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3:29:39

나비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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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케이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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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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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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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 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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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SV 베르더 브레멘 No. 18
나비 케이타
Naby Keïta
<colbgcolor=#007642> 본명 나비 데코 케이타[1]
Naby Deco Keïta
출생 1995년 2월 10일 ([age(1995-02-10)]세)
기니 코나크리
국적
[[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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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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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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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신체 172.4cm / 체중 64kg
포지션 미드필더[2]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07642><colcolor=#fff> 유스 호로야 AC (2004~2012)
프로 호로야 AC (2012~2013)
FC 이스트르 (2013~201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4~2016)
RB 라이프치히 (2016~2018)
리버풀 FC (2018~2023)
SV 베르더 브레멘 (2023~ )
국가대표 58경기 12골 ( 기니 / 2014~ )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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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642><colcolor=#fff> 역대 등번호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 - 8, 15
FC 이스트르 - 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 8
RB 라이프치히 - 8
리버풀 FC - 8
SV 베르더 브레멘 - 18
후원사 나이키
종교 이슬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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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위조 운전면허증 사용 사건6.2. 욱일기 문신 논란
7. 여담8. 나비 케이타에 대한 말, 말, 말9.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기니 국적의 SV 베르더 브레멘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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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

2013년, 2014 아프리칸 네이션스 챔피언십 서부 지역 예선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데뷔했다.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는 있으나 팀 자체가 워낙에 약체이다 보니 국제 무대나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선 별 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기니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 당시 2달 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시키다가 결국 부상만 악화되며 중간에 낙마했다. 케이타가 빠진 팀은 결국 16강에서 탈락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4.1. 라이프치히 시절

작은 체구를 기반으로 하는 바디 밸런스, 준수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수비가담, 날카로운 박스 침투를 갖춘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바로 뛰어난 전진 드리블. 볼 컨트롤이 워낙 좋아서 전진 드리블을 이용한 탈압박에 능한데, 하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버티면서 볼을 키핑하게 민첩하게 빠져나와서 공격을 전개한다. 특히 순간적으로 선수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2-1 연계를 하며 압박을 쉽게 풀어내거나 페널티 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하다가 내주는 파이널 볼은 케이타 최고의 장점 중 하나였다. 볼을 키핑하는 감각이나, 탈압박 시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페인팅 모션이 워낙 좋다. 상당히 변칙적인 패턴과 리듬의 드리블을 구사해 1대1 상황에서 쉽게 재껴낸다.[4] 박스 안으로 침투 시 주위 동료와의 2대1 연계나 원투패스를 통해 공을 받은 후 파이널 패스를 주거나 직접 중거리슛을 날려 스탯을 생산해내는 데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4.2. 리버풀 시절

PL 적응 실패와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라이프치히 시절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었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도 신체조건은 좋은 평을 듣진 못했는데 그래도 낮은 밸런스로 분데스리가 정도의 피지컬은 극복했으나, PL에서는 순간적인 가속과 민첩성 대비 느린 주력과 더불어 잘 잡힌 밸런스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경합 능력 때문에 턴오버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첫 시즌에 후반기로 갈수록 전진드리블보다는 볼키핑에 집중하는 스타일로 바꿔 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나 했더니, 이반 라키티치의 가위차기 태클에 당해 장기부상을 당하고 이후 부상 빈도가 급격하게 늘면서 신체능력 자체가 라이프치히 때와 딴판이 됐다. 특히 케이타의 드리블 돌파에서 가장 핵심이 상대의 반응보다 빠른 방향전환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민첩성인데, 계속되는 부상에 민첩성이 크게 저하되면서 특유의 드리블 돌파도 이제는 거의 못보여주고 있다.[5] 거기에 강도 높고 조직적인 압박이 들어오면 볼키핑이나 탈압박은 커녕 약한 몸싸움 때문에 턴오버를 일으키기 십상이다.

이렇게 기존의 장점이 퇴색되면 플레이스타일을 바꿔서 전진 패스의 비중을 늘려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변경하던지 해야하는데, 문제는 케이타는 라이프치히 시절에도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기보다는 밀집된 지역에서 탁월한 드리블 돌파와 볼키핑을 통해 상대를 직접 타격하는 스타일에 가까웠다는 것이다.[6] 리버풀에서도 넓지 않은 시야와 약한 킥력으로 인해 경기장을 넓게 쓰는 모습이 거의 없다. 드리블 돌파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봐도 무방한 21-22 시즌부터는 밀집 수비를 뚫으라고 데려온 선수가 밀집 수비를 상대로 돌파각 보는 척하다가 안되면 무의미한 책임전가성 백패스만 반복하는 플레이만 하면서 그저 부상 많은 바이날둠 수준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장거리 슛 비중을 늘려 밀집 수비에 대응하려는 모습이 보이고는 있으나 이마저도 정확도가 좋지 않고,[7]자세를 잡고 중거리슛을 차는데 바운드로 볼이 가는 암울한 킥력을 보여주는 데다가 암울한 킥력을 보완하기 위해 발리슛을 자주 시도하는데 이따금씩 환상적인 득점을 보여주기는 하나 대부분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날아가버린다.

더구나 리버풀로 와서 잦은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인해 기동력 저하가 극심해져, 스프린트 스피드가 매우 느리다는 점도 단점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케이타가 선발 출전하거나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는 경기들에서는 리버풀의 실점장면 중 많은 부분이 케이타의 수비공간 커버 부분에서 발생하는데, 21-22 시즌 FA컵 4강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본인보다 10살이나 많은 페르난지뉴보다 주력이 느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이 경기가 안풀리는 날에는 늘 케이타의 이런 모습에서 시작되는 편이다. 체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 후반 들어가면 안 그래도 부족한 속도가 더욱 느려지며, 케이타가 출전한 경기는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후반전에 교체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체카드가 제한된다는 것 자체가 단점이다.

간혹 케이타를 옹호하는 몇몇 팬들은 그의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수비적 리스크를 짊어지더라도 쓸만한 카드라는 점을 언급하는데, 케이타는 압박이 조직적이지 않고 압박 강도가 강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밀집 수비가 너무 빡세지도 않은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본인의 장점을 보여주는 엑조디아 중 엑조디아라는 것이 문제이다. 즉, 조직적인 압박은 고사하고 밀집 수비, 소위 말하는 텐백마저도 빡세게 구사하기 힘든 약팀 중에서도 약팀, 또는 막장 팀 중에서도 막장 팀[8]을 상대할 때만 장점이 발휘된다는 것인데, 이는 곧 케이타를 피치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따라오는 수비적 리스크를 짊어지고도 이 선수를 기용하기에는 공격 쪽에서 얻는 마진이 현저히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평하자면 케이타는 약한 피지컬과 부족한 운동능력 으로 인해 압박이 없는 일부 경기에서만 전진과 볼배급이 가능한 활용폭이 제한된 한때 잘 나갔던 유리몸 선수이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위조 운전면허증 사용 사건

2018년 3월, 위조 운전면허증 사용이 적발되어 벌금을 물었다. 어렵기로 소문난 독일의 면허 시험 때문에 일어난 일로 보인다.

6.2. 욱일기 문신 논란

파일:나비 케이타 문신.jpg
왼쪽 팔뚝에 욱일기 모양의 문신이 발견되었는데 2018년에 들어선 후 새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서상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이기에 한국의 많은 리버풀 팬들이 구단은 물론 케이타 본인과 케이타의 타투이스트에게 이에 대해 알리고 고칠 것을 요구했다. 이런 반응을 전달받은 케이타의 타투이스트는 "케이타가 그 문양은 해군과 관련된 문양이며, 힘을 상징한다고 나에게 설명했다. 나는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람이며, 한국 팬들이 설명하기 전까지 한국의 어두운 역사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도 나치와 같은 비인간적인 집단을 증오하며, 타투는 조만간 다른 도안으로 덮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후 한국 서포터 브랜치의 욱일기 질의에 대해 구단이 공식 답변을 했고[9] ICC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가기 전 케이타가 독일에 들러 커버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한국 기준으로 7월 16일 아침 커버업을 한 것이 타투이스트에 의해 공개함과 동시에 리버풀 구단과 나비 케이타는 한국 팬들의 인내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7. 여담

  • 프랑스어가 모국어이고 독일어 독일 생활 때문에 조금 할 수 있지만 영어는 리버풀에서 퇴단할 때까지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 어깨가 좁은데 얼굴이 큰 편이다.
  • 21-22 시즌 FA컵 결승 세레머니에서 베레모를 써서 아프리카 반군 지도자, 기니반군 닉네임이 생겼다.
    파일:armykeita.gif
  • 국내 들의 평가와 현지 콥들의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 선수다. 21-22 시즌이 종료된 현재, 국내콥들은 4년 내내 부상과 부진을 겪은 케이타를 제발 프리라도 내보내라는 쪽이지만 반대로 현지콥들은 이적료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해도 이만하면 괜찮지 않느냐 쪽에 가깝다.[10]다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때의 부진과 그 경기에서 나온 터무니 없는 슈팅으로 인해 준우승한 이후로는 현지콥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편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현지언론 에코를 통해 케이타는 내가 본 가장 이상한 선수라며 스탯 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도 내게 케이타가 영입 성공작이라고 설득하지는 못할 거라고 혹평을 했다. 즉, 캐러거만큼은 국내 팬들의 케이타 평가랑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11][12]

8. 나비 케이타에 대한 말, 말, 말

케이타는 카이저의 흔적을 따라간다.[13]
키커
그는 엄청난 개인능력을 지녔습니다. 그에겐 배고픔이 있고,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는 축구의 관점에서 올라운드 미드필더입니다.
사비 알론소
그가 공을 가졌을때 얼마나 뛰어난지, 얼마나 변화무쌍한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는 공을 몰고 전진하는 데에도 능한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가 경기를 뛰며 더 많은 경험을 쌓을수록, 그는 강해지고 더욱 강해질 것이다.
조던 헨더슨
전 당신이 아시다시피 분데스리가의 많은 관계자들을 알고 있죠. 그리고 저는 나비와 계약한 다음만큼 그렇게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입니다. 작년에 뮌헨을 위해 놀라운 시즌을 보낸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그런 일을 2년에서 3년동안 다른 리그, 다른 클럽에서 했지만 그는 아직도 어린 소년입니다.
위르겐 클롭[14]
당신들은 아직 진짜 나비 케이타를 보지 못했다.
본인[15]

9. 같이 보기

파일:SV 베르더 브레멘 로고.svg
SV 베르더 브레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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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베르더 브레멘 2024-25 시즌 스쿼드
등 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1 파일:독일 국기.svg GK 미하엘 체터러 Michael Zetterer
2 파일:벨기에 국기.svg MF 올리비에 드망 Olivier Deman
3 파일:독일 국기.svg DF 안토니 융 Anthony Jung
4 파일:독일 국기.svg DF 니클라스 슈타르크 Niklas Stark
5 파일:독일 국기.svg DF 아모스 피퍼 Amos Pieper
6 파일:덴마크 국기.svg FW 옌스 스타게 Jens Stage
7 파일:독일 국기.svg FW 마르빈 두크슈 Marvin Ducksch
8 파일:독일 국기.svg DF 미첼 바이저 Mitchell Weiser
10 파일:독일 국기.svg MF 레오나르두 비텡쿠르 Leonardo Bittencourt
11 파일:독일 국기.svg FW 저스틴 은진마 Justin Njinmah
13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DF 밀로시 벨코비치 Miloš Veljković 부주장
14 파일:벨기에 국기.svg MF 센느 리넨 Senne Lynen
15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FW 올리버 버크 Oliver Burke
17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FW 마르코 그륄 Marco Grüll
18 파일:기니 국기.svg MF 나비 케이타 Naby Keita
19 파일:독일 국기.svg DF 데리크 쾬 Derrick Köhn [a]
20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MF 로마노 슈미트 Romano Schmid
21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MF 이사크 한센오뢰엔 Isak Hansen-Aarøen
22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DF 훌리안 말라티니 Julián Malatini
25 파일:독일 국기.svg GK 마르쿠스 콜케 Markus Kolke
27 파일:독일 국기.svg DF 펠릭스 아구 Felix Agu
28 파일:프랑스 국기.svg MF 스켈리 알베로 Skelly Alvero
30 파일:독일 국기.svg GK 미오 바크하우스 Mio Backhaus
32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DF 마르코 프리들 Marco Friedl 주장
33 파일:독일 국기.svg FW 압데네고 난키시 Abdenego Nankishi
35 파일:독일 국기.svg FW 레온 오피츠 Leon Opitz
42 파일:독일 국기.svg FW 케케 토프 Keke Topp
구단 정보
회장: Dr. 후베르투스 헤스그루네발트 / 감독: 올레 베르너 / 홈 구장: 베저슈타디온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6월 29일

[a] 갈라타사라이 SK에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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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미들네임은 레이예(Laye)였는데, 데코(Deco)로 바꾸었다. # [2]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3] 경기장 입장시 이슬람식 기도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4] 당시 케이타의 임무는 포백 보호와 기초 빌드업을 맡는 디에고 뎀메와 2선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맡은 에밀 포르스베리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맡았는데, 언급된 드리블 능력이나 연계 능력 외에도 활동량, 축구 지능, 공격적인 전진 패스, 경기 흐름을 읽는 센스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선수의 부족한 부분[16]을 완벽히 채워주며 키커에서 카이저가 연상된다는 말까지 들었다. 독일 국적도 없는 아프리카 출신 흑인 선수가 데뷔 시즌에 다른 사람도 아닌 베켄바워를 언급되게 했단 것은 그만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단 뜻이다. [5] 사실 케이타가 라이프치히 시절 보여줬던 드리블 위주의 스타일은 밀집수비가 많고 거친 PL에서는 하기가 힘든 스타일이다. PL 역사를 통틀어 봐도 미드필더가 라이프치히 시절 케이타처럼 돌파로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야야 투레, 무사 시소코 수준의 정말 사기적인 피지컬을 갖추거나 마테오 코바치치, 무사 뎀벨레 처럼 "탈압박을 위해 압박 속으로 들어가는" 수준의 탈압박 도사여야 한다. 심지어 코바치치는 주력이나 가속력이 중앙 미드필더 중 최상위권에 드는 수준이며 피지컬도 다부지고, 뎀벨레는 코바치치보다 더 좋은 피지컬은 물론 팔을 활용해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을 쉴드할 수 있게끔 거리를 만드는 게 거의 도사 수준이었다. 즉, 이 두 명 역시 PL 레벨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어찌보면 피지컬과 속도 그 어느 것도 PL 레벨로 갖추지 못한 케이타의 PL에서의 실패는 예견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 경우 킥력이나 주력 등의 강점이 있으면 어느정도 풀어낼 수 있는데, 애석하게도 케이타는 활동량은 괜찮았지만 주력과 킥력 모두 별로였다. [6] 애초에 리버풀이 그에게 8번을 주면서 데려온 이유도 이거였고,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변경하자니 그 자리엔 티아고가 들어왔다. [7] 대표적인 예로 21-22 챔결에서 좋은 컷백을 받고도 터무니 없는 대폭발 슛으로 마무리한 장면이다. 결국 팀도 패하고 말았다. [8] 대표적인 케이스가 21-22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 케이타에게 질문한 결과 햇살 문양이 본인의 인생을 즐겁게 살려는 가치관과 비슷하다 생각해서 새겼고, 숨겨진 뜻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어떤 개인이나 국가, 문화를 실망시키거나 존중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덧붙였다. [10] 현지 콥들은 대충 케이타를 잔부상 있는 바이날둠 정도로 보는듯 하다 [11] 현지팬들과 국내팬들의 평가가 엇갈렸던 또 다른 사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있다. 매과이어는 £80m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그럭저럭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거대한 이적료와 라이벌 팀의 버질 반 다이크에 비해서는 부족한 활약이라고 생각한 현지 맨유 팬들은 혹평을 쏟아냈지만 반대로 국내 맨유 팬들은 이정도면 무난했다고 평가한게 대다수였다. 2번째 시즌때는 국내 맨유 팬들은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으나.... [12] 3번째 시즌인 21-22 시즌에 역대급 호러쇼가 펼쳐지자 현지 팬들은 경기 시작전 매과이어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야유를 퍼부을 정도로 민심이 최악이었지만 그때까지도 국내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조금 더 신중히 지켜보자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도 계속 예능쇼가 이어지자 결국 현지팬과 국내팬 모두 매과이어를 까기 시작하는 위아더월드가 되고야 말았다. [13] 분데스리가 16/17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의 표제였다. [14] 참고로 2년 후 티아고 알칸타라도 리버풀에 합류하였다. [15] 놀랍게도 21-22 시즌 중 본인 입으로 한 말이다. 사실 케이타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말이었으며, 이 말은 한 뒤 21-22 시즌 후반기에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물론 분데스리가 시절하고는 비교도 안될 수준이긴 했고, 제일 결정적인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록 짧은 시간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어이없는 슈팅을 하면서 그렇게 얻은 호평을 모조리 갉아먹었다. 그리고 22-23 시즌에 혼자 자빠져서 부상을 당해 본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었다....


[16] 뎀메: 빌드업, 포르스베리: 전진 드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