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0:07:50

에릭 요키시/선수 경력/2022년

에릭 요키시/2022년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에릭 요키시/선수 경력
에릭 요키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 경기2.2. 시범 경기
3. 정규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이후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총평

[clearfix]

1. 개요

에릭 요키시의 4년차 시즌인 2022 시즌에 대해 다룬다.

2. 시즌 전

2021년 12월 30일,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월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아내가 곧 출산 예정이라 고흥으로 내려갈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고척과 고양을 오가며 개인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2022년 2월 3일, 폭설로 인해 국내 입국이 지연됐다고 한다.

그러다 2월 7일날 입국이 확정됐다고 한다.

2.1. 연습 경기

2.2. 시범 경기

3월 14일 고척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17일 고척 SSG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 정규시즌

3.1. 4월

3일 고척 롯데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무볼넷 4K 1실점 QS를 기록하였고 팀은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9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K 무실점 QS를 기록하였고 이후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에 알려진 바로는 둘째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출전해 끝까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경기 후 급하게 먼저 서울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키움팬들은 요키시의 워크에식에 감동했으며 빛키시, 갓키시, 킹키시 등으로 극찬하면서 둘째의 순산을 기원해 주었다.
승리 요건 뒤 급거 서울행' 요키시, 에이스와 아빠의 품격

16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여 6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전날 새벽 부인이 둘째 아이를 낳는 경사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등판했지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23일 고척 KIA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6이닝 9피안타 무볼넷 8K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27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8K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 117구를 기록했다. 4회까지 82구를 던지면서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으나, 그 후 3이닝을 35구로 끝냈다.

3.2. 5월

3일 광주 KIA전 7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주만에 다시 KIA전에 등판하여 저번 경기의 패배를 설욕하는 투구를 보였다. 한편 며칠 전까지 파트너였던 박동원에게 홈런을 맞자 미소를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8일 고척 SSG전에서는 본인의 송구실책 2개를 포함, 총 3개의 실책으로 어수선하게 실점을 허용했으며, 마지막엔 케빈 크론에게 홈런까지 얻어맞고 강판되어 5.1이닝 6K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4일 수원 kt전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6K 1사사구를 기록하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3회 번트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는데,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어갔다. 그 후 5이닝 동안 단 1피안타로 kt 타선을 침묵시켰다. 이후 불펜에 휴식을 주게 되어 좋다고 하는 등 팀 퍼스트의 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20일 고척 한화전 6.2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다.

26일 잠실 LG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팀 타선이 지원을 많이 해줘 무난히 시즌 6승을 챙겼다.

3.3. 6월

1일 고척 삼성전 6이닝 3실점으로 QS를 챙겼지만, 타선이 뷰캐넌을 쉽게 공략하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일 고척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챙기며 승리 요건을 가져갔으나, 9회에 이승호가 오윤석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승리가 지워지고 말았다. 하지만 승리가 날아간 것과는 별개로 꾸준하게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거기다가 100번째 등판 기록까지 남겼다.

14일 고척 두산전 6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7승을 챙겼다.

19일 고척 LG전 7이닝 1실점으로 QS를 챙겼으나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다음날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휴식을 가진 후 30일 고척 KIA전 5⅓이닝 2실점[1]을 기록하여 승리 요건을 갖추었으나, 구원 투수인 양현이 승리를 날렸지만 팀은 5:4로 이겼다.

3.4. 7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QS를 챙길 뿐만 아니라 승리 요건까지 갖추었다. 그러나 구원 투수인 김태훈이 허경민에 만루포를 허용하고 요키시의 승계 주자를 모두 실점하여 승리 요건이 지워지고 말았다. 최종 6이닝 2자책.

12일 문학 SSG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승리 요건을 챙겼으나 이명종이 요키시의 승리를 또 날렸다. 윤석민상 후보로도 거론될 수도 있을 듯 했으나...

23일 고척 삼성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였고 타선이 7회까지 5점을 지원했고 최원태, 김태훈이 실점 없이 막으며 요키시의 불운이 종료되고, 8승을 달성하였다. 2승만 더 챙기면 4년 연속 10승이어서, 요키시가 얼마나 꾸준하게 활약하는지를 나타내주기도 한다.

29일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창원 NC전 선발 등판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3.5. 8월

4일 고척 SSG전 7이닝 3실점[2] QS를 달성했으나 불펜진이 또(...) 요키시의 승리를 날렸다.

11일 고척 롯데전 7이닝 무실점을 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3] 빠따들아 1점만 현재까지 3경기 연속 무승이다. 비록 알버트 수아레즈 윤석민상 후보로는 압도적이지만 요키시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

17일 수원 kt전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김선기가 또 승리를 날렸다. 이쯤되면 수아레즈보다 더 불운해질 수도.[4][5]

23일 KIA전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지독한 아홉수 역시 이 날도 상대팀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토마스 파노니를 내세웠다.

28일 LG전 6이닝 3실점 QS를 챙겼으나[6] 타선이 안 터져 또 패전을 먹었다. 어째 안우진이나 요키시만 나오면 타선이 터지질 않는다. 이 결과로 8월 무승을 달성하고 말았다.[7]

3.6. 9월

2일 고척 한화전에서 드디어 승리를 챙겨 KBO 통산 50승을 달성하여 8월의 불운으로부터 해방됐다. 또한 1승만 추가하면 4년 연속 10승으로, 요키시에게는 크게 의미가 있게 된다. 그리고 14일 광주 KIA전에서 7.2이닝 6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따내며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9월 20일 삼성전 5이닝 5실점으로 공략당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27일 창원 NC전에서 평소 요키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3.7. 10월 이후

10월 6일 한화전이나 8일 두산전 둘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화전 등판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ND를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KBO 준플레이오프

kt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해 1회초 박병호와 강백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오히려 패전투수가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안우진의 뒤를 이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2. KBO 플레이오프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8피안타 5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등판 후 사흘만의 등판이라 그런지 제구는 괜찮았으나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채은성에게 투수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1루수 김태진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던져솔직히 1루수 키만 컸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무사 2, 3루가 되었고 강판되었다. 팀은 접전 끝에 7대 6 승.

4.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이 유력했으나, 1차전 선발 안우진이 흔들림에 따라 구원 투수로 투입되었고, 2차전은 애플러가 등판하게 되었다.

3차전 선발로 등판하여, 5.2이닝 무실점 7피안타 4K로 호투했다. 그러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고, 타선도 2점밖에 내지 못하며, 침묵했다. 하지만 요키시는 다음 날 인터뷰에서 팀이 이기기만 하면 된다며 개인 기록은 중요치 않다는 내용의 답변을 했다.

이후 6차전 선발이 애플러로 결정되면서 필요시 7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6차전 6회에 이정후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자마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라가레스의 2루 땅볼 때 김태진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박성한 볼넷, 최주환의 희생번트 이후 김성현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8회까지는 더 실점하지 않으며 버텨줬지만 팀이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며 패배했고 본인 또한 패전 투수가 되어 팀의 준우승을 지켜만 봐야 했다. 또다시 본인의 PS 통산 첫 승리에도 실패했다.

5. 시즌 후

11월 10일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

이후 홍원기 감독이 요키시를 2023 시즌 전력 구상에 넣었고, 11월 25일 아리엘 후라도가 영입되었다. 따라서 일단은 애플러가 짐을 쌀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위 기사와 같이 요키시의 미국 복귀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찌될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요키시가 미국 리턴을 확정할 경우, 푸이그와의 재계약도 불투명한 팀 입장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전부 바꾸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애플러와 일단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고형욱 단장도 기사를 통해 요키시 계약이 실패하면 애플러로 선회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

KPRC의 스포츠 리포터 애리 알렉산더에 의하면 시애틀, LAA, 플로리다 등 세 팀에서 요키시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 요키시의 현 상황상 메이저리그 보장계약을 받기는 쉽지 않으므로 여전히 키움과의 재계약 확률이 가장 높기는 하다. 또한 메이저리그 팀에서 관심을 두고 있다는 루머는 2년전에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본인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어떤 계약이든 감수할 수도 있는 것이고, 메이저 보장계약을 줄 팀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결국 시간이 지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키시의 미국행은 단순 썰일 뿐, 대니얼 킴에 의하면 요키시는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평소와 같은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8] #

12월 12일 결국 재계약했다. 이로써 히어로즈와 5년째 동행을 이어간다.

6. 총평

올시즌에 KBO 통산 50승,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WAR 5.66을 기록하면서 2020 시즌의 WAR 5.53을 뛰어넘어,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9] 올시즌 특히나 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뜬공 비율도 늘려 내야수들의 수비 부담도 줄여 주었다. QS는 22번으로 루친스키와 공동 2위를 기록하였고 1위인 안우진과는 2개 차이였다.

통산 성적으로 제이크 브리검을 뛰어넘으면서, 요키시 앞에는 이제 앤디 밴 헤켄만 남았다.

이정도 성적이면 새삼스럽지만 본인이 원하고 조건이 맞을 경우 당연히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다.

2022년 12월 12일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돌았었지만 키움과 1년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하며 히어로즈와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1] 전 동료였던 박동원에게 홈런을 맞았다. [2] 모두 라가레스에게 타점을 줬다. [3] 이 날은 키움이 3:0으로 졌다. [4] 아마 대진 운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요키시가 나오는 날은 상대 팀 역시 에이스급 투수를 내놓는다. [5] 또한 요키시가 8월 20일까지 49승인데, 1승만 더하면 통산 50승이다. 아마 아홉수에 걸렸을 수도 있다. [6] 심지어 한 점은 실책이었다. [7] 단 이는 요키시가 못 던진 것이 아니라, 잘 던져도 타선이 안 터져서 그런 것이다. 단 1경기 부진한 적 있지만. [8] 대니얼 킴이 요키시의 인터뷰를 들었다고 한다. [9] 이와는 별개로 불운한 경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