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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항의 축(영어: Axis of Resistance[1], 페르시아어: محور مقاومت, 아랍어: محور المقاومة)은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反 이스라엘, 反 미국 군사 집단이다. 국가단위의 동맹이라기 보다는 군사조직간의 동맹에 가깝다.2. 주요 세력
- 이란
- 예멘
- 레바논
- 팔레스타인
- 하마스
-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
-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
-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사령부: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에서 분리되어 나와 세워진 조직으로 이념 또한 좌익에서 우익으로 전향한 별개의 단체이다.
- 인민저항위원회: 파타에서 분리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 아스사이카 (대중 해방 전쟁의 선봉대 - 번개 부대)
- 파타 알 인티파다
- 자유 팔레스타인 운동
-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
- 팔레스타인 인민저항전선 (칼리드 압드 알 마지드 분파)
- 팔레스타인 혁명공산당
- 갈릴리군
- 사비린 운동: 가자 지구의 시아파 무장단체로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의 구성원 중 시아파로 개종한 이들이 결성하였다. 하마스와는 수니파-시아파 간 종파 차이부터 시리아 내전, 예멘 내전 등의 지지,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한 견해 차이 등 여러가지로 대립하는 관계였다. 2016년부터 사비린 운동이 서안 지구까지 세력을 뻗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결국 2019년 하마스 측에서 사비린 운동의 지도자 히샴 살림을 비롯한 70명의 회원들을 체포했고, 무장 해제 및 수니파로의 재개종 약속을 받아낸 후에야 이들을 풀어줌으로써 사실상 강제 해산되었다. 잔존 인원은 재개종 후 다시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으로 돌아가거나, 이라크 등지로 건너가 하라카트 헤즈볼라 알누자바에 흡수되는 길을 택하였다. 히샴 살림은 이란으로 망명하여 조용히 살고 있다.
- 이라크
- 인민동원군
-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
- 정복 연합 (파타 연합)
- 법치주의 연합
- 시리아
- 아프가니스탄
- 바레인
- 아제르바이잔
- 아제르바이잔 이슬람 저항 운동 (휘세인칠래르)
3. 특징
- 이란이 종주국으로 자금줄 역할을 하며 이슬람 혁명 수비대 인원들을 보내어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시아파를 믿는 세력이 많지만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처럼 수니 계열도 소수 존재하며 시리아 바트당처럼 딱히 이슬람주의적이지 않은 아랍 사회주의 계열,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처럼 마르크스-레닌주의,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처럼 마오주의를 표방하는 공산주의 조직도 포함된다.
- 미국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나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수니파 국가들, 튀르키예나 아제르바이잔, 유럽에서는 '이란의 대리(proxy) 세력'이라면서 이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집단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들 국가에서는 저항의 축 소속 조직들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며 맞서고 있다.
- 이란과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이격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원거리에서 지대지 미사일 공격이나 드론 공격으로 티격태격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는 저항의 축 세력들은 이렇게 이란이 해주지 못하는 직접적인 지상작전을 해 주게 된다.
- 저항의 축 중 한 세력이 이스라엘이나 미국에게 공격받으면 다른 세력들이 같이 들고 일어나 참전하여 양면전선을 열어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후티가 홍해 미국 상선에 미사일을 같이 날리고,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근처 미군 부대를 공격한다는 식으로 양동 작전, 협동 작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당시에도 북부에서 헤즈볼라가 참전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많이 나왔고, 결국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으로 확전되었다. 단, 아프간 헤즈볼라처럼 너무 고립된 곳에 있거나 휘세인칠래르처럼 당장 이란과 척질 이유가 없는 국가의 무장 단체인 경우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편이다.
- 북한의 주요 무기 수출처이자 동맹이다. # 뿐만 아니라 북한은 이들과도 정치적으로도 저항의 축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북한은 팔레스타인과의 혈맹을 위해 이스라엘을 적으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저항의 축이 운영하는 지역에 북한군 관련 시설을 설치하여 이스라엘에 직간접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