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5:53

은골로 캉테/클럽 경력/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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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
2016-2023
파일:gettyimages-585567040-612x612.jpg
▲ 2016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첼시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7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190경기
11득점 13도움
31경기
2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svg
10경기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경기
1득점 1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3경기
1득점
파일:crR1Bvv.png
1경기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2경기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2경기
합산 성적
269경기
13득점 1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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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골로 캉테 첼시 FC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

2. 이적

한국시간 2016년 7월 16일 오후 11시 첼시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484억)이다. 등번호는 7번을 배정받았다.[1] 본인의 말에 의하면 신임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의 구체적인 계획에 마음이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한다.

2016년 입단 이후 2023년까지 7시즌 동안 첼시에서 뛰면서 첼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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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71%는 물로 덮여(Covered)있고, 나머지 29%는 은골로 캉테에 의해 커버(Covered)된다.
- 마르셀 드사이[2]

이적 후 첫 프리시즌 경기였던 AC 밀란전에서 후반에 투입되어, 들어가자마자 첼시를 다른 팀으로 진화시켰다. 상대가 몰락 양반(...)이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장점인 커팅은 여전했고 약점이라 지적되던 롱패스도 정확한 조준 능력을 자랑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첼시의 리그 첫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공식 데뷔전을 치렀으며, 전반 이른 시각에 옐로 카드를 받았음에도 전체적으로 기대되었던 플레이들을 안정적으로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 3R 번리 홈경기에서는 팀의 선제골과 쐐기골에 관여했다. 선제골은 번리의 공격을 끊고 마티치가 바로 에덴 아자르에게 패스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쐐기골은 다시 한 번 공격을 끊고 이바노비치-오스카-윌리앙-페드로로 이어져 페드로의 크로스를 모제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가 3라운드까지 마무리된 현재 첼시의 연승 행진에 있어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첼시의 문제점이었던 중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어놓았고,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쟁심을 보여주어 볼을 사수하고, 역습을 최일선에서 막아내며, 전방으로 볼배급, 후방에서는 볼회전... 이 모든 역할을 다 수행하고 있다. 파트너인 네마냐 마티치의 폼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팀 전체적으로 굉장한 효과를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6R 아스날전에는 첼시 이적 이후로 가장 아쉬웠던 경기력을 보였다. 두 번째 실점 과정에서는 위치선정이 다소 아쉬웠고[3], 세 번째 실점 과정에서는 외질을 압박하려다 실패하고 두 센터백에게 그대로 역습 찬스를 허용했다. 본인도 답답한지 시즌 초반에 비해 자리를 비우고 앞으로 나와 수비하거나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그래도 첼시의 미드필더 중 가장 사람다운 구실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R 헐 시티전에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았다. 드리블 횟수 3회, 키패스 2회, 슈팅 2회그 중 하나는 허공으로 날렸지... 등 공격적인 스탯을 많이 쌓았다. 또한 헐 시티의 답이 없는 패스에 맞추어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인터셉트 4회를 추가했다. 슈팅과 패스 타이밍이 아쉽긴 했지만 이것까지 바라면 욕심이다.[4] 마티치에 비해 공수 전환이 빨라 첼시의 전술에 있어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친정팀인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도 여전히 기복없는 모습으로 레스터 시티를 처참하게 가둬버렸다. 이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중원에서의 조율성, 볼 간수능력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또 아자르에게 찔러주는 칩 패스나, 측면으로 파고드는 빠른 돌파와 같은 공격적인 능력도 보여주며 자신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블린트 포그바를 중원에서 완벽하게 정리하였다. 69분에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캉테는 뛰어난 발재간으로 스몰링을 벗겨내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터트리게 되었으며, 작년 왓포드 전에 이은 자신의 EPL 통산 2호골을 작성했다. 골 장면을 보면 동료들과 관계도 정말 좋아 보인다. 다들 귀여워한다.

콘테가 캉테같은 선수가 팀에 많으면 좋겠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다. 콘테 감독 밑에서 캉테의 지분이 얼마나 많은지, 콘테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눈에 드러나는 대목.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활동량 2위로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3위는 그의 파트너 네마냐 마티치.[5]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에서는 그전에 A매치 기간에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풀타임을 뛰어서 그런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 보였다. 패스미스가 많이 보였고 실수를 만회하려다 옐로 카드도 한장 받았다.

리그 1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뎀벨레와 완야마에게 피지컬에서 완전히 밀리고 활동량도 이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보다 나은 폼을 보이며, 여전히 피지컬 측면에서는 고전했으나 태클로 공을 따내 역습을 시도하거나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1월 A매치 소집 이후 잔실수가 많아졌다. 지난 시즌부터 유로를 거쳐 첼시에서도 로테이션 없이 풀로 뛰다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생긴 듯하다. 활동량은 여전하지만 패스 성공률과 드리블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경고를 받아 누적 5장으로 본머스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약 2주간 경기를 뛰지않게 되어 긴 휴식기간을 갖게 되었는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할 듯..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 경기 시작 전 라니에리한테 헤드락을 당했다!!! 라니에리의 표정에 진심이 담겨있다.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전에 출전해 늘 그랬듯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태클만 무려 14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수비 기여도를 보였다. 24라운드 아스날전에서도 마티치와 함께 둘이서 중원을 씹어먹으며 본인에 대한 압박과 대인마크가 허술해지면 이 선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3월 14일 FA컵 8강전 맨유전에서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다비드 데 헤아를 무력화시키는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맨유 킬러 이 외에도 역습 시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으며, 지공 시 유독 민첩성을 살린 번뜩이는 움직임을 많이 보였다. 특히 골을 넣은 뒤 움직임이 훨씬 활발해졌는데, 중거리 골을 넣은 자신의 슈팅에 대한 맨유 선수들의 경계심을 이용해 박스 부근에서 슛 페인트로 수비수들을 속이고 좌측의 프리상태인 윌리안에게 연계한 뒤 2-1 패스를 위해 침투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아쉽게도 윌리안은 슛을 선택했고, 그의 원터치 감아차기는 골대를 살짝 스쳤다. 첼시 이적 이후 최고의 공격력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에는 레스터 시티에 있었을 때보다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다. 레스터 시티에서는 볼을 탈취한 후 본인이 드리블을 통해 공을 끌고 나가는 모습이 자주 보여 주었으나, 첼시에서 그랬다간 똥꼬쇼를 봐야했으므로(...) 이를 최대한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하는 대신 후방에 남아 포백을 보좌하며 중원에서 마티치와 오스카를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맡았다. 4-1-4-1 포메이션에서 포백 보호에 충실하게 임하며, 오스카와 마티치의 답답한 공격으로 인해 내주는 역습을 열심히 차단해주었다.

이후 첼시가 3백으로 전술을 바꾸고, 과감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등 공격 가담이 많아지게 되었다. 마티치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맡아 캉테가 앞으로 나가면 뒤에서 마티치가 받혀주는 식으로 이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전에는 뒤에 캉테를 놓고 받치게 한 후 마티치와 오스카가 중앙에서의 공격을 맡았으나 이것이 제대로 풀리지 않게되고 후방의 캉테만 죽어나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오스카를 아예 제외시키고 마티치의 위치를 내려 캉테와 마티치가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하게 하였다. 콘테의 서로의 단점[6]을 보완해주는 이 전술은 성공을 거두게 되어 첼시는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몰락 이후 1시즌 만에 다시 왕좌의 자리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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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미드필더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하며[7] 시즌 내내 월드클래스 급 활약을 선보인 결과,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사무국 선정 EPL 올해의 선수상을 모조리 싹쓸이했다. 또한 이번 시즌의 저력에 힘입어 2017 발롱도르 순위에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팀의 에덴 아자르는 19위.

전 시즌과 더불어 캉테의 활약이 가장 좋았던 시즌으로 이 때까지의 활약으로 캉테는 월드 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 캉테의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실제로 2%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 시즌의 활약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2016-17 시즌: 41경기(선발 38경기) 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5 0 1 1
FA컵 5 2 3 1 0
EFL컵 1 1 0 0 0
합계 41 38 3 2 1

4. 2017-18 시즌

파일:Kante1718.jpg

제 2의 마케렐레라 불리는 와중에 마케렐레가 갱생한 것으로 유명한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첼시에 입단하면서 이 두 사람의 조합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마케렐레가 엮어준 중원 조합 또한 이적 시장 막판에 대니 드링크워터가 첼시에 오면서 레스터 시티 우승의 중심이던 캉테-드링크워터 조합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2017 커뮤니티 실드에서 양 팀 모두 시즌 극초반이라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와중에 가장 돋보였다. 활동량, 수비 기여도, 공격 가담 모두 지난 시즌의 모습 그대로.

리그 개막전인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게리 케이힐의 퇴장과 이로 인해 3실점을 당한 와중에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 토트넘전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 날 경기는 다비드 루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면서 캉테의 수비적인 부담을 줄여주었다. 물론 경기내내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해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초반에는 메짤라같은 움직임도 보여주며 공격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막판 역전골도 캉테의 전진 드리블부터 시작한 것이다.

3라운드도 파트너로 세스크가 출전한 까닭에 좀 더 수비적인 롤에 집중했다. 캉테는 오늘도 캉테했다.
파일:Ngolo Kante vs Leicester.gif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는 친정팀인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중거리 슛을 꽂아넣었다. 아쉽게도 캉테-드링크워터 조합은 교체 카드를 전부 써 나오지는 않았다. 이 날 경기에서도 미친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최근 경기 중에서 패스미스가 유난히 많았다.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중요한 선수가 된 현 시점에서 A매치 경기 출장 시간이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캉테를 적절히 활용하는 로테이션이 필요해졌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도 선발 풀타임 출장했다. 레지스타로 선발출장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에무에 바카요코와 더불어 3미들을 구축하여 알레띠의 미드진을 파훼하는데 큰 지분을 차지했다.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아드리앙 라비오와 교체되었다. 안그래도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당분간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는데 캉테까지 부상으로 빠지니 제대로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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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의료진의 경이로운 속도에 힘입어 AS 로마전 내지는 맨유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다행히 그 전까지 남겨둔 경기는 비교적 약체인 AFC 본머스전이기 때문에 2연승의 기세를 잘 살린다면 캉테가 복귀했을 때 좋은 흐름을 연이어갈수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유전에서 복귀전을 치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캉테의 부상 동안 동반부진했던 바카요코-파브레가스가 캉테가 오자마자 대각성했다. 바카요코는 드디어 본인의 떡대를 제대로 활용하면서 펠라이니와 마티치를 제압했고, 파브레가스는 두 사람의 활약으로 수비 부담에서 자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MOM에 선정되었다. 캉테 없는 저 두 조합은 강등권인 크리스탈 팰리스 FC에 첫 승리 및 득점을 안겨다 주었으며, 수비 공격 전부 되지않는 쓰레기같은 조합이라며 욕을 얻어먹던 상황이었다.[8] 캉테가 돌아오자마자 바카요코는 물론이고 파브레가스도 살아났으며예수여? 중원 싸움에서 압승을 거둔 첼시는 결국 모라타의 결승골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전에도 노예 친구들이 쉬는 와중에도 못 쉬고 선발출장했다...경기 중 슛터링이 굴절되어 뤼디거에게 향했고, 그게 결승골이 되었다. 다득점이라도 했으면 빨리 교체되었을텐데 1:0 상황이었던지라 그대로 풀타임을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뉴캐슬전에도 풀타임을 뛰며 첼시의 대체 불가 자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파브레가스가 교체된 이후로는 본인이 로빙스루패스를 시도하며 확실히 발전한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출전하였다. 바카요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라인을 상대로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인지를 증명하였다. 탈압박을 하며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었고, 공 소유권이 빼앗기면 바로 압박하여 다시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1:1 무승부

1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어김없이 미친 듯한 활동 범위와 체력을 보여주며 후반전에 좋은 활약을 펼친 윌리안과 함께 고군분투 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7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도 노예출장...경기 전 인터뷰로 다같이 바카요코를 좀 도와줘야된다고 말했는데, 이 경기에서 감쪽같이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장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다. 노예출장으로 인해서 몸이 살짝 무거워 보였지만, 그래도 1인분 이상 했다. 전반에 패스미스와 터치미스가 있었지만, 후반에 들어서는 실수없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다음 주중 경기는 EFL컵이라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선 피로가 누적되어서인지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의 퀄리티가 다소 떨어졌으나, 전반전의 후반부부터 슬슬 몸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직접적인 돌파로도 찬스를 만들고, 브라이튼의 공격진이 도통 하프라인을 넘기 힘들게 만드는 등, 역시나 1인분 이상의 몫은 해주었다.

연말들어 2017년 올해의 프랑스 선수상을 수상했다.

12월 들어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인지 패스성공률이 꽤 떨어졌다. 21라운드 스토크전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타났다. 팀이 대승을 거두어서 빠른 시간내에 교체되었지만 아스날전이 주중에 있기에 쉬는 시간이 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도 잠깐 체력적 부침을 겪다 어느 순간 반등했는데, 큰 경기가 많아지는 2월 안에 좋은 폼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가 첼시에게 있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날전, 누가봐도 배터리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이다. 원래부터 아스날에 약한 모습을 보이던 캉테이다.[9][10] 로테이션을 돌아줄 자원들이 하나같이 부상에 징계를 쳐먹으며 시즌 초반부터 배터리가 급격하게 갈려나간데다가, 중간에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던 것도 비교적 빨리 복귀한지라 몸상태도 보장을 못한다. 몇없는 첼시의 국대 레귤러 자원이란걸 감안하면 더더욱... 문서의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체력이 떨어져가는 와중에도 오히려 콘테가 캉테를 빼주는 모습은 보기 드물었고, 퍼포먼스의 하락이 아스날 전에선 유독 심하게 보였다. 장지현 해설위원이 틈만 나면 언급을 할 정도. 윌셔의 선제골, 베예린의 동점골 둘 다 위험을 인지하고 커버를 들어갔지만 체력이 부족한 나머지 시도에서 그치고 말았고, 이는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11]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아스날전을 앞두고 경미한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가 타고 있던 차는 미니 쿠퍼. 매우 화가 날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셀카 요청에 매우 행복해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축구팬들은 그의 검소함[12]과 팬 서비스에 감탄하며 그를 칭찬했다.

1월이 끝난 시점에도 체력적인 회복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이다. 리그컵, FA컵 가릴 것 없이 모두 출전 중이라 체력 안배가 된다는 게 이상하긴 하다. 과거 첼시 선수 중 무리하게 뛰다 결국엔 팀에 도움이 되지 않던 상태까지 떨어져버린 선수 들이 있어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상황. 그럼에도 본연의 역할은 잘 해내고 있다. 콘테도 이 점을 염려하여 나잉골란과 비달을 원했으나 결국 구단의 선택은 가성비와 홈 그로운에서 강점을 보인 로스 바클리, 하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라 경기력을 회복하긴 아직 힘겨워보이고, 애초에 수비적인 선수는 아니었던지라... 파트너인 바카요코, 파브레가스, 드링크워터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또 캉테만 죽어나가는 꼴이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사와의 1차전에서는 메시를 거의 맨마킹 수준으로 막아냈다. 팀을 클린시트로 이끄는 듯 했으나 후방에서의 수비진들의 미스로 결국 비겼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유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두 경기동안 우리가 알던 캉테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중원을 휘젓고 다니던 포그바를 상대로 선전했던 점이 단연 최고. 그러나 답이 없는 나머지 선수들로 인해 첼시는 패배를 면치 못했다.

29라운드 맨시티전에는 질병으로 인해 결장했다. 역시나 중원은 고속도로가 뚫렸다. 나중에 확인된 바, 훈련 도중에 실신을 했고, 병원 검진까지 받아야 했을 정도의 상황이었다고 한다. 검진 결과 심장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다행.

바르사와의 2차전에서도 첼시측에서 윌리안,뤼디거와 함께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바르사의 수비진들을 드리블로도 박살내는 장면은 충공깽..그와중에 지 옵사인지도 모르고 화내는 세좆 하지만 센터백들이 한경기 휴식+분유버프 받은 메갓에게 속절없이 벗겨지며 실점을 쉽게 당한데다 PK 미판정, 알론소의 골대를 강타하는 프리킥 등 운도 첼시에게 매우 따르지 않으며 팀은 3:0으로 대패했다.

FA컵 레스터와의 8강전에서는 주중 스페인 원정을 다녀오면서도 연장 경기를 뛴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활동량과 공수 만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결승골 어시까지 박아내며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막바지엔 아자르조차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첼시 유일의 존엄으로 남았다...

33R 웨스트햄전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대부분 블락해버리는데다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중원에 한 명을 놓는 거나 다름없는 괴상한 전술에선 캉테도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으며 1:1로 비겼다.

35R 스완지전에서도 역시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젠 플레이메이킹까지 갖춰가는 완전체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3미들이 경기를 뛰는데 공격,수비,조율 전부 캉테가 혼자 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

37R 리버풀전 '캉테'했다. 인터셉트만 수차례 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미친 활약을 했다. 캉테가 기본 2인분은 하기 때문에 바카요코가 1인분만 해주면 첼시 중원이 얼마나 강력해지는지 보여줬다.

이번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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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첫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요약했을 때, 첼시의 미드필더, 수비진이 모두 맛탱이가 가버린 와중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자신이 왜 첼시 중원의 핵인지를 보여준 시즌. 이전 시즌보다 좀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위기의 첼시를 겨우겨우 5위로 마무리짓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2017-18 시즌: 48경기(선발 47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34 0 1 1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FA컵 5 4 1 0 1
카라바오컵 2 2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8 47 1 1 2

5. 2018-19 시즌

파일:kante1819.jpg

월드컵 우승을 하며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딱히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어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13] 커뮤니티 실드 이후 훈련에 복귀했으며 ICC컵 리옹전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조르지뉴, 바클리와 호흡을 맞추었다. 사리 감독은 캉테를 알랑처럼 활용하며 콘테 체제의 캉테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기대하게 하였다.

1R 월드컵 출전으로 늦게 복귀한 지루, 아자르와는 달리 선발 출장하였으며 허더즈필드 타운 FC와의 경기에서 34분만에 선취골을 기록하며 자신과 팀의 2018-19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14] 윌리안이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에 제대로 얹어 차지 못했는데 오히려 그 덕에 공이 땅에 한 번 튕겨서 골대 안으로 쑥 들어갔다.

2R 아스날전에도 선발출장하여 굉장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확실히 전 시즌 모습과는 달리 태클, 인터셉트같은 면보다는 패스, 침투를 훨씬 많이 보여주고 있다. 찬스메이킹도 4회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를 기록했다.[15] 마지막 마무리가 캉요미한 소녀슛이라 문제지... 물론 이 때문에 실점 상황같은 컷백 수비 시에 지난 시즌보다 문제가 생겼다는 의견이 많지만 사리 감독은 전방 압박과 공수간격 조절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3R 뉴캐슬전에서도 이전처럼의 무지막지한 포스는 보여주지는 못하며 아직은 적응 중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인분은 무난히 한 편.

4R 본머스전에서 전반 14분 다비드 루이스의 패스실수에서 비롯된 역습 위기에서 어태킹 써드에서 페널티 에어리어로 번개같이 복귀하여 공을 끊어내며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공수 내외로 무난히 활약하며 자신이 여전히 첼시의 대들보임을 증명했다.

5R 카디프전에 선발출전해 언제나 그렇듯 공수 양면으로 활약했다. 일반적인 점유율 속에서도 세개의 태클, 한개의 인터셉트를 하며 실낱같은 상대방의 공격 찬스를 무력화시켰고 팀은 4:1 승리.

유로파리그 조별 1차전 PAOK전에도 선발출전했다. 월드컵부터 네이션스리그까지 쉬지않고 달려와서 지친 탓인지 큰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6R 웨스트햄전에서는 헤딩을 세번이나..시도하는 등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전시즌 대부분과 월드컵 전경기, 이번 시즌 펼쳐진 8경기에서도 전경기 풀타임을 뛰고있는지라 체력이 정상이 아닌데다 전술적으로도 전 시즌의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기엔 아쉽다는 평. 하지만 한국시간 9월 25일 치러진 FIFA 월드베스트 11에서 팀동료 에덴 아자르와 함께 미드필더 부분을 수상했다!

7R 리버풀 전에서는 윌리안과 아자르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격적으로도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스터리지에 대한 압박소홀로 원더골을 내주었다.

8R 소튼전에서도 그럭저럭 적당한 활약을 보였으며 공격적으로는 괜찮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9R 맨유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해 캉테가 적합한 롤을 맡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캉테는 알랑보다 수비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공격적으로는 그러지 못하다는 것이 주 포인트. 이전까지의 캉테는 낮은 위치에서 미드필더 전 지역을 쓸어담으며 혼자서 2~3인분 이상의 활약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첼시는 캉테에게 수비 부담을 많이 지게하는 것보다는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수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캉테가 굉장히 전진하기도 하니 수비적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줄만한 게 없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기본적인 패스, 움직임은 좋지만 페드로가 중앙으로 움직일 때 비는 오른쪽 측면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애매하다는 평이 나온다. 아스필리쿠에타도 비슷한 맥락으로 지적을 받기도 한다.

10R 번리전에서는 그래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바클리 덕분에 의문의 1어시스트를 적립하기도 했고 상대 선수와의 1대1 대결에서 아무리 개인기를 써도 속지 않고 침착하게 수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왜 캉테가 캉테인지를 보여주었다.

카라바오컵 16강 더비전에도 풀타임 활약을 하며 꽤나 힘을 많이 썼다. 특히 자파코스타의 가출 덕분에 거의 오른쪽 풀백처럼 수비를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장면이 캉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11R 팰리스전에서도 3경기 연속 풀타임 선발출장하였다. 경기 퍼포먼스로는 이전의 아쉽다는 평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10R 번리전과 더비와의 리그컵까지 풀 타임을 출장하고 또 풀 타임을 출장한 영향인지 체력적인 문제가 약간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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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옴에도 팀내 핵심 스타 선수이기 때문에 첼시는 재계약 대상자로 생각했고 결국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늘리고 주급을 대폭 올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오피셜 계약 기간으로봐서 캉테의 전성기를 모두 첼시에서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3R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결국 문제가 터졌는데, 조르지뉴를 중심으로 한 패스가 봉쇄당하면서 첼시가 빌드업이 꽉 막혀버린 것. 그 와중에도 캉테는 정말 열심히 하긴 했다. 하지만 조르지뉴 중심의 패스 플레이를 위해 캉테가 희생된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큰 경기였다.

14R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전 경기에서 지적되었던 점을 비웃듯이 전반 5분만에 세리를 압박하여 볼을 탈취한 후 박스 앞까지 드리블하여 침투하는 페드로에게 패스 후 어시를 적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필드플레이어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6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로이 자네 라힘 스털링을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활약을 펼친 것도 모자라 이 경기의 결승골까지 넣으며 무패행진을 달리던 맨시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버렸다. 특히 골 장면은 아자르가 컷백을 시도할 것을 순간적으로 간파하고 사네가 살짝 정줄놓은 사이 잽싸게 페널티 스팟 쪽의 빈공간을 찾아들어가서 강슛을 꽂아넣은건데, 이를 두고 해설을 하던 장지현을 비롯한(...) 많은 첼시팬들이 이날의 한 방을 위해 캉테를 중미에서 조련했다는 드립을 치며 사리 감독의 빅 픽처를 찬양했다.[16] 셀레브레이션도 캉요미했다

20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루이스가 박스로 쇄도하는 캉테의 움직임을 읽고 롱패스를 날려주었고 캉테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캉테 자신의 리그 3호골.

23R 아스날전에서는 평소 그와 달리 아주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레지스타로 나온 조르지뉴가 좌측 메짤라로 나온 코바치치를 시작으로 4-4-2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아론 램지를 축으로 시작된 아스날의 전방 압박에 털리는 바람에 끝까지 우측 커버를 시도하면서 분전한 캉테 또한 빛을 보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튀어나와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상대 선수 세 명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링크 무려 3알까

25R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우측 메짤라로 출전했지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좌우 메짤라의 롤을 바꾼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는 캉테가 레지스타 커버를 맡는 롤을 주로 담당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좌측에 나온 로스 바클리가 주로 조르지뉴를 커버하면서 캉테가 간간히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 경기에서 캉테는 특유의 축구지능으로 2어시스트를 적립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6R 맨시티전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팀의 6대0 대패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열심히 뛰었다 정도.

FA컵 맨유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말려들어가는 가운데 자신의 할몫을 하긴 했지만 수비라인의 예능으로 패배했다.

카라바오컵 결승 맨시티전에서 전반기의 그 골을 연상케하는 기습 침투 등 새로이 주어진 자신의 역할은 물론 연장전 후반에서도 순식간에 우측을 커버하며 사네의 공을 뺏어 다시 역습에 참여하며 질주하는 등 100% 그 이상을 보였지만 팀의 승부차기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 경기에서 에덴 아자르, 안토니오 뤼디거 등과 함께 팀내에서 가장 빛이 나기도 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현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경질 이슈와 자신의 PSG 이적설 등에 대해 본인은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고, 팀내에서도 자신의 포지션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 등이 겹치면서 한동안은 우측 박스 투 박스로 고정이 될 듯하다. 그럴 만한게 알랑 마르케스가 2017-18 한 시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를 전반기만에 다 기록한 것이 그 포인트. 이것만으로도 캉테의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축구지능을 알 수 있다.

28R 토트넘전에서도 시종일관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삭제하는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29R 풀럼전에서는 후반에 방전될 기미가 보이긴했으나 8개의 태클 중 6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후 30R 에버튼전에서는 안드레 고메스에게 전담 마크를 당하는 등 몸싸움에서 고전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후술하였듯 그라니트 자카 같은 파이터형 미드필더와의 매치업에서는 자주 밀리는 모습이 또 드러난 모습. 울버햄튼전을 기점으로는 교체 전술을 통해 4-2-3-1의 3선 투 미들의 박스 투 박스를 코바치치, 로프터스치크 등과 함께 자주 소화하기도 하고 있다.

35R 번리 전에서는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4호 골.

37R 왓포드전에서는 그간 무리한 여파인지 경기 10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교체되었다. 다행히 최근에 폼이 좋았고 교체로 들어간 치크가 좋은 폼을 보여주며 선제골까지 넣어 팀은 3:0으로 승리했으나 아직 남은 과제인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팬들은 대체적으로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이미 획득했으니 무리하지 말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시 결승전 때까지 푹 쉬라는 반응.

유로파 결승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아직 몸 상태를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사리가 캉테의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컨펌했다. 그러나 주말 훈련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출전이 매우 불투명하게 되었다. 경기 당일 기자들도 캉테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하였으나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데 출전시킨건지 그냥 연막 작전이었는지는 내부 사람들만 알 것이다. 경기에 출전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팀이 우승하며 해피엔딩이 되었다.

2018-19 시즌: 53경기(선발 47경기) 5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36 0 4 4
유로파 리그 10 6 4 0 0
FA컵 2 1 1 0 0
카라바오컵 5 4 1 1 0
합계 53 47 6 4 4

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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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이적하고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는 캉테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칭찬하였으며 클로드 마케렐레또한 코치로 합류하면서 몇몇 팬들은 캉테가 전성기 마케렐레처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지 궁금해하고있다.[17]

프리시즌에는 램파드가 4-2-3-1 전술을 사용하면서 조르지뉴를 3선의 투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으며 조르지뉴 - 캉테의 투 미들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에서는 부상 여파로 선발 출장을 하진 않았으나, 후반 73분 조르지뉴와 교체되어 출장하였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슛을 커팅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대로 기울어진 스코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은 4대0 대패.

제대로 된 선발 복귀전인 리버풀과의 슈퍼컵에서는 축신 그 자체. 커팅, 패스, 드리블, 압박, 수비가담, 키패스 등 못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점도 2골을 넣은 마네 다음 수준. 심지어 이 경기에서 캉테는 부상에서 덜 회복한 상태였는데도 이 정도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다. 아쉽게도 팀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2라운드 레스터전에도 슈퍼컵과 비슷한 롤을 맡았다. 전반전에 좋은 골찬스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상대 수비의 좋은 태클에 막혀 골을 만들지 못했다. 함자 차우두리와의 경합에서 몇 차례 밀리는 등 지난 경기에서의 임팩트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결국 부상이 도져서 3R은 결장했으나 다행히 팀은 시즌 첫승을 거뒀다.

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복귀하자마자 무슨 메시가 빙의한 것마냥 원더골로 만회골을 넣는 등 조르지뉴 등과 함께 축신모드를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8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고 2-1로 따라잡히는 상황에서 알론소의 패스를 받고 날린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굴절되어 득점에 성공했다.

10월 A매치 기간 또다시 부상이 올라오며 9R 뉴캐슬 전도 결장이 유력하다. 이로 인해 첼시 팬들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을 비판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복귀가 예상되는데 데샹은 또다시 아직 복귀전도 치르지 않은 캉테를 뽑아가며 비판을 받고 있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예상대로 복귀해서 코바치치와 함께 더블 볼란치를 구축했다. 확실히 부상이후여서도 있고 조르지뉴의 부재가 있어서인지 공수양면으로 뛰어나긴 했으나 아주 매끄럽진 않았고 맞이한 찬스를 윌리안에게 넘기는 장면은 이전의 자신감 있게 골을 넣던 모습에 비하면 아쉬웠다. 다만, 캉테가 원래부터 골을 잘 넣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 이 점은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편이며 첼시 팬들은 성공적인 복귀를 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

13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어김없이 축신 모드를 보여주면서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경기까지 포함해서 캉테는 이 시즌에 기록한 유효슈팅 3회를 모두 골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보여준 것은 덤.

그 후 박싱데이에 진입하는 도중 팀이 연달아 고꾸라지며 캉테의 활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다. 20R 아스날전에서 3-4-3의 투미들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4-3-3, 4-2-3-1로 수정되면서 압도적인 태클 양을 보여주었다.

24R 아스날 FC전에선 스티븐 제라드를 빙의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한테 골을 헌납한 주범이 되었다. 마르티넬리의 개 골로 캉테[18]

26R 맨유전에서 내전근 파열 부상을 입고 3주 아웃이 확정되고 말았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이적설이 났다. 캉테의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은데다 램파드 감독의 전술하에서 조르지뉴-캉테가 같이 선 볼란치는 썩 재미를 보지 못한 탓이 크다. 코바치치가 대활약을하며 살아났고, 조르지뉴가 여전히 팀 빌드업의 핵심를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캉테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진 편. 부상이 잦은 것을 감안해도 출장 경기수가 매우 줄어든데다 나오는 경기에서의 영향력도 썩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객관적인 스텟에서 수비적인 기여도가 오히려 조르지뉴가 낫다는 기록이 나오며 이러한 평가는 더 힘을 얻는 중. 현재로서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활약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각종 이적설이 떠오르는 중.

5월 20일에 있었던 첼시의 훈련에 불참했다. 캉테를 비롯한 첼시 관계자들 전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의 우려로 불참한 것이라 한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선수 본인의 의사와 건강이 가장 중요하므로 캉테의 행동은 적절해보인다.

30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는 4-2-3-1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엔 마테오 코바치치, 후반전엔 로스 바클리와 합을 맞추면서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마침 현지 언론에서 캉테를 팔아야 한다는 흔들기가 많았던 시기였는데 그 언론들을 한방에 잠재우는 활약을 선보였다. 팀은 2-1로 승리.

31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는 메이슨 마운트와 합을 맞추면서 램파드가 준비해온 선수비 후역습 전술의 한 축으로 준수하게 활약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점 3점에 기여했다.

33R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두 명을 끼고 원 볼란치 롤을 또 수행하다가 후반전 이른 시기에 부상을 입고 빌리 길모어와 교체되고 말았다. 이제는 나이도 찬 데다가 시즌 내내 부상도 잦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해진 시점이 된 듯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주장단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부상으로, 조르지뉴가 경고누적으로, 윌리안이 경미한 부상으로 전원 출장 불가능 하므로 캉테가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었다....! 전반전에는 몸이 덜 풀린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팀은 대패 하였지만 이메르송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19-20 시즌: 28경기(선발 26경기) 3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2 20 2 3 0
챔피언스 리그 4 4 0 0 0
FA컵 1 1 0 0 0
슈퍼컵 1 1 0 0 0
합계 28 26 2 3 0

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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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브라이튼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교체되었다.

PL 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풀타임으로 뛰며 팀의 수비를 안정화시키는 전형적인 캉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두 시즌동안 보여주었던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 공격적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캉테가 잘하는 것을 시키려는 의도가 보였다.

PL 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볼 경합 등 수비적으로 고군분투하긴 했고 오랜만에 공격 관여도 최대한 많이 시도를 해 보기도 했지만, 파비뉴의 벽에 번번히 가로막히고 나비 케이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에게 철저하게 막히는 등 상대가 피지컬적인 약점을 찌르기 위해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의도적으로 많이 유도한 탓에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PL 3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풀타임 출장했다. 전반전에는 코바치치와 더블 볼란치를 이루었지만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은 3: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후반전에 지난 시즌 막판 잠시 가동했던 원볼란치로 출전해 이전보다 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캉테 본인이 현재 첼시에서 나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선수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CF로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신력이 떨어지는 기사일 뿐 다수의 언론은 이 사실을 부정했다.

PL 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장했으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전에는 패스성공률을 58%를 찍을 정도로 경악스러운 패스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넓은 공간을 커버하며 수비적인 기여를 하긴 했으나 왜 캉테를 원볼란치 홀딩으로 못 쓰는지 보여준 경기였으며 전반전의 모습이 지속된다면 3선 보강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세비야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중원 싸움에서 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PL 6라운드 맨유전에도 좋지 않은 활약을 보이며 캉테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급격히 늘어났다. 수비 능력은 여전하지만 패스, 트래핑 미스로 다시 소유권을 내주며 첼시가 주도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캉테를 비판하는 주요 포인트는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리는 축구를 할 때 적합하며 본인의 파트너로 공격력이 뛰어나고 피지컬이 좋은 미드필더가 있어야 활약이 극대화되는, 즉 감독의 용병술과 팀 전술에 따라 기복이 생기는 선수라는 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크라스노다르전에는 후반 늦게 교체되어 3미들의 홀딩 미드필더를 짧은 시간동안 맡게 되었다. 캉테가 아주 많은 걸 한 건 아니지만 2미들에서 3미들로 바꾸자마자 경기력이 확 좋아졌는데 미드필더 선수들의 퀄리티 문제가 아니라 전술 문제 때문에 중원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리고 PL 7라운드 번리전에 원볼란치로 선발출장하여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번리가 미드필더를 너무 자유롭게 놔둔 감이 있긴 하지만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적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PL 8라운드 셰필드전에서도 같은 롤로 선발 출장하여 경기 초반에 올리버 노우드의 뒷공간 패스 당시 뒷공간을 노출하며 선제골을 내주는 원인을 제공하는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이외에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4:1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이후에는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와 교체되면서 측면 메짤라로 오랜만에 포지션을 바꿔서 뛰었는데, 마지막에 티모 베르너의 골 당시 인터셉트를 바로 어시스트로 연결하면서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것은 덤.

최근 전술 변화 후 폼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캉테의 부진은 조르지뉴의 부족한 수비력과 전진성을 익숙지 않은 메짤라 자리에서 커버하느라 생긴 과부하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원볼란치로 고정된 이후 어정쩡하던 공격 가담을 자제하고 장점이자 월드 클래스로 꼽히던 시절 주 임무인 수비에 전념하며 전성기 때 모습을 재현하는 중이다. 약점이던 후방빌드업과 제공권은 후방의 티아구 실바 커트 주마가 보완해주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카이 하베르츠 등의 선수가 풍부한 활동량으로 공수가담에 힘쓰는 상황이라 캉테한테 가해지던 부담이 줄어든 것도 호재. 여기에 하킴 지예흐의 가세로 팀 경기력도 크게 향상되었다. 단점이라면 이 과정에서 메짤라 롤을 보는 유형의 선수의 후방 빌드업 가담 내지는 수비 가담을 하는 빈도가 더 늘어나면서 이 선수들의 공격 가담의 빈도가 약해지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는 편이라는 것 정도.[19] 이 때문에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을 위해 캉테를 대신하여 전담 원볼란치 롤을 수행할 수 있음과 동시에 캉테와 함께 빅 앤 스몰 형태의 투볼란치 롤을 함께 볼 수 있는 선수를 구단에서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

PL 10라운드 토트넘전에 선발출장하여 케인, 은돔벨레로부터 나아가는 패스 줄기를 모조리 차단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세비야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라운드 리즈 전에서는 유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17라운드 맨시티 전에서는 세번째 실점의 원흉이 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다 64분에 교체되었다. 이날 옐로카드를 받아 리그에서만 5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다시 한 번 캉테는 철저한 몸관리가 필요해진 선수라는 걸 각인시켰다. 그리고 램파드는 캉테가 없는 중원으로 더욱 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 경질당하고 말았다. 후임으로는 토마스 투헬이 유력한데 PSG 감독 시절 캉테를 원했던 전력이 있고 캉테 영입에 실패하자 이드리사 게예 영입으로 대신하였다. 캉테의 위상이 흔들릴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20]

22R 토트넘 홋스퍼 FC전과 23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수비 강화를 위한 교체 출장으로 경기를 치렀다.

FA컵 5라운드 반슬리전에 길모어와 함께 선발출장하였으나 패스를 할 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5R 사우스햄튼전에 코바치치와 2미들로 출전하여 수비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패스 미스로 어이없게 소유권을 넘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을 잘 뺏어놓고 다시 공을 갖다주거나, 공을 갖다주고 다시 뺏어오는 제로섬 게임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26R 맨유전에도 선발출장했다. 조르지뉴-코바치치 라인으로 완전히 주도권을 잡겠다기보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한 뒷공간 역습에 대비한 출전이었다.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주도적인 빌드업에 참여하지 못하며 전반전에는 팀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물론 지예흐가 너무 못했다는 변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28R 리즈전 왕성한 활동 범위로 맹활약을 했다.

29R 리버풀전에는 조르지뉴와 선발출장했다. 기본적인 패스에서 미스가 있긴 했지만 롱패스로 마운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조르지뉴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하여 90분 내내 지치지 않는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중원을 지배했고 공격포인트가 없음에도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에 복귀했다. 추후 경기출장이 가능할지 염려스럽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중원을 지배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고 UEFA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비록 혹사 문제가 있어도 상대는 그 유명한 크카모 라인인 것을 생각하면 캉테가 중원을 지배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중원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면서 첼시의 두 골에 모두 관여를 하며 2차전 역시 MOM에 선정되었다. 왕성한 활동력과 다재다능함으로 중원을 책임지며 첼시의 승리에 매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두번째 골 장면에서 롱볼이 뒤로 빠질걸 예측하고 혼자 스프린트해 세컨볼을 따내어 풀리식에게 연결하는 장면은 정말 캉테 그 자체.

하지만 웬일인지 UCL 이주의 팀에서는 제외되었다(...). #

리그 최종전에서는 결장했는데 조르지뉴-코바치치로 이어지는 중원이 극암의 경기력을 보이며 캉테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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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시티의 중원을 박살내며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직접적인 득점 관여는 없었지만 뛰어난 활동량으로 끊임없이 맨시티의 공을 커트하고 역습을 이끌었다. 캉테의 대활약으로 팀은 1-0으로 우승했으며 본인은 경기 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캉테는 챔스 4강 1차전, 4강 2차전, 그리고 결승전까지 세 경기 동안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 없이 최우수 선수를 차지하는 대단한 기록을 쓰게 되었다. 캉테는 매우 상기된 모습으로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겸손한 인터뷰를 했다.

시즌 전반기에는 과거 활약 대비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방출 대상으로 꼽혔지만, 투헬 부임 이후 우리가 알던 캉테의 월드클래스 폼을 되찾은 시즌이었다. 챔스 우승까지 이끈 활약 덕분에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었으나, 프랑스가 유로에서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토너먼트에서 일찌감치 퇴장한 데다가 캉테 본인도 도드라지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메시가 코파를 우승함에 따라 말이 쏙 들어가버렸다.

2020-21 시즌: 48경기(선발 34경기)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24 6 0 2
챔피언스 리그 13 7 6 0 1
FA컵 4 3 1 0 0
카라바오컵 1 0 1 0 0
합계 48 34 14 0 3

8.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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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비야레알전에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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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아스날 전 교체로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72분경에 아스날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코바치치와 교체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좋은 빌드업과 볼태클로 지예흐에게 기회창출을 2번 만들어주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놀라운 활약을 인정받아 2021 UEFA 올해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하였다.

한동안 부상으로 못나오다가 프리미어리그 5R 토트넘전에서 하프 타임 때 교체 투입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투입된 이후에는 마치 그동안 출전 못한 것에 대한 한을 풀듯 엄청난 활동량과 활동 범위를 보여줬고 후반 12분 오픈 찬스에서 때린 슛이 에릭 다이어에게 굴절된 후 골대 오른쪽 기둥 내측을 맞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행운의 복귀골까지 만들어냈다. 팀은 전반전에 고전하다가 후반전에 캉테의 골을 포함해 내리 3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골도 귀엽게 들어갔다.

그런데 맨시티와의 6R 경기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주중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에 결장했고 팀은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다행스럽게도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아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후에는 주전으로 선발 출전해 여전히 팀의 중원을 책임져주고 있다.

12R 레스터전에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심지어 여느 때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볼을 가지고 전진 드리블로 상대의 중원과 수비를 완전히 초토화시킨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 자신과 함께 기적같은 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아버렸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토트넘전을 앞두고 티아고 실바와 같이 코로나 19에 또다시 걸렸다가, 이후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23R 토트넘전에서 후반 73분에 교체투입되었다. 이전 활약들과 다르게 플레이를 하면서 잔실수들이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LOSC 릴과의 홈경기에서 63분에 역습에서 하프라인부터 파이널서드까지 빠른 스피드로 볼을 운반하여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패스한 것이 추가골로 연결되며 1도움을 기록했다. #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UEFA 공식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28R 번리전의 전반전에서는 상대보다 점유율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후반전에서 조르지뉴와 함께 미드를 점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조르지뉴와 함께 투볼란치로 기용됐다. 공수전환에 있어서 평소만큼 빠르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유의 업템포 드리블 또한 전혀 뽐내지 못했다. 중앙- 우측을 넘나들며 오버래핑 시도를 자주했으나 오히려 수비 복귀가 늦어서 역습 상황 때 첼시의 3선 - 쓰리백 사이의 우측 중앙 공간이 훤히 비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했다. [21] 여러모로 캉테의 이름 값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만 보여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아웃 됐다. 경기는 3-1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22]

2차전 역시 전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그 캉테가 맞나 싶을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첼시가 기적을 써내려가며 3대0의 스코어로 리드를 잡은 시점에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다가 턴오버,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고 연장전에서도 로프터스치크에게 볼을 떠넘기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턴오버, 결국 실점하며 두 개의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워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두 번의 실수 말고도 위험한 턴오버, 패스미스를 범했으며 이제 보내야 할 때가 된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올시즌 물론 이름값에 맞게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준 경기들도 있었으나, 지난시즌 챔스를 씹어먹었던 캉테의 모습을 기대했던 첼시팬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시즌이었다. 특히 19-20시즌부터 유리몸의 기질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어서 3선 보강이 첼시는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그럭저럭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2022년 7월, 스타에 따르면 아스날이 캉테에게 깜짝 제안을 할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찌라시인줄 알았지만, 익스프레스 등 여러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이러한 보도들을 전달하며 아스날과의 링크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1-22 시즌: 42경기(선발 31경기) 2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6 21 5 2 4
챔피언스 리그 6 6 0 0 1
FA컵 3 0 3 0 0
카라바오컵 4 2 2 0 0
클럽 월드컵 2 1 1 0 0
슈퍼컵 1 1 0 0 0
합계 42 31 11 2 5

9.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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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에버튼 원정에서 풀타임 출전해 팀이 답답한 운영을 하는 가운데 캉테의 중원 장악력은 빛을 발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가 되지 않게 하였다.

2R 토트넘전 선발 출장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중원을 장악했지만 부상으로 후반전 교체 아웃되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8월 30일, 파리 생제르맹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2022년 9월, FC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가 뜨고 있다.

9R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드디어 훈련 복귀를 하였다. 조르지뉴가 부진하고 코바치치도 캉테와 더불어 부상으로 기복이 생기는 상황에서 캉테의 부상 빈도가 줄어들기를 첼시 팬들이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한편 10월에는 레알 마드리드 CF, 아스날 FC, 토트넘 홋스퍼 FC 등이 다음 여름 캉테의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여러 매체에서 캉테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높음을 보도하고 있지만 매체들의 공신력이 떨어지는 곳이 많고, 또한 기자나 본인의 소스보다는 토트넘의 콘테의 존재라는 상황 증거를 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와중에 또 훈련복귀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선수의 잔류 의사에도 고주급 문제로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결국 10월 14일, 지난 8월 토트넘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까지 최소 3개월 정도 걸리기에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FC 바르셀로나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 로마노에 따르면 4개월 아웃이 확정됐다고 한다. 또한 재계약 체결도 원만하게 되지 않아 이번 시즌이 정황상 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일듯한다.

11월에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유벤투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그러나 12월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고 한다. 한편 26일 푸트메르카토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나스르 FC도 캉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30일에 첼시와의 제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가 나왔으며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계약 기간 문제는 아직 걸림돌.

그리고 1월 캉테는 재계약에 긍정적이고 훈련도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
뜬금없이 리버풀 FC 이적설이 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원한다고 한다.

팀의 부주장인 조르지뉴가 아스날로 이적함에 따라 기존 3주장인 캉테나 4주장인 티아고 실바가 부주장 자리를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8R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무려 7개월만에 교체 명단에 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35R 본머스전에서 코너 갤러거의 선제골을 좋은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팀은 3-1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

2022-23 시즌: 9경기(선발 8경기)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7 6 1 0 1
챔피언스 리그 2 2 0 0 0
합계 9 8 1 0 1

9.1. 재계약, 이적 사가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아서 2022-2023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재계약 이야기가 나왔다. 2라운드부터 부상을 당해서 이와 관련해서 옵션을 늘리고 주급을 줄이는 계약을 제시했고, 기간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첼시는 2+1 제시를 했는데, 캉테는 3년을 원한다고 한다. 그 상태로 부상기간 동안 교착상태에 있다가 2023년 2월 재계약이 유력해졌다고 한다.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이적설이 뜨고 있는데, 6월 초에는 알 이티하드 FC, 알 나스르 FC의 사우디 리그 팀들과 파리 생제르맹 FC과의 링크가 뜨고 있다.

캉테의 1순위가 재계약이라고는 하지만 로마노에 의하면 알 이티하드 FC로의 자유계약 이적이 성사 직전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2년계약이며 2800억 규모[23]의 계약이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며, 알 이티하드행이 거의 확정되었다. 이로써 카림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행이 결정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Here We Go가 뜨게 되면서 둘은 한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고,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이적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다시 Here We Go가 뜨면서 알 이티하드로 가게 되었다.

첼시 팬들은 몇년간 팀을 위해 헌신해준 캉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한편으로는 노쇠화가 올 나이에 부상도 너무 잦아져 시즌의 절반 이상을 기용 가능한지 걱정해야 하며 고주급자라 박수칠 때에 잘 방출했다고 평하고 있다.

여담으로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던 조코캉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어 리그 활동을 정리하고 사우디로 떠나게 되었다.
완벽한 이적

나는 첼시로 이적하게 된 과정을 매우 명확하게 기억한다.

나는 레스터에 있었고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우리가 타이틀을 획득한 직후, 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첼시가 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바로 안토니오 콘테와 좋은 케미를 가졌다. 그는 나와 계약한 감독이였고 나는 그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클럽에서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알고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는 첼시에 입단하기로 결정했고. 그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으며 나에게 완벽했다.

나의 흔적을 남기기

첼시와의 첫 경기는 내가 늘 좋아하는 마음으로 돌아보는 것이다.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였다.

옐로 카드를 받았던 기억이 나고 레드 카드를 받지 않은 것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이미 경고를 받고 파울을 범했지만 다행히도 심판은 또 다른 경고 카드로 제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내 데뷔였고, 특별한 순간이었고, 블루스 저지를 입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뛰는 첫 경기였다.

첼시 선수로서 처음으로 관중들을 보고 그들 앞에서 뛰는 것은 매우 특별했고 항상 많은 애정을 가지고 돌아볼 것이다.

첼시와 함께 성장

첼시에 있는 동안 나는 나의 경기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 놀라운 코치들과 함께 일했다.

최고의 코치들과 함께 일하면서 공격 및 수비 단계, 팀 응집력, 적시에 압박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으로 함께 플레이할 때 하나의 집단으로 하나로 뭉치는 데 도움이 되고 그것이 첼시에서 정말로 느꼈던 것이다. 2016년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나는 선수로서 많은 발전을 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바로 이 클럽이다.

그날 밤 포르투에서

첼시에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물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두드러진다. 사실 그 여정의 후반부는 전체적으로 정말 특별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그 다음에는 당연히 트로피를 들고 축하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정말 놀라운 느낌이었다.

이렇게 큰 대회의 4강전인 8강전은 처음이었다. 우리는 전에 유로파리그에 가봤지만 챔피언스리그는 훨씬 더 아름답고 특별했다.

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솔직히 놀라운 느낌이었지만 일단 결승에 진출하면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데만 집중하게 된다.

우리는 큰 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너무 잘했고, 결승전에서도 우리가 우승후보가 아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결승전 우승은 당연히 기분이 좋았다.

트로피는 단지 플러스일 뿐이다. 가장 큰 것은 우리가 걸어온 여정이고 그것은 우리가 항상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밤의 느낌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지금도 그날 밤 이야기를 하면 웃음이 난다.

첼시 정신

영상을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고 우리가 이겼을 때 그 순간을 즐기고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었다. 우리는 그 밤 포르투에서 확실히 해냈다.

내가 입단한 이후로 이겨야 한다는 욕구가 있었다. 그것은 첼시의 정신이고 당신은 그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선수들은 느끼고 모든 코치들은 모두 타이틀과 트로피를 획득하려는 불타는 열망을 공유했다.

나는 항상 정상에 있고 싶고 첼시에 있기를 원했다. 그들은 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서 나는 위대한 승리와 트로피를 축하했고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은골로' 다운 행동.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어떻게, 왜 그렇게 겸손하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나에게는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나이고 내가 걸어온 여정을 기억하는 것이다.

첼시와 함께 여기까지 오는 것,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나에게 정말 많은 좌절과 함께 긴 여정이었다.

어릴 때부터 많은 팀에서 날 받아주지 않았고, 프로 구단에 입단하려다 여러 번 실패했다. 이러한 좌절은 본인을 본인 자신으로 만들고 매일 내 자신을 상기시켜준다.

나의 여정에 감사할 뿐이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정상에 오르기 위해 나와 같은 꿈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생각한다.

누구나 꿈을 이룰 수는 없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나는 성공했고 내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항상 기억하고 이것을 즐기기로 결정했다.

고마워, 첼시

앞서 말했듯이 내 꿈은 축구 선수가 되어 트로피를 따는 것이었다. 첼시에 합류한 것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완벽한 준비였다.

내가 첼시에 입단한 첫날, 이곳의 목표는 항상 트로피를 따는 것이라고 아주 일찍부터 들었다. 언제나.

나는 그 일을 해냈고 나의 코치들, 팀 동료들, 그리고 나를 도와준 첼시 서포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클럽에서의 지난 몇 년은 나와 첼시 팬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
- 은골로 캉테의 첼시를 위한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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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N'Golo. Thanks for everything. 💙[24]


[1] 이때까지 첼시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선수를 생각해보자. 대표적으로 안드리 셰브첸코. 참 묘해진다. 최근에 하미레스가 깨긴 했다지만... [2] 드사이가 트위터에 올린 글. 영국언론들은 말 그대로 캉테가 필드 위에서 신출귀몰한 선수라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캉테의 평균 히트맵이라고 카더라 [3] 실점에 대한 책임은 침투하는 월콧을 놓친 마티치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버린 아스필리쿠에타가 더 크긴 하다. 두 센터백도 월콧의 침투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4] 콘테가 나잉골란을 그토록 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5] 1위는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 [6] 캉테의 경우 키, 마티치의 경우 전환 속도 [7] 마티치 오스카는 폼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파브레가스는 수비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찰로바는 주전을 맡기에는 너무 어리다. [8] 그래도 바카요코는 리그 적응 문제라도 있기에 그나마 지켜볼 여지는 있으나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클래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 하며 패스만 잘하는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콘테가 3-5-2를 병행했던 것도 파브레가스를 살리기 위한 미봉책이었다. [9] 15-16시즌 아스날은 레스터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 [10] 다만 2015-16 시즌 아스날 원정 경기의 경우, 캉테 본인은 대니 심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팀을 종료 직전 역전골을 실점하기 전까지 처절하게 막아내면서 유수의 언론들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던 바 있다. [11] 다만 패배의 원인이 캉테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정상 상태의 캉테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게 아쉽지만... [12] 주급 11만 파운드를 받는 캉테가 타는 미니 쿠퍼의 가격은 2만 파운드이며 심지어 그 차도 중고(!)라고 한다. [13] 월드컵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 FC와 간간히 링크가 뜨기도 했지만 캉테 본인이 직접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미팅을 취소한 적도 있다. 과거에도 이미 PSG의 오퍼를 한 번 거절한 적이 있었으며,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캉테의 에이전트의 단독행동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14] 여담으로, 레스터 시티 FC의 우승 시즌이던 2015-16 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캉테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시즌당 한 골씩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그 기록이 깨질지? [15] 아자르는 교체되어들어와서 30분만에 3개를 찍었다. [16] 경기를 앞두고 사리는 맨시티를 이기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농담성 인터뷰도 했었다. 당시 기자들은 빵 터졌지만 팬들은 좌절하던 상태였지만.... [17] 캉테가 마케렐레의 후계자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캉테의 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수비적으로 뛰는 중앙 미드필더이다. 따지고 보면 미카엘 에시앙, 하미레스와 더 유사한 포지션이라는 것. 이론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지만 실제로 캉테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뛴 것은 16-17 시즌 초반에 콘테의 4-1-4-1 전술에서 마티치와 오스카 뒤에서 뛰었던 적 외에는 상당히 드물다. 이 경기에서는 캉테 본인의 롤이 오히려 살지 못하면서 뒷공간이 무너졌고, 아스날에게 0-3으로 패배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이후 첼시는......또한 캉테를 주로 투 볼란치 내지는 측면에서 주로 써먹었던 것은 고질적인 제공권 문제도 있지만, 후술하듯 캉테 본인이 그라니트 자카와 같은 피지컬 떡대의 압박에 고전을 하는 스타일이여서 압박에서 보다 자유로운 자리에 두고 많이 뛰어다니는 스타일을 살리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18] 실제로 저 당시 현지 해설이 대 놓고 "스티븐 제라드처럼 넘어집니다."라고 말을 했을 정도였다.(...) [19] 후술되어 있지만, 이는 캉테가 후방 빌드업 능력이나 패스 능력이 특출나지 못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일부러 롤을 제한시킨 영향이 가장 크다. [20] 물론 게예는 공격력 부족으로 확고한 원볼란치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캉테가 자리잡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캉테가 게예보다는 기술적인 능력이 낫다고 평가받긴 하지만... [21] 뿐만 아니라 리스 제임스 마저도 수비 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서 역습 찬스에 팀이 심하게 휘청이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22] 심지어 2차전은 원정에서 열린다. [23] 매 시즌 연봉은 1400억원이다 [24] 구단 SNS에 캉테에 대한 공식 작별인사로 남긴 트윗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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