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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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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
1.1. 강남GGV
"다만 기억이 났을 뿐이에요. 시간의 광장이 폐쇄되고, 게임대회가 취소됐을 때의 그 기분이요."
"이대로 강남이 파괴되면... 그 기분을 누군가가 또 느낄 거잖아요?"
"이대로 강남이 파괴되면... 그 기분을 누군가가 또 느낄 거잖아요?"
- 긴급출동
- EP01.첫번째 임무
참고로 김유정에게 요원복을 받을 때 탄창 넣는 주머니를 게임기 넣기 딱 좋은 사이즈라고 말하거나, 탄창을 넣는 주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게임기는 손에 들고 다니겠다고 말해 김유정이 '게임기는 주머니에 넣어도 상관없으니 손에 든 무기는 버리지 말아달라'고 한탄한다.
- EP02.위상력 억제기
- EP03. 위험한 쇼핑
시간의 광장에서 B급 보이드 타입의 차원종 개체를 발견한다. 그를 해치운 뒤 채민우에게 해당 사항을 알려주지만 그는 왜 3년 동안 해당 차원종에 대해 아무런 보고가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 EP04. 쇼핑몰 재수색
쇼핑몰의 조사 후 급작스레 민간인의 개인 휴대폰으로 구조요청을 전달받는다. 아마 무허가로 들어갔다가 갇힌 것 같다고 김유정에게 설명을 들은 뒤 그를 구조하기 위해 급하게 출동한다. 귀환한 후 한기남을 찾아가 자초지종의 이야기를 듣는데, 그는 벌처스 소속이며 검은양 팀이 차원종을 처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그 처리된 차원종의 잔해들을 수집할 목적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밝힌다.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세하에게 앞으로 검은양 팀이 재료를 구해주면 소량의 보상을 주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 EP05. 골목길 접어들때에
임무에서 귀환한 후, 채집한 샘플을 조사하니 해당 샘플에서 강력한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짓는 차원종에게서만 나타나는 페로몬이 검출된다. 즉, 근처에 우두머리급의 차원종이 있다는 뜻. 우선 역삼 골목길의 차원종을 소탕하러 나선다.
소탕 후 커다란 차원종을 발견했다고 보고하는 세하에게 김유정은 해당 차원종은 B급 차원종이라고 알려주며 강남 지역에 B급 이상의 차원종이 출현한 전례는 없었다며 의아해한다. 사이좋게 악화되는 상황에 한숨을 내쉰 후 일단 유니온 본부에 상황을 보고하는 동안 휴식을 취한다.
- EP06. 러시 아워
아니나다를까, 파견나간 임무지에서 A급 차원종 말렉과 마주친다. 일방적인 말렉과는 달리 목에 커다란 구속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교전 중 돌연 혼자 흥분하더니 사라진다. 임무지에서 귀환한 후 김유정에게 말렉 출현에 관한 이유를 듣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말렉이 착용하고 있던 구속구 때문. 구속구는 차원종의 위상력을 억제하는 장치였고, 해당 구속구를 착용함으로써 B급 이하의 위상력만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손쉽게 강남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전투 중 흥분한 나머지 스스로 구속구를 파괴하였고 그로인해 말렉의 위상력이 다시끔 급상승하여 차원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되돌아가게 되었던 것이라고. 결과적으로는 말렉이 사라졌으니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없지 않겠냐는 세하의 말을 김유정은 부정하며 말렉의 구속구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장착시킨 것이며 그 '누군가'는 구속구를 더욱 개량한 후 다시 말렉에게 씌워 강남에 보낼 것이라고 말한다.
말렉은 일시적으로 후퇴한 것에 불과하다며 그 때 까지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며 김유정은 유니온 본부에 지원을 요청한다.
- EP07. 차원종들의 폭주
- EP08. 짐승 사냥
임무에서 귀환한 후 특경대가 뒷정리를 하러 간 사이 송은이에게 지원이 오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를 듣게 된다. 바로 유니온 상층부 파벌이 둘로 나뉘게 된 것. 검은양 팀을 지지하는 파벌과 그렇지 않은 파벌로 나뉘었으며 후자의 파벌이 압력을 넣은 탓에 검은양 팀이 두 개의 지역을 동시에 담당하게 되었고, 지원도 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일부러 검은양 팀을 궁지로 몬 다음 임무에 실패하면 그것을 빌미로 파벌 싸움에서 이기려 한다는 것. 송은이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의 안전은 뒷전이며 본인들의 파벌 싸움만 벌이냐며 분노를 표한다.
우선 본부와의 교섭은 김유정에게 맡기고 특경대와 함께 다시끔 날뛰기 시작한 B급 차원종 소탕 임무에 출동하며 게임 대신 그 녀석들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전의를 다진다.
- EP09. 강남 수호
여태까지 '귀찮지만 시키니 한다'라는 마인드를 보여왔었던 세하의 성장과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진지하게 말한다. 그런 세하에게 송은이 또한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게 내키지 않았다며 특경대도 지원을 할 것임을 밝힌다. 그 후 김유정에게 찾아가 출동 허가를 요청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반대를 받는다. 하지만 위험해지면 후퇴할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시도라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계속 요청하였고, 결국 그런 세하에게 담당 요원을 믿는 것 또한 관리요원의 역할이라며 출동 허락을 받는다.
김유정은 세하에게 말렉은 이번에도 구속구로 위상력을 낮춘 상태로 나타날 것이며, 말렉이 스스로 구속구를 벗도록 흥분시킨 후 쓰러뜨리라며[2] 브리핑을 해준다. 중간에 차원문으로 도망치지 못하도록 송은이와 특경대원들이 플레이어가 전투하는 중 차원문을 해체하도록 부탁해놓은 상태이니 출동하여 말렉의 처치와 무사히 귀환할 것을 명한다.
신논현 역으로 출동하여 말렉을 교전 끝에 쓰러뜨린 후 귀환한다. 김유정의 칭찬에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임무가 정해지면 부를테니 그 때 까지 게임이나 하겠다고 말하며 강남 GGV 에피소드는 종료.
1.1.1. 1차 승급
채민우에게 인사과에서 김유정의 앞으로 공문이 내려왔다는 소식을 전달받으며 상세한 사항 확인을 위해 송은이를 찾아간다. 그러자 그녀는 승급심사부 부장의 이름으로 공문이 내려온 것이 있다며, 혹시 승급심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며 유쾌히 대답한다.김유정에게 찾아가 그에 관한 말을 묻자 그녀는 현재 검은양 팀이 훈련생인 상태로 전투를 유지할 수 없지만 현재 그들이 강남을 비울 처지가 되지 못하니 인사과에 전시기준으로 승급[3]을 받게 해달라고 따로 부탁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검은양 팀은 공문이 내려온 이 시간부터 강남이라는 지역 자체에서 승급심사를 치르게 될 것이며, 그만큼 어려워지겠지만 세하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를 격려해준다.
곧바로 시작한 첫번째 심사인 통상작전 수행 능력 평가와 두번째 심사인 아이템 입수는
작전완료 후 귀환한 뒤 보고받은 김유정은 너털 웃음을 터뜨리며 이런 황당한 과제를 받아들인 것도, 클리어해버린 것도, 정말 못말리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더이상 승급에 토를 다는 사람은 없게 되었다며 수습요원으로의 승급과 위상력의 1차 리미터가 해제되었다고 알려준다.
1.2. (구)구로역
- EP10. 작전 지역 이동
세하가 말렉과 교전하는 사이 송은이가 검은 붕대의 남자를 목격하였으며, 곧바로 교전했으나 상대가 위상능력자라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히지 못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교전 중 검은 붕대의 남자에게 발신기를 붙여놓는 것에 성공하여 발신기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그가 구로 인근으로 도망쳤음을 밝혀낸다. 그로인해 유니온 본부는 해당 인물의 체포를 검은양 팀에게 명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정규 체포팀이 아닌 신입에 해당하는 검은양 팀에게 체포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본부에서는 별로 이 일을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는 김유정에게 잡일을 떠맡은 것이 아니냐며 한숨을 내쉰다. 그런 세하에게 훈련 기회로 생각하자고 달래며, 김유정은 본부에 들린 뒤 헬기로 현장에 향할 것이며 세하에게는 선우란에게 부탁하여 구로로 이동하라고 말해준다.
선우란에게 찾아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냐고 물으며, 그 물음에 그녀는 오토바이가 아닌 헥사부사라고 이름을 정정해주자 얼떨떨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헥사부사에 올라탄 뒤 미친 듯이 큰 엔진음에 한 번 놀라고, 시동을 걸자마자 마치 광년의 포스를 풍기며 헥사부사를 운전하는 선우란에게 두 번 놀란다.
구로에 도착한 뒤, 아직까지 속도가 느리다는 선우란에게 우주왕복선이라도 탄 줄 알았다고 기겁한다. 그 후 김유정과 만나며, 혼이 빠져나가는 줄 알았다며 창백한 표정을 짓는다.
- EP11. 지하철 방어전
김유정에게 구로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5]을 들으며 구로역에 설치된 억제기차가 구로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니 검은 붕대의 남자 역시 억제기차를 이용해 구로에 진입했을 것이라 추정한다. 브리핑 종료 후 억제기차에 직접 탑승하여 검은 붕대의 남자에 대한 단서를 찾는 임무를 하달한다.
귀한한 후 김유정에게 억제기차에 차원종들이 우글거리며 강남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한다. 우선 차원종을 모조리 소탕했다는 세하에게 김유정은 억제기차는 한 대가 아닌 두 대라고 말하며 급히 레이더로 확인한다. 아니나다를까, 다른 한 대의 억제기차에서도 차원종의 반응이 확인된다. 다시끔 억제기차로 출동하여 차원종들을 소탕한 후 이번에도 위상력 억제기를 무시한 채로 차원종이 나왔다고 말하는 세하에게 김유정은 검은 붕대의 남자가 위상력 억제기를 무시하고 차원종을 소환하는 것을 한기남이 봤다는 제보를 전해준다. 또한 이번에도 억제기차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인사라도 하듯이 차원종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정말 검은 붕대의 남자가 차원종을 소환할 줄 알며 우 리가 나타날 줄 알고 소환한게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세하를 달래준다.
- EP12. 시간 벌기
유니온 본부와 통화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계속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버렸다며 사과를 전하고, 나중에 월급이 나오면 사주겠다고 말한다. 그런 김유정에게 용서까지 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유니온 본부와의 통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억제기차에 차원종이 출현했다는 사실을 본부에 보고하였으나 본부에서는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우선은 차원종이 출현한 두 개의 차량을 긴급 정지시킨 후 점검하기러 한다. 억제기차가 정지하는 동안 비상용 예비 열차를 구동시키려 하였으나 관련부서 승인이 필요하며 모든 관계부서에서 승인을 받는 데에는 절차도 길어지고 까다롭다며 승인을 받을 동안 구로역 인근의 차원종을 검은양 팀이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긴급상황에서까지 규정대로하는 깐깐함에 불만을 느끼는 것에 대해 김유정도 동의는 하지만 하라면 해야하지 어쩌겠냐며 구로역 인근의 차원종 소탕을 부탁한다. 차원종을 소탕하고 왔으나 아직 예비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다시 구로역 인근으로 출동한다.
임무 완료 후 김유정에게 열차 교체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점검 결과 이상이 없으면 어떻게 되냐"고 김유정에게 묻고, 김유정은 그 때에는 유니온 본부도 차원종을 소환할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믿을 수 밖에 없을거라고 답한다. 또한 검은 붕대의 남자에 관한 의견을 묻는 이세하에게 상황이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상황이 이쯤되면 믿을 수 밖에 없으며 그의 체포는 정예 클로저가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 덧붙여 이번에도 지원이 안나온다면 직접 본부로 찾아가 지부장의 멱살을 잡을 것이라고 발언한다. 그 후 잠시 쉬라고 권유하며 본인은 검은 붕대의 남자에 대해 한기남과 통화해보겠다고 말한다.
- EP13. 하늘길에서의 조우
임무를 받고 출동한 하늘길에서 검은 붕대의 남자와 조우한다. 그는 이세하에게 인사 치레로 준비한 차원종들을 쓰러뜨려 보라며, "아직 너를 위해 준비한 시련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그와 교전 후 눈이 마주치자 바로 도망갔다며 김유정에게 보고한다. 체포나 본인에게 무전이라도 해야할 거 아니냐는 김유정에게 도망가기 전에 강력한 차원종을 소환했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전한다. 그의 말에 수긍하며 김유정은 그가 경치를 구경하러 올라간 것은 아닐 거라며 송은이와 특경대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하지만 특경대가 하늘길에 조사하러 갔으나 갑작스레 차원종이 출현하여 고립되어 버렸다며 그들의 구조를 하달한다.
그녀의 증언으로 그 가방으로 인해 차원종들이 소환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본부에서도 그리 보는 눈치라며 관할지역 교체를 요청했다. 인간이 자력으로 차원종을 소환하는 것이라면 그 자를 구금하는 것으로 해결되지만 기계는 작동법만 숙지하면 누구나 다 쓸 수 있고, 설비와 인력이 갖추어지면 대량생산도 가능해지며 또한 억제기차의 점검 결과도 이상 무로 나왔기에 이 문제는 정규 클로저들이 처리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한창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패드를 빼앗아간 기분이라며 찝찝한 표정을 짓는 것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종료.
- EP14. 전쟁 난민들
게임을 할 시간에 사서 일을 해야하냐는 세하에게 석봉이는 관심이 없으면 같이 게임이나 하자고 말하지만, 모처럼 물어봐준 일이니 이야기 정도는 들어봐준다며 김시환을 찾아가기로 한다. 기뻐하는 한석봉에게 쑥쓰러운 듯이 왜 그리 기뻐하냐며, 별 일 아니면 곧장 돌아올 것이니 진짜 별 일 아니면 다시 돌아와 게임으로 꺾어주겠다고 말하며 김시환을 찾아간다. 그대로 김시환에게 말을 걸고, 그는 강남에서 한기남과 거래했다는
그에게서 들은 내용을 김유정에게 보고하니 처음에는 그녀 또한 난민들의 존재를 믿지 못하지만, 이내 그들을 강제퇴거해야겠다는 말한다. 그런 그녀에게 꼭 쫓아내야하냐며 망설이는 태도를 보내자 제보가 들어온 이상 조사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며 접촉은 해봐야겠다고 선언한다. 유니온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도 괜찮겠냐는 세하의 걱정에 맨손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며, 든든한 경호원을 데려갈 것이니 같이 가자고 부탁한다. 그런 김유정에게 따지고보면 본인이 물어온 일이라며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자 김유정은 세하에게 시간이 생겼다고 신나게 게임이나 할 줄 알았더니 자진해서 일을 다 찾아온다며 이제야 일을 할 의욕이 생겼냐고 묻고, 세하는 이대로 떠나기 찜찜해서 그랬을 뿐이라며, 강하게 부정한다. 그렇게 백화점 내부로 향한 그 둘의 앞을 막아선 것은 차원종. 피할 틈도 없이 달려드는 차원종을 보며 김유정 또한 응전한다며 위상관통탄을 꺼내든다.
차원종을 정리한 후 구로역으로 돌아온 뒤 백화점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차원종이 튀어나온 것이 우 리를 노린 공격으로 보인다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다. 그런 김유정에게 백화점 안에 있던 난민들의 안전을 묻고, 일단 송은이와 특경대원들이 그들을 모두 백화점 밖으로 유도했으며 지금은 취조 중이라고 밝힌다. 그 길로 곧장 송은이에게 찾아가 취조의 결과를 묻는데... 송은이에게 듣는 이야기는 충격적. 다름아닌 차원종을 소환하는 서류가방을 만든 것이 난민들이며, 검은 붕대의 남자가 그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제안하며 설계도와 함깨 생산을 의뢰했다는 것. 게다가 그 갯수가 자그마치 72개. 아무리 금전적인 보상이 있어도 그렇지 차원종을 소환하는 가방을 만들 수 있냐고 답하는 세하에게 송은이는 난민들은 그 서류가방이 뭐에 쓰는지 몰랐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대답한다. 일단 천만다행으로 만든 가방들은 백화점 내부에 아직 방치되어있으니 검은 붕대의 남자가 그 서류가방을 가져가 악용하기 전에 회수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난민들이 그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난민들에게서 들은 이름을 세하에게 알려준다. 칼바크 턱스라는 이름을.
백화점 내부에서 차원종들을 소탕한 후 김유정에게 현재 상황을 보고하자 보고를 들은 김유정은 뭔가가 이상하다며 칼바크 턱스의 목적인 차원종의 소환을 위해서는 가방들이 필요하지만 그는 가방을 무방비하게 방치했다며 의문을 표한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냐고 묻는 세하에게 미심쩍은 듯 하면서도 현 상황에서 가방을 수중에 넣은 것은 큰 성과라며, 정말 그의 실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조만간 교대인력이 억제기차를 타고 올 것이라니 교대하며 이번 일도 인수인계한다고. 또한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가방은 본부에서 조사요청이 들어와 본부로 이송될 것이며, 또한 특경대가 그동안 엄중히 지킬 것이라고 말해준다. 한가지 더, 난민들에 관해 조심스레 여쭤보았으나 차원종 소환기를 제작한 난민들은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구로에서도 퇴거당할 것을 전해준다. 죽어라 플레이 햇는데 베드앤딩이 나온 기분이라며 한숨을 내쉬는 세하에게 너무 실망하지 말라며, 그 가방으로 차원종이 소환됐다면 그들은 더 큰 처벌을 받았을거라고 달래준다. 영 찝찝해하다가 결국 게임이나 하러 간다며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 EP15. 칼바크 턱스의 음모
경악하며 그가 이 편지를 쓴 저의가 무엇인지, 또 편지에 적힌 선물이라는 것은 또 무엇인지 묻는 세하를 진정시키며 김유정은 본부로 연락한다. 하지만 유니온 본부에서도 뜻밖의 사태로 비상이 걸린 상황. 다름아닌 구로로 향하던 억제기차가 원인불명의 폭발을 일으켜 억제기차에 탑승한 검은양 팀과 교대하여 투입될 예정이었던 클로저 요원들이 행방불명되었으며, 또한 사고 직후 사고지 근방에 다수의 차원종들이 출현하였다는 것. 김유정은 우발적인 사고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분명 칼바크 턱스가 개입되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내으며 아마 편지에 적힌 내용처럼 교대하지 못하게 열차를 습격한 것이 분명하다고 치를 떤다. 차원종 소환에 필요한 가방은 유니온 본부로 운송된 것이 아니냐는 이세하의 물음에 김유정은 "72개의 가방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고, 그 중 가짜가 섞여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답하며[8] 일단은 구조팀 투입을 위해 현장에 들끓는 다수의 차원종의 처치하는 임무를 하달한다. 명령에 따라 비오는 전철역에서 차원종을 정리하고 왔으나 시체조차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에 상황이 악화되어감을 느낀다.
잠시 후, 구조팀에게서 현장에 다시 차원종이 출현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것도 위상변곡률 없이 차원종이 출현했다고. 의아해할 틈도 없이 급하게 차원종 정리 임무에 투입된다. 임무에서 귀환한 후 본부에서 조사된 칼바크의 가방에 대한 조사결과를 듣고,[9] 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오는 전철역에서의 차원종 소환도 칼바크 턱스의 짓이라는 것을 유추한다. 그러던 중, 조사팀이 또다시 차원종과 대치했다는 전화를 받으며 긴급히 비오는 전철역으로 출발한다.
임무종료 후 아에 구로 밖으로 나가질 못 하게 되었다고 한탄하는 세하의 말을 들은 김유정은 그제야 칼바크 턱스의 목적을 알아차린다. 바로 시간벌이. 억제기차가 파괴되었기에 지속적으로 차원종이 소환되고 있으며, 그로인해 파괴된 열차의 철거 및 구조와 조사인원의 진입까지 막혀버렸다. 즉, 구로로 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완전히 막혀버린 셈. 이 상태로는 구로 일대의 위상변곡률이 상승될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자이언트 실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A급 차원종이 출현하게 될 것이다. A급 차원종에 의해 실드가 무너지면 실드 안에 갇혀진 수많은 차원종이 신서울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는 경악스러운 계획을 파악해낸다.
- EP16. 난민 보호
이후 선우란은 송은이에게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다"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송은이에게 그녀의 전언을 전달함과 동시에 그녀가 세운 작전을 전해듣는데, 다름아닌 헬기를 통해 초소형억제기를 지상으로 투하시켜 전달받은 뒤, 그 초소형억제기를 선우란의 헥사부사에 장착시켜 구로를 주행시키는 것. 이렇게 점점 상승하는 위상변곡률을 안정화시키는, 이른바 억제사이클 작전의 내용을 알려준다. 그녀에게 자세한 사항을 전달받은 뒤 김유정에게 보고하지만 그녀는 "칼바크 턱스가 공중에 대한 대책을 생각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라며 조금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성공하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작전이고, 이내 작전을 승낙함과 동시에 진행을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그 사이 세하에게는 다른 임무를 하달한다. 초소형억제기가 도착할 때 까지 꾸준히 위상변곡률이 상승할 것이며, 그와 동시에 백화점 내부에서 강제퇴거명령서를 무시한 사람들이 태반이라며 그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 보호해달라는 임무를 알려준다. 그들이 유니온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고, 또 칼바크 턱스를 도와 위험한 장치를 만들기도 하여 내키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사람인 이상 보호해주어야한다고. 조심스레 임무의 내용을 전달해주는 김유정에게 "딱히 안 좋은 감정 같은 건 없어요. 그 사람들도 속은 거잖아요?", "그리고 설령 나쁜 사람들이라고 해도... 차원종한테 당하도록 놔둘 수는 없어요."라며 자신의 올곧은 신념을 전한다.
백화점에서 차원종을 처치한 후 한석봉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대화 중에 그에게서 난민들 중 일부가 차원종에게 투항하려 한다라는 소문을 들었다는 것을 전해준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화내는 세하에게 소문은 김시환에게 들었으니 그에게 가보라고 귀뜸해준다. 김시환에게 말을 걸어 소문에 관한 진의를 물어보자, 그는 얼마 전 장사를 하러 갔다가 칼바크 턱스가 투항하면 목숨을 보장해주고 자신의 하수인으로 써준다며 바람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자신이 들은 것을 전해준다. 신서울을 파괴하려는 자의 편에 서는 것이 말이 되냐며 기막혀하는 세하에게 그들은 신서울에게 버림받은 자들이며, 사태가 수습되어도 그들에게는 강제퇴거와 차원종 소환에 가담했다는 죄목의 처벌 밖에는 남아있지 않다고 전해준다. 결국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생존과 이익 뿐이라며 이래도 그들을 도와줄것이냐며 세하에게 물음을 던진다.
김시환 : 난민들이 칼바크에게 항복하기로 결정하면, 정면과 배수에서 동시에 공격을 당할 위험성이 있어요. 그런데도 출동해서 난민들을 지켜주실 건가요?
이세하 : 화가 나긴 하지만, 아직 그 사람들이 항복을 하기로 결정한 건 아니잖아요?
이세하 : ...갈 거예요.
이세하 : 화가 나긴 하지만, 아직 그 사람들이 항복을 하기로 결정한 건 아니잖아요?
이세하 : ...갈 거예요.
그런 세하의 대답에 참 착하고 순진한 사람이라고 대답하며, 대체 당신은 누구의 편이냐는 세하의 물음에 "당연히 요원님들의 편이죠"라고 대답한 뒤, 차원종의 처리 후 선물을 준비해놓았다며 다시 자신을 찾아달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차원종을 처치한 후 김시환을 찾아가자 그는 직접 난민들의 대표자에게 받아온 편지를 전달해준다. 그에게 받은 편지를 김유정에게 전달하자, 그녀는 웃으며 난민들의 대표자가 그들에게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사실을 전달해준다. 몇몇 난민들이 칼바크 턱스에게 투항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것은 맞지만 검은양 팀이 분투하며 자신을 지켜주는 것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꼭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는 말을 덧붙이며.
그리고 마지막 억제사이클 작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백화점 외부의 차원종 공세를 막기 위해 출동하게 되고, 차원종 소탕과 동시에 초소형억제기를 실은 헬기가 자이언트 실드 근처까지 도착하게된다.
- EP17. 번개의 날
급하게 마천루 옥상으로 출동하여 칼바크를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태였고, 헬기는 추락해버렸다. 자신을 헬기보다 더한 것도 지옥의 밑바닥에 추락시킨 적이 있다며, 바로 그것이 자신의 영혼이라고 광소하는 칼바크 턱스에게 엉뚱한 소리 그만하고 공격이나 중지하라고 일갈하지만 그는 하늘은 나와 주인님의 영역이니 또 다시 동일한 행동을 할 경우 이유불문 공격하겠다고 선언하며 사라진다.
귀환한 후 김유정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데, 칼바크의 공격으로 초소형억제기를 싣고 있던 헬기가 추락하였으며 승무원들은 추락 직전 기적적으로 탈출하였고 초소형억제기는 추락 직전에 투하되었으나... 그 장소가 자이언트 실드 바깥이라는 것이 문제. 본부에서 회수한 다음 다시 헬기에 실을 때 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선우란 또한 억제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자이언트 실드를 넘을 수 없으니 결국 작전은 완전히 실패해버린 것이다. 그렇게 송은이와 특경대원들의 다음 보고를 기다리는 와중, 김시환이 마천루 옥상에서 확보되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송은이에게 그에 관한 사실을 묻자 김시환이 세하에게 긴히 할 말이 있으며, 그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털어놓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니 한번 만나보라고 언질해준다.
그렇게 김시환을 찾아가자 그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마천루 옥상에서 진짜 괴물을 보았다며, 어린아이의 외형을 한 아이들이 마치 장난처럼 클로저 요원들을 살해하였다고 전해준다. 두려움으로 질려 주저앉은 김시환에게 그 아이들은 "검은양 팀을 만나보고 싶으니 관리요원에게는 비밀로 하고 마천루 옥상으로 찾아오라"며, 만일 오지 않는다면 자신을 죽이겠다고까지 말했다는 것을 전해준다. 묘한 표정의 세하에게 "돈만 된다면 어떤 거짓말이라도 할 벌처스 사람을 믿어 주실 리가 없겠죠."라며 자칫 비관적으로 말하나 세하는 한숨을 내쉬며 믿기는 어렵지만 믿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우선은 한번 가보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겠냐는 김시환의 놀란 물음에 정말 위험해지면 도망가겠다고 말하며 마천루 옥상으로 출발한다.
그렇게 도착한 마천루 옥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애쉬 & 더스트.
다시 구로역으로 귀환한 세하는 상황을 묻는 김시환에게 김유정에게 먼저 보고를 하겠다며 안듣는게 나을 것 같다고 답한다. 이 빛을 어떠한 형태로든 갑겠다는 김시환에게
그렇게 칼바크 턱스에게 향해 전투에 진입하기 직전, 돌연 칼바크에게 이변이 발생한다. 그에게 내려진 힘이 역류한 것. 아마 정황 상 애쉬와 더스트가 칼바크에게 내린 힘을 거두어 간 것으로 추정되며, 아슬아슬한 순간에 칼바크가 퇴각함으로써 세하 또한 작전지역으로 귀환한다. 김유정은 애쉬와 더스트가 세하와의 접촉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칼바크에게 내린 힘을 거두어간 것 같다며 "애쉬와 더스트의 힘이 없었다면 칼바크를 이길 수 없었다", "찝찝하다", "그의 목적이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지만 아직까지의 정보로는 확답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 김유정은 우선 칼바크의 격퇴한 후 겨우 숨통이 트였다며 본부와 연락할 동안 잠시 쉬라고 권한다.
- EP18. 운반 작전
한석봉에게 받은 편지를 가지고 김유정에게 갔으나 그녀 또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아 답답해하고 있었다. 애쉬와 더스트, 그리고 칼바크 턱스에 관한 정보를 본부에 요청했으나 그들이 노골적으로 무시했다는 것. 여태까지 무시한 것을 보면 뭔가 알고 있기는 한 것 같다며 이 일이 끝나면 본부의 메인컴퓨터를 해킹해서라도(...) 알아내겠다고 이를 간다. 세하는 무리하지 말라고 답한 뒤 한석봉에게 받아온 편지를 그녀에게 건내준다. 연신 짜증어린 표정이었던 김유정은 편지를 읽은 뒤 밝게 웃으며 난민들이 자신들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본인들만 아는 샛길을 안내해주겠다는 뜻이 적혀있다고 알려준다. 갑작스러운 타개책의 등장에 기뻐하지만 그 샛길이 알려지면 난민들에게도 불리하지 않냐며 걱정하는 세하에게 김유정은 난민들은 각오하고있으며, 돈과 협박에 못이겨 칼바크의 뜻에 따른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적혀있는 내용을 알려준다.
곧장 난민대표와 연락을 취해 작전을 세운 뒤 송은이와 특경대가 자이언트 실드의 샛길로 향해 실드 근처까지 장비를 옮기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특경대 대원들이 망가졌던 억제기차를 대략적으로 수리했음으로 해당 억제기차에 초소형억제기를 실어 작전본부까지 옮기니, 그때까지는 등장하는 차원종들을 섬멸해달라는 임무를 하달한다. 임무에서 귀환한 후 초소형억제기 운반이 완료되었다는 사실을 송은이에게 듣... 지만 그녀에게 곧장 작전본부의 시설만으로는 초소형억제기의 설치가 어렵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듣는다. 당황하는 세하에게 시설과 장비가 갖추어진 백화점에서 설치 작업을 해야한다고 알려준다.[11] 그렇게 초소형억제기가 다시 백화점으로 이송되는 동안 구로역 인근과 하늘길의 차원종들을 정리한 뒤 귀환하여 송은이에게 작전이 성공했음을 전달받는다.
- EP19. 칼바크의 역습
차원종 소탕 후 초소형억제기를 장착한 헥사부사가 이미 구로를 주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송은이에게 듣는다. 이로써 구로의 위상변곡률은 다시 안정화될 것이며, 이제 남은 것은 칼바크 턱스 뿐이라고. 이미 특경대 대원들이 그를 추적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 EP20. 구로 수호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다며 얼떨떨해하는 세하에게 김시환은 곧 백화점 외부로 구로 전역의 차원종이 모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뭐가 그리 끈질기냐며 한숨을 내쉬는 세하에게 아마 최후의 발악일 것이라며 김유정에게 칼바크 턱스에 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세하의 부탁에 알겠다고 답한 뒤 그를 배웅해준다. 그의 배웅을 받고 출동한 백화점 외부의 차원종 소탕을 완료한 후 김시환을 다시 찾아간다. 그에게 소소한 아이템을 답례랍시고 받으며 대화하던 도중, 돌연 안정회되어가던 위상변곡률이 한 지점, 마천루 옥상에서 폭등하기 시작한다. 급히 송은이와 김유정을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해 전달한다. 그와 동시에 마천루 옥상에서 칼바크 턱스가 다시끔 모습을 드러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를 막기위해 다시끔 마천루 옥상으로 출동한다. 마천루 옥상에서 다시 마주친 칼바크 턱스를 추궁하자 그는 의외로 순순히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는다.
차원종을 소환하는 가방은 애쉬와 더스트의 명령으로 대량생산 하기는 했지만, 사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외부차원에서 내부차원으로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닌 내부차원에서 외부차원으로 갈 수 있는 문이었다고 한다. 순수한 인간이라면 외부차원으로 도약하는 순간 강대한 차원압력을 받게되지만, 반인반차원종인 칼바크 턱스일 경우에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반틈의 인간만 파괴되니 순수한 차원종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되는 것. 구로에 차원문을 열려고 한 것은 그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칼바크 턱스에게 그것때문에 신서울에 A급 차원종이 출현하여 큰 피해가 날 뻔 했다며 질책한다. 하지만 칼바크는 그 정도의 강력한 차원종이 나온다면 유니온 측에서 어떤 수를 써서도 막았을 것이며,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신서울이 버린 땅, 구로 뿐. 구로에도 난민들이 살고 있다고 반박하지만 그의 말에 칼바크는 불가피한 희생이라는 되먹지도 않는 논리를 언급하며 전투에 들어선다.
전투 후 작전본부로 돌아가 김유정에게 칼바크가 더욱 강해졌다고 말해주자, 그녀는 칼바크의 행동에 대해 파악했다며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전달해준다. 구로는 차원전쟁 시절에 처치된 초대형 차원종이 소멸한 여파로 내부에 응축하고 있던 위상력을 모조리 방출하였기에 위상변곡률이 불안정하며, 지금 칼바크는 자신의 위상력 특성을 이용하여 그 차원종의 남은 잔류 위상력을 전기화하여 흡수하고 있다는 것. 경악하며 그러면 어찌되냐는 세하의 물음에 그가 차원문을 열어 완전한 차원종으로 변하게 되면 자신의 힘을 강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강화에 불과하며 저대로 가다간 그 힘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살|몸이 폭발해버릴꺼라고. 그리고 그 여파로 압축되어있떤 위상력이 한번에 터져나오며 구로 전체가 증발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경악스러운 결과를 내놓으며 급히 막아야한다는 세하의 말에 동의한다.
어떻게 하면 칼바크를 쓰러뜨릴 수 있냐는 세하의 물음에 김유정은 섣불리 공격하면 칼바크가 흡수한 위상력이 폭발되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두 가지 방법을 내놓는다. 우선 첫번째, 칼바크 턱스에게 위상반전탄[12]을 투하하여 그를 안전히 구로에서 제거하는 방법. 하지만 위상반전탄의 후폭풍이 구로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덧붙인다. 그런 김유정에게 세하는 그러면 칼바크 턱스가 죽어버리지 않냐며, 그를 살리겠다는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누나. 저는 그를 살리고 싶어요. 절반은 차원종이 됐어도, 나머지 절반은 사람이잖아요?"
"사람을 구하는 게... 저희 클로저의 의무고요."
"사람을 구하는 게... 저희 클로저의 의무고요."
그런 세하의 발언에 김유정은 두 번째 방법을 말해주는데, 다름아닌 위상반전탄을 구로 상공 100미터 지점이 폭파하는 것. 그럼으로써 칼바크에게 모여드는 잔류 위상력의 흐름이 위상반전탄의 폭심지 쪽으로 역류하게되며, 폭발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사이 세하가 그를 쓸어뜨리고 말렉의 구속구를 분석해서 만든 위상력 억제 수갑을 채우는 것. 이미 선우란에게 부탁하여 부탁한지 몇 분만에 본부에서 공수해왔다고 언급하자 자신의 의중을 알고 미리 준비해둔 것이냐는 세하의 질문에 "그야 물론 알았지. 나는... 네 관리요원이잖니?"라고 대답하는 김유정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내고 마천루 옥상으로 향한다.
마천루 옥상에서 위상력의 흐름이 변화하여 절규하는 칼바크 턱스가 재앙이 두렵다면 지금이라도 도망치라는 외치고, 그의 말에 그를 체포하겠다고 발언한다. 자신에게 남은 것은 차원종이 되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힘에 짓눌려 자멸하는 것 뿐이라며 어느 쪽이든 인간 칼바크 턱스는 죽는다고 외치자 세하는 그에게 "누가 마음대로 죽게 놔둔대?! 내가 당신을 막겠어!" "그래서 인간인 채로... 죗값을 치르게 할 거야!"라고 소리치곤 그와 마지막 결전을 향해 몸을 던진다.
칼바크 턱스를 성공적으로 체포한 후 수고했다는 김유정에게 자신 혼자만 수고한 것이 아니라며 "누나나 은이 누나, 난민들이 도와준 덕분이에요."라며 의젓하게 대답한다. 칼바크는 유니온 본부에 압송되어 심문을 받을 예정이며, 난민들 또한 구로 복구 작업에 투입될 것이며 복구가 완전히 끝날 때 까지는 그들도 구로에서 지금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전해준다. 하지만 복구가 끝나면 곧 쫓겨나지 않겠냐는 그의 물음에 복구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것이며, 복구작업을 하는 동안은 급료도 지급 될 테니 그들도 그 안에는 어떻게든 살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제 대부분은 마무리 되었으니 조금 쉬라는 말을 들으며 구로 에피소드는 종료.
1.3. 신강고등학교
- EP21. 학교 가는 길
김유정은 세하를 불러 신강고등학교가 차원종의 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자신의 학교가 습격받았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미 교사와 학생의 대피는 끝났지만 처리작업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말에 본부에서는 대체 뭘 하고 있냐며 묻는다. 그런 세하에게 김유정은 투입된 요원들이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고, 이러는 사이에도 차원종들은 계속 활개를 치고 있다고 답한다. 잠시 생각하더니 지금부터 자신은 휴가고, 그러면 그 시간동안 자신은 자유가 맞지 않냐고 김유정에게 질문을 던지며 갈 의사를 표한다. 말리지 말라고 답하는 그에게 김유정이 자신 또한 지금부터 휴가이니 같이 가자고 말하며, 현장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기 위해 선우란을 찾아간다. 선우란에게 신강고등학교로 빨리 가달라고 요청하며 오늘은 전속력으로 가달라고 요청하며, 신강고등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최고기록경신이 되었다는 말에 저승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다라고 답한다.
도착한 신강고등학교에서 만난 것은 송은이. 그녀 또한 세하나 김유정처럼 휴가 반납하고 뛰쳐나왔다며, 검은양 팀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이니만큼 본인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답해준다.
- EP22. 학급붕괴
기분이 나빠보인다며, 무슨 문제가 있었는 것이 아니냐는 김유정에게 박심현이 자꾸 자신은 낙하산이라는 둥, 엄마 사인을 받아오라는 둥, 자꾸 이상한 소리를 했다며 저도 모르게 열 받아서 화를 내고 말았다고 사과한다. 그런 세하에게 자신이 따로 박심현과 이야기를 해 볼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다독여주며 진짜 임무로 돌아가보자 분위기를 환전시킨다. 그러자 차원종에게 화풀이를 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그녀는 워밍업은 필요 없겠다고 웃으며 바로 신강고등학교 본관의 슬픔의 인형 처리 임무를 하달한다. 인간의 감정을 조작할 수 있는 해당 개체의 출현으로 특경대 대원이 우울증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학교는 다른 시설보다도 위상변곡률이 낮은 곳에서만 건설할 수 있고, 관련된 요원이 정기적으로 순찰 및 변곡률 측정을 하도록 법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것은 명백한 이상현상이라며 해당 현상의 원인 또한 찾아야한다고 말해준다. 그런 김유정에게 이번에도 칼바크의 가방이 사용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말한 뒤 바로 차원종 작전지역으로 출동한다.
귀환한 후 차원종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았고 학교를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김유정은 우선 원인은 분석하고 있는 중이며, 잠시 쉰 후 다시 처치작전을 시행하자고 답한다. 그 사이 박심현이 찾아와 자신의 허가도 받지 않고 출동했다며 감찰요원인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라고 말한다. 그런 박심현에게 자신의 명령권자인 관리요원은 김유정이라고 답하지만, 박심현은 평시에는 그녀의 명령을 듣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특수상황이고, 그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감찰요원인 자신이 파견되었다며 현재는 자신의 명령이 더 우선된다고 답한다.
첫 번째로 만난 유하나는 밝게 웃으며 구해줘서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건낸다. 그런 그녀에게 왜 대피하지 않고 학교에 남아 있었는지 묻자 유하나는 교실에서 키우는 꽃을 놔두고 대피할 수는 없었다고 답해준다. 그까짓 꽃 때문에 위험하게 차원종이 있는 학교로 되돌아왔냐는 세하에게 꽃도 생명이라며 울먹이고, 당황해하며 그녀를 달래준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 것 같다며 울음을 수습한 뒤,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었지만 세하는 항상 게임만 해서 말을 걸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친하게 지내자고 말한다. 쑥쓰러워 하면서도 승낙한 뒤, 우정미를 찾아가 그녀에게도 동일한 물음을 건내지만... 우정미는 유하나와는 달리 쌀쌀맞게 대꾸하며 자신이 어디서 뭘 하든 자신의 자유이지 않냐고 답한다. 그런 그녀에게 이유가 뭐든 간에 차원종이 잔뜩 있는 곳에서 도망도 치지 않고 남아있었던 것은 잘못이었다며, 하마타면 위험할 뻔 했다고 걱정하지만 우정미는 이미 학교가 이 지경이 된 것만 봐도 큰일은 났다며 혹시 너희들이 클로저랍시고 날뛰다가 차원종의 심기를 건드려 그들이 학교까지 쳐들어 온 것이 아니냐고 날카롭게 대꾸한다. 그녀의 말에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냐고 반박하지만 우정미는 평소에도 클로저랍시고 거들먹거리고 다녔다며, 수업시간에도 게임이나 하고, 다른 녀석들이라면 선생님이 게임기를 벌써 압수해갔을 것을 클로저라서 특별대우 받은 것이라고 매몰차게 말한다. 그러자 세하는 수업시간에는 게임을 한 적도 없으며, 게임하고 클로저는 관계 없고 또 애써 구해줬는데 고맙다는 인사는 하지 못할 망정 날카롭게 대꾸하는 그녀에게 화를 낸다. 우정미는 자신은 일부로 남아있었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었다며
그 후 김유정에게 그녀들의 말을 전달하며 " 한 명은 구해줘서 고맙다고 했지만 다른 한 명은 아니었고, 오히려 자신들이 자극해서 차원종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라고 말한다. 김유정은 클로저들에게 막연히 안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수 있으며, 세하 또한 클로저가 된 이상 계속해서 그런 사람들을 만날 일이 생길 것이라며 차분히 달래준다. 그런 김유정의 말에 그런 경험이 없는 것이 아니며, 어렸을 때는 그로 인해 싸움까지 했었다고 말해준다. 우정미의 말에 꽤나 충격을 받은 듯한 이슬비, 그녀와 소꿉친구였지만 사이가 소원해져버린 서유리, 결국 울어버린 미스틸테인, 정말 대놓고 심한 독설을 들은 제이와는 달리 "무턱대고 싸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좀 짜증은 나네요"라고 담담히 대답한다.[하지만] 그러면서도 의기소침한 목소리를 띄고 있는 세하에게 김유정은 "부당한 험담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러버리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잘 알고 있어. 네가 잘 하고 있다는 걸 말이야"라고 위로해주고, 세하 또한 그렇게 말해주어서 고맙다고 답하며 다음 작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세하에게 여태까지 조사된 내용을 알려주는데, 이번 차원종 출현에는 위상변곡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위상변곡률과 무관하게 차원종을 소환하는 칼바크의 가방과는 다른 방법으로 소환된 것 같다는 그녀의 말에 무언가가 위상변곡률을 증폭시킨 것이냐며 그게 가능하냐고 묻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조사의 진척이 없는 상황. 게다가 이미 교내의 차원종도 포화상태여서 시간이 없음으로 바로 섬멸작전을 개시한다. 하지만 그 명령은 박심현의 방어전 작전과는 상충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김유정은 자신이 책임을 질테니 섬멸작전을 진행하라는 명령을 하달해준다. 아니나다를까, 작전에서 귀환한 뒤 박심현이 찾아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길길히 날뛴다. 김유정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답하지만 현재는 특수상황이니 자신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맞다며 자신을 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각오하고 있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기껏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왔는데에도 그런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자 "당신의 임무는 차원종의 처리가 아닌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다"고 대답하며 처벌을 내릴테니 그리 알고 있으라며 김유정을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 EP23. 한강의 괴물
1.4. G타워~재해 복구 본부
신강고에서 오세린의 연락을 받은 김유정을 따라 G타워에 도착. 그곳에서 자신을 용이라고 지칭하는 아스타로트와 대립하게된다. 처음에는 헤카톤케일을 잘 처리할뻔 했으나, 애쉬와 더스트의 변적(겸 계획)으로 차원문이 출현, 강남 상공에 용의 영지가 강림하게 된다. 자신과 차원이 다른 상대인 S급 차원종 아스타로트의 힘 앞에 속수무책이었으나, 시체가 되어 움직였던 헤카톤케일의 도움,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로부터 제1위상력을 받아 제3위광에 각성한 후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린다. 다만 몸이 견디지 못할정도의 거대한 힘으로 죽어가고 있을때, 애쉬와 더스트로부터 차원종이 되어 용의 영지를 다스리지 않겠느냐는 제안를 받지만 "엄마가 화낼것 같다" 라는 말로 거절한다. 애쉬와 더스트는 마음을 바꿔 부여한 힘을 되돌려 가진후 용의 영지를 가진 후 퇴장. 강남사태의 막을 내리게 된다.전반적으로 시즌 1의 세하는 어쩌다 힘을 가지게된 단순한 고딩 수준이었지만, 사건을 겪으면서 클로저의 의무를 떠올리거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목숨도 내던지려 하는등 수수함에 잘 가려지곤 하지만 검은양 캐릭터들중에서는 심경의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시즌 2
시즌 1때는 시간이 흐르면서 심경의 변화를 보이면서 성장하는 단계였다면, 시즌 2는 주인공으로서 어느정도 목표를 가지고 완성이 된 단계다.재해복구지역 후 데이비드 리의 부탁에 따라 공중 전함 램스키퍼의 기동 실험에 참가하지만, 예상치 못한 공생수들의 습격에 램스키퍼는 인천 국제공항에 잠시 불시착. 그리고 불시착한 공항은 테러리스트들이 점령하고 있던 상태였다. 그곳에서 위상력 강화 수슬을 받은 테러리스트, 안드로이드,그리고 공생수들과 싸우며 공항을 수복하려 하지만, 도중에 데이비드 리의 배신에 충격을 받는다. 처음에는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감찰국의 요원인 최서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배신이 기정사실화 되어있었고, 데이비드는 숨겨둔 위상력을 해방해 최서희를 쓰러뜨리고 도주한다. 그 후 데이비드의 계략에 검은양 팀 전체가 위기에 빠지지만, 김유정의 블러핑, 그리고 이를 역으로 이용한 계략으로 데이비드의 작전을 무효화 시키고 공항을 수복. 마지막에 공항과 램스키퍼를 폭파시키려는 이리나와 싸우나, 이리나는 부하들의 몸에 설치된 폭탄을 차마 터트리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한다.
일단 국제공항에서 테러리스트들을 거의 체포하고 이리나와 데이비드의 계획을 무효화 시켰으나, 한동안 데이비드에게 배신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와중에 채민우로부터 공항이 탈출한 칼바크 턱스로 인해 다시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다시 집결, 초커 리모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꼭두각시가 된 늑대개 팀을 도와 초커 리모컨을 빼앗으나 이번에는 램스키퍼에 칼바크의 인공지능이 삽입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처음 동행임무부터 삐걱거렸던 늑대개 팀과는 이번에는 제대로 협력해서 칼바크 턱스를 물리치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미 램스키퍼는 칼바크의 인공지능에 장악당했고, 아이러니하게도 인공지능이 늑대개 팀에게 소유권을 양도하는 상황이 일어나 버린다.
램스키퍼에 탑승자 소속을 밟고 정식으로 탑승한 후, 나타와 조우. 나타의 과거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둔 덕에 그의 심정을 헤아려 주며, 그 과격한 성격에 적당히 맞춰주며 신경써준다. 그리고 폐허가 된 휴계소 일대를 조사하게 된다. 그곳에는 수많은 차원종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차원종들의 신물인 '창'의 효과로 제2 위상력을 흡수해 차원종을 계속 소환하고 있었다. 그 창은 램스키퍼의 주포의 에너지조차 흡수하는 물건으로, 밖으로는 강력한 척력장때문에 쉽사리 부술 수 없는 물건이었다. 그 후 위상능력자의 수용시설을 확인. 그 수용시설은 위상 능력자의 위상력을 뽑아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곳에서 위상능력자들은 미라처럼 말라 죽어있었으며, 검은양 일행은 여기 위상능력자의 위상력을 뽑아 창에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후 유하나의 발상, 그리고 도주한 칼바크의 도움으로 제1위상력을 창에 흡수해서 능력을 망가뜨리는데 성공한다.
한편, 특수 격리 구역을 발견했지만, 앞서서 죄수의 위상력으로 차원종의 힘을 간신히 억제 해오던 울프팩 팀의 전 멤버 베로니카가 해방되고 이리나와 데이비드는 베로니카의 힘을 탈취하려 한다. 이때까지는 죄수들의 위상력으로 제어를 하다가 이것이 끊기자 베로니카는 이성을 잃고 검은양팀을 공격한다. 게다가 칼바크 턱스가 나타를 납치해 제 3위상력을 주입시켜 베로니카를 쓰러뜨리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부투하던 검은양팀은 잠시 이성을 찾은 베로니카가 위상력을 조율해주던 중계장치로 3위상력을 뽑아내 줌으로써 나타의 구조에 성공. 이후 폭주하는 베로니카를 간신히 쓰러뜨려 구조하지만, 직후 데이비드가 나타나 베로니카의 힘을 갈취해 버린다.
그 뒤 러시아의 군수공장에서는 레비아와 조우하며, 힘을 조절하기 힘들어하며 자신의 내면을 두려워하는 레비아에게 자신의 어렸을때의 경험을 토대로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한편 트레이너는 계속해서 그를 세하의 어머니인 알파퀸과 비춰보며, 세하가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라고 하자 '맞다. 네 어머니는 너보다 훨씬 강했다.'라며 다시 한번 눈새 기질을 보여준다.[15] 그러나 얼마뒤 조우한 여단측의 위상능력자 번개의 마녀 카밀라가 유니온의 구린 사정과 관계되었음을 알게되고, 설상가상 트레이너가 카밀라에게 힘을 빨려 죽을 위기에 처한 것도 모자라, 레비아가 자신이 카밀라를 죽이려는 걸 말려서 트레이너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못 이기고 폭주해버린다. 이때쯤 칼바크 턱스를 구조하고 칼바크 턱스가 마지막 힘을 다해 트레이너를 치료하고 칼바크 턱스와 가면서 칼바크 턱스에게 조언을 들었다. 자신의 아픔을 알기에 다른 이들의 아픔을 품어주려 하는 선함을 가졌지만 그 선함도 중요하나 자신도 돌보라는 내용의 조언을 듣고 이제야 대화가 통한다는 말을 했다. 하여튼 칼바크의 조언을 듣고나서 레비아의 구조에 성공하고, 이후 이리나와 데이비드에게 버림받고 남겨진 카밀라도 체포한다.
시즌 2 에필로그 지역인 유니온 임시본부에서 늑대개 팀 시점의 NPC로 등장한다.[16]문제는 이 지역에서 정말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어머니의 클론을 비밀리에 생산하고 그 클론들의 두뇌가 위상력 창출 안드로이드의 재료 중 하나로서 사용되기 위해 베리타 여단이 자유 의지를 갖지 못하도록 가공한 뒤 유니온이 그 가공된 클론의 두뇌와 티나의 설계도를 사용해 유니온 본부의 친위대 로봇들을 만들었다는 행태가 드러난 것.
이 사실을 안 세하는 공항에서 이리나 페트로브나의 "영웅의 아들이니까 편히 살았을 것이다."라는 말에 격하게 반박했을 때 이상가는 분노, 안 그래도 컸었던 유니온에 대한 증오심과 혐오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 때의 세하의 분노는 작중 최고 수준, 김유정이 "이번 일은 내가 반드시 그 책임자를 찾아서 따지도록 할게." 라고 말하며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분노가 극에 달한 나머지 세하는 유정의 앞에서 대놓고 그 책임자를 이 자리에서 반 죽여놓겠다는 듯 한 언사[17] 를 취해버린다. 옛 동료였던 제이와 트레이너조차 이 정도로 분노하진 않았다. 김유정이 그런 세하를 말리기 위해 개인적인 복수는 클로저로서 해선 안될 짓이라고 하자, "클로저가 다 뭔데요?! 어차피 계속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지는 게 클로저잖아요!"'', "클로저 일 따윈 그만 두겠어요!"''' 라는 말까지 한다.[18]
그래도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에 김유정의 설득, 트레이너의 "지금은 너의 힘이 필요하다" 는 말을 받아들이고 본인 스토리에서는 애써 자신을 추스리고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는 늑대개 팀의 충고와[19]위로, 상담을 듣고 기운을 찾아 마음을 다잡는다. 데이비드에게 힘을 받아 징벌자로 각성한 이라나가 역으로 진실을 알고 데이비드에게 세뇌 당하자, 데이비드에게 분노하며 이리나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는 이 과정에서 이세하도 큰 부상을 입어 마지막 전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늑대개 팀에게 뒤를 맡기며 본인 스토리에서는 직접 이리나와 결전을 치른다.
이후 애쉬와 더스트에게 검은양팀이 만들어진 목적을 듣게되고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는 늑대개 팀도 처음부터 데이비드에게 이용당했다는 사리에 분노하여 늑대개팀을 모욕한 그를 용서할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운다.
2.1.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
스토리의 시간적 배경이 달라 등장하지 않지만 스포일러의 기억과 강남에서 한석봉과의 대화에서도 처음에는 친구가 클로저 일을 귀찮아 했지만 지금은 재미있어 한다는 말에서 잠시 언급된다. 그후 스포일러의 기억에서 서지수와 이세하가 한강 대공원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있는데 엄마와의 오랜만의 외출에 기뻐했다고 한다.서지수가 차원전쟁때 애쉬와 더스트의 함정에 빠져 반인반차원종화가 될 뻔한 상황에서 서지수의 뱃속에 있던 이세하가 본능적으로 위상력을 발휘했다. 안에서는 이세하가, 밖에서는 서지수가 차원종의 세포를 파괴하여 차원종화가 진행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과거 사건을 말해주면서 다시 언급된다.
3. 시즌3
3.1. 사냥꾼의 밤
3.2. 부산 - 남포동
3.3. 센텀시티(클로저스)
3.4. 백야/극야의 요새
[1]
세하가 초~중학생 때 게임대회가 열려 자주 갔었다고 말했지만 3년 전, 지금과 동일한 일이 발생하였고 그 후에도 빈번히 차원종이 출현해 현재는 완전히 폐쇄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신규 클로저들의 훈련장으로 쓰고 있다는 듯.
[2]
위상력이 낮은 상태로 출현하기에 비교적 차원압력을 적게 받은 상태에서 소환되게 된다. 그러니 그만큼 차원의 환경에 쉽게 적응하게되며, 적응 후 구속구를 벗어버리면 A급 차원종으로써의 힘을 고스란히 발휘할 수 있게되니 그 전에 스스로 흥분시켜 구속구를 벗게 만들어 차원압력을 고스란히 받게하면 플레이어에게 승산이 있을 수 있기에 지시한 작전.
[3]
별도의 훈련장에 갈 필요 없이 전투가 벌어지는 작전구역의 성과를 토대로 승급여부가 결정되는 것.
[4]
구로는 신서울 최대의 봉쇄구역이다. 차원전쟁 시절, 구로에 거대 차원종이 나타났으며 해당 차원종이 쓰러지며 배출한 위상력 때문에 구로의 위상력 흐름이 이상해져 전쟁 종료 후에도 자원종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구로에는 자이언트 실드라는 방벽이 설치되어 차원종들이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막고있으며, 자이언트 실드의 방벽에 막힌 차원종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원압력의 영향으로 본 차원으로 돌아가거나 부서져버린다고.
[5]
한석봉이 말한 자이언트 실드 외에도 위상력 억제기를 탑재한 억제기차가 구동 중이라고 한다. 구로역 진입 시 배경에 규칙적으로 지나가는 열차 2개가 바로 그것이며, 겉보기에는 구형 전철이지만 24시간 구로 지역을 운행하며 위상력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6]
그의 입장에서는 장비가 다 갖추어진 정예 요원보다는 검은양 팀 같은 신입 요원이 장사 상대로 더 좋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언급한다.근데 이 놈이 파는 것 보다는 강남에서 맞춘 장비가 더 낫다
[7]
김시환의 이야기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구로에는 사람이 없는 것이 맞지만 사실 집 없는 사람들이 정부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로 구로에 들어와 산다고 한다. 전기나 수도는 끊겼지만 그것만 감수하면 꽤 살만한 곳이라고. 실제로 해당 지역에 배치된 클로저나 특경대원들의 주 업무 또한 그런 불법 거주자들을 쫓아내는 일이었다고 한다.
[8]
가방을 열면 열면 차원종이 소환되니 함부로 열어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으니 현재로써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고.
[9]
일반적인 차원종 소환의 경우 특정 지역의 위상변곡률이 불안정해지면 차원문의 생성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차원문을 통해 차원종이 인류의 차원으로 넘어온다. 하지만 칼바크의 가방은 그 자체가 하나의 차원문으로써의 기능을 하고있다고. 그렇기에 가방을 열면 위상변곡률과 무관하게 차원종을 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B급 이하의 차원종만 소환 가능하며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10]
칼바크의 목숨을 선물로 주겠다.
[11]
칼바크의 가방 제작을 위해 난민들이 백화점을 공장으로 개조했다고. 또한 인력 조차 갖추어졌으니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12]
폭발과 동시에 폭심지 중심 반경 100미터 이내의 사물을 강제로 외부차원으로 도약시키는 병기.
[13]
학교는 미성년자가 많다는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작전의 수행 중 주의할 점이 많으며,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따로 파견되었다고.
[하지만]
제이 또한 어른스럽게 대답하며 오히려 그 말에
애들이 삐뚤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그리 큰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15]
트레이너의 스토리에서 했던 발언을 생각하면 힘을 논하는게 아니다. 세하가 트레이너에게 강하다 말했을 때 자신을 그저 힘이 쎄고, 경험이 많을 뿐이라 말했다. 알파퀸이 강하다 한 것은 심지가 옳곧다는 말일 것이다.
[16]
검은양 팀 시점에서는 티나가 등장.
[17]
"그 책임자... 지금 당장 제 앞에 데려와 주시죠." → "세, 세하야 너 무슨 짓을 하려는 건데?" → "그건 그때가 되면 아시게 되겠죠...!"
[18]
유니온에 대한 증오심과 혐오감이 터져나온 대사이자 세하 본인이 겉으로는 표현을 안해도 어머니 서지수를 얼마나 존경하면서도 진심으로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
하나 문제는 티나 스토리에서 이부분이 엄청나게 까이는데, 자신은 테러리스트로 활동 하는동안 수많은 정예 클로저의 목숨을 앗아 갔으면서 테러리스트가 될 것 같은 이세하에게 처단한다는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인데다가, 다른 늑대개 팀원들은 진지하게 위로 해주는데 반해 다짜고짜 죽인다하질 않나 악령이였던 시절을 반성하며 속죄 같은걸 전혀 안하는데다가 '테러리스트가 되면 이러이러 하기 때문에 하지마라'란 식으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정신차리게 하지 않는 점 때문. 또한 모두가 이리나를 정신차리게 할 때 혼자만 이리나를 죽이려 든다는 점도 까이고 있다. 요약하자면 자신의 잘못은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자기합리화 하는데다가 상대의 잘못만 비판하고 가르치려든다는 점이 주요 비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