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0:29:57

에빌리오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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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리오스 시리즈|
에빌리오스 시리즈
エヴィリオスシリ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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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빌리오스 시리즈 로고.svg 에빌리오스 시리즈
エヴィリオスシリーズ[1] | The Evillious Chronicles
파일:에빌리오스 시리즈.png
<colbgcolor=#031C1D> 장르 <colbgcolor=#fff,#191919> 칠죄종, 다크 판타지, 피카레스크, 범죄물, 전쟁물, 루프물
원작자 mothy_악의P
삽화가 이치카, 스즈노스케 등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시작 작품 10분의 사랑, 2008년 2월 28일
([dday(2008-02-28)]일, [age(2008-02-28)]주년)
악의 딸, 2008년 4월 6일[2]
([dday(2008-04-06)]일, [age(2008-04-06)]주년)
최근 작품 천년의 맹세 끝에, 2023년 12월 20일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악의 딸)[A]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악의 대죄)[A]
파일:니코니코 동화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원작자)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소설) | 파일:FC2 아이콘.svg | 파일:FANDOM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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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エヴィリオスシリーズ | The Evillious Chronicles)란 VOCALOID 유명 프로듀서인 mothy_악의P가 구상한 세계관과 그 세계관에 속하는 작품군을 지칭한다.

참고로 한국 표기법을 따르면 '이블리어스 시리즈'가 된다.

보컬로이드 시리즈 중 카게로우 프로젝트와 함께 가장 성공한 시리즈라 봐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에빌리오스 시리즈는 사실상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VOCALOID 미디어 믹스의 시발점이 된 기념비적인 시리즈이다. 당시에는 보컬로이드 악곡을 기반으로 도서를 낸다는 것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할 것이였으나,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악의 딸이 소설로 출간됨으로서 보컬로이드 대형 프로젝트의 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2. 상세

세계관 내 가상의 대륙, 보르가니오에서 일어나는 1000년의 역사를 다루는 판타지 세계관이다.[5]

숲의 마녀로 불리던 이브 문릿이라는 한 여인, 우연히 금단의 붉은 실과를 주워 자신의 것으로 삼는 원죄를 범한다. 그리고 그 실과의 환신이자 '신의 쌍둥이' 헨젤과 그레텔은, 그녀가 낳은 죄들이 정화되기를 비원하며 그녀의 원죄를 일곱 가지로 쪼갠다. 그렇게 쌍둥이가 세상에 날려 보낸 일곱 마리의 대죄의 악마가, 보르가니오 대륙의 여러 사람들과 계약, 혹은 빙의되면서 스토리가 벌어진다.

'색욕'에 젖어 여성들을 유린한 '색욕 공작'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

'식탐'에 잡아 먹혀 스스로의 맛까지 도달한 '악식녀' 바니카 콘치타,

'오만'에 끝이 없어 별에 손을 뻗으려다 추락한 '악의 딸'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

'나태'한 남편과 마을을 영원히 재워 버린 '잠재우는 공주' 마르가리타 블랑켄하임,

'질투'에 미쳐 일가족을 몰살한 '엔비자카의 재봉사' 카요 스도우,

'탐욕'에 찌들어 부패한 재판을 벌인 '악덕 재판관' 갈레리안 마론,

'분노'를 외부로 돌리다가 세계를 파멸시킨 '제국총통' 네메시스 스도우까지.

각자의 다양한 사연과 생각을 가진 대죄 계약자들의 이야기와 그 말로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이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질문 중 하나는 ' 악이란 대체 무엇인가?'이다. 작중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태반은 학살, 강간, 비리, 전쟁, 식인, 패륜 등 문명사회에서는 비도덕적이라고 여겨지는 행동을 범하며 독자들에게 분노를 심는다. 그러나 프림 마론, 카스팔 블랑켄하임, 미로쿠 카이, 로키 프리지스, 톤 코퍼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악의P는 그들의 나약한 면모를 부각시키고, 그들이 범한 행위가 어디서 기원했으며 결국 그들도 운명에 농락당한 한 명의 나약한 인간이었음을 묘사한다. 결론적으로 악의P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라는 개념은 결코 객관적인 판단이 설 수 없다는 것이다. 독자들이 에빌리오스 시리즈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이 시리즈가 단순한 권선징악, 혹은 참교육적 해결이 아닌 부분에 있다.
우리들은 악마인가 아니 틀렸어
我らは悪魔か いや違う

우리들은 신인가 그것도 틀렸어
我らは神か それも違う

질투하며 분노하고 먹어치우며 잠드는
妬み怒り喰らい眠る

그런 우리들이야말로 인간이지
そう我らこそが人間だ

세계관 내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이나 욕망을 위해, 자발적으로 악행을 저지른다. 이는 사실상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인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의 가사에서 더욱 구체화된다. 인간은 절대 악마나 신이 될 수 없다. 인간은 때때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거니와 죄를 범하기도 한다. 타고난 원죄에 기인하는 것이건, 아니면 인간이 원래 그렇던 간에, 이는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행위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무언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자유의지는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할 때 우리에게 선사한 선물이며, 과학적으로는 인간이 동물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증좌이기도 하며, 자유주의적으로는 목적을 가지고 각 개인이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관념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선악을 구분짓기 전에, 왜 우리가 죄를 범하게 되었고 그리할 수밖에 없었는지의 이유를 시사하고 있으며, 그렇게 만드는 ‘ 인간’이라는 존재를 긍정하고 있다.

한편 시리즈 내에서 캐릭터의 운명은 톱니바퀴로 표현되며, 이 톱니바퀴가 회전하며 일어나는 연쇄반응에 다른 톱니바퀴도 돌아가는 형식이다. 그리고 한 번 돌아가는 톱니바퀴는 절대로 피할 수가 없는, 숙명이나 다름 없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이 톱니바퀴 속에서 그저 정해진 숙명에 따라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유대-기독교적 성격을 띠고 있다.[6] 전체적인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7개의 죄와 4개의 끝'은, 서기 1500년 경에 히에로니무스 보스에 의해 그려진 동명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칠죄종이 이 작품의 중요한 설정으로 등장하며, 원죄자, , 원죄의 붉은 과실( 선악과), 묵시록의 4기사가 등장한다. 나라의 이름도 대부분 악마들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7]

기본적으로 현실의 중세~ 근대 유럽 일본의 역사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일례로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등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모티브를 따온 스토리 형식이다. 세계관 속 국가의 지리와 문화 등도 현실의 유럽과 비슷하며, 때때로 등장하는 봉건제 시스템, 종교의 영향력, 민족주의 근본주의 가치관 등도 은연 중에 세계관을 뒷받침한다. 또한 고전 신화나 전래동화에서 캐릭터의 이름을 따오거나 스토리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림 동화에서 나오는 헨젤과 그레텔이나 황금열쇠,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모모타로 등이 그 예시다.

악의P와 카가미네 린·렌의 대표곡인 대히트곡 악의 딸 악의 하인이 에빌리오스 시리즈에 속해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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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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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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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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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위 시리즈

7.1. 일곱 개의 죄와 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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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태엽장치의 자장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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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악의 딸과 악의 하인이 인기를 끌자 악의 왕녀, 복수의 딸, 청의 왕자, 녹색의 아가씨, 녹색의 소녀, 홍의 정의, 악의 영주, 악의 왕자, 악의 왕, 악의 시녀 등 비슷한 느낌의 패러디곡이 양산되었다. 게다가  니코니코 동화를 찾아보면 이것들보다 더 많다. 특히 한국의 보컬로이드 팬층 사이에서는 위 곡들이 공식 악의 시리즈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으나 절대로 공식이 아니다.[8][9]
  • 하위 시리즈로 일곱 개의 죄와 벌 시리즈 태엽장치의 자장가 시리즈가 있다. 두 시리즈 다 엄연히 에빌리오스에 속해 있으나, 두 시리즈의 곡들이 에빌리오스의 전 곡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두자. 은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에빌리오스의 곡들은 약 70개가 넘는다. 일곱 개의 죄와 벌 시리즈와 태엽장치의 자장가 시리즈의 곡들을 합치면 약 30개 정도니 절반도 안 차지하는 셈.
  • 악의 딸(+ 악의 하인, 리그렛 메시지)과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 악식녀 콘치타,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 악덕의 저지먼트는 뮤지컬로 제작되어 상영된 적이 있다.

9. 2차 창작자

10. 둘러보기

mothy_악의P의 작품 목록
에빌리오스 시리즈
고문탑은 잠들지 않아 시리즈
언록 시티
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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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thy_악의P의 마이리스트 기준. 픽시브 백과사전에서는 '에빌리오스 연대기(エヴィリオス年代記)'라고 표기되어 있다. [2] 공식적으로는 10분의 사랑이 처음 작품이지만, 초기 악의P가 10분의 사랑과, 말장난, 태엽장치의 자장가를 작곡할 당시 과연 이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는지, 아니면 그냥 일반 곡이었는데 나중에 가서 곡의 가사를 바탕으로 시리즈 중 하나인 태엽장치의 자장가 시리즈를 만든 건지는 불명이다. 이 불명확성을 감안해 보면 악의P의 이름이 유명해진 악의 딸이 실질적인 시리즈 첫 곡이라고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악의 딸의 명성에 가려진 나머지 악의 딸이 악의P의 데뷔작이라고 생각하며 위의 3곡이 악의 딸보다 먼저 작곡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A] 도메인 만료로 아카이브 대체 [A] [5] 다만 달력이 제정되기 전 시대인 퍼스트와 세컨드 피리어드 같은 시대부터 종말 후 새로운 시대 포스 피리어드까지 다루고 있으니 정확히는 몇 천 년이 넘어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메인 스토리는 서드 피리어드 내에서, 천 년 동안 벌어진다. [6] 정작 크리스천이냐고 묻는 질문에 악의P는 불교 믿는다고 답했다. # [7] 예를 들어 벨제니아 제국 바알제붑, 아스모딘 아스모데우스, 루시페니아 루시퍼에서 유래했다. [8] 일단 에빌리오스 시리즈 내에서 '악의'라는 수식어가 붙은 노래는  악의 딸과  악의 하인, 그리고 2018년에 추가된 악의 인과는 끝나지 않아뿐이다. 정작 정식 곡들이 파생곡들보다 인기가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악의 시리즈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트와이라이트 프랭크 바늘소리의 시계탑, 나무의 소녀 ~천 년의 비겐리트~. 비투고곡의 경우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9] 그래도 다른 대죄 계약자 시리즈들은 국내에서 한창 보컬로이드가 인기를 끌때 '보컬로이드 칠대 죄악' 이라면서 잘 알려졌다. 다만 분노의 네메시스 스도우를 다룬 네메시스의 총구는 투고 일자가 보컬로이드 인기의 암흑기인 2014년인데다 다른 곡들과 달리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스토리를 알아야 이해 가능한 탓에 묻혀서 국내에는 분노를 제외한 6개의 곡만 어느정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