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군복무 | → | 2023년 | → | 2024년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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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0452> LG 트윈스 시절 프로필 |
2. 시즌 전
2월 전역 후 소속선수로 추가 등록되었다. 등번호는 53번이다.[1]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개막 후 2군에서 2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준비하고 있다.21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하며, 2023 시즌을 시작하였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2. 5월
2일 SSG 2군과의 경기에서 복귀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7타수 8안타 타율 0.471 1홈런을 기록중이다. 아직 20타석의 스몰샘플이긴 하지만 출루율은 0.550, 장타율은 0.706을 기록중이다. OPS는 무려 1.256.4일에는 5타수 3안타에 3루타 1개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타/출/장 0.480/0.581/0.800으로 OPS는 무려 1.381. 군복무를 현역으로 다녀왔음에도 퓨처스 리그에 나서자마자 엄청난 페이스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25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재원이 말소되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27일 올해 1군 첫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나와 정해영 상대로 우익수 앞 시즌 첫 안타를 쳐냈다.
3.3. 6월
4일 염경엽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다시 2루수로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외야보다는 내야가 부족하거니와 2루수가 멸망 수준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6일 키움전 경기에서 7회말 신민재의 실수성 수비 플레이로 인해 좌익수로 교체 출전, 그 후 8회말 타석에도 들어섰다. 다만 아쉽게 뜬공으로 아웃.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중반 스코어가 크게 벌어지자 6회부터 홍창기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전하였다. 비교적 일찍 교체 투입된 덕분에 2타석을 소화했는데, 2번 모두 2루타로 출루하였다. 특히 8회말 타석에서는 김정우의 빠른 볼을 밀어서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타격 잠재력을 입증하였다.
21일 NC전에서 연장 10회에 대주자로 투입된 뒤 타자일순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빗맛은 타구 때 빠른 발로 전력질주해 내야안타로 타점까지 만들어냈다. 12타수 4안타로 3연타석 안타에 타율 0.333이 됐다.
24일 손호영이 1군으로 콜업되어 말소되었다.
3.4. 7월
6일 김민성이 부상으로 말소되어 콜업되었다.3.4.1. 키움 히어로즈 트레이드 이적
후반기부터는 다시 2루수로 출장할 것으로 보였지만 키움 히어로즈로 소속팀을 옮기게 되었다.7월 29일, 키움 최원태를 상대로 같은 팀 소속 김동규, 그리고 2024 신인 1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되면서 팀을 옮기게 되었다.
얇은 팀의 외야 뎁스에 더해 이정후가 시즌아웃되며 1군 외야수로 즉시 활약할 판은 마련된 상태. 전상일 기자에 따르면 구단에서는 이미 포스트 이정후로 보고 있다고 한다. #
트레이드되면서 LG 시절 팀 선배였던 이형종, 정찬헌과 재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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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식의 군입대로 공석이 된 38번을 배정받았다.[2]
트레이드 당일날 7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2-유간을 꿰뚫는 중전 안타를 기록하였으며[3], 이용규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30일에는 6번 중견수로 출전해 6회 데뷔 첫 3루타를 때렸고 앞서 출루했던 송성문을 불러들이면서 1타점을 올렸다.
3.5. 8월
3일 5번 중견수로 출전하여 1회 초,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끝내기 패배.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5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하여 4타수 2삼진으로 이적 후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6경기에서 멈췄다.
6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적 후 처음으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첫 타석에서는 희생번트, 두번째 타석에서 3일만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때려내었다. 그리고 3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타를 기록하면서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만 빠진 맹활약을 하였다. 그러나 팀은 7-12로 패배하면서 트레이드 이적 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처음으로 1번타자로 출전했으나, 5타수 5삼진[4][5]을 당하며 이적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다만 떨공 대처는 경험이 적은 타자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고 세번째 타석까지는 좌타에 강한 찰리 반즈를 상대했다는 점은 참작할 여지가 있다.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하였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1일 친정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3삼진으로 부진하였다.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찰리 반즈를 상대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말 이학주와 충돌이 있었는데 이주형은 멀쩡했으나 이학주가 부상으로 경추가 고정된 상태로 엠뷸런스에 실려갔다. (다행히 이상은 없었고 이학주는 다음날 경기에 출장했다.) 이후 8회 말 주자 1,2루 상황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역전 쓰리런 홈런을 기록해 4: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움짤) 베스트 플레이어 하이라이트 후토크 인터뷰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 1타점 1도루 1볼넷 1삼진을 기록하였다.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3삼진으로 부진하였다.
이후에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무너져가는 키움을 지탱하고 있다. 주전 낙점 이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중. 꾸준히 3할 타율을 지키며 단타뿐만 아니라 장타도 생산하고, 아쉽다고 평가받았던 선구안도 경험을 쌓아가며 발전시키고 있다.[6]
26일 삼성전 백정현을 상대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 2타점은 적시타였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팀은 패배했다.
27일 삼성전에서 2:8로 지고 있던 8회초 추격의 쓰리런 홈런을 치며 오승환을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6:8로 아쉽게 패배했다.
30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빠른 발로 실책을 유도하여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했고 11-2로 지던 6회에 적시타를 기록하며 4점차까지 쫓는데 기여했다.
31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6회에 1사 2,3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어냈으며 워닝 트랙 앞까지 달려가는 호수비로 안우진의 QS 피칭을 이끌기도 했다. 호수비 후 우익수 이형종과 포옹하는 장면도 나왔다. 8경기 연속 안타에 4경기 연속 타점이다.
3.6. 9월
1일 고척 kt전에서 1회 2사 1,2루 상황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우중간을 뚫는 2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1루에서의 다음 타석에서도 고영표를 상대로 이번에는 2루타를 쳐내며 1사 2,3루가 되었고 임병욱의 3점 홈런을 통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로 키움의 연승과 탈꼴찌를 이끌었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타점이며 0.331의 고타율을 이어갔다. LG 이적 후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1군에서 말소된 최원태와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7]19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선기의 패배를 지워 준 7회 초 동점 솔로 홈런과 9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만들어 낸 결승 3루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팬들은 항후 히어로즈의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3.7. 10월
무릎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여 지명타자로 출전 중이다. 29타석 6안타(2루타 1개) 3타점 7사사구 4삼진 2병살을 기록했다.4. 시즌 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엔트리에는 정규시즌 막판에 입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승선하지 못했다. 11월 2일 “왼쪽 허벅지가 좋지 않다. 마무리 훈련이 끝날 때까지는 회복 훈련만 해야 될 것 같다. 사실 시즌 막판 허벅지가 찢어졌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하고 싶어 구단과 감독님에게 말해 뛰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지명타자로만 넣으셨다”라고 인터뷰를 했다.5. 총평
2023 시즌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wRC+ |
69 | 243 | 215 | 70 | 13 | 4 | 6 | 32 | 36 | 19 | 53 | 4 | 3 | .326 | .390 | .507 | .897 | 2.60 | 1.39 | 151.8 |
트레이드 이후에 팀의 상황과 맞물려 기회를 집중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43타석의 스몰샘플이라 과한 의미부여는 이른 느낌도 있지만, 2월말에 현역으로 전역한 선수가 제대로 된 준비기간도 없이 이정도의 성적을 냈다는 것은 가히 놀랍다. 벌써부터 이정후의 후계자로 불리며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팀 공격력이 살아났는데, 김혜성, 도슨, 이주형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잘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올시즌 유일한 흠은 타격 스타일에 비해 많은 삼진으로 특히 커브 타율이 .045에 불과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별 성적을 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순출루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원래 주로 2루 수비를 보곤 했는데, 이적 후에는 중견수로만 출전하고 있으며, 타고난 운동 능력으로 외야 수비도 경험에 비해 곧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트레이드 상대였던 최원태가 이적 후 정규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니 끝끝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조차 최악투를 보여주면서, 올해만 놓고보면 트레이드의 결과는 이주형, 김동규와 1라운드 전준표까지 얻은 키움의 완벽한 승리로 결정되었다. 다만, 선수 본인도 언급한 것처럼 올시즌 호성적은 시즌 절반정도만 소화하며 기록한 스몰샘플이기도 하고 내년부터 투수들이 본격적으로 이주형의 약점을 파고든다면 올해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선수 본인도 이를 경계하며 반짝선수가 아닌 키움하면 이주형을 떠올리게 비시즌 동안 준비를 더 잘해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바 있다.
[1]
트윈스의 53번은 대도로 유명한
이대형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2]
군 복무 중이지만, 마침 같은 팀의 동명이인
이주형도 38번을 사용한 적이 있다. 근데 그 동명이인 선수는 작년부터 58번을 사용한다.
[3]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구심의 말을 듣고 키움 덕아웃에 헬멧을 벗으며 목례를 했다.
[4]
역대 한경기 최다삼진 타이기록.
[5]
3구삼진 - 3구삼진 - 4구삼진 - 3구삼진 - 4구삼진
[6]
키움 팬들은 이미 폭풍삼진 듀오
임병욱,
박주홍을 보며 삼진에 적응해 아무렇지도 않다고...
[7]
다만
탈쥐효과라 하긴 어려운 게, 이미 LG 시절부터 가능성이 보인 데다 스몰 샘플이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이미 터질 선수가 타 팀에서 주전으로 고정되자 제대로 각성했다는 게 중론이며 LG 프런트진들도 이를 알고 있었다. 이주형을 넘기지 않으면 최원태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단행한 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