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22:38:30

양도진

파일:김응수 - 양도진.jpg

1. 개요2. 행적3. 평가

1. 개요

공부하라면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좀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 세상에서 가장 팔자 편한 것들이 뭐가 그리 불만이 많아?!!

드라마 학교 2017의 등장인물. 현재 국내 최고의 최종보스 전문 배우 김응수가 연기했다.

50대 초반으로, 작중의 메인 악역이며, 금도고 전 교장이자, 인간쓰레기 6, 개그 캐릭터다.[1] 그리고 심강명과 오사랑 모녀 시점에서 최종보스인 인물.

2. 행적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대사를 많이 친다. 셀프디스라는 걸 알기는 알까? 3회에서는 학생들을 이간질을 시키기까지 하였다. 이어 4화에서는 개념도 없고 기본조차도 안 돼 있는 모습까지 나왔다.

7화에선 경시대회 비리가 까발려지고, 학생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희생양으로서 잘린다... 잘리고선 짐 들고 투덜대다가 라은호와 심강명에게 놀림받는데, 라은호에게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며 역관광 당하는 게 압권. 꼴 좋다! 8화에선 송대휘의 징계위원회에 들어와 박명덕에게 디스당한다. 여기서도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이야기하지만, 박명덕은 그런 건 다 안다면서 반박한다. 9화에서도 라은호 엄마와 김희찬 엄마가 신경전을 벌이자 도덕이 땅에 떨어졌단 대사를 하지만 교장직무 대행인 교감에게 또 무시당한다.

그리고 X를 잡기 위해 자체 조사를 하지만 모인 건 쓸데없는 정보 뿐. 대신 김희찬이 여기서 단서를 찾은 듯 싶다. 뒤로 갈수록 점점 개그 캐릭터가 되고 있다. 매점에서 기웃대다 이슈 이야기를 듣고 자꾸 이씨라고 착각해서 오사랑에게 호되게 지적받는다(...). 10화에선 X에 대한 분노를 불태우는 모습을 김희찬에게 목격당한다. 이후 김희찬이 이 인간이 조사해 둔 자료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의외로 소득이 있던 듯. 다시 말하자면 교장이란 작자가 등신 중에서도 상등신이란 얘기다. 12화에선 박명덕과 1화의 송대휘 vs 현태운 패러디한다(...).

하지만 이사장의 제안으로 복직된다! 그리고 복직하자마자 개그캐에서 다시 벗어나 최종보스 포스를 풍기고, 13회에 급식비리를 일으키고 말미에 엑스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14화에서 엑스가 탈출, 급식비리를 응징하려는 라은호 일당의 공작으로 식중독에 걸렸다 착각하고[2] 실려가지만, 교감[3]과 구영구, 오사랑 모녀, 라은호 일당[4]에게 디스당한다(...). 그것도 모자라 스파이로 영입하던 오사랑에게도 배신을 당하고[5] 역관광을 당한다. 더 황당한 건 그 와중에도 오사랑의 어머니를 X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그 생각을 버리지 못했단 거다. 15화에서는 라은호의 웹툰을 보고 X의 정체를 라은호라고 헛발을 짚었다. 그러나 김희찬 덕에 X의 정체를 현태운으로 알게 되고[6], 이사장을 공격하였지만 이사장이 교장의 입을 막기 위해 계약 연장에 연봉 인상으로 합의를 봤으나, 결국 비리가 다 까발려짐에 따라 최종적으로 모가지가 날아갔으며, 후임 교장으로는 구영구 교사가 임명되었다. 그리고 몇년 후 성인이된 은호가 애교를 부리자 '니가 더 띯어'라고 버럭한다.

3. 평가

한국 학원물 역사상 최악의 교장이자, 본격 양아치보다도 더 양아치 같은 교장이자, 교사의 수치. 양아치 맞는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갖 갑질을 다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서 온갖 부정부패까지 다 저지른다. 또 부잣집 애들한테 스펙을 몰아주고, 시험지 유출시키고, 급식 비리를 저지르는 등 우리 사회의 온갖 문제들이란 문제들은 총 집결시킨 캐릭터라 할 수가 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반성이라곤 전혀 하지 않은 채 물러가는 등 교장이란 말도 심하게 아까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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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한 작중에서 가장 굴욕을 많이 격는 캐릭터다. [2] 이사장 명의로 도시락을 보내고 유통기한 지난 재료로 만들었다는 쪽지를 넣었는데, 사실 신선한 재료였지만, 알고보니 이 작자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착각한 것(...). 본인 먹는 음식이 상한 줄 착각하며 난리를 친 반면에 아이들 급식에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이 올라오고 그것 때문에 학생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것까지 보고서도 나몰라라 한 걸 생각하면 이 인간의 인성이 심히 궁금해질 지경이다. [3] 둘의 체격 차이부터 현저히 크게 나는 데다 덩치 큰 교장을 교감이 시킨다고 업는데 균형이 안 맞아 한두걸음에 교장이 넘어진다........ 학교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고 걱정하자 교감이 안 계시는 게 도와주는 거라며 디스한다. [4] 이들은 처음엔 현태운이 정말로 교장을 골리려고 상한 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배달시킨 거라 생각했는데 신선한 걸로 만든 걸 상한 거라고 속였다는 현태운의 말과 거기에 낚여 난리치는 양도진의 모습을 보고 배를 잡고 박장대소한다. [5] 환경미화원인 오사랑의 엄마가 급식에 쓰였을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자재 포장지들을 보고 놀라 이걸 교장에게 제보하며 항의하자 열받은 교장이 오사랑의 엄마를 용역업체 사장을 호출해 위로금 몇 푼 쥐어주며 휴가를 보낸 뒤 말을 안 듣자 자르려하기까지 한다. 심지어는 오사랑의 엄마가 낸 이력서를 보고 딸이 오사랑인 걸 알아차린 뒤 x가 누구인지 오사랑을 불러 추궁하며 사실대로 안 불면 엄마를 자르겠다는 협박까지 한다. 이쯤하면 양도진은 오사랑 모녀가 자신을 상대로 정식으로 녹취하고 민원을 안 낸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지경이다. [6] 더 일찍 알아차릴 수 있었지만, 자기 반 학생인 X를 보호해주려고 심강명이 X인 척하고 달아나자 심강명에게 정신팔린 나머지 X에 대해 확인할 새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벌어준 사이 현태운 일당은 잽싸게 아지트를 정리하고 자기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한 거라고 거짓말친다.