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3:09:57

엔젠(히어로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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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비숍 엔젠
프림 예림의 하늘검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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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
ENGEN
파일:1544.jpg
이름 엔젠
이명 웃는 남자
성별 남성
신장 189cm
소속 네라
그룹
[스포일러]
엘더
에어리어
[스포일러]
55 잿빛 성
기프트 나락(那落)[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및 전투력
4.1. 밀렌 쿨라의 탑을 오른 후4.2. 기술4.3. 작중 인물의 평가
5. 인물 관계6. 어록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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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어로 킬러의 주역.[2] 옛 빌런 집단인 네라의 마지막 왕이자 빌런 집단 네임리스의 수장이다.

네라의 부활을 선포하며 다시 네라의 왕이 되었다.

2. 특징

입가에서 목으로 이어진 큰 흉터. 이것이 마치 사람이 웃는 모습처럼 찢어져 있다 하여 웃는 남자라는 이명을 얻었다. 철의 마녀에게 패하여 생긴 상처로 인해 생긴 멸칭이지만, 그의 악명이 조롱의 의미를 뛰어넘은 상태로 엔젠 스스로도 웃는 남자라는 이름을 내세운다.

빌런의 왕답게 옛 동료였던 체인이 피도 눈물도 없다고 말할 정도의 악인이며 대량학살도 주저하지 않으나 왕으로써 갖춰야할 리더십과 카리스마는 확실하다.

네임리스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계승전쟁 시기가 유년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엘더 사(四)검사 같은 인물들을 제외하면 가장 연장자 축이다.

3. 작중 행적

4화 말미에서 첫 등장. 사이코 바이퍼의 협공으로 쓰러진 이화를 네임리스 멤버들과 함께 구출한다. 이후 체인과 접촉하여 17지부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킨 다음 네임리스를 이끌고 17지부를 습격한다.

17지부의 지부장 헤비 스모커를 능력으로 압도하여 상처 하나 없이 살해하고, 잠시나마 전성기의 힘을 끌어올린 사이코와 대결한다. 사이코의 능력을 파악한 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헤비 스모커와 싸울 때 생긴 빈틈에 허리를 베이고, 그 순간 사이코의 힘이 다하는 바람에 승리했지만 뒤이어 나타난 빅토리아에게 압도당해 위기에 몰린다. 이후 유신이 빅토리아를 막아준 덕분에 퇴각한다.

본부로 복귀해 이화에게 클라우드 가든으로 가서 히어로 시험에 응시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시험장에 나타나서 이화 일행과 대치하던 양진태를 공격하여 압도하지만, 히어로들이 개입하자 결판을 내지 않고 물러난다. 며칠 뒤 다시 양진태와 접촉하여 클랜의 횃불 운송 작전을 습격할 빌런들을 소집한다.[3]

소집한 빌런들이 수송차들을 습격하고 있을 때 본인은 횃불을 찾기 위해 클라우드 가든을 직접 공격한다. 그러나 비숍이 나타나 엔젠의 공격을 막아내고, 서로 기프트를 사용해서 맞붙는다. 대등하게 싸우지만 비숍이 횃불은 클라우드 가든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아직은 넘을 수 없다며 더 할 필요가 있겠냐고 만류한다. 엔젠 또한 아직 엘더의 벽을 넘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물러간다.

이후 빌런들을 막아내고 혼절한 검방전사를 회수한다. 심연의 무희를 시켜서 이화를 건드린 마인드 쇼커를 갈구고, 검방전사를 세뇌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무희에게는 자신을 등질 정도로 철의 마녀가 두려웠냐며 이번에는 날 위해 싸우다 죽으라고 일갈한다. 이어서 빌런들 앞에 서서 횃불은 회수하지 못했지만 신세대 빌런들에게는 클랜의 강대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니 자신은 이번 계획이 성공이라 생각한다며 해산을 선언하고, 사냥개들에게는 각자의 주인에게 웃는 남자가 조만간 찾아가겠노라고 전언하라 선포한다.

85화에서 재등장. 옛 동료인 누갈을 찾아가서 회유하던 중 이화에게서 전화가 오고, 횃불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냐고 질문하고는 그쪽은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는다. 누갈이 회유를 거부하자 레이첼과 누갈을 맞붙게 한다. 아슬아슬하게 레이첼이 승리하자 다시 한 번 누갈을 회유하려 시도하지만 누갈은 철의 마녀를 본 순간 마음이 꺾여 버렸다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누갈의 최후를 씁쓸하게 지켜본다. 이후 레이첼에게서 인형사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거래할 물건이 있다며 그쪽을 먼저 만나보겠다고 이야기한다.

100화에서 인형사의 거점에 찾아가자 인형사가 엔젠이 온 것을 보고 놀라며 "도무지 포기를 모르는 우리의..."라고 말하던 중 인형사의 대역을 공격해서 파괴한다. 검방전사의 살아있는 몸을 조건으로 인형사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106화. 노스트라 외곽에서 이진천이 자신을 부르자 찾아간다. 이진천이 물어볼 게 몇가지 있다고 말하자 그럴 만한 힘이 있다면 대답해주겠다고 답한다. 이진천이 일도살 특유의 기수식을 취하자 본인도 슬슬 힘을 끌어올리면서 이름을 묻는다.

이진천이 도객 일도살이라고 밝히자, 이진천의 붉은 눈을 두고 그제서야 정체를 알아차렸는지 이진천의 신상명세를 말하며 짧게 한 합을 나눈다. 그 한 합으로 이진천이 사검사의 영역에 닿았다고 높이 평한다. 이진천이 경고를 하러 왔다며 엔젠이 뭘하든 자신과 관계 없고 관심도 없으나 그로 인해 자신의 딸 이화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엔젠의 꿈을 끊어버리겠다고 선언하자 그렇게 걱정되면 이화를 데려가라고, 당신이라면 충분히 이화를 도와줄 수 있을 거라는 의외의 말을 한다. 이진천이 자신이 아내를 선택해 이런 비극이 벌어졌기에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다시금 공격을 하며 성장한 피붙이가 보고 싶지는 않냐고 묻는다. 대답이 없는 이진천에게 사실 당신이 원한다고 이화를 보내줄 생각은 없으니 마음껏 경고해 보라고, 히어로 킬러는 자신의 것이라고 도발하며 본격적으로 힘을 끌어올린다.

109화에서 네임리스를 소집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브리핑한다.
1. 네임리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이스 하버의 특급전력 팔라딘을 제거한다.[4]

2. 자신은 엘더와의 사이에 있는 세월의 벽을 넘기 위해 아바린의 밀렌 쿨라의 탑을 올라 힘을 쌓는다.

3. 모든 준비가 끝나면 엘더 레긴 싱클레어를 죽여 엘더의 이름을 얻고 잿빛 성을 전쟁을 위한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는다.[5]
이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한다.

110화에서 이화의 복수를 빨리 끝내고 자신을 거들게 하기 위해서 조사를 계속했으나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고 하며, 근본적인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걸 수도 있다 생각했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체인의 반지를 빌려보라고 한다. 이화랑 같이 있으니, 기회는 많을거라고. 그리고 내가 너희들을 믿고 전쟁을 시작할 수 있게 돌아올 때까지 더 강해져 있으라고 한 후 바로 떠난다.

111화에서 체인이 말하길 자신과 엔젠은 네라의 왕이 모은 재능있는 아이들 중 하나이자 횃불의 소유권과 네라의 왕의 자리를 건 계승 전쟁의 참여자였다고 한다. 엔젠은 그때도 음침하긴 했지만 지금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쾌남이었다고. 그리고 여차저차해서[6] 엔젠이 왕위를 계승하기로 하고 횃불을 계승하기로 한 날 갑자기 철의 마녀가 나타나서 그곳의 모든 이들을 학살하고 횃불을 파괴한 뒤 지금 엔젠의 얼굴의 흉터를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근성 빼면 시체인 엔젠은 그걸로 포기하지 않았고 철의 마녀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125화에서 밀렌 쿨라의 탑을 클리어한 상태로 재등장한다. 비숍에게서 턱걸이지만 엘더의 영역에 닿았다고 인정받는다. 네임리스와 소집한 빌런들을 이끌고 잿빛 성으로 향한다.[7]

잿빛성으로 빌런들을 데리고 불멸의 숲으로 진격. 락스퍼 싱클레어가 맞붙게 된다. 락스퍼 싱클레어를 상대로 새로운 기술인 라우라바를 사용. 락스퍼 싱클레어를 상처 하나 없이 압도해버리고 빌런들에게 네라의 부활을 선포한다.

숲에서 빠져나오고 야영하던 도중 벡터에 의해 양진태가 배송되자 맞붙는다. 양진태가 자신은 죽음을 초월했다고 주장하자 착각일 뿐이라며 말하고 수차례 죽이며 계속 죽이다 보면 언젠간 죽는다며 말한다.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양진태가 지금 당장 엔젠을 꺾을 수는 없어도 레긴과 맞붙기 전에 발목을 잡아둘수는 있다며 협상을 시도하자 자신과 레긴의 결투가 시작되는 순간 히어로 킬러를 죽이라는 조건을 걸고 풀어준다.[8]

153화에서 무희의 희생 덕분에 만전의 컨디션으로 본성에 도착하고 레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레긴과 대등하게 맞서 싸우며 자신이 밀렌쿨라의 탑에 올랐다는걸 알리는 동시에 레긴을 포함한 많은 엘더들이 탑의 시련에 실패한 것을 들먹이며 도발한다. 이어서 근접전으로 양쪽 모두 피를 흘리자[9] 역시 너희들도 자신과 같은 인간이였다고 확신한다.

마하라우라바로 레긴의 기술을 맞받아치며 옛 과 네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이들에게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만약 모든 게 시작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럼에도 똑같이 너희들을 희생시키겠다며 타파나를 사용, 레긴이 방어용으로 소환한 식물들을 전부 불태운다.

철의 마녀에 대해 전부 분다면 유신처럼 목숨은 건지게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레긴은 계략 없이 순수한 힘으로 처부서야 엘더라는 이름으로 불릴수 있다며 거절하면서도 만약 엔젠이 승리하면 답해주겠다고 약조한다.

레긴의 황천의 왕홀에 허를 찔려 중상을 입으나 사이코와의 전투를 회상하며 지금이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울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프라타파나를 사용한다.

레이첼이 세계수에 기프트를 사용하며 생긴 찰나의 시간을 틈타 일격을 가하고 최후의 기술 아비치를 사용해서 이화, 체인[10], 심연의 무희, 누갈을 소환한다. 그럼에도 레긴은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며 양측 모두 에스트가 방전되고 맨주먹으로 달려든다.
[미리보기]
기력이 전부 소진된데다가 천년의 계획까지 박살났음에도 절망하기는 커녕 눈동자에 새로운 천년을 담는 레긴을 보며 질겁하지만, 떨어지는 꽃잎에 의해 레긴이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며 결국 승리하고, 그에게서 엘더의 별이 새겨진 반지를 넘겨받아 엘더가 된다. 레긴에게 세계수 프로젝트는 철의 마녀의 새장을 부수기 위함이였냐고 질문하고 레이첼에게 마무리를 맡기지만, 레긴이 참수당해 죽은 뒤 나클에게 기습당했다 이화, 인형사에게 구해지고 인형사와 거래한 하이 눈이 나클에게 기프트를 사용하며 결국 클랜은 퇴각, 깨어나고 나선 네임리스를 탈퇴한 이화를 배웅하고 세 번째 대전쟁 '해체 전쟁'의 시작을 선언한다.

4. 능력 및 전투력

파일:웃는남자.png
<rowcolor=#FFF> 네라의 마지막 왕
파일:업글나락.png
기프트 <colbgcolor=#fff,#222> '나락'
설명 형상화된 어둠을 다루는 기프트. 어둠으로 무기나 계단 등의 물체를 만들거나 어둠 자체로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
어둠으로 넓은 범위를 휩쓸거나, 거대한 여성의 형상[11]을 비롯해 기괴한 괴물들을 만들어내거나, 태양광을 가리기 위해 결계를 펼치는 등의 활용법을 선보였다. 기프트 특성상 밤에는 강화되고 낮에는 약해진다.

네라의 마지막 왕 답게 전투력은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최상위권. 타고난 에스트의 양이 엄청나서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닌 이상 능력만 보고도 놀라거나 벌벌 떨 정도이며[12], 기프트의 활용도까지 매우 다채롭다. 실전을 거듭해 강해진 이화 역시 엔젠과 같이 수련을 하면서 콘도르[13] 이상의 압박감이라며 예전엔 어렴풋이 느껴졌던 격차를 확실하게 느끼고, 엔젠이 왜 죽이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냐며 협박으로 나오기 전까진 아예 제대로 된 싸움을 해볼 생각조차 못했다.

일례로 한 지부의 장인 헤비 스모커는 엔젠에게 상성면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인해 일방적으로 살해당했으며, 각 지부마다 한 명씩 배치된 특급 전력인 사이코의 경우 상당히 선전하긴 했어도 싸움 자체는 엔젠이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확연히 우세했다.[14] 전쟁 이후 세대 중 최강이고 그 당시의 이화보다도 강했던 양진태의 경우, 본인이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일격으로도 대놓고 기회를 준 엔젠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하며 되려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신체적인 능력도 상당히 강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헤카테가 나타나자 바로 검을 치우면서 물러나지 않고 육탄전을 벌일 준비를 했는데, 이는 곧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을 가진 헤카테를 상대로 육탄전을 벌일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양진태의 낙수베기를 별다른 기술 없이 한 손으로 칼날을 잡고 반대쪽 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던 걸 보면 절대 약하진 않을 듯하다.

다만 초월적인 힘을 가진 엘더들에게는 확연히 못 미친다. 특히 빅토리아에게는 일기토로 절대 못 이긴다고 봐야 하는데, 기량 자체도 엔젠이 확연히 밀리지만 그녀의 기프트도 하필 극상성인 빛이다. 엔젠의 능력이 극대화되는 한밤 중에도 빅토리아에게는 못 당한다 하니, 한낮의 태양 아래에서는 말 할 것도 없을 정도. 실제로 헤비 스모커, 사이코와의 연전에서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다고는 해도 정말 맥을 못 췄다.

또 다른 엘더인 비숍과의 대결에서는 서로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정도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엘더급을 상대로도 맞대결이 성립하는 듯했으나, 비숍의 발언으로 보나 엔젠 본인의 체감으로 보나 엘더급과 동등한 반열에 놓일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다만 엔젠 역시 네라의 왕이던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묘사가 나왔고, 엘더급의 벽을 넘어서겠다는 강한 향상심을 보이는 성장형 빌런인 만큼, 앞으로 엘더급에 진입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밀렌 쿨라의 탑을 오르기 전 기량은 대략 지부별 특급전력 위에다가 엘더보다는 아래. 이 라인업에 속하는 인물들[15]이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 정작 엔젠과 붙어본 적이 없어서 그들과의 우위는 불명.[16]

추가로 빅토리아가 엘더 회의에서 '거목으로 자라려는 녀석들'을 언급할 때 사이코, 검방전사, 락스퍼 싱클레어가 그려졌는데, 그들이 아직 결정적인 '벽'을 넘지는 못하는 느낌이라 말할 때에는 엔젠을 떠올렸다. 즉, 이 시점에서는 아직 엘더와 그 외를 가르는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엘더급이 주목할 만한 인물들 중에서도 거의 선두를 달리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17]

4.1. 밀렌 쿨라의 탑을 오른 후

밀렌 쿨라의 탑에 오른 이후로는 더더욱 강해져서 턱걸이이긴 해도 드디어 엘더 수준의 강자가 되었다. 기프트 색깔이 어두운 푸른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했고 모든 기술에 해골 모양의 디테일이 더해졌으며 홈 어드밴티지를 받은 락스퍼 싱클레어를 압도했다.[18] 헤카테 역시 엔젠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이화의 질문에 죽을 때까지 싸워봐야 알긴 하겠지만 아마도 자신이 밀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추가로 153화에서는 본래라면 기프트 '나락'의 효율이 밤보다 떨어졌을 동틀녘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내게 낮과 밤은 무의미하다."라며 개의치않고 레긴에게 도전했다. 이를 보아 벽을 넘음으로써 빛에 불리한 상성을 극복했거나, 최소한 자연적인 태양광 정도에는 영향을 받지 않게 된 모양.

레긴 싱클레어와의 전투 초반에는 합이 맞긴 했으나 후속 전투를 위해 여력을 남겨놓으려다가 일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불태우기로 결심하자 일전에 비숍이 언급한 '세월의 벽'이 붕괴되며 백중지세가 되고 맨손 격투까지 끌고간 끝에 레긴을 쓰러뜨리고 엘더에 올랐다.

4.2. 기술

기술
나락 : 산지바(Sañjīva) 날카로운 다리를 지닌 매우 거대한 거미의 모습을 한 소환수를 소환해 상대를 공격한다.
나락 : 칼라수트라(Kālasūtra) 땅속에서 뾰족하고 거대한 가시들이 솟아 대상의 몸을 관통한다.
나락 : 삼가타(Saṃghāta) 두 산이 등장해 중간에 있는 상대를 짓뭉갠다. 지속적으로 생성되며 생성될 때마다 거대해진다. 엔젠의 몸을 가려 방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락 : 라우라바(Raurava)[19] 엔젠의 시선에 따라[20] 허공에 포탈을 열고 웜이 나타나서 적을 물어뜯는다. 소환된 웜이 죽더라도 계속해서 부활한다.
나락 : 마하라우라바(Mahāraurava) 라우라바의 강화판. 허공에 포탈을 열어 수많은 날개 달린 벌레들을 소환해 물어뜯는다.
나락 : 타파나(Tapana) 하늘에 어둠 구체들을 생성하고, 구체로부터 적을 불태우고 폭발하는 수많은 어둠 조각들을 떨어뜨린다.
나락 : 프라타파나(Pratāpana) 스스로의 생명을 매개로 타오르는 어둠의 불꽃을 만들어 몸으로부터 뿜어낸다. 식물을 끝도 없이 재생시키는 레긴 싱클레어의 기프트와 서로 상쇄될 정도로 강한 화력을 가졌다.
나락 : 아비치(Avīci) 자신이 기억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한 분신들을 어둠으로 구현해내 소환한다. 현재까지는 체인을 손에 쥔 이화, 심연의 무희, 누갈이 구현되었으며 소환된 분신이 원본의 기프트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1]
엔젠의 모든 기술은 불교 팔열지옥에서 유래되었다. 기술의 형상 또한 각 지옥의 특징과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다.

산지바와 칼라수트라에 경우 심연의 무희가 직접 엔젠의 기프트에 스며들어가서 공격 강화 및 조작 할 수 있다.[22]

4.3. 작중 인물의 평가

역시 강하다. 콘도르 이상의 압박감. 예전엔 어렴풋이 느껴졌던 격차가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했어.
이화
여기서 당신 같은 거물을 만날 줄은 몰랐는데 웃는 남자.
양진태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 모든 걸 바쳤는데도 이길 수 없다니.
사이코
거기에 웃는 남자까지 합류한다면 희망은 한없이 제로에 수렴하겠지.
검방전사
방금 싹튼 씨앗이나 이제 막 거목으로 자라려는 놈들이 있기는 한데 아직은 결정적인 벽을 못 넘는 느낌이랄까?
빅토리아
턱걸이 정도는 되겠군요.
비숍
아버지가 패배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지만 그에 근접해 있다.
락스퍼 싱클레어
제가 밀릴 거 같긴 한데...
헤카테

5. 인물 관계

  • 네임리스
    엔젠: 내가 여기 있는 건 나보다 너희들에게 위험한 일이야.

    이화: 오, 웃는 남자가 걱정도 해주네?
    • 이화
      이화와는 협력자 관계이지만 다소 복잡한 편이다. 대련 중 이화가 가능성이 부족하다면 가차없이 죽이려고 했고, 기본적으로 이화는 히어로 클랜 자체를 전복시키기 보다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내고 복수하는 것이 목표라 엔젠과는 방향이 미묘하게 다르다. 아직까진 이화가 네임리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위치가 애매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전개에 따라서는 적으로 싸우게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23] 하지만 상술한 대련에서 이화의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크게 기뻐했으며, 이후 이화를 두고 자신의 트라우마인 철의 마녀를 무찌를 검이라고 생각하며 위기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준다.
    • 레이첼 싱클레어
      잿빛 성에서 형벌을 받고 있던 레이첼을 엔젠이 구해주었다. 즉 생명의 은인. 클랜에 두 번 도전해서 두 번 다 패배하고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엔젠의 말에 레이첼은 그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24] 부러워졌고, 그처럼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가 있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다 잿빛 성을 보고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린 레긴 싱클레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레이첼이 엔젠을 부르는 호칭은 오빠.
    • 벡터
      동료지만 벡터와 엔젠은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다.[25] 엔젠은 벡터를 지금이나 예전이나 방관자라고 했으며 벡터는 자신을 도구로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그런 행동(민간인의 피해 무시)을 하지 말라고 한다. 이쪽도 이화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동료보다는 계약 관계에 가까운 듯.
    • 존 나세
      멋대로 이화를 공격하자 다음에도 허락 없이 나서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는데. 존은 죽어도 부활하므로 강하게 말하는 것일수도 있다.
    • 백지
      정보 담당.
    • 바그나
      과거 동료였던 누갈의 아들. 그에게 패한 이후 엔젠을 형님으로 대접하고 있다.
  • 과거 동료들
    그래, 록산느도 나도 너의 이런 모습을 사랑했었지.



    • 체인
      전쟁 당시에 엔젠과 함께 활동했던 빌런 출신의 사업가. 과거 엔젠이 그의 목숨을 한 번 구해줬다고 한다. 엔젠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17지부를 테러할 폭탄을 내주는데, 보험으로 폭탄의 양을 부족하게 보냈지만 그럼에도 네임리스가 17지부를 붕괴시키는데 성공하자 보복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체인이 이화 곁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놓으라는 말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체인의 걱정과는 달리 해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누갈이 체인은 그때의 일을 잊지 않았을테니 신뢰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실제로 이화를 빼내려고 시도한 것[26]을 보면 엔젠에게 원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심연의 무희
      과거 웃는 남자의 그림자로 불렸다고 한다. 재회했을땐 자신을 등질 정도로 철의 마녀가 두려웠냐며 매몰차게 대했지만, 무희가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하고 결국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엔젠의 앞길을 터놓자 수고했다고 치하한다.
    • 누갈
      엔젠이 소집령에 가장 먼저 응할 것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믿고 있었을 정도이며 누갈이 죽으면서까지 엔젠을 네라의 왕으로 칭송 하며 자신의 아들 바그너 까지 데리고 가라고 할 정도로 충성심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심연의 무희가 엔젠의 그림자라면 누갈은 엔젠의 오른팔이나 다름 없었던 인물. 옌젠 역시 지금이라도 돌아오라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고 철의 마녀에게 마음이 꺾여버린 누갈이 분신자살하자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 유신
    6화에서 유신이 엔젠에게 이화의 후원을 부탁하기 위해 만났다. 엔젠은 자신보다 연배도 위고 한때 엘더였던지라 유신에게 '어르신'[27]이라 존대하며 그가 검집을 건드리는 것만으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유신은 이화의 초대 스승, 엔젠은 2대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 빅토리아
    각각 빌런과 히어로의 간판인 만큼 처음에는 적대관계로 보였으나, 이후 네임리스 소속인 이화를 지원하는 빅토리아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기본 스펙부터가 엘더, 그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추정되는데 거기에 어둠의 상성인 빛 기프트 사용자라 17지부 습격 당시 지부장 헤비 스모커를 죽이고 전성기의 힘을 이끌어낸 사이코를 상대로도 승리한 엔젠을 간단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젠과의 대화를 보면 철의 마녀에게 열등감 내지는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엔젠은 이 점을 노려 그녀와 협력 혹은 이용하는 그림을 그렸던 모양이지만 빅토리아는 다른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고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마녀를 꺾는게 목적이라 같은 편이 되는건 실패했다.
  • 철의 마녀
    불구대천지원수. 16화 회상에서 엔젠의 얼굴에 흉터를 내고 '웃는 남자'라고 조롱하며 이명을 붙인 인물. 작중 언급으로는 빅토리아보다 강한 이 만화의 최강자로 추정되며, 57화에서 엔젠이 이화에게 기프트의 발동 원리는 감정이라고 설명할 때 '공포나 트라우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엔젠의 기프트에서 나오는 거체의 여성과 비슷한 실루엣으로도 나왔다. 기프트로 형상화까지 된 데다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상처 부위를 손으로 가리고[28] 정색하는 걸 보면 당시 그녀에게 엄청난 공포를 느꼈고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인 듯.
  • 인형사
    인형사가 포기를 모르는 우리의... 라고 언급 한 것을 보면 네라의 소속 빌런이였던 걸로 추측되며 엔젠이 네라의 왕이였던 시절 부하 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6. 어록

히어로 킬러, 너는 정말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고 싶은 거냐. 아니면 그렇게 싸우다 죽고 싶은 거냐?
6화
(벡터:우린 사이코가 소속된 히어로 클랜 17지부를... 궤멸시킬거야.)
(이화:단 네 명이서? 정신나갔군.)
무슨 소리지? 너까지 다섯이다.
6화
히어로 킬러는 언젠가... 철의 마녀를 꿰뚫는 검이 될 거다!
14화[29]
화려하게 간다. 히어로 클랜에 네임리스가 왔다는 걸 알려라!
15화
날 여기로 부른 것 또한 너의 실수다. 이곳엔... 태양빛이 들지 않으니.
17화. VS 헤비 스모커
이곳은 쓰레기들이 모인 지옥이다, 제레미 번스타인.
깨달아라. 지옥에서 선(善)을 행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25화. VS 사이코
네가 가장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를 위해 싸워주마.
29화
(양진태:만일, 그 늑대 내 동료를 물어죽였다면...)
물어 죽였다면. 어쩔 거냐, 어린 것아.
49화. VS 양진태
만일, 가 만들어지는데 천 번의 담금질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하겠다. 그 결과, 네가 산산이 부서져 소멸할지라도.
따라와라. 너를 강제로 성장시켜주마.
56화
왜 내가 널 죽이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지?
57화. VS 이화
준비된 왕좌는 하나 뿐이며 군림하는 것 또한 나 하나다.
기대해라, 이제 곧... 지옥은 히어로들로 포화 상태가 될 거다.
65화
가 누군지 잊었나? 넌 방관자다. 그때도... 지금도!
70화
그래봤자 너희 또한 철의 마녀의 그늘에선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뭐가 엘더고, 뭐가 왕이란 말이냐?
71화. VS 비숍
(비숍:도전자여. 아직은 넘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넘을 것이다!
72화. VS 비숍
록산느. 약해졌구나. 뭐가 그리 널 약하게 만들었지? 날 등질 정도로 철의 마녀가 두려웠더냐? 너는 더 이상 내 그림자가 아니다.
알면서도 돌아왔다면 이번엔 나를 위해 싸우다 죽어라.
(심연의 무희:기꺼이...)
77화
들어라, 빌런들이여!
이번 습격이 성공이냐 실패냐 내게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성공이라고 대답하겠다.
전력 차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대에게는 값진 경험이 됐을 거다.
비록 클랜에 커다란 타격을 입히진 못 했지만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걸 알릴 수 있었지.
당장은 돌아가도 좋다. 금세 다시 만나게 될 테니.
그리고 사냥개들은 각자의 주인에게 전해라.
웃는 남자가 조만간 찾아가겠노라고.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77화
무슨 소리냐, 누갈. 내 시대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85화
뭐, 사실 당신이 원한다고 해서 녀석을 보내줄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마음껏 경고해 봐라. 히어로 킬러는 내 거다.
107화. VS 이진천
내가...! 엘더가 되겠다.
109화
네 언니를 죽인 자가, 정의롭지 않을 거란 보장이 어디 있지?
히어로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아라.
진짜 히어로의 모습을 보아라.
네 손에 짓이겨질 버려진 이들의 마지막 희망을 보아라.
113화
지금부터 우리는 전설을 무너뜨리러 간다.
126화
난 정문으로 들어갔다가 정문으로 나올 것이다.
131화. VS 락스퍼 싱클레어
나 지금 이곳에 ... 네라의 부활을 선포한다!
133화
레긴!!! 싱클레어!!!
나, 엔젠이!!!
당신에게 도전하기 위해 왔다!!!
153화
보아라.
록산느, 누갈, 체인. 그리고 옛 네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혼들이여.
너희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만약 모든 게 시작되기 전으로... 누구도 죽지 않았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래도 난 똑같이 너희들을 희생시키겠다.
두 번도, 열 번도, 백번도
천번도, 만번도 다시 할 수 있어.
나의 시대에 태어난 것을 원망해라, 엘더.
160화. VS 레긴 싱클레어
죽음이라.
어쩌면 도 이런 마음이었겠지.
알 수 있다.
내 모든 걸 불태울 순간이 바로 지금이란걸.
다음 기회는 필요 없다.
도전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테니.
161화. VS 레긴 싱클레어
인정하기 어렵겠지, 레긴 싱클레어.
네가 천년을 공들여 길러낸 나무보다
울타리 밖에서 핀 야생화가 아름답다는 것을!
163화. VS 레긴 싱클레어

[미리보기]
>내가...
엘더다.
164화

7. 기타

레이첼이 이화에게 엔젠을 소개할 때, 잘생긴 오빠라고 한 걸 보면 작중에서 꽤나 미남인 듯. 하지만 얼굴의 상처는 둘째치고 웃는 남자라는 빌런으로서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다른 캐릭터들은 딱히 외모를 언급하지 않는다.

작품 외적으로 주인공 이화와 많이 엮이는데, 본작의 남녀 얼굴마담인 만큼 당연하다. 그림작가가 직접 그린 둘의 신혼부부 컨셉의 일러스트와 만우절 이벤트 네웹네컷에서 교복을 입고 연인처럼 사진을 찍는 만화가 업로드됐다. 물론 작품 분위기와 둘의 캐릭터상 플래그 그런 거 없다.[30][31]

영문 번역에서는 엔젠의 기프트 명인 나락 hell로 번역 했다.

키가 189cm로 굉장히 큰 편이다.

8. 관련 문서



[1] 물질화된 어둠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2] 비중도 이화 다음으로 많고 이화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인물이기에 서브 주인공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3] 이때 양진태가 엔젠은 자신보다 몇 수는 위인 괴물이라고 인정하고, 엔젠이 뒤를 보고 있을 때 기습하면 쓰러뜨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엔젠이 잠적한 빌런들을 소집한 것을 보고 포기한다. 대다수가 주인이 시켜서 온 사냥개 수준이지만 심연의 무희, 은기사, 오피스 워커 같은 강력한 빌런들도 있었다. [4] 팔라딘은 오퍼레이션 더스크에 참여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화에게 있어서도 놓칠 수 없는 상대다. [5] 레이첼의 시간이라고 하는 걸 보아 결정적인 역할은 레이첼에게 맡길 모양인가 보다. 레긴을 죽이는건 레이첼의 목적이기에. [6] 체인이 너무 오랫동안 벌어진 일이라 설명하기엔 길어서 중간을 죄다 생략해버렸다. [7] 이때 검푸른색이던 어둠 이펙트가 검보라색으로 변한 것이 드러난다. [8] 나중에 백지에게 이걸 전해들은 이화는 죽이려면 진작에 직접 죽였을테니 오히려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9] 엔젠은 복부, 레긴은 어깨 [10] 레콩키스타 형태로 이화가 들고 있다. [11] 기프트가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 엔젠의 트라우마가 철의 마녀라고 여러차례 나온 것을 보면, 엔젠이 만들어내는 이 여성의 형상은 철의 마녀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12] 엔젠을 무서워하며 시종일관 저자세이던 체인도 의외로 구시대의 강력한 기프트 사용자라는 게 밝혀졌는데, 엔젠 앞에서는 설설 긴다. [13] 비록 이화에게 죽긴 했지만 히어로 지망생 5명과의 협공과 속임수 및 시간 끌기, 기프트 대량 소모 등으로 겨우 쓰러뜨린 엄청난 강적이었다. [14] 실제로 사이코는 이후 엔젠이 방심해서 나온 결과였다고 말한다. [15] 헤카테, 다리아 멘도사, 하늘검을 제외한 사검사, 카샤 [16] 사검사 중 일도살을 계승한 이진천과 맞붙긴 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헤카테가 탑에 오르기 전 엔젠과 붙으면 십중팔구 이길 수 있다고 하긴 했는데 당시 상황이 개그에 가까워서 진상은 불명. [17] 비숍과의 대화에서 비숍은 벽 위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엔젠은 그 벽 바로 앞에서 벽에 손을 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즉 이제 벽 하나만 남겨두고 있고 그 벽만 넘는다면 바로 엘더급이 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 [18] 탑에 오르기 전이었다면 불멸의 숲에서의 락스퍼가 좋은 맞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스스로 언급한다. [19] 누갈로 음역되기도 한다. [20] 눈에 보이는 상대를 벌레가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엔젠의 시야를 가려서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락스퍼 싱클레어가 이런 식으로 라우라바에 대응했다. [21] 다만 이화는 검술만을 사용했고 체인의 시간역행은 발동되지 않았다. 기프트 자체를 재현했다기보단 변형 이후의 모습으로 소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22] 이것과 서술된 라우라바가 '누갈'로 음역되며 거대한 괴물의 형상으로 하여금 기프트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독자들 중에서는 엔젠이 동료들의 기술 혹은 전투 스타일을 자신의 기프트로 구현하거나 혹은 아예 엔젠의 기술들이 본래의 동료들과의 협공을 전제로 짜여진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돌고 있다. [23] 실제로 이화와 엔젠의 방식은 극단적으로 다르다. 엔젠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존재인지에 따라서 희생시키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목표가 높다면 자신의 최측근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화는 복수를 위해서 움직이지만 울타리라고 표현되는 최소한의 인의는 신경쓰는 편이다. [24] 이때 엔젠의 표정을 보면 전투 시 보여주는 소름돋거나 비웃는 웃음이 아닌 미소에 가깝다. [25] 벡터는 죄 없는 사람들이 다쳐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엔젠은 대량학살도 서슴치 않는 인물이다. [26] 물론 이건 엔젠을 엿 먹이기 위해서라기보단 본인의 목적달성을 위한 것에 가깝다. [27] 빌런 출신인 헤카테도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전성기에는 빌런들의 수장격이었을 수도 있다. [28] 가끔 상처가 욱신 거린다는 묘사로도 그려진디 [29] 이때는 묵음으로 처리되고 52화에서 밝혀진다. [30] 신혼부부 컨셉 일러스트가 나왔을 때도 작가의 말에서 작중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언급되었다. [31] 또한 엔젠과 동년배인 체인을 이화가 할아버지 취급하는 것을 보면 나이차도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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