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6:43:55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파일:AnvilsoftheHeldenhammer.jpg

Anvils of the Heldenhammer
"우리는 결코 뒷걸음질 치지도, 기세가 꺾이지도 않으리라. 그것은 오직 신-왕께서만 우리에게 요청할 수 있는 일이니. 수천 년이 걸린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제국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의 평화를 찾을 것이다."
- 로드-베리턴트 카이저 벤 브레흐트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4. 휘하 챔버5. 출신 네임드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스톰호스트로, 말루스가 사악한 마법의 영향을 받아 회전할 때 제조된 탓에 어둡고 음울한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존재했었던 세계의 영혼들로 빚어진 스톰호스트이기도 한데, 이 때문인지 모탈 렐름과 동떨어진 문화와 관습이 스톰호스트 내에 존재한다.

2. 설정

파일:AnvilsofHeldenhammer.png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는 음울하고 어두운 옛 시대의 영웅들로, 부러진 세계 말루스가 사악한 영향을 받아 회전할 때 리포징되며 탄생했다. 이들은 모두 시간의 장막 너머로 사라진 까마득한 시대의 영혼들로 주조되었으며, 오랜 나이와 경험은 그들을 필멸의 육신을 초월한 지혜로운 전사들로 만들어주었다.

이들은 통상적인 방식으로 카오스와 싸우다 죽기 직전에 뽑혀온 것이 아니라, 이미 죽기는 한참 전에 죽었으나 샤이쉬에서 그림자처럼 떠돌아다니며 남아있던 상태에서 아지르로 들어올려졌다. 그렇기에 이들은 사후세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영혼 상태로 샤이쉬에서 지내는 것이 어떠한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들은 유령 상태에서도 수백년동안 정신과 자아를 유지해 온 영혼들이기에, 모두가 굉장한 정신력의 소유자들이다.

엔빌즈들은 여전히 태곳적의 전투 방식과 의식을 기억하고 있으며, 신구의 지식을 융합해 사용하기에 더욱 강력한 전사들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들은 또 고어체를 일상어처럼 사용하며,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과거의 인물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마치 만난 지 얼마 안되었거나, 어제 일어났던 것처럼 이야기하고는 한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후손들과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게 되는 경우도 잦았다. 이런 일들은 엔빌즈의 요새인 엔빌가르드(Anvilgard)나 스틱스(Stygxx)에서 특히 자주 일어났다.

렐름게이트 전쟁이 시작될 무렵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는 다른 스톰호스트들보다도 자신들의 진정한 본성에 대한 의문을 더 많이 품고 있었다. 샤이쉬에서 조용히 생각해 잠겨 지내던 영혼들은 갑자기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폭력적인 싸움의 연쇄 속으로 던져지게 되었던 것이다. 대부분은 다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뻐했지만, 지그마에게 동의도 없이 자신들을 이렇게 만들 권리가 어디 있냐는 질문을 던지던 이들은 계속 있었다.

그리고 엔빌즈 오브 더 헬든해머의 창조는 나가쉬를 절대 타협이 불가능할 정도로 분노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했다. 나가쉬는 샤이쉬의 모든 영혼들을 자신의 관할로 생각하는데, 이건 빼도박도 못하게 죽은 영혼을 자기 영역에서 훔쳐간 행동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엔빌즈의 전사들은 자신들이 죽으면 아지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분노한 나가쉬의 손아귀에 빠져 끔찍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했다. 다행히도 엔빌즈 역시 죽으면 아지르로 돌아가 리포징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확인되며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원한 지옥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자 군단원들이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 역시 바뀌어, 죽음을 무기이자, 동료, 피난처로 생각하게 되었다. 죽음의 힘을 달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그들의 태도는 점차 죽음의 힘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들은 죽음이 가져다주는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샤이쉬에 돌아가 폭군들로부터 땅을 해방시키며, 사후세계의 수호자로 지내는 것을 반겼다. [1]

죽음을 숭상하는 교단과 지하 묘지의 비밀 집회들 역시 영향력이 높아지면 많은 엔빌즈 군단원들은 죽음의 신, 창백한 기수, 음산한 갈가마귀의 주인, 모르다 (Morrda)를 숭상하기 시작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신은 과거 나가쉬에게 저항했음에도 정수를 유지한 채로 살아남았다고 했고, 엔빌즈 역시 그 선례를 본받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리포징으로 인한 부작용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리포징을 너무 많이 경험한 이들은 속삭이는 것 이상 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얼굴에 표정이 사라지고 피부는 쪼그라들고 창백해지는 등 죽은 시체와 같은 성질을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오히려 이를 언데드 사회에 침투할 때 쓰는 등 그런 부작용도 유용하게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소름끼치는 외형 때문에 샤이쉬의 일부 지방에서는 그들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생기기도 했으나, 엔빌즈는 자신들의 가치를 이미 충분히 전장에서 증명해온지 오래였다. 그리고 이들은 필멸자들을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여겼기에, 그들이 뭐라 쑥덕거리든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4. 휘하 챔버

5. 출신 네임드

  • 발타스 아룸 (Balthas Arum)
소설 Soul Wars에 등장한 로드-아케이넘으로, 발타자르 겔트와 동일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 그래서 이들은 오시아크 본리퍼들과 앙숙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