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6:23:08

인조이

인조이
inZOI
파일:인조이.jpg
<colbgcolor=#6495ed,#6495ed><colcolor=#d8ffd2,#d8ffd2> 개발 크래프톤
유통
플랫폼 PlayStation 5 | Xbox Series X|S | Microsoft Windows
ESD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Steam
장르 인생 시뮬레이션
출시 얼리 액세스
2024년 하반기
정식 출시
미정
엔진 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svg 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심의 등급
해외 등급
관련 사이트 지스타 2023

1. 개요2. 트레일러3. 발매 전 정보4. 특징5. 미흡한 점6. 기타

[clearfix]

1. 개요

평소 꿈꿔온 삶의 모습이 있으신가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신가요?
"inZOI"에서 당신은 신처럼 자유롭게 세상을 조종하며, 꿈꾸던 이상적인 삶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주어진 삶을 살기보다는, 원하는 삶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는 "inZOI"에서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시간입니다!
- 크래프톤 지스타 2023 홈페이지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2. 트레일러

티저
게임 플레이 데모

3. 발매 전 정보

기존에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이던 프로젝트 블루를 크래프톤이 프로젝트를 직접 양수하여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팀 규모를 늘려 개발중이다.

크래프톤 지스타 2023 참가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인조이(inZOI)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지스타 2023에서 시연 게임 플레이와 이벤트 참여가 가능했다. 지스타 2023 크래프톤 홈페이지

크래프톤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11월 12일 공식 영상과 함께 유튜버들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2024년 2월 29일 중년게이머 김실장과의 인터뷰 및 일부 개발중인 컨텐츠가 공개되었다. 1부 2부

4. 특징

  • 게임 내의 인간들은 심즈 시리즈의 '심'처럼 '조이'라는 특정 명칭으로 불린다.
  • 심즈와의 주된 차이로 거론되는 것은 그래픽이다. 상기 플레이 데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실사 그래픽을 지향한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요구사양은 높은 편이라고 한다.
  •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높으며, AI 텍스쳐를 이용해 새로운 패턴을 만들거나 색상값을 직접 지정해 미세한 색의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 인게임 내 하루의 길이는 1배속 기준 약 40분으로 심즈 시리즈보다 조금 긴 편이다.
  • '조이'별로 스케줄이 존재하며, 가족의 스케줄이 함께 표시된다. 일정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것이 자유롭다.
  • 욕구는 총 8개로, 배고픔·청결함·수면·용변·즐거움·사교·인정·활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정 욕구가 사교 욕구와 별개로 분리되어 있는게 특이한 점인데 심지어 인정 욕구가 낮아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 별도의 조종 없이 클릭으로만 심을 조종하는 심즈와 달리 조이를 WASD를 통해 직접 조종하고 이동시킬 수 있다. 이는 심즈와 차별화된 특징으로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캐릭터에 더 섬세한 몰입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 장르 게임에 이 기능이 있는 게임은 Welcome to Bloxburg가 유일하다.
  • 월드 내 NPC들은 약 200~300명 정도라고 하며 심즈 3와 같은 오픈월드에서 이 NPC들 모두가 자신의 설정된 성격과 정해진 일정에 따라 행동한다.
  • 평판 시스템이 존재하여 가령 캐릭터가 돈을 훔치는 등 악행을 많이 저질렀다면 초면인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더 나쁜 행동이 해금되며 너무 많이 저지르면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간다는 설정으로 게임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 월드를 편집하며 고양이 같은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작할 수 있으며 개그성 요소로 얼룩말 같은 뜬금없는 동물이 돌아다니는 도시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치안 상태도 설정할 수 있는데 치안이 불안정하게 설정하면 도둑이 더 자주 들고 싸움이 자주 일어나고 연애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 월드를 편집하면서 고층 건물의 전광판에 나타날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로컬 이미지 중에 선택하거나 유튜브 링크를 연동하여 실제 유튜브 영상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 얼리 액세스 시점 기준으로 월드는 한국풍의 '도원', 미국풍의 '블리스베이'. 그리고 미공개된 또 하나의 다른 월드까지 3개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도원은 서울이 그렇듯 좁은 면적에 여러 시설이 밀집된 편이고 블리스베이는 넓은 편이라고 한다.
  • 모든 직업은 일정 시간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통칭 래빗 홀이 아닌 심즈 시리즈의 특정 확장팩에 나오는 전문직처럼 직장에서의 업무 과정을 직접 조종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테스트 빌드에는 소방관, 아이돌, 편의점, 분식집 등이 공개되었다.[1] 또한 직책별로 티오가 표시되는 것으로 보아 지원만 하면 고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장 별로 인원수 제한이 있는 듯하다.

5. 미흡한 점

  • 그래픽은 미려하나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이라서 미흡한 점이 보이는데, 그 중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심즈처럼 부드럽지 않고 뻣뻣해보이는 문제가 있다. 심즈의 경우 모델링의 분위기에 맞춰 카툰풍의 과장된 몸짓을 사용하지만 이 게임의 경우 모션캡쳐를 사용하여 실사느낌을 주었다. 용과같이, gta등 다른 모션캡쳐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카툰풍의 애니메이션에 비해 딱딱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얼굴 애니메이션 또한 눈동자가 상대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 미구현되어 온라인게임 스킨처럼 뻣뻣하다.

6. 기타

  •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를 사실상 20여년간 독점 중인 심즈 시리즈[2]의 대체제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심즈 1로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심즈 시리즈는 10년 전 출시된 심즈 4가 전작보다 퇴보한 게임성으로 혹평받은 후 후속작이라는 프로젝트 르네는 몇 년 후에나 출시될지 알 수 없어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팬들은 대체제를 갈망하고 있다.
  • 심즈 시리즈 외에도 같은 2024년 출시 예정인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라이프 바이 유, 2025년 출시 예정인 PARALIVES 등이 경쟁작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라이프 바이 유는 선전성을 이유로 한국에서 심의가 거부되어 국내 발매 여부가 불투명하고 파라라이브는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이라 우려가 많아서 국내 한정으로는 가장 기대를 받고 있다.
  • 심즈 시리즈를 비롯한 다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카툰풍 그래픽을 지향하는 것과 정반대로 매우 사실적인 실사풍 캐릭터 그래픽을 지향한다. 그러나 심즈 시리즈가 카툰풍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은 불쾌한 골짜기 문제를 피하기 위함도 있는데, 인조이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지 관건이다. 특히 캐릭터 생성창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덜하지만 실제 플레이 시 조명 상태에 따라 불쾌한 골짜기 문제가 부각된다. 반면 개발자는 심즈 시리즈가 북미 지역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적은 이유 중 하나가 한국인들이 카툰풍 그래픽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인조이만의 차별점으로 여기는 듯하다.
  • 심즈 시리즈가 롱런하고 수많은 유저층을 거느리는 이유가 바로 강력한 모드 기능에서 파생된 엄청난 크기의 모드 생태계 때문인데, 그런 면에서 인조이는 모드 측면에서 어떠한 정책을 취할지가 관심사이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 및 한국 게임사 특징상 매우 폐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그러한 부분이 심즈 시리즈의 장점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유저 제작 콘텐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심즈 시리즈가 미국 게임인 관계로 집 안에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등 심들 또한 대체로 미국 문화에 따라 행동하여 한국인이 플레이할 때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큰데, 인조이는 한국 개발사 게임답게 좀 더 한국적인 생활 양식[3]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에 의하면 일단 '도원'이라는 한국풍 월드 외에도 미국풍의 월드 '블리스베이'도 제작 중이라고 하므로 월드에 따라 캐릭터들의 생활 양식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
  • 심즈 시리즈는 심들이 심리시라는 가공의 언어를 사용하며 작중의 간판이나 옷 등에도 가상의 심리시 문자가 써있는데 인조이에는 영어, 한국어 등 실존하는 언어가 적혀있다. 하지만 조이들 간의 대화는 마찬가지로 가공언어로 이뤄진다.
  • 설정상 플레이어는 이 세계를 조종하는 신이며, 타이틀 이미지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플레이어의 상관인 더 높은 신이라고 한다.


[1] 개발자 인터뷰에서 추가하고 싶은 직업들의 예시로 게임 개발자. 수의사 등을 언급했다. [2] 인조이 개발자에 의하면 심즈 시리즈가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97.3%를 점유 중이라고 한다. [3] 라면 자판기, PC방, 코인 노래방 등 지극히 한국적인 물건과 장소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