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1:29:30

이안 네폼니아치

Ian Nepomniachtchi
Ян Алекса́ндрович Непо́мнящий
얀 알렉산드로비치 네폼냐시
파일:ian nepomniachtchi FIDE Candidates 2024 Media day photo.png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1990년 7월 14일([age(1990-07-14)]세)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브랸스크
국적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타이틀 GM (2007)
Elo 레이팅 2771 (2023년 10월 기준)
2795 (최고 레이팅)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Fide 아이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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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GKb5cLxXsAAT1QT.jpg

러시아 브랸스크 출신의 프로 체스 선수. 러시아 랭킹 1위의 그랜드마스터다.

2. 선수 경력

2.1. 2021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2020~2021 도전자 토너먼트에서 8.5/13을 기록하며 우승하여 챔피언 칼센을 상대하는 2021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1~5라운드까지는 매우 높은 정확성을 보이며 칼센을 압박하는 등[1] 세간의 기대를 모았으나, 챔피언십 역사상 최고 명경기로 꼽히는 7시간 이상의 장기전이었던 6경기를 패배한 후 멘탈이 나가면서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경기에서는 판단 실수로 a폰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해 패배했으며, 9경기에서는 기초적인 비숍 트랩핑을 당해 해설자들의 탄식을 자아냈으며, 10경기에서도 승리가 절실한 순간에 페트로프 디펜스를 들고 와 무승부를 냈다. 11경기에서도 패배하여 결국 0승 7무 4패로 씁쓸하게 물러났다.[2]

2.2. 2023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2022 도전자 토너먼트에는 이전 도전자 자격으로 자동적으로 출전권이 주어졌고, 작년의 패배에 이를 갈고 나왔는지 9.5/14라는 역대 최고 승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칼센과 다시 맞붙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칼센이 챔피언 방어를 포기하자 대회 준우승자인 딩리런[3] 과 챔피언 자리를 두고 붙게 되었다.

스탠다드 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앞서 나가다가 4경기에서 룩 희생을 놓쳐 동률로 만들고, 5경기에서 다시 이겼지만 6경기에서 딩의 런던 시스템에 패배하며 3대3으로 만들었다. 7경기에서 승리한 뒤 8경기에서 무한체크를 위협하는 척 하는 31...Qh4?? 블러핑으로 딩의 실수를 유도해 다 질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막아내면서 승점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12경기에서 치명적인 블런더 34...f5??를 두어 패배하면서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고, 이후 남은 2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며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래피드 1~3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후, 4경기에서도 반복체크를 시도하며 무승부를 유도하고자 했으나 딩이 대담한 46...Rg6로 무승부를 거부한 후 통과폰을 활용한 압박을 계속해오자 48.h4??로 기점을 내준다. 중간에 딩도 실수를 하여 네폼니아치가 비숍 희생 후 무한체크 무승부가 가능한 포지션이 나오기도 했지만 시간 압박 속에서 사람이 찾기는 매우 힘든 수였고, 결국 8수 메이트까지 몰린 후 기권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였다.


이로써 눈 앞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놓친 네폼니아치는 패배를 시인하는 수인 68.Qxa2를 두기 직전 자신이 잡은 기물들을 바닥에 떨어트리며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는데, 이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많은 체스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경기 직후 팬들의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눈물 섞인 위로를 받기도 했다.

2.3. 2024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두 번의 비통한 패배 끝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그는 2024 도전자 결정전에도 월드 챔피언십 패자 자격으로 출전하였다. 도전자 결정전 초반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12라운드까지 3승 9무 0패로 무패 단독 1위를 차지했었으나, 13라운드에서 구케시는 우승, 자신은 히카루 나카무라와 무승부를 하면서 구케시 디에게 선두를 뺏기고, 14라운드에서조차 승리해야지만 챔피언십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파비아노 카루아나와 또다시 무승부를 하면서 3승 11무 8.0점, 공동 2위로 무패 탈락(...)하였다. [4]

3. 기풍

속기가 아닌데도 수를 빨리 두는 편이다. 정밀한 계산보다는 직관에 따른 수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직관은 거의 틀리지 않아 정확도와 시간관리 양면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5] 게임이 끝났는데 남은 시간이 오히려 늘어 있던 경우도 있다.[6] 다만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슈퍼GM 레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 정도의 기초적인 블런더를 범해 이점을 쉽게 내어 주는 경우도 있다.

백을 잡았을 때는 과거에는 대부분 e4를 주력으로 사용하였으나 2022년 들어 카탈란 오프닝도 많이 사용하며, 흑을 잡았을 때 무승부 유도용으로는 페트로프 디펜스를 선호한다. 2022년 도전자 결정전에서도 흑을 잡은 7경기 중 상대가 1.d4, 1.c4를 둔 2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페트로프를 선택했고, 2승 3무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4. 기타

  • 체스 외엔 DOTA 2에서 세미프로까지 했을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스스톤도 유럽 래더 순위권에 든 적이 있다.[8]

  • 2023 월드 블리츠 챔피언십에서 같은 러시아 체스 선수인 다닐 두보프와 경기를 하게 됐는데, 두 선수 모두 나이트만 움직여 수를 두다 합의 무승부를 했다. 이것이 피데 규정의 "체스 게임의 평판을 떨어트리는 행동은 금지된다" 부분에서 문제가 되어, 두 선수 모두 해당 경기에서 몰수패 처리를 받게 되었다.[10]

5. 둘러보기

역대 세계 체스 챔피언십 및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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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파일:쿠바 국기.svg 아바나 파일:미국 국기(1891-1896).svg 빌헬름 슈타이니츠 12½ 10½ 파일:러시아 국기.svg 미하일 치고린
1894 파일:미국 국기(1891-1896).sv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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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파일:러시아 국기.svg 모스크바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엠마누엘 라스커 12½ 파일:미국 국기(1896-1908).svg 빌헬름 슈타이니츠
1907 파일:미국 국기(1896-1908).svg 미국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엠마누엘 라스커 10½ 파일:미국 국기(1896-1908).svg 프랭크 J. 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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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파일:쿠바 국기.svg 아바나 파일:독일 국기.svg 엠마누엘 라스커 5 9 파일:쿠바 국기.svg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
1927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부에노스아이레스 파일:쿠바 국기.svg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 3 6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알렉산더 알레킨
1929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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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파일:소련 국기.svg 모스크바 파일:소련 국기.svg 티그란 페트로시안 10½ 12½ 파일:소련 국기.svg 보리스 스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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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 파일:미국 국기.svg 바비 피셔**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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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메라노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6 2 파일:스위스 국기.svg 빅토르 코르치노이
1984*** 파일:소련 국기.svg 모스크바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5 3 파일:소련 국기.svg 가리 카스파로프
1985 파일:소련 국기.svg 모스크바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11 13 파일:소련 국기.svg 가리 카스파로프
1986 파일:영국 국기.svg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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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파일:스페인 국기.svg 세비야 파일:소련 국기.svg 가리 카스파로프 12 12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1990 파일:프랑스 국기.svg 리옹 파일:러시아 국기(1991-1993).svg 가리 카스파로프 12½ 11½ 파일:소련 국기.svg 아나톨리 카르포프
*: 챔피언의 사망으로 챔피언 vs 도전자 1:1 대전이 아닌 5인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 타이틀 방어 포기
***: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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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장소 디펜딩 챔피언 도전자
1993 파일:영국 국기.svg 런던 파일:러시아 국기(1991-1993).svg 가리 카스파로프 12½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이절 쇼트
1995 파일:미국 국기.svg 뉴욕 파일:러시아 국기.svg 가리 카스파로프 10½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2000 파일:영국 국기.svg 런던 파일:러시아 국기.svg 가리 카스파로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크램닉
2004 파일:스위스 국기.svg 브리사고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크램닉 7 7 파일:헝가리 국기.svg 페테르 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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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장소 디펜딩 챔피언 도전자
2006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시티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크램닉 6 [2½] 6 [1½]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베셀린 토팔로프
(FIDE 챔피언)
2007*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시티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크램닉 8 9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2008 파일:독일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크램닉
2010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소피아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베셀린 토팔로프
2012 파일:러시아 국기.svg 모스크바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6 [2½] 6 [1½]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보리스 겔판드
2013 파일:인도 국기.svg 첸나이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2014 파일:러시아 국기.svg 소치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파일:인도 국기.svg 비스와나탄 아난드
2016 파일:미국 국기.svg 뉴욕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6 [3] 6 [1] 파일:러시아 국기.svg 세르게이 카리야킨
2018 파일:영국 국기.svg 런던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6 [3] 6 [0] 파일:미국 국기.svg 파비아노 카루아나
2021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두바이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파일:러시아 국기.svg 이안 네폼니아치
2023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아스타나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망누스 칼센**
파일:세계체스연맹 로고.svg 이안 네폼니아치
7 [1½] 7 [2½] 파일:중국 국기.svg 딩리런
2024 파일:중국 국기.svg 딩리런 파일:인도 국기.svg 구케시 디
*: 챔피언 vs 도전자 1:1 대전이 아닌 8인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개최했다.
**: 타이틀 방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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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라운드에서는 칼센을 상대로 기물 3점(!)의 우위를 거두기도 하였다. 결국 엔드게임에서는 무위로 돌아갔지만. [2] 챔피언십에서 멸망하기 전까진 칼센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몇 안되는 선수기도 했다. 허나 이 패배로 상대전적이 5 대 4로 다시 뒤집히게 된다. [3] 여담으로 딩은 네폼니아치에게 2021 도전자 결정전 최종라운드에서 승리했지만, 2022 도전자 결정전 1라운드에서는 패배하였다. [4] 여담으로 두 선수의 마지막 장면이 많은 화제를 몰고 있다. 네폼니아치의 실수로 카루아나가 이길 수 있었지만 카루아나가 놓쳐버렸고, 결국 카루아나의 제안에 무승부를 한다. 네폼은 착잡한 듯이 무승부를 받아들이며 재차 “I'm sorry”라고 하고, 카루아나는 담담하게 “My fault”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각자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던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 # [5] 실제로 그가 참여한 두 번의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상대였던 망누스 칼센, 딩 리런 모두 이안을 상대로 시간 관리 문제로 고역을 치뤘다. [6] 피셔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체스 대회에서는 시간을 적립해둘 수 있다. [7] 니폼니시 감독과 로마자 철자가 다른데, 같은 키릴 문자 표기를 니폼니시 감독은 영어식, 네폼니아치는 프랑스어식으로 표시한 것이다. [8] 그래서인지 체스닷컴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일리단 스톰레이지로 설정해 두었다. [9] 다만, 카리야킨의 출생지는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친러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인 크림 반도의 심페로폴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크림 반도는 국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령으로 인정되지만 60년대에 행정편의 문제로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편입된 복잡한 케이스라 현지 주민들은 절대 다수가 스스로를 러시아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10] 두보프와 네폼니아치 두 선수 모두 이 결정에 항소했으나, 피데 측에서는 두 선수의 항소를 기각하였고, 몰수패 처리를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