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북동캅카스 제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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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1801> 인구 | <colbgcolor=white,#1f2023>507,061명 (2020년) | ||||||||
인구 밀도 | 162명/km² | |||||||||
종교 |
이슬람교 (96%) 기독교 (2%) 무종교 (1%) 불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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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 | 러시아어, 인구시어 | |||||||||
면적 | 3,123km² | }}}}}}}}} | ||||||||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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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1801> 국가원수 | <colbgcolor=white,#1f20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
수반 |
마흐무드알리 칼리마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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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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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석 / 3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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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 3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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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 / 3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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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1801> ISO 3166-2 | RU-IN | ||||
공식 사이트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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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어별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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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1f2023> 러시아어 |
Респу́блика Ингуше́тия 레스푸블리카 인구셰티야 |
인구시어 |
ГӀалгӀай Мохк (ГӀалгӀайче) 갈가이 모흐크 (갈가이체) |
|
체첸어 |
ГӀалгӀайн Республика (ГӀалгӀайчоь) 갈가인 레스푸블리카 (갈가이최) |
|
오세트어 |
Мӕхъхъӕлы Республикӕ (Мӕхъхъӕл) 머컬르 레스푸블리카 (머컬)[1] |
|
조지아어 |
ინგუშეთ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ინგუშეთი) 인구셰티스 레스푸블리카 (인구셰티) |
|
영어 | Republic of Ingushetia | }}}}}}}}} |
러시아 연방주체 중에서 인구대비 무슬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속한다. 전체인구의 94%가 인구시인, 4%가 체첸인이고, 이들 대부분이 이슬람을 믿고 있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인구 중 96%. 소수의 러시아인들도 거주하고 있지만, 내전으로 대부분 인구셰티야 공화국을 떠났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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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치하에 블라디미르 레닌은 무슬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1936년에 이르러 체첸과 인구셰티야 두 지역이 합쳐져 소련 내 체첸-인구시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레닌의 뒤를 이은 스탈린에 의해 자치 약속은 파기되었고 숙청 바람이 불었다. 이 과정에서 체첸-인구시 ASSR의 지식층 10여 만명이 체포되어 처형과 고문을 받았다. 게다가 여기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시베리아로 강제추방되었다.
1940년대 초 체첸인·인구시인들이 게릴라식 테러에 나서자 스탈린은 체첸인·인구시인들이 독소전쟁중 나치 독일에 협조했다는 이유를 들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하지만 이는 명목상이었고 사실상 스탈린의 인종청소 정책의 일환이었다. 그의 정책으로 하여금 땅이 텅 비어버리자 스탈린은 제 맘대로 구획을 정해 인구시인의 터전이었던 프리고로드니군(Пригородный район, Prigorodny District)을 북오세티야로 넘긴다.
이후 흐루쇼프 치하에 복권조치되어 체첸인·인구시인들은 13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그 땅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제멋대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오랜 기간 땅 찾기 운동을 하는 새, 소련은 개방의 물결을 타더니 1991년 해체를 선언한다.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의 조하르 두다예프(Джохар Дудаев)[2]가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일방적인 독립을 선포하자, 인구시 측은 '먼저 북오세티야로부터 프리고로드니 땅을 넘겨받겠다'며 러시아 연방 잔류를 선언, 전 소련군 장성이였던 루슬란 아우셰프를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였고, 체첸 공화국과 인구셰티야 공화국으로 찢어지게 된다.
3. 정치
2021년 지방선거에서 러시아 연방 공산당이 8,106표(4.16%)를 득표해 봉쇄조항 5%를 넘는 데 실패했다.[3] 이로써 인구셰티야 공화국의회는 투바 공화국의회와 함께 둘 뿐인 공산당 의석이 없는 지방의회가 되었다.4. 상징물
4.1. 국기
인구셰티야의 국기는 다흐킬그내칸 이브라힘(Дахкилгнаькъан Ибрахьим)이 디자인하였다. 가운데 있는 문양은 태양을 뜻할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의식 일체를 의미한다. 빨간색은 인구시 사람들의 존재에 대한 투쟁을 뜻하며 그들의 조국을 수비하려는 상징이다.
4.2. 국가
인구셰티아 국가 참고5. 경제
코소보의 비수도권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 체첸 공화국과 함께 유럽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특히나 빈곤한 지역으로 꼽힌다.[4] 2021년 기준 1인당 소득이 트란스니스트리아[5], 체첸[6]보다도 낮은 148580루블, 당시 환율로 환산해도 고작 2018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을 정도. 이는 2021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니카라과, 나이지리아보다 낮고 케냐, 우즈베키스탄과 동급이다. 실업률도 2021년 기준 무려 53%[7]로 경제 기반 자체가 박살난 수준.사실 인구셰티야는 광천수, 석유, 천연가스, 숲 같은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경제성장의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불안한 정세, 부정부패 등으로 인해 유럽 최빈곤 지역으로 전락했다.
6. 기타
낙후된 경제 상황과는 별개로 2015년 기준 러시아에서 가장 평균수명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으며 이것은 2위인 모스크바보다도 높은 수치다. 비단 인구셰티야 공화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북캅카스 지역 자체가 러시아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높다.북오세티야와의 관계가 나쁘다. 특히 1992년에 발생한 북오세티야와 인구셰티야 간의 분쟁은 이들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데 일조하였다. 이 분쟁에서 러시아는 오세트인들을 지원하였는데 그 내막에는 인구셰티야를 탄압해 체첸의 개입을 유도한 뒤 체첸 침공의 구실을 얻어내고 이러한 긴장관계를 구실삼아 러시아군 국경 주둔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
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에서는 러시아에 대항한다며 습격해와 무기를 약탈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은 무슬림 반군들을 소탕한다며 군대를 주둔시키니 둘 사이에 휘말려 여러모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인구셰티야 내에서는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기에 체첸 내에서는 자신들에게 비협조적이라 까고 러시아 내에서는 반러파 무슬림들이라고 깠다.
오죽했으면 2013년에 대통령이 같은 민족이고 뭐고 대놓고 " 테러리스트와 반국가 도적놈들에게 집을 빌려 주거나 동조하는 놈들은 주거지를 초토화 시켜 버려라(В назидание людям, сочувствующим и помогающим преступникам, дома семей, приютивших бандитов, будут сноситься, а земельные участки изыматься.)"라는 말을 했을 정도다.[8] ( 뉴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준동 이후로는 옆동네 다게스탄 공화국과 더불어 시리아- 이라크에서 넘어오는 IS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2015년에 이 동네에서 반군 무기고가 적발되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깃발이 발견될 정도였다.[9]
7. 관련 문서
[1]
오세트어로 비둘기조롱이를 뜻하기도 한다.
[2]
체첸어 표기는 '두다게란 조우하르(ДудагӀеран ЖовхӀар)'.
[3]
심지어 공산당 표 분산용 정당인
러시아의 공산주의자들은 이 지역에 후보를 등록하지도 않았다.
[4]
다만
우크라이나/경제 문서에서 나오듯
우크라이나의 서부 지역 일부와
돈바스 지역은 1인당 GDP가 인구셰티야 이하 수준이며, 심지어
루한스크 지역은 1인당 GDP가 고작 753달러(...)다.
[5]
2,584달러
[6]
177860루블, 약 2415달러
[7]
이게 어느 수준으로 높은 거냐면
대공황 당시
미국 실업률이 25%였고, 대공황 당시
독일 실업률이 1/3이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는
우크라이나의 실업률이 2022년 비공식 통계 기준 36%다.
[8]
бандитов(반디토프, 약칭 "반디"). "도적"이라는 러시아어인데, 이건 동네 깡패 수준의
레드 마피아를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은 사실상 이슬람 반군이라고 주장하는
조직폭력배 집단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몰락했기 때문이다.
[9]
사우디는 세계 곳곳에
와하비즘을 전도하면서 대부분의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이 탄생하게 한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