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0:40:43

오승은(1980)

<colbgcolor=#800080><colcolor=#fff> 오승은
吳承恩 | Oh Seung-eun
파일:오승은 박사.jpg
출생 1980년 ([age(1980-12-31)]~[age(1980-01-01)]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신동중학교 ( 졸업)
한성과학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 물리학 99학번 / 학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 물리학 / 박사)[1]
현직 UCSD 조교수
가족 부모님, 오빠 오석준
종교 개신교[2]
약력 하버드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생물학과 박사후연구원 (2010 ~ 2017.05.)
하버드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강사 (2017.06. ~ 2023.06.)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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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생물물리학자. 국가 주관 대입시험 역사상 최초의 만점자로 유명하다.

2. 상세

  • 99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오기 전까지 수능 역사상 최고득점을 받은 학생은 서울과학고등학교에 다니던 한상형 군(서울대 산업공학과 진학)으로 1998학년도 수능 수리영역 II에서 1.5점짜리 문제를 하나 틀려 398.5점을 맞았다.
  • 수능 최초 만점의 상징성으로 언론에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가 쓴 오답노트로 그녀의 이름을 딴 '오승은의 수능 노트'(1999년 출간) 등 참고서/교재 등이 출간되기도 했고, 자신의 노트를 출판해서 번 돈을 유학 자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 오승은은 인터뷰에서 "1학년 때 잠깐 과외를 한 적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하지 않았다.", "다만 언어영역 사회탐구 영역은 수학 등에 비해 다소 약해 주말을 이용해 학원을 다녔다"고 언급했다. 또 소립자 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 이렇듯 부모 모두 인문계열 출신으로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던 집안이었는데 오승은은 자연계열을 선택해 탁월한 성적을 냈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사항이다. 클래식 음악 감상과 독서가 취미였고, 지능지수(IQ) 150의 영재였다.
  • 오형환 씨는 당시 5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과정을 준비하는 등 학구열이 넘쳤다고 한다. 오승은 역시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깊은 학구열 때문이었다"고 언급하며 "아버지를 닮으려고 노력했으며 교사이신 어머니의 영향도 컸다"고 말했다. 또 오형환 씨는 딸에 대해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했기 때문에 일일이 간섭할 필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 당시 한성과학고등학교 3학년 주임이었던 송도찬 교사의 언급에 따르면 "머리가 총명한데다 노력파여서 모의고사에서 항상 390점대를 얻어 전교 1등을 했고, 이미 수석 졸업이 확정된 상태였다"고 한다.
  • 오승은은 중학생 때 수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했고, 또 강남교육청 주최 영어 듣기 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 고교 내내 성적 석차 1등 자리를 지켰고 잠은 7시간 이상 잤다고 한다.
  • 중학교 때는 반에서 5등 정도의 석차였다고 한다. # 해당 기사에 따르면 "초·중학교 때 영어와 수학 등 기초 과목만큼은 뛰어났으나 성적은 반에서 5등 안팎. 고교 진학 때 음악과 체육 등 예능 과목 성적이 저조한 탓에 중학 졸업 성적이 전교 상위 3.7%로 과학고 지원 자격인 3%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으로 입상한 경력을 인정받아 겨우 지원 자격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고 한다.[4]
2020 수능 성적 발표…수능 만점자들은 뭐하고 지낼까
  • 학술정보 검색 서비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에서는 오승은 박사의 논문(2021년 10월 기준 18편)이 합산하여 약 2,000회에 가깝게 인용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활발히 활동 중이며 임팩트가 큰 논문들도 쓴 훌륭한 생물물리학자인 셈. #
  • 2023년 7월 기나긴 연구원과 강사 생활을 끝내고 UC San Diego에 교수로 부임한 것이 확인되었다. #
  • 수능 만점을 맞아 화제가 된 지 25년 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최초의 수능 만점자라는 점과 다른 수능 만점자와 상반되는 이례적인 행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근황과 비하인드를 궁금해했기 때문에 반응이 뜨겁다. #

3. 여담

  • 어떻게 만점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모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아이돌 H.O.T.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HOT가 뭐죠?"라고 되물었다는 전설 같은 일화가 내려오고 있다.
  • 다만 본인이 말하길, 실제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훗날 유퀴즈에 나와서 밝히길, 당연히 H.O.T는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 10대 여학생들과 달리 관심이 없어서 멤버들도 다 몰랐고, "잘은 모른다"는 맥락으로 대답했는데 아예 모른다는 의미로 와전된 것이다. #근데 그 시절 학생인데도, H.O.T 멤버들 이름 잘 몰랐다는것도 대단하다.
  •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는 발언도 헷갈리거나 찍은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한 문제 빼고는 맞다는 확신이 있었고 한 문제도 긴가만가하긴 했지만 답이라는 확신이 와서 풀었다고 답변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

4.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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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물물리학 전공. 박사학위 논문 : Quantitative phase microscopy for the study of electromotility in living cells [2] 유학 생활 중 개신교 관련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하거나, 목사님께 의지하기도 한다는 인터뷰가 많다. [3] 언어영역(국어) 120점, 수리탐구 I 영역(수학) 80점, 수리탐구 II 영역(사회,과학) 120점, 외국어영역(영어) 80점, 총 230 문항. [4] 단 오승은이 다녔던 중학교는 강남 8학군 한복판에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해당 성적이 그리 의외인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