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2:56:20

우에마츠 노부오

파일:external/fanart.tv/uematsu-nobuo-4fd877b2a9120.jpg
<colbgcolor=#595959><colcolor=#fff> 이름 우에마츠 노부오
(植松伸夫, Nobuo Uematsu)
출생 1959년 3월 21일, 일본 고치현 고치시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직업 작곡가
소속 SMILEPLEASE[A]
레이블 DOG EAR RECORDS[A]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공식 홈페이지
1. 소개2. 경력3. 대표작

[clearfix]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음악 작곡가. 시리즈의 1~9편, 그리고 구 14편의 경우 전 OST를 혼자서 다 작곡했다.

2. 경력

집에 피아노와 기타가 있어 12살 때부터 음악 공부를 독학했다. 12살 때 빈 소년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눈믈을 흘리고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들었다. 작곡은 코드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 몇 번 연주해 봤는데 쉽게 나와서 "작곡이란 이렇게 쉬운 것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부활동으로 밴드를 했으며 스스로 작곡한 데모 테이프를 이곳저곳 보내보기도 했지만 잘 안 되어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운동 선수가 될 생각도 했다고 한다. 다만 몇 곡이 CM송이나 저예산 영화 BGM으로 채용되긴 했다고 한다. 돈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은 음대가 아니고 영문학과 출신. 부모의 반대가 있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에 가겠다고 속이고 들어간 것이라고 하며 계속 음악을 독학했다.[3] 졸업 후에는 취업에 실패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속 자신의 곡을 쓰겠다는 곳을 찾아다녔다. 동네에서 술 마시고 놀면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데려온 여자가 스퀘어 에닉스(당시 스퀘어) 직원이었고 게임 음악을 작곡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했다고 한다. 그렇게 회사에도 종종 놀러가고 가끔 아르바이트로 음악을 만들어주었다. 그러자 1년 뒤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너 음악 잘하는데 입사해라." 라고 해서 정식 입사했다고 한다. 면접도 이력서 제출도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사카구치보다 우에마츠가 연상이며 우에마츠는 파이널 판타지 초기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다.[4]

이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첫 작품부터 음악을 작곡해 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스기야마 코이치와 함께 게임 음악 역사의 양대 거장으로 불린다. 차이점은 스기야마는 게임 음악을 작곡하기 전에 이미 유명했던 프로 작곡가였고 우에마츠는 무명 작곡가였다는 것이다. 공통점은 둘 다 음대나 음악 교육과 별로 인연이 없고 독학이라는 점.

작곡하는 방식은 머리 속에 계속 랜덤으로 음악이 흐르며 거기서 일부를 캐치해서 가져오는 것이라고 한다. 분위기 상관 없이 즉흥곡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머리 속에 흐르는 걸 바로 연주하면 되므로 무한으로 작곡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한 분위기의 음악." 같은 주문을 받으면 자신의 머리 속에서 흐르는 음악 중 어울리는 부분을 캐치하는 작업을 해야하므로 다른 작곡가처럼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파판 음악의 3대 필수요소인 "서곡", "승리의 팡파레",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는 모두 우에마츠가 작곡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스퀘어에 가장 공헌을 했다고 생각되는 곡은 세피로스의 테마인 한쪽 날개의 천사이며, 제일 좋아하는 전투/필드/보컬곡은 굳이 따지자면 각각 요성난무/ 티나의 테마/ Kiss Me Good-Bye라고 한다.

당시 RPG는 전투에 들어간 뒤 복귀하면 필드 음악이 처음부터 다시 재생되었는데 우에마츠는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끊어진 그 부분부터 다시 음악이 나오게 해달라." 라는 아이디어를 내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당연히 하는 이러한 시스템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다.

다만, 라이벌 게임 시리즈인 드래곤 퀘스트의 음악 담당인 스기야마 코이치와 달리 자신이 직접 관현악 편곡은 하지 않는 듯. 게임 음원 그 자체가 원곡이라고 한다. 오히려 게임의 그 뿅뿅 거리는 제한된 음원을 조합해서 작곡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한다.[5] 파이널 판타지 뿐 아니라 다른 게임 OST의 편곡은 핫토리 카츠히사와 핫토리 타카유키, 사기스 시로, 하마구치 시로 같은 전문 편곡자들이 맡아서 했다.

2018년 9월 20일에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질환이 지속적으로 발병하여 육체적과 정신적인 건강 문제가 와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질 거라는 공지를 올렸다.[6]

4개월 후 4Gamer와 2019년 1월 28일 인터뷰의 의하면 이 질환을 받아들이고 기적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그 기간동안에는 본인 스스로도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몸만이라도 건강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병원에 입원해야할 정도로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는 의기소침 했고, 심지어 우울해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의 버릇중 하나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모든 것에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도 점차 나이를 먹게 되어 무리한 활동을 해선 안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 조심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만들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큰 두려움으로 남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그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할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파판7 리메이크에 음악 제작의 대한 언급은 여전히 없었지만, 앞으로 그가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만들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한다.

2020년 1월 31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테마곡 'Hollow' 의 뒷이야기 영상에서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1년 발표된 1~6편의 픽셀 리마스터판 홍보 영상에 출연하여 과거 제작의 추억을 풀기도 했다. 리마스터 판은 전 곡이 우에마츠 본인의 검수 하에 원작의 맛을 살려 편곡해 실었다. 특히 패미컴 기종의 한계상 상대적으로 음원이 미미했던 1~3편이 보정을 많이 받았다.

3. 대표작



[A]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A] [3] 그래서 영어는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4] 파판은 당시 20대의 스태프가 모여서 만든 작품이었다. [5] 반면 스기야마는 먼저 관현악 음악을 구상하고 그걸 게임 음원에 맞췄다. [6] 이로 인해 10월내에 예정되었던 일본내에 콘서트 공연 중지를 해야했다. [7] 1번 문단. 참고로 이 곡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작곡된 곡이라고 한다. [8] 본인 말로는 리메이크에서는 음악을 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8년 5월 14일에 제작에 참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출시 이후에 밝혀진거에 의하면 리메이크 엔딩 곡 제작에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9] 사실 같은 곡을 분위기만 바꿔서 어레인지한 것이다. [10] 스마트폰 게임이다. 출처는 구글플레이 내 게임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