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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2월 21일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VPN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으나, 아래 상술되어있다시피 전후사정을 잘 모르고 엉뚱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진 사건을 말한다.2. 사건의 전개
2022년 2월 21일 오후 9시 7분 박영훈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대표님, 멜버른에 계시면서 어떻게 전라남도 신안군의 흑산도를 가고 광주광역시에 가신다는 말이십니까. 언제부터 멜버른이 전라남도에 있었나요. 그렇지 않다면 VPN을 쓰시는 건가 묻고 싶습니다. 혹시 커뮤니티에서 악플을 달다가 활동 정지를 당해 댓글 쓰려고 우회하시는 건가요?"라는 글을 올리며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PGR의 운영위원 유저는[1] 한발 더 나아가
[일반] 선거 2주전 멜버른에 간 이준석 대표
#A|
"VPN을 써야만 들어갈 수 있는 불법 사이트에 들어가서 저렇게 뜨는 것일까요? 아니면 VPN으로 한국에 있지 않은 사람인 것처럼 활동해야 할 어떤 사이트같은게 있는 것일까요?" "그런 이유로 저는 이준석 대표가 VPN을 이용해 몇몇 사이트에서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작의 규모를 떠나서 만약 당대표 레벨에서 VPN으로 사이트 활동을 하고 있다면 굉장히 찌질한 일이지 않나 싶어 올려 보았습니다." |
뒤이어 하헌기, 황희두가 박영훈을 칭찬하며 이준석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건을 게이트로 키울려고 한다.
3. 반전
사실은 페이스북 상의 홍대상상마당 지역정보를 누군가 멜버른으로 최초 등록했고, 홍대상상마당에 방문한 다른 인사들(민주당 포함)도 홍대상상마당에서 접속시 멜버른으로 지역태그가 나오는 극히 단순한 상황을 과대해석하여 음모론을 펼친 것이었다.
이준석은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기 위해 하헌기의 집 위치를 평양으로 등록하면서 하헌기를 비판했다
이후 해당사건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정보라 일축하며, 여론조작 음모론을 퍼뜨린 PGR21 운영위원 유저의 경우 익일 있을 행사에서 자필사과문 등을 직접 들고 와 사과를 하지 않을 시 선관위 신고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잠적을 택했고, 이준석도 작성자가 행사를 방문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사건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4. 반응
4.1. 정치인
박영훈은 전후사정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엉뚱한 의혹을 제기한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의 해명이 나오자 당연히 해야할 사과는 하지 않고 오히려 해명을 왜 이렇게 빨리하냐면서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라면서 적반하장식의 반응을 보였고
황희두 역시 하라는 사과는 하지 않고 가세연의 이준석 성접대 의혹 제기사건을 꺼내며 물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헌기 또한 신 남성연대 윤석열 옹호 댓글조작 논란을 꺼내며 사과는 하지 않았다.
하헌기 글을 본 이준석 대표는 하헌기의 페북 게시 글을 자신의 페북에 박제했다.
위에서 보다시피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들은 자신들이 잘못된 의혹을 제기하였거나 그것을 퍼다나른 장본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제1야당의 당대표를 모욕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다른 사건들을 들먹이며 물타기를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거기어 하버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준석의 이력 때문에 오히려 'IT 기술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하버드 컴공과를 졸업한 이준석에게 괜히 아는체하다가 역관광 맞고 사과도 안한다'라고 온갖 조롱을 당하고 있다.
게다가 'VPN으로 맨날 이상한 짓만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 줄 아냐.'라며 웹상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4.2. 인터넷 커뮤니티
해당사건이 민주당 입장에선 흑역사 수준이라 보수성향의 사이트에서 반응이 크게 나타났으며 일부 친여당 성향의 사이트에서도 해당사건에 대해 민주당의 삽질이라면서 보수성향의 사이트와 비슷한 의견을 드러냈다.이준석 대표의 반박에 시원하다는 반응과 민주당 소속인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사과를 하지 않는 태도와 삽질에 분노를 표출 및 음모론을 제기하던 세력에 대해 비판하는 반응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사건의 당사자라 할수 있는 PGR21에서는 운영위원이 사실관계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친민주당 성향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이준석 대표를 근거없이 비난한데 대해 부끄럽다는 반응 일색이며, 그 와중에 일부는 "나의 작은 PGR이.."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친여당 및 반이준석 성향의 보수 지지자들은 이준석 대표의 해명이 명확하게 나왔음에도 아몰랑을 시전하여 여론조작 음모론을 진지하게 믿고있다. 사실 이들이 이준석 대표가 해명한 VPN과 IP 설정의 기술적인 면을 과연 이해하고 있는지조차 의문. 심지어 클리앙은 원래 it 관련 커뮤니티로 시작했음에도 계속 음모론을 믿는 모습을 보여 it 커뮤니티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5. 여담
하헌기는 최훈민 기자가 운영하는 프레스18에서 해당사건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 자신이 속이 좁아서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를 안했고 그냥 욕을 먹기로 했다고 한다. #
[1]
글 게시 4일 전 유머게시판 운영위원으로 발탁되었으며, 사건 이후
탈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