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마인 세계에서 절대로 벗어나고 말 거야!
대마인 GOGO!의 주인공 캐릭터. 담당 성우는 코가 아오이.[1]
21세기 현대 일본을 살아가던 여성이었으나, 모종의 사고로 인해 대마인이 실존하는 이세계 차원의 일본에 전생해 버렸다.[2] 대마인 차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마인 슈트를 입고 있어 대마인으로 인정받고[3] 이가와 아사기의 허가 아래 오차 학원에 다니게 되었지만, 대마인 시리즈가 어떤 게임인지 알고 있는지라 자신이 대마인으로 인정받는 상황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적에게 잡혀 능욕당할까봐 언제나 불안에 떨며 몸을 사리고 있다.
2. 성격
원래 세계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반장도 맡으며[4] '평범하고 성실한 소녀'를 표방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실상은 중증 에로게 오타쿠이자 온라인 게임 중독자이자 인터넷 중독자.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랐고 그 부담감 탓에 성격적으로 조금 비뚤어진 구석이 생겼으며, 그것이 컴퓨터 관련 성인향 취미로 왜곡되어 발현되었다. 그 덕분에 대마인 시리즈에 대한 배경 지식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고, 오보로의 습격을 받는 상황 한가운데 갑작스럽게 던져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물론 그 때문에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오차 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5]대인 관계 역시 일정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혼자 있을 때는 매우 즉흥적이고 당장의 기분에 노골적으로 충실한 타입이라 그것이 대중 앞에서 드러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인 듯. 하지만 사람들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혼잣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 걸 보면 생각만큼 자제가 잘 되지 않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오보로의 습격에 대응하던 대마인 4명과 친구 관계. 먼저 이네/타마코 콤비와 친해졌고, 뒤이어 우타오와 에스메랄다 역시 친구가 된다. 다만 현대 일본인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라, 주변 대마인의 정신 나간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지적이 끊이지 않는 츳코미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그러면서도 철저한 이기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게 특징인데, 대마인 세계를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타입에 가깝다.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일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 것이 특징. 그러면서도 상황에 걸맞은 묘책을 번뜩이듯 생각해 내며 규격 외의 신체 능력을 발휘해 동료들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어반 판타지계 세계관 주인공으로서의 기본 소양도 견실하게 갖추고 있다.
4. 기타 이야기거리
대마인 시리즈를 뛰어넘어 모든 비주얼 노벨계 여캐 중 이가와 아사기를 가장 좋아한다는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6] 이 때문에 오차 학원의 교장 겸 총지휘관인 아사기의 설정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꿰고 있으며, 개중에는 아사기 본인만 알고 있는 비밀도 있기 때문에 시노부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게 현실 덕질을 하는 상태.원래 살던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성격이 괴짜라는 컴플렉스가 있었으나, 오히려 대마인 세계관에서는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존감을 극복해 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약점 중 계속해서 남아 있는 건 벌레를 껄끄러워한다는 것 정도.
입고 있는 옷도 대마인 수트로 판정되었고, 체술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는 위력을 보여주는 등 대마인이라고 평가받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인식도 그렇거니와, 그녀의 체술에 대마입자가 직접 연관된 게 없기에 엄밀하게 따지면 대마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7] 그래서 마야 코델리아에 이어 '대마인으로 취급되는' 두 번째 케이스가 되었다.[8]
[1]
액션 대마인에서
아마미야 시스이,
노아 브라운을 맡았다.
[2]
그것도 그냥 전생한 게 아니라
아마도 여고생 나이대의 팽팽한 육체로 신체 연령이 살짝 어려진 상태. 보이스 코믹 설정상으로는 만년 불합격에 마음이 꺾인 대졸
취업준비생이지만, 게임 설정상으로는 그냥 '성인 여성'이라고만 되어 있다.
[3]
어째서인지 전생했을 때 손에 들고 있던 STOP 도로표지판이 무기로 인식되고 있다. 프롤로그의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환생 트럭에 치여 저 표지판에 머리를 부딪힌 게 사망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대충
미즈키 시라누이와 다른 갈래인 둔기계
폴암 마스터리 대마인으로 분류되는 듯.
[4]
설정상 묘사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모범생' 타입.
[5]
다만 적에게 잡혀 능욕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이면에는, 능욕계 시츄에이션을 망상하며 어떤 굴욕적인 일을 당할지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에로게뇌'의 본능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6]
정확하게는 남성향 능욕계
누키게를 좋아하는 에로게 오타쿠로서의 성향이 아사기 쪽에 직격한 것. 대마인 시리즈 패키지 올콜렉션을 달성했고, 정황상
대마인 RPG와
액션 대마인도 해 본 것으로 추측된다. 보이스 코믹 3편에서는 아예 '에로신이 전혀 없는 대마인 게임'의 존재를 직접 언급하며 최소한 액마인까지는 해 본 것으로 확정.
[7]
반대로 이야기하면, 전투 훈련을 받은 적도 없고 대마입자를 전혀 활용할 수도 없는 '무능력자 민간인'이 맨몸으로 대마인 레벨의 전투력과 내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캐릭터는 역대 대마인 시리즈 중에서 시노부가 최초이다.
[8]
대마인 RPG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나온
레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