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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영/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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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3월 ~ 4월3. 5월4. 6월

1. 시즌 전

시즌 전부터 현진이도 없고, 찬호도 없고, 훈이도 없는 선발진의 한 축을 채울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출장해 나쁘지 않은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2. 3월 ~ 4월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 만루상황에서 장성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밀어내기로 1점을 내 주었고 이것이 팀의 패배의 영향을 주게되어 가루가 되게 까였다.

4월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되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4월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으나, 상대 타자 이성열에게 2구째에 안타를 허용하고는 그대로 강판.(...)

4월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김혁민이 2이닝만에 무너지면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허나 이대형에게 볼넷을 허용, 이어서 박용택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 결국 마운드를 안승민에게 넘겨주고 강판되었다. 그리고 안승민은 폭투와 안타를 곁들여 주자들을 전부 홈으로 불러들였다.

4월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김광수가 2이닝만에 무너지면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뭔가 복붙같다면 눈의 착각이다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고 6회초 선두타자 박정준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마운드를 김일엽에게 넘겼으나, 김일엽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무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고 이어서 등판한 유창식 지석훈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바람에 1자책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SK와의 문학 원정경기 연장 10회초에 구원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후 12회초 2아웃에 타석에 들어섰다. 지명타자가 소멸해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할 판이었는데, 12회 말로 갈 경우 계속 투구를 할 것을 생각하여 그대로 나서게 된 것. 그리고 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10할 타자가 되었다. 당연히 프로 데뷔 첫 안타. 안타를 허용한 상대투수는 임경완. 다음 타석에 김태균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직구로 바로 승부가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가볍게 받아쳐서 안타를 만들어낸 것이다. 임작가님이 이런 케이스를 그냥 놔두실리가 없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보통 투수가 출루한 경우 어깨가 식는 것을 막기 위해 점퍼를 입히는데, 한화는 그런 거 없다. 후속타자 볼넷으로 2루까지 밟아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예상한대로 12회말에도 그대로 다시 마운드에 올라서 1아웃을 잡아내고 교체되었다. 1이닝을 그대로 책임질 수도 있었지만, 앞에서 어깨가 식은 문제도 있고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하게 된 것. 후속투수인 김광수가 불안하게나마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막아내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3. 5월

5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였으나 1회부터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준것을 시작으로 민병헌, 김현수, 홍성흔에게 연속안타를 맞는등 1회부터 9번타자 손시헌까지 상대하는 등 힘든 모습을 보였으며, 2회 김현수, 홍성흔에게 다시 연속안타를 맞으며 1⅔이닝만에 강판당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 타자들에게 피안타 5개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 6월

6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틀전과 3일전에 불펜으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응용의 막장 운용으로 선발등판하였으나 5.1이닝 동안 무실점(승계주자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막장 불펜의 대활약으로 패했다.

6월 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 연장 11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