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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테일/한국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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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여기서 확인 할 수 있다

1. 개요2. 역사3. 대재해 이후4. 지역5. 주요 길드6. 현질 관련 정보7. 직업

1. 개요

소설 로그 호라이즌의 무대가 되는 게임, 엘더테일의 한국 서버. 소설의 주 무대가 일본 서버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설정 외에는 공개된 부분이 없었으나, 로그 호라이즌 TRPG 한국어판의 판권을 가지게 된 TRPG Club에서 토노 마마레 측의 검수를 받으면서 한국 서버에 대해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2016년 6월 기준으로 일부 설정만 공개된 상태다.

게임 내에서는 <백두반도 주신(珠申)>이라고 불리며, 현실의 한반도와 거의 비슷한 형태지만 제주도와 본토가 이어져 있고, 독도 울릉도 위치에 상당한 규모의 군도가 있으며, 강원도 지방의 산맥 형태가 수정되었다.

한국 서버의 기사단은 '홍익기사단'이라고 하며 설정상 북방대륙을 견제했으나, 역시나 대재해 이후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2. 역사

한국 서버인 백두반도 주신의 역사와 권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가문은 '써클 오브 텐'이라는 10개의 가문이다. 이 10개의 가문은 과거 알브가 백두반도 주신에서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나머지 종족을 노예로 부리던 시절[2] 그들의 압제를 물리치고 혁명을 이끌어낸 10개의 가문이자 주신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이라고 한다. 이들은 알브의 압제를 물리친 후 '리그 오브 이스트오션'이라는 연합체를 이루었다. 알브의 저항은 다른 지역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했고 끊임 없었지만 '리그 오브 이스트오션'은 '권능의 수정'[3]이라는 수정에서 얻은 힘을 이용해 강력한 무구를 만들어 알브를 토벌하였다. 하지만 알브는 포기하지 않고 권력에 심취한 써클 오브 텐 사이에 불화의 씨앗을 심는데 성공하여 리그 오브 이스트오션의 단결력을 약화했다고 한다. 그 후 써클 오브 텐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고, 그 결과 리그 오브 이스트오션은 완전히 산산조각나버렸다.

그리고 그때, '1차 월드 프랙션'이 일어나 죽어도 다시 부활하는 아인종이 등장하여 휴먼, 드워프, 엘프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당연하게도 써클 오브 텐 또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살기 위해서 사이가 덜 험악한 가문끼리 다시 힘을 합치기 시작하였다. 이때 묘인족, 낭아족, 호미족과 같은 짐승종족과 법의종, 그리고 고래종이 나타나는 덕에 인류는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지만 끊임없는 아인종에 공격에 세상이 끝나버릴 정도의 암흑기가 왔다고 한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등장한 게 바로 모험자들의 등장이다. 한 마법사로 인해 제2 차 월드 프랙션이 일어나 모험자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활약으로 세상은 다시 안정을 찾게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인종과의 전정 때 화해한 몇몇의 써클 오브 텐이나 유력한 영웅의 후손들이 국가 혹은 국가에 준하는 체제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재해 이전에 백두반도 주신의 세력은 크게 3개로 나뉘었다.[4] 써클 오브 텐 중 6개의 가문이 참가한 주신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팔미르 제국', 팔미르 제국의 뒤를 잇는 '신국 싱크하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도시와 영주들의 연맹 형태를 취하고 있는 '도시연맹 베넌'이 그렇다고 한다.

3. 대재해 이후

일본과 시차가 없다 보니 일본 서버와 함께 유일하게 누스피어의 개간 패치가 적용되었고 레벨 상한이 100까지 상승했다. 누스피어의 개간 패치 당시에 '모험가의 귀환'이라는 이벤트를 벌여서 복귀 유저가 엄청났고 덕분에 5년 내 최고의 동접수를 기록했지만 그 결과 많은 유저들이 대재해에 휘말리는 결과가 됐다.

대재해 이후 여타 서버들에 못지 않게 상황이 좋지 않았으며, 법도 질서도 없는 혼돈상태에 빠졌다. 수정화를 얻겠다며 수정화 아이템 관련 NPC를 습격하는 등 정말 좋지 않은 일이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국 서버 3대 길드 중 <황혼 코뮌>과 <F.F.>(Fatal Fang)이 연합해 자치대를 만들었다. 다들 익숙하다보니 현대군사조직과 같은 조직력을 갖췄다. 이들은 < 청기와 거리>와 < 벨로드>의 길드 홀을 구매, 다들 길드에게 협력을 강요하고 운영비라는 명목으로 사냥터를 통제하며 돈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운영비와 있을지도 모르는 수정화 때문에 황궁을 기습, 황궁은 불타고 아이템과 금화는 약탈당하고, 황제가 죽었다.

이에 대지인인 황녀 안젤리카는 모험자의 문제는 모험자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혈혈단신 플레이어 타운으로 찾아왔고[5] 자치대 설립 회담에 참가했지만 합류를 거부한 최정예 레이드 길드 <마이웨이>는 그에 협력한다. 게임에서는 베일로 감춰져서 아직 볼 수 없던, 개발진 일동이 혼을 쏟아부어 만든 황녀의 모델링과 자치대의 횡포에 지쳐가던 모험가들이 협력하면서 이 세력은 삽시간에 규모를 불려나갔고 자치대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세력이 된다. 수로는 오히려 자경단을 능가. 이 조직이 <해방전선>이다.

<해방전선>은 길드홀의 대지인들을 합류시켜 자경단의 은행사용을 마비, 대지인 상인들도 그에 협력한다. 하지만 플레이어 타운의 한계상 전투가 불가능하기에 길드홀 탈환은 무리였고, 결국 고심 끝에 경비병 시스템을 정지시킨다. <해방전선>의 전투계 길드 7개는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대규모 레이드[6]를 결행, 요충지를 기습하고 대신전 입구를 봉쇄하며 내외부에서 일제 봉기, 결국 자치대를 길드 홀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운영자금이 바닥나면 그대로 길드 홀에서 쫓겨나며 끝이기에 자치대는 결국 항복, 처음 자치대를 기획한 <황혼 코뮌>은 책임을 지기로 했으나 협력했던 <F.F,>는 상황을 인정 못 하고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한다.

이렇게 안정기에 들어갈 즈음, 초거대 필드 퀘스트이자 가우리의 침략인 ‘고대의 원념’이 시작된다. 경비병 시스템이 정지된 탓에 플레이어 타운까지 공격받는 상황이 왔고, <황혼 코뮌>은 속죄를 겸해 모험가들과 함께 가우리로 향한다. 이때가 로그 호라이즌 TRPG 스토리의 배경이며 플레이어는 그 모험가들 중 한 명이다. 일본에서 천칭제가 벌어질 때쯤[7]이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1기가 끝나고 나서라고 한다.

4. 지역

한국서버 지역을 통칭하는 게임내 명칭은 <백두반도 주신(珠申)>

플레이어 타운은 <벨로드 - 종로>, <청기와 거리 - 홍대거리>, <라이다이 - 부산광역시> , <그랜알 - 광주광역시>, <서귀마을 - 제주시>

각 지역은 삼국시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팔미르 제국은 전성기의 신라 혹은 통일신라, 신국 상크하임은 백제, 북방영토 가우리는 고구려와 지리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도시연맹 베넌은 가야, 탐라 왕국은 탐라국에 해당한다.
  • 팔미르 제국
    팔미르 제국은 한국 서버의 기본 배경이 되는 국가로, 서울의 플레이어 타운 세 곳도 팔미르 제국의 세력권에 속해 있다. 현실의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일부, 경상도에 해당하는 지역.

    유력 가문 써클 오브 텐 중 여섯 가문이 협력해 만든 <연합가문 헥사렉트>가 시초. 이후 제1차 월드 프렉션이 일어나면서 아인종이 창궐하자 꼭두각시였던 국왕 팔미르가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로 만들고 제국으로 선포했다.

    동양 판타지와 서양 판타지가 조금씩 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본래는 절대권력을 가진 황제가 정치를 하는 형태였으나 최근 들어 상위 귀족들이 의회를 형성하여 황제파를 견제하고 있다.

    엘더테일이 게임이었던 시절에는 황제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의회파가 더욱 힘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황제파와 의회파 중 한쪽 편을 드는 이벤트가 꽤 많았다고 한다. 황제파를 대표해 퀘스트를 주던[8] 황녀 안젤리카의 모델링에 개발자의 혼이 담겨진 나머지, 황제파 퀘스트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는 후문이 있다.

    게임에서는 베일이 벗겨지지 않는 상태였음에도 이 정도의 지지를 얻었고, 대재해 이후 베일이 벗겨지자 효과는 더욱 대단했다고.

    신라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한국 서버의 로컬라이징된 직업인 화랑은 팔미르의 문화라고 한다.
  • 신국 상크하임
    써클 오브 텐 중 3개의 가문이 포함되어 있는 종교국가이며, 기본 이념은 백성을 지키고 구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실의 전라도 일부와 충청도 일부에 해당하는 지역.

    제1차 월드 프랙션 이전에 나타나 백성을 구하려 한 신녀가 그 시초로, 세 가문은 그녀를 박해하고 사형시켰지만 신녀는 마지막으로 아인종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다시 자신을 찾으라고 한다. 예언대로 아인종이 나타났을 때 세 가문은 예언을 떠올리고 신녀의 환생을 찾았으며, 신녀의 예언에 따라 아인종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후에는 신녀를 보좌하는 형태로 신국 상크하임을 건국했다. 신녀가 죽으면 환생한 다음대 신녀를 찾아서 신녀로 추대한다.

    백제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단다.
  • 도시연맹 베넌
    팔미르와 상크하임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다섯 도시 국가 <비사벌> <미니에라> <도피오> <솔렌네> <타르타투가>가 손을 잡은 연맹체. 현실의 전라남도 경상남도 접경지대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팔미르 제국과 신국 상크 하임 사이에 끼인 형태를 하고 있다. 우두머리는 없고, 언제나 정기적인 영주회의를 통해 국가의 방향성을 결정한다.

    상업국가이자 공업국가로 다섯 개의 국가가 모두 상공업에 능하다. 전이사태 이후 대지인 중 가장 먼저 모험자들과 거래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전부터 탐라와도 거래를 해왔다.

    가야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9]
  • 북방영토 가우리
    한반도에서 강원도 북부, 경기도 북부 이북에 해당하는 지역. 북한. 플레이어 타운은 존재하지 않고, 고레벨용의 필드와 던전이 가득하다. 본래 고대에 알브족이 결계를 쳐서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였으나 한국 서버가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계가 파괴되는 이벤트가 발생했고, 가우리 지역이 패치마다 점차 공개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지역이 공개된 상태. 누스피어의 개간 직전의 마지막 레기온 레이드가 고대의 지배자 부활을 저지하는 것이었으나 무언가의 이유로 부활 저지는 실패, 그래서 다음 확장팩 최종 레이드 보스가 이 고대의 지배자로 예측되고 있었다고 한다.

    가우리 지역의 독특한 컨텐츠로 '필드 퀘스트'가 있다. 필드 퀘스트는 필드에서 랜덤으로 퀘스트(혹은 레이드 이벤트)가 나타나고 해당 지역에 있는 <모험자> 중에서 랜덤으로 이벤트가 뿌려져, 임시 레이드 파티를 결성 해 레이드 전투를 즐기는 시스템이다. 이런 필드 퀘스트의 점수나 결과에 따라 다음 필드 퀘스트나 이벤트에 영향을 주고, 크게 나아가서는 구역(존) 자체가 영향을 받아 영구적으로 변형되며 이를 '체인 이벤트'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필드 퀘스트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면 마을이 공격을 받고 근처 마을 존이 ‘전장’ 필드로 바뀌며 마을 사람은 살기 위해서 <도적> 몬스터가 된다. 이를 복구하려면 도적 설득 퀘스트와 마을 재건 이벤트를 클리어해야하는 방식. 대지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난이도 컨텐츠인지라 타서버에서는 일부러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0]

    하지만 권력다툼에 바빠 모험자들은 4개월 동안 필드 퀘스트를 거의 하지 않았고, 그 결과 '고대의 원념' 퀘스트가 발생한 것이다.[11]

    고구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단다. 이름인 가우리부터가 고구려 관련 단어.
  • 탐라 왕국
    현실의 제주도에 해당하는 지역이지만, 신국 상크하임과 좁은 지협으로 연결되어있다. 가우리와 마찬가지로 필드 퀘스트가 있다.

    모티브는 당연하게도 제주도에 존재했던 국가인 탐라국.

5. 주요 길드

  • 황혼 코뮌
    한국사상 가장 긴 역사와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길드

    <전이사태> 이후 가장 먼저 <모험자>를 통합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워 <자치대>의 중심이 된 길드. 베타 테스트 때부터 시작된 길드로 현재 길드 마스터는 2대 째인 둥켈펜트이다. <엘더테일>이라는 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유저들이 유독 많은 길드로, 오랫동안 신규 유저를 위한 여러가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엘더테일>을 오랫동안 즐긴 골수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유저들끼리 폭넓은 길드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평균 연령대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자치대> 와해 후, 둥켈펜트를 비롯한 골수 유저들만이 길드에 남아 소수 정예 길드로 바뀌었다. 현재 <황혼코뮌>은 <북방영토 가우리>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드 및 던전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 F.F.(Fatal Fang)
    공략 영상 및 정보 영상, 그리고 BJ활동을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길드

    <F.F.>는 <황혼 코뮌>에 비하면 정말 최근에 결성된 길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길드 마스터인 코라조 본인이 게임 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BJ 및 SNS 스타였고, 길드 결성 후 정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였다.
    이후에는 길드 마스터 코라조가 BJ를 맡는 <엘더테일>인터넷 방송뿐만 아니라 반쯤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는 공략 및 정보 영상을 통해 높은 유명세를 얻었다.
    <F.F.>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의 퀘스트나 레이드를 클리어하고 그걸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하는 데 특화된 레이드 중심 길드로, 길드원 숫자는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예전부터 그 어떤 길드보다 팬(시청자)은 많았다. <전이사태> 이후, <F.F.>는 엄청나게 많은 <모험자>를 길드원으로 받아들였고 수많은 길드를 합병하여 순식간에 세를 키웠다.
    <전이사태> 이후에 가장 먼저 레이드 및 퀘스트를 성공한 길드인 <F.F.>는 이후 <황혼 코뮌>과 <자치대>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다른 <모험자>들을 억압하였다. <F.F.>의 길드원들은 대체로 어리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며, 아직도 게임 감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험자>들이 많다.
    <자치대> 해산 후에 많은 <모험자>들이 <F.F.>에서 탈퇴했지만, 패배를 승복하지 못한 코라조와 몇몇 <F.F.>의 <모험자>들은 플레이어타운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마이웨이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의 길드 마스터와 그녀를 추종하는 괴짜 게이머들의 집단

    시작은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의 길드 마스터인 재스민과 그 친구들이 만든 길드. "우리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고 하지 못할 것도 없다!"를 모토로 하여 게임 시절의 <엘더테일> 때는 벽타기, 소환수를 활용한 비비기, 과금 아이템 등을 이용해서 평범한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가기, 평범한 방법으로는 클리어할 수 없는 레이드나 퀘스트 클리어하기, 불가능한 멤버 숫자로 레이드 도전하기, 과금 아이템 없이 [북방영토 가우리] 레이드를 클리어하기 등을 성공시켰다. 이러한 일련의 독특한 행동들은 길드 마스터의 유명세와 함께 큰 시너지를 일으켰고, 괴짜들의 집단이자 단순 실력만큼은 한국 서버 최고가 아니냐는 유명세를 얻는다. 괴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웨이의 독특함은 길드 상징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마이웨이의 길드 문장은 89.72도로 기울여진 소시지와 그걸 관통하고 있는 한 자루의 화려한 검이다. 여기에는 모두 의미가 있다. 소시지가 문장의 중심에 있는 이유는 길드 마스터인 재스민을 비롯한 초창기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자 정모 때마다 모여서 먹은 음식(안주)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정확하게 89.72도 기울어져 있는 것은 벽타기 매크로의 각도조정기능을 상징한다.
    <전이사태> 이후 마이웨이는 <황혼 코뮌> 및 <F.F.>와 뜻을 달리하며 독자적인 길을 걸었고, 이후 황녀와 함께 <자치대>를 물리치고 혁명을 완성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다. 다만, 길드 마스터인 재스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주신 모험자협의회>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이할 만한 점이다. 그들 대부분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책임에도 권력에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종사하며, 각자 다른 단체(길드가 아닌 조직)를 이끌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다른 길드나 단체에 끼어서 활동하였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의 길드 마스터는 재스민 오직 한 사람이고, 만약 재스민이 호출한다면 그들은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서 다시 모일 것이다. 재스민만큼 그들을 이해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6. 현질 관련 정보

일본 서버 및 북미 서버와는 다르게 기본 플레이 요금은 무료. 그러나 캐시질을 장려해 풍부한 과금 아이템이 넘쳐 흐른다. 실제 현금으로 「수정화(水晶貨)」라 불리는 특수한 돈을 구입하는 것으로 게임 내 아이템을 전문NPC들로부터 산다는 시스템이다. 강력한 회복 아이템과 소환술사가 아니어도 서포트해주는 소환생물[12]을 불러내는 아이템 등도 과금 아이템으로 존재한다. 그 때문에 솔로잉에선 현질을 얼마나 했느냐로 전투 능력에 차이가 나오는 서버로서 유명하다. 한 마디로 과금전사들의 소굴이다.

한국 서버의 컨텐츠 대부분은 캐시 아이템 사용을 전제로 난이도가 맞춰져 있기에 다른 서버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그 때문인지 플레이어들의 특기 평균 등급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참고로 다른 서버에서도 그럴 마음과 돈만 있다면 「수정화(水晶貨)」를 구입해 한국의 캐시템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분명 소환 생물을 사려는 녀석들이 있을 거야 하지만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캐시템 85%는 다른 서버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설정상 수정화는 고대 지배자의 권능과 힘이 담겨진 조각이며, 과금 아이템은 그 권능과 힘을 빌린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이 설정이 가우리와 관련이 있어서 차후에 수정화를 구한다면 가우리 관련 이벤트로 구할 수 있을 거라는 떡밥을 던졌다. 고대의 지배자가 부활했다는 떡밥을 던지며 이것이 수정화에 영향을 주어 이와 관련된 시나리오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대재해 이후로는 수정화는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어 수정화 하나당 1000G까지 시세가 올라갔는데, 현질을 기준으로 책정해 놓은 난이도는 그대로라서 말 그대로 헬게이트 오픈인 상태다. 하지만 어떻게 보자면 적절한 한국인 레벨 난이도일 수도 있단다. 실제로 찾아보면 게임 플레이어 등급 중 한국을 최고로 취급한다

7. 직업

2개의 직업이 한국 서버 고유의 직업으로 현지화되었다. 나머지 10개 직업에 대해선 로그 호라이즌/직업 참조.
  • 화랑
    일본 서버에서는 사무라이로 대체된 파이레츠(해적)가 한국 서버에서는 화랑花郞(Hwarang)으로 대체되었다. 화랑은 사무라이와 마찬가지로 딜탱커 종류의 직업인데, 크게 세 가지 스타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사무라이와 비슷한 검을 사용하는 반격 탱커, 활을 사용하는 장거리 컨트롤러 탱커(!!), 그리고 검과 함께 권각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콤보형 탱커다.

    지금까지 로그 호라이즌에서 등장한 직업들 중 활이나 검, 혹은 다수의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활을 사용하는 장거리형 탱커와 검과 격투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컨셉은 등장한 적이 없었기에 큰 호응을 불러왔다. 심지어 검과 권각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직업은 없기 때문에 화랑의 고유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화랑의 고유무기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후보로는 환두대도, 예도, 환도, 그리고 운검이 있었으며 그중에서 환두대도로 정해졌다. 환두대도의 특징은 카타나와 동일하다. 한국 서버 담당자가 화랑을 만들고 힘이 다 빠져서 환두대도 데이터는 대충 기존에 있는 데이터를 재활용한 것으로 추측된단다.


    밑에 특징들을 보면 화랑이란 직업은 고수용 클래스 같다.[13]

    자세한 정보는 공식 PDF 참조.
    • 능력치가 균일합니다. 특별히 높은 능력이 없습니다.
    • 연갑 외엔 입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회피력이 높지도 않습니다.
    • 특기들이 전반적으로 헤이트가 높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 하지만 고유 능력으로 자신의 마력을 높이고, 그 마력으로 공격력, 방어력 등을 일시적으로 강화하여 적의 공격을 버티면서 전선을 유지합니다.
    • 태세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태세나 스타일을 익힐수록 기본 HP와 마력이 상승하며, 이를 이용하여 기본 전투 능력치를 강화시킵니다.
    • 3가지 스킬 트리가 있습니다. 스킬 트리에 따라 자신의 역할수행 방식이 크게 틀려집니다.
    • 아군-적군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켜 상대의 행동을 잃게 하거나 공격을 봉쇄하는 방식의 전장 조정으로 피해가 발생할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 도사
    인챈터는 도사道士(Taoshi)로 대체되었다. 중국쪽의 소서러도 도사道士(タオマンサー / Daoshi)로 대체되어있는데, 두 직업의 이름이 묘하게 다르다. 설정란을 보면 중국의 경우 길을 걸으며 수양과 배움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쓰게 되고, 한국의 경우 신적 존재와의 교감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쓰게 된다고 무당이잖아, 이거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각 나라의 문화적 풍습이라 유래를 반영한 차이로 보인다. 중국어 이름으로 번역된 것과 T와 D 차이밖에 없다는 것에 불만의 의견이 있다.

    설정상 인챈터의 대체직업인 '도사'는 한국 서버를 관리하는 '어스타운팅 네트워크'에서 화랑을 제작하는데 온갖 힘을 쏟느라 소홀해서 인챈터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인챈터의 특기 명칭을 고치고 묘사를 바꾸는 형태로 될 것이라고. 그래도 3~4개의 추가 특기가 추가될 수도 있다는 것 같다.

    비교적 나중에 추가된 직업이기 때문에 한국 서버의 올드비 중에는 북미와 같은 사양의 인챈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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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서버 고유 직업은 이전에 독자 참여를 통해 결정되었었다. [2] 다른 지역 알브보다 더 호전적이고 과격하며 지배욕으로 가득한 이들이었다고 한다. [3] 이후의 수정화 [4] 북방 및 탐라지역 제외. 당연하게도 탐라지역은 제주도다. [5] 모험자의 권유가 아니라 자기 의지로 스스로 찾아왔다는 점에서 상위 호환이라는 의견도 있다. [6] 일본 서버 기준으로 풀 레이드는 24명까지, 극소수의 하드 유저만 진행한다는 레기온 레이드도 96명까지다. 전투계 길드 7개가 동시에 나섰다면 그야말로 본래 엘더테일 게임의 틀을 벗어난 초대형 전투. [7] 10월 대재해가 발생하고 4달 좀 더 지난 시간. [8] 황제는 병으로 쓰러지고 황자는 북방으로 떠났다. [9] 실제 역사에서도 가야는 연맹 형태의 국가로 유명하다.(제국이었다는 설도 있다. 가야 항목 참고.) [10] 일본의 전투계 길드인 실버소드가 한국서버에 방문했던 이유로 추정된다. [11] 정황상 '고대의 원념'은 비슷한 타입인 '고블린 왕의 귀환'보다 난이도도 규모도 훨씬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곳에서 한국 특유의 헬난이도를 주다니 [12] 미소녀 형태의 모델링이 다수 있다고 한다. 메이플 안드로이드 상위 호환 [13] 기본적으로 능력치나 회피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으면서 헤이트가 높다. 그러면서 방어 수단도 그리 없다. 그렇지만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강화시키고 스킬 트리에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으로 보통 직업과는 사용법 자체가 다르다. 리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