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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윌 Wy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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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윌 레이븐가드 (Wyll Raveng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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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성우 |
시어 솔로먼 (Theo Solo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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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1] | ||
직업 |
워락 (마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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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 시골 영웅 | ||
근력 | 8 | <colbgcolor=#000> 지능 | 13 |
민첩 | 13 | 지혜 | 10 |
건강 | 14 | 매력 | 17 |
1. 개요
Noble by birth, Wyll made his name as the heroic ‘Blade of Frontiers’. But to become a living legend, he struck a bargain with a devil, a bargain from which he longs to break free before it consumes his soul for good.
귀족의 자제로 태어난 윌은 '변경의 검'이라는 영웅적인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전설적인 인물이 될 힘을 얻고자 악마와 거래한 것이었고, 윌은 그 악마가 자신의 영혼을 모두 삼켜버리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계약을 끊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3의 오리진 캐릭터.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 중 한 명인
얼더 레이븐가드의 아들이다.귀족의 자제로 태어난 윌은 '변경의 검'이라는 영웅적인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전설적인 인물이 될 힘을 얻고자 악마와 거래한 것이었고, 윌은 그 악마가 자신의 영혼을 모두 삼켜버리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계약을 끊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 영입
1장 에메랄드 숲의 성문에 다가가면 고블린 무리가 모험가( 아라딘 일행)들을 공격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고블린을 기습 공격하며 주인공 편으로 전투에 합류한다.~고블린들을 죽이고 숲 안쪽으로 들어오면 티플링 난민 아이들의 검술 훈련을 돕고 있는데, 이때 말을 걸면 올챙이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하면서 파티에 영입할 수 있다.
만약 에메랄드 숲에서 영입하지 않고 그냥 갔다면, 이후에 카를라크를 먼저 영입했을 시 관련 이벤트로 야영지에서 재등장한다.
3. 성능
- 기술 숙련
- 비전
- 동물 조련
- 생존
- 협박
- 설득
오리진 고유 능력으로 레이피어에 기본적으로 숙련이 되어 있다.[2]
워락의 전매특허인 섬뜩한 작렬과 하다르의 굶주림의 타격감과 군중제어가 워낙 좋아 크게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밥값은 해낸다. 뿐만 아니라 매력 수치도 높아 각종 입놀림과 상점 이용에도 도가 터서 각종 대화 상호작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다만 워락이라는 직업 자체의 한계가 크고,[3] 무기로 직접 공격하는 직업군이 아니라 캐스터이니 레이피어 숙련도가 쓸모 없으며, 인간이라 방패를 쓸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딱히 이로운 종족 특성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초심자가 운용하기는 애매하다. '변경의 검'이라는 별명과 고블린들을 칼로 무찌르는 모습, 어린 티플링들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모습 때문에 초회차 플레이어들은 윌을 검술 특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워락으로 칼질하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밥값을
워락으로 활동하면서 칼도 쓰고 싶다면 멀티 클래스로 팔라딘을 하는 편이 좋다. 워락+팔라딘(헥사딘) 조합은 성능적으로도 보증되어 있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애용하는 멀티 클래스이며, 약자를 보호하고 악을 용서하지 않는 윌의 성격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 무난하게 파이터를 섞어줘도 된다.
어느 쪽이든 멀티 클래스로 쭉 육성하다가, 레벨 12 때 섬뜩한 영창 목록 중 '생명을 마시는 자' 특성을 얻으면서 성능이 확 좋아지는 순수 워락으로 리스펙을 하여도 무방하다.
성능만 따지면 소서러를 섞어 섬뜩한 파동(영칭 엘드리치 블래스트) 빌드를 쌓는것도 좋다. 하지만 윌은 선천적으로 마력이 없으며 세계관 설정상 소서러와 워락은 공존할 확률이 별로 없기에 롤플레잉이 어색해지는건 감안해야 한다.[4][5]
검술 학파 바드와 워락을 반반 가져가는 멀티 클래스 또한 성능과 RP를 둘 다 잡을 수 있다. 워락과 바드 두 직업 모두 매력을 주 스탯으로 쓰기 때문에 스탯 배분에 매우 유리하고 검의 계약을 통해 무기가 매력 보정을 받게 만들면 칼질도 할수 있게 된다. 워락의 빈약한 주문 슬롯을 바드의 주문 슬롯과 유틸 마법으로 보강하면서 때에 따라 캐스터 역할을 하거나 3번씩 가능한 근접 공격을 통해 적을 한 턴에 없앨수도 있다. 3막에서 얻을수 있는 전설 레이피어를 낀다면 보조 행동을 추가로 소모해 4번 공격까지 가능. RP 면에서 봤을땐 변경의 검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서도 귀족 집안에 태어나 화술에 능하고 여러 무도회를 다녀 춤에도 능숙한 그가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에 숙련되어 있어도 어색할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다.
4. 성격 및 친밀도 변화
윌은 매사 진중하며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인물이기 때문에 약자를 보호하고 악에 대적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1장에서 민타라의 편을 들어 드루이드와 티플링들을 죽인다면 일행에서 영구 탈퇴하며, 만약 이때 파티에 있다면 바로 적으로 변한다. 아스타리온이 뱀파이어 스폰이라는 게 밝혀진 후 제일 경계하는 것도 윌이다. 다들 경계하긴 하지만윌은 악마 미조라와 계약한 워락, 즉 흑마법사지만, 정의를 행할 수 있다면 자신의 안위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선하고 정의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배경 사건이 없었다면 워락이 아닌 팔라딘이 될 수 있었을 정도로 올곧은 정의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가 악마와 계약하고 그 후원을 통해 섬뜩한 파동 같은 걸 쏴대고, 여행 도중에 미조라에 의해 머리에 뿔이 달린 악마처럼[6] 변모했을 때도 "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걱정되긴 하지만 내 행동으로 다시 '변경의 검'의 명예를 되돌릴 것이다." 라고 선언한다. 시간을 되돌리더라도 워락이 되기로 계약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거라 말하며[7] 가진 힘의 근원이 불길하다 하더라도 이걸로 옳은 일을 하게 된다면 문제없다는 식의 강철 멘탈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스타리온과 더불어 올챙이의 힘을 사용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래도 올챙이의 힘을 쓰게 하려면 설득을 해야하긴 한다. 한편으론 티플링 파티중 홀로 강가로 나와 악마로 변해 사람들의 경계를 사는 자신의 처지를 홀로 서글퍼하기도 한다. 근데 머리에 뿔이 났다고 슬퍼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야영지 파티 참석 중인 티플링들은 전부 뿔 달린 악마 외형을 지녀서 인간들에게 배척받고 고향을 등진 사람들이다(...)
윌은 권력욕이 없지는 않다. 아버지의 목숨을 포기하고 해방되는 것을 고를 경우, 아버지를 추모하고 그리워하지만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이 되는 것을 내심 싫어하지만은 않는다.
윌은 얼리액세스에서 정식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스토리, 설정, 성우, 성격이 모조리 바뀐 캐릭터다. 이 때문에 작업 시간 자체가 부족해서인지 정식 버전 윌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대사가 많이 없다. 얼리액세스 시절의 윌은 약간 껄렁거리는 젊은이였고, 경솔하게 미조라와 계약을 맺고 워락이 된 것을 후회해서 계약을 파기하고자 했다. 당시는 미조라에게서 카를라크를 죽이라는 미션을 받은 적이 없어서 윌의 스토리는 카를라크와는 무관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 얼리 억세스 항목에서 후술.
4.1. 연애
오리진 남자 동료 3인방과 할신을 포함한 4명 중 연애 대상으로서의 선호도는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유쾌하고 위트 있는 게일, 공식 미남인데다 퇴폐미 넘치는 아스타리온, 근육질 몸매와 이에 대비되는 상냥한 성격의 할신과 달리 선하지만 지나치게 올곧은 원칙주의자라 연애 대상으로서 재미가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다른 남자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살리면서도 미형의 외모를 잃지 않은 것에 반해, 카를라크를 살릴 시 뿔이 달린 괴상망측한 외모로 변하는 것 역시 선호도 감소에 한 몫 한다. 또한 남성 중에서는 최연소임에도 보수적인 편이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베드신조차 없다.선성향 캐릭터이기에 선루트로 플레이하면 별다른 호감작을 하지 않아도 호감도가 오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긴 휴식을 했다가 윌의 연애 이벤트인 춤 사건이 발생해서 당황하기도 한다.
윌은 춤을 같이 추는 것이 연애 이벤트이다. 야영지에서 춤을 함께 추다가 키스할 수 있다.
또한 미조라와 애증 어린 관계가 지속적으로 부각되어 만약 다른 캐릭터와 연애를 할 경우 묘하게 둘 사이에 끼어드는 느낌을 받는다는 유저들도 있는 편.
5. 개인 퀘스트: 변경의 검
5.1. 정식 출시
고블린 습격을 막아내고 에메랄드 숲으로 들어가면 어린 티플링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말을 걸면 일리시드 올챙이가 연결되어 윌도 노틸로이드 함선에 납치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루이드 할신이 강력한 치료사라고 해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기약도 없어 겸사겸사 티플링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 주인공 측도 올챙이 치료를 위해 할신을 찾는 입장이라 합류를 권유하면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본인이 쫓고 있는 어떤 악마가 있으니 이 악마를 꼭 잡아야 한다는 것.윌과 여행하다 보면 악마에 대해 꽤 잘 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라파엘이 나타났을 때 아주 강경한 태도로 악마와 엮이지 말라고 말하는데,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득한다.
윌: '은빛 혀를 가진 악마'...아버지가 읽어준 옛날 동화책이야. 영웅, 악당, 그리고 도덕이 있는 그런 이야기지.
이야기에 따르면 한 농부가 악마와 거래를 했고, 악마는 농부가 가장 아끼는 과일을 대가로 그에게 끝없는 돈 자루를 줬어. 농부가 가장 아끼는 과일은 당연히 사과도, 복숭아 따위가 아니었어. 바로 그가 사랑하는 딸이었지.
우린 동화로부터 배울 게 상당히 많아. 안 그래?
이야기에 따르면 한 농부가 악마와 거래를 했고, 악마는 농부가 가장 아끼는 과일을 대가로 그에게 끝없는 돈 자루를 줬어. 농부가 가장 아끼는 과일은 당연히 사과도, 복숭아 따위가 아니었어. 바로 그가 사랑하는 딸이었지.
우린 동화로부터 배울 게 상당히 많아. 안 그래?
그 뒤 카를라크를 만났을 때 파티에 윌이 있으면 서로 으르렁거리는데 윌이 언급했던 악마가 바로 카를라크다. 하지만 카를라크가 악마가 아니라 지옥으로부터 도망친 티플링임을 알게 되고, 그럼에도 악마의 속임수라고 주장하는 윌을 설득시키면 그녀를 처단하는 것을 포기한다. 악마와의 계약을 위반했을 때의 결말을 잘 알고 있음에도 선량한 자를 처단해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신념을 지킨 것.
윌도 아무 생각 없이 계약을 어긴 건 아닌데 '처단 목표는 악한 자, 악마, 또는 지옥과 관련된 자에 한정한다.' 라는 계약 조건을 들어서 이건 계약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해 보지만 하필이면 카를라크의 심장에 지옥불 엔진이 박혀있는 바람에 계약의 목표로 판정된다. 정확히는 원문으로 "무정한 자(heartless)"를 문자 그대로 "심장이 없는 자"라고 해석해서 실제로 심장을 잃은 카를라크도 처단 대상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후 긴 휴식 시 윌의 후원자인 미조라가 등장하여 카를라크 처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벌을 내리며 윌의 외형을 악마처럼 바꿔버린다. 이때 바뀐 외형은 되돌릴 방법이 없다.
만약 카를라크를 죽이면, 미조라는 윌을 칭찬하며 진귀 등급의 로브를 주고 외형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카를라크가 악마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윌은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1장 맵 북서쪽 산길로 향하는 경로를 따라가다보면 여관 '와우킨의 쉼터'가 화재에 휩싸인 현장을 접하게 된다. 이때 파티에 윌이 있으면 얼더 레이븐가드 대공이 여관 안에 갇혀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여관 안에는 대공은 없고 대공의 보좌관 플로릭만 갇혀있다. 플로릭을 구해주면 윌을 알아보고 대화를 주고 받는데 여기서 윌이 대공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다. 대공은 여관에 쳐들어온 절대자 광신도들에게 이미 납치된 상황. 이에 윌은 일리시드 올챙이의 진상도 밝혀내고 아버지도 구출하고자 절대자의 본거지인 달오름 탑으로 향하게 된다.
친밀도가 높아질 경우 대화를 통해 개인사를 알 수 있다. 그가 눈 한 쪽을 잃고 미조라와 계약을 하게 된 원인은 컬트 오브 더 드래곤 때문이었는데, 이들이 티아마트의 화신을 소환하려는 급박한 상황에서 미조라가 나타나 이들을 막을 수 있는 힘을 주겠다고 제안하였고, 윌이 이를 받아들여 악마와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눈은 이 전투 도중에 잃었다.
윌은 계약에 묶여 전후사정을 자기입으로 말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고, 컬트들이 일을 벌인 장소도 미조라가 사전에 핏자국 하나도 남기지 않고 치워버려서 아버지에게 변명 한마디 못하고 추방당하여 발더스 게이트를 떠났다. 이후 악인들을 처단하는 '변경[8]의 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그와 대화를 하다보면 변경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고블린 때문에 고아가 된 소년을 구출했던 일도 들을 수 있으며,[9] 대공인 아버지가 때때로 발더스 게이트 상류층과 타협하는 모습에 불만이 있었기에 그와 달리 변경 지역의 사람들을 직접 보호하고 괴물을 죽임으로써 아버지를 향한 나름의 반항을 실천 하는 게 변경의 검으로 활동해온 원동력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10]
2막에 들어서면 미조라가 갑자기 분신의 형태로 야영지에 나타나서 윌에게 지시를 내리는데, 대악마 자리엘의 '자산'이 절대자에게 억류된 상태이니 가서 이를 구하라는 명령이다. 2장 스토리를 밀면서 달오름 탑 지하에 있는 마인드 플레이어 군체를 돌아다니다 보면 변이 포드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여기 갇혀있는 이는 다름 아닌 미조라인데, 그녀가 말한 '자리엘의 자산'이 미조라 본인이었던 것. 이때 기계 조작 선택지 중 처분을 선택하면 포드 안이 화염으로 휩싸이며 미조라가 강제로 지옥으로 송환되고, 지시를 어긴 윌도 함께 불타 사라져 버리니 주의를 요한다.[11]
여기서 미조라를 구해주기 전에 미조라의 목숨을 조건으로 윌과의 계약 파기를 요구할 수 있다. 미조라는 계약 조건 중 '계약 해지는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반드시 둬야 한다'를 내세우며 6개월 이후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대답한다. 미조라를 포드에서 구해주고[12] 군체를 통과하면, 케더릭 토름과 더불어 삼악신의 나머지 선택받은 자들인 엔버 고타쉬와 오린이 레이븐가드 대공에게도 올챙이를 집어넣은 후, 주인공 일행을 막으려는 케더릭을 제외한 두명은 대공을 데리고 발더스 게이트로 떠난다. 이를 본 윌은 절망하고, 아버지를 구하러 가기 위해 일행과 함께 케더릭을 처치한다.
3장 웜 바위에 진입할 때 외형에 따라 받는 대접이 다르다. 고타쉬가 발더스 게이트에 봉쇄령을 내린 상태라 게이트를 지키고 있는 불주먹 용병단 단원에게 돈을 내던가 입장허가증을 구해와서 보여주던가 해야 할 때, 파티에 윌이 있으면 그가 나서서 지금 레이븐가드의 아들이 발더스 게이트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이냐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때 윌이 악마 같은 외형을 지녔을 경우, 티플링이 레이븐가드면 자기는 고타쉬라며 무시당한다(...). 반대로 윌이 외형이 변하지 않았을 경우(즉, 미조라의 명령대로 카를라크를 죽였을 경우) 문 앞에서 이름만 대고 나서면 단원이 바로 알아보고 굽신거리며 돈을 받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강철 감시자에게 범죄 이력 조사는 받아야 한다.
어찌 되었든 고타쉬의 대관식에 초대받은 일행은 웜 바위에 진입한다. 대관식장 입구에서 또 미조라를 만날 수 있는데, 그녀는 윌에게 대관식을 본 뒤 다시 얘기를 나누자고 한다. 식장에 들어가면 올챙이에게 조종당하는 레이븐가드가 고타쉬를 대공으로 임명하는 광경을 지켜보게 되고, 대관식 이후 대공에게 말을 걸어도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하다. 이때 파티에 윌이 있어서 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잠시 제정신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대관식이 끝나 쓸모가 없어진 대공은 수중 감옥인 철왕좌로 끌려가 죽을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대관식을 보고 나와 미조라에게 말을 걸면 그녀는 재밌는 구경거리라며 윌을 긁고, 추후에 다시 찾아오겠다 말한 뒤 사라진다. 이후 긴 휴식을 취하면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야영지에 찾아온 미조라가 윌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한다. 그 내용은 바로 끌려간 아버지의 생존과 계약의 해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것. 이 중 무엇을 택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며, 아버지의 생존을 선택할 경우 영원한 계약을 다시 맺어야 하기 때문에 윌은 영혼이 아예 저당잡히지만[13], 대신 미조라가 최종전에 아군으로 참여한다. 만약 윌의 계약 해지를 선택해도 미조라는 자신을 납치한 절대자의 파멸을 보고 싶다며 엔딩 때까지 윌에게 힘을 빌려주며 야영지에 머문다.[14]
만약 플로릭을 감옥에서 탈출시킨 상태에서 윌의 계약 해지를 선택하면, 이후 맵을 돌아다니던 도중 그녀가 찾아와 대공을 버렸냐며 주인공 일행을 추궁한다. 미조라가 일부러 플로릭에게 이 사실을 흘리는 장난을 친건데, 이때 설득 굴림에 성공해야 플로릭이 일행을 공격하지 않고 아군으로 남는다.
이후 고타쉬를 처치하기 위한 강철 감시자 퀘스트 진행 도중, 잠수함을 조종해 철왕좌로 내려가 간드 교단의 노움들과 오멜룸, 그리고 레이븐가드 대공을 구할 수 있다. 이때 어떤 계약을 했느냐에 따라 미조라의 반응이 다르다. 대공의 목숨을 택했다면 자신은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악마라며 구출에 도움을 주고, 반대로 윌의 계약 파기를 택했으면 대공의 목숨을 거두러 왔다며 그를 노리는 자폭 거미 8마리를 소환한다. 대공은 체력이 20% 정도만 남아있기에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거미 자폭 두 번 정도만 견딜 수 있으니 주의. 대공을 미리 치유하거나, 성역화를 걸어두거나,[15] 차원문 주문을 사용해서 빨리 빼내자. 거미는 마법사의 손으로도 던질 수 있을 만큼 가벼우니 힘캐가 저 멀리 던져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 역경까지 이겨내면 윌의 계약 파기와 대공 구하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대공을 죽이는데 실패한 미조라는 자기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면서 화내고 이것을 해피엔딩이라고 여기지 말라고 하는데, 통찰 굴림에 성공하면 언젠가 대공을 죽일 심산임을 알 수 있다. 죽기 싫으면 해보라고 하면 자기는 영원한 시간이 있다면서 오히려 도발한다.
대공은 아들이 자신을 구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외형과 과거에 악마와 손잡은 사실을 지적하며 아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일리시드 올챙이의 기억 공유를 통해 윌이 미조라와 계약했던 이유와 그 이후의 행보를 알게 된 후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부자 관계가 회복된다.
이후 발더스 게이트 지하에 잠들어있는 수호룡 '안수르'에 대해 알려주며, 절대자 광신도들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선 그의 도움이 필요하니 그를 깨워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안수르는 이미 죽어있었고, 플레이어는 언데드로 부활한 고룡과 전투를 벌인다. 결국 용의 도움을 받는데 실패한 윌은 아버지를 또 실망시켰다고 자책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대공은 오히려 그런 안수르마저 처치한 너희들이라면 발더스 게이트를 믿고 맡길 수 있다며 주인공 일행과 아들을 격려한다.
뿐만 아니라 윌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이 되기를 권유하는데,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정치는 본인과 맞지 않다고 사양할 수도 있다. 대공 자리를 거절해도 얼더는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윌은 변경의 검이 아니라 앞으로는 아베르누스의 검이 될 것이며 검의 해안을 외계의 존재로부터 수호할 것을 맹세한다. 이와 동시에 변경의 검 퀘스트가 완료된다.
이때 미조라와의 계약이 파기된 상태라면 말을 걸어 꽤 높은 난이도의 스킬 체크를 진행할 수 있고, 이를 통과할 경우 미조라를 끝까지 쫓아서 죽일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낸다. 인게임 스토리에는 별 영향이 없지만 미조라는 놔두고 새로운 목표에 집중하라고 설득할 수도 있다.
만약 대공을 철왕좌에서 빼내지 못했더라도 안수르 퀘스트와 개인퀘스트는 문제없이 진행 및 완료가 가능하다.
===# 얼리 액세스 시절 #===
정식 출시 이후에는 없어진 설정.
당시 성우는 랑라 말라올루였다.[16]
얼리억세스 윌은 자존심이 강하고 건들거리는 탕아 캐릭터. '변경의 검'이라는 별명을 연예인이 예명 알리듯 장난스럽게 소개한다. 도벽이 있었고, 발더스 게이트의 어느 귀족[17]인 아버지의 속을 썩이다 강제로 플레이밍 피스트에 입단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피스트에선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 민간인들을 해치고 눈까지 잃게 만든 고블린에게 격렬한 증오심을 품었기에 고블린을 사냥하기 위해서라면 고문도 불사한다. 또한 혈기 넘치던 시절에 인간 모습으로 나타난 미조라에게 반해서 계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유혹을 받는다.[18] '변경의 검'으로서 약자들을 지키러 다니기는 하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도덕한 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카를라크와는 관련이 없었다. 윌이 1막 분량까지 쓰여졌을때 카를라크는 개발 초기 단계였으며 남들과 완전히 독립된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었기 때문.
얼리액세스 때는 인기가 나빴다(....) [19] EA 윌은 뭐만 하면 고블린에 미친 광인처럼 구는데다 주인공에게 자기가 워락이 된 사연에 관해 거짓말을 했고, 특유의 허세 넘치고 기망적인 태도가 호불호가 갈렸다. 아스타리온만큼이나 비위 맞추기도 힘들고 성가신 동료였다는 평. 고블린 부락에 데려가면 예상 외의 행동
정식 출시 이후엔 얼리액세스 윌의 캐릭터성을 재평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EA 윌은 '변경의 검'으로서 영웅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선한 의지보다는 개인적 증오 및 허영 때문에 움직이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는 선성향 주인공과 함께 내면의 진정한 영웅심을 키워갈 수도 있고, 반대로 증오에 잡아먹혀서 타락한 워락이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지금의 윌보다는 입체적이라는 평. 이런 재평가는 지금의 윌이 캐릭터성이 밋밋하다는 지적을 워낙 많이 받다보니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도 있다.
얼리 액세스 당시의 1막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윌을 데리고 무너진 폐허를 탐험하다 보면 풍차가 있는 곳에 모여있는 고블린 우두머리 페저크를 윌이 알아본다. 페저크는 윌의 흰색 눈이 의안인 걸 알고 있으며 고블린 군대를 내세우며 의기양양해한다. 윌은 격렬히 분노하여 주인공에게 그를 때려눕히고 심문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21] 어떤 방식으로든 윌이 페저크를 심문하게 만들면 윌의 한 쪽 눈은 스파이크라는 고블린에게 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캠프로 돌아가면 브랜디를 마시고 있는 윌이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변경의 칼날이 아니었던 시절, 스파이크의 고블린 무리가 한 마을을 불태우는 광경을 목격한 윌은 스파이크에게 눈이 꿰뚫리는 수모를 당한다. 마을 하나를 통째로 쓸어버린 고블린들과 스파이크에게 눈을 빼앗긴 과거 때문에 그는 이때부터 고블린들을 격하게 증오하게 된다.
윌: 아까 풍차에서 있었던 일은 미안해.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였거든. 넌 네 정신을 앗아갈 정도로 큰 증오심을 느껴본 적 있어?
플레이어: 그래, 확실히 그런 적 있었지.
윌: 그럼 너 또한 그게 병적으로 날 좀먹는다는 게 무슨 얘긴지 알 거야.
스파이크와는 몇 년 전에 마주쳤어. 놈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워버렸지. 당시의 난 '변경의 칼날'이 아닌 그저 꼬마였어.
분노한 고블린 덩치를 향해 고함칠 때 그걸 상기했어야 했는데...
스파이크와 눈이 마주친 뒤,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단검이 내 눈을 향하는 거였어.
놈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난 오줌과 피의 웅덩이에서 깨어났지.
난 죽지 않았고 분노와 슬픔에서 다시 태어났어. 변경의 칼날로서.
난 놈이 죽는 모습을 보고 말 거야. 그리하여 이 땅이 정화시키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겠어.
플레이어: 그래, 확실히 그런 적 있었지.
윌: 그럼 너 또한 그게 병적으로 날 좀먹는다는 게 무슨 얘긴지 알 거야.
스파이크와는 몇 년 전에 마주쳤어. 놈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워버렸지. 당시의 난 '변경의 칼날'이 아닌 그저 꼬마였어.
분노한 고블린 덩치를 향해 고함칠 때 그걸 상기했어야 했는데...
스파이크와 눈이 마주친 뒤,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단검이 내 눈을 향하는 거였어.
놈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난 오줌과 피의 웅덩이에서 깨어났지.
난 죽지 않았고 분노와 슬픔에서 다시 태어났어. 변경의 칼날로서.
난 놈이 죽는 모습을 보고 말 거야. 그리하여 이 땅이 정화시키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겠어.
그러나 정작 셀루네의 신전으로 찾아가 스파이크를 만나면 "그녀는 어디 있어? 미조라가 어디 있는지 말해라." 라면서 스파이크를 추궁한다. 플레이어는 스파이크를 설득하든 죽여서 죽은 자와의 대화를 하든해서 윌에게 원하는 정보를 실토하게 할 수 있다. 그가 말하길 고블린들을 지휘하는 드로우 여자가 미조라에게 원하는 게 있어서 데려갔다고 한다. 윌은 갑자기 튀어나온 미조라 이야기는 캠프에서 해주겠으니 고블린들을 처리하자고 말한다.
캠프로 돌아가면 과거 이야기 중에서 빠진 내용을 말해주는데, 윌은 스파이크에게 당한뒤 스스로 부활한 게 아니라 미조라가 나타나 복수하고 싶냐는 욕구를 충동질해 윌과 계약한 것이었다. 미조라는 윌이 계약을 결정한 뒤에야 캠비온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고 거부할 수 없는 힘을 윌에게 선사했다고 한다.
미조라와의 계약이후 윌은 점점 더 강력한 힘을 받았고, 그 힘을 통해 변경의 칼날이라는 전설이자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비록 악마와 계약한 힘이지만 무고한 이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면서.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세상을 볼 줄 몰랐던 윌은 악마와 계약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전혀 몰랐고 [22] 미조라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요구했을 때 윌은 그녀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 요구했다. 그녀가 윌에게 뭘 요구했는지는 아직 알아낼 수 없지만 그들이 서로 이 문제로 다투기 시작했을 때 일리시드가 발더스 게이트에서 사람들을 납치하기 시작했고 윌과 미조라 모두 여기에 엮여버렸다.
고블린들이 미조라를 노틸로이드 잔해에서 끌고 간 것이 확실해지자 윌은 드로우가 미조라를 죽여버리면 (계약이 해지되므로)좋겠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미조라와 드로우가 뭔가 동맹을 맺었다고 생각하여 이를 계속 쫓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플레이어: 저번에 캠프에서 너 자신을 두고 "철없던"이라고 했던 건 어느 시절이야?
윌: 대장이 보고 있는 변경의 칼날께선 고귀한 가문에서 태어났거든.
발더스 게이트의 상류층에서 자랐지, 내 아버지의 든든한 단검으로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간의 다른 윌이었어.
플레이어: 말에 가시가 돋친거 같은데,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았어?
윌: 오 완전히 오해한 거 같은데, 아버지는 내 영웅이었어. 반짝이는 물건이든 값싼 것이든 가리지 않고 챙기는 사람이었지. 그러다 보니 내 손버릇도 안 좋아졌지만.
어느날 나는 잘못된 때에 도둑질을 하다 걸려버린 거야. 아버지는 날 플레이밍 피스트로 보내곤 거기서 뭔가 교훈을 배우길 바랐던거 같아.
...뭔가 배우긴 했지, 그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윌: 대장이 보고 있는 변경의 칼날께선 고귀한 가문에서 태어났거든.
발더스 게이트의 상류층에서 자랐지, 내 아버지의 든든한 단검으로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시간의 다른 윌이었어.
플레이어: 말에 가시가 돋친거 같은데,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았어?
윌: 오 완전히 오해한 거 같은데, 아버지는 내 영웅이었어. 반짝이는 물건이든 값싼 것이든 가리지 않고 챙기는 사람이었지. 그러다 보니 내 손버릇도 안 좋아졌지만.
어느날 나는 잘못된 때에 도둑질을 하다 걸려버린 거야. 아버지는 날 플레이밍 피스트로 보내곤 거기서 뭔가 교훈을 배우길 바랐던거 같아.
...뭔가 배우긴 했지, 그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1막을 계속 여행하다 보면 윌이 변경의 칼날이 되기 이전의 삶도 들어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윌은 명망 높은 귀족 출신의 자제였으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도벽기질이 있어 말썽을 자주 일으켰다. 윌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딱히 나쁜 건 아니었으나 아들의 손버릇이 고쳐지길 바란 아버지는 제대로 된 정신머리를 배우길 바라며 윌을 플레이밍 피스트에 입단시킨다.
윌은 여기서 뭔가 배우긴 했지만 그의 아버지가 바라던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이게 뭔지는 몰라도 1막에서 잠깐 만날 수 있는 플레이밍 피스트 단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평판이 매우 안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6. 에필로그
아베르누스의 검 엔딩을 맞은 후 절대자까지 처리하면, 산화 직전인 카를라크에게 아베르누스의 검으로서 함께 가서 지켜주겠다고 그녀를 설득한다. 주인공 역시 이에 따라 카를라크가 윌과 함께 아베르누스로 돌아가도록 설득하거나, 혹은 주인공까지 세명이 가거나, 윌 보고 빠지라 하고(...) 카를라크와 주인공 둘이 가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반대로 대공 엔딩을 맞으면, 윌은 도시의 신임 대공으로서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 후일담을 들을 수 있다.의외로 미조라와의 계약을 파기하지 않아도 윌의 결말은 나쁘지 않다. 아베르누스의 검 엔딩에서는 의외로 자기를 자유롭게 둔 채 가끔씩 마귀 사냥만 시킨다고 말해주고[23], 대공 엔딩에서는 미조라가 외교 관련 직책을 요구했는데 악마라 그런지 교섭 대상을 쉽게 설득하여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해준다. 때문에 그냥 미조라와 함께하도록 놔두는게 오히려 굿엔딩이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물론 시궁창 인생인 D&D 워락답게 당장은 잘 지내도 사후는 썩 좋지 못할 듯 하다. 재계약을 하면 영원한 계약을 맺어버리기 때문에[24] 사후에도 저당잡히게 되며, 계약을 파기하면 사후엔 편해지겠지만 엔딩 뒤엔 워락의 힘을 잃어버리고 아버지가 계속 미조라에게 노려지게 되며, 윌 또한 기약없이 미조라를 추격하는 삶을 살게 되거나 평생 미조라에게 괴롭힘 당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 계약 파기 + 아버지 희생 엔딩이 그나마 윌 개인에겐 찜찜한 구석 없이 좋은 엔딩일 듯.
만약 윌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여 절대자의 통제권을 가져오는 엔딩을 택하면, 평화를 위한답시고 올챙이 감염자들을 모두 일리시드로 변이시켜 군대로 부리는 고유 악성향 엔딩을 선택할 수 있다.[25] 미조라와 계약이 유지된 경우에는 그녀가 윌의 곁에서 이 광경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아버지 얼더가 살아있다면 그 역시 일리시드로 변이시켜버리는 패륜을 저지를 수 있다.
7. 매직 더 개더링
7.1. 생물카드
Wyll, Blade of Frontiers 변경의 칼날, 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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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생물 - 인간 흑마법사 | |
당신의 주사위를 한 개 이상 굴리려 한다면, 대신 그만큼에 한 개를 더한 주사위를 굴리고 가장 낮은 굴림을 무시한다.당신이 주사위를 한 개 이상 굴릴 때마다, 변경의 칼날, 와일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배경을 선택한다 (당신은 배경을 두 번째 커맨더로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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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의 어드밴티지 룰을 가져온 커맨더. 그러나 D&D와 가장 큰 차이점은 효과가 중첩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만인 직업과 이 카드가 같이 깔렸다면 주사위 3개를 굴리고 그 중 가장 높은 수만 취하게 된다.
배경은 소드 코스트 선원[26]이 정석.
장군 이의의 카드로 쓴다면, 주사위 메커니즘을 메인 기믹으로 사용하는 미스터 하우스 커맨더 덱이 야만인 직업과 함께 필수 카드로 사용한다.
게임과는 다르게 청색 로브를 입고 있다.
'Dark Justiciar'를 '어둠의 저스티카르'로 오역한 섀도하트처럼, 윌 관련 카드 역시 오역이 있다. 'Wyll'은 게임 상에서 '윌'로 발음되는데도 불구하고 철자를 그대로 받아적은 듯한 '와일'로 오역되었다.
7.2. 순간마법 카드
영어판 명칭 | Wyll's Reversal | |
한글판 명칭 | 와일의 역전 | |
마나비용 | {2}{R} | |
유형 | 순간마법 | |
한 개 이상의 목표를 가진 주문 또는 능력을 목표로 정한다. 20면체를 굴리고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의 공격력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더한다. 1—14 | 당신은 그 주문 또는 능력에 대해 새로운 목표들을 선택할 수 있다. 15+ | 당신은 그 주문 또는 능력에 대해 새로운 목표들을 선택할 수 있다. 그 후 그 목표를 복사한다. 당신은 그 복사본의 목표를 새로 정할 수 있다.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 | 레어 |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는 각 색별 레어 전설적 생물에 해당하는 시그니쳐 스펠이 1장씩 존재하는데, 이 카드는 그 중 적색 시그니쳐 스펠에 해당한다.
나르셋의 역전과 유사한 주문으로, DC 15 체크에 성공하면 복사까지 가능하다. 윌 본인도 공격력 펌핑 효과가 있어 시너지가 좋다.
8. 기타
-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는 윌이 아닌 와일로 번역되었다. 작중에서도 꽤 특이한 스펠링인지 섀도하트가 왜 i가 아니라 y를 썼냐고 묻는 대사가 있다. 윌에 의하면 그의 삼촌이 지어줬는데 문맹이라 스펠링을 잘못 쓴거라고 한다.
- 어머니 프란체스카 레이븐가드는 윌을 낳은 직후 사망했다. 이후 얼더 레이븐가드는 재혼하지 않고 외아들을 홀로 길렀다.[27] 아들과는 관계가 끈끈했던 것으로 보인다. 섀도하트 혹은 플레이어가 윌에게 어머니에 대해 물어보면 그 분은 너무 일찍 돌아가셨기에 추억도 없고 그리움도 없다고 씁쓸하게 대답한다. 이런 이유로 윌에게 부모란 사실상 아버지 한 명 밖에 없었기에, 10대 때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것이 윌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었다.
- 정의의 편이지만 악마와 계약을 맺은 워락이라는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다.[28] 콜라보 게임 Idle Champions of the Forgotten Realms에서 나온 성향은 중립 선이다. 실제로 마냥 질서 선이라고 하기에는 좋은 의도였다지만 악마와 계약을 한다거나 아버지의 질서에 반대하거나 하는 등의 느슨한 면이 있다.
- 동료보다 오리진 플레이가 재미있다는 의견이 있다. 설정에 맞게 선성향 플레이를 해도 되지만 무엇보다 백미는 미조라의 충실한 수하로 움직이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플레이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캐릭터의 이미지와 하나도 안 맞는다는 점에서 신선한데다 이 게임에서 워락 스타팅을 할 경우 후원자와의 대화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보니 은근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정식 버전의 윌 스토리는 얼리엑세스와 완전히 다르다.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되었고 성우도 랑러 말라올루(Lanre Malaolu)였으며,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또한 복장도 귀족 출신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더 화려했다.
- 정식 출시 버전 성우 테오 솔로몬이 작업을 시작한 것은 2022년 11월이다. 4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캐릭터를 다듬고 고쳐나간 다른 오리진 캐릭터들과 달리 완전히 각본을 재작성하고 막판에 몰아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얼리액세스 시절의 성우 랑라 말라올루가 캐릭터 재작업에 투여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차했고, 테오 솔로몬은 재작업 과정에서 다소 급하게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막판에 추가된 카를라크도 마찬가지인데, 카를라크는 2022년 12월 중순 시작으로 더 빡빡했다고.
- 공식 캐릭터 소개나 각종 프로모션에선 인간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게이머가 인간 모습 윌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극 초반부 카를라크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선택지에 따라 악마에 의해 외모가 강제로 악마형으로 바뀌어버리는데, 게이머 대부분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카를라크를 살라는 선택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버그를 통해 카를라크를 살리면서도 윌을 인간 형태로 남길 수 있는 꼼수를 쓸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패치로 막혀버렸다.
- 윌의 개인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조라는 보통 게임 초반부터 등장하며, 계약에 따라 윌을 옥죄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본인은 지속적으로 윌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윌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자는 말이나 면전에서 욕설을 해도 크게 분노하지 않는다. 영혼을 초월한 집착이 느껴질 정도. 윌의 성격이나 성향이 심심한 편이나 세트로 따라오는 미조라가 캐릭터성을 보완해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다만 이로 인해 윌 개인 스토리의 주체가 그가 아닌 미조라로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기도 하다.
-
캐릭터성이 심심하다고 자주 혹평받는다. 악마와 계약한 정의의 사도이자 대공의 아들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성을 다수 가지고 있음에도 이 설정들을 맛깔나게 버무리지 못했다는 평가. 특히 미조라가 재계약을 요구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목숨 vs 자신의 자유라는 일생일대의 선택지를 두고 주인공더러 선택해달라고 하는 것 때문에 엄청나게 까인다. 실제로 해당 장면에 네 결정에 맡기겠다는 식의 선택지가 없어서 당황한 사람이 많다.
타 오리진 캐릭터들의 경우엔 레이젤, 아스타리온, 섀도하트는 개인 퀘스트 내내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주인공과의 관계 및 설득을 통해 해당 목표를 부추기든가, 포기하도록 권유할 수 있으며 인게임 내에서도 두 선택지 모두에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한 편인데 윌은 딱히 설득이나 큰 분기점도 없다. 이 정도로 중요한 선택을 왜 내가 골라주는대로 따르냐며 어이없어 하는것도 당연한 반응.
- 인정 많은 성격이지만 고블린을 증오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고블린을 죽이는 선택을 하면 좋아하고 살려두거나 도와주는 선택을 하면 싫어한다. 윌이 변경의 검이 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가 고블린 때문이니 당연한 이유.
-
직접적으로 올챙이 감염으로 인해 약해졌다는 것을 언급한다. 이전에는 짐승(hellbeast)와 독성 구름을 소환했다고 하는데 워락이 배우는 주문 중에서 독성 구름이라고 할만한 것은 3레벨 주문인 악취 구름 정도고 hellbeast 소환은 3레벨 주문인 레서 데몬 소환 혹은 5레벨 주문인 핀드 소환일 것이다. 최소한 5레벨이고 높게 잡으면 9레벨 이상의 워락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변경의 검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전투로 암컷 미노타우로스와의 대결[29]을 꼽는데, 미노타우로스의 CR은 3이다. 이것이 최소한 티아마트 교단의 음모를 저지한 후에 경험한 일이니 교단과도 정말 혼자서 정면 대결을 벌였는지는 의심스러운 부분. 계약의 계기인 사건인 만큼 미조라의 조력이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 17살때 발더스 게이트에서 추방당하고 미조라와 계약을 맺은 지 7년이 지났다고 했으니 나이는 대략 24세이다. 오리진 등장인물 중에서 두번째로 어린 축에 들어가는 인물이다.[30] 그래서 가장 연장자인 아스타리온과 티격태격하는 대사가 있다. 대략 윌이 아스타리온을 어르신이라고 놀리자 아스타리온이 "내가 늙은 게 아니라 네가 어린 거야!"라고 받아친다든가.
-
현재 윌을 파티에 넣고 다닐 시, 다른 동료들과 대화할 때 윌만 한국어 자막이 뜨지 않는 버그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오른쪽 하단의 전투 기록창을 열어야 자막을 볼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게 하는 윌
- 크리스마스 기념 애니메이션에서도 모험을 이끄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산타엘프에게 미조라의 섹시한 사진집/그림집을 받고 "난 보물을 준다길래 금은보화 같은 걸 말하는 줄 알았는데..."라고 중얼거리더니 얼굴을 붉히며 겉옷에 고이 집어넣는다. 근데 산타엘프 왈, 가슴 깊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했는데...카를라크가 놀리자 바로 품속에 집어넣는걸 보면 애증관계가 맞는듯.
[1]
뿔이 자라난 뒤에는 악마로 변했다느니 언급이 나오지만, 시스템 내 종족값은 '마족'이 아닌 '인간'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2]
다만 워락이란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캐스터인데다가 굳이 검을 쓰고 싶으면 검의 은혜를 받아 자동으로 모든 무기에 숙련될 수 있으니 별로 덕 볼 일은 없다.
[3]
D&D 5판 원작에서부터 성능과 설정 둘 다 안 좋은 클래스로 유명하다. 게임에서도 유통기한이 뚜렷한 직업이다. 물론 캐스터 중에서 안 좋은 편인거지 전체를 기준으로 잡으면 평타는 치는 편이고(오죽하면 D&D 5판 클래스 빌딩시 DPR 베이스 라인이자 하한선으로 쓰이는 것이 Hex+Agonizing blast+Eldritch blast이다), 대부분의 세션이 던전마스터 가이드에 적힌것보다 훨씬 적은 전투를 진행하다보니 유통기한이 느껴지는 편. 오히려 각종 확장 룰북을 쓰면 여러 선택지로 다양한 컨셉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서 롤플레잉에서는 좋은 점을 가지고도 있다
[4]
소서러는 자신의 혈통에 용족이나 위대한 마법사나 요정, 악마 등의 피가 섞여있어서 선천적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존재들이고 워락은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 혹은 그에 대응할만한 대가를 지불하고 후원자에게 힘을 받아서 사용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소서러가 될 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워락이 되고 싶어할 이유가 없다.
[5]
단, 멀티클래스를 하는 동기는 플레이어가 만들어 주면 그만이다. 윌이 워락이 된 것은 재능의 문제보다는 급박한 상황에서 당장 쓸 힘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워락이 되면서 잠재된 재능을 깨닫게 되었다는 식의 해석 등 다른 방식의 설정 부여도 충분히 가능하다. 워락 설정 중에는 본인이 계약을 원하지 않았음에도 강제로 맺어버리는(...) 사례도 있다. 워락 계약을 맺은 후 억눌려 있던 마법적 재능이 뒤늦게 성장했다고 설정을 짜면 소서러 겸 워락으로 활동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6]
외모만 변화시키는 벌이라서 티플링처럼 암시야가 추가되거나 하지 않는다.
[7]
윌 또한 워락들이 후원자의 눈에 잘못 띄었을 때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행하기 위해 이 길을 고수하고 있는 것. 참고로 아스타리온 오리진으로 플레이할 경우, "나 왕년에 치안판사였는데 혹시 계약서에 맹점이 있을지도 몰라. 한 번 봐줄게."라고 제안하는 대화문이 추가된다. 그래봤자 계약서는 미조라가 갖고 있었기에 도와주진 못하지만.
[8]
邊境. 변방의 국경 지역을 뜻하는 단어이다. 원어로는 Blade of Frontiers.
[9]
다행히 삼촌에게 입양돼서 주인공 일행이 모험할 때 쯤에는 이미 훌륭한 성년으로 자랐다고 한다. 윌은 그 소년의 경우 일이 정말 잘 풀린 거고,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운이 좋지는 못하다고 안타까워한다.
[10]
아버지는 괴물과 타협하여 시민들을 보호한다면 자신은 괴물을 죽여서 사람들을 구한다고 설명한다.
[11]
지문을 보면 이후 윌은
나인헬로 끌려가서
레무어로 전락한다. 윌을 주인공으로 플레이 중이었다면 그대로 게임오버.
[12]
구해줄 때 설득으로 추가 보상을 요구하면 지옥의 레이피어를 얻을 수 있다.
[13]
선택을 강요하기 전 미조라는 목숨은 목숨으로 맞바꿔야 하고 희생 없는 계약은 없다고 강조하는데 즉 아버지의 생존을 선택하면 윌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하는 것이며, 계약 파기를 선택하면 아버지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약 파기를 하더라도 철왕좌에 쳐들어가면 대공을 구해 올 수 있는데 이때 미조라가 훼방을 놓는다. 자신을 물먹여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 희생 없는 계약은 없으므로 아버지의 목숨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
[14]
계약을 파기하면 윌의 힘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보면 미조라는 다음의 부칙을 읽어준다. "부칙 F. 절대자는 영혼을 구속하는 자(미조라)를 달오름 탑에 감금한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영혼을 품은 자(윌)은 절대자가 죽임을 당할 때까지 자기 능력을 소유할 수 있다."
[15]
성역화 주문을 걸면 거미들이 다른 캐릭터를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 때문에 대공을 피신시킨 후 문을 잠가버리면 안전하다.
[16]
윌의 모델링은 얼리액세스와 정식 출시 버전이 동일하기에 윌의 생김새는 이 성우의 외모를 따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17]
엘탄 대공의 자손 중 하나이며 도벽이 있다는 설정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얼더 레이븐가드 대공의 아들 윌' 설정은 얼리액세스 때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캐릭터 개편 과정에서 덧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18]
EA 윌은 미조라와 맺은 부당 계약을 파기하고 싶어하기는 해도 미조라 자체를 증오하진 않았고, 노틸로이드에 납치된 그녀를 스스로 구하려고 마음 먹었다. (미조라가 죽으면 윌이 레뮤어가 된다는 설정은 없었다) 플레이어가 로맨스 상대로 윌을 점찍고 대시하면 미조라가 여전히 자기 영혼을 쥐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하기도 한다. 미조라가 인간 모습으로 나타나 윌을 유혹하듯 이야기하는 컷씬도 있었다. 당시 미조라-윌의 관계는 워락-마족의 주종 관계라기보단 어딘가 많이 꼬인 연인 관계에 가까웠다.
[19]
윌 뿐 아니라 아스타리온이나 섀도하트 등도 지나치게 까칠하거나 모랄이 없어서 유저들의 반응이 안 좋았다. 정식 출시 이후 나타난 모든 오리진 캐릭터와 스토리는 4년여의 피드백을 통해 수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얼리 액세스에서 정식 출시로 넘어오면서 캐릭터성이 바뀌지 않은 인물은 레이젤 정도.
[20]
오리진 중 가장 나중에 추가된 카를라크의 대사가 윌보다 2시간 분량이 더 많다.
[21]
3가지 방식이 있다. 페저크가 리더이기 때문에 빠르게 페저크만 해치워버리면 다른 고블린들이 겁먹고 도망치고, 혹은 다른 고블린을 모두 죽인 뒤 페저크를 기절시키거나, 페저크까지 죽인 뒤 죽은자와 대화 마법으로 그를 심문할 수 있다.
[22]
보통 악마들과 계약을 맺은 이들은 영혼이 저당 잡혀서 온갖 용도로 사용된다. 능력이 있는 이들은 생전의 힘을 가진 상태로 악마적인 힘으로 부활하여 종복으로 사용되지만, 자유를 잃는 것은 물론이고 세뇌되거나 개조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조차 힘이 없는 이들은
레무어나
메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같은 최하위 악마가 되거나 그보다 끔찍한 경우를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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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을 하고 미조라에게 영원한 계약을 맺었으니 윌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하면 대답을 회피하는데 설득체크 15를 통과하면 윌은 재능 있는 사냥꾼인데 자리엘이 지옥 안팎에서 많은 적을 만들었고 이들은 악마, 마귀, 지옥에서 도망친 자들이며 모두 자리엘에겐 무거운 짐이라 한다. 윌을 이쪽 일 해결에 쓰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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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라가 "첫 번째 선택이야. 네 아비에게 가는 길을 알려주겠다. 그리고 너와 너희 동료들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어. 그 대가로, 넌 나와 대악마 자리엘과의 영원한 계약을 맺어 그 영혼을 바친다."(Option one, i show you the way to father, i guarantee him no harm except that from you and you r alies, And you pledge your soul to me and the archdevil Zariel in a pact eternal)라고 분명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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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캐릭터 및 다른 오리진 캐릭터들의 경우, 주인공 자신도 직접 일리시드로 변이해야 감염자들 역시 변이시키는 엔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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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유한 커맨더 생물들은 “이 생물이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마다, 그 플레이어보다 높은 생명점을 가진 상대가 아무도 없다면, 이 생물은 이번 턴에 방어될 수 없다."를 가진다.' 효과의 청색 배경. 픽시 안내인처럼 d20 컨셉을 지원하는 청색 카드들을 쓸 수 있게 해 주며, 잘 큰 윌이 명치빵을 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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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더 공이 소유한 장검과 회계사무소 금고에서 얻을 수 있는 얼더의 일기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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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대비되게 정의를 추구하는 직업으로 인식되는 팔라딘 캐릭터인
민타라는 되려 질서 악 성향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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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이 대결에서 얻었다는 큼직한 흉터는 윌을 벗겨보면 몸에 여전히 남아 있다. 오른팔 위쪽부터 배꼽 언저리까지 이어지는 긴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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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린 동료는 22살의 레이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