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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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안 Жансьян[1] / Gentiane / 简缇娅 / ジャンシアー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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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33333,#dddddd> 코믹스	애니메이션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장시안 Жансьян Gentiane 简缇娅ジャンシアーヌ
출생	2040년 12월 23일 (22세)
소속	[[그리폰&크루거\| ]] 그리폰&크루거
직위	전술지휘관
성우	코마츠 미카코 에린 젝 (Arryn Zech)[2]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3.1. 인형의 노래3.2. 애니메이션에서의 차이점

4. 인기5. 여담

1. 개요

소녀전선의 미디어 믹스 작품인 ' 인형의 노래'와 TV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로, 해당 작품들의 전술지휘관이다.

이름 '장시안(Gentiane)'은 프랑스어로 용담 [3]을 뜻한다. 인게임의 다른 인간 등장인물들처럼 식물이 이름의 모티프다. 공개 초기에는 '젠티안느', '젠티안', '장시안느' 등 다양한 표기가 혼용되기도 했으나 올바른 표기법으로는 '장시안'이 맞다. 프랑스어에서 마지막 e는 묵음이기 때문에 발음하지 않는 것이 옳다.[4] 다만 한국어 기준으로는 마치 중국인 남자 이름을 연상시키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하술할 여러 별명들로도 자주 불리는 편.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장시안 카뮈(Жансьян Камю/Gentiane Camus)이지만, 공식 코믹스에서도 동일한 설정인지는 불명이다.

2. 설정

코믹스 4화

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출신[5]이다. 6살 때 3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모친의 고향인 우크라이나로 이주했다.[6][7]

생년월일이 대부분 불명인 소녀전선 캐릭터들 사이에서 출생년도가 정확히 언급되어 있다. 2040년 생으로 소녀전선 1편 초기 시점 기준으로 22세, 아직 연재는 되지 않았지만 시즌2~시즌3에 해당하는 2064년 기준으로는 24세에 해당한다. PMC에 소속되어 다수의 인형을 지휘하는 '지휘관'치고는 굉장히 젊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코믹스에서는 카리나와의 관계도 동년배 친구에 가깝게 재조정됐다.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로 언급된 정보에 따르면, 생일은 12월 23일에 키는 165cm, 혈액형은 A.

코믹스에서는 전반적으로 인게임 스토리와 비슷하게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지휘관이라고는 보기 이상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게임 내 스토리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지만 기존의 전개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편. 인게임 스토리에서 서술되는 지휘관의 과격한 전략전술 역시 그대로 옮겨받아, '보급열차를 막아라' 같은 해괴한 명령으로 인형들을 기겁시키기도 한다.[8] 애니에서도 이는 다를바 없어 첫 실전에서 아군측 피해없이 적 유닛을 전멸시켜 버리거나 단순 영상만으로 전술인형의 성격을 파악해내 예상 접촉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헬리안과의 면담에서는 첫 실전이 자신같은 초짜 지휘관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튜토리얼격 테스트란 사실마저도 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덤.

보고서를 쓰는 것 등 귀찮은 일을 하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일처리는 확실하게 잘 하는 편이다. 오리지널 설정인 게으른 성격을 제외하고는 역시 인게임 지휘관의 성격을 이어받아 인형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지휘관들 기준에서 봐도 좀 유별나게 인형을 인간만큼 아낀다는 서술이 몇차례 나온다. 때문에 나머지 안티레인 소대원을 찾자는 솦모의 애원을 신입이라 권한이 없어서 무리라며 단칼에 끊다가도 결국 헬리안에게 요청해서 구출 작전을 실행하는 츤데레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애니메이션 인터뷰에 따르면 평소에는 조잡하고 칠칠치 못한 성격이지만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제일이며 또한「인형은 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인 세계에서 그녀는 M4 등 지휘하에 둔 인형들을 사람으로서 존중하며 이 세계에서는 드문 성격이라고 한다.

군복차림으로 소총을 들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때 소총은 AK-12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지휘관의 능력치는 신상기록부에 따르면 군사학교에서 지휘능력: S, 발전 능력: A, 협동력: A, 전투력: B, 사격: B, 체력: B로 밝혀졌다.

소녀전선2에서도 여성 지휘관 디자인으로 장시안이 채택되어 후속작 설정에도 반영되었다. #

3. 작중 행적

3.1. 인형의 노래

원작 게임의 전술지휘관을 그대로 캐릭터화한 것이기 때문에, 그 행적은 거의 유사하게 따라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폰&크루거 소속 지휘관이며 S09지역 794기지[9] 담당이다.

첫 등장에선 브리핑 룸에서 농땡이를 피우려다 G36에게 걸려 된통 혼나거나[10] 등 약간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작전에 돌입한 후에는 우수한 지휘 능력을 발휘하여 최소한의 피해로 철혈 방어선을 돌파하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50년 전의 골동품 무기들로 무장한 그리폰의 인형들이 현대무기로 무장한 철혈과 정면에서 맞붙으면 손해가 심각할 것이라며, 번거로우면서도 한 인형도 다치지 않게 작전을 짜는 것을 보면 귀찮음은 많아도 선량한 성격인 듯. 작전이 마무리 수준에 집어들자 인형들에게 뒷일을 맡기고 나가는 걸 보면 농땡이를 정말 좋아하는 모양이다.

5화에서는 철혈에게 본진을 기습당하지만 기지에 남아있던 전술인형들을 지휘해 반격에 나서고 뒤이어 온 소프모드의 도움으로 방어에 성공한다. 이때 투덜거리는 것을 보면 그리폰의 야근 수당은 형편없는 듯. 이후 ST AR-15가 헌터에게 납치되자, 처음에는 그녀를 구출할 능력이나 권한도 없다고 난색을 표하지만 소프모드가 울먹거리자 바로 헬리안에게 건의해 구출작전을 짠다.

코믹스 11화에서는 AR소대가 확보한 3호 세이프 하우스 작전 기록을 확인한다. 기록을 확인하며 3호 세이프 하우스 작전 당시에 AR소대를 이끄는 지휘관이 있었으며, 자신에게 이 기록이 넘어왔다는 것에서 모든 것은 AR소대가 포위망을 당연히 뚫어낼 수 있을거라는 전제 하에서 계획되었으며, 그런 전제를 세울만큼 그 지휘관은 AR소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신뢰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후 왜 AR소대가 그 지휘관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그 지휘관은 왜 AR소대를 떠났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자기 능력 밖의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에 대해 잠깐 고민하기도 하나, 카리나의 격려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3일 뒤 그리폰의 어느 비밀 기지로 향한다.

헬리안이 지휘관들을 소집한 이유는 철혈이 우산이라는 코드네임을 붙인 계획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는데, 헬리안은 크루거와 일부 인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작전 훈련을 하거나 신참 인형들의 지휘 효율을 테스트 해보라고 말한 뒤 기지를 나간다. 다른 지휘관들과 작전 훈련을 진행하던 중 철혈의 기습을 받아 본인도 부상을 입으나 다행히 중상은 아니었고, 정신을 차린 뒤 기지 내부의 인원들이 버티는 동안 외부의 AR소대와 몇몇 제대가 철혈의 지휘 노드를 파괴하는 작전을 세운다. 다행히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위기는 간신히 넘겼으나, AR-15가 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당한다.

일단 AR-15의 문제는 지휘부에 맡기고 자신은 다른 지휘관들과 함께 기지를 공격한 철혈 보스 디스트로이어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AR-15의 탈출과 동시에 외부 간섭으로 통신이 끊겨버리고, 통신이 회복될 즈음에는 AR소대가 철혈의 포격 범위에 놓여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크루거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AR소대를 철수시키라는 지시를 내리고, 다른 그리폰 제대를 미끼삼아 AR소대를 탈출시키는데는 성공하나 남은 그리폰 제대는 주피터의 포격에 전멸한다. 이때 전멸한 인형들은 마인드맵 백업을 받고 부활했으나 인형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지시를 내렸던 만큼 당연히 마음이 편치 않았고, 이전에 헬리안이 AR소대는 특수한 마인드맵 구조를 지녀 마인드맵 백업을 할 수 없으니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존재들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그런 중요한 인형을 왜 자신같은 신참에게 맡기냐고 한탄한다.

3.2. 애니메이션에서의 차이점

오프닝 애니메이션

파일:Girls Frontline animation 2022 Gentiane 1.png

파일:Girls Frontline animation 2022 Gentiane 2.png

큰 틀에서의 행적은 동일하다. 다만 머리색이 옅은 붉은색 단색으로 통일되고 헤어스타일도 만화보다 부스스한 스타일로 바뀌는 등 캐릭터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다.

4. 인기

지휘관이 코믹스에서 여성으로 나오자 팬덤의 관심을 받았는데[11], 이래저래 외견이 괜찮게 뽑힌지라 인기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 코믹스에서 보여준 유능하면서도 게으른 캐릭터성에 더해 디자인도 꽤 준수하게 나온지라, 여러모로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용되고 있다. 작중에서는 데포르메된 모습으로도 나왔는데, 악마 날개가 달리고 수통을 차고 있는 토끼로 표현되었다. [12] 일단 전술지휘관 캐릭터가 처음 모습이 공개된 사례라 그런지, 후속작인 소녀전선 2의 여성 지휘관의 모습은 장시안의 모습을 차용한듯한 디자인이 되었다.

인형들은 전원 여성형인 만큼 2차 창작에서는 백합 커플링이 압도적으로 많다. 애초에 엮일 남캐가 없는 것도 이유에 한 몫 한다. 주로 부관 인형인 G36이나 카리나와 자주 엮이는 편.

공식 코믹스 작가가 애정을 쏟는 듯, 자잘한 그림을 트위터에 자주 그려 올리는데, 이 와중에 절벽이라는 사실이 확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유로 나와서 슴부조작을 했다며 웃음거리가 되었다.

'코믹스 지휘관'이라고도 불리며, 머리 배색이 람쥐를 많이 닮아서인지 람지휘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괜찮은 외모와 다소 모호할 수 밖에 없는 전술지휘관 캐릭터성을 첨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다만 안티도 제법 있는 편인데, 일단 여성 캐릭터가 지휘관이라는 것 자체에 크게 불호를 드러내는 반응도 있었던데다가, 작가의 병크로 덩달아 작가가 그린 캐릭터인 장시안에 대한 여론도 나빠졌던 적이 있었기 때문.

한편, 은발에서 분홍빛으로 이어지는 특이한 컬러링이 영락없이 동네 미용실 말티즈 염색이라 꽤 잦은 빈도로 뽀삐라는 드립성 별명으로도 불린다.

5. 여담

애니메이션 인터뷰에 따르면 M4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지휘관의 존재가 필요한 것인지 토론을 했는데 토론한 결과 코미컬라이즈로 이미 장시안이 등장해서 그녀를 받아들여지고 있는 배경을 의지했으며 인형들을 지휘하며 싸우기 때문에 직접 묘사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들의 언니적인 존재이기도 한 것 같고 영상 작품으로서도 시청자가 공감하기 쉬운 인물이라는 것과 중요한 시점을 담당했다고 한다.

[1] 참고로 Горечавка는 러시아어로 '용담' 식물 그 자체를 의미한다. 이름의 유래가 용담인 것이지 이 캐릭터가 용담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적지 않는다. 한국어로 따지면 캐릭터 이름을 'Yongdam'이라고 적는 셈. [2] TVA 북미판 성우. [3] 여담으로 꽃말은 '슬픈 그대가 좋아', '정의', '그대가 힘들 때 나는 사랑한다'. [4] 잘 모르겠으면 Jeanne D'arc를 어떻게 읽는지 생각해보자. [5] 프랑스계 이름을 고려할 때 그 중에서도 프랑스 식민제국이었던 지역( 알제리, 모로코 등)으로 추측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알제리의 알드라안(الذرعان)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이곳은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몽도비(Mondovi)란 이름으로 불렸으며 알베르 카뮈의 고향이기도 하다. [6] 프랑스계 이름이라는 것과 모친의 고향이 우크라이나로 볼 때 혼혈이거나 러시아계 프랑스인으로 보인다. [7] 애니메이션에서는 포템킨 호의 반란으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서부의 항구 도시 오데사로 되어 있다. 다만 이주한 시기는 3살인 2043년으로 표기되어 있다. 코믹스판에서도 어린 시절에 오데사에서 자랐다고 페르시카에게 언급하면서 정사로 확인되었다. [8] 물론 인형들끼리 막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탈선을 유도해서 무력화시키라는 의미였지만, 아무래도 어감이 어감이다 보니 명령을 하달받은 G36은 매우 기겁했다. [9] 인게임에서 로딩 스크린에 새겨진 숫자가 바로 794다. 인게임 구버전 전투 UI에서도 794라는 번호가 있었다. [10] 이때 작전보고서는 벌써 다 써놨다느니, 밤늦게까지 작전하느라 피곤했다느니 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놨는데 작전보고서는 당연히 카리나가 쓰므로 안 먹혔다. [11] 여성 코레류 게임의 대명사 칸코레의 공식 창작물에서는 제독이 제대로 안나오거나, 나와도 남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그런 마당에 여성 코레류 게임의 공식 미디어믹스에서 전술인형과 동일한 여성 주인공을 택했다는 것은 꽤나 파격적이었다. [12] 참고로 카리나는 선글라스 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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