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auto; padding: 7px 10px; max-width: 650px; border-radius:8px; border: 2px solid #fff; text-align: center; border: 2px solid #e64371, #F361A6;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315deg, #eae8ea 30%, #f0eef0 30%)"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개념. 캐릭터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캐릭터 정보 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한선이 0이 아니기에 음수로 내려갈 수 있다.캐릭터 생성시 0으로 시작하여, 타인이 올려주거나 내릴 수 있고 특정 퀘스트 및 아이템으로도 올릴 수 있다. 캐릭터 스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거래 등에 있어 특정 유저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인기도가 높거나 반대로 극단적으로 낮은 경우 도움이 되지만, 애매하게 낮은 경우 비매너 유저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레벨 15 이상의 캐릭터부터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유저들의 인기도를 1씩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1] 동일 캐릭터를 대상으로는 1달에 1번만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2. 상세
한때는 인기도 제한이 붙어있는 아이템들도 있어서 인기도가 낮으면[2] 특정 아이템을 아예 착용할 수 없는 현상도 발생했지만 훗날 없어졌다. 따라서 현재는 인기도가 높다고 해서 특별히 얻을 수 있는 이득 또한 없으며, 인기도가 1 올라갈때 마다 매력 성향이 1 올라가 포켓 슬롯을 빨리 열 수 있는 정도가 고작. 하지만 이조차도 다른 방법이 훨씬 편하기에 딱히 인기도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 인기도 설명에 특정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 인기도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으나, 지금은 이러한 제한이 없으며, 오히려 반대로 일부 퀘스트를 수행하면 인기도를 올려준다.PVP가 없는 메이플스토리에서 신고, 거짓말 탐지기와 더불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몇안되는 수단이므로, 친한 사람의 인기도를 올려주고 자리스틸, 사기 등을 당하면 이거라도 먹어라는 식으로 인기도를 내리곤 한다.
일부러 인기도 낮은 컨셉으로 가는 이들도 적지않게 존재한다. 사람 많은 곳에서 미니게임 광고판을 열어 인기도 내려라 xx아라고 어그로를 끄는 게 보통이지만 그냥 내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돈 주고 인기도를 떨궈달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컨셉을 가진 유저들은 오히려 인기도를 올려주면 싫어한다.
남들로 하여금 인기도를 내리게 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인데, 인기도는 올리든 내리든 하루에 한번만 가능하기에 유저들도 굳이 귀찮게 원한이 없는 사람의 인기도를 내리려 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들은 어떻게든 남들에게 빈축을 사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고는 한다. 인기도를 올리라고 역으로 시비를 걸거나 보스 매칭에서 화려한 의자 등으로 남들의 시야를 가리며 방해하거나 하는 등. 마이스터 빌에 가면 고성능 분해기를 1메소에 이용하게 해놓고 잘 썼으면 인기도를 올리거나 내려달라는 안내판 붙여놓고 잠수탄 플레이어도 보이고, 이용료를 99,999메소로 설정해 놓은 뒤 광고판으로 '1원 분해기 이용 후 인기도 UP' 같은 문구를 작성해 인기도 내림을 유도하는 유저도 심심찮게 보인다.
인기도는 일정 수준까지는 퀘스트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으며, 특정 직업 전용 스토리 퀘스트 중에서도 인기도를 올려주는 퀘스트가 있다.
수행하면 인기도가 내려가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매력 60을 달성하고 '눈물 흘리는 표정 짓기' 퀘스트를 수행하면 눈물 찍 표정을 얻음과 동시에 인기도가 1 내려간다. 엘나스 스토리 중 부활을 위한 준비의 '어둠의 계약서의 비밀' 퀘스트를 수행하면 인기도가 2 내려간다.
3. 인기도 내리고 튀기
속칭 인내튀. 옛날에는 그 시절 초딩게임답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인기도를 내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물론 당한 상대도 역으로 인기도를 내리려 들기 때문에 인기도를 내린 다음엔 다른 맵이나 캐시샵으로 도망가거나 채널을 바꾸거나 해서 바로 튀는 게 기본.지금이야 인기도를 올려주는 퀘스트가 많지만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적었으며, 있더라도 최소 3차 전직 구간쪽에 몰려있었기에 어느정도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수행할 수 조차 없었다.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특히 인기도가 바닥인 유저는 "이거 ㅄ 또는 사기꾼이다" 라는 인식을 사기 쉬웠고, 그래서 인기도에 신경쓰는 유저들이 많았다. 귀찮아서 신경을 끄고 싶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기도가 마이너스가 된 유저는 묻지마 인기도 테러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원인.[3]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사람 많은 데 가보면 인기도를 서로 올려주거나 돈 주고 사려는 유저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보였다. 인기도에 민감한 유저에게는 욕 여러 번 하는 것보다 인기도 한 번 내리는 게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민감한 사람의 경우 고확까지 써서 범인에게 욕을 박기도 했다. 이는 지금도 다르지 않으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난데없이 인기도를 이유없이 내리는 것은 싸우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유니온캐를 총 동원해 인기도를 대량으로 떨궈버리는 테러도 등장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캐릭터를 세워놓고 잠수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벤트맵이나 헤네시스 같은 데에서 잘못 걸리면 인기도 30은 우습게 내려간다.
4. 올리는 방법
- 하루에 한 번 한 명의 인기도를 1 올릴 수 있다. 이미 인기도를 올려주었다면 올려준 시점으로부터 30일 후에 해당 플레이어의 인기도를 다시 올려줄 수 있다.
- 이벤트로 지급되는 러브레터를 사용하면 랜덤하게 올라간다.
-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한다.
- 이 블로그를 참고하면 어떤 퀘스트가 인기도를 올려주는지 상세히 적혀 있다. 게시글 이외에도 소소하게 인기도를 챙겨주는 퀘스트가 여럿 있다.
- 상대방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한다. 승자는 인기도가 1 올라가고 패자는 1 내려간다. 무승부일 시 재경기를 한다.
- 제로에게만 해당되는 방법으로, 거울세계에서 타이믹 코인을 많이 모아 인기도를 올려주는 러브레터를 무한정 구매할 수 있다. 러브레터는 교환 불가임에 유의.
- 레벨 250을 달성하여 퀘스트를 받고 에레브로 가서 시그너스에게 "명예의 상징" 의자를 받을 수 있다. 의자를 수령한 이후 1채널 루타비스나 자쿰 입장맵에서 의자에 앉아서 계속 잠수를 탄다. 명예의 상징 의자에 앉아있는 특정 유저의 인기도를 올려주면 인기도를 올려준 플레이어는 "Lv.250의 축복"이라는 지속시간 30분의 공격력/마력 +40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4] 특히 주간보스 도전이 초기화되는 매주 목요일 자정이나 새벽을 노리자. 다만 자신뿐만 아니라 250레벨 이상의 다른 유저들도 명예의 상징 의자에 앉아서 잠수를 타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도 한 캐릭터에겐 한 달 후에 다시 인기도를 올릴 수 있으므로 최근에 250을 찍은 유저라면 인기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275레벨 이상을 달성한 유저가 많아져서 250레벨로는 인기도를 올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레벨 275를 달성하면 시그너스에게 "찬란한 명예의 상징" 의자를 수령할 수 있는데 250 레벨 명예의 상징 의자의 상위호환이다. 275 레벨 명예의 상징 의자에 앉아 있는 특정 유저의 인기도를 올려주면 인기도를 올려준 플레이어는 지속시간 30분의 공격력/마력 +50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250레벨에 비해 275레벨 이상의 유저는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인기도를 많이 올릴 수 있다.
- 실제로 인기도 순위권에 드는 유저들은 대부분 275레벨 이상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인기도를 올리고 싶다면 최소한 275레벨 이상 달성시켜야 한다.
- MVP 골드 이상 유저의 경우, 마이스터 빌에서 MVP 플러스 EXP 기상효과(경뿌)를 뿌릴 것을 확성기로 예고하고, 명예의 상징 의자를 깔아둔다. 그러면 월드 각지에서 경험치 버프를 받기 위해 유저들이 몰려들 것이고, 사냥 캐릭터는 경험치 버프와 인기도 버프를 비롯한 여러 공마 버프를 얻음과 동시에 경뿌 캐릭터는 대량의 인기도를 수급할 수 있다.
5. 비판
이런 것에 꼭 집착하는 부류도 있기 마련이라 인기도를 사고 파는 행위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엔 인기도 랭킹 또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문제는 인기도 자체가 형태가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보니 올리고 돈을 받거나, 돈을 받은 뒤 올려주는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 당연히 돈만 받거나 인기도를 받고 튀는 식의 간접 사기도 빈번하다.
그래서 인기도를 거래할 땐 상대적으로 레벨이나 길드 기여도가 높은 유저가 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한 번 누군가의 인기도를 올리거나 내리면 이후 1달동안 그 유저의 인기도엔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이전에는 이 항목에 '가끔 사람이 많은 자유시장 등지에 인기도를 산다며 올리고 교환을 신청하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사기'라고 써 있었으나 현재 마이스터 빌에 가면 인기도를 개당 얼마에 사고 팔기도 하며 여러 캐릭터를 돌려가면서 팔기도 한다.
사는 입장에서는 여러 개를 사야 하므로 인기도를 올릴 때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안 돼서 사기는 드물다.
이유없이 인기도를 내리고 도망가는 악질 유저들도 많다.
[1]
레벨 15 미만의 다른 캐릭터의 인기도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2]
REQ POP이 붙어있는 아이템의 경우 보통 20의 인기도 제한이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레벨 40대의 블랙컬러 방어구.
[3]
-1, -2 정도만 되어도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인기도가 더 내려갈 위험이 있다.
[4]
루타비스 입장맵 이외에
자쿰의 경우 저렙들이 보스돌이를 하러 많이 방문하기에 저레벨 유저를 수요층으로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