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2회초, 비교적 쉬운 땅볼 타구를 무리하게 백핸드로 잡으려다 뒤로 흘리는 바람에 실책이 됐고 결국 1점을 주며 류현진이 나올 때 또 행복수비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으나 실책을 만회하는 좋은 수비와 엄청난 야구 센스를 통한 기습 번트 안타와 도루로 팀의 2:8 승리, 류현진의 KBO 통산 100승에 기여했다.
5월 21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전 타석 출루하며 활약하였다.
5월 2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 또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월 24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였다.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번트안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홈에서 놀라운 순간 판단 능력으로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슬라이딩을 해내며 선취점을 따내는 중요한 활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