들보다 훨씬 열려있는 마인드의 소유자라서 업계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 임진하
    '드림 퓨처'의 각본가. 경력은 신인이나, 히트작을 두개나 쓴[22] 나름 스타작가다. 여기에 차기 드라마 국장으로 유력한 백태수 PD로 뒷배로 두고 있어 감독도 쉬이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였다. 허나 하필 이런 힘을 자신이 질투하는[23] 주서연의 분량을 줄이는데다 써먹는 바람에 제대로 역풍[24]을 맞는다. 심지어 뒷배였던 백태수 PD마저도 막아줄 수 없다며 손절을 치는 바람에[25] 드림 퓨처의 작가직에서도 짤렸고, 그녀가 주서연에게 해왔던 일들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이 업계에선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
  • 마연우
    RY 엔터 소속 인기 아이돌 '저스트엑스'의 메인 보컬. 배우로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낸 나름 재능있는 인물...이라곤 하는데, 저스트엑스의 멤버들이 음주 운전, 마약, 폭행 등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바람에 몰락이 예정됐다고 한다. 참고로 본인 역시 '갑질 논란'으로 일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드림퓨처에선 주서연이 맡은 '조하린'과 커플링을 이루는 '박민율' 역을 맡았다. 드라마 외적으론 높은 인지도로 초기 시청률을 견인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지만...아무래도 배우 출신도 아니고 상대역이 주서연이다보니 발연기 논란으로 고생한다. 심지어 본래 각본대로라면 오디션에서 떨어져야할 '조하린'이 붙고, 자신의 배역인 '박민율'이 떨어지는 쪽으로 수정되며, 자신의 분량이 떨어지는 굴욕을 겪기도 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주서연이 힘을 빡주고 견인해줘 순수하게 '아이돌로서의'[26] 진가를 발휘하는 명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참고로 첫 등장때만 해도 자신감에 가득 차 기세등등했는데, 주서연과 팔씨름 한판 했다가 팔이 작살날 뻔한 후론 고분고분해졌다.묘사되는 것만 보면 압도적인 힘을 느껴버리고선 공포를 느끼고 있는 듯.[27] 이렇게 초장부터 물리 치료를 받은 덕분에(?) 갑질 논란에 휩싸이는 미래에서 점점 회피해가는 상황이다.
  • 황설아
    케이블 드라마에 조연으로 두번 출연한 경험이 있는 신인 배우. 공중파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본작에선 '하유성'과 커플링을 이루는 '전혜민' 역을 맡았다.
  • 에이든
    캐나다인과 혼혈인 아이돌. 본작에선 '전혜민'과 커플링을 이루는 '하유성' 역을 맡았다.
3.3.5. 마인
GH 그룹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초능력 액션 영화. 종편과 인터넷 방송으로 동시 상영된 '하이퍼 액션 스타'를 통해 배역 일부를 선정하기로 돼있다.
  • 한예건
    '마인'의 감독으로 예정된 인물. 어렸을 적, 홍콩 영화에 심취했었던만큼 CG가 필수적인 본작을 맡는 것을 거절할까 고믾도 했었지만 주서연의 연기를 보곤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3.3.5.1. 하이퍼 액션 스타
여자부, 남자부를 나눠서 진행한 액션 연기 오디션. 내부적으로 해당 영화의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란 말이 있었기에 여자부 측에 쟁쟁한 이들이 많이 참가했다. 특히 한창 주가를 올리뎐 '주서연'과 액션 영화나 예능과도 그다지 연이 없는 '조서희'도 참가해 화제가 됐다.
  • 이기태
    하이퍼 액션 스타의 프로듀서.
  • 차민규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 중 하나.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연기에 돌입하면 단번에 정예 요원같이 날카로운 인상으로 바뀐다. '하이퍼 액션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 민도하
    21세의 젊은 여배우. 이전에 출연했던 액션 영화에서 큰 인지도를 얻었다고 한다. 영화의 평가 자체는 나빴지만, 액션 연기만큼은 호평을 받았는데, 이말은 곧 액션으로만 400만 이상의 관객수를 올린 실력자란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방적으로 주서연을 견제하고 있지만, 도저히 같은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주서연의 활약에 마음이 꺾이고 있다.
  • 한소유
    이전에 출연했던 재난 탈출 드라마로 주목받는 여배우. 운동신경이 좋고 강심장으로 유명해 스턴트맨 없이 대부분의 연기를 소화했다고 한다.
3.3.6. 하늘 정원
KMB의 '드림 퓨처' 후속 드라마. '드림 퓨처'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드림 퓨처'의 작가였던 민세희의 대본을 채용하고, 주연과 OST에도 '주서연'[28]과 '차나희'[29]를 연달아 기용했다. 뿐만 아니라 '드림 퓨처'처럼 청소년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기도 했다.

단, 말랑말랑한 청춘 드라마였던 '드림 퓨처'와는 다르게 이 쪽은 ' SKY 캐슬'을 모티브로 한 사회 고발물이다.

주서연 빙의 전엔 종편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종편 드라마 최초로 전국 시청률을 15%를 넘기고, 수도권에선 무려 20%를 넘겨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드라마라고 한다. 주서연 빙의 후엔 지상파에서 방송되면서 본래보다 좋은 배우진까지 섭외됐지만 반대로 흥행 비결이였던 수위가 낮아질까 염려되고 있다.
  • 김일수
    하늘 정원의 감독. '드림 퓨처'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KMB의 선택에 탐탁치않아 하나, '드림 퓨처'를 밤새워 보곤 생각이 바꼈다. '드림 퓨처'의 감독 '김필석'과는 대학 동기로 오랜 친분이 있어 여러 조언을 받았다.
  • 이민화
    하늘 정원의 프로듀서.
  • 한표열
    하늘 정원의 OST 프로듀서.
  • 김현석
    이혁수 가(家)의 첫째 역을 맡은 배우. 10년의 공백이 있는 주제에 오디션없이 주연 자리를 꿰찬 주서연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단, 그녀의 연기력 자체를 폄훼하는 건 아니고 본인도 질투인 걸 알고 있어 '나도 저렇게 판 깔아주면 할 수 있다'고 우기는 편.
  • 한성진
    ~역을 맡은 배우. 김현석과는 아역부터 알아온 친근한 사이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서연에게 들이박은 김현석과는 달리 주서연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무난하게 지내려고 한다.
  • 이미란
    이혁수 가(家)의 안주인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길수진'역을 맡은 중년 여배우. 감정 연기가 특기라고 한다.

4. 기획사

  • 노바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 이지연, 주서연, 황민화[30]
    • 강찬율
      '노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제 마흔이 조금 넘은 나이였으나 밝은 금발에 30대 언저리로 보이는 외모의 사내라고 한다. 주서연과는 이지연을 통해 그녀가 휴식기에 들어간 10년간 간간히 얼굴을 본 사이로 덕분에 3군급임에도 불구하고[31] 그녀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32]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XN 엔터에서 나름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던 인물로 그 수완 역시 훌륭한지 이지연이 들어갈 때만 해도 흔한 어중이떠중이 엔터 중 하나였던 회사를 10년간 아등바등 키워 나름 중견급 이상의 배우나 A급으로 칠만한 배우도 소속한 회사로 키웠고, 이후에 아이돌 하나가 크게 대박쳐서 2군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 박은하
      주서연의 매니저. 대략 스물 후반으로 보이는 선량한 인상의 여성이라고 한다. 본래 노바 엔터의 간판 배우 '황민화'의 담당이였다고하는데, '황민화'가 소속사 직원에게만 성질을 부리는 성격이라는게 드러나면서 그녀 역시 상당히 시달렸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 XN 엔터테이먼트
    소속 배우 : 한소유
    대한민국 3대 엔터테이먼트 중 하나.
    • 이준빈
      'XN 엔터테이먼트'의 사업부[33] 본부장.
  • RY 엔터테이먼트
    대한민국 3대 엔터테이먼트 중 하나.
    소속 아티스트 : 저스트엑스[34]
    • 이휘록
      'RY 엔터테이먼트'의 배우 매니지먼트 본부장. 막 복귀한 주서연의 흥행성만 보고 '계약되면 좋고, 아님 말고'식으로 접근했다가 까인 이력이 있다.[35] 계약이 불발된 후로도 그냥 '주서연이 보는 눈이 없다' 정도로 치부했지만, 주서연이 <더 체이서>와 <드림 퓨처>를 연달아 흥행시킨 뒤에야 그 진가를 알아보곤 배 아파 한다.
  • 온가람 액터스
    소속 배우 : 박정우
    • 황진환
      '온가람 액터스'의 대표.
  • 호라이즌 컴퍼니
    소속 배우 : 황민화
    • 장철호
      '호라이즌 컴퍼니'의 실장.
  • 썬샤인 기획
    아이돌 사업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3군 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 : 썬버스터[36]
  • 호연 스튜디오
    아이돌 사업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소속사. '노바 엔터테이먼트'보다 당장 급은 높은 것으로 보이나, 돈이 안되는 그룹은 가차없이 해체하거나, 지나치는 편애 논란이 생기는 등 이래저래 사건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37]
    소속 아티스트 : 윈터리스,[38] 여름소녀[39]
    • 라빈
      여름소녀의 리더로 호연 스튜디오 대표의 조카이다. 가장 인기 있는 차나희를 앞장서서 괴롭혔다. 하지만 호연에 방문한 주서연 앞에서 차나희의 뒷담을 까다 빡친 주서연의 500원이 250원이 되는 마술을 보고 완전히 위축됐다.
    • 신택준
      '호연 스튜디오'의 대표

5. 기타 인물

  • 홍진희
    이지연의 어머니.
  • 한선아
    주서연의 1호 팬. 주서연이 화제가 되기 전 열린 '태양을 숨긴 달'의 시사회에서 유일하게 주서연의 싸인을 받아간 여성이다. 본래 서울의 S대 신문방송학과에 2번이나 떨어진 재수생이였지만, 그녀에게 힘을 받아 결국 합격했다고 한다. 그러부터 10년 후, 선양 미디어 소속의 어엿한 기자가 되어 '주서연'의 복귀 인터뷰를 진행해 그녀에게 '라이징 스타'라는 헌사를 바쳤다. 이후로도 팬대로 주서연을 열심히 보필 중.
  • 신유경
    조서희의 매니저. 그녀와 10년 넘게 알고 지내 언니-동생같은 사이라고 한다.
  • 백민찬
    국산 여성 화장품 브랜드 '에클라 에투알'의 대표. 최근 신진 브랜드의 기세에 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위기를 겪었으나 10년 만에 복귀한 '주서연'을 자사 대표 모델로 쓰는 파격적인 결정 덕에 작년 대비 1.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그는 10년 전 태숨달의 아역 시절부터 주서연의 팬으로 이 결정도 거의 팬심 때문이었다...
  • 정태수
    '에클라 에투알'의 사업전략실 팀장. 10년전, 백민찬과 함께 작은 단칸방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키운 최측근이다. 배우 '송희빈'과의 광고 모델 계약 연장에 실패하자 구색갖추기 용으로 '주서연'을 후보 중 하나로써 추천했는데 하필 백민찬이 이를 받아들여 영 마뜩찮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주서연이 '에클라 에투알'을 완전히 부흥시키자 앞장 서서 신규 의류 브랜드의 모델까지 맡기자고 나설 정도로 찬양하게 됐다.
  • 길다현
    주서연이 속한 학급의 반장. 그나마 반에선 주서연과 친한 편이다. 으레 반장 캐릭터가 그렇듯 공부에만 몰두하는 모범생이지만, 주서연이 출연한 '더 체이서'를 본 이후론 그녀의 팬이 됐다.
  • 한다영
    라미엘의 데뷔를 도운 버튜버 '마법사 에르체베트'의 안의 사람. 이지연과는 같은 성우 학원을 다니는 사이로 제법 친한 편이다. 아이돌 연습생 인데다 '성악'을 했던 경력이 있어 '드림 퓨처' 촬영 때 노래에 감정을 실지 못해 고민 중인 주서연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줬다. 참고로 자기 친구를 뺏겼다고 생각한 주서연에게 '질투'라는 감정을 일깨워준 사람이기도 하다.
  • 강태진
    한국 재계순위 12위의 대기업, GH 그룹의 문화사업부 이사. 주서연 왈 '상품을 보는 눈'으로 상대를 주시하고, 전생의 자신처럼 '감정표현불능증'을 앓나 싶을 정도로 감정 표현이 둔해서 불편한 상대라고 했으나[40], 정작 본인은 어지간히도 주서연의 활약을 인상깊게 봤는지 비서가 말릴 때까지 감상을 주루룩 늘어놓았다. 이는 사업가로서도 마찬가지인지 아무리 <더 체이서>와 <드림 퓨처>의 흥행에 일조했다한들 조연급인 주서연을 미리 선점해 'GH 그룹의 얼굴'로 삼으려하고 있다.
  • 한봉식
    영화나 드라마같은 영상 컨텐츠를 리뷰하는 유튜버. 첫 등장 때에 이미 100만 구독자를 지닌 대형 유튜버였지만, 아역으로 유명했던 주서연이 출연하는 '드림 퓨처'를 남들이 주목하기 전에 선점한 덕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41] 이후로도 '더 체이서', '하이퍼 액션 스타' 등도 열심히 쫒아다니며 주서연 코인을 쏠쏠하게 타먹는 중.

[1] 대부분 근육이다 [2] 같은 병이 있던 환자가 총기 사고를 일으켜서 군대는 안 갔다고 한다. [3] '하이퍼 액션 스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재생 능력이라고 설정했는데, 서연은 유난히 피부가 하얗다는 묘사가 있어서 재생 능력자라는 이야기가 농담같지 않다는 평이다. [4] 아날로그 체중계의 눈금이 60까지 빠르게 올라가고도 계속해서 기울어지고, 그걸 본 서연이 바로 내려와서 제대로 측정되지도 않았음에도 나올 수가 없는 수치였다고 하는데, 신장이 190에 가까운 클럽 바운서를 정면에서 한 손으로 수 미터를 밀어내 넘어뜨리는 걸 보면 못해도 80kg 전후로 추정된다. [5] 당시엔 상대 역인 김정하도 저평가받는 배우였다. [6] 지연과 같이 성우교습을 받을때 라미엘의 방송에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 나와서 알아차렸다. [7] 정확히는 주서연의 부탁을 받은 민수아가 했다. [8] 과거에 봤던 영상매체, 웹소설, 만화 등은 재방송처럼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지만 그 외의 관련없는 기억들은 서서히 흐려진다고 한다. [9] 드라마 등의 유명한 장면을 학생들이 재현하는 프로그램 [10]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첨언했다. [11] 심지어 아역 시절에 이미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아이 역'으로 천만 영화에 한 번 출연한 경험도 있었다. [12] 아버지 박선웅에 따르면 애가 조용해서 티가 안 날 뿐이란다. [13] 드라마 등의 유명한 장면을 학생들이 재현하는 프로그램 [14] 본래 이지연이 할 예정이였던 역할이었다. 당시의 주서연은 아직 복귀 전인데다 중-고등학생 시절을 일부러 존재감 없이 지낸 탓에 존재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15] 애초에 그가 성인인데 반해 주서연은 아직 미성년자다. [16] 그래도 손익분기는 넘겼다. [17] 스턴트맨이 도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연기를 감행했다가 발을 헛디뎌 계곡으로 굴러떨어졌다고 한다. [18] 당연히 표지우가 스토커인건 몰랐다. [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긴 했다. [20] 그래도 사건 터진 영화치고는 나름 관객수 250만으로 선방한 편이긴 하다. [21] 그런 그녀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 중 한명이다. [22] 하나는 보조작가로, 하나는 메인작가로 참가했다. [23] 박정우의 팬이라서 그와 자주 엮이는 주서연을 질투했다. [24] 주서연의 비중이 빠지자 일어나기 시작한 시청률 하락 + 주서연이 화제가 된 '더 체이서'의 천만관객 달성 = 이 조합을 눈치챈 유튜버 '한봉식'이나 기자 '한선아'의 의혹 제기 → 시청자들의 동조 순으로 스노우볼이 쎄게 돌아갔다. 사실 이 모든게 없다고 해도 애초에 '태숨달'을 함께하며 주서연에게 완전히 빠진 '하태오'가 사실상 그녀의 뒷배로 있었던 만큼 건수만 걸리는 순간 어떤 식으로든 역풍을 맞을 것이 예정된 운명이었다. [25] 정확히는 안 짤리게는 해주겠다고 했지만 하태오 국장같은 훨씬 윗선의 직접적인 개입이 들어와 이조차도 불가능한 것에 가까웠다. [26] 주서연이 마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유도하고, 반대로 주서연의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무대 실력은 마연우가 메꿔줬다. [27]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기 때문에 팔씨름 권유를 듣고선 이런 식으로 손잡으려 하냐면서 웃기다는 듯이 받아들였는데, 진지하게 팔이 부러질 뻔하자 그대로 공포에 떨었다. 이후 같이 일하면서 주서연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한 뒤에는 나대지 말길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할 정도. [28] 주인공 이유주역 [29] OST의 경우 차나희가 속한 '여름소녀'로 참가했다. [30] 호라이즌 컴퍼니로 이적 [31] 주서연은 C급 책정이나마 3대 기획사에서도 오퍼가 들어왔었다. [32] 다른 회사에 비하면 A급에 준하는 엄청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긴 했다. [33] 아이돌과 배우를 몰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34] 멤버 : 호우(리더) 마연우, 도호진(홍용식), 리현 [35] 그래도 RY 정도 되는 소속사가 일개 신인에게 계약을 제시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 [36] 멤버 : 리암(김호승) [37] 소속의 걸그룹 '윈터리스'가 대성공하면서 '윈터리스의 성공을 재현한다.'며 대량의 걸그룹을 찍어냈다. 그러나 대부분은 돈이 안되어서 해체하고 여름소녀만 남았다. [38] 중국인 멤버가 절반을 차지하는 여름소녀의 자매그룹. 대성공을 이뤘으나 중국 멤버들은 중국으로 돌아가버리고, 한국인 멤버들은 태업하면서 해체되었다. [39] 멤버 : 라빈(리더), 차나희. 소은. 그 외의 멤버들도 있으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40] 그냥 어렸을 때부터 감정이 둔한 사람이라고 한다. [41] 어느 정도냐면, 주서연을 다룬 뒤 구독자가 무려 40%나 오른 140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약간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130만 명 정도로 줄었다고 했지만 그래도 기존 구독자 수 대비 30% 증가라는 엄청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