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9:36:01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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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파일:UN 엠블럼(하얀색).svg
유엔 사무총장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현직 <colbgcolor=#ffffff,#1f2023> 안토니우 구테흐스
취임일 2017년 1월 1일
출신국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선출 과정3. 역할과 권한4. 강대국들의 바지사장?5. 역대 사무총장6. 기타

[Clearfix]

1. 개요

유엔 사무총장(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國際聯合事務總長)은 유엔 사무국의 사무총장이다.

유엔 헌장 97조 및 100조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유엔의 수석 행정관으로, 어떤 국가나 기구의 지시 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국제공무원이다.

2. 선출 과정

유엔 헌장 제97조는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후보를 추천하고, 총회가 인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무총장 후보자가 안보리 추천을 받으려면 안보리 회원국의 3분의 2(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도 반대하면 안 된다.

사무총장 추천을 위한 안보리 예비 투표는 네 차례 실시된다. 후보의 인준은 별도 투표 없이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박수로 대신하는 것이 관행이다.

임기는 5년이며 중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할 수 있다.

별도의 대륙별 순환 규정은 없지만 올림픽이나 축구 월드컵처럼 지역간 안배를 두는 식으로 한다. 만약 당선인이 아시아 태평양 쪽에서 나오면 다음에는 아프리카 대륙 쪽으로 하는 식.

3. 역할과 권한

사무국 포함 약 4만 명에 이르는 산하 기구 직원의 인사권과 연 13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가 넘는 유엔 예산의 집행권이 있다. 또 총회와 안보리 등 유엔이 여는 회의에 사무국 대표로 참여하며, 관련 문제에 대해 모든 유엔 기구와 협의한다. 분쟁 지역에 특사를 파견하거나 중재자로 나서서 이해 당사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외교 관례상 사무총장은 국가원수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뉴욕에 사무총장을 위한 관저가 있는데 임대료는 1년에 1달러뿐으로 사실상 공짜나 다를 바 없다.[1]

4. 강대국들의 바지사장?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자리이니만큼 이 자리를 물려받는 사람에게는 고도의 외교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보니 자국민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면 본국에서는 많은 찬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인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

역대 사무총장의 국적을 살펴보면 전부 약소국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강대국이라 할 만한 나라도 없다. 반기문 총장 이전에는 상임이사국들의 이해관계를 침해한 적이 없거나 침해할 가능성이 작은 약소국 출신들이 차지해왔고 # 반기문 총장의 경우 이례적인 중견국 출신 사무총장[2]이지만 중견국이라 한들 강대국 상대로 발언권이 약한 건 매한가지라서 미국의 푸들이라는 악평을 받았다. 강대국 출신이 사실상 사무총장이 될 수 없는 구조로 보는 이유는 자국의 이해관계에 얽힐 가능성이 높고, 다른 나라들의 견제가 극심하기 때문이다.[3] 어차피 유엔의 실질적인 권한은 상임이사국의 손 안에 있는 상황에서 명목상 지위인 유엔 사무총장까지 무리하게 노려 국제 사회의 눈총을 받을 이유도 없다.

유엔 사무총장은 선출과정에서부터 상임이사국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여기서부터 이미 상임이사국간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보인다. 거기에 선출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이후 운영 과정에서도 강대국의 입김을 피할 수 없다. 당장 초대 사무총장인 트뤼그베 리부터가 6.25 전쟁에서 유엔군의 대한민국 파병을 승인한 이유로 소련의 심기를 건드려 중도 사임해야 했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연임에 실패한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는 미국의 눈 밖에 나서 미국의 거부권을 받아야 했다. 반면 반기문 전 총장의 경우 미국의 앞잡이 하수인 총장이라는 비판을 들었음에도 강대국 심기를 거스른 것은 없어서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종합하자면 강대국 출신 인물은 역사상 한 번도 없다는 점, 여러 가지로 강대국에게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강대국들의 바지사장이라는 비아냥은 쉬이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5. 역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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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 1층 로비에 걸려있는 역대 유엔 사무총장 초상화
대수 이름 국적 지역 그룹 임기 비고
1 트뤼그베 리
Trygve Lie
(1896 ~ 1968)
노르웨이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서유럽 및 기타 1946년 2월 2일 ~ 1951년 2월 1일 [4]
1951년 2월 2일 ~ 1952년 11월 10일
2 다그 함마르셸드
Dag Hammarskjöld
(1905 ~ 1961)
스웨덴 파일:스웨덴 국기.svg 서유럽 및 기타 1953년 4월 10일 ~ 1958년 4월 9일 [5]
1958년 4월 10일 ~ 1961년 9월 18일
3 우 탄트
U Thant
(1909 ~ 1974)
미얀마 파일:미얀마 국기.svg 아시아 태평양 1961년 11월 30일 ~ 1966년 11월 3일
1966년 12월 2일 ~ 1971년 12월 31일
4 쿠르트 발트하임
Kurt Waldheim
(1918 ~ 2007)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서유럽 및 기타 1972년 1월 1일 ~ 1976년 12월 31일
1977년 1월 1일 ~ 1981년 12월 31일
5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Javier Pérez de Cuéllar
(1920 ~ 2020)
페루 파일:페루 국기.svg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1982년 1월 1일 ~ 1986년 12월 31일
1987년 1월 1일 ~ 1991년 12월 31일
6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Boutros Boutros-Ghali
(1922 ~ 2016)
이집트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프리카 1992년 1월 1일 ~ 1996년 12월 31일 [6]
7 코피 아난
Kofi Annan
(1938 ~ 2018)
가나 파일:가나 국기.svg 아프리카 1997년 1월 1일 ~ 2001년 12월 31일
2002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8 반기문
Ban Ki-moon
(1944 ~ )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시아 태평양 2007년 1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2012년 1월 1일 ~ 2016년 12월 31일
9 안토니우 구테흐스
Antònio Guterres
(1949 ~ )
포르투갈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서유럽 및 기타 2017년 1월 1일 ~ 2021년 12월 31일
2022년 1월 1일 ~ 현재

6. 기타

  • 참 얄궂게도 나치당원이었던 쿠르트 발트하임이 유엔 사무총장이었다. 단, 이 사실이 밝혀진 건 그의 임기가 끝난 이후인 1985년의 일이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는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모두 유엔 사무총장을 1명씩 배출한 나라들로 구성되었다. 그것도 7~9대까지 연속으로 맡았다.


[1] 여기에 표기된 1달러는 지극히 형식적인 문구이며 실제로 지불해야할 돈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 2006년의 한국의 국력은 중견국으로 분류된다. Bridges, B. (2006). From ASPAC to EAS : South Korea and the Asian Pacific Region (CAPS Working Paper Series No.172). [3] 2006년에 반기문의 경쟁 후보였던 샤시 타루르의 모국 인도는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구 대국, 핵보유국 등의 이유로 아직 강대국의 최소로 분류되기는 하나 강대국에 매우 가까운 나라임은 분명하므로 상임이사국도 마냥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기에 집중적으로 견제를 받아 사무총장 선출이 좌절되었다. "India will be the biggest superpower". Rediff. 2006 [4] 사임 [5] 콩고 내전 조정을 위해 콩고로 가던 중 잠비아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사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6] 연임 좌절. 미국이 2번째 임기 거부권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